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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류 공급가 20%대 인상...약국 판매가 책정 고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빈도 일반약 공급가 인상에 이어 이번에는 약국 취급 화장품 등의 가격 인상이 이슈다. 원재료 값과 유통 비용 상승 등에 따른 물가 인상은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지만, 종전 판매가 수준으로 뛴 사입가가 약국에 압박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환절기를 맞아 립밤류 등을 주문하던 A약사는 최근 가격에 화들짝 놀랐다. A약사는 "사입가가 종전 판매가 수준까지 올랐다. 오랜만에 립밤과 핸드크림 등 외품류를 주문하다 깜짝 놀랐다"며 "20%대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몰에서 '할인가'를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기존 판매가격과 유사하거나 판매가격을 상회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 약사는 "또 온라인몰 희망판매가가 공급가 보다 낮게 책정되는 등 희망판매가와 구입가가 따로 노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약사는 더불어 "니베아의 경우 수입선이 바뀌면서 유통기한이 기존 년/월/일 순에서 '일/월/년 순'으로 바뀌었다"며 "자칫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약국에서도 유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B약사도 "올리브영과 같은 H&B숍이 확장되면서 약국에서의 립밤이나 크림류 판매가 줄어들긴 했지만 그럼에도 환절기가 되면 관련한 수요가 증가한다"며 "1+1 등으로 묶음판매를 하는 H&B숍과 달리 약국에서는 낱개로 판매되다 보니 가격저항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 역시 "니베아 뿐만 아니라 유리아쥬, 바이오더마 등도 사입가가 많이 오른 것 같다"며 "의약품 뿐만 아니라 립밤류, 투약병, 살충제 등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면서 판매 가격 책정을 놓고 고심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2023-09-12 16:55:17강혜경 -
중앙대 약대 동문회 골프대회서 구영삼 약사 우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가 화합을 위해 마련한 골프대회에서 구영삼 약사(28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동문회는 지난 10일 진천 히든밸리GC에서 골프대회를 열었다. 매년 열리는 동문회 가장 큰 행사로, 올해는 최다 인원인 172명(43팀)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라운딩에 앞서 골프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안전한 라운딩을 기원하는 시타가 진행됐다. 정상수 동문회장,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신현국 중앙대학교 총동문회장, 황광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총장이 시타자로 나섰다. 그 뒤로 허인회, 김창종, 심현태, 박영달, 장재인, 홍종오, 권석형, 김영희 동문의 시타와 함께 골프대회 막을 올렸다. 대회 후 이어진 기념식은 만찬과 시상, 경품추첨 순서로 진행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한 결과 구영삼 동문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골프백 보스톤백 세트를 수상했다. 준우승은 68타를 친 김수배 동문이 차지했다. 이강옥 동문이 메달리스트를, 조준상 동문이 준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정상수 동문회장은 “골프대회에 참여한 동문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규 총장과 신현국 총동문회장은 “중앙대학교 총동문회가 강한 이유는 약학대학 동문회 덕분이며, 이후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좋은 자리에서 동문들을 보니 반갑고, 동문 모두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축사를 이어갔고, 황광우 약학대학 학장은 “올해가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여러 행사를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격려사를 마쳤다. [대회 개인 시상] ▲우승(신페리오) - 구영삼(28회) ▲메달리스트 - 이강옥(26회) ▲준우승 - 김수배(21회) ▲준 메달리스트 & 8211; 조준상(33회) ▲니어상 & 8211; 김현식(28회) ▲장타상 남여 & 8211; 남자 : 김광식(30회) / 여자 : 권성원(45회) ▲행운상 & 8211; 임영식(15회) ▲다버디상 & 8211; 은형주(35회) ▲다파상 & 8211; 박수길(27회) ▲다보기상 & 8211; 최병원(30회) ▲으뜸상 & 8211; 김 진(35회) ▲노력상 2명 & 8211; 김창종(11회) / 김영희(28회) ▲분발상 & 8211; 유완진(32회) ▲대박상 - 박상규 총장, 신현국 총동문회장, 김현태(20회) 약학정보원장, 최광훈(22회) 대한약사회장, 오황영(22회) ▲3위(신페리오) - 박영달(27회) ▲베스트 드레서 - 허인회(4회) [단체시상-동기회·분회] ▲동기회 우승 26회 동기회 ▲준우승 22회 동기회 ▲3위 33회 동기회 ▲분회 우승 용인분회 ▲준우승 수원분회 ▲3위 안양분회 [최다참가 동기회·분회] ▲최다참가 동기회 24회 동기회 / 28회 동기회 공동우승 ▲최다참가 분회 용인분회2023-09-12 15:57:22정흥준 -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영양...온라인 북토크에 관심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전문 학술 출판사 참약사PharmWay가 신간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 영양 Q&A’ 출간 기념으로 공동저자인 정상원, 김준영, 정인지, 최은석 약사와 함께 온라인 북토크를 개최했다. 도서출간 기념과 서포터즈 활동으로 기획된 이번 북토크는 약대생과 새내기 약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약사와 함께하는 약대생동아리 ‘비약’이 운영했다. 신간 도서는 운동하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영양과 약에 관한 100가지의 질문에 대해 약사들이 답해주는 ‘Q&A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어려운 스포츠영양학의 개념을 문답형식을 통해 좀더 쉽게 풀어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북토크도 미리 독자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을 저자들이 돌아가며 답변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대표 저자이자 스포츠약학회 회장인 정상원 약사가 ‘약사&스포츠’라는 주제로 미니 특강을 준비했다. 