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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쥴릭 의약품 대체조제 하겠다"한 지역약사회가 쥴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도매업계의 지원군을 자청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는 지난 2일 크라운호텔에서 개최한 임원·반회장회의에서 '쥴릭 독점 의약품의 원활한 유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4일 공식 발표했다. 부산시약은 성명서를 통해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의약품 유통 차질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쥴릭측이 적자가 불가피한 한계점 이하의 낮은 도매마진을 재거래 약정 조건으로 제시해 마찰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약은 "쥴릭은 유통서비스를 높여야 할 의무가 있다"며 "쥴릭이 독점공급 하는 의약품의 유통차질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쥴릭이 져야 함은 물론 쥴릭은 취급 의약품 유통의 원활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약은 "쥴릭이 의약품독점공급권을 갖게 된 근본적 원인은 쥴릭에 독점공급권을 부여한 17개의 다국적제약사에 있다"며 "쥴릭 제휴 제약사는 특정 유통업체에 대한 독점공급권을 철회 하던가 다른 대책을 강구해 원활한 의약품공급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쥴릭 제휴 17곳의 다국적제약사 제품에 대해서는 의사회와 협력해 변경· 대체조제함으로써 환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약사회 옥태석 회장은 약사회 차원의 강력한 성명서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 "쥴릭과 도매의 갈등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약사·약국"이라며 "이는 결국 약사회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옥 회장은 "사업체간의 영역·마진싸움이지만 그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은 정부도, 도매도, 줄릭도 아닌 약사들"이라며 "약사 권익 확보와 환자불편 최소화를 위해 약사회가 두 팔을 걷어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도매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기업간의 싸움이라고 보지 말고 이는 국가의 국내산업 보호차원이라는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쥴릭이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게 되면, 결국 약사회가 낼 수 있는 목소리도 작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2007-06-03 15:46:5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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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사회공헌박람회 의료봉사 참가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07 사회공헌박람회-나눔페스티벌'에 참가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박람회는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행사인데 서울복지재단 주관으로 기업과 복지시설, 비영리 민간단체가 참여해 복지자원의 효율적 연계와 활용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행사 양일간 병원은 문진, X-레이검사, 심전도검사 및 현장사고 시술 등의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 총 250여명을 진료했다. 이에 삼성병원측은 기업분야에서 삼성을 대표하는 의료부문 사회공헌단체로 참가해 의료봉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송형곤 의료지원부단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의료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의료봉사단의 체계적인 활동으로 좀더 많은 곳에 혜택을 주기 위해 가능하면 여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참가 의의를 밝혔다.2007-06-03 15:35:18이현주 -
소아 고위험신경모세포종 생존율 62%소아암 고위험 신경모세포종에 대한 완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성기웅·유건희 교수팀은 지난 4월 골수이식 세계유명저널인 'Bone Marrow Transplantation' 誌 온라인 판을 통해 8년간 고위험 신경모세포종 52례의 5년 무병생존율이 고용량화학요법 2회 연속 시행을 통해 세계최고인 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 교수팀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단받은 52명의 1세 이상 4기 신경모세포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용량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다. 고위험 신경모세포종의 치료는 보통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투여 등으로 이뤄지며 5년 무병생존율은 10% 내외에 머물고 있다. 또한 고용량 화학요법을 1회 실시하더라도 30~40% 정도의 생존율만 기대할 수 있었다. 구 교수팀처럼 고용량화학요법을 2회 연속으로 시행한 치료법으로 치료성적을 보고한 의료기관은 세계에서 3개뿐인데 ▲미국 Northwestern Univ. Feinberg school of medicine 47%,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ia 57%, ▲삼성서울병원 62%로 나타나 기존 치료법보다 우수한 치료성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이 그 중 최고 생존율을 기록한 것이다. 