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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조제전문 탈피...숍인숍 사업 주력약국체인 위드팜이 조제전문약국 체인이라는 이미지를 탈피, '토털 헬스케어' 체인으로의 변화를 꾀한다. 위드팜 조남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약국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위드팜 건강생활'이라는 신개념의 숍인숍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위드팜 생활건강은 회원 약국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며 "입점부터 판매자 교육까지 회사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약국은 단지 약만 조제하는 곳이 아닌 건강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구비해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유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국들도 조제 수입 외에 매출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약국 내 활용이 안되는 공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드팜은 지난해 3M제품, 뉴질랜드 굿헬스 건기식, 기능성화장품인 하이드로덤과 Edom 등을 유통시킨 바 있다.2006-01-18 10:02: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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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진종환 회장, ‘연동복지원장’ 취임한신의약품 진종환 회장이 지난 1월 1일부로 사회복지법인 연동복지원 원장에 취임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진종환 회장은 18일 “그동안 교회의 장로로서 십수 년 동안 어려운 불우이웃을 후원 해 왔는데, 사회봉사를 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복지원장직을 맡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 회장은 이어 “남은 여력을 뜻있는 사회봉사의 길에 나서게 됨도 그동안 협력해 주신 후덕하고 따뜻한 약업계 지인들의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동복지원은 기독교 장로교 연동교회(종로구 소재)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연동 작은 형제의 집(지체 장애자 보호관리) △연동의숙(생활보호자 및 불우이웃 지원) △연동청소년학교(야학) △연동 어린이 집 △연동 누상 어린이집(종로구청 위탁 경영) △무료 컴퓨터교육 지원 등의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다.진 회장은 지난 72년에 한신의약품판매를 설립했으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제23대, 제24대 회장을 지냈다.2006-01-18 09:58:54신화준 -
지오영, 금강산서 새해 사업 계획 발표지오영(회장 이희구)이 2006년은 매출초과 달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오영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금강산에서 전 영업사원이 참가한 가운데 2006년 사업계획 발표회를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조선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도착한 오늘이 금강산에 첫눈이 내린 축복 받은 날이라고 이곳 북측 사람들이 앞서서 인사를 하던데, 우리도 올해는 긍정적 사고와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축복받은 한해를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지오영의 서울·인천지점 그리고 선우팜·나라약품의 전 영업사원이 참가한 이번행사는 첫째날 사업계획 발표, 둘째 날 구룡연 40리길 등정, 마지막 날 만물상 등정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오영의 영업사원들은 "말로만 듣던 금강산에서 사업계획 발표를 해서 더욱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올해 더욱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백두산에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06-01-18 09:32:07신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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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協, 판교 벤처단지 입주기업 모집바이오벤처협회가 판교 벤처단지 입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협회는 바이오 벤처기업 컨소시엄을 구성, 판교단지에 공동입주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7일까지 협회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그러나 판교 벤처단지 경우 공급면적, 가격, 규정, 지원자격 등 구체적인 입주 조건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문의: (02) 552-4771-32006-01-18 09:24:1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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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약, 소년가장 2명에 장학금 전달영등포구약사회(회장 박영근)는 설날을 앞두고 15세 소년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에 전념해달라고 격려했다. 영등포구약사회 여약사회위원회(위원장 이근주)는 17일 오전 소년가장인 강서공고 3학년에 재학중인 H모군과 영남중학교 3년생인 P군에게 장학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전념해달라”고 소년가장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 회장과 이 위원장, 김경희, 김정희, 김정기부회장, 박정신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2006-01-18 09:21:31홍대업 -
