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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칼프메드 새로운 광고 선봬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탈모치료제 스칼프메드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탈모치료 의약품으로서의 스칼프메드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약물의 두피 흡수과정을 두피 속으로 침투하는 특공대원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계자는 "CF를 접한 소비자들로부터 스칼프메드, 침투하라! 탈모를 치료하라! 라고 하는 미션을 받은 특공대원들이 두피에 침투하는 모습과 모공 깊숙이 약물이 흡수되는 과정들이 컴퓨터그래픽으로 박진감 넘치게 표현됨으로써, 탈모치료 의약성분이 실제 두피에 흡수되어 발모의 효과를 나타내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스칼프메드는 미국 MHL(Modern Health Labs.)에서 개발되고, CJ제일제당의 기술력에 의해 생산되는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다.스칼프메드의 주성분은 FDA에서 승인된 탈모치료 성분인 미녹시딜이며, 그외에 글리세린(용해제), 폴리소르베이트80(계면활성제), 덱스판테놀(보습제), 레티놀50C(산화방지제), 식물성스테롤(점도조절제) 등의 보조성분이 첨가돼 있다.특히, 레티놀과 미녹시딜의 병용투여 시 모발재생과 모발의 굵기 증가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사용방법은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mL씩 탈모가 된 부위의 두피에 스프레이나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도포하면 되며 한 세트에는 90mL 용량의 용기가 두 개 들어있음으로써 총 180mL, 즉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 들어 있다.2008-01-03 16:32:5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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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올 해에는 상생의 윤리 실천하자"약업계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관련 단체간의 역량을 결집시켜 변화의 파고를 넘어서자고 다짐했다.대한약사회, 제약협회, 의사협회 등 약업계 관련 단체들은 3일 오후 제약협회 강당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교례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137명.이 자리에서 김정수 회장은 “의약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쥐’의 해가 바로 2008년”이라고 운을 떼며, “우리에게 가장 은혜로울 수 있는 ‘쥐’에게 보답할 수 있는 뜻깊은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특히, 약업계 관련단체들은 갈등과 반목을 넘어서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상생의 윤리를 실천하자”고 독려했다.새 정부에 대한 희망에 대해서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김 회장은 말했다.참석자들의 새해인사가 이어지는 사이, 원희목 회장과 주수호 회장은 함께 잔을 맞부딪히며, "올해 같이 잘 해 봅시다"는 등의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한편, 이날 신년교례회는 대선 패배를 의식한 듯 대통합민주신당측 의원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고,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또한 같은 날 열린 의료계 신년교례식에 참석한 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고, 복지부 이영찬 본부장이 대신 참석했다. 약업계 신년교례회 주요 참석자 약업계=원희목 회장, 김명섭 대약 명예회장, 문 희 의원, 이규진 부회장, 김 구 부회장, 이영민 부회장, 조찬휘 부회장, 이무남 대약 감사, 곽순덕 대약 감사, 허 근 이사, 김영식 이사, 송경희 이사, 조선혜 이사, 신성숙 이사, 박한일 약사공론 주간, 손인자 병원약사회장제약업계=김정수 제약협회장,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안국약품 회장), 박재돈 의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송경태 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보건의료계 등 기타=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김영찬 의약품본부장, 주수호 의협 회장, 김철수 병원협회장, 이용흥 보건산업진흥원장, 안성모 치과의사협회장, 전인구 대한약학회장, 심창구 한국의약품법규학회장, 한오석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임경환 의약품성실신고조합 이사장, 홍연탁 한국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2008-01-03 16:15:21한승우 -
서초구약, 신년 하례떡 약국 213곳에 전달서울 서초구약사회는 3일 무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 하례떡을 관내 213곳 약국에 전달했다.구약사회 김정수 회장은 "어렵지만 회원들이 희망을 갖고 새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신년하례떡을 준비했다"면서 '瑞氣集門'(서기집문)이란 문구가 쓰인 연하장을 함께 전달했다.'瑞氣集門'은 상서로운 기운이 문에 모인다는 뜻으로, 김 회장은 약사 회원의 약국과 집안에 경사스러운 기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2008-01-03 15:54:30홍대업 -
