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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도약, '슈퍼제네릭' 개발에 달려[광주=대한약학회 학술제] 비교적 낮은 투자에 비해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슈퍼제네릭', 즉 개량신약이 한국 제약기업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늘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약학회 학술제'에서 첫 번째 세션을 담당한 이범진(강원대약대)·여재천(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교수는 '슈퍼제네릭 의약품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이범진 교수는 신물질과 슈퍼제네릭, 제네릭을 비교, 분석하면서 "한국형 신약개발의 모범 모델은 슈퍼제네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이 교수는 ▲특허·신기술·고부가가치 실용화 의약품 ▲낮은 투자 대비 높은 성공확률 ▲빠른 상품화 ▲다국적 제약기업의 대응과 의약품 수출 및 수입 대체 효과 등을 들었다. 또한 이 교수는 "신물질 신약개발 기간이 보통 10~15년, 비용은 5억~15억이 들어가는 반면, 슈퍼제네릭은 개발기간이 3~5년, 비용은 0.02억불~0.03억불에 불과하다"면서 "자본동원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제약사들에게 안성맞춤인 신약개발 유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미래 제제기술 연구 유형을 ▲수퍼 제네릭 ▲맞품형 제제(1인용 맞품형 의약품) ▲나노형 약물전달시스템 ▲표적지향제제 및 투약이론(유전자 치료, 항암제) ▲스텔스형 약물 전달 시스템 에 집중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다국적기업, 신약개발에 상업적 실패가능성 최소화 이 교수에 이어 발표한 여재천 교수는 먼저, 다국적제약기업들이 대처하고 있는 신약개발에 대한 방식을 언급했다. 여 교수는 "다국적기업들은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상업적인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제형개량이나 약물전달체계 개선 등 기존 제품을 개량해 라이프 사이클을 연장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 교수는 "우리가 당장 그들을 쫓아가서 경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제약시장의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일단 구축하자는 것이고, 가장 빠른 방법이 '개량신약의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교수는 혁신신약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광범위하게 특허로 방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저촉되지 않는 새로운 작용물질을 만드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2007-05-11 10:50:12한승우 -
허위계산서로 탈세, 부과제척기간 10년 적용앞으로 단 1회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받아 탈세한 경우에도 10년의 부과제척기간이 적용된다. 국세청은 11일 지능적·악의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조세범으로 처벌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최근 과세전적부심에서 1회의 허위세금계산서를 활용, 탈세한 경우에도 부과제척기간(국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날로부터 다음의 기간)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기존에는 10년의 국세부과 제척기간이 적용되는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의 범위를 동기 및 방법, 횟수, 거래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한적으로 적용해 왔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서울 강남구 소재 A주식회사(청구법인)의 사례를 제시했다. A사는 지난 2000년 제2기 중 거래처로부터 실지공사금액(4억원)을 7억5천만원으로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 133백만원을 줄여 신고했다가 약 6년이 지난 2006년 11월 과세관청인 B세무서로부터 부가가치세 등 418백만원을 추징했다. 그러자, A사는 자료상이 아니어서 5년의 제척기간을 적용해야 하는 만큼 세금을 추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 과세전적부심에서는 납세자가 비록 1회만 실지거래금액보다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수수했더라도 고액의 탈세를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이런 행위를 함으로써 세금계산서 수수질서를 어지럽히고 공사대금을 대표자 개인이 사용한 것은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세부과의 제척기간을 10년으로 적용하여 과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2007-05-11 10:35:4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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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제약, 한국소비자 신뢰기업 대상제약(사장 이우영)이 한국소비자 신뢰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태평양은 지난 10일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07년 한국소비자의 신뢰기업대상'에 4년 연속 선정돼 3년 상 연속 선정된 ‘골든클래스’에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태평양제약은 소비자 설문에서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 ▲투명한 정보제공에 대한 신뢰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신뢰도 ▲경영자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태평양은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경영 실천과 소비자가 기업 활동의 이념·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상생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과 한국소비자포럼은 일반 소비재, 유통, 내구재, 서비스업, 교육 등에서 매출규모 품질인증 등을 기준으로 1차 407개 기업을 선정한 후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한국소비자포럼 사이트 및 관제엽서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이 선정했다.2007-05-11 09:43:44이현주 -