고령 의사 주사제 선호..처방 1위는 '영남'성별·지역·진료과목 등 처방율과 유의성 있어 나이가 많고 개원기간이 긴 의사일수록 주사제 처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진료과목별로는 '일반의'가, 상별별로는 '피부질환'에서 주사제처방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심평원 황정해 책임연구원이 ‘주사제 처방에 대한 소비자와 의료제공자 인식도 조사’를 위해 지난 2004년 의사 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17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인 의사의 주사제 처방율은 43.0%로 여성인 의사 31.8%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59.0%, 40~59세 42.6%, 40세 미만 32.6% 순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원기간에도 그대로 반영돼 10년 이상 개원한 의사의 항생제 처방률이 48.7%로 가장 높았고, 5~10년 40.1%, 5년이하 35.0%로 뒤를 이었다. 주사제 사용...'일반의'-'피부질환' 가장 많아 지역별로는 경상도 지역이 53.3%로 처방빈도가 가장 높은 반면, 경인 35.1%, 전라 39.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중소도시(39.9%)나 대도시(40.1%)보다 군·읍·면지역(50.3%)의 처방빈도가 더 높았다. 진료과목에서는 일반의 49.3%, 내과 38.9%, 가정의학 36.8%, 이비인후과 30.8% 순으로 나타났고, 처방질환에서는 피부질환이 45.6%로 가장 높았다. 호흡기계 44.8%, 근골격계 43.4%, 통증 37.8%, 소화기계 32.9%로 뒤를 이었다. 하루평균 환자 수에서는 150명 이상이 48.9%로 가장 많은 데 이어 50명 미만이 45.7%로 두 번째로 많아 환자가 아주 많거나 적은 경우에 주사제 사용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련병원별로는 사립병원이 45.3%로 가장 높았고, 국립대학병원 44.1%, 국공립병원 41.0%, 사립대학병원 37.9%로 근소한 차이지만, 국립대나 국공립병원이 사립대병원보다 주사제 사용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은 또 주사제 처방 시 ‘학회연수교육’(30.5%)이나 ‘심평원 심사기준’(35.9%)보다 ‘동료의사 의견’(48.5%), ‘환자의 요구’(42.4%), ‘임상경험’(42.4%) 등을 더 참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처방율 왜 높나”...의사 73% ‘환자요구’-환자 30% ‘의사선호’ 한편 의사와 소비자의 주사제 요구도에 대한 인식에서는 의사 80.5%는 ‘환자들이 처방을 원한다’고 답한 반면, 소비자들은 40.3%가 ‘처방을 원한다’고 응답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병원에 대한 인식에서도 의사 63.0%는 ‘주사약 사용이 높더라도 치료기간이 짧은 병원’을 소비자들이 선호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나, 소비자들은 27.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주사약을 원하는 데 처방하지 않을 경우 환자는 병원을 바꿀 것이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응답한 의사는 60%나 됐지만, 소비자는 20.5%에 불과했다. ‘한국이 주사제 처방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도 의사 73.2%가 ‘환자가 원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데 반해, 소비자들은 오히려 ‘의사가 주사제를 선호하기 때문’(29.6%)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아 상당한 시각차를 나타냈다.2006-01-18 07:21:29최은택 -
다국적사 처방약 성장률 3년간 14% 감소최근 3년간 다국적제약사의 처방약(전문의약품) 성장률이 14%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각 증권사가 이슈유비케어MDM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의 처방약 증가율은 2003년 20.6%에서 2005년 6.4%로 14.2% 감소했다. 반면 국내사의 경우 2003년 6%에서 20005년 26.8%로 최근 3년사이 처방약증가율이 2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에대해 대신증권 정명진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의 성장은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20~25%저렴한 제네릭출시와 영업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다국적 제약사는 영업인원 보강에 따른 영업력 강화와 신제품 도입 전략을 쓰고 있지만 신제품 도입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국내제약사의 약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국내사의 상승세는 지난달 원외처방매출액 및 성장률을 보면 알수있다. 우리투자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업체 가운데 다국적제약사는 화이자, GSK, MSD등 3회사 밖에 없었다. 한미약품은 전년동월 대비 25% 증가한 2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인 대웅제약과의 격차를 벌려나갔으며 유한양행(137억원), 종근당(118억원), 일동제약(115억원)등이 20%를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작년 12월 원외처방매출액은 전년동월비 22.6% 증가했으며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호흡기계용약과 항생제 매출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2005년 원외처방의약품 매출액은 5조 1,900억원이며 이는 전년대비 18.2% 증가한 금액이다.2006-01-18 07:20:37송대웅 -