올 해 약사회원명부 발간…2만7635명 등록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2008년도판 회원명부를 발간했다.올해 회원명부에는 2007년도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 2만7365명의 근무처와 출신학교, 면허번호 등 신상내용이 담겨있다.각 시도약사회 첫 페이지에 회장과 의장단, 감사단의 사진이 첨부돼 있는 것과 약사회 임원진 명단이 별도로 구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비매품으로 제작된 회원명부는 2007년도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에 한해 각 분회에서 배포하고 있다.2008-01-03 14:34:33한승우 -
약사 1인당 담당인구 경남 2060명 '최고'지난 2006년을 기준으로 약사 1인당 담당하고 있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2006년 기준 보건의료인력 1인당 의료보장인원'에 따르면 약사 1인당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2060명의 경남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0명선을 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남에 이어서는 경북이 1962명으로 약사 1인당 담당인구가 많았으며 울산 1958명, 인천 1846명, 제주 1806명, 전남 1804명, 충남 1796명, 강원, 1759명, 충북 1722명, 경기 1649명 등으로 전체 평균인 1576명을 넘어서고 있었다.반면 서울은 약사 1인당 담당인구가 124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대전 1412명, 대구 1483명, 광주 1448명, 부산 1565명, 1571명 등으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또한 실제 약국당 인구수는 약사를 기준으로 한 결과와는 차이를 보여 약국 1곳당 담당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3083명을 기록한 울산이었으며 경남 3019명, 인천 2781명, 경북 2668명 등으로 이어졌다.의사의 경우 1명당 담당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북으로 992명을 기록했으며 경남 940명, 울산 939명, 인천 896명, 전남 889명, 충남 882명 등으로 상위권에 포진됐다.2008-01-03 14:04:2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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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이재용 이사장, 노인복지대상 수상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을 비롯해 6명의 임·직원이 (사)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3일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추진과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전국노인건강 대축제의 성공적 운영, 노인건강 운동사업의 운영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이번 수상을 통해 소외되고 외로운 노인들의 실질적인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이재용 사장은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자유로운 국가로 만드는데 희생한 노인분들의 여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요양보험의 조기정착과 건강증진 사업은 물론 노인 권익신장에 전 임·직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08-01-03 13:21:51박동준 -
약사 66% "전문카운터 해법은 약사 의식전환"개국약사들이 생각하는 전문카운터 근절방안 1순위는 ‘약사의 의식전환’이며, 약사보조원제는 현 시점에서 대부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울산시약사회(회장 김용관)가 지난해 11월25일 전국약사대회에 참가한 약사 162명(개국 148명, 근무약사 2명, 공직약사 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약국내 전문카운터나 직원의 상담판매 등 불법적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조건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약사의 66%가 ‘약사들의 의식전환’이라고 응답했다.약사의 22%는 ‘약국경영의 과학화와 체계화를 위한 모델의 개발과 보급’이라고 답변했으며, 13%의 약사는 ‘근무약사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울산지역에서도 병원 및 도매 직영약국으로 의심되는 약국과 시설을 교묘하게 만들어 병원과의 담합이 의심되는 약국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약사의 73%가 ‘약사회에서 적극 나서 밝혀내고 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이어 ‘해당 개설약사가 양심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16%, ‘개설기준에 합당하다면 어쩔 수 없다’ 5%, 별로 관심 없다 5%의 순으로 나타났다.울산시약이 지난해 11월말까지 무자격자 근절을 위해 발송한 공문과 관련 실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현될 것’(22%)이란 답변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실현될 것’(56%)이란 응답 등 긍정답변이 78%에 달했다.반면 ‘거의 실현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1%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였다.