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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분쟁 없는 노사간 화합 다짐"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4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김광호 사장과 장병섭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노동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 결의대회’를 갖고 노사화합을 다짐했다.김광호 사장과 장병섭 노조위원장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창의와 조화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절을 방지하여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 제안과 분임조 활동으로 BPI(Boryung Production Innovation)를 실천하고 생산원가를 절감하여 이익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 품질향상을 위해 GMP수칙을 준수하고 클레임을 없애기 위하여 개인과 조직의 역량강화에 총력을 다한다 등 3개항을 결의했다.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은 “보령의 지난 50년은 노사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08년에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 모두 하나가 되어 온 힘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시인 창의와 조화를 바탕으로 한 창조경영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령제약은 1999년 이래 2001년, 2002년, 2004년, 2005, 2006년, 2007년 등 7번에 걸쳐 노사화합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분쟁 없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신노사문화를 창출하는데 앞장서오고 있다. 결의대회가 시작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노사분규나 쟁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번 결의 대회는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에서 노사문화가 나아갈 길을 제시할 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걸쳐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사례일 것”이라고 말했다.2008-01-08 16:32:0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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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홈페이지 관리 실태 '낙제점'대한의학회(www.kams.or.kr)의 홈페이지 관리 점수와 의학정보 전달력은 얼마나 될까?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분발해야 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홍제동에서 소아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 원장은 최근 대한의학회 홈페이지의 김건상 회장의 인사말 코너를 보고 순간 당황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장은 각각 주수호, 김철수 회장으로 알고 있는데 느닷없이 전임 회장들의 이름이 나열돼 있는 것. 이는 김 회장의 2006년도 취임 인사말이 아직 그대로 걸려 있기 때문이다.서울 S클리닉센터 김모 원장과 K의원 박모 원장이 겪은 상황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김모 원장과 박모 원장은 2008년도 의학세미나와 워크샵 등에 참가하거나 의학계 동향, 새소식 등을 알아보기 위해 대한의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했지만 “도대체 건질만한 정보가 없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김 원장은 “학계 동향은 물론 참신한 주제를 다룬 논문 발표회가 있나 싶어 대한의학회 사이트를 찾았지만, 관련 법률안 자료가 대부분이여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2008-01-08 15:22: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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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병의원 4곳, 진료비 허위청구 들통진료비를 허위청구한 울산지역 병의원 4곳이 경찰에 적발됐다.울산지방경찰청은 8일 손해보험사와 근로복지공단에 허위 보험금을 청구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의사 A(49)씨 등 울산 지역 병·의원장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적발된 병의원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소재 W병원, G병원, U병원과 B의원 등 4곳.이들 병의원은 의료행위를 하지 않고 자동차보험 회사와 근로복지공단에 보험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등 실제 의료비보다 더 많은 의료비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수사결과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B의원 1억3200만원, W병원 6300만원, U병원 5900만원, G병원 31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울산지역 일부 병의원이 보험회사에 허위로 보험금 등을 청구한 혐의를 포착, 해당 병원을 압수 수색한 후 보험금 청구자료를 확보해 정밀 분석을 벌여왔다"고 말했다.