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 소액주주협 "강씨일가 모두 퇴진해야"동아제약이 부자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액주주협의회(회장 임정훈)가 강씨 일가의 경영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임정훈 회장은 28일 데일리팜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동아가 지금과 같이 어려워 진 것은 강씨 일가들이 경영권 다툼을 벌였기 때문"이라며 "강신호 회장은 물론이고 강문석 대표, 강정석 전무 모두가 경영에서 손을 떼고 주주로서만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강씨 일가들이 10% 조금 넘는 주식으로 마치 동아가 자신들만의 회사인 것 처럼 전횡을 저질렀다"며 "소액이든 대주주든 주주의 권익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미 1년전부터 여러차례 경영쇄신 필요성을 동아측에 전달했었다"며 "지분경쟁은 물론 한미FTA로 인한 대외경쟁력 문제 등에 모두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조언했었는데 이렇게 돼 주주로서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임 회장은 동아측이 강문석측의 주주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제안내용을 동의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주주가 제안을 했는데 이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어떤 내용이든 주주들이 제안했으면 이를 주총에서 전체 주주들에게 묻는 것이 합당한 절차"라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그러나 협의회 구성원들의 총 주식비율이나 자신의 직업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는 "솔직히 협의회의 힘은 아직까지 미약하지만 앞으로 활동을 강화해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분들을 더 모을 생각"이라며 "1만여 소액주주에 대한 편지나 언론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주총에서 우리의 뜻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07-02-28 13:59:08박찬하
-
제약협, '의약품 정책 경제적 평가' 강연회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3월 1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의약품에 대한 규제 및 육성정책의 경제적 평가'를 주제로 CEO 조찬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협회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이규식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참석 희망자는 3월 9일까지 협회로 신청하면 된다.2007-02-28 13:11:06박찬하
-
의료법안 빠르면 4월, 늦으면 6월 국회제출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빠르면 4월, 늦으면 6월경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제출시기에 대한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의 질의에 “서두르면 4월, 늦으면 6월”이라고 답변했다. 유 장관은 “정부내 입법절차를 서두르면 4월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입법절차가 늦어지면 6월경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이날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의료법 실무작업반 개정시안을 골자로 해 입법예고(2월24일∼3월25일) 및 규제심사 등의 정부내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정부내 입법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007-02-28 13:07:31홍대업
-
"정보화재단, 의약품정보 산실로 자리매김"김대업 약학정보화재단 수석부이사장이 27일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부이사장은 재단의 경영체계 혁신과 의약품정보 산실로 일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원희목)은 2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대업 대한약사회 기획이사를 정보화재단 수석부이사장에 선임했다. 김 부이사장은 "약학정보화재단이 독자적 경영체계를 조속히 확립함과 동시에 보건의료계의 의약품정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이사장은 "임기를 마치는 3년 뒤에는 정보화재단이 독자적 운영구조를 바탕으로 의약품정보의 산실로서 지속적으로 자리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표준의약품정보 DB구축사업, 식약청 용역사업, 의약품내용고형제낱알식별표시제도 등록사업, 표준의약품정보제공 사업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확정했다.2007-02-28 13:06:21정웅종
-
"혈압약 아프로벨, 콩팥보호 효과 재입증"사노피아벤티스 혈압약 아프로벨 300mg(성분명 이베사탄)이 미세단백뇨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염증 표지자를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최근 국제저널 'Diabetes'에 게재됐다. 