생활스포츠 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점점 중요해지는 스포츠영양학&스포츠약학을 소개하고, 스포츠라는 영역에서 약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여러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후 서평 이벤트를 통해 모인 여러 서평 중 우수작으로 뽑힌 내용들을 나누고, 사전질문과 실시간 추가 질문에 저자들이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북토크에 참여한 정상원, 김준영, 정인지, 최은석 저자는 약물의 전문가인 약사가 스포츠 영양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했다. 식단 구성보다는 스포츠 보충제 및 영양제, 약물 사용, 도핑 여부 등을 체크할 수 있는 포괄적인 관리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평 이벤트 및 북토크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을 보며 놓쳤던 부분을 저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강할 수 있었다”, “평소 운동을 즐겨하고 좋아하는데 좀더 스마트한 영양 섭취 방법을 알고 싶어서 참여했다. 오늘 들은 10가지 이야기의 10배나 되는 질문과 답이 책에 있다고 하니, 어서 확인하고 싶다”, “약대생으로서 미래 진로에 고민이 많은데, 스포츠약사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도서 는 현재 전국 대형서점 및 약사전문도서 온라인몰인 팜웨이(pharmway.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2023-09-12 15:42:04정흥준 -
대학병원 약사 채용 활기...건대병원·용인세브란스 모집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2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연봉은 약 5500만원 이상이며, 여기에 각종 복리후생과 당직비 등이 포함된다. 원서접수는 채용 완료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은 야간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다. 야간약사 3명이 순환근무를 한다. 일 급여는 51만원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은 정규 약사와 이브닝 약사, 일요약사를 모집한다. 인근거주자와 병원 경력자를 우대한다. 평일 정규약사는 주 5일 37.5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6000만원이다. 일요약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시급 4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대학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며, 신규약사도 지원 가능하다. 3개월의 수습기간이 있으며 남성은 병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17일까지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수습기간 3개월이 있으며, 경력자의 경우 수습 없이 근무하게 된다. 임용일은 11월 1일이며,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주간, 야간, 토요일 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정규직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고, 연봉은 6000만원 플러스 알파가 지급된다. 야간근무자는 3일에 하루 근무를 하며 일 60만원을 지급한다. 토요일은 8시간 근무하며 3.5만원의 시급이 책정돼있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는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계약직 주말 전담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근무시간이다. 병원급 이상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시급 4만원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 단위로 재계약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며,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주말, 야간약사를 채용한다. 야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 근무한다. 하루 근무하고 이틀 휴무다. 주말약사는 오전 또는 종일근무다. 모집인원 충원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야간전담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 전담약사는 정규직이나 계약직으로 채용되며, 계약직은 회당 54만원을 지급한다. 정규직은 월 평균 12회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 자정까지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3-09-12 14:38:33정흥준 -
김제시약, 노인복지센터에 사랑의 건강박스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김제시약사회(회장 박환철)는 최근 김제노인복지센터와 지정기탁 결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파스키트, 보건마스크, 영양죽이 담긴 건강박스(3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속적인 지역 복지 후원 활동으로 지역 상생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박환철 회장은 "김제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삶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약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9-12 11:59:31강신국 -
