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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회장 "한약사 문제 해결 안 되면 플랜B 가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안으로 성과를 내겠다며 다짐했던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12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주요 약사 현안에 대한 대응 상황 등을 밝혔다. 지난 1월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 회장은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약사회장 선거 당시 ‘해결사’를 자처했던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진일보 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취임 후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지만 진전이 더딘 게 사실”이라며 “작년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호르몬제는 한약사 면허 범위로 보기 어렵다고 한 답변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했던 고민을 바탕으로 식약처, 복지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대화하고 있고, 일정부분 관계 부처의 무드가 달라진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로서는 최근 한약사가 대형 약국 개설을 넘어 조제를 겸한 약국을 개설하면서 지역 약국가와 갈등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이 부담일 수밖에 없다. 약국 개설, 화상투약기, 공공심야약국 신청 등으로 한약사가 약사 직능을 침범하는 상황에서 최근 한약사회, 한국한약학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5년제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점도 약사사회에는 불편한 지점이다. 이에 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기존보다 더 촘촘하면서 확실한 대응 방안을 찾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한약제재 구분이 관계 부처의 비협조로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B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소위원회와 같은 조직을 구성했으며, 조직 안에도 변호사 2인이 포함돼 있다. 법적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진전 사항을 당장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의 대응 방안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시 최후의 수단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이후 지속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민관협의체에서 약국가가 겪는 어려움과 현실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관련 제약사들과는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약 품절 문제를 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회원 약사들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한 마음”이라며 “약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행정적 지원을 요구했고, 국회에도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의약품 품절 문제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기에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며 풀고 있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 임시국회가 한 번 열릴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회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약사 국회의원이 1명만 배출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면서도 새로 탄생할 22대 국회 대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이번 총선에서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서영석 의원 1명만 당선된 점은 안타깝게 보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에 약사 출신 인사가 선정되지 못한 부분은 약사사회가 앞으로 심각하게 바라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노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 국회에서도 약사 현안을 풀기 위한 입법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4-14 19:24:22김지은 -
이성규 병원협회장 당선인 "의정사태 해결 전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성규 병원협회장 당선인이 의정사태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취임 첫 소감으로 밝혔다. 지난 12일 제65차 정기총회에서 42대 회장에 당선된 이 당선인은 "현재 병원계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우선적으로 의정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한경쟁을 해소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에는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선출됐다. 정기총회 개회식 행사에서 진행된 시상행사에서는 JW중외 박애상은 지훈상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에게 돌아갔으며, 봉사상은 이동한 부산고려병원 신경과 과장과 최경희 영등포병원 간호과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총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 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한 2024년 사업계획안과 정부 수탁사업예산 145억여원을 포함한 총 252억296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이성규 당선인의 임기는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2년이며, 이 당선인은 현재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한국병원정책연구원 이사, 전라북도병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을 역임했다.2024-04-14 16:16:57강혜경 -