사노피는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 아프로벨의 콩팥보호 효과를 조사한 PRIME 연구 중 미세 단백뇨가 있는 초기 신질환 환자에 대한 IRMA 2 연구의 하부 분석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입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결과를 게재한 국제저널 'Diabetes'의 저자들은 염증 표지자가 미세 및 거대 단백뇨의 발병은 물론 콩팥과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아프로벨의 염증 표지자 감소 효과는 기존 연구인 PRIME에서 입증된 아프로벨의 콩팥보호 효과를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사노피측은 "이로써 아프로벨이 혈압조절과 무관하게 콩팥보호 효과가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아프로벨과 위약이 염증 표지자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hs-CRP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Fibrinogen, IL-6 (interleukin-6) 등의 지표를 분석했으며 위약군이 연구 시작 2년 후 hs-CRP가 연간 10%가 증가하는 반면 아프로벨 300mg(1일 1회 투여 요법)군은 연간 5.4% 감소했다. 또 Fibrinogen은 위약군에서 연간 0.059g/l 증가했으나 아프로벨 투여 군은 0.059g/l 감소했으며, IL-6의 경우 위약군이 연간 6.5% 증가를 보이는데 비해 아프로벨 군은 연간 1.8%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007-02-28 12:59:21이현주
-
신장암치료제 '수텐' 1일부터 단독요법 급여화이자의 신장암치료제 ‘수텐’(수니티닙)이 내달 1일부터 신장암과 위암 GIST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한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또 암성통증치료제 급여기준에 ‘액틱구강정’이 새로 포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이 같은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기준 및 방법에 과한 세부사항’을 28일 개정 공고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2군 항암제에 추가된 ‘수텐캡슐’은 전이성 또는 재발성 신세포암 1차 이상에서 고식적 요법과 구제요법으로 단독 투여할 경우 급여가 인정된다. 또 저항성 및 불내약성으로 인해 ‘글리벡’ 요법에 실패한 위장관 기저종양(GIST) 환자에 대해서도 2차 이상에서 고식적 요법과 구제요법의 단독사용이 가능하도록 급여기준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성인 암성통증 약물요법 중 마약성진통제에 ‘액틱구강정’이 추가, ‘현재 지속적 통증에 대한 아편양 제제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에 연하곤란 등으로 경구약제를 투여할 수 없는 경우’ 급여를 인정키로 했다. 다만 약물남용 등의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해 등재일로부터 6개월과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청구량을 모니터링해 급여기준 재설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암제들의 구토유발 가능성 정도에 따른 항구토제 투여기준 ‘최소위험군’에 ‘탈리도마이드’와 ‘수니티닙’ 제제가 추가됐다.2007-02-28 12:54:11최은택
-
건보공단, 건강보험 중장기 발전전략 선포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내달 2일 오전 11시 공단 지하강당에서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사장 기념사, 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소개, 비전 제막식, 비전 실천결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단 측은 “비전선포식은 의료시장 개방과 민간의료보험 확대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2007-02-28 12:28:02최은택
-
"포도당 주사에 이물질"...중외5% 허가취소국내 유명제약사가 이물질이 혼입된 ‘불량’ 포도당주사를 유통시키다 적발돼 품목허가 취소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경인식약청은 '중외5%포도당가NAK(엔에이.케이)주3'이 ‘성상’, ‘불용성이물’, ‘무균시험’ 등에서 품질부적합 판정을 받아 3월 5일자로 품목허가를 취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인청에 따르면 이번 처분은 지난해 8월4일 경기도 소재 모 병원이 부유물이 혼입된 포도당주사를 발견, 신고 접수한 것을 경인청이 긴급 수거·분석한 결과 이물질 혼입 등 다수의 부적합 사실이 확인돼 내려지게 됐다. 이에 따라 경인청은 곧바로 품질 부적합이 확인된 제조번호 제품의 유통·사용·판매중지와 함께 회수폐기를 명령한 뒤, 지난 23일께 품목허가 취소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청 의약품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처분에 앞서 진행된 청문에서 중외제약이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경인청의 행정처분 내용을 반영해 '중외5%포도당가엔에이.케이주3 500ml'(A02104923, 상한가 896원), 중외5%포도당가엔에이.케이주3 1l(A02104924, 상한가 1,025원) 등 2품목의 급여를 3월 5일 진료 분부터 중지한다고 이날 공고했다. 이들 제품은 500ml의 경우 지난 89년, 1리터는 95년에 급여목록에 등재돼 10년 이상 사용돼 왔으며, 지난해 보험청구 금액은 대략 5~6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사용량이 적은 품목이지만 국내 수액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제약사 제품에서 다수의 품질부적합 판정이 나왔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007-02-28 12:18:48최은택·정시욱 -