"마약류 척결 합심"…동대문구약, 구청·경찰서 등과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마약류 척결을 위해 구청과 경찰서, 교육청, 경희대병원과 손을 잡았다. 구약사회는 11일 동대문구청(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경찰서(서장 장영철),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석주),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과 마약류 등 오남용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구와 4개 기관이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마약류·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인프라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돕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불법 마약류 관련 법률 정보 제공, 마약류 노출·피해 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 연계 협조 ▲관내 청소년·중고등학교 마약류·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권장 및 학교·학생 참여 캠페인 독려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 선정·지원, 교육자료 제작 협조 ▲지역 내 마약류 등 오남용 예방 인프라 구축 및 지역주민 홍보 캠페인 등을 담고 있다. 윤종일 회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불법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약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지난 4월 중·고등학교 밀집지역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동대문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2023-09-12 11:30:46강혜경 -
엔피케이, 글루텐 분해식품 제조법 농림부 신기술 인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엔피케이(대표이사 김상준) 연구소에서 개발한 글루텐 분해 식품 소재 제조기술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 받은 ‘팽화곡물 발효를 통한 글루텐 분해 식품소재 제조기술’은 엔피케이의 특허 종균과 팽화곡물을 이용해 우수한 글루텐분해활성, α-아밀라아제 활성, 프로테아제 활성 및 피브린용해효소활성을 갖는 글루텐 분해효소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글루텐’이란 밀, 보리, 호밀 등의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로 글루텐 민감증을 가지는 사람의 경우 글루텐을 섭취하였을 때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글루텐 민감증을 가진 사람의 경우 글루텐 식이를 제한했을 때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어 전 세계에서 글루텐프리식품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엔피케이는 글루텐분해 효소식품을 통해 글루텐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새롭게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엔피케이에 따르면 글루텐 분해능을 가지는 팽화곡물발효효소 여과액을 글루텐배지(글루코오스 0.1%, 글루텐 0.3% 수용액)에 5% 처리 후 글루텐 함량 공인분석 결과, 대조구 대비 6시간 처리시 92.5% 감소, 24시간 처리시 94% 감소를 보였다. 개발·연구를 담당한 엔피케이 손성오 연구소장과 지휘원 선임연구원은 “‘팽화곡물을 이용한 글루텐분해효소’의 글루텐 함량 또한 5mg/kg 이하로, 글루텐 프리 식품(국내 기준 20mg/kg 이하)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기존의 일반 곡물 발효효소보다 더 높은 α-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피브린용해효소 활성을 가지며 곡물발효효소원료가 함유한 생균수 또한 더 높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엔피케이 김상준 대표이사는 “글루텐 분해능을 가지는 균주로 팽화곡물을 발효한 글루텐분해효소 제조기술로, 높아진 효소활성 및 글루텐 분해능이라는 추가 기능성 확보로 새로운 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김 대표는 “기존의 효소식품 시장수요 뿐 아니라 새로운 글루텐프리 시장수요 및 글루텐으로 인한 염증성 장 질환 개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제품보다 높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피케이는 전남 담양군에 소재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연구 및 제조 기업이다. 기존 네이처퓨어코리아와 홀바이오텍이 합병되며 올해 2월 사명을 새롭게 변경했다. 신기술 인증(NET)이란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상용화와 거래를 촉진시키고, 해당 신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켜 초기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해주기 위한 인증 제도다.2023-09-12 11:04:32정흥준 -
스트렙토 급여삭제설에도 약국선 없어 난리…대체 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바리다제, 베라제 구합니다." "스키나제, 키도라제, 뮤코라제 삽니다. 10월부터는 청구 자체가 안된다고 합니다. 재고로 남은 약 있으면 구매 원합니다." 약국가가 스트렙토 제제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미 뮤코라제와 바리다제, 스토나제 등이 생산을 중단했고, 10월 급여 삭제설에도 불구하고 약국에서는 교품까지 해가며 스트렙토 제제 확보에 여념 없는 모습이다. 임상재평가 실패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왜 약국은 약 구하기에 여념이 없을까. 원인은 '처방'이다. 한미약품과 SK케미칼, 메딕스제약 등이 생산을 중단하고, 이외 제약사들도 생산을 중단했지만 처방이 계속 나오다 보니 커뮤니티를 통해, 교품장터를 통해 약을 구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A약사는 "내과에서 뮤코라제정을 처방하는 데 약이 없다 보니 교품방을 통해 약을 구할 수밖에 없다.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은 이슈가 더 큰 것으로 안다"며 "10월부터 급여가 삭제될 거라는 얘기가 돌지만 현장에서는 약을 구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데일리팜이 조건부 급여가 유지되고 있는 22개 품목 수급 상황을 바로팜을 통해 살펴본 결과 주문이 모두 '생산중지' 또는 '제약사 품절'로 확인됐다. ▲뮤코라제(한미약품) ▲바리다제(에스케이케미칼) ▲키도라제(한국휴텍스제약) ▲베라제(한국넬슨제약) ▲세로나제(이연제약) ▲키아제(제뉴파마) ▲레오다제(신풍제약) ▲스레토(오스틴제약) ▲프로다제(한국프라임제약) ▲글로나제(한국글로벌제약) ▲스키나제(영진약품) ▲도키나제(경동제약) ▲듀오나제(코오롱제약) ▲킨도라제(티디에스파) ▲뮤로다제(삼남제약) ▲세토나제(비보존제약) ▲트리나제(국제약품) ▲두리다제(제이더블유신약) ▲스토젠(아주약품) ▲뮤타제(고려제약) ▲바나제(알보젠코리아) ▲뮤토나제(신일제약) 모두 재고가 0인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선두 기업들의 연이은 철수로 임상재평가 실패를 관측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과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제약사들은 지난 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평가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제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에 수반하는 담객출 곤란은 한미약품이, 발목 수술 또는 발목의 외상에 의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는 SK케미칼이 주도했지만 두 곳 모두 공급을 중단하면서 임상재평가 성공을 낙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미약품과 SK케미칼은 '자사 생산 공정상 사유' 등을 이유로 꼽았다.