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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조직적 '바이럴마케팅' 경종…56명 검찰로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한 건기식 SNS '바이럴마케팅'에 정부가 철퇴를 가하면서 일반인 56명에 대한 처벌 수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건기식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일반인 고발은 공식적으로 처음인지라 관련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가 뉴트리코어 등 제조·판매업체를 적발하고 바이럴마케팅 일환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한 일반인 56명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면에는 제조·판매업체 뿐 아니라 이들에게서 '입소문을 내주겠다'며 바이럴마케팅을 제안한 대행업체, 대행업체로부터 자료를 받아 사실관계 확인 없이 블로그에 게재한 일반인들이 있었다. 식약처로부터 사건을 받은 금천구는 블로그에 게재된 허위·과장광고를 근거로 작성자인 블로거를 경찰에 고발했고, 현재 사건은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로 이첩된 상태다. 금천구 관계자는 "허위·과대 광고는 누구든지 처분 대상이 되지만 일반인 블로거를 경찰에 고발한 것은 처음"이라며 "조사를 해보니 블로거가 직접 제조·판매업체와 계약을 맺어 진행한 것이 아니라 중간 대행업체를 통해 자료와 댓가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블로거들도 '대행업체를 통한 일이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건기식을 포함한 바이럴마케팅이 대행업체를 끼고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인데, 업계는 이번 사건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바이럴마케팅이 전처럼 무차별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경찰 조사는 지난해 말 이뤄져 경찰 조사를 거쳤고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블로그 운영자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아 경찰 조사가 상당기간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조직적으로 건기식 바이럴마케팅이 진행되는 데 대해 식약처도 지속적인 단속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사실과 다른 내용을 개인 SNS에 게재해 홍보 효과를 노릴 경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3-13 12: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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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품인데 색이 달라…생리식염수 변색 주의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식염수 일부 제품의 변색 현상이 있어 고객 응대의 주의가 필요할 것을 보인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특정 제조번호의 A제약 생리식염수 제품 일부가 미황색으로 변색돼 혼선을 빚고 있다. 최근 대구의 한 약사도 변색 제품을 진열돼 있다며 고객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같이 진열한 제품 중 일부가 투명색의 정상 제품과 달리 황색을 띄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문을 몰랐던 약사는 고객을 돌려보내고 제조사에 연락을 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자 업체는 이미 일부 제품의 변색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 약사는 "회사에 전화해 물으니 보존제가 소르빈산 칼륨으로 변경되면서 온도 변화에 따라 색이 변화될 수 있지만 약효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며 "원하면 반품을 받아주겠다고 하는데, 문제는 반품이 아니지 않냐"고 되물었다. 약사는 또 "제품 변색으로 인한 고객 항의는 약사들의 몫이라는 건지 의심된다"며 "업체에 물으니 따로 공지는 없었고 반품은 받아주겠다고 하더라. 업체 차원에서 이런 문제를 사전에 인지했으면 판매처인 약국에 관련 내용을 공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번 문제에 대해 업체는 작년 여름에 변색 관련한 문제가 불거진 이후 자체적으로 조정 작업에 돌입한 상태로, 지난해 12월 생산되는 제품부터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문제 이후 선진적으로 보존제를 변경하는 작업이 있었다"며 "보존제가 벤조염화나트륨에서 솔딘산 칼륨으로 변경하면서 고온에서 보관될 경우 일부 제품의 변색 현상이 있었지만 제품 품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문제 접수 이후 배합을 변경해 지난해 말 생산 제품부터는 변색 현상이 더 이상 없는 것으로 안다"며 "변색 신고 접수된 경우 직거래 약국과 도매업체 거래 약국도 모두 반품 처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2017-03-13 12:14:52김지은 -
네카-간협, ICT 기반 방문간호 서비스 협력 운영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네카)과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10일 네카 대회의실에서 ICT 기반 방문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네카는 2009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연구기관으로,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경제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1923년 '조선간호부회'로 창립된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38만 간호사의 권익·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과 연구·교육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취약지·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디지털 의료 확산 및 제도화' 사업이 지속·확대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ICT 기반 방문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12월까지 협력 운영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방문이 어려운 재가환자를 대상으로 한 ICT 기반 방문간호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방문간호센터 10여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시행, 사업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영성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미래 보건의료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궁극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03-13 10:24:0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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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유행 조짐…"단체 생활 시 주의하세요"한낮의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일 수록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A형 간염이다. A형 간염은 크게 계절적 영향을 받는 전염병은 아니지만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에서 5월에 발병한 환자의 수가 4743명으로 예년 1000여명 수준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크게 유행할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염증성 간질환으로 조개와 같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과 과일 등을 그대로 섭취했을 경우에 감염된다. 