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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시장은 축소, 사후피임약은 확대"피임약 시장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지만 응급피임약( 사후피임약)은 반대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피임약 시장규모는 총 187억여원으로 220억여원이었던 2002년에 비해 16.2% 감소했다. 이후 2004년까지 200억원을 간신히 넘었던 피임약 시장은 지난해 들어 100억원대로 떨어지며 감소추세를 보였다. 특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쉐링의 제품들이 매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90억원대였던 마이보라가 50억원선으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미니보라가 30억에서 15억으로 축소됐다. '여드름 있는 여성'을 타깃으로 특화시장을 개척한 다이안느35만 8억에서 22억 수준으로 시장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국오가논의 머시론이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 마이보라와의 격차를 줄였으나 머시론의 성장보다 마이보라의 매출하락이 더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이 피임약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사후피임약으로 통칭되는 응급피임약의 경우 반대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출시된 응급피임약은 현대약품의 노레보를 비롯해 크라운제약의 쎄스콘 원앤원, 명문제약의 레보니아, 삼일제약의 퍼스트렐 등인데 노레보가 27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다. 노레보는 발매 첫해인 2002년 16억원에서 출발해 27억으로 성장했으며 쎄스콘 원앤원도 같은해 9000만원이었던 매출규모를 1억9000만원까지 키웠다. 이밖에 레보니아도 발매 첫해인 2005년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모 제약사 피임약 담당PM인 K씨는 "호르몬제에 대한 기피경향이 나타나면서 피임약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며 "경구피임약보다 자연피임이나 기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응급피임약 시장이 커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사전피임 실패에 대한 대체수단이 아니라 '사후'에 초점이 맞춰져 자칫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관련학회와 함께 이같은 인식개선과 정확한 복용법 등을 알리는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2006-03-24 12:15:3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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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응급임상 승인 결과보고 16% 불과치료시기를 놓치면 효과를 기대하기 곤란한 환자에게 의약품 치료기회를 제공하는 '응급상황 사용승인 제도'가 부실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24일 식약청이 응급 임상시험을 승인하면서 6개월 뒤 결과 보고를 하도록 했지만, 실제 6개월 뒤 결과보고를 한 건수는 승인건수 152건의 16%(25건)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제약사가 또 다시 승인을 받는 등 전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현행 의약품임상시험계획승인지침에 의하면 예측하지 못한 이상반응은 제조업소를 경유해 신속하게 우리청에 보고토록 하고 있으나 기타 일반적인 효과 등에 대해서는 별도 보고 의무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환자 보호차원에서 응급상황 사용승인 시 시술을 종료하고 6개월간 환자를 추적관찰한 후 그 결과를 보고토록 권고하고 있다. 식약청은 2005년말 기준으로 총 42건이 보고되고, 이중 10건(24%)에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보고되었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응급상황 사용승인과 관련된 안전성과 유효성, 윤리적 문제제기 내용에 대해 전면적 실태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에 따른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전문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보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응급상황 사용승인제'는 긴박하게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곤란한 경우 또는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의 경우 임상시험용의약품, 시판허가 되지 않은 의약품을 인도적 차원에서 치료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2006-03-24 12:10:1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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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태 회장 "협회 회원사 인화단결 주력"의약품수출입협회 송경태 신임회장은 23일 취임식을 갖고 양약, 한약, 화장품, 시약, 의약외품 등 협회 5개 업종이 인화단결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목표와 실천항목에 관해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밝히면서 회원사 간 인화단결, 과감한 수익모델을 개발해 흑자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경영과 인사 등 투명성 확보에 목표를 두겠다고 전했다. 또 현재 생동성 사업과 유관사업 등 수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의약품 시험연구소의 확장 이전도 추진해 효율적인 연구 활동을 구체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12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국내외 전시회, 시장개척단 활동 등 수출 진흥활동을 강화하고 정보 서비스 제공 업무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약품, 화장품 등의 수입과 품질관리 업무, 유관기관의 위탁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송경태 회장은 "관련 업계의 무역단체로서 어느 특정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아니므로 무엇보다 업계간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화합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재임기간 동안 회원사 모두가 대등하고 상호 연계되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협회도 한단계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승환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의수협이 이룬 다양한 사업들을 되돌아보며 신임 송경태 회장에게 향후 협회 발전을 위해 폭넓은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건희 고문▲구자춘 고문▲최준호 회장 등이 참석했고 식전 회의에는 (주)대한약품공업의 이윤우 대표가 수석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새로 구성된 부회장단에 (주)대한약품공업 이윤우▲(주)디에이치씨코리아 김태홍▲(주)서진무약 오금진▲(주)신신제약 김한기▲(주)안국약품 어진▲(주)원촌제약 박상철▲(주)일진교역 라도선▲(주)중앙제약 박인환▲(주)코오롱제약 임영호▲(주)한국로슈진단 이헌구 부회장 등 회장단 전원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2006-03-24 10:46:12박유나 -
