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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약, 우주텍과 업무협약...회원약사 편의 증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11일 회원 약사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해 우주텍 신발브랜드 르무통(대표 허민수)과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르무통은 자연 소재 메리노 울을 사용해 편안한 신발을 만드는 대한민국 기업으로, 제품 포장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회사다. 조태연 회장은 "오랜시간 약국 안에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약사들에게 편안한 신발로 피로 해결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약사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협약이유를 밝혔다.아울러 "회원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약사회 회원들은 르무통의 신발의 편안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르무통은 안양시약사회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 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조태연 회장과 성정아 대외교육위원장, 허민수 르무통 대표, 조형진 전무, 유한중 과장이 참석했다.2024-09-12 10:00:24강신국 -
"제약사 불법으로 인한 품절약, 급여중지 처분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의약품 품절 사태에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도약사회는 12일 성명을 내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및 품절 상황에서도 의약품 재고 확보를 위한 약국의 행정부담은 도외시한 채, 정부와 제약사 간 법정 분쟁에 약국을 희생양 삼는 작금의 현실을 규탄한다"며 "이를 방관하는 보건당국의 탁상행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도약사회는 "약사들은 의약품 품절로 하루 하루 힘들게 품절약을 구하느라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도, 한술 더 떠 모 제약사의 10월부터 판매정지 3개월이라는 소문에 선 주문을 하느라 재고관리에 큰 부담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도약사회는 "제약사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처분으로 업무정지·약가인하 대신 즉각적인 급여중지 처분을 진행하라"며 "또한 장기적이고 일상적인 품절 의약품을 약사회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협의체에서 결정해 한시적 급여중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여 한다"고 촉구했다.덧붙여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의약품 품절을 발생시키는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한 급여중지와 함께 강제 회수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 전문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및 품절 상황에서도 의약품 재고 확보를 위한 약국의 행정부담은 도외시한 채, 정부와 제약사 간 법정 분쟁에 약국을 희생양 삼는 작금의 현실을 강하게 규탄하며, 이를 방관하는 보건당국의 탁상행정에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현재 약국은 전대미문의 의약품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의약품 재고 확보 및 반품, 처방변경 요청, 대체조제 등 업무 부담은 이제 개별 약국이 스스로 감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 약국가는 의약품 품절로 하루 하루 힘들게 품절약을 구하느라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도, 한술 더 떠 모 제약사의 10월부터 판매정지 3개월이라는 소문에 선 주문을 하느라 재고관리에 큰 부담을 갖고 있다.또한 품절은 물론, 불법 리베이트나 품질 부적합 또는 직권 조정 등 제약사의 잘못으로 인한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처방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심지어 제약사가 정부의 약가인하 또는 업무정지 처분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에도, 집행정지 신청 역시 대개 인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사는 소송의 승패와는 관계없이 집행정지 기간 내 수개월 분의 ‘선주문 밀어 넣기’를 유도하여 의약품 수급 불안으로 막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약사를 더욱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 이와 반대로 처분의 대상이어야 하는 제약사는 막대한 이익을 얻는 모순이 거듭되고 있으며, 집행정지·해제의 반복에 따른 업무 부담은 약국의 구입-약가 청구 불일치 또는 재고 반품·차액 정산이라는 또 다른 부담을 낳고 있다.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이 업무정치 처분에만 국한된 현재의 행정처분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제도 보완 필요성을 먼저 인지해야 한다. 일선 약국 현장의 고통을 직접 확인하고 약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환자가 적시에 조제·투약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에 경기도약사회는 정부에 다음과 같은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하나. 제약사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처분으로 업무정지·약가인하 대신 즉각적인 급여중지 처분을 진행하라! 아주 조금의 피해도 약국에 전가되지 않도록 소송의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추후 정부가 패소하면 그에 대해 배상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더라도 약국이 정부와 제약사 간 분쟁에 휘말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둘. 장기적이고 일상적인 품절 의약품을 약사회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협의체에서 결정하여 한시적 급여중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특히,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인하여 의약품 품절을 발생시키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급여중지와 함께 강제회수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품절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로 하여금 처방전을 들고 약을 구하기 위해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거나, 환자에게 의약품도 구비하지 못하는 약국으로 취급받는 일이 더는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일선 약국 현장에서 약사들은 환자에게 최선의 조제투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약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제도적 미비와 제약사의 무분별한 소송과 주문 압박으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있다.경기도약사회는 보건당국에 의약품 수급 불균형과 보험급여 여부를 연계하는 제도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회원 약국의 고통이 해소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다.2024. 9. 11 경 기 도 약 사 회2024-09-12 09:50:01강신국 -