또, 인근에 심각한 난매약국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8%의 약사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46%의 약사는 약국 경영활성화와 매출증대를 위해 약사회에서 ‘일반약 등의 가격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약사의 전문성 확보와 직능향상이라는 목적으로 일부에서 약사보조원제를 양성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약사의 99%가 당장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지금은 시기가 이르지만 언젠가는 꼭 필요한 제도’라는 응답은 55%, ‘전문카운터 등 무자격자의 불법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고 약사 직능을 오히려 축소시킬 수 있어 반대한다’는 답변은 44%에 달했다.반면 ‘지금 당장이라도 실시해야 한다’는 답변은 1%에 그쳤다.이와 함께 본인부담정률제와 일반약 매출증가에 대해서는 99%가 ‘상관없다’고 답변했으며, 소포장공급은 80%의 약사가 충분치 않다고 응답했다.아울러 일반약보다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는 국민보건향상이나 약국매출증대 차원에서 일반약에 준하는 관리기준으로 84%의 약사 ‘약국내 한정 판매돼야 한다’고 밝혔다.끝으로 보험재정 절감을 위해서는 ▲리베이트 척결 54% ▲보험약가 인하 23% ▲의약품 재분류 23%로 나타났다.울산시약 김용관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약사보조원제, 기능성 화장품, 리베이트 척결 등 4개와 성분명처방의 조속한 실시와 면대척결 등에 대해 대한약사회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2008-01-03 12:30:38홍대업 -
고질적 약사구인난 연초에 더 심각근무약사 구인난이 연초에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약국가를 애태우고 있다.이는 약대 졸업생들이 배출되기 1~2개월 남겨둔 공백기에 심화되는 것으로, 약대생들이 졸업해 일정부분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의정부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A약사는 “벌써 6개월째 근무약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약사 구인난이 심각함을 호소했다.이같은 근무약사 구인난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졸업생 배출을 앞둔 1~2개월 사이에 인력 가뭄이 두드러진다는 것이 약국가의 전언이다.특히 심각한 곳은 서울 외 지역으로, 경기도 북부지역을 포함해 교통편이 불편하거나 서울과의 이동거리가 먼 곳일수록 더하다.동두천을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의 약국가는 근무약사 구하는 것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 셈.동두천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B약사는 “이 지역에서 근무약사 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지역 내에서 거주 하고 있는 약사 수도 적겠지만 그렇다고 서울이나 의정부에서 여기까지 와서 근무하겠다는 약사들을 찾을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B약사는 현재 근무약사들에게 직장에 간다는 소속감을 심어주고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인센티브 시도 등 어렵게 구한 근무약사들을 장기간 확보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근무약사들의 잦은 이직 등으로 인터넷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주말, 저녁에만 일하는 시간제뿐만 아니라 1~2개월 초단기 근무약사를 찾는 진풍경도 흔하게 보여 인력 가뭄에 대한 대안 모색이 절실한 실정이다.2008-01-03 12:26:05김정주 -
동아 7000억-한미 5800억-유한 5400억 목표동아제약이 올해 매출 7000억원대 돌파를 예상하는 등 상위제약사 5곳이 15% 고성장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한 한미약품이 올해 16% 성장한 5800억원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20%이상 성장하며 약진한 녹십자도 올해 목표를 20%대로 잡아 주목된다. 상위 5개사 매출 목표(단위=억, %)데일리팜이 상위 5개 제약사의 지난해 매출과 올해 매출 목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상위 5개 제약사는 2007년 16%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도 15% 약진을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8.5%의 성장률로 첫 매출 6000억원 시대를 연 동아제약은 올해 12% 성장한 702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2007년 스티렌 등 대형 주력품목의 약진으로 전문약 매출 3890억원을 기록했던 동아제약은, 올해 전문약 분야에서 22%성장한 4750억원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다만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지난해 일반약 매출 2370억원서 2417억원으로 약간 상향 조정한 것이 눈에 띤다.동아제약은 올해 스티렌, 니세틸, 플라비톨, 오로디핀, 오팔몬 등 5대 대형품목 매출을 20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또한 약국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명도가 높은 5개 품목인 판피린, 써큐란, 비겐, 비겐크림톤, 하노백 등에 대해 유통일원화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한미약품은 지난해 18%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첫 5000억원 돌파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모디핀이 18% 성장한 555억원 매출, 정장제 메디락이 21%성장한 1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처방약 상승에 기인하고 있다.