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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류·피임약·비타민·살충제까지…일반약 인상 '러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압박 등에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일반약 가격 인상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28일 약국가에 따르면 파스류부터 피임약, 비타민, 살충제, 크림류까지 가격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원·부자재 인상 등 영향이 반영된 조치라는 게 제약사 측 입장이다.정부의 생필품 가격 안정화 등의 일환으로 가까스로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한계에 봉착했다는 게 복수 제약사의 설명이다.내달 사입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파스류가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은 안티쿨과 안티파프, 조인트 등의 사입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매수 등이 조정되면서 가격이 함께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피임약인 센스데이 역시 10% 선에서 사입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며, 해피홈 에어졸과 리퀴드, 매트 훈증기 등도 철·플라스틱 자재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비타민C 단일제로 지명구매가 높은 유한양행 비타민C1000mg도 이달부터 사입가격을 10%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A약사는 "월말 결제 영업사원들로부터 일반약 가격인상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며 "통상 10~15% 선에서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크림류 역시 인상설이 나오고 있지만, 제약사 측은 "내부 검토 중인 단계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케펨 역시 7월 인상설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B약사는 "전문약 상한가격 인상과 맞물려 일반약값도 인상되는 분위기"라며 "수면 아래로 가라 앉혔던 가격인상이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탄력을 받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이 약사는 "일반약 가격이 언거푸 인상되는 분위기이기는 하나, 기름이나 과일·채소 가격 등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걸 보면 의약품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약국들 역시 재고 확보나 인상분 반영 등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제약업계 관계자도 "코로나19와 우크라 전쟁 이후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됐고, 여전히 일부 원부자재는 수급에 영향이 있는 상황"이라며 "제약사 입장에서도 정부의 의중을 반영하고는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한편 이달 초 동국제약은 마데카솔과 알레그라 공급가격을 인상했으며 올해 우황청심원과 프렌즈아이드롭, 머시론 등의 가격이 인상됐다.2024-03-28 17:04:35강혜경 -
"도와달라"…분회장이 보건소장·의사회장 소집한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기적인 의약품 품절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한 분회가 지역 보건소, 의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27일 은평구보건소와 은평구의사회와 만나 의약품 장기 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시완 은평구보건소장과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신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우경아 회장이 지역 보건소는 물론이고 의사회장을 끈질기게 설득해 마련된 자리였다. 의사회의 경우 최근 의대증원 이슈로 의료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데다, 회장 선거로 인해 자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우 회장은 “구청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약 품절로 인한 회원들의 고충이 심각함을 알리고, 의사회, 보건소 등과 자리를 한번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구청장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그것을 이유로 계속 보건소와 의사회장에 소통의 자리를 갖자고 이야기했다. 의사회가 여러모로 정신없는 상황이었지만, 시간을 내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을 비롯한 은평구약사회 임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의약품 품절 상황에 대한 자료를 보건소, 의사회 측에 전달하고, 품절로 인해 일선 약국, 국민이 겪고 있는 불편 상황 등을 설명했다.이어 구약사회는 의사회 측에 약 품절로 인한 지역 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협조사항을 요청하기도 했다. 분회가 의사회에 요청한 협조 사항에는 구약사회가 의사회에 지속적으로 품절인 의약품 목록 등을 전달하면, 의사회에서 관내 회원 의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해 처방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이 포함됐다.또 대체조제 간소화 목적으로 약국에서 품절 약을 인근 병원에 전달하면, 약국과 병원 간 합의를 통해 관련 약에 대한 대체조제 시 팩스 전송을 생략하는 등의 방안도 요청했다.