서울시약, 추석 앞두고 소외계층에 의약품 기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약손사랑을 실천했다.시약사회는 11일 미션앤컬처와 서울연탄은행을 방문해 의약품 세트 100개와 연탄 1만장을 각각 기증했다.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은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비타민D, 구충제, 파스 2매로 구성된 의약품 세트를 미션앤컬처에 전달했다.미션앤컬처는 지난 2009년부터 홀몸어르신,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청소년 공부방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이어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와 정창훈 용산구약사회장, 신정순 부회장은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연탄은행을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장을 기증했다. 연탄 1만장은 서초구 전원마을에 전달할 예정이다.전원마을은 비닐하우스나 판잣집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곳 주민들에게 겨울철 난방뿐 아니라 여름철 습기 제거를 위해 연탄이 필수적이다.권영희 회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지만,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께는 외로움이 더욱 깊어질 수 있는 시기이다. 이번 나눔은 어르신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지원이 그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은경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여약사위원회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9-12 08:27:46정흥준 -
서울시약, 약준모와 간담회...한약사·성분명처방 집중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지난 9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과 온라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약계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성분명처방, 한약사문제, 품절사태, 비대면진료 등을 비롯해 무자격자판매, 면대약국, 난매 등 약사윤리, 약국먹거리 창출, 산업약사 활성화 등 약사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회원들의 손에 결과물을 쥐어줄 수 있도록 성분명처방, 한약사문제 등 약사 현안 해결에 끝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권영희 회장은 “한약사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돼야 정부와 국회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책을 마련한다”며 “시약사회는 현장상황을 실시간 전달해 그것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또 “약사법 개정을 통해 약국·한약국 구분과 면허범위 내 의약품 취급과 처벌조항 신설이라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처방 추진은 성분명처방 제도화로 가기 위한 작은 디딤돌이라 생각한다며 약사의 약료행위를 위해서는 성분명처방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약료행위가 정립돼야 처방 조제, 복약지도 수가 외에 질병의 예방을 위한 상담, 투약, 중재, 부작용 보고, 접종 등 새로운 약국수가를 신설하고 약국의 먹거리 분야를 보다 확대하고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한약사 문제, 성분명처방에 대한 대국회 입법활동에 대해 시정활동에서 쌓은 노하우로 계속 소통하고 있다는 전했다. 복지부와 국회의 경우 한약사 문제를 대하는 분위기가 과거와는 전혀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비대면진료에 대한 약사회원들의 경각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꾸준한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권영희 회장은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간담회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이 있다면 약사회에 거침없이 요구해 달라”고 주문했다.권 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약사회장은 회원들의 요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저곳 뛰어다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들의 손에 결과물을 쥐어주는 회장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2024-09-11 17:40:36정흥준 -
장학금 가장 많이 주는 약대는?...전북대·한양대 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 전북대학교가 작년 학생 1인당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순천대학교가 장학금이 제일 적었으며, 전국 약대생들이 받고 있는 연 평균 장학금은 392만원으로 집계됐다.대학알리미에 최근 공개된 37개 약학대학의 2023년 장학금을 비교했다. 장학금은 1, 2학기 교내외 장학금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교내 장학금에는 성적우수 장학금과 근로 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 등이 합산돼있고 교외 장학금에는 국가장학금과 지자체, 사설단체·기타 장학금이 포함돼있다.약대 통합6년제와 2+4년제에 지급되는 장학금이 모두 공시된 경우 통6년제를 기준으로 비교했다.전국 37개 약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통6년제와 2+4를 구분 공시한 경우 통6년제를 기준으로 했다. 재학생 1인당 연 평균 장학금은 2022년과 유사했다. 약 6만5000원이 늘어나며 소폭 증가했다. 각 대학별 장학금은 최소 128만원에서 최대 658만원으로 많게는 4배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작년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은 658만원으로 전북대였다. 작년 546만원과 비교해 장학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순천대는 통합 6년제 기준으로 12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전국 평균 장학금인 392만원과 비교해도 크게 밑돌았다.그 외에도 공시된 장학금이 크게 오른 대학도 있었다. 아주대 약대는 2022년 1인당 장학금이 294만원이었는데 작년은 535만원으로 약 240만원이 증가했다.전국에서 장학금이 600만원을 넘긴 대학은 전북대와 한양대 2곳이었다. 한양대도 지난 2022년 462만원이었던 장학금이 작년 633만원으로 상승했다.전국 약대의 연 평균 등록금이 약 9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각 대학별로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에도 편차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2024-09-11 17:31:26정흥준 -
