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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미만 본인부담 부활…명세서 분리·작성내년 1월 1일자로 6세 미만 아동의 입원 본인부담금이 불활함에 따라 이미 입원 중인 아동에 대해서는 시행일을 기준으로 청구명세서를 분리해 작성해야 한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변경 관련해 "6세 미만 아동에 대한 입원 본인부담금이 면제에서 10%로 조정됨에 따라 시행일 이전부터 입원 중인 환자에 대해서는 명세서를 분리해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본인부담금 면제가 여전히 적용되는 생후 28일 미만 신생아(조산아, 저체중 출생아 포함)에 대해서도 청구방법 고시에 따라 특정기호 변경(F004, F005)으로 시행일 전·후를 분리 작성해야 한다.2007-12-30 18:31:2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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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2008년 시무식 허준 묘소서 거행대한한의사협회는 내달 2일 오전 한의협 유기덕 회장을 비롯,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의성 허준 묘소에서 ‘2008년도 시무식’을 거행키로 했다. 2008년 시무식이 허준 묘소에서 열리게 된 것은 묘소참배를 통해 의성 허 준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한 것.특히 한의협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국제허준문화 대상 제정을 선포하고, 지난 12월 13일 문화재청에서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결정했던 한의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한의협은 이날 시무식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2008년도를 한의학이 웅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다짐을 할 계획이다.2007-12-29 11:29:17홍대업 -
송파구약, 신상신고 줄어 연회비 5만원 인상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진희억)는 내년도 분회 연회비를 5만원 인상하고 신규 개설자 등록비를 인상하기로 했다.구약사회는 지난 27일 2007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2008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 세입부분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최종이사회 참석자들은 신상신고 비율이 8.6% 감소했으며, 최근 5년간 회비가 동결돼 적은 사업비로 회원들의 권익과 약국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이에 따라 매년 물가인상률 5%를 감안, 분회 연회비 5만원을 인상하고 신규 개설자 등록비를 인상하기로 확정했다.이와 함께 세출부분과 관련해서는 분회 사업을 좀 더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위원회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고, 사무비, 소모품비, 후생비, 잡비, 보험료가 증액 편성됐다.또, 섭외비, 전례비를 증액해 유동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심의·의결했으며, 기타사항으로는 회원들의 건강 및 친목 도모를 위해 동호회를 활성화해 줄 것과 신규회원 중 신상신고 미필 회원에 대한 처리 방안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구약사회는 최종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다음달 12일 오후 5시 한미약품 2층 강당에서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전체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2007-12-29 11:17:17홍대업 -
"스웨덴 대체조제 의무, 고가약 40% 인하"스웨덴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최저가약 대체조제 의무화를 통해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를 평균 40% 인하시키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포지티브 리스트와 함께 약제비 적정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도를 지원하는 추가적인 정책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약제비 적정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상당하다.보건사회연구원 허순임 박사의 '스웨덴 의약품 급여제도 개혁과 시사점'에 따르면 스웨덴은 '제네릭(최저가약) 대체조제 의무화'를 도입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전체 의약품 가격을 평균 15% 인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스웨덴은 지난 2002년 10월 급증하는 약제비 절감을 목표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와 함께 임상적 효과가 동등한 의약품이라면 약국에서 반드시 최저가약을 조제토록 하는 제네릭 대체제조 의무화를 시행했다.특히 스웨덴은 환자들이 제네릭을 거부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최저가약 대체조제를 거부할 경우 발생하는 약가 차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하는 강력한 보호장치도 마련했다.이를 통해 스웨덴은 제도 시행 3년 만에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를 평균 40% 인하했으며 소위 '블록버스터' 품목의 약가인하는 최대 90%를 넘어서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제도 시행 이후 스웨덴에서 MSD '조코'의 약가는 무려 92% 인하됐으며 룬드벡의 우울증치료제 '씨프라밀' 83%, 아스트라제네카의 '로섹'과 '프리로섹' 65%, '플렌딜' 61%, 화이자의 '졸로프트' 62% 등으로 약가가 낮아졌다.