간염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발병하게 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이나 캠핑장, 군대나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으로 발병할 위험이 있다. A형 간염에 감염되면 약 4주의 잠복기를 거치게 되며 이후에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감기증세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몸살과는 달리 콧물과 기침이 없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구역질, 구토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 되며 황달이 나타나며 소변색도 짙어진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일 경우 몇 주가 지나면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치유 되지만 다른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라면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부전으로 이어져 전격성간염으로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 고대 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는 "A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지 않고 회복되면 평생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는데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의 경우 항체가 없어 A형 간염에 감염 될 위험이 크며 실제 환자의 평균 나이가 29세 정도로 보고된다"라며 "A형 간염은 성인이 감염될 시 심한 임상 양상을 보여 입원 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5년부터 A형 간염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사업 중 하나로 포함되면서 2012년생 이후 출생아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6∼12개월(또는 6∼18개월) 뒤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시기는 백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처방에 따르도록 한다.2017-03-13 09:17:0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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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의사회 회원총회 열고 대의원제 폐지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대의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회원 총회 안건을 상정, 총유권자 2610명 중 1639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523명(93%), 반대 115명(7%), 무효1명으로 통과시켰다. 임현택 회장은 "의료환경이 나날이 어려워져 가는 비상 시국에 회원들의 의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반영하는데 대의원제가 적절하지 않다"며 대의원제 폐지 이유를 밝혔다. 임 회장은 "회원들의 의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임시회원총회를 진행하게 됐고 지난 1년 간의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회원총회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의원제 폐지 이후 회원들의 손으로 결정하는 첫 사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 탈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NIP 전격 탈퇴 등에 대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원들의 의사를 직접 물어 그 결과에 따라 NIP에 계속 참여 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회장 직선제를 실시하고 회원 총회를 통해 대의원제도를 폐지한 것은 대한의사협회 산하 단체 중 처음이다.2017-03-13 09:11: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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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한 의사에 인센티브를"…달라진 약사회"성분명 처방을 낸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약사회가 성분명 처방 대선공약 채택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5월9일께 대선을 앞두고 의약단체들의 정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도 현안들이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캠프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약사회 대선 핵심공약은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두 가지 이슈에 대한 가장 큰 걸림돌은 의사들의 반발이다. 캠프에서도 건보재정 안정화, 리베이트 근절, 불용재고약 감소 등 장점이 있지만 의사들의 반발로 인해 공약채택이 어려운 상황이다. 직능간 갈등의 뇌관을 건드려봤자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는 의사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포석으로 변화된 성분명처방 건의사항을 새롭게 제시했다. 약사회가 제시한 건의사항은 ▲일산병원·보건소 대상 성분명 처방 우선 실시 ▲성분명 처방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이다. 즉 상품명이 아니 성분명으로 처방한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이다. 약사회도 의사들의 반발을 무마 하지 않으면 성분명 처방 도입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도 성분명 처방 의료기관에 대한 가산제도가 도입돼 운영 중이다. 동국대 약대 김대진 연구초빙교수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15년 '경제재정운영과 개혁 기본 방침'에서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약제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2017년 제네릭의약품 사용 비율을 70%까지 높이고 2020년 말까지 8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에는 성분명 처방 가산 및 제네릭의약품 처방 가산을, 약국에 대해서는 제네릭의약품 대체 조제에 따른 가산을 산정했다. 또한 처방전 양식 개정을 통해 제네릭의약품 명칭을 기재하고 변경 불가로 처방하고 싶은 경우에는 처방전에 이유를 기재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뒀다. 한편 약사회는 성분명 처방 도입의 효과로 ▲약품비 절감 기여 및 리베이트 근절 ▲환자의 처방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처방의약품에 대한 선택권 보장 ▲불용재고약 인한 연간 2000억원의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2017-03-13 06:15:00강신국 -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병협이 만든 규약보니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단체를 신청한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규약'을 만들었다. 자율규제를 신청한 단체는 규약에 따라 자율점검을 수행하고 개선사항을 성실하게 추진할 경우 행자부의 개인정보 관련 실태 점검에서 제외된다. 만약 개인정보유출이 이뤄져도 행정처분에 대한 유예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병협은 법률 자문 및 회원병원 실무전문가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자율규제 규약을 마련했다. 이번 규약은 총 3장, 36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의료법 및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의 의무사항 및 권고사항을 근거로 들었다. 규약에 따르면 병협은 연 1회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수행 결과를 자율규제 협의회에 보고해야 하며, 회원사 실태점검 최소 1개월 전에 회원사가 스스로 개인정보처리 실태를 점검할 수 있는 표준 자율점검표를 마련해 배포해야 한다.