경북마퇴본부, 첫 회의 열고 마약근절 앞장경북 마약퇴치운동본부(지부장 이택관)는 22일 1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 2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예산 8,90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마퇴본부는 또 이사 위촉 범위를 약업계 종사자만이 아닌 기업체장이나 대학교수 등 다양한 사회단체인사 중에서 선임토록 지부장에게 모든 위촉권과 선임권을 주기로 했다. 마퇴본부는 이정기 감사가 일신상 이유로 감사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후임에 조광래 대구·경북 도매협회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이택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사직을 허락해 줘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보다 발전적인 토론과 결론으로 이 땅에 마약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2006-03-24 10:39:34강신국 -
"병원 특성별 노사협의 산별교섭 바람직"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23일 제28차 정기총회를 겸해 ‘2006 바람직한 노사관계 전망’을 주제로 제3차 의료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숭실대 이선 노사관계대학원장은 ‘병원노사관계 발전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별교섭은 병원의 특성부문별 노사협의와 기업단위 노사협의제도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산업, 업종단위에선 기업별교섭의 사회적인 조율을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경총 최재황 정책본부장은 “노동계가 산별노조의 힘으로 이중교섭 및 노동시장 경직화전략에만 매달린다면 산별교섭은 결실을 맺기 힘들 것"이라며 "사실상 확대된 기업별교섭인 산별교섭보다는 기업별 교섭제도가 현 상황에서 더욱 적합한 제도"라고 밝혔다. 노동연구원 은수미 박사는 노사자율 교섭능력 확보를 바탕으로 산별교섭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사용자단체 구성 등 대표성 확보, 이중쟁의, 이중교섭 문제 극복을 과제로 제시했다. 의료포럼에는 유태전 병협 회장 및 국회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 한나라당 박재완& 8228;문 희 의원, 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과 병원장 및 병원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이어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서울시병원회는 2006년도 2억4천만원의 예산과 병원경영 합리화,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 병원회 활성화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병원협회 정기총회 상정안건으로는 △불합리한 진료비심사체계 개선 △서울 및 수도권일대 병상 신증설 억제 등을 채택했다.2006-03-24 10:08:0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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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당선자, 의협회무 인수위원 구성오는 5월 취임을 앞둔 장동익 의협회장 당선자가 차기 집행부 업무를 위한 인수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제34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장동익 당선자는 24일 회무에 원만하고 치밀한 인수인계를 위해 3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들을 발표했다. 의협회무 인수위원에는 이승철, 김성오, 윤해영 씨 등 3명이다. 이에 따라 장 당선자 측은 차기 집행부 구성과 의협회무 파악에 돌입할 예정이다.2006-03-24 08:45:3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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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전남 화순 독거노인에 약품 지원강남구약사회(회장 유대식)는 최근 인보사업 차원에서 전남 화순군 소재 독거노인과 노숙자에게 구급약품 등을 지원했다. 이는 장복심 의원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약품과 함께 쌀 20포대(20kg)도 같이 전해질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유대식 회장, 김정란 여약사부회장, 김성은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06-03-24 08:40:53정시욱 -
포지티브 도입 차질...EU, 자료제출 거부한미 FTA 협상을 앞두고 유럽연합이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에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 포지티브 방식의 전제가 되는 약물경제성평가와 관련 급여여부 및 가격결정을 위한 자료제출 의무화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천명한 때문. 주한 EU연합상공회의소 제약위원회는 23일 발간한 '2006년 통상보고서'에서 국내 건강보험급여기준과 실거래가상환제, 신약평가기준, 의약품재평가, 리베이트 등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에 대한 수정을 외교통상부에 요구했다. EU연합상공회의소는 통상보고서에서 "약물경제성평가와 관련 제약사가 제출하는 자료를 가격결정 과정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기준도 없는 상황"이라며 "업계는 이 자료가 급여여부 및 가격결정을 위한 의무적 자료제출 요건이 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선별등재방식)을 근본적으로 제동을 거는 것이어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비용효과적인 약을 선별등재하기 위해서는 약물에 대한 경제성 평가가 수반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약사가 약물에 관련된 자료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EU연합상공회의소는 또 신약의 경우 무조건 A7조정평균가로 승인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약의 경우 국내에서 추가적인 평가 없이 A7 조정평균가로 승인돼야 하고, 이 건의안에 대한 수용이 불가능할 경우 이를 검토하고 합의할 새로운 TF팀을 긴급하게 구성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A7 조정평균가와 관련해서도 2004∼2005년 A7 조정평균가에 대해 35개의 신청건 가운데 1개 신약을 제외하고 나머지 34개 신약은 미승인이 됐다며 이에 대한 의미있는 설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EU연합상공회의소는 또 건강보험급여기준과 관련 신약에 대한 급여인정 과정에서 진단 절차를 설정해 처방을 억제하고, 신약을 2, 3차 약제로 정해 재정적 사유가 의학적 근거를 초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현행 실거래가상환제도에서는 사입시 할인 등 실거래자료를 건보공단에 그대로 청구하지 않는 병원과 약국 등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이를 위반하는 경우 누구나 형사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EU연합상공회의소의 통상보고서 내용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한미 FTA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006-03-24 06:52:08홍대업 -