제네릭 대체조제 의무화가 도입되면서 특허만료 후 제네릭이 출시된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약가를 최대 90% 수준까지 자진인하 하는 등 가격경쟁 유도기전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허 박사의 설명이다.또한 2002년 이후 스웨덴에서는 처방 자체에서도 제네릭이 사용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해 전체 처방약의 7%에 불과하던 제네릭 비중이 2005년에는 15%까지 상승하는 등 제도 시행에 따른 누적절감액이 91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이번 분석을 통해 허 박사는 포지티브 리스트 자체로는 약제비 절감을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을 전제로 가격경쟁을 유도, 약제비의 재정적 책임 부과 등 추가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허 박사는 "스웨덴은 제네릭 대체 의무화를 통한 가격경쟁 유도로 의약품 전반의 가격인하와 제네릭 사용 증가를 이끌어 냈다"며 "대체조제 의무화가 무리라면 이를 활성화 하는 정책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허 박사는 "우리나라 약제비 증가는 주로 사용량 증가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사용량 통제없이 약제비 절감을 기대키는 어려울 것"이라며 "스웨덴이 약제비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했다는 점을 국내 정책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12-29 07:50:31박동준 -
"이뇨제로 다이어트"…20대 여성, 약국 전전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 20대 여성이 가짜 처방전으로 약국을 전전하면서 이뇨제를 다량 처방받아 지역약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양시 일산구 주엽동의 K모(여·27)씨가 의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뒤 여러 지역의 약국을 돌면서 이뇨제인 라식스정 등을 조제받고 있다는 것.28일 고양시약사회와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K씨는 일산구 대화동에 위치한 Y재활의학과에서 5월과 6월에는 이뇨제인 다이크로짓정 10정을, 7월에는 라식스정 10정씩 2회, 8월에는 라식스 10정, 10월에는 라식스 10정을 각각 처방받아 인근 약국가에서 조제받았다.또, 지난 10월 고양시약사회가 지역약국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J의원으로부터 라식스정 20정을 처방받아 조제받은 적이 있으며 12월초에는 장항동내 약국에 출현, 가짜 처방전으로 조제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주엽동에 위치한 S의원에서도 라식스정 10정을 처방받아 인근 약국에서 조제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K씨의 인상착의는 165cm의 키에 마른편이며, 얼굴은 까맣고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오도록 묶고 있다고 약국가는 전했다.이처럼 이뇨제를 다량으로 처방받는 이유는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며, 지난 10월22일 일산 D약국에서 조제받은 40대 여성은 K씨의 모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양시약측은 12월초 K씨와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문을 조만간 약사회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약사회측은 그러나 24일 현재까지 K씨가 사과문을 보내지 않고 있어 이달말까지 기다려본 뒤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 법적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고양시약 관계자는 "처음에는 가짜 처방전을 이용, 향정약을 복용하려는 줄 알았지만, 추후 확인해본 결과 다이어트를 위해 이뇨제를 다량 조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심평원은 K씨에 대해 가짜 처방전으로 조제를 받은 만큼 건강보험법 위반으로 약제비를 환수하고, 형법상 사문서 위조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약국의 경우 고의성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정교하게 복사된 컬러처방전이 ‘사본’임을 알지 못했다면 책임을 물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런 행태가 약국가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관할 심평원 지사의 현지확인심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문제가 있을 경우 현지실사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이뇨제를 복용하면 수분과 함께 칼륨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 심장의 정상적인 박동이 어려워지기도 하며, 복용을 중지하면 몸이 붓거나 대변을 못보게 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7-12-29 07:45:25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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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약국·의약품 제도 8가지새해에는 의사응대 의무화 법안 시행부터 향정약 처벌규정 완화까지 약국 및 의약품과 관련된 제도 변화도 잇따른다.