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겐의 응용...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는?◆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건강기능 식품 인정 안 받은 것도 괜찮은 건가요? 콜라겐제품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형태가 있고 원료 품질 정도에 따라서 가격대도 다양. 개별인정형 원료의 장점은 해당 원료의 품질 규격과 효과가 검증되었다는 것이 있으나, 단점으로 보면 실제 콜라겐의 효과와 응용은 다양할 수 있는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능성 내용이 피부쪽으로만 되어 있다 보니, 다른 부위(근육, 관절, 결합조직 등)에 응용으로 약국 상담 시 오히려 불편할 수가 있음. 또한 아무래도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제품은 상대적으로 함량대비 고가인 경우도 있음.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것이나 예를 들면 소비자가 피부쪽,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다른 관절, 결합조직 등의 약화를 호소하는 것인지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음. 무조건 건강기능식품이 좋다, 나쁘다로 단정적인 판단보단 약국에서는 해당 제품의 콜라겐 원료의 기원물질, 함량, 분자량, 복합된 부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좋은 원료 제품으로 응용하면 좋음. ◆콜라겐과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콜라겐은 정확히는 콜라겐을 분해한 원료이며, 이걸 섭취하면 간 및 여러 조직에서 콜라겐으로 재합성되는 것임(그래서 다른 단백질, 아미노산 제품과 다르게 Pro, Hyp 함량이 중요) 아래와 같이 구분해볼 수 있으며 제품에 부원료로 함께 복합된 것도 많음 1) 콜라겐 합성 촉진 2) 콜라겐 이용 및 대사 촉진 3) 부위별로 콜라겐 작용을 돕는 물질 1) 콜라겐 합성 촉진 : 흔히 “콜라겐 부스터” 아래 성분이 제품에 복합된 경우가 많음 - 콜라겐은 특유의 3중구조 모양, Vitamin C, Fe, Cu가 필요, Si(규소), S(황)도 도움됨 (1) Vitamin C(+ Fe) : Proline hydroxylation 도움 콜라겐도 단백질이므로 다양한 아미노산으로 구성, 그중 특히 Proline이 중요한 이유가, Proline이 hydroxylation되면서(=>hydroxyproline으로 되면서) 3중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임. 이런 hydroxylation(=3중구조 형성 반응)이 Vitamin C가 필요(=Vi-C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는 것은 유명한 정보). 그리고 이런 반응의 보조인자로 Fe도 쓰임 (2) Cu(구리) : Lysyl oxidase 도움 콜라겐이 만들어질 때 옆의 콜라겐의 Lysine과 결합하면서 구조가 형성됨. 이런 작용을 하는 효소가 Lysyl oxidase인데 이 효소에 Cu(구리)가 필요. 예전에 접골산이라고 해서 부러진 뼈를 이어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의약품이 있었는데(지금도 한약처방으로는 쓰임), 그거 주성분 중 하나가 구리임. 즉 뼈도 콜라겐 그물 안에 칼슘 같은 미네랄이 차있는 구조, 뼈 재생에 콜라겐 필요, 구리가 있어야 콜라겐 잘 만들어짐 (3) Si(규소), S(황) : 콜라겐 사슬이 더 탄탄하게 결합하도록 하는 것으로(=콜라겐 사슬의 결합력 증가) 이해하면 쉬움. ① 규소 :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데 외국에서는 관절 같은 결합조직 강화제로 많이 이용. 규소자체를 사용보다는 보단 horsetail(=쇠뜨기)같이 규소가 풍부한 생약을 원료로 이용. 외국은 horsetail 이 복합된 콜라겐이나 관절 제품이 많음) ② S(황) : -S-S- 결합으로 여러 결합조직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 MSM이 복합 2) 콜라겐 이용 및 대사 촉진 : 간장약, 항산화제, 빈혈약 및 혈액순환제 (1) 간장약 : 콜라겐도 단백질이므로 주로 간에서 재합성 및 대사(단백질이니 urea cycle)되므로 간기능이 좋아야 함 (2) 항산화제 : 콜라겐 이용 및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에서 보호 (3) 빈혈약 및 혈액순환제 : 철분이 콜라겐 3중구조 형성을 돕기도 하며, 또한 혈액이 충분하고 순환이 잘되어야 전신 결합조직에 콜라겐이 잘 전달 3) 부위별로 콜라겐의 작용을 돕는 물질 - 콜라겐은 전신의 결합조직 구성에 관여하며 섭취하는 목적에 따라서, 관련 작용을 강화하는 물질을 추가 섭취 (1) 피부라면 여러 항산화제, L-cysteine 등 피부영양성분 (2) 근골격계 : 뼈라면 칼슘제, 연골이라면 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 MSM 등 (3) 근육 : BCAA(분지쇄아미노산) 등. 참고) 콜라겐은 근육을 담는 근막 형성 및 힘줄, 인대 형성을 돕는 것으로 BCAA는 근육의 내용물질(=즉 근육량 증대)을 돕는 것임 ◆핵심 정리 : 콜라겐 제품 어떻게 응용할까요? [ 콜라겐 제품 형태 ] 1)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차이는 위에서 설명하였음 2) 액제, 산제, 캡슐제등 다양한 제형이 있는데, 원료의 함량이 같다면 보통의 소화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제형이던 다 이용률은 비슷함. 다만 위장기능, 소화기능이 너무 안 좋다면 아무래도 액제가 빠르게 흡수, 이용될 수 있음. 다만 위가 너무 안 좋은 사람은 고함량 제품은 처음에 속이 불편하다고 한다면 섭취량을 1/2로 줄여서 섭취하면서 점차 늘려가는 방법도 있음 실제론 제형보단 원료의 함량, 분자량(저분자 원료), 복합된 부원료(콜라겐 부스터, 이용 및 대사 촉진 등) 및 함량이 더 중요할 수 있음 [ 콜라겐의 응용 ] 1) 콜라겐은 결합조직의 핵심 물질 - 피부, 뼈, 연골, 힘줄, 인대, 혈관, 근육(골격근, 평활근 등), 눈의 공막 등 인체 구성 2) 항노화 작용에도 중요. 노화반응은 결국 산화 반응 + 결합조직 약화 몇 가지를 살펴보면, (1) 피부 탄력 및 모발, 손발톱 건강에 도움 진피 단백질 70%가 콜라겐, 즉 콜라겐이 충분해야 진피가 탱탱하고 수분유지 능력이 좋아짐. 얼굴 피부 뿐 아니라, 신체 전신 피부의 탄력 저하를 막아주는데 도움. 콜라겐은 모발과 손발톱 뿌리가 진피에 튼튼하게 붙도록 돕는 역할 2) 근골격 강화(뼈, 힘줄, 인대, 근육 등) : 뼈의 30%, 연골의 50%가 콜라겐 3) 혈관탄력 강화 및 순환 촉진 : 콜라겐이 혈관 구성(대혈관의 중막에 많이 분포) 4) 점막 재생 : 구내염, 위축성 위염 등 점막 손상이 심할 때 재생을 도움2022-07-07 17:23:38데일리팜 -
용출률·원료에도 특허등록…진화하는 특허방어 전략◆방송 : DP플러스 ◆기획 · 진행 : 김진구 기자 ◆촬영 · 편집 : 조인환·이현수 기자 ◆출연: 박종혁 변리사(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김진구(이하 김):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DP플러스 진행을 맡은 데일리팜 김진구 기자입니다. 오늘도 제약바이오 특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텐데요. 박종혁 변리사님 모셨습니다. 박종혁(이하 박): 안녕하세요. 박종혁 변리사입니다. 김: 오늘은 ‘특허보호기간의 연장전략’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이게 한동안 이슈였던 존속기간 연장등록에 관한 이야기인가요? 박: 아 그건 아닙니다. 존속기간 연장등록은 기존에 등록돼 있는 특허의 존속기간을 연장시키는 전략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오늘 말씀드릴 이야기는 기존에 등록된 특허의 존속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특허를 취득해서 관련 제품의 특허 보호기간을 연장시키는 전략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김: 흥미롭네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 것 같은데요. 박: 네. 그 말씀이 맞습니다. 통상적으로, 어떤 의약품이 있다고 하면, 개발 단계에 맞춰서 물질특허, 용도특허, 염특허, 결정형 특허, 조성특허, 제제특허 등의 순서로 특허를 출원하게 되고요. 따라서 하나의 품목에 대해서 4~5개의 특허를 출원하면 이 제품에 관해 등록 받을 수 있는 특허는 거의 다 등록이 됐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물질특허나 용도특허의 경우는 회피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요. 염특허, 결정형특허, 조성물특허는 회피가 용이한 편입니다. ◆제품 출시 후 출원한 특허로 제품 보호…제약분야서만 가능한 전략 김: 네. 물질특허나 용도특허의 경우엔 회피 도전 대신에 무효 도전만 가능하고, 결정형특허·조성물특허·염특허의 경우엔 회피 도전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오리지널사 입장에선 물질특허나 용도특허 같이 회피가 불가능한 특허를 새롭게 추가해서 제품을 보호한다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겠네요. 