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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약, 상임이사 전지워크숍 갖고 친목 도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상임이사 전지워크숍을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구약사회는 16일과 17일 경기도 가평에서 회장단·상임위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지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창훈 회장은 "그간 약국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맑은 공기와 향긋한 꽃 내음을 맡으며 날려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6월 개최 예정인 개국 회원 대상 전지 단합대회와 보건소와 함께 진행하는 안심약 돌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2026-05-18 11:13:37강혜경 기자 -
약대생 2200여명 한자리에...2026 전약제, 화합의 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전국 37개 약학대학 학생 2200여명이 소속 학교와 지역의 경계 없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는 지난 9일과 10일 안동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전국 약학대학생 축제(이하 전약제)를 개최했다. 전약제는 전국 약학대학 간 교류와 연대를 도모하고, 미래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책임과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전국 최대 규모 약대 연합 행사다. ‘달빛 아래 맺어진 약학도들의 인연’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전약제는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국 약대생들이 교류하고, 연대를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올해 참가자들에게 협찬품들과 굿즈가 제공됐으며, 행사장에는 학교별 부스와 기획단 부스들이 운영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게임, 인생네컷, 간식 판매 등 각양각색의 부스들이 마련됐다. 또 밴드, 힙합, 댄스, 풍물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오후 발대식에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특별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 이효선 회장, 대한약사회 김태규 약국이사, 대한약사회 장보현 정책이사 등의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약학도들의 ‘디오스코리데스 선서’ 낭독이 진행됐다. 2200여 명의 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함께 선서하며 약대생들의 연대와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어 ‘전약제 숏폼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순우리말로 우리학교 소개하기’, ‘우리학교 약대생들의 밤 브이로그(일상vs시험기간)’, ‘조선 왕들에게 현대약 처방하기’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대 약학대학이 ‘내가 약이라면 충신이 될 수 있을까?’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앙대와 이화여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인연루’라는 이름의 ‘만남의 광장’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푸드트럭 음식과 함께 학교 구분 없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밤늦게까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백건 약대협 협회장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약대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오늘만큼은 잠시 부담을 내려놓고 서로 웃고 함께 어울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힘써준 전약제 기획단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월하약연이 우리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가장 빛나는 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약제는 약대협 제36기 협회장단(협회장 김백건, 집행위원장 김인혁, 중앙상임위원장 정연석)과 집행위원회, 전략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전약제 기획단장 윤예진, 부기획단장 김대윤, 임유진을 중심으로 한 기획단이 함께 주관했다.2026-05-18 09:56:42정흥준 기자 -
강원도약, 관내 여성긴급전화·강원명진학교에 구급약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이효선)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나눔사업으로 춘천시 소재 여성긴급전화 1366 강원센타와 강원명진학교를 방문해 구급약품을 전달했다. 도약사회가 방문한 여성긴급전화 1366 강원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 가족위기 등 상담,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을 위한 단체이며, 이번에 전달된 구급약품은 관내 위기가정 피해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원명진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전공과, 이료재활반에서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시각 장애 학생들에 필요한 교육도 실시하는 특수학교로 전달된 구급약품은 기숙사나 교내 학생들에 사용된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효선 회장과 김은영 부회장 참석했다.2026-05-18 09:26:00김지은 기자 -
"약사 활용 돌봄 체계를"…인천시약, 박찬대 후보와 간담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15일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박 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유동수 국회의원(총괄선대위원장), 인천시약사회 윤종배 회장과 인천 지역 분회장단 임원진 15명이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 건강권 보호와 지역 공공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과제로 ▲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확대 ▲창고형 약국 문제 해결 ▲도서지역 거점약국 구축 ▲공공심야약국 확대 ▲경제자유구역 약국 관리 일원화 ▲약국 기반 환경 정책 확대 등 총 6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특히 초고령사회와 지역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약사 전문성을 활용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도서지역 거점약국 운영 등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창고형 약국 문제, 경제자유구역 내 약국 관리 체계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민 안전과 지역 약료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한편 폐의약품 수거와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 등 약국 기반 환경 정책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박찬대 후보 측은 공감을 표명하고, 시민 건강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방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5-18 09:15:51김지은 기자 -
