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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 서울지부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28일 대전 안영체육공원 인조축구장에서 진행한 제12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에서 서울시약사회팀이 우승했다.서울시약사회는 이날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대 2로 승리했으며, 준우승은 6골로 득점왕에 오른 황정빈 약사를 필두로 한 전북약사회가 차지했다.페어플레이상은 대전충남지부팀의 오주헌 약사가, 최우수선수상은 서울시약사회팀 이필상 약사가 수상했다.권영희 회장은 개회식에서 “일상을 벗어나 축구를 통해 기량을 발휘하고 친목을 다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다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지부에서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2025-09-29 15:52:58김지은 -
"프로바이오틱스, 파킨슨병 진행 늦추는 데 효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국제 학술지 '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발표됐다.경희대·가천대 연구팀과 메타센테라퓨틱스 연구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Weissella cibaria SGW054'를 활용해 Proteus mirabilis 또는 MPTP(신경독성물질)로 유도된 두 종류의 파킨슨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SGW054를 투여받은 실험군은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완화 ▲운동 기능 개선 ▲신경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 등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파킨슨병 병리의 핵심 지표로 알려진 α-시뉴클레인 단백질 응집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는 것.연구진은 "장내 병원성 세균인 Proteus mirabilis가 파킨슨병 진행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규명했다"며 "이번 연구는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인 Levodopa(L-DOPA)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며, 치료 보조제 후보로서 개발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센테라퓨틱스의 이에지이 유산균 PLW는 SGW054를 기반한 포뮬러로,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가 단순한 실험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으로 연결돼 환자·소비자에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와 혁신적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2025-09-29 14:52:57강혜경 -
메타센테라퓨틱스, 파킨슨치료제 국가과제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가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파킨슨 치료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이번 국가과제는 파킨슨병의 기초 기전부터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신약 개발 프로세스 확립을 목표로 22억4600여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프로젝트다.▲경희대학교 오명숙 교수 연구팀 ▲보훈병원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기업 이지놈 ▲메타센테라퓨틱스 등이 참여하게 된다.이번 과제는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기술 독창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당독소 저감기술을 보유한 메타센테라퓨틱스 측은 "분변검사 플랫폼을 활용해 질병 단계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분석하고, 파킨슨 발병과의 상관성 등을 검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 후보 물질 MCT501도 발굴할 예정"이라며 "이번 과제 선정이야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로, 세계적 수준의 신약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09-29 14:44:14강혜경 -
메타센테라퓨틱스, 소화·배출 돕는 '트리플 파워 엔자임'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신개념 소화·배출 솔루션 '트리플 파워 엔자임(Triple Power Enzyme)'을 출시했다.트리플 파워 엔자임은 소화 효소, 장내 유익균, 식물성 추출물이 삼중으로 작용해 '완전 소화, 완전 배출'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브로멜라인, 파파인, 곡물발효효소, 낫토키나제 등 다양한 효소 성분이 음식물이 위와 장으로 내려가기 전 소화 효소가 즉각적으로 작용해 분해를 돕고, 웨이셀라 시바리아와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 밀배아 발효물이 장내 환경을 개선, 소화 불량으로 인한 불편감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또 금은화추출물(클로로겐산)과 울금추출물(커큐민)이 포함돼 있어 체내 염증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특히 울금추출물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이담 작용을 해 지방 소화와 간담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섭취는 1일 1회, 1포 섭취가 권장된다. 맛은 달콤한 고구마 맛에 효소 특유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당독소연구회 관계자는 "트리플 파워 엔자임은 단순한 소화제를 넘어 소화·장내환경·항산화·이담 기능까지 한번에 잡은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식사 후 답답함, 소화불량, 배변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리플 파워 엔자임은 당독소연구회 정회원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2025-09-29 14:36:39강혜경 -
대전시약, 자원봉사협의회에 성금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자원봉사협의회에 성금을 기탁했다.시약사회는 서구 관내 3개 자원봉사협의회에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불우이웃 김장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장애인 노약자시설 봉사활동에 쓰여질 전망이다.차용일 회장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약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탁식에는 이계원 공직·근무부회장, 최순옥 병약·학술부회장, 서현주 사회참여이사가 함께 했다.2025-09-29 14:25:56강혜경 -
도봉·강북구약, 회원 문화복지 증진 위한 시네마 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가 회원 문화복지 증진 행사로 24일 '시네마 데이'를 가졌다.150여명의 회원과 회원 가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당일 개봉된 '어쩔 수가 없다'를 단체 관람했다. 회원들은 모처럼 동료 약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문화행사를 준비해 준 약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병욱 회장은 상영 전 "최근 여권으로 신분 확인 후 10여곳의 병의원에서 스틸녹스를 비급여로 처방받아 약국에서 조제한 여성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제보로 검거됐다"며 향정과 마약류 조제시 주의를 당부했다.2025-09-29 14:17:08강혜경 -