박: 그렇죠. 그게 너무 좋은 시나리오이긴 한데, 문제는 물질특허나 용도특허가 공개가 되고 심지어 제품이 출시된 이후라고 하면 그 제품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한다는 것은 사실 생각하기 힘든 일이죠. 그러나 이게 가능한 산업분야가 있는데, 그게 바로 제약산업 분야입니다. 김: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이미 알려진 사안에 대해서 특허를 새로 취득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요? 박: 제약 분야에서 특허 보호를 받는다는 의미는 실질적으로는 제네릭 출시를 봉쇄한다는 의미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위해선 약사법에 규정된 제네릭 의약품의 허가요건을 반드시 충족해야만 하는 것이죠. 따라서 약사법에 규정된 제네릭 허가요건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한다면 제네릭 출시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혈중농도’·‘용출률’ 특허로 등록…생동성시험 원천봉쇄 전략 김: 뭔가 알듯 말듯 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특허가 있을까요? 박: 과거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이 특허의 경우엔 옥시코돈을 ‘인체에 투여한 뒤 특정 시간대에 혈중 약물 농도가 어떠한 수치를 나타낸다’는 것을 기술적 구성으로 하는 특허였습니다. 그런데 제네릭사가 제네릭 허가를 받기 위해선 이 특허에 규정된 혈중 농도를 반드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특허가 있다면 제네릭 출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됩니다. 김: 궁금한 건, 그래서 이 특허는 어떻게 됐나요? 여기에 도전한 제네릭사가 있었나요? 박: 물론입니다. 이 특허에 대해 회피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무효심판 청구로 도전한 국내 제약사가 있었는데 1·2·3심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무효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손해배상까지 하게 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김: 제. 제네릭을 개발하기 위해선 특허 침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네요. 신박한 특허전략인 것 같은데요. 이와 비슷한 다른 특허 사례도 있나요? 박: 네. 의외로 이런 특허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혈중농도가 아니라, 용출률에 특허를 걸어도 마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피임약인 ‘야즈정’이라는 품목에 대해서도 용출률 특허가 있었습니다. 이 특허는 ‘30분에 70% 용출’이라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런데 제네릭사 입장에서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맞추기 위해 30분에 70% 용출이라는 기준을 반드시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죠. 결국 이 특허도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특허를 침해해야 하고, 특허를 회피하는 경우엔 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였던 것이죠. ◆‘원료’·‘제품설명서’ 등 제네릭 허가 요건에 특허 등록 김: 결국 오리지널 의약품의 용출률 또는 혈중농도에 특허를 씌워서 제네릭 허가를 원천 봉쇄한다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그렇다면 용출률이나 혈중농도 말고도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받기 위한 요건'에 특허를 걸어두는 경우가 또 있나요? 박: 상당히 다양한 전략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이 같은 전략이 크게 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의약품의 주성분, 즉 ‘원료 규격’에 대해서 특허를 출원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서 제품 설명서에 들어가는 ‘사용 상 주의사항’에 특허를 걸어두는 전략이 있습니다. 김: 원료 자체에다 특허를 걸어두는 전략에 대해 먼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박: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천연물의약품의 경우입니다. 생약 추출물 자체가 원료이기 때문에 그 원료와 관련해 특허를 등록하는 것이죠. 원료와 관련한 추출물의 지표성분 혹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의 함량을 별규의 규격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일라정’의 경우엔 12개의 생약조성물로부터 얻은 추출물과 관련해서 그 중에 ‘아칸토사이드D라는 특정 물질이 0.01중량% 이상’이라는 것을 주된 기술적 구성으로 하는 특허였는데요, 제네릭 허가를 받기 위해선 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을 수 없는 특허였습니다. 김: 네 그래서 무효심판을 했던 것이군요. 박: 네 레일라는 가처분신청도 있었고 무효심판도 대법원까지 갔는데요. 다만 이 특허는 최종적으로 무효 판결이 났습니다. 김: 두 번째로 말씀하신 임상시험을 통한 후속특허 취득전략에 대해서도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박: 후속 임상을 통해서 ‘특정 환자에게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거나 또는 ‘특정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밝힌 다음, 제품설명서에 업데이트하면서 여기에 특허를 걸어두는 전략입니다. 제네릭사 입장에서는 업데이트된 오리지널 제품의 제품설명서에 있는 사항을 있는 그대로 옮겨 써야 하기 때문에, 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서는 허가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김: 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업계에서 이슈가 되는 특허 사건에 대해서 간단히 예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 일단 7월엔 ‘페라미비르’에 대한 2심 판결의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사건의 쟁점은 용법 용량 발명의 기재불비와 진보성 판단에 대한 특허법원의 판단 기준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트레스토’ 복합제 용도특허에 대한 심결이 7월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서는 복합제 용도특허와 관련해서 시험데이터가 어느 정도 명세서에 기재돼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오늘은 오리지널사가 관심을 가질만한 특허보호 연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말씀 주신 박종혁 변리사님 감사합니다.2022-07-05 06:18:43김진구 -
스틱형 간질환 일반약 가네톡, 약국 효자템 예약◆방송: OTC 셀링포인트 ◆진행: 김지은 기자 ◆출연: 래미안스타약국 곽영진 약사 [오프닝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 내 일반의약품의 특장점과 판매 비법을 알아보는 시간 'OTC 셀링포인트' 입니다. [나레이션] 코로나19 이후 발표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 음주실태 조사에 따르면, 음주수준이 코로나19 이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늘어난 음주량만큼 약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간 질환 보조 치료제’인데요. 이렇듯 대다수 약국에서 ‘간 질환 보조제’를 흔히 숙취해소제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본 기능을 그대로 살려 약국의 효자템으로 키워낸 약국이 있다고 합니다. 래미안스타약국의 곽영진 약사를 만나 그 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네톡은 어떤 제품인가요? 가네톡은 베타인, 베타인염산염, 시트르산수화물, L-아르기닌 성분으로 구성된 간 보조제입니다. 호모시스테인 감소로 혈관 건강 개선, TCA cycle 촉진으로 에너지 생산 촉진 및 피로 개선, Urea cycle 활성화로 단백질노폐물 처리를 도와 간의 피로 경감과 해독 기능 강화 작용을 하는 간 건강 관리 제품입니다. 따라서 만성피로 환자, 음주가 잦은 사람, 고단백 식이를 많이 하는 사람 등이 일 회만이 아니라 일정 기간 꾸준히 먹으면 좋은 제품입니다. 가네톡은 주로 어떤 고객분들께 권해주시나요? 