'최저가·무료제공'...선 넘은 출혈경쟁에 약국가 몸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반약 저가 공세에 이어 무료제공 논란까지 불거지자 약사들은 가격 경쟁력만 앞세운 일부 약국들의 출혈경쟁을 문제삼고 있다. 일부 난매 지역으로 알려진 곳 외에도 신규 약국 개설 후 가격 질서가 무너지는 곳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약국 개설 후 빠르게 자리를 잡기 위한 방법으로 저가공세에 나서면서 문제가 되풀이되는 것이다. 약사들은 약국 과밀집·과포화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최소한의 상도의를 지키지 않는 방식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또 약국 권리금 거래를 목적으로 신규 약국 개설 후 무분별한 저가 공세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지역 약사회가 중재에 나서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가격 질서가 무너지지 않게 협조해달라는 요청이 전부인 실정이다. 실제로 서울 일부 대형약국이 저가 판매로 잡음을 내면서 윤리위원회 등을 열며 강경 대응에 나선 적도 있었지만 최근까지도 인근 약국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들로부터 민원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문제 약국에 방문해서 중재하고 있지만, 사입가 밑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면 더 조치할 수 있는 게 없다. 난매가 약사회 입장에서도 상당히 곤란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 약국들의 경우 빠르게 자리를 잡으려고 한다. 약국이 어느 정도 자리 잡히면 매매를 하고 또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약사들도 있다. 그러다 보니 사입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했다. 인근 약국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오해와 함께 경영적인 피해를 입기 때문에 ‘약사의 적은 약사’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 B약사는 “자신이 근무하던 약국 옆에 약국을 오픈하는 시대다. 과거에는 약국을 개설 할 때 주변 약국들이나 선배들까지 신경 쓰면서 고민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치들(치고들어오는) 약국'이란 말이 흔해지지 않았냐”고 했다. B약사는 “기성 약사들이 약국을 자리 잡은 뒤에는 인근 상가들까지 임대하는 방식으로 기득권을 지켜왔다. 고스란히 배워서 젊은 약사들이 따라하고 있고, 오로지 본인 약국과 돈에만 몰두하는 방식으로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서울 C약사도 “가격을 낮추는 건 경쟁력이 될 수 없다. 누구라도 낮출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공멸하게 될 뿐”이라며 “오로지 가격으로만 승부를 보는 건 스스로 전문가라는 걸 부정하는 일이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생기는 문제라는 건 이해하지만 다시 한 번씩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04-14 12:20:59정흥준 -
충북약사회, 올댓페이와 약국 IT 선진화 시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최도영)가 올댓페이(대표 도준호)와 협약을 맺고 약국 IT 선진화에 나선다. 약사회는 올댓페이의 IT노하우를 활용해 회원약국의 경영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과거 판매내역 및 간편판매 POS시스템 도입 ▲풀터치 안드로이드형 단말기 보급 ▲비대면 IC결제 서명패드 보급 등을 위해 올댓페이와 함께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최도영 회장은 "약국에 IT를 접목할 경우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 지리라 생각한다"며 "회원 약국에서 선진화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댓페이 측은 "약사 연수교육 관련 제공 시스템과 약국 선진화 POS시스템을 도입해 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댓페이는 카드사, VAN, PG사를 통해 토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국과 병의원, 학원, 회사 등 1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7일 협약식에는 최도영 충북약사회장과 김영기 부회장, 강창균 약학위원장과 도준호 올댓페이 대표, 임지훈 본부장이 참석했다.2024-04-12 19:10:56강혜경 -
복지부 "제품 홍보강좌 약사연수교육 평점 금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특정제품 홍보 강좌를 약사연수교육으로 대체하지 말 것을 보건복지부가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2024년도 약사 연수교육 계획을 승인했다. 먼저 연수교육은 집합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대리참석 및 중도 이탈 방지 방안 마련해야 한다. 연수교육 강좌에서 특정제품을 지나치게 홍보하는 일이 없도록 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약사 관련 학술행사에서 업체에게 돈을 받고 개설해주는 제품홍보 강좌에 연수교육 평점을 부과했을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복지부는 미이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충분한 교육을 편성해 줄 것과 사이버연수원 필수 과정 미이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연수 교육비용 부과와 관련해 목적 외 사용 등 부적절한 처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또한 어떠한 경우(회원 미신고 포함)에도 연수교육을 받을 권리를 제한할 수 없다며 회원-비회원간 연수교육비 과도한 차등 부과도 금지한다는 게 복지부 지침이다.2024-04-12 19:04:43강신국 -
병원협회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당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61·전북대 의대)이 당선됐다. 병원협회는 12일 정기총회에서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중소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규 당선인은 상대인 이상덕 후보(62·고려대 의대)와 2파전을 펼쳤으며, 지역별 20명, 직능별 20명 등 40명의 임원선출위원의 과반을 받아 최종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 이후 병원계가 역대 최대 위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하나된 병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규 당선인은 30여년 전 개원의로 출발해 20년째 중소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의사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의료법인연합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까지 지역 및 중앙 무대에서 경륜을 쌓았다. 또 병원협회에서 기획위원장과 정책위원장, 부회장 등을 맡았으며 의료인력 수급개선 TF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공약으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직능별 병원협회 회무·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 전문인력 보강을 통한 조직 정비 등을 제시했다.2024-04-12 19:03:26강혜경 -
식약처 출신 이효민 대표, 후배들에 공직약사 역할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위해관리연구소 이효민 대표가 12일 덕성여대 약대에서 ‘디지털헬스케어시대와 함께 하는 변화’의 주제로 공직약사 역할에 대한 전문가정신과 윤리 특강을 진행했다. 이효민 대표는 덕성여대 약대 학사, 연세대 보건대학원 석사 및 덕성여대 약대 박사를 취득한 바 있다. 유한양행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했다. 이날 이 대표는 공직약사에 필요한 역량과 바람직한 태도, 당면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심사와 허가 규제 마련 등 시대 변화에 따른 다방면 융합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주로 강의했다. 5학년 김승하 학생은 “공직약사의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전문성이 빛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어떤 약사가 될 것인지 고민해보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2024-04-12 18:16:37정흥준 -