"약국에서도 쓸 수 있어요"…오늘 고유가 지원금 풀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18일)부터 국민 70%를 대상으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풀리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지급은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지역 최대 25만원까지 차등지급된다. 약국들 역시 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하면서 준비태세를 갖췄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약국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통상 민생쿠폰 지급 당시 등을 살펴보면 전체 지급액의 9% 가량이 병의원과 약국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라는 부분을 안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 익일 충전되며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된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오늘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신청 첫 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한다. 18일에는 1·6, 19일에는 2·7, 20일에는 3·8, 21일에는 4·9, 22일에는 5·0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되며, 지급된 지원금은 모두 8월 31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다. 4월 27일부터 시행된 기초수급자, 차상위·한부모 가정 역시 해당 기간 동안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수급자, 차상위·한부모 가정의 경우 2차 지급(10~25만원) 보다 많은 45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지급이 이뤄졌다. 지역의 약사는 "2차 지급의 경우 대상자가 많다 보니 약국에서의 사용 역시 좀 더 늘어나지 않겠느냐"며 "대다수가 조제약값 결제나 감기약·소화제 결제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지자체에서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했다"면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은 지났지만 매출에 단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2차 지급은 대상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국민 한 분 한 분이 불편함 없이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안 업무와 맞물려 현장의 업무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국민께서 혼선 없이 신속히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방정부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2026-05-18 06:00:50강혜경 기자 -
약국 전문약사 첫 시험 임박…"수련 1000시간 이수해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 약사를 대상으로 한 첫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시험 시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 약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약사 법제화 이후 지역 약국 약사 대상 수련·시험 체계가 본격화되는 만큼 응시 자격과 준비 방법 등을 둘러싼 문의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인천광역시약사회가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 팜페어에서 정병욱 대한약사회 전문약사관리원장은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의 이해와 현장 적용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제도의 추진 배경부터 수련 기준, 시험 준비 방안, 해외 사례 등을 소개하며 약사들에게 첫 시험 응시를 적극 고려할 것을 추천했다.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과목은 2023년 7월 약사법 개정에 따라 신설됐으며 공포 후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7월 18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한약사회는 전문약사관리원을 설립해 수련 참여 약사 관리와 교육 체계 구축에 나선 상태다. 전문약사관리원 아래에는 전문약사 교육센터와 전문약사 자격발전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약국 약사라면 누구나"…수련 1000시간 항목은 정 원장에 따르면 전문약사 시험 응시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총 1000시간의 수련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세부적으로는 ▲환자중심 약료 역량(최소 700시간) ▲교육 역량(최소 20시간) ▲전문직·리더십 역량(최소 50시간 포함) ▲질향상 및 연구 역량 등을 충족해야 한다. 환자중심 약료 역량에는 다제약물관리사업 참여, 포괄적 약물검토 서비스, 맞춤형 복약지도, 환자 약물정보 제공, 약물 조정, 금연상담 등이 포함된다. 교육 역량은 약대생 프리셉터 활동과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약물치료 교육 등이 인정되며, 질향상 및 연구 역량에는 약물검토 서비스 개발, 다기관 연구 참여,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등이 해당된다. 약사회는 전문약사 수련 기록과 상담 내용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약물관리 상담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정 원장은 “다제약물관리나 약물부작용 보고, 금연상담 등의 활동도 모두 수련시간으로 인정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라며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AI를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 홈페이지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심 있는 약사들은 대한약사회 공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조기에 수련 신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설약사는 실습약국 협약을 통해 실무 교육 책임자로 참여할 수 있고, 근무약사 역시 수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약국 생존 전략은 전문성”…해외 사례도 소개 정 원장은 이날 미국·일본·영국 등 해외 전문약사 제도 사례도 소개했다. 