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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의장단 간담회 갖고 총회 준비사항 점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임기민)는 14일 관내 한 식당에서 의장단 간담회를 갖고 제47회 정기총회 준비 사항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집행부와 의장단은 제47회 정기총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약업계 현안으로 대두되는 한약사 문제와 관련한 약사법 개정 촉구 결의대회 건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구약사회는 약사 직능 전문성 확립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상급회 건의사항과 관련해서는 회원 의견 수렴을 위해 반톡을 통한 사전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경아 총회의장, 전인수·박인순 부의장, 임기민 회장, 정병욱·고호식·권청진 부회장, 윤희경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지오영 1층 강당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2026-01-15 15:13:09김지은 기자 -
경기도약, 약사직능 홍보 TFT 가동...AI 기술 적극 활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13일 제1차 약사직능 홍보 TFT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활동 실행에 나섰다. 팀장, 간사, 위원으로 구성된 TFT는 지난해 10월부터 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약사직능 홍보를 위한 전략을 준비해왔다. TFT는 이미 보편화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위원들이 직접 프롬프트 작성부터 콘티 구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제작함으로써 기형적 약국 문제,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등 현안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홍보 활동은 단발성 홍보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목표로 대회원용과 대국민용 콘텐츠를 각각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시청할 수 있고, 공유를 통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제덕 회장은 "지난 2개월간 TFT 위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준비한 만큼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약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 회장은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홍보 방식으로 더 많은 국민들과 소통하며, 경기도약사회가 시대 변화에 발맞춰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연제덕 회장, 권태혁, 송정화 팀장, 탁경옥 간사, 박갑수, 위수진, 이한나, 정해은, 김윤수 위원이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단계별 홍보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2026-01-15 13:02:20강신국 기자 -
플랫폼 도매 금지·창고형·한약사…약-정 실무협의 본격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요 약사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창고형약국을 비롯한 대자본 개입 약국의 규제, 한약사 문제 대안 등이 주요 아젠다로 다뤄질 전망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약사회 관계자들은 실무회의를 갖고 주요 약사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정기적인 회의 자리를 갖기로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임원진 간 면담 이후 추진된 후속 논의 성격이다. 당시 약사회는 복지부와 약사회 실무진이 직접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적 간담회 자리를 제안했고, 복지부 역시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 장관과 권 회장의 대면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공식적인 실무협의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의 도매상 운영을 금지하는 내용의 입법 발의 법안 ▲창고형약국 규제 방안 마련 ▲한약사 문제 해결 방안 ▲수급불안정의약품 성분명처방 도입안 등이 주요 아젠다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그간 약사회와 복지부 관계자들 간 논의 자리는 지속돼 왔지만 지난해 말 복지부장관과 약사회 간 면담 자리 이후 정기적인 실무협의 자리를 갖자는 말이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자리가 실무회의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며 "입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정기 실무회의를 진행하며 약사 직능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고 했다. 약사사회 일각에서는 최근 창고형약국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대자본 개입 약국 모델이 확산되는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약사회가 해당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복지부와의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형적 약국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상황을 감안할 때 개설 단계에서의 이들 약국에 대한 허들을 마련하는데 논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복지부와 약사회 간 회의 자리에서도 양측 모두 대형 창고형약국이나 대자본이 개입 약국의 제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창고형약국 제제 방안이 담긴 법안이 5건 정도 국회에 발의돼 있지만 통과될 가능성이나 시점 등이 현재로서는 불명확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일선 회원 약국들이 받는 피해는 더 확산되는 추세다. 약사회가 이런 현실에 대해 더 긴밀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한 없이 법 통과를 기다리기보다 약사회가 선제적으로 행정부인 복지부에 더 적극적으로 법령은 물론이고 시행령, 시행규칙을 제안하고 관련 유권해석이라도 받아낼 필요가 있다”면서 “현장에서는 회원들이 이 문제와 관련해 약사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답답하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중앙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고 했다.2026-01-15 12:04:27김지은 기자 -