유시민 장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성분명처방과 관련 ‘공공의료기관부터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 장관은 28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성분명처방 도입을 촉구하자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하고, 우선 제한된 범위 내에서 시범적 성격으로라도 시도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유 장관은 다만 의료계 등을 의식한 듯 “제한된 범위에서 논란이 좀 적도록 하는 선에서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장 의원은 “복지부는 당초 2006년까지 약 2,000여 품목에 대한 생동성시험 완료를 목표로 성분명처방을 추진했으며, 2006년 12월말 현재 생동성 인정품목이 4,179품목으로 성분명 처방제 도입 및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적인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올해를 성분명처방 도입의 원년을 만들자”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또 ‘의사들의 성분명 처방에 대해 민간병원을 강제할 수 없다면 우선 공공의료기관에서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유 장관의 국감 답변을 언급한 뒤 “의약사의 이해관계를 떠나 환자의 편의기반 확충과 약품비 절감이 성분명처방 도입의 핵심적 목표였다”며 제도 도입을 거듭 요구했다. 장 의원은 이어 “참여정부의 임기가 1년 정도 남았는데, 올해를 성분명처방제 도입의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난번 국회예산정책처에서도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를 시행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장 의원은 “우선 국공립의료기관에 가능한 품목부터 성분명처방을 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시달하라”고 주문하면서 “정기적으로 결과를 취합하고 인센티브 제공 등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장관의 견해를 물었다.2007-02-28 12:16:06홍대업 -
한약향기 '솔솔', 약국매출은 '쑥쑥'한약 향기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약국 경영에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약국이 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다나을약국(백영숙 약사·35)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갈한 느낌의 약국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그득한 한약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약장 한켠에 마련된 작은 한약탕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한약차 증기가 약국안을 가득 메워,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들마다 "한약 향기가 참 좋다"며 약국한약에 대한 관심을 먼저 보인다. 겨울철에는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약차'를 제공하고 있다. 백 약사가 손수 끓인 이 약차는 노인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아 약차를 마시기 위해 약국을 찾는 경우도 많다. 다나을약국 평균 한약매출 비율은 전체 매출액의 15% 정도. 한약이 여름·겨울에 일시적인 매출감소가 있는 계절아이템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나을약국에서 한약은 그야말로 약국경영에 '쏠쏠'한 이익을 안겨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할 수 있다. 백 약사가 말하는 한약 매출의 비결은 바로 '입소문'이다. 한번 효과를 본 고객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약국을 소개하고, 이들이 한약처방은 물론 의원 처방전까지 들고 약국을 찾는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백 약사는 "최근들어 만성질환자들이 양약의 한계를 느끼고 근본적인 몸의 체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분위기"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약국한약의 위기를 말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옛말은 진리"라고 강조한다. 백 약사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갈 수 있는 약국의 '환경' ▲고객과의 '신뢰' ▲약의 '효과'가 삼박자를 이루면 한약을 약국의 특화상품으로 충분히 키워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약이 약국경영에 크게 도움이 됨에도 불구, 정작 한약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전체 근무시간의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백약사의 고민이다. 각종 처방전을 소화하기 위한 의약품 관리, 재고약 파악 및 처리 등 각종 시시콜콜한 소일거리에 약사의 업무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백 약사는 "일이 상대적으로 쉽고, 보람도 느낄 수 있는 한약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는게 고민"이라면서 "전문약 관리 및 재고약 처리에 대한 업무부담은 전국 모든 약국의 고민거리일 것"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백 약사는 한약 초제를 할 수 없는 96학번 이하 후배들에게도 조언의 말을 남겼다. 백 약사는 "약국을 찾은 고객과 약사가 한약이라는 매개체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은 약사로서 느껴보아야 할 필수 코스"라면서 "과립제라도 취급하면서 한약강의를 꼼꼼히 찾아 듣는 수고를 거치다보면 분명 길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2007-02-28 12:05:55한승우
오늘의 TOP 10
- 1약가개편 중소제약 위협 호소 진짜 이유...대형사도 힘들다
- 2이번엔 인하될까…애엽제제 74품목 14% 인하 사전 공지
- 3약가인하 발등의 불…대형·중견제약 일제히 '유예·수정' 호소
- 4600억 규모 텔미누보 '제네릭' 허가 신청…이번엔 출시되나
- 5오젬픽·레주록·하이알플렉스, 내달부터 급여 적용
- 6한파 녹인 응원열기…약사국시 13개 시험장서 일제히 시작
- 7한국파마, 디지털치료로 CNS 확장…아동 ADHD 시장 노크
- 8매출 2배 성장…박시홍 테라젠이텍스 대표 연임 파란불
- 97년간 숨었던 면대약국 운영자 장기 추적 끝에 덜미
- 10연 4800만원 지원 조건에도 서귀포 공공협력약국 유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