특히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약국의 종합소득세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 시행 = 1월28일부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은 약사 또는 한약사의 의심처방 문의에 즉시 응대해야 하며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의심처방 기준은 ▲식약청에서 의약품 품목 허가 또는 신고를 취소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의약품의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금기 성분으로 고시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그 밖에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복지부령에 정한 경우 등이다.◆대한약사회비 2만원 인상 = 내년부터 신상신고를 한 약사회원들은 중앙회비로 15만원을 내야 한다. 13만원에서 2만원 인상된다.이번 연회비 인상에 포함된 면허사용자는 약국개설자와 도매·제약 등 경영자 약사 등이다.◆경미한 향정약 관리 위반 처벌규정 완화(국회 심의중) = 요양기관에서 마약류 관리 중 발생한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징역형이나 벌금형이 아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과태료로 전환되는 위반행위는 ▲마약류 취급자의 휴·폐업시 허가관청에 신고의무 위반 ▲마약류 취급자의 사망, 법인 해산시 신고의무 위반 ▲마약구입서·판매서 2년간 보존의무 위반 등이다.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 마지막 법안심의를 거친 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품목허가 분리 = 내년 4월18일부터 의약품 연구개발자가 의약품 제조업 허가 없이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조업 허가와 품목허가가 분리된다.식약청 임상시험을 받은 의약품은 위탁제조업 판매업 신고를 하고 품목허가를 받아 의약품 제조업자에게 위탁제조, 판매를 할 수 있다.◆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자 제도도입 = 의약품 허가를 받은 자는 시판 후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책임자를 의무적으로 둬야 한다.안전관리책임자 제도 도입으로 재심사, 재평가, 부작용 보고 등 의약품 안전관리가 보다 체계화 될 것으로 보인다.◆약국 종합소득세 과표기준 개선(국회 심의중) = 1996년부터 적용해왔던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이 11년만에 개편된다.개편안을 보면 ▲1,200만원 이하 8% ▲1,200만원 초과~4,600만원 이하 17% ▲4,600만원 초과∼8,800만원 이하 26 ▲8,800만원 초과 35%로 변경된다.예를 들어 A약국의 과세표준이 4,500만원 이었다면 기존 과표기준 하에서 세액이 720만원이 된다. 그러나 A약국의 과세 표준을 새 과표기준에 적용할 경우 세액은 675만원이 돼 45만원의 세금이 절약된다.새 과표구간은 2008년1월 소득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성실 자영업자, 의료비·교육비 공제 허용 = ▲신용카드·현금영수증 가맹·POS 도입 ▲복식장부 기장·비치 및 신고 ▲사업용계좌 개설 및 금융기관을 통해 사용해야할 금액의 3분의 2 이상 사용 ▲전년대비 수입금액 1.2배 초과신고, 소득금액 1배 이상 유지 ▲3년 이상 계속사업 영위 등으로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성실 자영업자로 분류돼 의료비·교육비를 공제받을 수 있다.◆현금영수증 5000원 기준 폐지 =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금액이 폐지된다.즉 2000원 짜리 일반약을 팔든 조제료가 2000원이든 고객이 원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줘야 한다. 약국으로서는 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007-12-29 07:44: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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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요양기관 환수·부당내역 "한눈에 파악"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의 급여비 삭감 및 환수, 부당청구 내역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28일 공단에 따르면 보험재정 누수방지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에 업무별로 관리되던 요양기관의 운영현황 및 급여비 관련 정보를 총괄하는 ‘요양기관 종합관리 시스템’의 운영에 들어갔다.요양기관 종합관리 시스템은 요양기관 관련 데이터가 부서별로 분산·관리되면서 급여조사 등에서 요양기관의 이력을 총괄적으로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 계획이 마련됐다.이를 위해 지난 1월 공단은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5월경 요양기관 관련 각종 데이터 구축범위 및 활용방안을 검토해 급여비 관련 정보 및 급여조사, 건강검진, 행정처분 등의 자료구축 범위를 확정지었다.