구로구약, 국립중앙박물관서 가을맞이 오늘만 소모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 27일 2025년도 회원 교류 프로그램 오늘만 소모임 가을 편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문화복지위원회 부회장 김준호, 이사 이재연 약사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 약사와 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전문 역사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여러 조로 나뉘어 전시관을 둘러봤다. 구약사회는 조별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회원과 가족 모두에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구약사회 측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회원들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유대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2025-09-29 12:02:21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제3차 연수교육 통해 실무능력 배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약국 상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주제로 제3차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환자·의약품 안전과 보고(김수경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부본부장) ▲혈액순환제의 약리 이해와 실질적인 임상 적용 방안(김명철 약사) ▲비타민K2 중요성과 임상적 활용 사례(고영림 마곡온약국 약사) 순으로 진행됐다.구약사회는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 98명의 약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구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학술·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9-29 11:59:42강혜경 -
제약사 지부 요청에 응답…아모프렐정 유사 포장 개선서울시약사회는 아모잘탄정과 아모프렐정의 포장 디자인 유사성으로 조제실수가 유발된다는 민원에 따라 디자인의 차별 등을 한미약품 측에 요청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사회의 약국의 조제 실수를 유발하는 처방의약품 유사 포장 개선 요구에 대해 제약사가 응답했다.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9일 한미약품 측에 요청했던 아모잘탄정, 아모프렐정 포장 디자인 유사성에 따른 문제제기에 대해 회사가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약국에서 이들 의약품의 포장이 유사해 조제실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민원에 따라 회사에 관련 요구를 하게 됐다.약사회는 한미약품이 지난 19일 공식 회신을 통해 2026년 생산분부터 ‘아모프렐정’의 라벨 디자인을 서체, 색상 적용을 통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서울시약 요청에 따라 한미약품 측이 아모프렐정의 내년 생산분부터 라벨 디자인 서체, 색상 등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김위학 회장은 “제약사는 제품 디자인의 통일성보다 유사 포장으로 인한 조제사고를 방지하고 환자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설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한미약품의 결정은 조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이어 “우리 지부는 약국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유사 포장 디자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서울시약사회는 포장 디자인이 비슷해 조제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의약품에 대해 회원 약국으로부터 민원을 상시 접수(010-3568-5811)받고 있으며, 해당 제약사에 디자인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2025-09-29 11:51:45김지은 -
한약사회 "한약사 3500명 정부가 책임져라"...규탄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약분업을 목적으로 탄생한 한약사는 3500명에 달합니다. 대통령님, 더이상 한약사를 방치하지 말아주십시오. 한약사는 정부가 만든 제도의 희생양입니다. 한약사제도를 책임져야 할 곳은 한약사회도, 약사회도 아닌 정부입니다. 정녕 한의약분업이 불가하다면 이제는 한약사제도를 폐지하고 20년 이상 피눈물 흘리며 살아온 한약사들을 구제해 주십시오. 새로운 피해자를 양산하지 말아주십시오." 한약사단체가 한약사와 한약학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를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지난 18일부터 대통령집무실 앞 1인 시위를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29일 규탄대회를 열고 격파 퍼포먼스 등을 실시했다.임채윤 대한한약사회 회장. 임채윤 회장은 성명서 낭독에서 "한약사 제도가 만들어진 지 33년, 한약사가 사회에 배출된 지 26년째이지만 한의약분업은 아직도 요원하다. 국민을 위해 한의약 발전을 위해 한약사 제도를 만들어 한의약분업을 이룩하겠다는 보건사회부 의지는 온 데 간 데 없다"며 "정부 정책을 믿고 한약학과에 진학한 3500여명과 그 가족 포함 1만여명 이상이 애꿎은 피해자로 양산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전혀 책임질 의지 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첩약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시행 초반 3년 간 전국에서 한의사가 처방전을 발급한 사례는 단 1건 밖에 없으며 한약사는 건강원, 홈쇼핑에서도 판매하는 경옥고, 공진단도 조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는 주장이다.게다가 정부가 만든 원외탕전실로 인해 한약사는 더 이상 한약을 업으로 할 수 없게 됐으며, 일반의약품 조차 일부 약사단체 압력에 공급이 막혀있는 실정이라는 설명이다.임 회장은 "한약사 제도를 만들 당시 작업에 참여했던 여러 교수, 공무원, 약사 등 당시 관계자들은 한약사 제도를 만들어 놓고 2년 이내 약학과로 흡수시킬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약학과를 약학대학 안에 설치하고, 한약사를 약사법에 약국 개설자로 명시했다"면서 "결코 한약사가 한약학과를 약학대학 안에 설치해 달라고 한 것도, 한약사가 한약사를 약국개설자로 명시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정작 한약사 제도를 만든 정부는 양 단체 합의, 국회 갈등 조정 등 뒷짐만 지고 있다"며 "20년 넘게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온 한약사들을 구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정부 정책의 사생아 한약사 제도', '한의약 산업 발전 저해하고 국민 의약품 접근성 방해하는 양한방 갈등', '한의약분업 가로막는 원외탕전실', '한약사를 실질배제한 첩약건강 보험적용 시범사업', '한약조제 주체인 한약사를 억압하는 30년 불변 한약조제 지침서', '28년째 한명도 안 늘어난 한약학과 정원 120명' 등 불합리한 현실이 적인 피켓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한약사회 측은 "한약사 제도는 반드시 정부가 나서 결자해지해야 할 문제"라며 "정부가 한약사 제도에 대한 해답을 내놓을 때까지 한약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9-29 11:48:49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