분회는 또 품절 약은 공급이 원활한 동일 효능 의약품으로 처방하는 방안과 동일 효능군 약 중 약국에서 구비한 처방 변경 요청 시 협조해 달라는 내용 등도 의사회에 전달했다.이에 서진학 은평구의사회장은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 공급 부족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로 인해 병의원에서도 업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의사 회원들에게 공유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우경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사회에 협조를 구한 내용이 현장에서 100% 반영되기는 힘들겠지만, 의사회와 이런 자리를 공유하고 약국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한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자리가 시작이라고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의사회, 보건소와 소통하며 회원 약사들의 약 품절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2024-03-28 16:14:03김지은 -
"의약품 품절해결 좀" 강동구약, 14개 반회했더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회가 나서 품절 문제 좀 해결해 주면 안 되나요?", "당별 약사 관련 정책이 어떻게 되나요?"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 반회에서 나온 질의들이다. 강동구약사회는 지난달 22일 암사반을 시작으로, 27일 명천반까지 한 달 여간 14개 반 반회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반회에서 회원들은 현안 관련 질의와 함께 제22대 총선 공약비교 등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신민경 회장은 "품절약 사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약배송 등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반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회원간 결속을 강화해 약사회 힘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약사회는 '단순 조제실수 대처 매뉴얼'을 주제로 약화 사고 사례를 더한 연수교육도 함께 진행했다.구약사회는 부득이 반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는 직접 방문해 관련한 사항을 안내하고, 어려움 등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3-28 15:46:00강혜경 -
은평구약, 약 품절 해결 위해 의사회·보건소와 머리 맞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27일 관내 한 식당에서 의약품 장기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해소를 위한 은평구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우경아 회장은 회의에 앞서 참석한 의사회, 약사회 임원과 보건소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약국, 병·의원 현장의 상황을 서로 소통하며 의료, 약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호 배려하자는 취지로 이번 간담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진 회의에서 정동욱 총무위원장은 최근 의약품 품절, 수급불안 현황과 이로 인한 국민 건강권 위협, 전문가에 대한 신뢰 저하, 약국 현장의 고충, 업무 부담 등의 문제점을 설명했다.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소와 의사회를 향해 분회에서 품절 의약품 현황을 전달하면 은평구의사회에서 은평구 소재 의사 회원들에게 관련 현황 공지와 처방 중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더불어 품절 약 대체조제 시 팩스 전송을 생략하는 등의 업무 간소화와 품절약과 동일효능 의약품으로의 처방, 동일 효능군에서 약사가 구비 가능한 의약품으로 처방 변경 요청 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회장은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약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환자& 160;치료와 안전을 위해& 160;& 160;의사, 약사는 긴밀한 한팀이어야 하고 상호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최근까지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과 공급 부족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160;& 160;병의원도& 160;업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160;“원활한 처방 의약품 공급을 위해 회원들에게 오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해 최대한 협조하겠다. 의사, 약사가 서로 소통하고& 160;주민건강을 위해 함께 상생해 나가자”고 했다.한편 이번 자리에는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회장, 정병욱, 임기민, 권청진 부회장, 정동욱 총무위원장, 은평구의사회 서진학 회장, 노준래 총무이사, 황민호 재무이사, 김석준 섭외이사, 연세에덴요양병원 김은혜 병원장, 은평구보건소 김시완 소장, 변자영 의약팀장이 참석했다.2024-03-28 15:40:28김지은 -