저희 약국은 위치 상 회사원분들이 주로 오시다 보니, 회식 전후 숙취 해소 제품의 수요가 높은 곳입니다. 음료, 다른 제품과 함께 가네톡을 세트로 많이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앰플 형태의 간장약을 주로 드셨던 분들에게 간편한 스틱형으로 권하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숙취 해소나 피로 회복 세트를 여러 번 구매하시는 분들은 상담을 통해 케이스 단위로 권해드리는 편입니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체내 노폐물은 계속 생겨나고 피로가 누적되게 됩니다. 가네톡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 드리고 있습니다. 먼저 10포를 권해드리면 대개 효과를 느끼고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가네톡을 취급하고 판매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전에 손님께서 앰플약을 개봉하시다가 손을 다친 적이 있었습니다. 유사 성분 중에 가네톡이 국내 유일하게 스틱포 형태로 출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 손님이 다칠 위험 없어 안심하고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앰플과 달리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고 1케이스 10포 포장으로 손님들에게도 경제적인 면이 있습니다. 저와 환자 분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사님들이 가네톡에 대해 놓치는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앞서 나온 앰플, 바이알 형태의 간장약들이 캡슐, 알약 제제들보다 가격대도 높고, 복용 편리성이 떨어지다 보니 단회성으로 주로 판매가 됐고, 가네톡 제품 또한 숙취 해소 또는 피로 회복용 세트로 단 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간 기능 저하로 만성피로, 피부질환, 오래가는 숙취, 소화계질환 등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오랜 시간 원인이 누적된 경우가 많습니다. 가네톡은 Urea cycle 활성화로 인한 단백질 노폐물의 대사 및 혈액순환 촉진과 TCA cycle 활성화 작용을 통한 에너지 생산 촉진 작용을 하는데요. 단백질 노폐물과 호모시스테인은 계속해서 생성되므로, 가네톡이 스틱포로 복용 편리성을 개선한 제품인 만큼 단 회 복용이 아닌 꾸준히 복용하시도록 권해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사님만의 가네톡 판매 꿀팁이 있다면? 케이스 구매 전에 먼저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담을 느끼시지 않도록 낱개 혹은 일주일 분량으로 권해 드립니다. 특히 액제 형태의 약은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맛이기 때문에 맛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맛, 소지, 복용의 편리함 등 장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합니다. 환자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고 나서는 케이스 구매의 경제적인 부분, 누적된 원인에 의한 간 기능 저하 개선을 위해 꾸준히 복용하시는 게 좋다는 점을 말씀 드려서 케이스 단위로도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이렇게 한 달 분 포장이 가능한 케이스를 활용해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약사님만의 가네톡 복약지도 방법을 소개해주세요. 판매 꿀팁이기도한데요, 가네톡을 비타민, 마그네슘, 실리마린 등과 함께 권해드렸을 때 피드백이 좋았습니다. 가네톡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호모시스테인 감소나 TCA cycle과 같은 여러 대사 경로에서 대사를 돌리는 역할을 하는 엔진이라면, 종합비타민은 자동차로 말하면 일종의 윤활유와 같은 보조인자로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종합비타민이나 마그네슘 제제와 가네톡을 함께 섭취했을 때 더욱 대사가 활발해져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간영양제 하면 쉽게 떠올리는 실리마린이나 UDCA와는 가네톡이 다른 작용을 하므로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네톡의 재구매 고객은 어떤 점을 가장 좋아하실까요? 가장 큰 장점은 스틱포 형태로 소지와 복용이 편리한 것입니다. 앰플약과 달리 안전하게 소지 및 복용할 수 있는 점을 좋아하십니다. 소지하기 좋은 점 때문에 여행, 운동 준비품으로 많이 구매하시고. 단체회식 때 숙취음료 박스단위와 함께 케이스 단위로도 많이 구매하십니다. 또한 액상 형태로 흡수가 빨라 간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낱개 당 가격이 저렴하고 케이스 단위의 구매가 경제적인 점도 좋아하셨습니다. 약사님들께 한마디 하지정맥약, 마그네슘, 콜라겐, 피로회복제 등 시간이 지날수록 스틱포 형태의 각종 제품들이 앞다투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약이 아무리 좋은 성분이어도 먹기 불편하면 손이 잘 안 가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가네톡은 소지와 복용의 편리함으로 환자분들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로 잘 이어지는 제품입니다. 단회 뿐만 아니라 다회 복용으로 권해드렸을 때도 피드백이 굉장히 좋은 만큼 약국에서 잘 응용해 보시면 환자분과 신뢰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클로징 멘트] 가네톡은 간 질환 보조치료제 중 국내 유일 파우치형으로 출시된 일반의약품입니다. 기존 앰플이나, 병제 제품은 복약 편의성과 휴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은 약국에서의 컴플레인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가네톡은 소비자와 약국 모두를 고려한 제품으로 약국에서 세트 판매, 케이스 판매 등 다양한 환자군에 활용해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여기까지 인터뷰를 통해 가네톡의 OTC셀링포인트를 전달드렸습니다. 오늘 전해드린 영상뉴스가 약사님의 약국 경영에 큰 힘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약사님 고맙습니다.2022-07-04 14:54:18김지은 -
콜라겐 먹으면 안되는 사람은?...주의사항 총정리◆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콜라겐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없나요? 부작용은 없나요? 실제론 콜라겐은 식품 개념이므로 부작용 가능성 거의 없음 (우리가 돼지껍데기 먹으면서 부작용 걱정안하는 거와 비슷). 그러나 이론적으로 고량 섭취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1) 고량 섭취시 고단백으로 간, 신장의 문제 가능성 (1) 간 : 단백질 처리과정인 urea cycle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음 (2) 신장 : 단백질 노폐물인 암모니아의 신독성, 생성된 urea의 배출시 신장에 부담 2) 통풍 악화 가능성(콜라겐 고유특성이 아니라 콜라겐이 풍부한 식품 부작용 측면) - 콜라겐 풍부한 식품 단백질도 핵산(purine 염기) 많아서 uric acid 생성 증가 3) 유방암 악화 가능성 - 콜라겐이 유방밀도 증가, prolactin 증가, 에스트로겐 알파 수용체를 자극한다고 하나, 시험관 연구(in vitro) 수준이며, 암 증식 및 전이 억제에 도움 된다는 연구도 존재 4) 고수산혈증 및 결석 위험성 증가 가능성 - 콜라겐의 hydroxyproline이 glyoxylate, oxalate, glycolate 등으로 변환. oxalate(=수산 많아지면 결석 위험성 증가, 그러나 유전적 결손이 있거나 매우 고량 섭취가 아니면 실제론 무관. 실제로는 위의 4가지 부작용은 유전자결손이나 특별한 이상이 아닌 정상인은 발생하지 않음(콜라겐은 식이로도 보충하는 단백질 개념) ◆콜라겐 먹고 속 쓰려요. 얼굴에 열 올라요. 피부에 뭐가 나요? - 콜라겐은 식품 개념이므로 과학적으론 정확한 인과 관계가 없고, 원인도 불분명하지만 임상적으로 이런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음 - 한약적 관점에서는 열이 많은 체질은 고단백질 먹으면 열이 올라와서 위장도 불편하고 얼굴에도 열이 오르고, 발진, 뾰루지 같은 게 난다고 보기도 함. 콜라겐도 단백질이며 고함량 제품도 존재함. - 보통은 섭취량을 1/2로 줄여서 섭취하다 점차 섭취량을 늘려가는 방법으로 개선되며, 간기능개선제(콜라겐의 재합성 및 대사는 주로 간에서 관여), 항산화제(콜라겐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 배출, 활성산소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음) 등을 함께 섭취해도 좋음.2022-07-01 08:36:41데일리팜 -