경찰은 해당 병의원 수사결과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해 부당이득금을 환수할 방침이다.2008-01-08 15:04: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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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라임제약 "해외 시무식은 계속 된다"한국프라임제약이 올해도 해외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재도약을 다짐한다. 프라임제약은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첫 시무식을 진행한 이래 지난해에 마카오/홍콩에 이어 올해는 오는 9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태국 파타야에서 갖기로 했다.이번 시무식에는 150여명의 임직원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새해 사업계획 설명회와 함께 신제품 매출확대를 결의도 다진다.회사 측은 “작년도 매출신장에 따른 포상과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해외 시무식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2008-01-08 12:44:1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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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 인터넷이 약국 공급가보다 싸다"챕스틱, 니베아 크림에서부터 물티슈, 염색약, 환자 영양식 뉴케어까지 일반 유통라인과 동시에 판매되는 의약외품들이 하나같이 인터넷 쇼핑몰 등 일반 유통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검색한 외품 가격정보. 이들 중 배송료가 무료인 것도 있다.경북 문경 종합병원 인근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K약사는 지난 해 반응이 좋았던 챕스틱이 떨어져 도매상으로부터 재주문을 했다. 처방 고객이 많은 약국 형태라 다량 사입은 할 수 없어 한 세트만 주문했다.그러나 이후 챕스틱을 찾는 고객에게 “O마켓에서는 싼데 여기는 왜이리 비싸냐”는 핀잔을 받고 K약사는 부랴부랴 인터넷 가격 검색을 했다. 그러나 개당 2170원에 들여온 챕스틱이 O마켓에서 1850원에 거래되고 있는 어이없는 실태를 목격했다.K약사는 “제품을 진열할 작은 선반 하나를 받긴 했지만 그 외에는 일반 유통과 거의 다를 바가 없었다. 이렇게 가격차이가 크게 난 이유를 업체 측에 따져 물었지만 속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결국 가격 차를 극복하지 못해 판매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K약사는 “한국와이어스에서 중간도매 격인 쥴릭으로, 쥴릭에서 다시 일반 도매로 이어지는 2중 도매 구조 상에서 어떻게 직거래인 인터넷 쇼핑몰과 마트 등을 따라잡을 수 있겠냐”며 “이 외에도 니베아 크림, 물티슈, 염색약 등 소비자 인지도가 있는 외품의 상당수가 일반유통과는 가격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실제로 데일리팜이 인터넷 가격비교로 상품을 검색한 결과, 상당수 약국-일반 공통 유통 제품들이 헐값에 거래되고 있었다.이들 제품의 택배비를 별도로 하더라도 다량사입 시 박리다매로 인해 약국보다 훨씬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K약사는 “제품 케이스나 색상이 신형이든 구형이든 소비자가 보기에는 챕스틱은 챕스틱이고 물티슈는 물티슈일 뿐”라며 바가지 이미지를 쓰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냈다.환자 영약식 뉴케어와 물티슈 류, 베이비 기초화장 용품 등 비교적 외품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는 서울 성북구의 P약사도 비슷한 경험을 한 바 있다고 털어놨다.P약사는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손님들이 찾으니까 가져다 놨는데 인터넷이나 다른 곳보다 비싸다고 해서 요새는 인터넷으로 가격비교를 꼭 해보고 사입한다”며 “손님들의 항의를 두려워 하는 약국의 특성상, 약사들은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 했다.이와 함께 의약품이 아닌 일반 유통과 같은 외품일 경우, 도매 또는 판매 업체에서는 상세한 제품 정보와 시중 가격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데다가 일반 유통과 다른 가격으로 약국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 외품을 취급하고 있는 약국가의 대체적인 전언이다.문제는 이들 제품의 유통이 비단 가격 차에만 국한되지 않다는 데 있다.약국경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편의용품인 외품들이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약국에서 점차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중간 유통마진 편차로 인해 약국이 자칫 ‘같은 제품을 다른 곳보다 비싸게 파는 곳’이라는 이미지로 낙인 찍혀버릴 수 있다는 것.K약사는 “껌과 같은 소소한 제품들도 약국에 들어오고 있고 점차 일반 유통 제품이 약국을 파고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가격 혼란에 대해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2008-01-08 12:32:59김정주 -
강원도약, 지체장애인협회에 구급약 전달강원도약사회(회장 김준수)는 지역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지체장애인협회에 구급약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장애인협회가 1년동안 사용할 만큼의 분량이며, 구급약은 체육대회 및 여름 수련회 등에서 사용된다.전달식에는 김준수 회장과 박은주 여약사부회장이 참석했다.2008-01-08 12:30:59한승우 -