약학회, 학술제 개막...산·관·연 관계자 운집‘산·관·연을 아우르는 학술제’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건 대한약학회 춘계학술제가 오늘 광주김대중컨벤션선테에서 개최됐다.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약학회 학술제에는 11일 현재 사전등록자만 500여명이 접수된 상태며, 추가로 현장등록자들이 대거 움집하고 있다. 또한 컨벤션선터 한켠에는 총 14개의 기기전시업체 부스가 마련돼, 오고가는 학술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학술제는 총 세 개의 세션룸에서 진행된다. 오늘은 ▲‘슈퍼제네릭 의약품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 ▲Novel Therapeutic Approaches and its Applications ▲Natural Drug Discovery Using Molecular Targets ▲제약산업과 의약품 정책 ▲ECM Regulations and Tehrapeutic Application ▲Chemical Genomics in Drug Discovery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슈퍼제네릭 의약품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 세션에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와 신약개발 연구조합의 여재천 교수, 특허청·식약청, 서울대학교병원 박경호 약제부장 등 약계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들이 한미 FTA 체결 후 변화될 한국 약업계 상황과 해결점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부터는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2007-05-11 09:41:00한승우 -
"진료비 지급예정일 문자로 확인하세요"요양기관들은 앞으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예정일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오는 15일부터 요양기관 대표자 휴대전화로 건강보험·의료급여 진료비 지급일자를 안내하는 문자서비스(SMS)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자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비용은 공단이 전액 부담한다. 공단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역을 제공하고 있지만, 상당수 요양기관들이 전화로 이를 문의해 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이용, 진료비 지급일자를 안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료비 지급일자 문자서비스는 공단에 서비스를 신청한 요양기관에 한해 제공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오는 11일부터 공단 전국지사를 통해 문자서비스 제공신청을 받기로 했다. 문자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요양기관은 전국 지사에 비치된 신청서식을 직접수령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정보공개실→서식자료실→보험급여)를 통해 서식을 다운받은 뒤, 각 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2007-05-11 09:32:07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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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지정삼성서울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3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센터장 홍성화 교수)를 신설하고 4월초 서류접수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4월 27일자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안과 강세웅 교수 등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52명의 교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 책임자로 등록돼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전문임상시험심사위원회와 표준지침서의 미비, 법제도에 대한 이해부족, 업체의 관련관리자 부재 등 전반적인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지난해 12월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을 고시함에 따라 식약청의 지정을 받아야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문성과 안전성이 제도적으로 보완됐다.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홍성화 센터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연구책임자 및 연구자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6월 18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은 5월초 현재 서울대 치과병원, 연세 원주기독병원, 고대 구로병원 등을 포함해 모두 4개 기관이다.2007-05-11 08:57:13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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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창립 2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2004년부터 소규모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하며 클래식 보급에 힘써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대형 음악회를 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8일 저녁 8시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장천아트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와 의사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700여명의 의사와 가족을 초청해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2007 UNITED GRAND FAMILY CONCERT'란 이름의 이번 음악회는 2004년부터 진행된 유나이티드제약의 하우스콘서트를 발전시킨 형식으로 그동안 출연한 연주자와 성악가들이 한데 모여 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양혜경 한양대 교수가 기획을 맡았으며 러시아 피아니스트 Alexander Sviatkin, Helen Sviatkin, 바이올리니시트 김종훈, 소프라노 황윤미, 바리톤 김지단, 뮤지컬배우 길성원, 정윤식 등 총 14명의 연주자와 성악가, 뮤지컬 배우가 출연한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카르멘, 파우스트, 춘희 등에서 인기 곡들을 엄선한 최고의 오페라 공연과 지킬과 하이드, 아이다 등 열정적인 뮤지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2007-05-11 08:41:19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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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소화제 등 무허가 판매행위 발본색원약사단체가 슈퍼마켓, 목욕탕, 음식점 등 무허가 업소의 의약품 판매행위에 대해 일제 조사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10일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오는 6월10일까지 무허가 업소의 의약품 판매실태를 조사해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개별적인 의약품 무허가 업소 유통 사례를 취합한 일은 있지만 각급 시도약사회를 통해 전국적인 의약품 유통 실태조사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약사회측은 "6월로 예정돼 있는 식약청과 지자체의 합동감시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취합된 자료를 토대로 중점 감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올해 의약품 감시업무 방향에 대해 무허가 장소에서의 의약품 판매행위 점검계획을 갖고 있다. 식약청장 특별지시로 오는 6월중으로 약사감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는 식약청 조사에 앞서 먼저 실태조사를 벌여 특히 문제가 되는 업소에 대해 엄격한 법적용을 주문할 계획이다. 박카스로 대표되는 자양강장제 드링크류, 소화제, 진통소염제 등 무허가 업소에서 쉽게 취급할 수 있는 품목이 조사 대상이다. 이 같은 약사회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일반의약품의 수퍼 판매 등 외부여론에 대한 사전정지 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007-05-11 06:55:29정웅종 -