혈우인의 사랑을 그리다…사노피 '안나푸르나'◆방송 : DP플러스 ◆기획 · 진행 : 정새임 기자 ◆촬영 · 편집 :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박선영 사노피 Patient Advocacy팀 차장 정새임 기자(이하 정):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DP플러스 정새임입니다. 여러분들은 혈우병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희귀질환이다 보니 주변에 혈우병 환자를 접할 기회가 많진 않은것 같아요. 혈우병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유전인자가 부족해서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치료제가 거의 없었던 과거에는 환자들이 일상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었지만 치료제가 발전하면서 보통사람들과 다름없는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혈우병 환자의 인식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개선이 됐는데요. 특별한 콘텐츠로 혈우병 인식 개선에 힘쓰는 제약사가 있어 오늘 초청했습니다. 사노피에서 환자단체 관련 업무를 맡고 계신 박선영 차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차장님. 사노피에서 올해 혈우병 인식 개선을 위한 웹무비를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안나푸르나'라는 제목인데 스토리가 어떻게 되나요? 박선영 차장(이하 박): 안나푸르나는 혈우병 환자를 주인공으로 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웹 무비입니다. 주인공인 혈우병 환자 ‘정석’은 질환으로 인해 첫사랑과 결혼의 문턱 앞에서 이별한 아픔을 가진 인물로, 동료 교사 ‘하늘’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됐으나 그 이상의 미래를 꿈꾸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정석’이 혈우병이란 사실이 우연히 하늘에게 알려지고, 하늘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럼에도 하늘은 먼저 프로포즈를 하고, 미래를 고민해 보자고 하는 등 정석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지만 정석은 그런 하늘의 제안에도 이별을 선언합니다. 결국 이들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진정한 사랑을 위해 용기를 내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웹 무비를 직접 시청하실 분들을 위해 아껴 두겠습니다. 정: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박: 유튜브 레벨업 프로젝트 채널(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채널)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정:사랑을 주제로 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여쭤보고 싶어요. 제작자 입장에서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뭔가요? 박: 사랑은 질환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며, 실제로 혈우병 환자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많은 고민 중 하나입니다. 2020년에 20대부터 50대까지 4인의 혈우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그 당시에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고 그만큼 이 주제가 환자분들에게 정말 중요한 이야기구나 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치료제의 발전과 예방 요법을 통해 혈우병은 이제 평생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혈우 환자들은 ‘사랑’과 ‘결혼’ 앞에서 머뭇거리게 되는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혈우병에 대해 여전히 남아 있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마음에도 상처를 입기도 하고요. 웹 무비 ‘안나푸르나’는 비슷한 경험을 가진 환자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응원을 전하고, 또 비슷한 상황에 놓일 환자분들이 마주할 상황을 더 나은 환경으로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더 많은 분들께서 ‘안나푸르나’를 통해 혈우 환자분들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전재훈 감독과도 이전 웹 드라마부터 인연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이 좋은 취지로 함께 뭉쳤는데, 어떻게 의기투합하게 되셨는지, 또 배우분들의 캐스팅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박: 감독님께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배우 분들은 제작사의 오디션을 통해 만났고, 두 분 모두 오디션을 보자 마자 배역에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대본에 남자 주인공 ‘정석’이 마흔 서너살의 평범한 남자로 설정되어 있다 보니, 정헌 배우님이 젊고 멋있는 분이셔서 과연 이 배역에 어울릴까 하는 노파심이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첫 미팅에서 내레이션 대사를 읽어 나가시는데 선량한 이미지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고독과 아픔을 감추고 사는 정석을 진실하게 표현해 주셔서, 대본에서 설정했던 정석의 나이를 조금 낮추고, 정헌 배우님이 실제보다 조금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으로 조정했다고 합니다. 정헌 배우님께서는 갓 마흔으로 접어든 학원강사 정석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8kg이나 늘리셨다고 하더라고요. ‘하늘’ 역을 맡은 하혜승 배우의 경우, 오디션 때 대본에 제시된 모든 소품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챙겨 오셨다고 합니다. 보통 제작사 오디션 때 사용되는 자잘한 소품들은 마임으로 처리하거나 스태프들이 챙겨주는 임시 소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영화에 소품으로 등장하는 타로 카드, 닭다리 과자, 술잔 등을 도라에몽 마법 주머니처럼 가방에서 끝도 없이 꺼내어 진지하게 임해 주셨다고 합니다. 또 진지할 때와 유쾌할 때 보여지는 상반된 모습이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하늘의 캐릭터와 잘 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고요. 정: 사노피는 콘텐츠 제작사가 아니라 제약사이다 보니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쉽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박: 혈우병 환자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면서도 질환에 대한 대중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다 보니 대중성과 정보 전달 사이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내부 유관 부서를 비롯해 시나리오 감독 등 많은 이해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의 회의와 검토를 거쳤습니다. 먼저 혈우병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혈우병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질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고, 혈우 환자들이 마주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기 위해 혈우 환자 6인을 모시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혈우 환자 뿐만 아니라 혈우 환자와 결혼한 아내 분들의 이야기까지 청취하면서 보다 정교한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사 한 마디, 스쳐 지나가는 장면 하나에도 환자의 입장과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정: 제작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으세요? 박: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작품의 맨 마지막 순간에 남자 주인공 정석이 혈우병 환자분들이 평소에 하기 힘든 행동을 취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의도하지 않았는데 햇살이 카메라를 향해 한 가득 쏟아지는 것이 장면에 담겼습니다. 