미국의 경우 전문약사가 의사와 함께 팀 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약사 채용 시 별도 수가가 부여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전문약사 여부가 연봉과 직위, 업무 범위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일본은 인증약사-전문약사-지도약사로 이어지는 체계를 운영 중이며, 영국은 Foundation·Advanced·Consultant 등 단계별 체계를 통해 지역 약국 약사도 전문성을 쌓아 처방권까지 획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원장은 “고령사회와 복합만성질환 증가, 다약제 복용 확대 속에서 약료서비스 전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앞으로 약국은 전문성을 갖춘 약국과 마트형 약국으로 양분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역 약국 약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환자 중심의 전문적 약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2026-05-18 06:00:46김지은 기자 -
1200명 운집 인천 팜페어…지방선거에 여야 캠프 총출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지역 약사 1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인천시약사회 학술제 ‘팜페어’가 17일 막을 올렸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인천시장 후보 캠프 핵심 참모진이 행사장을 찾아 약사 정책 지원을 약속하면서 약사사회 표심 잡기 경쟁도 펼쳐졌다.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변화하는 미래, 믿음 주는 약사’를 주제로 제11회 팜페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약사 1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합돌봄과 전문약사, 창고형약국 대응, 약사 직능 확대 등을 둘러싼 현안 논의가 이어졌다. 여기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해 약사 정책 공약과 지원 의지를 밝히며 현장 관심을 모았다. 윤종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를 통한 환경 변화와 초고령사회 진입 속에서 약사의 전문적 약물관리는 지역사회 필수 보건 인프라가 됐다”며 “인천은 이미 부평·옹진군 등을 중심으로 통합약물관리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분업 25년을 지나 약사의 역할은 단순 처방조제를 넘어 포괄적 약물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약은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약을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향으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최근 지역 약사사회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창고형약국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오로지 가격 경쟁만 내세우는 창고형약국은 중대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우리 지부는 회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방선거 대응과 약사 현안을 언급했다. 권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지방선거 기획단을 꾸려 각 후보와 정당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며 “약사회 정책을 수용하는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집회가 241일째 이어지고 있고, 창고형약국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도 다수 발의돼 있다”며 “회원들이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돌보는 전문가 약사로서 차별화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총괄선대본부장)과 신재경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이 참석해 약사 정책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유동수 의원은 “창고형약국 문제와 관련해 약사들의 우려가 없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규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통합돌봄 체계 속에서 약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약료서비스 확대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약국 관리 이원화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도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시약사회가 전달한 정책 제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재경 전 부시장은 “창고형약국 문제는 단순히 약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생태계 전반과 연결된 사안”이라며 “법률·행정적 규제가 가능하도록 약사사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가 약사”라며 “약사들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2026-05-17 15:59:09김지은 기자 -
"약국-한약국 구분합시다"…약사들, 서울역 거리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낮 최고 34도의 땡볕더위에 약사들이 약국 밖으로 나서 시민들과 교감을 나눴다. 일부 시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해가면서 약사와 한약사, 약국과 한약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약사법 개정 서명에 동참했다는 시민들도 있었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7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약사와 함께 하는 안전한 약물 복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약국-한약국 구분과 약물운전 예방 수칙이라는 2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약사와 한약사, 면허도 다르도 약도 다르지만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 약사회는 내가 가는 약국이 약사 약국인지, 한약사 약국인지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바로가기 QR을 브로셔에 넣어 홍보했다. 황금석 부회장은 시민들에게 의사와 한의사 관계를 빗대어 "약사 약국, 한약사 약국이 얼핏 약국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처방약 조제, 일반약 판매, 마약·향정 관리, 의약품 복약상담, 한약제제 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약사 약국과 달리 한약사 약국은 한약제제 판매, 첩약 상담·조제로 역할이 국한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로셔 뒷면에는 지난 달 처벌이 강화된 약물운전에 대한 안내가 담겼다. 마약성 진통제, 수면제, 항불안제 등 마약류, 대마, 환각물질 등은 약물운전 대상 약물로, 운전 전 ▲졸림, 멍함 ▲시야흐림, 눈 침침 ▲어지럼, 비틀거림 ▲반응속도 저하 ▲균형감감 저하 ▲판단력 저하 등이 있는지 체크해 보라는 것. 