따라서 한미약품은 올해도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도 16% 약진한 5800억원대 매출 목표를 예상하고 있다.유한양행은 올해 약 16% 성장한 4800억원대 매출로 5000억원 돌파에 실패했지만, 올해 약 12%성장한 5400억원대 매출을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유한양행은 전통적인 강세품목인 메로펜, 알마겔, 나조넥스 등 10여개 블록버스터 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가운데 신약 레바넥스정에 대한 영업력 강화를 통해 매출 상승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녹십자는 지난해 약 4400억원 매출로 20%이상 고성장하며 상위제약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녹십자는 혈액제제, 백신 등 대형 품목 매출 상승과 함께 약 12개에 달하는 100억원대 이상 품목 매출 성장세를 주도하며, 올해도 20% 성장한 5300억원대를 자신하고 있다.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 탈바꿈하며 큰 변환기를 맞은 중외제약은 4000억원대를 육박하는 매출로 약 18%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올해도 약 15% 성장한 46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중외제약은 고지혈증 신약 리바로 매출 약진을 위해 영업력을 극대화 하고, 약국가에는 립수리 등 친환경 제품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2008-01-03 12:25:33가인호 -
부산·대구 환자, 다른 지역 의료기관 안간다KTX 개통 등으로 경상도권 환자들의 서울 지역 병원 이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부산, 대구 지역의 환자들이 전국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경기도 환자들의 20%는 인천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경향을 보이면서 전국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부산 환자, 지역내 의료기관 '충성도' 높아3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최초로 발간한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제주도의 경우 전체 의료기관 이용일수 988만일 가운데 918만이 지역내 의료기관 방문으로 지역내 의료기관 방문율이 9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제주도의 경우 섬이라는 환경적 특수성으로 인해 지역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 92%, 대구 91.9% 등으로 볼 수 있다.부산의 경우 전체 입원일수와 외래방문일수를 합한 5821만일 가운데 지역내 의료기관 이용일수가 5357만일에 달했으며 대구 역시 2006년 전체 의료기관 이용일 3683만일 가운데 3384만일이 지역 내에서 발생했다.반면 경기도의 경우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일수 1억5446만일 가운데 1억2738만일이 인천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발생해 82.5%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지역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82.7%와 83.1%에 그친 충남과 전남 역시 환자들의 타지역 의료기관 유출이 활발이 일어나는 지역에 포함됐다.시·군·구별로는 춘천시가 87.8%(367만일 가운데 323만일)의 지역내 의료기관 방문율을 보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원주시 87.3%, 안동시 87%, 강릉시 86.7%, 진주시 86% 등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을 나타냈다.하지만 지역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27.8%에 불과한 청원군을 비롯해 옹진군 34.8%, 영양군 36.4%, 양양군 37.1%, 울릉군 39.4% 등은 지역내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은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대전, 고혈압·당뇨 등 장기투약 환자 비율 높아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공단이 지역별 장기투약 환자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대전은 투약일수 180일 이상의 고혈압과 240일 이상 당뇨병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투약일수 180일 이상의 고혈압 환자는 지역내 전체 고혈압 환자 4만7544명 가운데 2만1008명으로 44.2%의 비율을 보인 제주도가 가장 높았으며 충북 42.5%, 대전 42.2%의 비율을 보였다.반면 장기투약 고혈압 환자가 적은 지역은 전체 환자 21만7287명 가운데 7만278명으로 32.2%의 비율을 보인데 그친 전남을 비롯해 광주 32.9%, 전북 33.5%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장기투약 당뇨환자 비율의 경우 전체 환자 13만4355명 가운데 3만2745명으로 집계된 부산이 24.4%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23.6%, 강원 22.8%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2008-01-03 12:24:5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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