감독님께서 전달해 주시기로는 라스트 신의 분위기 때문에 해질 무렵의 골든아워를 선택하여 찍기는 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렌즈를 뒤덮는 햇살까지 예상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일상에서 엄두 내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그 순간을 하늘이 축복하고 응원해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셨는데요. 마찬가지로 이 작품이 실제 환우 분들과 그 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 영화를 본 환우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박: 안나푸르나를 시청한 환자분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이번 웹 무비가 혈우병으로 인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잘 다루고 있어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셨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실제로 혈우 환자들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질환을 알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뒤따릅니다. 또 많은 기혼 부부들을 보면 아내 쪽에서 질환을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 부분들이 있었기에 결혼이 가능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면 중간, 실제 혈우 환우들이 느끼는 증상 중 하나인 관절 통증으로 인해 불편했던 상황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잘 표현되어 더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고 들었습니다. 정: 사노피가 웹 무비, 웹 드라마와 같이 콘텐츠 형식의 캠페인을 많이 진행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콘텐츠 제작이라는 게 다른 캠페인보다 시간, 비용, 노력이 훨씬 많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같은 캠페인을 추구하고 유지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대중들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영상 시청이 전 연령대에 보편화됨에 따라, 질환을 소재로 친근하게 다가가되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보자는 취지에서 2021년 처음으로 옴니버스형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을 기획했습니다. 소아 환자를 주인공으로 한 ‘바스켓볼 다이어리’, 청년 환자를 주인공으로 한 ‘신의 아들’, 중·장년층 환자를 겨냥한 ‘여인의 향기’까지 세 편의 웹 드라마를 통해 혈우병 환자들이 겪는 사연을 짧게 선보인 이후, 연령대에 관계없이 공감 가능한 공통 주제로 보다 장편의 이야기를 풀어내 보고자 이번에는 웹 무비의 형태로 안나푸르나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안나푸르나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약 9개월이 걸린 장기 프로젝트였는데, 공개된 뒤 환자분들께서 많은 공감을 표해주시고 또 미디어에서도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시니 의미 있는 9개월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같은 사노피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혈우 환자가 살아가기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 전재훈 감독님께서 시사회에서 환우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환자들이 동정 어린 시선에 지쳐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안나푸르나의 기획 방향을 수정했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혈우병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나아갈 길이 많아 보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인식 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박: 혈우병이 있어도 괜찮은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혈우 환자들과의 대화 중 한 평생을 ‘언제 깨질 지 모르는 도자기’로 살아왔다고 표현하신 환우분이 계셨습니다. 가족들은 늘 환우분이 다칠까 노심초사하며 보호해왔고 이러한 분위기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늘 비슷하게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혈우 환자들은 어린 시절 신체활동 제한과 잦은 결석 등으로 인해 교우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질환으로 인해 이성 교제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고 자신감과 성취감이 떨어지기 쉽다는 연구들도 발표되어 있습니다. 실제 혈우 환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정상인처럼 살아가기’라는 내용 또한 논문을 통해 발표된 바 있습니다. 혈우병이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된 만큼, 혈우병이 성별, 혈액형과 같이 그 사람을 설명하는 특징 중 하나 정도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사노피가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정: 앞으로 혈우병 사회 기여를 위해 어떤 활동들을 더 펼칠 예정이신지 궁금합니다. 박: 2021년 사노피는 혈우 환자들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 환자분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채움 캠페인’을 론칭했습니다. 작년에는 혈우 환자들에게 마음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유를 안내하고 일상에서 마음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섯 가지 행동 지침 애니메이션 영상, 전문 심리 상담사와 함께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읽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 영상 콘텐츠를 개발했는데요.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환자 분들과 환자 가족분들을 위한 아동심리전문가와 협업과 마인드 코칭 영상을 기획 중에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또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정: 네. 저도 많은 기대를 갖고 꾸준히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2022-06-29 06:18:25정새임 -
돈피·어린·식물성은 뭐지?...콜라겐 원료별 장단점◆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돈피콜라겐, 어린콜라겐과 식물성콜라겐은 어떻게 다른 가요?(원료의 특징) 1) 콜라겐 자체는 위에 말했듯 고분자 화합물이라서 흡수율이 낮으므로, 콜라겐이 풍부한 원료를 잘게 분해해서 제품화함. 흔히 쓰이는 원료는 돼지껍데기(=돈피), 생선비늘(=어린), 식물의 씨방 등이며, 식물을 이용한 원료를 흔히 식물성 콜라겐이라고도 함(당근, 참깨, 카놀라 등을 많이 이용) 2) 원료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크게 3가지 요소 (1) 얼마나 잘게 분해되었는가? (2) 해당원료에는 Proline(약자로 Pro) 및 Hydroxyproline(약자로 Hyp)이 충분한가? (3) 해당원료에 유해한 물질이 없고 인체에 유익한 다른 물질은 무엇이 있는가? (1) 돈피 콜라겐 장점 : 인체 피부와 조성이 유사하다고 함(즉 피부쪽에 더 유익하다는 견해) 단점 : ① 원료 자체는 상대적으로 분자량이 큼 - 보통은 5,000달톤 정도, 물론 제품에 따라선 더욱 저 분자화하기도 함 ② 동물기원이라서 구제역 바이러스 유행 같은 안전성 우려가 존재 - 실제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으나(원료 품질 검사서) 소비자는 걱정할 수도 (2) 어린 콜라겐 장점 : ① 돈피보다 상대적으로 저분자량(원료의 분해과정에서 돈피도 저분자화될 수도 있음) ② 원료의 Proline, Hydroxyproline 함량 높음 단점 : ① 특별한 게 없어서 최근에 많이 이용. ② 해양 오염 때문에 중금속 축적 우려가 있음 (실제로는 제품화 과정에서 원료품질서 작성 시 중금속 검사를 함) ③ 돈피보단 인체와 조직 특성차이가 커서, 이용률이 다를 거란 우려는 있음(콜라겐 원료가 인체콜라겐과 조직적으로 비슷해야 여러 미세물질이 유사해서 콜라겐으로 재합성이 잘됨) (3) 식물성 콜라겐 : 당근, 참깨, 카놀라씨 등에서 추출 장점 : 원료 분해물에 Polyphenol 등 식물의 항산화성분 함유 단점 : 중량 중에 콜라겐 함량이 낮음. 