"영양상담에 도핑방지까지"…스포츠약사 1800명 배출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이 도핑예방을 넘어 스포츠인의 약물, 영양상담 전문가로서 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11일 전문언론들에 스포츠약사 육성을 위한 자격인증, 심화과정 운영 계획과 스포츠약사 홈페이지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약사회는 지난해 약학을 기반으로 스포츠 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한 도핑예방, 스포츠영양 등의 상담 역량을 갖춘 약사 양성을 위한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을 개설했다.지난해 10월 진행된 1기에는 총 1177명이 과정을 이수하며 스포츠약사 자격을 취득했다.올해 7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2기 자격인증 과정에는 659명의 약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2기 과정이 마무리되면 약사회가 인증한 스포츠약사는 1836명으로 늘어난다.주요 교육과정은 ▲스포츠약사 일반 ▲도핑예방 ▲손상과 재활 ▲스포츠영양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강의 형태로 총 12강이 진행된다.약사회는 인증과정을 수료한 약사에게는 대한약사회장 명의 수료증과 더불어 ‘스포츠약국’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약사의 경우 운영 중이거나 근무 중인 약국에 스포츠약국 명패를 부착할 수 있는 것이다.최 부회장은 “지역 약국에서는 엘리트스포츠인을 만나기 쉽지 않은 만큼 생활체육인, 학생 스포츠인, 학부모 등을 약사가 가까이에서 돕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약사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 엘리트 스포츠인으로까지 상담이나 관리의 범위를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약사회는 이미 인증과정을 수료한 약사들에게 현장 상담 시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자격인증 심화과정도 10월 중 계획 중에 있다. 온라인으로 강의 수강이 가능하며 과목은 ▲스포츠약사의 역할 ▲불법 약물 사용 실태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성분과 투여경로 ▲Ephedrine류 약물을 중심으로 본 기전을 설명하는 도핑 금지 이유와 도핑 금지 약물 종류, 사례 ▲주의해야 할 일반약 ▲공무원 체력시험에서의 도핑 등 6과목이다.약사회는 또 일반인들이 약사와의 상담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창구로 스포츠약사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체육인이 홈페이지에서 관심약사를 설정하면 다양한 상담이력을 바탕으로 맞춤상담이 가능하며, 도핑 예방 상담뿐만 아니라 약물과 관련한 다양한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대한약사회가 개설한 스포츠약사 홈페이지. 홈페이지에서는 지역, 위치기반 중심으로 상담이 가능한 스포츠약사 약국 검색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약사회는 스포츠약사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육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활동도 계획 중이다.최 부회장은 “10월에 전국체육대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초로 스포츠약국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기존에는 스포츠대회에서 약사가 봉사약국 개념으로 참여했다면 이번에는 스포츠약국을 운영하며 스포츠약사, 홈페이지 등을 홍보하는 한편, 도핑예방 활동, 약물, 영양 상담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스포츠약사 활동이 미래의 약사 직역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약대생들도 관련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인에 대한 상담 활동과 더불어 약사들이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스포츠 자체에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했다.2024-09-11 16:27:52김지은 -
코로나치료제 정상 공급되니 환자 급감...재고관리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수급이 정상화됐지만 처방이 급감하면서 약국이 때아닌 재고 부담에 빠졌다.사용하지 않은 치료제의 경우 다른 약국이나 지자체 등으로 전배가 가능하지만, 한 발 늦은 공급으로 인해 사실상 긴급 도입된 코로나19 치료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환자 감소 등으로 인해 코로나치료제 처방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A약사는 "7월 말, 8월 초에는 일 10~20건 이상 처방이 나오면서 치료제 부족현상이 나타났었지만 최근에는 처방이 급감했다. 일일 1건 안팎이거나 아예 처방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환자 감소와 처방 제한 등에 따라 병의원 등에서 발행되는 코로나치료제 처방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게 약국가의 분석이다. 치료제 수급이 턱없이 부족해 지면서 일반 감기약을 처방하는 사례가 보편화되고, 코로나치료제 역시 6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만 처방하는 정부 지침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B약사는 "코로나가 재유행하면서 추석연휴 휴일지킴이약국을 코로나치료제 전담약국 중심으로 운영해 달라는 게 지자체 방침이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처방이 없어 재고 관리가 고민이라는 약국이 더욱 많다"면서 "키트처럼 타이밍으로 인해 계륵으로 전락한 사례"라고 말했다.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한 반면 공급량이 부족하다 보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환자 수 감소와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다시 가격이 급락하면서 확보해 둔 키트가 계륵으로 전락한 것과 유사한 패턴이라는 설명이다.질병청은 추석연휴 등 치료제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치료제 처방, 조제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을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과 각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 소식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또 연휴 중 치료제 정기 배송이 주2회에서 1회로 축소 운영되는 만큼, 이번 주 내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지역 내 원활한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질병청은 "9월 2주(9/8~14) 사용량 2~3천명 대비 최대 15배인 3만명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복지부 역시 입원형 협력병원 165개소와 발열클리닉 108개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募鳴?밝혔다. 또한 각종 발열 증상으로 주말·야간·공휴일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을 분산하기 위해 공공병원·민간병원 등에 발열클리닉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행정안전부도 문 여는 병의원 운영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4-09-11 16:19:52강혜경 -