유한-한미, 2위다툼 박빙...올해 역전될까국내 제약업계 2위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최근 5년간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의 경우 작년 매출실적이 535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인 유한양행과 1500억 가까운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위권인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중외제약은 앞순위 업체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자리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위인 유한양행과 500-700억 정도의 매출격차를 보이던 한미약품의 경우 2004년 234억, 2005년 115억으로 격차를 줄였다. 또 2004년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간 합병으로 출범한 녹십자는 같은해 매출 3007억(공시자료에는 녹십자PBM 실적 제외)을 기록해 실질 순위 5위로 올라서며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작년에는 4위에 랭크됐다. 종근당바이오(원료생산 및 수출) 분사 영향으로 외형적인 매출규모가 떨어진 종근당이 지난해 다시 순위권 안으로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과 딜라트렌, 면역억제제 사이폴엔 등의 선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주력제품인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의 매출감소 영향을 받은 한독약품과 기술료 수입 감소 및 임상시험비용 지출로 매출이 떨어진 LG생명과학는 순위가 다소 밀렸다. 그러나 비타500의 1200억대 달성에 힘입은 광동제약은 작년에도 10위권안에 진입하는 성과를 남겼다. 연도별 순위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01-2003년 순위안에 있던 동화약품과 보령제약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보령제약의 경우 품목군 58종을 정리하고 영업조직을 질환별 조직으로 변경하는 구조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동화약품은 의약분업 이후 진행된 일반의약품 침제와 전문의약품 호조 분위기에 맞춘 품목 구조조정이 늦어지면서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각 회사별 2006년 매출목표만을 기준으로 올해 순위변화를 예상하면 4460억을 매출목표로 잡은 유한양행이 4500억의 한미약품에 밀릴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매출목표가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2위를 둘러싼 유한과 한미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2006-01-18 07:20:13박찬하 -
노원·은평·강남 약국수 증가..동대문 감소서울 24개분회 약국 증감현황지난해 서울지역에서 약국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노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동대문구인 것으로 밝혀졌다.데일리팜이 서울시약사회 산하 24개 분회별 약국 증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42곳의 약국이 개업하고 25곳이 폐업한 노원구(17곳 증가)가 신규개업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이어 은평구(15곳 증가), 강남구(13곳 증가) 등이 두 자릿수 이상 약국이 증가했다. 노원지역은 의원입주로 야기된 약국 개설이 많았다는 게 지역약사회의 분석이다. 특히 신규 개설 약국 중 층약국이 상당수 되는 것으로 전해져 입지 개척보다는 기존 처방전을 나눠먹는 상황이라는 것. 또 은평지역도 총 15곳의 약국이 신규 개설돼 새 개국입지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평구약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은평 뉴타운 개발로 인해 약국이 증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색·증산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 되면 약국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지역 최대 약사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강남은 개설약국 45곳에 폐업약국 36곳으로 총 13곳의 약국이 증가해 여전히 역동적인 약국 개·폐업흐름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강동(6곳 증가), 양천(5곳 증가), 광진(5곳 증가), 강서(3곳), 영등포(3곳), 동작(3곳), 구로(1곳), 마포(1곳), 성북(1곳) 등이 약국 개업이 늘어난 지역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대문지역은 폐업이 가장 많았다. 개업약국은 52곳이었지만 폐업약국이 무려 59곳에 달해 7곳의 약국이 감소됐다. 동대문구약사회 김형근 회장은 "제기동 지역이 약령시로 지정됐고 지난해 경찰청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폐업을 한 약국이 꽤 되는 것 같다"며 "같은 약국에 개설자만 변경돼도 개·폐업을 집계돼 실질적인 증감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도봉·강북지역도 34곳의 신규약국이 개설된 반면 36곳이 폐업했다. 약국 감소는 2곳에 그쳤지만 이전·폐업이 타 지역에 비해 많았다. 도봉·강북구약 신상진 회장은 "지역에 종합병원이 없고 약국 환경도 영세해 1년도 못 버티고 폐업하는 약국이 분업이후 늘었다"며 "약사회도 평균 20~25곳의 신규가입 약국을 감안해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국 수가 감소한 분회는 종로(3곳), 성동(3곳), 중구(1곳), 서초구(1곳), 용산(1곳)이었고 금천, 서대문, 중랑은 약국 개·폐업수가 같았다. 또 2005년 12월까지 서울지역 총 약국수는 61곳이 증가한 5,208곳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가 396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344곳, 도봉 강북구 301곳, 송파구가 283곳으로 뒤를 이었다. 금천구는 124곳으로 서울 24개 분회중 가장 적은 개국약국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각 분회의 약국 개·폐업 현황은 보건소에만 신고를 하고 약사회에는 알리지 않는 경우도 있어 실제 수치 상 차이가 날 가능성도 있다.2006-01-18 07:19:19강신국 -