충남서도 창고형약국 개설 허가…'청정지역' 5곳 남았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남권까지 창고형 약국이 개설되면서, 이제 16개 시도지부 가운데 청정지역은 5곳 밖에 남지 않았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천안 최초의 메가급 대형 약국'을 표방하며 개설 준비에 돌입했던 약국이 보건소로부터 개설 허가를 받았다. 130평 규모로 약국이 허가 신청한 상호는 '메가센트럴약국'으로, 오는 17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 내 첫 창고형 약국 개설에 대해 지역 약국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언론은 물론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까지 창고형 약국이 이슈화되면서 '창고형 약국'에 대해 갖는 막연한 호기심과 기대감 등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서울·경기와 다르게 지역의 경우 소비자가 카트나 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며 쇼핑하는 형태 약국이 없어 더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의 약사는 "약국이 개설되는 위치가 유동인구가 많거나, 상권이 발달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고 500m 거리에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데일리팜맵을 기준으로 약국 반경 1km 이내에는 약국 32곳이, 2km 이내에는 93곳이 포진해 있다. 충북, 강원, 전남, 경북, 경남만 남아 창고형 약국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16개 시도 가운데 11곳에 창고형 내지 마트형 약국이 문을 열었다. 데일리팜이 작년 6월 메가팩토리약국 개설 이후 등장한 마트·창고형 약국을 파악한 결과 경기가 8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7곳, 부산·대구·광주 각 3곳, 전북·울산 각 2곳, 인천·대전·제주·충남 각 1곳이다. 창고형 약국이 개설되지 않은 지역은 충북, 강원, 전남, 경북, 경남 5곳에 불과하다. 다만 현재 개설을 준비중인 곳들이 있어 청정지역 내 창고형 약국 등장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0·40대 젊은 층 위주로 시작된 창고형 약국 개설자 연령대도 70대까지 확대됐다. 권리금을 들이지 않고 보다 적은 비용으로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용이점으로 인해 20대는 물론 30, 40대가 주를 이뤘던 것과 다른 흐름이다. 12월 문을 연 경기 하남셀렉트 하남차약국과 가장 최근 허가가 난 충남 메가센트럴약국은 개설자가 70대다. 창고형 약국 개설자의 연령이 특정 세대에서 연령 불문 전 세대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사후 관리감독 강화'로 방향선회, 도움될까 '창고형 약국 자체를 막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지면서 여전히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마트 내 창고형 약국과 창고형 약국과 헬스앤뷰티(H&B)스토어를 접목한 신규 형태도 등장하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 허가를 반려할 만한 명분이 없다 보니 계속해 우후죽순 창고형 약국이 늘고 있는 것인데, 약사단체들도 사후 관리감독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개설 자체를 막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앞서 경기 안양에서는 보건소가 '드럭컨테이너'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기도 했지만 사실상 그 외 사례에서는 보건소가 소극적인 대처를 보이고 있다. 가령 팩토리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묵인하거나, 마트라는 명칭을 약국 이름으로 사용하게 한 부분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창고형 약국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데 반해 현실에서는 탁상행정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창고형 약국 개설을 막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약사회도 사후 관리감독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주기적으로 약국을 모니터링해 불법·편법적인 부분을 확인하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토로했다. 다만 약사들은 이 같은 대응방침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사후 관리감독이 수반돼야 하는 것은 맞지만, 사후 관리감독은 언제까지나 사후약방문일 수밖에 없다"면서 "점차 창고형 약국이 늘고, 주변 약국들의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주시만 하겠다는 것인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2026-01-15 12:04:21강혜경 기자 -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학술지 'PeRM', 등재학술지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서울의대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학술지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PeRM, Pharmacoepidemiology and Risk Management, 편집장 신주영)가 국가 학술사업 및 학술지 평가를 총괄하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KCI로 선정됐다. 2008년 창간된 PeRM은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공식 학회지로, 2022년 대한의학학술지협의회(KAMJE)로부터 학술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 마침내 등재학술지로 공식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강혜련 회장은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2007년 창립 이래 약물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공공보건과 환자안전 증진에 기여하고자 학술대회 개최, 연구 성과 발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이번 KCI 등재는 약물역학 및 위해관리 분야에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3월호부터 KCI 등재지로 발표되는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에 대한 연구자들의 더욱 활발한 논문 투고와 학술적 교류를 기대하는 바"라고 전했다.2026-01-15 11:38:38강혜경 기자 -