약사회는 약물 운전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 ▲약을 받기 전 약사에게 '운전해야 해요'라고 알려주고 ▲최소 1~2회 복용 후 졸림, 어지러움 등 이상 반응은 없는지 확인한 뒤에 ▲복용 중인 약에 대해 한번 더 약사와 상담하라고 안내했다. 노수진 홍보이사는 "국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약국과 한약국의 명확한 구분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대한약사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이달부터 TBS와 함께 한약사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 강화와 건강권 보호를 위해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역할 차이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이를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국민 알 권리와 안전한 의약품 이용을 위해 약국과 한약국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2026-05-17 15:00:57강혜경 기자 -
약가 인상에도 되풀이되는 소아약 품절, 의사들 울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되풀이되는 소아약 품절에 대해 소아과 의사들이 울분을 토했다. 반복되는 소아 필수약 품절로 인한 의사들과 환자들의 고통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16일 소아 필수약 반복 품절 사태와 공급 안정 시스템 구축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최용재 회장은 "열성 경련 환아 필수 주사제 아티반이 공급 중단된 이후 보건 당국은 특별한 대책이 없었다. 소아청소년병원 35곳 중 71%에 해당하는 25곳이 아티반 재고 바닥 상태에 있어 당장 치료의 차질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보건당국은 특별한 대책이 없다가 최근 지속적인 우려가 나오자 부랴부랴 기술 이전으로 아티반 공급 공백을 해소했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기술 이전 등 조속 심사가 이뤄지더라도 위탁생산 협상부터 안정 유통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의 공급 공백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소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약들이 품절되는 등 공급 불안정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 우리나라가 과연 OECD 의료 선진국으로 불릴만한 나라인지 납득되지 않는다"며 "환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홍준 부회장(김포 아이제일병원장)도 지속되고 있는 소아필수약 품절사태에 대해 보건당국이 뒷짐만 지고 있을 뿐이라며 "벤토린(2년차 글로벌 공급 부족), 풀미코트(매 환절기 부족), 시럽 해열제·항생제(매년 환절기 품절) 등이 반복돼 왔지만 그 누구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결하려는 실천은 없어 소아 필수약의 현주소가 이 지경이 됐다"고 규탄했다. 소아청소년병원협회에 따르면 포리부틴드라이시럽(삼일제약/15원), 싱귤레어세립4mg(한국오가논/690원), 싱귤레어정10mg(한국오가논/757원), 싱귤레어츄정4mg(한국오가논/693원), 싱귤레어츄정5mg(한국오가논/757원), 클래리건조시럽125mg/5ml(테라젠이텍스/85원), 움카맥스시럽(테라젠이텍스/251원), 움카맥스정(테라젠이텍스/214원), 푸리노신시럽(종근당/59원), 푸리노신정(종근당/243원), 한미플루현탁용분말6mg/ml(한미약품/148원), 듀락칸이지시럽(제이더블유중외제약/201원), 인데놀정40mg(동광제약/32원), 듀라티얼즈안연고(한국알콘/2407원), 포러스안연고(삼일제약/1248원) 등 품절이 반복되는 소아 필수약은 소화기관용약부터 알레르기용약, 호흡기관용약, 안과용제 등까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약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정부는 2025년 세토펜, 어린이타이레놀 등 일부 소아 해열제의 보험 약가를 최저 700원~최고 5000원 인상했음에도 인상폭이 원자재·인건비·물류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인플루엔자·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시기마다 시럽제 품절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것. 한동균 부회장(광주시 남구 미래아동병원장) 역시 "소아 필수약은 저출산 등으로 인해 사용량이 적어 공급자 입장에서는 꺼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공급이 중단되거나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소아청소년들은 아프면 성인약을 동냥해 투약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한 부회장은 이번 사태를 반면 교사로 삼아, 소아청소년이 성인약을 소분해 투약하고 약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사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회는 ▲공급 영향평가 의무화 ▲약가 자동 연동 시스템 도입 ▲범부처 통합 컨트롤 타워제 실시 ▲초저가 필수의약품 원가·관리비 100% 보전 등을 제안했다. 앞으로 어떤 의약품 규제든 도입시 필수의약품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공급 영향평가'를 의무화하고, 규제로 인해 생산 단가가 올라가면 약가도 즉각 연동돼 인상되는 자동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아티반과 같은 초저가 필수의약품은 비용 절감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보건 안보의 관점에서 원가와 관리비를 100% 보전해주는 별도 트랙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는 것. 이들은 또 국무조정실이 직접 나서 규제와 약가를 통합 관리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협회는 "사후 작동 방식을 사전 시스템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부처간 합동 대응이 발동되도록 해 부랴부랴를 멈출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6-05-16 19:11:30강혜경 기자 -