매출액만 850억원대...강남 대형 문전약국 전국 1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약국 1곳이 올리는 연간 최다 매출액은 85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곳은 서울 강남구 소재 대형 문전약국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28일 약국(한약국) 등 100대 업종의 종합소득세 총수입금액, 사업자 수, 평균 사업 존속연수, 성별·연령별 비율 등을 담은 2022년 귀속 종소세 총수입 업종별 데이터를 공개했다.먼저 약국의 매출 분포현황을 보면 연 매출 34억원 이상을 올려야 상위 5%에 포함됐고 23억원 이상부터 상위 10%에 들어갔다.또한 연 매출 15억원 이상이 상위 20%, 연매출 12억원이 돼야 상위 30%에 포함됐다. 약국 매출 구간별 중간값인 상위 50% 이내에 들려면 연매출 8억원이 마지노선이었다.약국 종합소득세 신고 총수입금액 구간별 현황(국세청, 귀속연도 2022년 기준). 그러나 약국 매출에는 조제료, 조제약값, 일반약 등 비급여 수입 등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 비중이 큰 대형 문전약국은 매출액도 덩달아 커지게 된다.실제 문전약국의 청구액 중 마진 없는 약값 비중은 90%를 넘어서기 때문에 매출액이 100억원이라도 실제 조제수입은 10억원 수준이다.한편 약국 1곳당 연 평균 매출액은 11억886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0.7% 증가한 금액이다.약국수는 경기가 5761곳으로 1등이었고 ▲서울 5552곳 ▲부산 1688곳 ▲경남 1382곳 순으로 집계됐다. 약국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곳은 ▲세종 5.44% ▲인천 3.55% ▲경기 3.23% ▲충북 2.97% ▲대구 2.68% 등으로 조사됐다.한편 전국 약국의 약국장 성별을 보면 남자가 50.8%, 여자가 49.2%로 비슷했고 연령대별 분류에서는 ▲50대 26.2% ▲40대 22.4% ▲30대 21.1% ▲60대 18% ▲70대 11.2% ▲20대 1.2% 였다.2024-03-28 15:38:11강신국 -
임현택 "난 강경파 아냐...전공의·교수 다치면 총파업"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전공의, 학생, 교수들이 조금이라도 다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해 무차별적 파업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임현택 당선인은 28일 KBS전격시사에 출연해 "나는 강경파 아니다. 대정부 투쟁수위는 정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성의 있는 자세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임 당선인은 "총파업이라는 부분의 전제 조건에 주목해야 달라. 총파업의 전제 조건은 전공의 그리고 학생들, 대학 교수님들이 조금이라도 다치는 일이 있었을 때 어떤 수단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이라며 "그래서 정부가 그런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다면 총파업이 있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복지부 장차관 파면도 재차 강조했다.그는 "그분들은 이 사태를 초래한 주범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태를 만든 사람들하고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그분들은 경질이 아니라 이 사태의 분명한 책임을 지는 파면 형태가 맞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복지부에 있다. 위기를 만든 사람들이 분명하게 책임을 져야 이 사태의 실마리가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근본적으로 가장 먼저 불거진 건 의대 정원 증원하고 필수 의료 패키지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백지화 그리고 지금껏 협박해 왔던 사람들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진다고 하면 새로 구성되는 정부 쪽 인사들과 의협이 대화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덧붙여 "의협 선거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대급 투표율에 역대급 지지율을 보였다. 이는 개원의들만 저를 지지한 것은 아니고 전공의들, 교수님들까지 저한테 분명하게 바라는 성과를 가져오라고 지지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의협은 전공의, 의대생들, 사직 준비를 하고 계시는 교수님들 의견까지 충분히 반영해서 정부 여당과 이 사태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이어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서도 임 당선인은 "누누이 주장했던 게 지금 500명에서 1000명 정도를 줄여야 된다는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빨리 그리고 전문의에 의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없다. 수술 시기도 진단된 다음에 굉장히 빠르다"며 "그래서 외국인들이나 해외에 사는 교포들까지도 우리나라에 와서 진료를 받는 것인데 그렇다고 하면 현재 진료 수요는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금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만 가 봐도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아이들이 없다. 결국에는 의사를 늘린다는 것은 그 의사를 늘림으로 인한 부담이 미래 세대한테 전가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역에는 의사가 부족한 게 아니라 환자가 부족하다. 그래서 병원을 유지할 수 없어서 개업을 못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지역에서 의사를 하는 것에 대한 정부 지원은 거의 없다. 정책 추진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태를 초래한 것을 오히려 그 선후 관계를 바꿔서 오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다. 