"새 정부,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어갈 것"굿모닝신한증권이 새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위한 참여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보건복지부에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주문함에 따라 새정부에서도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배 연구원은 현재 시행중인 포지티브 리스트, 기등재 의약품 정비방안 등도 존속될 것으로 예상돼 신제품 개발능력과 영업력에 따른 제약업체간 실적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2008-01-08 12:29: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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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경쟁 국내제약 조력군 합류MSD와 GSK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시장경쟁이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백신업계를 대표하는 양대산맥이 조력군으로 합류할 전망이다.백신 개발사들이 사업파트너로 SK케미칼과 녹십자를 선정해 유통업무 전반을 아웃소싱 하기로 했기 때문.지난해 9월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 가다실’을 국내 출시한 MSD는 동신제약을 합병해 백신업체의 강자로 급부상한 SK케미칼과 일찌감치 제휴를 맺고, 제품의 주문과 유통, 재고관리 등 고객서비스 업무 전반을 위탁했다.GSK도 자사 자궁경부암백신 ' 서바릭스'의 국내 사업파트너로 녹십자를 잠정 선정, 현재 제휴절차를 진행 중이다.협약수준은 MSD와 SK케미칼간 계약과 유사하게 마케팅은 GSK가 맡고, 유통업무 전반을 녹십자에 넘기는 수준에서 매듭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GSK 관계자는 그러나 “녹십자 외에도 수 곳의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사업파트너로 녹십자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GSK 자궁경부암 백신인 ‘서바릭스’의 국내 시판허가가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어서 양사의 시장 경쟁은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2008-01-08 12:28:3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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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과립으로 승부, 매출 30% 껑충"약국고객과 상당중인 월드약국의 박종호 약사."건강기능식품과 한방과립, 영양제를 동시에 판매하는 방식을 선택해보세요."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월드약국 박종호(36·중앙대) 약사가 소개한 '동네약국 생존전략'이다.약국운영 매너리즘 빠져…'공부삼매경'으로 극복월드약국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대로변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그야말로 동네약국이다.위층에 가정의학과의원이 하나 들어서 있지만, 처방은 많지 않다. 박 약사는 한 자리에서 7년 넘게 약국을 운영해와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터였다. 한마디로 소극적인 자세로 환자를 응대했다는 말이다.그러던 박 약사가 지난해 여름부터 '공부삼매경'에 빠진 것이다. 주로 공부하는 것은 건기식과 한방과립제.데일리팜 기자가 약국을 방문한 시간에도 '한방의 약리해설'이라는 두터운 책을 카운터 옆에 펼쳐두고 있었다."의약분업 이후 약국경기도 시원찮고 해서 약국을 소극적으로 운영해왔죠. 하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이런 태도를 버리고 적극적인 환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건식과 한방과립 등에 대해 틈틈이 공부해오고 있습니다."건식·한방과립 학습 후 현장적용…매출 20∼30% 껑충박 약사가 공부하는 곳은 '맞춤영양학회'의 비정기적인 강의와 책자, 인터넷 강의 등이다. 강의를 통해 익힌 지식은 바로 약국 현장에서 실습에 들어간다.실평수 10평인 월드약국의 내부전경."재미있게도 인터넷 강좌나 오프라인 강의를 듣고 온 날에는 반드시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는 환자들이 약국을 방문하더군요."주말이나 평소에도 짬을 내 공부한 덕을 박 약사는 요즘에 톡톡히 보고 있다고 했다. 공부를 하기 이전에 비해 지금의 매출이 20∼30%나 훌쩍 뛰었기 때문이다.그 사이 처방에 의존하던 기존과는 달리 일반약과 조제약 매출비중이 60 대 40으로 뒤바뀌었다.예전에는 한약초제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이보다는 건기식과 한방과립제, 영양제를 동시에 투여해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거나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돼지고기와 녹두, 숙주는 피하세요."건식 등 자신감 있게 권장…문제는 공부의 깊이인터뷰 도중 약국에서 한약초제를 지어가는 오대성(남·43)씨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오씨는 살이 찌지 않고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환자.이런 음식은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 오씨가 복용하게 될 한약초제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박 약사의 설명이다.그의 자세한 설명을 눈여겨본 오씨의 모친이 아들을 위해 월드약국에서 초제를 부탁했던 것이다."요즘엔 한달에 10건 내외의 초제를 합니다. 하지만, 무게중심은 건기식과 한방과립, 영양제를 동시에 투여하는 것에 두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환자 때문이다. 