약사 16명, 6.3 지방선거 본선 티켓…민주 8명·국힘 5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16명이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보다 3명 더 많다. 약사들의 소속 정당을 보면 민주당이 8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 5명, 개혁신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등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 15일 이뤄진 후보자 등록에서 약사 16명 공식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13일간 진행될 전망이다. 정명희 부산북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정명희 약사(60·부산대)는 부산북구청장에 도전한다. 정 약사는 제17대 북구청장과 제7대 부산광역시의원을 역임했으며, '28만 북구 주문딜을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고한 믿음과 추진력으로 생활 밀착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오태원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게 됐다. 류규하(69·영남대) 약사 역시 대구 중구청장 3선에 도전한다. 현직 중구청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8년은 중구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시간으로,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중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이겠다'는 포부로 출마에 나섰으며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부산 서구청장과 부산 진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황정, 김승주 약사는 공천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라남도 장성군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유성수 약사는 김한종 후보와 손을 잡고 상임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전현직 출마 러시…김경우, 이애형, 이진형, 김미숙, 하석균, 임병하 시·도의원 선거에는 전·현직 경험이 있는 약사 6명이 출마에 나섰다. 이중 5명이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출마를 결심했다.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인 김경우(55·외국대) 약사는 서울시의원 재도전한다. 그는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2018.7~2022.6)으로 활동한 전적이 있다. 서울 동작 제2선거구에서는 김경우 약사와 함께 최민규 국민의힘, 이원순 진보당 후보가 함께 레이스에 나선다. 현직 경기도의회 의원인 이애형(64·숙명여대) 약사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에 도전한다. 이 약사의 상대는 조명자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현직 경기도의회 의원인 이진형(52·외국대) 약사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성시약사회장을 맡고 있는 이 약사의 상대는 박상현 국민의힘 후보다. 김미숙(61·숙명여대) 약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선에 도전한다. 현직 경기도의원을 맡고 있는 그는 김예지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레이스에 나선다. 하석균(63·강원대) 약사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원도의원에 도전한다. 현직 도의원 출신인 그는 신재섭 더불어민주당, 함경호 무소속 후보와 3파전을 펼친다. 임병하(61·성균관대) 약사는 무소속으로 경상북도의원에 재도전한다. 현 도의원과 경북약사회 수석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최인식 더불어민주당, 임무석 국민의힘, 김덕환·이재형 무소속 후보와 대결한다. 구·시·군의회의원도 5명 출사표 구·시·군의회의원 선거에도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8대에 이어 9대 강북구의원으로 활동중인 최미경(59·서울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서울 강북구나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최미경 약사를 비롯해 이상수 더불어민주당, 신동걸·조윤섭 국민의힘 의원이 있다. 개혁신당 대구광역시당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윤석(42·조선대)도 수성구의원에 도전한다.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김두현·김희윤 더불어민주당, 김경민·김소은·박충배·홍경임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현직 유성구의회 양명환(54·충남대) 약사 역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 다선거구에 재도전한다. 유성구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 약사는 국민의당 대전시당 보건복지위원장, 대전광역시약사회 총무이사 및 정보통신 이사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양명환 약사 이외에 김은진·황우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조국신당, 신민기 정의당 후보가 다선거구 출마한다. 현 국민의힘 대덕구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종삼(52·원광대)도 대전 대덕구 나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종삼 약사 이외에 정창희·홍대식 더불어민주당, 박은정 국민의힘, 유승연 조국혁신당, 이은영 진보당 후보가 나선거구에서 뛴다. 유두종(62·중앙대) 약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부여군 가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다. 부여군 가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로는 김경철·노승호·서장원 더불어민주당, 박순화·서정호·장소미 국민의힘, 윤택영 무소속 후보 등이 있다. 서울, 인천, 충북 비례대표 후보들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도전하는 인물도 있다. 정혜연 약사(36·이화여대)는 사회민주당 비례 1순위로 서울시 의원에 도전한다. 그는 사회민주당 부대표와 전태일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최은경 약사(60·이화여대)는 더불어민주당 비례 5순위로 인천시의원에 나섰다. 최은경 약사는 현재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부평구약사회장을 역임했다. 하정애 약사(59·영남대)는 더불어민주당 비례 4순위로 충청북도의원에 출마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지역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던 약사가족 김두겸(대전 중구의원-중구다선거구), 박왕규(대구 달서구의원-달서구다선거구), 김옥정(전남 진도군의원-진도군가선거구)에 각각 국민의힘, 무소속,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대한약사회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기획단'을 구성, ▲약사·한약사 업무범위 명확화 ▲불법·편법적 창고형 약국 확산 방지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확대 ▲통합돌봄 내 약사 참여 의무화 ▲보건의료 취약지역 방문약사 및 약료서비스 확대 ▲지역 공공의료기관 성분명처방 실시 ▲명절연휴 운영 약국 지원 ▲지역 공공병원 약사 인력 확충 등이 담긴 제안서를 공개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대통령, 국회의원선거가 약사직능 제도를 만드는 일이라면 시도 광역단체장이 누구냐, 누가 기초단체장이냐에 따라 지역 보건의료 환경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9만 약사를 위한 책임감과 절박감으로 약사 정책을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자체와 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 30일에 진행되며 6월 3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2026-05-16 06:00:59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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