제가 보기로는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사람들이 장차관이고 그 사람들하고 대화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일부 폴리페서들, 김윤 씨나 아니면 이번에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나온 안상훈 전 대통령 사회수석 등 그런 분들이 대표적으로 문제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책임 있는 사람들하고 대화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임 당선인은 "의사들도 이 문제가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정치라는 게 국민이 갈등이 있을 때 합리적으로 빨리 해결될 수 있게,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게 정치인데 그 관료들과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생명을 위해서 빨리 움직여야 된다"고 밝혔다.또한 "벌써 상황 자체가 한 달을 훌쩍 넘어가고 있다.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도 지금 제가 알기로는 어디 택배 업체 현장에서 일한다는 전공의도 있었고 아이가 세 돌인데 지금 아기 케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는 전공의도 있었다"며 "그리고 교수님들도 지금 피로도가 너무 높아져서 문제가 있는 상태다. 엊그제 돌아가신 교수님까지도 있었다. 더 이상은 이 사태가 방치돼서는 안 되고 국민들과 환자분들이 이 사태를 빨리 해결하라고 정부 여당에 그리고 그 관료들에게 큰 목소리를 좀 내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임 당선인은 역대 최고 투표율 속에서 치러진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65.4%(2만1646표)를 얻어 압승을 거둔바 있다. 임 당선인의 임기는 5월1일부터 시작된다.2024-03-28 12:09:25강신국 -
병원약사회, 약평원에 재정기금 1000만원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27일 병원약사회관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 이하 약평원)에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재정 기금 지원은 약평원이 공정한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를 위하는 병원약사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약평원은 2022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약학교육 평가와 인증에 있어 국내 유일의 법적 기구로, 약학교육 전반에 걸친 평가인증 및 관련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김정태 회장은 “약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약학대학간 격차 극복, 교육의 균질화를 통한 좋은 약사 양성 등을 위한 약평원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다”며 “이러한 약평원의 노력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병원약국에 입사하여 환자안전에 기여하는 전문약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대업 이사장도 병원약사들의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약평원이 더욱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돼 역량 있는 인재 양성과 교육기반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조윤숙 부회장, 약평원 김대업 이사장과 오정미 원장이 참석했다.2024-03-28 11:37:14정흥준 -
약국 1곳당 연평균 매출 11억8866만원...10.7% 상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약국 1곳당 연 평균 매출액은 11억886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0.7% 증가한 금액이다. 다만 매출에는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제 약국수입은 더 낮아질 수 있다.국세청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를 확대해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이중 약국 분석결과를 보면 전국 약국(한약사 개설약국 포함)은 2만4748곳으로 평균 운영기간은 13년 3개월이었다. 한번 약국을 개업하면 13년 넘게 운영을 한다는 이야기다.국세청 귀속 종합소득세 약국 총수입금액(2022년). 매출 현황을 보면 대전 지역 약국의 매출액이 12억688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12억5589만원 ▲인천 12억4902만원 ▲강원 12억2230만원 ▲서울 12억2066만원 순이었다.매출이 낮은 지역은 ▲세종 9억4447만원 ▲제주 11억976만원 ▲충남 11억1638만원 ▲충북 11억3136만원 경기 11억6339만원 등이었다.그러나 매출 증가율에서는 세종이 24.2%로 급성장했고 대전 14.4%, 경기 12.4%도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성별, 연령별 약국장 비율. 약국수는 경기가 5761곳으로 1등이었고 ▲서울 5552곳 ▲부산 1688곳 ▲경남 1382곳 순으로 집계됐다. 약국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곳은 ▲세종 5.44% ▲인천 3.55% ▲경기 3.23% ▲충북 2.97% ▲대구 2.68% 등으로 조사됐다.한편 전국 약국의 약국장 성별을 보면 남자가 50.8%, 여자가 49.2%로 비슷했고 연령대별 분류에서는 ▲50대 26.2% ▲40대 22.4% ▲30대 21.1% ▲60대 18% ▲70대 11.2% ▲20대 1.2% 였다.2024-03-28 11:17:14강신국 -