환자 입장에서 초제의 가격은 월 20만∼30만원이 들어가지만, 건기식과 한방과립 등은 더 좋은 효과를 내면서도 8만원 내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박종호 약사.물론 이의 전제는 건기식과 한방과립 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부라고 박 약사는 밝혔다. 이런 탓에 손님이 뜸한 낮시간에는 모니터를 통해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두터운 책을 펴놓고 있는 것이다."공부하는 약사, 고객신뢰-매출신장 1석2조 효과""공부하는 약사의 모습은 약국을 찾는 환자의 신뢰지수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죠."책을 펴놓고 공부하는 모습을 환자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환자의 신뢰도 제고에는 효과적이라고 했다. 물론 연출은 금물이다. 약리학적 효과를 지닌 건기식과 한방에 대한 공부가 그래서 필요하다고 했다."우리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가장 정확한 건기식과 한방과립제, 영양제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부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매출신장을 타깃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좋은 치료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입니다."박 약사는 끝으로 '약사가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약국에서는 의사나 한의사가 하지 못하는 틈새영역을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상세한 상담을 통한 정보제공이고, 이것이 곧 약국 매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독자제보- 데일리팜 특별기획 '나는 이렇게 약국을 경영한다'는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jj0831@dreamdrug.com)2008-01-08 12:27:13홍대업 -
약사회, 약계인사 총선 선거운동 TF 만든다지난달 기준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4·9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약사출신 예비후보가 현역의원 3명을 포함 총 7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이들을 위한 선거 지원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별도의 대책팀을 구성해 법률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이번 총선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하지만 대한약사회가 국민을 상대로 특정 후보에 대한 공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선관위에 따르면,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3월27일부터 총선 직전일인 4월8일까지이다.이익단체의 선거운동 방법은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한 홍보와 길거리에서 '음성'을 이용한 홍보 등으로 제한된다.'대한약사회'가 명시된 일체의 인쇄물과 현수막 제작과 특정후보 지지를 목적으로 한 집회도 원천적으로 금지된다.다만, 대한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이나 서울시약사회 약국경영신문 등을 통한 홍보는 가능하다.단체 명의의 기부행위 혹은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후보를 지원하는 것도 금지되며, 개인 회원은 후보자 1명당 500만원까지 총 4명에게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후원할 수 있다.한편, 약사회가 총선 지원을 위한 별도의 TF를 구성해 선거운동 전면에 나선 것은 지난 2004년 총선 당시에도 있었다.당시 약사회는 원 회장을 필두로 부회장 1~2명, 상임이사 2~3명을 팀으로 구성해 전국을 순방하며 총선지원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약사회는 총선 관련 회원 행동수칙을 확정한 뒤 발표하기도 했다.원 회장을 비롯, 약계 유력 인사들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이들이 선거 전면전에 나섰을 경우 약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지를 염두해 두는 것도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총선 회원 행동수칙 4.15 총선을 맞아 약사사회의 정치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약사정책의 정치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전 회원은 아래와 같이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1. 우리는 약사사회의 발전을 위해 4.15총선에서 반드시 건실한 약사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의 정치적 기반을 조성한다.2. 우리는 4.15총선 출마자에게 약사정책을 열성적으로 홍보하고 의약분업의 발전적 정착을 지지하는 우호적인 후보를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3. 우리는 약사국회의원 후보 및 지원대상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략지역의 연고자 찾기운동, 인터넷 선거운동, 지역구 지원봉사 선거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4. 우리는 총선기간 중 약국을 방문하는 후보자에게 치절한 태도와 관심을 통해 약사의 품위를 높이고 선거운동에 있어 법을 준수하며 불법선거 감시를 통해 정치문화의 개혁에 동참한다.2004년 4월 2일대한약사회 회원 일동2008-01-08 12:26:22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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