"홍보실, 의협만큼 폐쇄적인 단체는 없다"의사협회 대변인이 보도내용에 불만을 품고 해당기자에 갖은 협박과 욕설을 퍼부은데 이어 취재를 통제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의협의 폐쇄적 홍보관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특정 신문사에 보도자료도 배포 안해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사협회의 홍보 관행에 대한 개선 목소리와, 차기 집행부 구성을 앞두고 폐쇄적 언론관에 대해 전면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우선 의사협회 측은 의료계와 약계, 한의계 등의 관계를 고려해 비협조적이고 쓴소리를 하는 신문사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하는 형태의 홍보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의협의 경우 김재정 회장 집행부 들어 약사 독자가 많은 신문에 대해 취재에 비협조로 일관하고, 보도자료조차 배포하지 않는 폐쇄적 관행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의료계 내부에서조차 이번 대변인 폭언 건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의협 홍보 관행의 대수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협 대변인의 막말, 믿기지 않는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욕설이 오가고 취재를 가로막는 등 의사로서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의협의 입이 돼야할 대변인이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새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보다 냉철한 언론관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한 의대교수는 "의사와 약사의 공생을 이야기해도 모자랄 시기에 협회가 먼저 나서 이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의협, 약사회가 먼저 홍보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의사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보다 개방적인 의지를 갖고 의협 홍보에 임해, 불필요한 잡음을 줄이는 것도 의협의 차기 과제로 제시됐다. 의료계 일각에서도 시기적으로 차기 집행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의사협회 홍보관련 업무 분야를 전면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유독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의협 홍보실 의협 홍보실 관계자는 "예전 의협신문 기자도 약사회 가면 찬밥신세였다"며 "지금도 약사회 취재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취재 비협조의 근본적인 이유를 해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회 홍보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종 약사회 행사 등에서 의료계 기자가 오면 더 챙겨주려고 노력하지 왜 막느냐"면서 "취재를 하겠다는데 막는다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의협신문 기자에게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취재를 막은적도 없고, 굳이 옛날 이야기까지 꺼내 의약계를 나눌 필요는 없다"고 못박았다. 모 전문지 기자도 "신상진 회장 시절 홍보실의 모습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의협 홍보관행이 변했다"면서 "취재를 가로막고 폭언을 일삼은 것은 의협의 대언론 시각을 그대로 표출한 행위"라고 말했다. "폐쇄적 언론관 지양돼야" 한편 의협과 함께 의료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협회 측은 의협과 달리 의약계 등을 막론하고 취재를 원하는 곳에 적극 협조하고 있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한의협도 각 사안에 대한 확인과 설명, 그리고 취재 등에서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 모 단체 홍보실 관계자는 "청와대도 특정 신문을 가로막을 수 없는 시대라는 것을 의협은 간과한 것 같다"면서 "자기 단체의 이익을 위하는 것은 이해한다지만 안하무인격 폐쇄적 언론관은 분명 지양돼야 한다"고 전했다.2006-03-24 06:42:09정시욱 -
"일반약 밀어넣기"...제약사 배짱영업 고개주문하지도 않은 약을 임의대로 배송하는 이른바 '밀어넣기' 영업이 고개를 들고 있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여약사나 개국 2~3년차 약사들을 대상으로 분기 결산을 앞둔 제약사의 과잉영업 활동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먼저 경기 H약국. 이곳에선 주문도 하지 않은 종합영양제 15통이 배달돼 반품을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H약국의 약사는 "이달에만 세 번이나 주문하지도 않은 약이 배달되는 일이 있었다"며 "처음에는 배송 사고인줄 만 알았다"고 말했다. 서울의 K약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습포제 5박스가 임의 배송된 것. 이 약국 약사는 "주문 안했다며 약을 돌려보내는 약국이 많아졌다는 얘기를 택배기사에게 들었다"며 "해당 영업소에서는 사과도 없이 그냥 반품하라는 말에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이같은 영업행위가 약사회 임원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찾아 볼 수 없고 초보 개국약사나 여약사들에게 집중된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서울 서초구약사회 최태영 약국위원장은 "밀어넣기 영업은 분기결산이 있는 달에 집중된다"며 "특히 약국 운영경험이 많지 않은 약사가 주 타깃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약국에선 영업사원과 사전협의를 통해 일부 제품을 보관(?)해 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직거래에 주력하는 A사의 한 영업사원은 "월별, 분기별 마감에 쫓기다 보면 약사에게 양해를 구한 뒤 제품을 배송하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2006-03-24 06:40:0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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