제약협-벤처기업, '제조·허가' 분리 격론제조업과 품목허가 분리법안을 놓고 벤처협회와 제약협회가 공식석상에서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이 법안을 추진해온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그간 관련단체와 물밑조율을 거쳤다고 밝혔으나, 17일 국회 공청회에서 막상 뚜껑을 열었을때는 상이한 입장차를 드러낸 것. 공청회 초반부터 상대편에 '직격탄'품목허가 분리대상을 놓고서는 제약협회와 벤처협회간 초반부터 공방을 벌였다.제약협회 신석우 전무는 공청회 직전 인사말을 통해 “품목허가가 제한되지 않고 남발될 경우 시장질서가 문란해진다”면서 “비전문가가 품목허가를 받아 위탁생산을 하게 되면 결국 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신 전무는 이에 따라 “품목허가 분리는 생명공학제품과 신약에 국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맞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박종세 회장도 인사말을 빌어 “일정한 제조업시설을 갖추고 품목허가를 동시에 받아야 한다는 것은 전문성 강화와 상충된다”고 운을 뗐다. 박 회장은 이어 “품목허가 분리대상을 제한하지 않는 대신 여러 부작용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옳다”고 되받았다. 제약협회, 품목허가 대상-적용시점 문제제기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관련단체의 대표들이 이날 공청회 패널로 참석, 더욱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국적사와 벤처기업협회 대표로 참석한 패널들은 품목허가 분리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견지한 반면 제약협회 대표들은 품목허가 분리라는 총론에는 공감을 표시했지만, 각론에서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다. 제약협회 대표로 참가한 경동제약 박종식 전무는 “현재도 개인이나 법인, 벤처기업은 신약개발이 가능하다”면서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의 일천성을 고려한다면 굳이 품목허가권까지 주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미약품 이윤하 개발상무도 “품목허가 분리가 이뤄진다면 벤처기업들은 신약보다는 제네릭에 관심을 더 가질 것”이라며 “따라서 품목허가 보유회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길찬호 과장은 품목허가 분리대상과 관련 “BT의약품에 한정해야 하고, 케미컬 쪽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국내제약사의 경우 제네릭을 통해 얻은 수익이 신약개발에 투자되는데, 품목허가권이 분리되면 경영난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문 의원의 법안에서 시행시기에 대한 유예기간이 6개월인 점을 지적하면서 전면시행보다는 순차적 시행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벤처협회 “코피 터지는 제네릭시장 안 넘봐"...국내사 주장 반박 바이오엠엔디 김창호 대표는 “이번 약사법 개정안은 그동안 벤처인들이 꿈꿔오던 것”이라며 “지금도 (신약개발 등이)가능하다지만, 완제품은 아니다”라며 국내제약사의 주장을 공박했다. 김 대표는 이어 “벤처기업들은 코피 터지는 값싼 제네릭 시장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오히려 국내에서 생산이 안되거나 생산하기 어려운 의약품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품목허가 분리대상이 신약과 BT에만 국한된다면, 벤처기업으로서는 뛰어들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된다”면서 “품목을 제한하면 실효성이 없다”고 역설했다. 바이오벤처 셀트리온 이현수 수석상임고문도 “품목허가 대상은 바이오신약 뿐 아니라 일반약도 함께 가야 한다”면서 “약사법이 빨리 개정되는 대신 그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국적사 대표로 참석한 박스터 김 은 이사는 문 의원의 법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히면서도 품목허가 분리대상 품목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해, 제약 및 벤처협회와는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복지부 “분리대상은 전체 의약품”...문병호, 2월중 법안발의 복지부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품목허가 분리대상은 전체 의약품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못박았다. 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송재찬 팀장은 “신약이나 생물학적제제에 한정하자는 제약협회의 주장은 기득권 유지의 측면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다반 송 팀장은 “품목도매가 제조업 허가를 받아 오더메이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유통질서를 문란케 하는 것은 차단해야 한다”면서 “이것도 유통투명화 작업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청석에 있던 식약청 관계자 역시 질의를 통해 “국내제약사들은 기득권을 뺏길 것을 우려, 시장난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향후 의약품시장의 개방압력에 맞서기 위해서도 제조업과 품목허가 분리 등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복지부를 거들었다. 한편 문 의원측 관계자는 공청회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품목허가 분리대상은 최대한 확대하겠지만, 단순 카피약은 제외할 것”이라며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는 방향으로 2월중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6-01-18 07:11:2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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