콜라겐 기준으론 저함량인데 고가 제품 4) 원료로서 특성 비교이고, 실제 제품에선 여러 방법을 통해서 저분자화 및 원료 순도를 높이기 때문에 어떤 원료든 좋은 제품은 가능함. 제품의 분자량, Proline 및 Hydroxyproline 함량, 불순물 정제(원료 인증서) 등을 확인 ◆ 돼지껍데기, 고기, 단백질, 아미노산 보충제 먹으면 콜라겐 필요 없나요?(콜라겐과 다른 단백질 차이) 1) 물론 콜라겐도 단백질이고 분해되면 아미노산이나 고기나 단백질 보충제 같은 제품과는 콜라겐의 순도 및 함량, 흡수율(분자 크기)에서 차이가 존재 (1) 고기 : 단백질(단백질 중 콜라겐은 일부) + 지방 + 기타물질 - 고기로서 콜라겐 섭취하려면, 그만큼 다른 단백질, 지방 및 다른 물질 섭취도 증가함 (2) 고기로서 단백질의 콜라겐의 흡수율은 높지 않음 - 자연 상태의 콜라겐은 고분자화합물이므로 흡수율이 낮은 편 (3) 콜라겐 제품 : 거의 100% 콜라겐을 저분자화(효소 처리 및 가수분해)하여 콜라겐 재합성의 원료를 공급하는 것이므로 흡수율 및 콜라겐으로 이용률이 우수함 2) 콜라겐 단백질이 다른 단백질 및 아미노산 제품과 다른 특징 (1) 콜라겐은 다른 단백질과 다르게 Proline 및 Hydroxyproline 이 풍부 (다른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제품은 불충분하게 함유) - 다른 단백질, 아미노산제품을 많이 먹는다고 Proline 및 Hydroxyproline이 충분히 섭취되는 것은 아님. (2) 인체는 Amino acid pool이 존재하며 pool을 채워야 단백질이 충분히 합성 - 즉 Amino acid pool에 Proline 및 Hydroxyproline을 충분히 채워야 콜라겐이 잘 합성되어서 결합조직이 튼튼해짐. 세포외기질을 보호하는 그물이 튼튼해짐2022-06-23 09:58:49데일리팜 -
콜라겐 집중 해부...작용기전과 흡수율은?◆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콜라겐은 어디에 좋은 건가요?(콜라겐의 용도, 작용) 1) 구조가 기능을 결정한다. 콜라겐에 딱 맞는 표현 인체는 결합, 근육, 상피, 신경의 4가지 조직이 모여서 기관, 장기를 형성. & 8226; 결합조직(=연결조직), 다른 조직, 즉 근육, 상피, 신경조직을 연결 시켜주는 역할 - 결합조직의 기본을 형성하는 것은 콜라겐(피부 진피는 약 70%가 콜라겐) - 결합조직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그물을 형성, 그물 안에 기질(= matrix) 있는 구조 2) 인체 결합조직 및 세포외기질 유지에 중요, 피부 진피층 주성분(진피의 약 70%) - 안구, 혈관, 인대, 힘줄, 근육(골격근, 평활근), 뼈(치아), 피부,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의 구조 유지, 탄력 유지. 따라서, 콜라겐 보충은 피부 뿐 아니라, 여러 결합조직의 구조 유지, 탄력 유지에 중요 3) 중요한 콜라겐의 감소 원인 - 노화(20대 중반부터 감소 시작), 스트레스, 자외선, 에스트로겐 감소 등으로 감소 시작 -> 결합조직 탄력 및 수분 저장 능력 감소, 전신증상 출현, 피부 건조, 잔주름, 관절 약화 등 다양한 증상 발생 - 따라서, 식이 보충개념에서 추가적 섭취를 하면 좋다고 해서 콜라겐 제품이 대유행 중 ◆2. 콜라겐이 고분자 물질이라서 흡수가 안 되나요?(콜라겐 구조 특징, 흡수) - 흔히 먹는 음식 중에는 돼지 껍데기, 곱창 같은 게 콜라겐이 많은 식품인데 씹다 보면 쫄깃 맛있기는 한데, 흡수가 잘 안될 거 같은 느낌이 있음. - 콜라겐이 고분자화합물(분자량이 30만 달톤 이상)이고, 소화기관에서 분해가 잘 안되어 흡수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흡수가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며 10% 미만의 낮은 흡수율이라고 함(흡수가 전혀 안되었다면 인간은 결합조직 형성 부전으로 생존할 수가 없었음) - 콜라겐도 단백질이므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서 소화관 점막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 - 콜라겐 아미노산 중 Proline 및 Hydroxyproline(=Proline이 비타민 C의 도움으로 Hydroxylation되서 생성)이 풍부한 특징이 있음. - 제품으로 나오는 콜라겐은 실제론 콜라겐을 효소를 이용해서 가수분해한 것으로, 풍부한 Proline, Hydroxyproline 및 다른 아미노산 등 콜라겐을 구성하는 물질을 섭취해서, 몸속에서 콜라겐으로 다시 합성되도록 하는 것임(아미노산 풀에 결합조직 원료를 보충)2022-06-16 08:55:04데일리팜 -
[CF리뷰] "똥 잘쌌네"…케이풉스타와 둘코락스의 만남올해 여름을 강타할 아이돌이 탄생했다. 지난해 '똥밟았네'라는 노래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끈 혼성그룹 '케이풉스타(K-poop star)'다. 신인 같지 않은 칼군무와 노래 실력, 여유로운 표정으로 거리 공연을 펼쳤던 이들은 올해 케이풉스타로 정식 데뷔했다. 기존 똥밟았네 노래를 개사하고 안무를 더해 업그레이드 버전의 신곡 '똥잘쌌네'를 선보였다. 사노피 둘코락스의 신규 CF 이야기다. 사노피는 지난해 '똥밟았네' 신드롬을 일으킨 EBS 애니메이션 포텐독과 손을 잡으며 후속작이자 케이풉스타 데뷔곡 격인 똥잘쌌네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똥밟았네는 포텐독이 24화 '개똥 테러 사건' 에피소드의 삽입곡으로 만든 노래다. 남녀 직장인과 아이, 할머니가 집을 나서다 동네 곳곳에 뿌려진 개똥을 밟고 불쾌한 마음을 댄스로 승화한다. 구전 동요인 '아침 먹고 땡'에서 따온 가사와 멜로디, K팝의 대표 안무들로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1일1깡' 대신 '1일1똥' 한다는 유행어도 생겼다. 사노피는 변비약 둘코락스와 똥밟았네가 '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협업을 통해 '똥잘쌌네'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변비약에 맞춘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아침 먹고 땡 화장실에 갔는데/허무한 가스만 나를 감싸네/방귀가 잦으면 똥 된다더니/거짓말 거짓말 거짓마알~' 1절은 케이풉스타 멤버들이 변비로 고생하는 상황을 담았다. '똥 못쌌네 똥 못쌌네 똥 못쌌네 똥'이라는 후렴구로 변비 환자들의 애환을 드러냈다. 2절에서 둘코락스를 복용한 후 쾌변을 하는 반전이 이뤄진다. '아침 먹고 땡 모닝똥 하려는데/자기 전에 노란 알약 한 줄기의 빛/둠칫둠칫 리듬 타고 어둠을 뚫고/이젠 나도 K-Poop 스타' 멤버들은 좁은 화장실에서 탈출해 뻥 뚫린 무대에서 힘차게 엉덩이를 흔든다. '똥 잘쌌네 똥 잘쌌네 똥 잘쌌네 똥'으로 바뀐 후렴구가 반복되며 둘코락스의 효과를 강조한다. 상쾌한 변기 분수가 멤버들의 쾌변을 축하한다. 둘코락스는 변비약 치료제 세계 1위를 기록하는 사노피의 대표 브랜드다. 복용 후 8시간 동안 부드럽게 작용해 효과적으로 변비를 해결하는 '둘코락스에스장용정'과 20분 내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는 '둘코락스 좌약', 더 순한 변비약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둘코소프트산'이 있다. 사노피 관계자는 "둘코락스의 똥잘쌌네 뮤직비디오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코믹한 가사, K팝의 대표 안무를 담아내 각각의 캐릭터들이 변비로 고통 받는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는 동시에 케이풉스타의 쾌변 비법을 재미있는 가사와 댄스로 표현해 대중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틱톡, 릴스 등 SNS에서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장리듬 되찾기 '똥잘샀네 댄스 챌린지'도 진행한다"고 말했다.2022-06-09 06:17:44정새임 -