성과급 영업사원, 2억 결제에 수입은 100만원[이슈분석] 깡통잔고, 도매 영업사원의 몫인가? 성과급제 영업사원, 일명 리베이트제 영업사원의 깡통잔고는 도매업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다. 최근 도매업체 전직 영업사원이 깡통잔고로 회사와 법정싸움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업계에서는 이 깡통잔고가 걱정거리로 재부상하고 있다. 10일 도매업체들에 따르면 서울지역 약국주력 도매업체의 절반 이상이 리베이트제 영업사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러한 영업형태는 지방보다 수도권이 더욱 심각하다. 이들 리베이트제 영업사원의 수입은 거래처 수금액의 5% 내외이지만 실제로 수령하는 임금은 0.5%인 것으로 알려졌다. 2억원을 결제해도 100만원 내외 수입을 가져간다는 것. 이같은 이유는 약국 뒷마진으로 3~4%가 제공되고 회전기일이 초과되면 1% 삭감, 1개월 이상 현금이 아닌 어음 결제시 삭감 등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매업체 한 영업담당자는 "하루, 이틀 차이로 회전기일이 초과되면 그만큼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개인 돈을 먼저 입금하기도 한다"며 "회사 정책과 거래처 매출 증대 사이에서 영업사원들은 진퇴양난"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의약분업 이후 치열해진 경쟁으로 인해 회사의 '%' 정책만으로는 거래처를 늘리거나 때로는 지키기 힘들다는 것이 영업담당자들의 전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입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결국 수금액을 회사에 입금시키지 않고 경비로 사용하다가 거래선 잔고보다 회사에 입금시킬 금액이 더 많아지는 형국까지 치닫고 있다. 이러한 일들로 도매업체와 리베이트제 영업사원간에 법정싸움이 불거지고 있고, 영업사원이 약국 수금액을 갖고 잠적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직원이 아닌 경우 거래처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을 회사가 아닌 리베이트제 사원이 지게끔 돼 있어 일부는 부동산을 압류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 이에 대해 도매업체 한 임원은 "영업사원이 자칫 회사에 앙심을 품는다면 약국과 도매가 한꺼번에 철퇴를 맞을 수도 있다"며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직판사원들로 대체해야 하며, 리베이트 사원에 대한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07-05-11 06:53:5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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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트렌드에 맞추면 매출도 급성장"“이 약국에 오면 약부터 건기식, 의료기기까지 모든 걸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약국 단골인 김승연 씨(가명)는 메디신월드약국을 왜 단골약국으로 정했는지 명쾌하게 대답했다. 수원 매산동 소재 메디신월드약국(대표약사 김영후·47)은 지역에서 꽤 유명한 이춘택병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춘택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이다. 이에 메디신월드약국에는 관절염 질환 환자가 상당히 많다. 약국은 2000년 4월 인테리어를 시작, 7월 분업 시행과 동시에 개업을 했다. 즉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동네약국에서 문전약국으로의 변신을 한 셈이다. 약국은 개업 초기 처방조제 외에 한약, 생식, 비타민 등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품들이 고객에게 먹혀들지를 않았다. 이에 김영후 약사는 개업 2년 후 약국의 두 번째 변신을 시도하게 된다. 즉 한약, 생식, 비타민 상품군을 버리고 정형외과 환자에 맞는 상품군을 찾기로 한 것. 김 약사는 한약장을 치워버리고 의료기기 판매대를, 비타민 제품 자리에 관절염 관련 건기식을 집중 배치했다. 이에 메디신월드약국은 정형외과 질환 관련 처방조제는 물론 건기식을 통한 영양요법부터 의료기기까지 정형외관 환자들에게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약국 콘셉트를 변경하게 된다. 약국은 파스, 건기식, 무릎보호대, 생활 의료기기에서 휠체어까지 갖가지 상품군을 동선에 따라 배치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김 약사는 이미 2002년부터 글루코사민 제품을 취급했을 정도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영양제, 건기식 하나라도 차별화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비교표를 만들어 함량 등을 보여주며 왜 이 제품이 더 좋은지를 설명했지요. 환자들의 불신은 줄어들고 재구매율은 높아졌습니다.” 김영후 약사는 좋은 제품을 권하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면 단골은 자연스럽게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약지도를 기본으로 생활지도, 영양요법 상담으로 이어지게 되면 실제 매출로 이어진다고 귀띔했다. 특히 김 약사는 약국마다 분명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데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즉 단순히 혈당기를 사러오는 사람도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환자들이 잠재적인 단골환자라는 것이다. 메디신월드약국은 무료로 서비스되는 음료도 한방약차다. 환자 연령층에 맞춰 제공된다. 50대 이상의 환자 눈높이에 맞춘 전략이다. 특히 약국에는 4년간 동고동락하고 있는 근무약사가 있다. 주인공은 정동만 약사. 정 약사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참여에도 열심이다. 정 약사에게는 메디신월드약국이 첫 직장. 김영후 약사는 “4년간 같이 일해 이제는 손발이 잘 맞는다”며 “교육도 열심히 받고 사회 참여활동도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대견하다”고 말했다. -독자제보-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ksk@dreamdrug.com)2007-05-11 06:49:1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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