여수시, 원내 무자격자 조제 등 의료기관 집중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남 여수시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법 및 약사법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예고하며, 각 의료기관의 자체 관리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조치는 무면허 의료행위와 대리 수술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의료계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약사가 아닌 자에 의한 의약품 조제, 비의료인·대리인에 의한 수술 및 처치 등 면허 사항을 벗어난 무면허 의료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모든 의료행위는 반드시 자격을 갖춘 의료인에 의해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해 수술실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 여부와 운영 관리 기준의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당직 의료인 적정 배치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은 의료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각 의료기관은 자체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향후 실시될 의료 관련 법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법규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2026-01-15 10:22:19강신국 기자 -
약물운전 4월부터 처벌 강화...약국 복약지도 부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4월 2일부터 약물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힘든 상황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의약품 복약지도 등 약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15일 "약물 운전 예방을 위한 처방약의 부작용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며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할 경우 기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4월2일부터 강화된다"고 밝혔다. 해당 약물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따른 마약‧향정신성 의약품 및 대마, 화학물질관리법 제22조 제1항에 따른 환각물질이다. 정상적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은 약물을 복용했다고 무조건 처벌하는 것은 아니고, 도로교통법상 운전에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다할 수 없는 경우 즉 운전자가 현실적으로 주의력이나 운동능력이 저하되고 판단력이 흐려져 자동차 운전에 필수적인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등 기계장치의 조작 방법 등을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 단속될 수 있다. 경찰의 약물 측정 요구에 불응할 경우 처벌하는 측정 불응죄가 신설돼 단속 경찰관이 약물 측정을 요구할 경우에는 이를 따라야 하며, 불응 시 약물 운전과 동일하게 처벌 된다. 약물 운전으로 인정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운전자가 약물을 복용했는지 타액 간이 시약검사, 행동평가, 소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측정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중이다. 오해하면 안 되는 것도 있다. 먼저 모든 처방약이 약물 운전으로 처벌되는 것은 아니다. 처방약의 경우 약물을 단순히 먹었다는 사실만으로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했는지를 판단해서 처벌하게 되며, 운전하기 적합한 상태인지는 사고를 내거나 지그재그 운전 등 누가 봐도 운전을 제대로 못 하는 등 운전 행태가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또한 처방약 복용 후 3시간이나 6시간 정도 지나면 운전할 수 있는지 여부인데 정답은 '일률적으로 시간을 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운전자의 몸 상태가 중요한 것으로 약물의 적용 기준은 개인의 생리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마약, 약물 운전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 건수는 총 237건으로 전년 대비 45.4%(163→237건, 74건↑) 증가했고 교통사고 건수는 마약 운전이 72.2%(18→31건, 13건↑) 증가했지만, 약물 운전은 15.4%(52→44건, 8건↓) 감소했다. 이에 경찰청은 마약, 약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홍보영상물 등을 제작‧배포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대한의사협회‧약사회 등과 함께 의사의 진료 상담 시, 약사의 복약 상담 시 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졸음 및 약물 부작용 등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운수업체 및 운수종사자에게는 ‘몸 아프면 운전 쉬기’ 등 약물 운전 예방 홍보‧캠페인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약물 운전도 음주 운전만큼 사고위험이 큼에도 국민의 인식 수준이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약물도 항상 부작용이 있으니 운전할 수 있는 몸 상태인지를 판단하여 몸이 안 좋으면 운전하면 안 된다. 운전자 및 관련 운수업체, 관계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2026-01-15 09:20:03강신국 기자 -
진입 장벽 없는 '알부민 식품' 홍수...제품 등록만 1190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황병우 기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난백 알부민 유행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난백 알부민이 TV홈쇼핑에 등장한 시점은 작년 11월로,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는다. 난백 알부민 제품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의 경우 한 달간 10회 연속 완판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유통·판매되는 제품만 1190개에 달한다. 알부민 열풍에 탑승,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혈청 알부민 시장 넘보는 난백 알부민 사람혈청 알부민 시장은 40년이 넘었다. 1984년 에스케이플라즈마가 전문의약품으로 에스케이알부민주를 허가받았으며 2004년 녹십자도 시장에 진입했다. 시장 규모도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생산실적을 보면 에스케이플라즈마는 ▲2020년 592억원 ▲2021년 580억원 ▲2022년 836억원 ▲2024년 912억원 ▲2024년 1003억원으로 69.4% 증가했다. 