"유사 패키지 개선을"...병원약사 요구에 제약사 화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패키지 개선을 통해 조제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병원약사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제약사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해 패키지 개선에 화답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병원약사회는 작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환자 안전 강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의약품 패키지 개선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앞서 동아에스티는 센터 측에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센터는 회의를 거쳐 정제 병 포장, 주사제 박스 포장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리해 제약사에 전달했다.동아에스티가 센터 개선 의견을 반영해 여러 안을 가지고 포장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가 전달한 자문 내용에는 병 뚜껑부터 인서트, 라벨과 박스크기 등 패키지 세부 분류별로 개선이 필요한 점들이 담겼다.동아에스티는 최근 회신을 통해 자문 의견을 반영해 패키지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제품은 병에 부착되는 제품설명서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용량을 기입하기로 했다.또 유사한 디자인으로 발생하는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박스 디자인을 제작하기로 했다. 특히 제품명 초성이 50% 이상 일치해 혼동 우려가 있는 경우 새로운 디자인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작년에도 센터는 기초수액제를 생산하는 제약사 3곳과 함께 라벨색상을 통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JW중외제약, 대한약품, HK이노엔와 간담회를 거쳐 조제 시 혼동 우려를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병원약사회는 지난해 센터 신설 이후 제약사들과 소통 확대에 나섰고, 4월부터는 홈페이지를 신설해 환자 안전 강화 활동을 더욱 넓혀간다는 방침이다.손은선 센터장(병원약사회 부회장)은 “각 약제부들로부터 의견을 모아서 동아에스티에 자문을 한 바 있다. 제약사가 전부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개선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어떤 제약사가 요청을 해도 자문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손 센터장은 "4월 홈페이지가 신설되면 다양한 의견들이 들어올 것이다. 분석을 통해 중요한 개선 필요 사항들은 제약사와 간담회를 거쳐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03-28 11:00:55정흥준 -
"AAP 또 품절되면 어쩌나"...약가환원 재고관리 고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상한가격이 인하되는 가운데 약국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약가인하 대상품목은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펜잘8시간이알서방정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트라몰8시간서방정650mg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 ▲세토펜8시간이알서방정 ▲타이펜8시간이알서방정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mg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650mg ▲이알펜8시간서방정 ▲타미스펜8시간이알서방정 ▲타스펜8시간이알서방정 ▲티메롤8시간이알서방정 등 16품목이다.약가가 70원으로 일괄적용되다 보니 정당 5원에서 많게는 20원까지 차액이 발생한다.정부는 작년 12월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상한가격 인하를 3개월 더 유예했다는 입장이지만 연거푸 이어진 상한가격 인상과 인하, 수급 불안정 사태 등 약국은 고려할 사항이 적지 않다는 입장이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수급 불안정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A약사는 "약가가 인하되면 또 다시 품절대란이 올까 우려된다. 반품을 해야 할지, 비축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현재도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트라몰8시간서방정650mg, 세토펜8시간이알서방정을 비롯해 인하 대상품목 상당수가 품절이거나,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일부 제약, 도매가 실물반품을 요구하고 있어 대체로 약국들이 재고를 떠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실물반품 때는 품절상태인 재고확보가 쉽지 않다보니, 차액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것.B약사도 "늘 처방이 나오다 보니 약국에 있는 ER제제만 30통 정도"라며 "약국간 교품 등을 통해 갖고 있는 재고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약가가 인상될 때는 가중평균치까지 따져 칼같이 받지만, 떨어질 때는 약국이 손해를 떠안아야 하는 구조"라며 "약국 행정은 전혀 고려치 않은 정책"이라고 지적했다.C약사는 "약가가 인상된 이후 아세트아미노펜ER 제제 수급은 훨씬 숨통이 트였다. 문제는 3, 4월 감기 유행이 예고돼 있는 만큼 또 다시 품절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땜질식 대책이 아닌 약가 전반에 걸친 정책 개선과 수급 불안정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주장했다.한편 아세트아미노펜650mg 보험상한가 최대 76.5% 인상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요가 급증하지만 낮은 약가로 생산량 증대가 쉽지 않다는 제약업계의 건의가 전격 수용돼 1년 동안 3개월간 적용된 것이다.2024-03-28 10:18:2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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