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은평·강남 약국수 증가..동대문 감소
- 강신국
- 2006-01-18 07:19: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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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지난해 61곳 늘어...총 약국수 5,20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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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지역은 의원입주로 야기된 약국 개설이 많았다는 게 지역약사회의 분석이다.
특히 신규 개설 약국 중 층약국이 상당수 되는 것으로 전해져 입지 개척보다는 기존 처방전을 나눠먹는 상황이라는 것.
또 은평지역도 총 15곳의 약국이 신규 개설돼 새 개국입지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평구약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은평 뉴타운 개발로 인해 약국이 증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색·증산 뉴타운 개발이 본격화 되면 약국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지역 최대 약사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강남은 개설약국 45곳에 폐업약국 36곳으로 총 13곳의 약국이 증가해 여전히 역동적인 약국 개·폐업흐름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강동(6곳 증가), 양천(5곳 증가), 광진(5곳 증가), 강서(3곳), 영등포(3곳), 동작(3곳), 구로(1곳), 마포(1곳), 성북(1곳) 등이 약국 개업이 늘어난 지역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대문지역은 폐업이 가장 많았다. 개업약국은 52곳이었지만 폐업약국이 무려 59곳에 달해 7곳의 약국이 감소됐다.
동대문구약사회 김형근 회장은 "제기동 지역이 약령시로 지정됐고 지난해 경찰청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폐업을 한 약국이 꽤 되는 것 같다"며 "같은 약국에 개설자만 변경돼도 개·폐업을 집계돼 실질적인 증감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도봉·강북지역도 34곳의 신규약국이 개설된 반면 36곳이 폐업했다. 약국 감소는 2곳에 그쳤지만 이전·폐업이 타 지역에 비해 많았다.
도봉·강북구약 신상진 회장은 "지역에 종합병원이 없고 약국 환경도 영세해 1년도 못 버티고 폐업하는 약국이 분업이후 늘었다"며 "약사회도 평균 20~25곳의 신규가입 약국을 감안해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국 수가 감소한 분회는 종로(3곳), 성동(3곳), 중구(1곳), 서초구(1곳), 용산(1곳)이었고 금천, 서대문, 중랑은 약국 개·폐업수가 같았다.
또 2005년 12월까지 서울지역 총 약국수는 61곳이 증가한 5,208곳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가 396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344곳, 도봉 강북구 301곳, 송파구가 283곳으로 뒤를 이었다.
금천구는 124곳으로 서울 24개 분회중 가장 적은 개국약국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각 분회의 약국 개·폐업 현황은 보건소에만 신고를 하고 약사회에는 알리지 않는 경우도 있어 실제 수치 상 차이가 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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