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를 토대로 스트렙토제제 적응증 유지 또는 삭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B약사도 "비급여로 스트렙토제제가 처방되는 사례도 여전하다"며 "급여 삭제설까지 도는 약을 이렇게 까지 구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수개월 째 같은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약국 입장에서도 난처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2023-09-12 10:45:53강혜경 -
세이프약국 지워버린 서울시, 동네의원 활용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세이프약국 예산을 전액 삭감한 서울시가 이번엔 동네의원을 이용한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고인이 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 약국(세이프약국)을 활용했지만, 오세훈 시장은 동네의원 활용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동네의원에 내원한 어르신 중에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지상담, 건강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의사가 보건소로 관리를 의뢰하면→보건소 건강동행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이 대상자의 만성질환, 영양상태, 낙상위험, 우울상태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2개월간 6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한다는 것이다. 시는 "보건소의 건강관리서비스 결과를 의료기관으로 회신하는 등 보건소와 동네의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건강서비스와 치료를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15개 자치구 시범사업에 의료기관 263곳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동행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맞아 1차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낸 첫 협력사업이다. 시는 "동네의원과 보건소가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도출했다"며 "그 동안 주민센터에서 세금 체납 등 위기정보로만 발굴했던 취약계층을 동네의원이 게이트 키퍼(gate keeper)가 돼 사각지대의 어르신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15개구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자치구별 격차 없는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수요를 반영해 현재 건강동행팀의 2개월 방문관리서비스를 기간을 연장하고, 다약제 약물관리, 구강치료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환자 상태에 따른 방문관리서비스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어르신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가 많아 전문적인 약물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구강질환 관련 수요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자는 의견도 다수였다"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약사 참여 모델이 없는 상황이지만 다제약물관리에 약사가 참여할 여지가 남아 있다.2023-09-12 10:37:00강신국 -
실손청구 간소화법안, 13일 법사위 상정...의약계 '긴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기관과 약국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를 대행하도록 하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의 마지막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다. 국회 법사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험업법 개정안을 상정,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의사협회는 12일 오전 11시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법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국회 앞에서 진행한다. 앞서 실손보험청구간소화법은 지난 6월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안 추진 14년만에 상임위를 통과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환자가 요청한 경우 의료기관과 약국이 해당 환자의 진료비, 약제비 내역 등을 전자적 방식을 통해 중계기관에 전송할 수 있게 하고, 요양기관에서 자료를 넘겨받은 중계기관이 다시 이를 각 보험사에 전송하는 게 골자다. 중계기관 선정은 추후 시행령(대통령령)에 위임하도록 했다. 실손 청구 간소화법은 의약계 쟁점이다. 의협·병협·치협·약사회는 지난 6월 해당 법안이 정무위를 통과하자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 편익만을 위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다. 4개 단체는 "보건의약계뿐만 아니라 환자단체, 시민단체도 실손보험 데이터 강제 전송에 절대 반대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해 추후에 논의하자는 얄팍한 방법으로 법안을 강제로 통과시키는 행태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법사위에서도 의약단체의 반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 법안 심사가 순탄치 않을 것을 전망된다.2023-09-12 09:28:3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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