성기웅 교수는 “최근 2004년 이후 진단받은 환자들만 국한한다면, 5년 생존율 은 70~80%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생존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2007-06-03 15:27:0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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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서 카운터·난매 싹 몰아낼 것"“앞으로 부산시 임원약국에서 카운터·난매는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부산시약사회(회장 옥태석)가 2일 부산 크라운호텔에서 개최한 ‘임원·반회장회의’에서 약국 내 불법행위 근절을 골자로 하는 ‘팜클린’ 결의문을 채택했다. 21세기 약사상 미정립과 회원들의 임원들에 대한 불신 등에 대한 돌파구를 찾던 부산시약사회가 임원을 중심으로 약국 정화에 나선 것. 이 운동의 목표는 크게 7가지로 ▲공부하는 약사, 질 높은 복약상담 등 신뢰받는 약국 만들기 ▲약국 양극화 해소 ▲약국 내 불법행위 자율적 정화 유도 ▲지부 및 분회조직에 대한 반회중심의 회무관행 제시 ▲임원들의 도덕성·전문성 확보, 투명한 재정관리 ▲민주적 쌍방향 정보전달 시스템 확보 ▲전문카운터, 면대약국 등 불법약국 단호한 대응 등이다. 하지만 시약사회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 회원들을 상대로 이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카운터 문제는 더욱 그렇다. 약국마다 카운터 대신 근무약사를 고용할 만한 경영적 기반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의도는 좋지만 현실화 될지는 의문”이라며 “대부분 약국이 카운터 고용하기도 빠듯한 상황인데, 근무약사를 고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약사회측은 팜클린 운동 추진을 약국경영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시약사회는 먼저 회원 간 정보교류의 장을 확대키 위해 시약홈페이지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유·무선 민원접수 창고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교육을 통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약학이론의 재무장과 불용재고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시약사회측은 주장했다. 옥 회장은 “이같은 운동은 새로운 변화와 안정된 개혁을 추구하고 강력한 내부 자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옥 회장은 “이는 낡은 습관과 구태의연한 관습을 걷어내고자 하는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임원들이 앞장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2007-06-03 12:03:00한승우 -
"약사, 의사·간호사에 약물교육 필요"입원 환자의 환경적 요인에 따른 신체 변화를 고려치 않은 약물 투약이 시정되기 위해서는 약사들의 의사·간호사에 대한 약물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의약품 사용의 안전관리와 MUE'를 주제로 발표한 이의경 교수(숙명약대)는 의사·간호사와 환자들간의 의사소통 부재에서 오는 투약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입원 환자들은 자신이 '문제있는 환자'로 보여지기를 꺼려하거나, 스스로 간호사들이 바쁠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어 약 정보 취득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사들은 환자에 대해 마약류 진통제에 대한 Full dose 처방을 꺼려한다”며 “과량투여, 중독, 환자의 진짜 통증정도에 대한 개인적인 불신이 올바른 진통제 사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이같은 사회적·환경적 요인에 따른 입원환자 투약 오류 가능성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입원 환자들은 갑작스런 생활방식이 변화됐기 때문에 배변이나 수면에 있어 일시적인 장애가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침대 변화, 병원 내 소음, 실내온도 변화 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굳이 약물치료가 필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약물투여가 쉽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 교수는 “이전에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들도 병원에만 입원하면 이를 복용하게 된다”며 “이는 낮 시간의 어지러움이나 추락위험의 증가, 골절 증가 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이 교수는 “환자의 사회적·환경적인 요인까지 고려한 약물 투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약사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약물의 적절한 용량 사용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07-06-02 21:17:09한승우 -
"문전약국만 공급하고, 동네약국에는 없다"'에스티마캅셀', 종합병원 문전약국에만 공급 완제 수입한 여성호르몬제가 대형병원 문전약국에만 공급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개국가에 따르면 '에스티마연질캅셀'은 폐경 여성에게 에스트로겐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호르몬제로 프랑스에서 만든 것을 서울의 N약품이 완제품을 수입, 도매상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이 약이 대형병원 문전약국으로만 유통돼 동네약국에서는 환자가 처방전을 가져와도 조제할 수 없다는 것. 서울 강북권의 H약국 약국장은 “중견 도매상 4곳과 거래를 하고 있는 데도 해당 품목을 구할 수 없어서 환자를 돌려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이 약국장은 “이런 방식의 공급시스템 때문에 동네약국이 처방전을 수용하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N약품 "주문 들어오면 퀵서비스로 배송" 해명 한편 데일리팜의 취재결과 ‘에스티마연질캅셀’은 병원과 거래하는 중대형 에치칼 도매상을 통해서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치칼 도매상은 통상 병원과 병원 인근 문전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동네약국까지 약이 유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N약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다보니 에치칼 도매상에만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로컬병원이나 의원까지 영업력이 미치지 못해 일선약국까지 손을 뻗히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 “동네약국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퀵서비스 등을 통해 직접 배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07-06-02 06:23:57최은택 -