용산구약, 중증장애인 시설에 쌀 200kg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추석을 맞아 중증장애인 시설에 쌀을 기탁했다.구약사회는 11일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대표 윤두선)를 방문해 20kg 쌀 10포를 전달했다. 정창훈 회장은 "올해도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라"고 말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창훈 회장과 신정순 여약사담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09-11 16:04:39강혜경 -
최광훈 34.9%, 박영달 19.3%, 권영희 18%, 김종환 7.6%[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장을 뽑는 선거공고를 한달 앞두고 진행된 2차 예비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재선을 노리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팜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의 개국약사 1035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ARS)를 한 결과, 최광훈 회장(중앙대, 69)이 34.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중앙대, 63)은 19.3%,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숙명여대, 64)이 18%로 2, 3위를 차지했다.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 63)은 7.6%의 지지율에 머물렀다.지난 5월 30일에 진행된 1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최광훈 회장은 지지율이 9%p 상승한 반면, 박영달 회장은 지지율이 0.9%p, 권영희 회장은 2.7%p 상승하는데 그쳤다.반면 김종환 전 회장은 1차 여론조사에서 9.4%의 지지율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2차 조사에서 지지율이 1.8%포인트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최광훈 회장이 이번 조사에서 10%포인트 가까이 지지율을 끌어올린 데는 최근 대한약사회가 한약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한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복지부가 전문약을 취급한 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확정한 것이 일정 부분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0.2%가 되는 만큼, 아직 지지자를 결정 못한 약사들이 많다는 점과,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병원약사, 산업약사들의 표심 향배도 이번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아울러 선거전이 시작되면 후보자 간 합종연횡, 약준모 등 약사단체의 특정 후보지지 선언 등이 지지율 변화의 변수가 될 가능성도 높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관심 있음'은 응답은 71%로 1차조사(45.4%) 대비 25.6%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 2.6% 포인트다.2024-09-11 15:12:54김지은 -
'온라인투표' 변수될까…약사회 선거 D-90, 관전 포인트는2018년 약사회장 선거에서 온라인투표가 첫 도입됐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말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전반적인 투표율 변화와 더불어 유권자 특성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024년도 대한약사회장 및 16개 시도지부장 선거가 오는 12월 12일로 9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력 후보진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무엇보다 올해 선거는 온라인 투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처음으로 온라인투표 도입됐지만, 당시는 첫 시도였던 만큼 우편투표가 중심이었고 온라인투표는 원하는 약사에 한해 따로 신청해야 가능했다.그 마저도 직전 선거가 진행된 지난 2021년에는 온라인투표 업체 선정 등의 문제로 온라인투표를 제외한 우편투표만 진행됐다.6년만에 약사회 선거에서 온라인투표가 재개되는 가운데 올해 선거는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전과 달리 오프라인 상에서 우편투표를 진해하고자 하는 경우 약사의 경우는 약사회에 사전 신청을 하는 등의 추가 작업이 뒤따른다.실제 중앙선관위가 밝힌 올해 약사회장 선거 주요 사항을 보면 우편투표를 원하는 약사의 경우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약사회에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약사에 한해 투표용지가 발송되는 구조다.이 같은 선거 방식의 변화가 전반적인 투표율은 물론이고, 연령대나 직종 별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각 후보진들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젊은층의 투표율이 이전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비교적 온라인, 모바일에 익숙한 20~40대 젊은 약사들이 이전보다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우편투표의 경우 별도 사전신청을 거쳐 진행해야 하는 만큼, 전반적으로 고령층의 투표율은 이전보다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더불어 병원약사의 투표율도 이번 선거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기존 우편투표 때에는 거주지로 투표용지가 발송되는 구조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젊은층 병원약사들의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었지만 이번은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각 대한약사회장 유력 후보진들도 그 어느때보다 2040 젊은 약사들의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약사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측이 최근 약사회장 선거 관련 자체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해당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약사회장 선거 한 유력 후보는 “올해 선거는 특히 젊은층의 투표율이나 방향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투표 방식에 일정 부분 변화가 있는 만큼 전반적인 선거 분위기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2024-09-11 11:48: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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