공단은 종합관리 시스템의 운영으로 내부적으로 요양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현황 뿐 만 아니라 진료비 청구·지급 추이, 심사삭감 및 환수 내역, 부당청구 및 행정처분, 민원발생 현황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공단은 요양기관 종합관리 시스템에 구축된 정보를 급여비 환수 등 사후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보험재정 누수방지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급여조사 등에서 과거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및 행정처분 과거 이력을 일괄적으로 파악함에 따라 요양기관의 청구경향 등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효율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아울러 공단은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 및 행정조치 내역이 일괄적으로 파악된다는 점에서 2~3차년에는 이를 요양기관의 급여비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정보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과거에는 급여조사 등에서 해당 요양기관이 다른 내역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을 확인하기가 힘들었다"며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등 과거 이력을 파악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업무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요양기관 종합관리 시스템은 내부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성격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부서별 운영을 통해 개선점 등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07-12-29 07:39:3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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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권리범위 확인심판 청구 '남발'다국적 제약사들이 제네릭 제품 개발을 견제하기 위해 적극적 권리범위 확인심판 청구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국적 제약사를 중심으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제네릭 제품에 대해 권리범위 확인심판을 청구한 사례가 급증했다.비공식 집계에 의하면 지난 8월 이후 유사 심판청구가 무려 30~40건에 달한다는 것. 최근 기각된 릴리의 ‘에비스타’ 권리범위 확인심판이 대표적인 케이스다.‘적극적 권리범위 확인심판’은 특허권자가 제네릭 제품이 자사 특허의약품에 부여된 특허권리 범위에 속하는 지를 여부를 심판해 달라고 특허심판원에 제기하는 권리구제 장치 중 하나다.이는 특히 특허권자가 제네릭 의약품이 자사 특허의약품의 권리범위에 속한다는 심결을 얻은 경우, 특허권 침해금지 예방청구권을 행사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특허심판원도 특허권 침해금지 예방청구권 행사와 특허권을 침해한 의약품의 품목허가 취소 근거 마련을 위한 사전적 법률행위로써 이 심판청구는 법률상 이익이 있다고 인정했다.안소영 변리사는 “특허-허가연계 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지만, 특허만료 후 출시예정인 제품이나 특허기간 내 출시목적 제품에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심판청구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개별 사건의 특이성을 고려해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2007-12-29 07:32: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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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니우스 혈액손실 보존제 미국 승인미국 FDA는 독일 프레지니우스(Fresenius)의 혈액손실 보존제인 '볼루벤(Voluven)'을 승인했다.볼루벤은 수술 중 또는 수술 이후 혈액량이 위험한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을 예방, 치료하는 정맥주입액. 혈장량을 늘여 혈액량 손실을 방지한다.볼루벤은 정형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B. 브라운 메디컬의 '헤스팬(Hespan)'과 안전성 및 유효성이 동등한 것으로 입증됐으며 주요 부작용은 오심과 소양증으로 보고됐다.2007-12-29 04:46:5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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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디아' 우려가 당뇨약 시장 침체시켰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당뇨병약 '아반디아(Avandia)'의 심혈관계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이후 경구용 당뇨병약 시장이 침체했다고 미국 메릴린치의 한 증권분석가가 말했다.이 증권분석가의 의견에 의하면 아반디아가 심장발작 등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유명 의학저널인 NEJM에 발표되기 이전에는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낮은 한자리수 성장을 지속해왔다는 것.그러나 아반디아와 관련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이후 FDA 블랙박스 경고가 추가되고 환자들이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사용에 대한 동요가 시작되면서 경구당뇨병약 시장 성장률은 마이너스 한자리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이 증권분석가는 당뇨병 환자들이 경구 당뇨병약 사용을 꺼림에 따라 혈당조절이 제대로 안되어 당뇨병이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FDA가 모든 약은 혜택과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지 위험만 과도하게 강조되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2007-12-29 04:32:1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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