박카스 사태, 도매 폐업에 부도-세무조사"박카스 사태 후폭풍 종잡을 수 없다" 우려 확산 박카스 사태의 후폭풍이 도매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창원 소재 창생약품이 폐업에 들어간 데 이어 부산소재 도매상 수 곳도 폐업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국세청이 도매상 9곳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 박카스 사태의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원 창생약품이 박카스 사태와 연루돼 맨 먼저 폐업의 길을 택했다. 또 부산소재 B약품과 S약품, D약품 등도 자진정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도매상의 추징금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 십억대에 달할 것이라고 지역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관측했다. 이와 함께 부산 금정구 소재 도매상 9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착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세무조사 "병의원, 약국도 안심 못해"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금정구 일대에 박카스 사태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도매상은 2~3곳에 불과하다"면서 "그럼에도 국세청이 도매업체의 유통구조에 부조리가 있다고 판단, 조사에 착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박카스 사태에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겹쳐, 부산지역 도매상은 그야 말로 초비상에 걸렸다"고 덧붙였다. 도매업계는 이와 관련 박카스 사태는 각종 판촉비와 병·의원, 약국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생긴 구멍을 메우기 위해 박카스 가공매입 형태로 과표를 맞춘 것이라면서, 도매업체만 피해를 입는 것은 억울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부산의 한 도매업체 사장은 "무자료 거래 대부분이 영업 판촉비로 사용됐기 때문에 세무조사가 본격화 되면 병원·약국 리베이트 문제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면서 "도매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약계 "거래 도매업체 피해현황 파악 주력" 한편 제약업계는 부산지역 거래 도매업체들의 피해현황 파악에 주력하면서 곧 전국적으로 확대될 박카스 사태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약회사 한 채권 담당자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 됐다"면서 "부산 뿐만아니라 전국 거래 도매업체들의 피해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06-02 06:15:0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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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화장품 '비쉬' 선두...접근성 '유리아쥬'[시장분석]약국화장품 업체, 약국 가맹점 집계 약국화장품 브랜드 중 업계 관계자들이 인정하는 매출 1위는 '비쉬'로 나타났다. 고객 접근성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매장수가 650여개에 달하는 '유리아쥬'였다. 데일리팜이 각 약국화장품 업체 홍보담당자의 도움을 얻어 총 8개 브랜드의 매장수와 마케팅 전략을 조사해본 결과, 매장수는 ▲비쉬 500곳 ▲아벤느/듀크레이 560곳 ▲유리아쥬 650곳 ▲시셰이도 260곳▲이지함화장품 150곳 ▲꼬달리 126곳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인정하고 있는 매출 1위는 '비쉬'였고, 2위는 '아벤느·듀크레이', 3위는 '유리아쥬' 순이었다. 각 브랜드에 따라 시장 마케팅 전략 역시 다소 차이가 있었다. 특히 비쉬는 브랜드의 고급화를 위해 거리에 따른 독점권을 각 약국에 부여, 500여개로 매장수를 유지하면서 제품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벤느·듀크레이는 비쉬를 따라잡기 위한 홍보·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업체 홍보 담당자는 "매장수를 꾸준히 늘리며 접근성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면서 "경쟁사와 차별화시킬 수 있는 제품 홍보전략도 계속해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매장수를 보유한 ‘유리아쥬’는 이를 토대로 접근성 강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650곳의 매장수는 '립밤'을 취급하는 약국을 뺀 수치로, 이를 더하면 1,000여곳에 이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꼬달리'는 지난해보다 매장수가 30%가량 증가했다. 꼬달리 홍보 관계자는 "꼬달리라는 뉘앙스가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과, 포도씨라는 천연 자연물 원료에서 느껴지는 신선함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함화장품은 최근 백화점·마트 등지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을 큰 폭으로 신장시켰다. 이 업체 홍보담당자는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170%가량 성장했다"며 "지금까지는 이지함의 신뢰도를 쌓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장 확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약국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이노트리의 '파마시'는 조제전문약국 등 의약외품 매출이 일어나지 않는 곳을 마케팅 대상에서 과감히 제외시켰다. 