루테인 복용법...어린이 눈영양제 상담은 이렇게◆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정보, 약계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루테인은 식사하고 먹는 게 좋은가요? 1) 루테인은 carotenoid 구조. 즉 지용성이므로 담즙이 있어야 잘 흡수. - 담즙은 지방이 12지장으로 들어올 때 분비되는 cholecystokinin(담낭수축, 췌장소화효소 분비자극)에 의해 분비(참고 : secretin 은 췌장에서 HCO3- (중탄산염) 분비 자극) 2) lutein 캡슐에 있는 소량의 carotenoid 구조(지용성 물질)로는 담즙 분비 촉진이 어려우므로 식사 후(또는 식사와 함께, 기왕이면 지방질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게 좋음. 3) 이것은 다른 지용성비타민(비타민 D, E, K)이나 지질관련 성분(오메가 지방산, 코엔자임 큐텐 등)도 마찬가지임. ◆아이들도 루테인 먹으면 좋나요? 1) 루테인은 황반변성 억제가 주요 작용, 황반변성은 노화성 질환 ,즉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여서 아이가 그럴 위험이 있다고 보긴 어려움. 2) 루테인도 장기간 섭취하면, 축적 우려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 건강기능식품 원료에도 루테인지아잔틴복합물에는 아래의 섭취시 주의사항 있음. ①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에 주의 ② 과다 섭취 시 일시적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음 ③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④ 흡연자는 섭취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3) 아이는 눈 영양제로는 루테인보다는 성장기 특성상 항산화제성분(빌베리, 안토시아노시드 등), 오메가-3, 콜라겐, Zn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임. ◆최종정리 : 눈영양제와 같이 복용하면 좋은 영양제는? 눈영양제 : lutein 유명, 실제로는 눈의 위치에 따라서 핵심 성분이 다름 (안구 전부, 후부, 안구 전체 기능, 루테인은 안구 후부 망막 쪽에 주로 작용) 1) 안구 전부(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후부(비문증, 황반 문제 등) 등 관련 핵심 영양소를 섭취 2) 눈은 블루라이트 및 산화적 손상에 취약하므로 항산화제, 염증반응 억제 및 망막 유연성을 위해서 omega-3 섭취 3) 안구건조증 동반되면 눈의 자극감이 심해지므로 시력 저하 느낄 수도,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인공누액, 눈영양제 등) 4) 피곤하면 시력 저하 느낌, 피로개선제(Vi-B 등)가 도움 5) 간은 해독작용 장기이며, 한약으론 눈에 이어져 있다고 함. 간장약이 도움. 6) 빈혈은 피로감 및 안구건조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빈혈약으로 개선 필요2022-06-08 10:11:29데일리팜 -
EGFR 폐암 환자, 뇌전이·드문 변이 치료 전략은?◆방송 : DP플러스 ◆기획 · 진행 : 정새임 기자 ◆촬영 · 편집 :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김창곤·이기쁨·이지윤 교수 정새임: 데일리팜 DP플러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두 번째 주제입니다. 1편에서 잠깐 언급됐는데 뇌전이 환자에서의 치료 전략입니다. 앞서 말씀하신 바로는 후속세대 약물을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뇌전이 환자들이 예후가 좋지 않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이 환자들에서는 어떤 치료 전략을 가져가면 좋을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챕터2. 뇌전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는? 조병철: 구체적인 질문 들어가기 전에 세 분 교수께 일반적인 질문을 먼저 해보고 싶어요. 데이터도 나와 있지만 임상현장에서 느끼시기에 4기 EGFR 변이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어느 정도가 진단 당시 뇌전이를 동반할까요? 이지윤 교수님? 이지윤: 데이터 상에서는 20~40% 정도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뇌전이가 첫 진단 당시부터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고요. 오늘 주제가 되는 EGFR 변이에 한정해서 본다면 절반 정도까지도 뇌전이가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전이가 동반한다 하더라도 크기, 위치, 개수 등에 따라 환자들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문제는 뇌혈관장벽이라 하는 뇌를 단단하게 싸고 있는 구조물에 의해서 전신투약약물이 뇌 안까지 침투해서 들어가는 효과가 제한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신치료 외에도 국소치료로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이 최근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그런 노력에도 뇌전이 동반 환자에서는 아무래도 생존기간이 좀 짧기 때문에 여전히 치료 한계로 남아있는 부분입니다. 조병철: 임상 현장에서 감마나이프나 방사선치료 등 국소 치료도 많이 얘기가 되고 환자분들이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어요. EGFR 변이 폐암인데 진단 당시 뇌전이를 동반하고 있다면 국소치료를 먼저 권하시나요 아니면 표적 치료제를 쓰고 국소치료를 뒤로 미루시나요? 이지윤: 환자 케이스마다 조금 다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무증상에서 발견되는 뇌전이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경우는 급하게 국소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전신치료를 하면서 뇌쪽 병변들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국소치료 급하게 하지 않고 전신약물치료를 먼저 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병변 크기가 너무 크거나 뇌부종에 의해 증상이 너무 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국소치료를 함께 함으로써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조병철: EGFR 변이 폐암처럼 특정 돌연변이로 생기는 폐암은 효과적인 표적치료제가 있지만 국소치료의 추가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과연 우리가 국소치료, 감마나이프나 전뇌방사선 치료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서 김창곤 교수님께 좀 더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김창곤: 치료하면서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있는데요. 증상, 영상학적으로 본 뇌전이 개수와 병변 위치가 있습니다. 또 하나 현실적으로 중요한 요인은 국소치료를 같이 하는 의료진의 숙련도 입니다. 국소치료로는 감마나이프 수술이나 전뇌방사선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런 치료방법을 혼자 결정하기 충분하지 않은 면이 있기 때문에 영상학적 리뷰를 통해 국소치료를 같이 진행해주시는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과 사전에 의견교환 후 치료를 진행합니다. 즉 뇌전이에 있어서는 어느 한 가지 방법이 맞다기보다 다학제적 진료 통해서 뇌전이를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경험 있는 국소치료 전문가에게 도움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조병철: 또 궁금한점은 여러 세대의 표적치료제 있는데 뇌전이만 봤을 때 약제 간 효과를 비교한 데이터가 있는지 이기쁨 교수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이기쁨: 네 직접적으로 약제끼리 비교한 데이터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3세대 타그리소가 뇌 내 종양 크기를 가장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타그리소로 종양 크기가 크게 감소한 걸 볼 수 있고요. 무진행생존기간도 뇌 전이로만 비교했을 때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LUX3/6/7 연구에서는 진단 당시 뇌 전이 환자들이 2년 뒤 진행 비율이 더 34%로 더 높습니다. 1~3세대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없고 1세대보다는 3세대가 뇌 투과도가 좋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뇌전이 효과가 더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병철: 한가지 저데이터를 비평적으로 봐야할 건 ALK 양성 폐암에서는 차세대 치료제와 1세대를 전향적으로 분석한 3상 결과가 있죠. 그 데이터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차세대 alk 치료제가 1세대에 비해 전신항암효과뿐만 아니라 뇌전이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 견해는 적어도 타그리소는 저 데이터가 전향적 연구결과의 포스트혹 분석 결과이기 때문에 저 데이터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더 다른 레벨의 연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 슬라이드에서 제가 저런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향은 기저에 뇌전이 갖고 있던 환자들은 뇌로 나빠질 가능성이 기저에 뇌전이 없었던 환자들보다 높다. 