녹십자의 경우에도 ▲2020년 834억원 ▲2021년 978억원 ▲2022년 706억원 ▲2023년 752억원 ▲2024년 926억원으로 증가했다. 오원식 약사는 "간기능이 저하된 저알부민 환자가 주기적으로 주사를 통해 관리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과거에는 주로 식이가 부족해 알부민 생성이 잘 이뤄지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처방됐다"고 말했다. 영양섭취가 불균형하고 소화흡수가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의원에서 알부민을 맞는 게 보통이었다는 것. 하지만 요즘 같이 영양이 과잉된 시대에서는 간 기능 저하자 등 환자군을 제외하고, 알부민이 부족한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오 약사는 "식이 등 영양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할 때 굳이 식품 알부민을 섭취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계란, 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해외에서도 정맥 주사 형태 혈청 알부민 사용은 보편화돼 있다.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며,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알부민 시장 규모는 72억3000만 달러로 평가, 2034년까지 133억3000만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북미가 전체 시장의 21.7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FDA, 유럽 EMA 등도 혈청 알부민을 식품·보충제 용도로 허용하고 있지는 않다. 오성곤 박사는 "알부민이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나이가 들어 간 기능이 떨어지면서 알부민 역시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식품 알부민을 섭취하는 행위 자체가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정상범위를 초과해 혈액 내 단백질이 많은 경우 요산수치가 증가하고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신장에도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박사는 "30여년 전 약국에서 로얄제리 등을 넣은 먹는 알부민 제제도 영양제의 한 종류로 판매됐던 걸로 기억한다"며 "하지만 다양한 의약품 영양제들이 출시되면서 점차 자리를 잃었다"고 부연했다. 커지는 식품 알부민 시장…'운동'의 해외 '유행'의 한국 식품 알부민 시장에 대해 명확하게 분석된 보고서는 없지만 해외 시장조사기관 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난백 알부민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4년 15억5000만 달러(2조2617억원)에서 연평균 7.85%의 성장률을 보여 2034년까지 약 33억3000만 달러(4조 8591억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된다. 다만 해당 수치에는 전통적으로 제빵 및 제과에 사용되는 계란 흰자 분말 등 식품원료가 포함돼 있어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는 난백 알부민 식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향후 시장의 확대는 식품 알부민이 주도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의 상황을 살펴보면 디테일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보고서는 식품알부민의 성장 동력으로 기능성 식품, 스포츠 영양 제품, 고단백 식품에 대한 관심의 증가가 관련 시장의 성장과 직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식품 알부민과 연결됐지만 고단백 식단을 통한 신체발달과 건강상 이점 그리고 피트니스에 대한 인식 등 스포츠 영양학적인 측면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알부민 수치가 떨어지는 환자들이 관심을 가지거나 '활력'이라는 키워드 등 영양제와 비슷한 관점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최근 알부민을 키워드로 한 식품의 범람과도 맞닿아 있다는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현재 식품안전나라에 알부민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국내식품은 1190개(26년 1월 9일 기준)다. 올해 1월에만 들어서도 ▲2일 6건 ▲5일 6건 ▲6일 10건 ▲7일 4건 ▲8일 8건 등 34개 품목이 신규 신고되는 등 연일 품목 수가 늘어나고 있다. 품목보고 일자를 보면 현재 식품안전나라에서 제시하는 자료의 기준 2012년 10월까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은 2023년 이후 등록돼 1190건 중 1152건이 2023년 이후에 품목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다양한 품목유형에 더해 식품 알부민을 판매하는 회사들이 성분과 원료를 다양하게 배합하면서 단일 품목이 아닌 다품목의 식품 알부민을 출시하며 자연스럽게 품목 수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 알부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특정 건강기능식품이 유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품 알부민도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 수요 늘면서 약국 구색 갖추기 알부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약국도 제품을 구비해 두고 있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포진해 있고, 가격대 역시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TV홈쇼핑에서의 열풍만큼 약국에서의 관심이 큰 건 아니다. 오원식 약사는 "구색을 맞추는 선에서 제품을 구비해 두기는 했지만 홈쇼핑, 인터넷 등 워낙 판매처가 다양하다 보니 약국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먼저 제품을 추천하지 않다 보니 알부민 열풍이 약국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유선춘 약사 역시 선별 끝에 제품을 들였다. 유 약사는 "최근에는 단순 알부민 문의를 넘어, 순도와 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높아졌다. 특히 50, 60대 고령층에서 수요가 높은데, '기력회복'과 '영양 배달부'라는 소구 포인트가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중 유통 제품들도 태반, 로얄제리, L-아르기닌, 실크펩타이드 등 다양한 배합을 선보이고 있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유 약사는 "홈쇼핑 등에서의 건기식, 식품 등 인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과거 콜라겐, 글루타치온, 루테인이 반짝 유행했다가 최근 올리브오일과 레몬을 곁들인 일명 '올레샷', 올리브오일, 레몬생강 등이 유행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때문에 반짝 유행에 탑승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상황으로 보여진다"며 "여기에 건기식 등 별도 허가 과정이 없어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점 역시 제품이 즐비하는 이유"라고 풀이했다. 