파마시 홍보담당자는 "몸집 부풀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동네약국 등 입소문을 타면서 실질적인 매출이 일어나는 곳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업체는 주력상품인 '에돔'이 건선에 기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건선 관련 안내 책자를 제작해 전국 보건소에 배포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때 회원 약국 4,500곳을 보유하기도 했던 '장스앤팜스'는 약국 유통을 대폭 축소했다. 현재 장스앤팜스는 방문판매를 통한 시장 확대와 독자 브랜드로 매장을 개설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30대가 가장 많이 모인다는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코엑스약국'을 경영하는 이문영 약사는 각 브랜드에 따른 약국화장품 특징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 약사는 "예컨데 꼬달리는 제품의 질도 좋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유분이 다소 많아 20~30대 층에서는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고, 유리아쥬는 규모가 작은 약국에서도 취급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약사는 "비쉬는 거리제한을 두기 때문에 취급하는 약국이 타약국에 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신제품 런칭이 타 브랜드에 비해 속도감있고 시의적절해 현장에서 제품을 설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2007-06-02 06:12:34한승우 -
100mg 코큐텐 건기식, '합성 vs 발효' 경쟁대웅제약의 제품 발매로 본격화된 고함량(100mg) 코엔자임큐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합성과 발효제품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의약품 소재로만 쓰였던 코큐텐은 외국(1일 최소 50mg에서 최대 100mg)과 달리 1일 10~30mg으로 섭취용량이 제한됐기 때문에 코큐텐 성분만의 독자적인 장점을 살리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식약청이 지난 4월 4일자로 대웅화학(제2006-29호)을 비롯해 삼성물산(제2007-5호), 화일약품(제2007-6호) 등 3개사에 대해 1일 90~100mg을 허가용량으로 건기식 원료허가를 내줌으로써 고함량 코큐텐 시대가 열리게 됐다. 특히 국내 원료합성에 성공한 대웅이 6월부터 100mg 코큐텐 제품을 첫 출시한데다 제약 및 식품업체들의 제품발매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코큐텐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3개사의 100mg 코큐텐 원료가 합성과 천연으로 양분된다는 점.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대웅의 경우 합성 원료인 반면 원료도입선이 일본 미쓰비시사인 삼성물산과 중국 제창제약인 화일약품은 발효법을 이용한 원료로 국내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들 3개사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완제품을 발매하는 개별업체들은 화학과 발효법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마케팅을 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원료수주 측면에서 앞선 대웅을 화일과 삼성이 추격하는 상태지만 후발주자들은 합성원료인 대웅과 달리 발효법을 이용한 천연원료라는 점을 내세워 공급업체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발업체 관계자는 "발효원료는 합성과 달리 '천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마케팅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유리하다"며 "이같은 점을 앞세워 집중적으로 영업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고함량 건기식 시장에 한 발 앞서 진입한 대웅의 독주를 천연원료라는 장점을 내세운 화일과 삼성이 어떻게 차단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7-06-02 06:07:5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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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제한 급여환자, 보험청구 헷갈리네"전북 전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C약사는 얼마전 황당한 경험을 했다. 급여가 제한된 의료급여 1종 환자가 보건지소에 처방을 받아왔다. 이에 C약사는 급여 제한 중이기 때문에 일반으로 처리를 해야 한다고 환자에게 이야기 하자 환자는 약국을 휑하니 나가 버렸다. 결국 환자는 약국에서 급여 처리를 해주지 않는다면 군청 등에 민원을 제기했고 C약사는 뭐가 잘못됐는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결국 C약사는 수소문 끝에 급여자격 제한 중인 1종 환자가 보건소(지소)에서 처방을 받아왔다면 약국에서 급여처리가 가능하다는 심평원의 답변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격 제한 1종 급여환자가 보건소 처방을 받아왔을 경우 약국에서 급여처리가 가능해 확인돼 일선약사들의 청구업무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의료급여법이 개정으로 급여환자 선택병의원제도가 도입되기 때문. 하지만 자격제한 급여환자가 보건소(지소)처방을 받아왔을 경우 법이 개정되더라도 약국에서 급여로 처리하면 된다. 그러나 자격이 제한된 1종 급여 환자가 일반 병의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왔을 때나 '급여자격 정지' 중인 경우에는 급여처리를 하면 안된다. 약사회 보험팀 관계자는 "자격제한에 걸린 1종 급여환자가 보건소 처방전을 받아 왔다면 약국에서 급여청구가 가능하다"며 "7월1일 법이 개정되더라도 이 규정은 계속 적용된다"고 말했다.2007-06-02 06:05: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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