그래서 우리가 추가적인 뇌전이에 대한 국소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일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아까 잠깐 나왔던 이슈이기도 하지만 진단 당시 뇌전이 있었던 환자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연세가 비교적 적고 전신수행상태가 좋다면 표적치료제를 쓰면서 뇌 국소치료도 필요한 환자군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지윤 교수님께 뇌전이에 대해 추가 질문 드릴게요. 실제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데이터가 있을까요? 이지윤: 한국인 대상으로 한 실제 리얼월드데이터를 보면 1세대 게피티닙, 얼로티닙보다 2세대 아파티닙으로 치료했을 때 중추신경계 무진행생존기간이 길고, 중추신경계서 질병이 새롭게 나빠질 확률도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TOAST 결과로 돌아가 보면 연구의 40% 환자들이 뇌전이가 있는 환자였고 그 중 반응평가 가능한 100명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머리쪽 병변 크기가 30% 이상 줄어들 확률이 약 67% 환자에서 나타났고요. 중추신경계 무진행생존기간이 25개월로 보고되어서 우리가 앞서 뇌전이 동반된 환자들의 예후가 굉장히 불량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이런 결과들이 굉장히 길게 보고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생존기간도 중요한데요. GioTag, UpSwinG, RESET 연구 모두 생존기간이 30개월 내외로 길고 RESET에서는 48.5개월까지 보고되어서 뇌전이 환자에서 아파티닙과 오시머티닙으로 이어지는 순차치료했을 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데이터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새임: 뇌전이 환자에서 치료 전략까지 살펴봤는데요. 최근에 진단검사법이 굉장히 많이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잘 몰랐던 드문 변이를 동반한 환자들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이들에서는 또 어떤 치료법을 생각해볼 수 있을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챕터3. 드문 EGFR 변이 치료 전략은? 조병철: 김창곤 교수님 드문 EGFR 변이는 얼마나 드물게 발견되나요? 김창곤: 흔한 EGFR 변이라는 건 엑손19결손, L858R 변이인데요. 슬라이드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드문 EGFR 변이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전체 변이에서 약 10~20%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고요. 대표적인 EGFR 드문 변이로는 G719S 변이, S768I 변이, 엑손20 삽입 변이 등이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드문 변이를 검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에 의해서 드문 변이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요. 예전에는 사실 생물학적 특성, 약제 특성으로 1세대 치료제밖에 없었을 땐 무기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문 변이가 검출되었다면 흔한 환자들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치료 시작하는 경우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2세대 중 아파티닙 그리고 엑손20에 특이적인 아미반타맙이나 모보서티닙 등이 개발되면서 뛰어난 효능을 보여줬고, 드문 EGFR 변이 치료에도 서광이 비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병철: 최근 제 환자였는데요 타 병원서 치료 받고 오셨는데 EGFR 흔하지 않은 변이를 갖고있는 환자였어요. 1차 치료제로 이레사 1세대를 쓰고 나서 2개월 만에 병이 나빠져서 왔습요. 그래서 제가 환자와 상의해서 2세대로 치료 시작한 환자가 있는데 속으론 안타까웠죠. 더 좋은 치료 옵션이 있는데 1세대가 치료 옵션이 되었을까 하고요. 이지윤 교수님 실제 드문 변이 환자에서 약제들을 비교한 리얼월드데이터가 있을까요? 이지윤: 몇 가지 결과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1세대에 비해 2세대 아파티닙으로 치료했을 때 무진행생존기간이나 총 생존기간 모두 2배 가까이 연장되어서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보고한 바 있고요. 앞서 말씀드린 드문 돌연변이 중에서도 두 가지 G719X, L861Q 만을 대상으로 봤을 때 총 치료기간이 20개월, 그리고 생존기간은 30개월로 앞서 드문 변이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예후 불량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지오트립을 통한 치료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조병철: 네. 마지막 주제일 수 있어요. 최근 EGFR 엑손20 삽입 변이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아미반타맙 약제를 환자를 위해 개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죠. 김창곤 교수님 아미반타맙이 엑손20 삽입 변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김창곤: 엑손20 변이는 기존 치료제에서 반응이 불량했는데 최근에는 아미반타맙이나 모보서티닙 약제들이 등장하면서 치료 지평을 바꿨다고 평가하고 있고요. 자랑같지만 저희 센터에서 진행했던 논문들 소개 드릴게요. 미국 종양학회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예전에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었던 엑손 20 삽입 변이에서 저희가 처음으로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기반해서 최초의 표적치료제 아미반타맙이 매우 효과가 좋을 수 있다는 전임상·임상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환자들이 아미반타맙 투여 이후에 종양이 많이 줄어들고 좋은 효과를 보여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병합요법을 하게 되면 이전에 불만족스러웠던 치료반응이 더 향상될 여지가 있어서 예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병철: 이 병용요법은 엑손20뿐 아니라 흔하지 않은 변이 심지어는 흔한 EGFR 변이까지도 확대해서 진행해 볼 수 있겠죠. 이기쁨 교수님 EGFR 드문 변이에서 치료제가 늘어나면서 향후 치료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기쁨: 저희 기관에서는 대표적으로 CHRYSALIS-2 임상과 레이저티닙 언커먼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보기 드문 EGF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유익했던 치료반응이 있었던 케이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환자는 58세 여환이고 담배 이력없고 진단 당시 4기로 EGFR 변이가 있지만 드문 변이의 L861Q 변이가 관찰되었고요. 아파티닙 1년 복용 후 왼쪽 폐에 질병이 진행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임상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을 투여한 후 시행한 CT에서 왼쪽 폐 병변이 감소하였고 60% 정도로 종양 크기가 감소한 걸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연구는 다기관으로 진행하는 2상 연구로 레이저티닙을 단독 투여하고 있는데요. 이 연구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결과가 기대됩니다. 정새임: EGFR 변이에 따라, 그리고 환자 상태에 따라 어떤 치료 전략을 가져가면 좋을지 또 기대되는 개발 중인 약물까지 다양하게 살펴봤는데요. 환자분들에게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말씀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2022-06-08 06:17:04정새임
오늘의 TOP 10
- 1제약업계 "제네릭 약가, 데이터로 얘기하자"…정부 응답할까
- 2이양구 전 회장 "동성제약 인수, 지분가치 4분의 1 토막난다"
- 3"10년 운영 약국 권리금 7억 날려"…약사 패소 이유는
- 4제한적 성분명 처방 오늘 법안 심사…정부·의협 반대 변수로
- 5국전약품, 사명서 '약품' 뗀다…반도체 등 사업다각화 포석
- 6제34대 치과의사협회장에 김민겸 후보 당선...95표차 신승
- 7아로나민골드 3종 라인업 공개…약사 300명 정보 공유
- 8의-약, 품절약 성분명 처방 입법 전쟁...의사들은 궐기대회
- 932개 의대, 정원 10% '지역의사' 선발…10년 의무복무
- 10유통업계, 대웅 거점도매 대응 수위 높인다…단체행동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