남태환 약사 또한 "최근 알부민이 반짝 인기를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언제까지 유행이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라고 말했다. 제형, 성분배합 따라 가격 천차만별 병, 바이알, 포 같은 액제부터 정제까지 알부민 제형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선호되는 제형은 혼합물 형태 액제가 압도적이다. 여러 성분을 배합하기 용이하고, 정제에 비해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품안전나라의 품목유형을 살펴보면 혼합음료, 기타가공품, 당류가공품, 액상차, 인삼·홍삼음료, 고형차, 음료베이스 등의 유형으로 등록되어 있다. 오성곤 박사는 "다양한 성분들을 배합해야 하고, 바이알 등 고급 포장을 위해서는 액제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 액제의 경우 물성을 알약으로 뭉쳐 품질을 일정하게 하는 기술 역시 필요하지 않다 보니 제품 생산 단가 역시 적게 들어 더 선호된다"고 설명했다. 많은 성분이 배합됐다고 해 더 좋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오원식 약사는 "가령 아르기닌을 예로 들 수 있다. 의약품으로도, 건기식으로도, 식품으로도 사용되는 아르기닌의 경우 무기력증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헤르페스바이러스나 암 세포를 증식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사용될 수 있는 성분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그는 "특히 기저질환자가 난백 알부민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부원료 등을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것이 권고되는 바"라고 조언했다.2026-01-15 06:24:41강혜경 기자, 황병우 기자 -
비약사 약국개설 시도 민원, 보건소 "규정 의거 검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청량리에 1000평 규모 약국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는 비약사 개국 개설 움직임에 지역 보건소가 약사법 등 규정에 의거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은 약사 면허가 없는 비약사가 창고형 약국과 결합한 헬스앤뷰티(H&B) 스토어를 개설하겠다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남성의 유튜브와 스레드 등을 본 약사들이 국민 신문고 등에 민원을 제기했고, 보건소 역시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동대문구보건소는 민원에 대해 "해당 소재지에 현재 개설등록된 약국은 없으며 개설등록 신청이 접수된 건이 없어 행정기관인 보건소에서 조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약국 개설등록 신청이 접수될 경우 약사법 규정에 의거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보건소는 또 제기한 면허대여 및 무자격자 약국 개설에 대한 구체적 자료가 있는 경우 수사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남성은 영상과 글이 논란이 되자 '청량리 1000평 창고형 약국 오픈하기' 등 영상과 글을 삭제하고, "약국 운영과는 일체 관계가 없으며, 별도 사업자로 운영되는 H&B 브랜드의 협력을 위한 내용이었다"며 "표현에 혼선이 있을 수 있어 해당 게시물은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앞선 영상에서 '약은 규모가 작아질수록 비싸지고 선택지는 줄어 설명이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 처음부터 선택지를 넓히고 마진을 낮춰 오래 설명 가능한 형태로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입장인 셈이다. 동대문구약사회 역시 비약사 개설 움직임 등에 대해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구약사회는 7일 임원진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상급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대적인 홍보 등이 병행될 경우 지역이 초토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며 "개설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과 의혹 등에 대해 약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수개월 전부터 지역 부동산 등을 통해 대형 약국을 운영하고 싶다는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창고형 약국과 결합된 H&B 스토어 형태 개설도 잇달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2026-01-15 06:21:58강혜경 기자 -
창고형 약국 개설 하남시, 약사회-약국-제약사 한자리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하남시 내 창고형 약국이 개설되면서 시약사회와 약국, 제약사가 한자리에 모여 가격 질서 유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남시약사회(회장 최용한)는 제1회 약우회를 개최하고, 가격 질서 유지와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고형 약국 개설로 인해 의약품 가격이 과도하게 무너지고 있다는 약국의 지적에 제약사 측은 현장 방문, 경고, 출하·수량 제한, 품목 조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공정거래법 등 제도적 한계로 인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일부 제약사는 일반 약국과 대형 약국간 공급 품목을 구분하거나 신제품 및 광고 품목의 공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약사회와 약국은 과도한 가격 차이는 약국 운영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약사회 역시 지역 단위의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약사회 측은 "단기적인 가격 통제나 일방적인 조치 보다는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과 단계적 대응이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약사회와 약국, 제약사가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의체를 유기적으로 운영해 약국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1-14 18:18:45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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