경남지역 동물약국 647곳·도매 33곳 일제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남지역 동물약국과 도매상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이 시작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유통판매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부정·불량 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동물약품 판매업소 647곳을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동물용 의약품 도매상 33곳, 동물약국 614곳이다. 점검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이다. 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업소를 방문해 동물약사감시와 동물용 의약품 항생물질·생물학적제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약사법과 동물약사감사요령,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시설기준 적합 여부, 동물용 의약품 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중점 감시 사항은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 시 판매 방법·기록관리·구입자 범위·준수사항 준수 여부 ▲무허가 동물용의약품 등의 판매 여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또는 오염된 동물용 의약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사 근무 실태(위생복 착용, 명찰 패용, 약사 면허증 대여 등)와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기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의 성분함량 검증을 위해 동물용 의약품 중 항생물질과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지난해 100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함량 부적합(부적합률 3%) 3건을 적발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규정 위반업소와 약품성분 분석 부적합 업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며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와 유통 질서 확립을 통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가 믿고 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4-12 17:32:07강신국 -
응용약물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산·학·연 연구성과 공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정이숙 아주대 약대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 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산학연 연구자들의 성과를 교류하는 장이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건강사회를 대비한 바이오전략(Biomedical Strategy for Promoting Health in Aging Society)’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응용약물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아주대학교 GRRC, 숙명여자대학교 MRC, 동국대학교 MRC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1개의 특별세션과 5개의 학술세션 등 총 6개의 세션에서 19명의 연자가 약물 남용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뇌, 정신, 근골격계 및 호흡기/피부 및 염증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의 최신 경향과 결과들을 발표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특별 세션 ‘약물 남용의 규제약리학’에서 ‘소변 시료 중 마약류 200종 동시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한은영 교수(덕성여대 약대)와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과 접근’ 세션에서 ‘중추신경계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연구: 효능, 작용기전 및 개념 증명’을 주제로 발표한 권경자 교수(건국대 의대, 뉴로벤티)의 학술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13년 간 근무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덕성여대로 부임한 한은영 교수는 민간인으로서는 드문 마약류 분석 전문가다. 한 교수는 “소변 중 마약류 동시분석을 위한 추출법들과 분석을 위한 LC-MS/MS, GC-MS/MS 등 질량분석법들의 장단점을 비교함으로써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남용되는 200종 이상의 마약류를 동시에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이를 마약류 단속 과정에 적용하면 분석 시간의 단축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 결과의 의미를 전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및 퇴행성 뇌질환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연구자인 권경자 교수는 발표에서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해 다양한 중추신경질환 동물모델과 이를 이용한 비임상연구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다양한 중추신경질환에 대한 연구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과 효능 및 안전성 평가 등 비임상연구를 위해 협업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또 중추신경계 질환치료제 개발에 있어 비임상연구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이숙 응용약물학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약학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관·산·연의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의 학술대회가 됐다”며, “특히 학술대회 준비에 고생한 학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이후 개최될 신약개발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과 추계학술대회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2024-04-12 17:28:03정흥준 -
의협 "총선, 국민이 정부에 내린 심판...의대증원 중단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총선 결과를 국민이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현명한 국민은 투표를 통해 의료개혁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는 포퓰리즘 정책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의료계와 함께 발전적인 의료 개혁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의협 비대위는 "선거를 통해 증명된 국민의 진짜 여론을 받들어야 한다. 더욱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의료 파국의 시계를 멈추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의료계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고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보여준 쇼에 불과한 대화 시도와 수시로 입장을 바꾸는 일관성 없는 태도로 인해, 국민들은 정부의 정책 추진의 목적이 의료개혁이 아니라 총선용 포퓰리즘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며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국민들은 투표를 통해 진짜 여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2024-04-12 17:24:0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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