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조치기준을 살펴보면 개인정보 수집·이용,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개인정보 처리 업무위탁, 영업의 양도,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운영, 개인정보파일의 등록,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개인정보 파기,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수립 및 공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 정보주체 권익보호, 피해구제방법 등을 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시 통지 방법 또한 규약에 담겼는데,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때부터 5일 이내 정보주체에게 알려야 한다. 1만명 이상 정보주체에 관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정보주체에게 지체없이 통지하고 행정자치부장관 또는 전문기관 중 어느 하나에 신고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피해 구제방법을 개인정보 분쟁조정, 개인정보 집단분쟁조정, 개인정보 단체소송, 침해사실 신고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병협은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대한 교육, 홍보, 자율점검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오는 30일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및 자율점검표를 소개할 계획이다.2017-03-13 06:14:56이혜경 -
병원·약국 부당청구 방지 앱…시민이 만들어 '기증'한 시민이 병원, 약국에 의료비 부당 청구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 복지부에 활용을 요청했다. 한 민원인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자신이 개발하고 특허출원 한 ‘의료비 부당청구 방지를 위한 어플(출원번호 10-2016-0171791)’의 발명 취지와 사용 방법을 소개했다. 민원인은 "의료비 부당 청구 금액은 연간 수백억윈에 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요되는 인적자원은 한정돼 있어 의료기관 부당 청구를 막기엔 역부족이란 점에서 착안,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원인이 소개한 이번 시스템은 환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해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과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삼각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병원에서 환자 스마트폰으로 의료비 영수 금액이 기재된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전송하면 그 내역서가 자동으로 심평원으로 전송된다. 이후 심평원은 기존에 병원에서 심평원으로 전송하던 진료비 세부내역서와 환자 스마트폰에서 전송된 세부내역서를 비교해 부당 청구를 판별하는 것이다. 약국의 경우도 먼저 병원에서 환자 스마트폰으로 처방전을 전송한다. 약국에선 환자 스마트폰에 전송된 처방전을 접수한 후 조제 후 영수 금액이 기재된 약제비 명세서를 환자 스마트폰으로 보내면, 환자는 어플을 통해 그 명세서를 심평원으로 전송한다. 그러면 심평원은 병원에서 전송한 진료비 세부 내역서 내 처방전 번호를 통해 그 번호에 일치하는 환자가 보낸 약제비 명세서와 약국이 보낸 약제비 명세서를 비교해 부당 청구를 판별하게 된다. 민원인은 "심평원이 이번 어플을 시스템적으로 보완해 활용하면 저비용으로 연간 지불되는 의료비 부당 청구 금액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또 현재 부당 청구 방지에 들어가는 인원, 소요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에 대해 복지부는 정책 반영에 참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복지부 보험평가과 관계자는 "제안인이 특허출원한 '의료기관의 부당청구 방지 앱' 도입 제안에 대해 확인했다"며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복지부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제안 내용에 대해 관련 정책에 참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2017-03-13 06:14:54김지은 -
건약, 29일부터 4주간 '새내기약사교실' 진행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오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4주간 '2017 건약 새내기약사교실'을 진행한다. 첫번째 교실은 '진보적 관점에서 바라본 건강의 개념과 약사'란 주제로, 3월 29일 오후 8시 대학로 함춘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두번째 교실: 4월 5일(수) '새로운 약국, 새로운 약사: 건약과 함께 고민해 보는 새로운 약국과 새로운 약사상' ▲세번째 교실: 4월 12일(수) '약에 담긴 숨은 코드-약은 도대체 어떤 맥락에서 나왔나?' ▲네번째 교실: 4월 19일(수)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약사의 미래는?' 등으로 이어진다. 건약 측은 "점점 상업화되고 끊임없는 경쟁에 시달리는 약국, 약 잘 파는 법을 비롯해 각종 경영기법에 대한 강의들이 눈에 띈다. 그러나 약사는 약만 지어주는 존재인지, 의약품은 단순한 판매의 대상일 뿐인지, 실제 환자들과는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이런 고민에 빠져 있진 않나"라며 "건약 새내기 약사교실이 그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새내기 약사는 물론 기존 약사와 약대생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강의 횟수와 상관없이 1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문자 : 010-7469-9752 (성명 기재) ▲전화 : 02-523-9752 (건약 사무국) ▲온라인 : http://goo.gl/eoEVC4으로 가능하다.2017-03-13 06:00:2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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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병원, 3D 세포 프린팅 '간 블록' 개발국내 연구진이 3D 세포 프린팅 기술로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간 블록(Hepatic block Scaffolds)을 개발했다. 간 블록을 손상된 간에 이식하면, 간 블록 안에 있는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가 밖으로 방출돼 손상된 간의 기능을 대신하여 간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간을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연구소 전욱 교수팀은 지난 1월 12일 세계 최초로 3D 세포 프린터와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간 블록(Hepatic Block Scaffolds)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D 세포 프린팅 기술은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분야의 학문이다. 인간유래 세포와 천연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진 바이오 잉크가 세포 프린터를 통해 피부, 혈관, 연골 등의 장기로 출력되는 미래 의학기술로도 불린다. 연구팀은 3D 세포 프린팅 기술로 2014년부터 3년간의 연구 끝에 돼지 피부 유래의 'type 1 콜라겐'을 바이오 잉크로 사용하고,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ASC: Adipose Stem Cell)를 이용해 간 블록을 제작했다. 간 블록을 간 손상 동물모델에 이식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인간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ACS) 간 블록'을 이식받은 실험군에서 간 기능이 빠르게 회복됐다. 건강한 쥐와 간 손상 쥐를 비교하는 실험 가운데, 간 손상 쥐 그룹에 인간 지방유래 줄기세포 간 블록을 이식하고 1주 뒤 혈액을 분석한 결과 GOT, GPT, TBIL, ALP가 감소하고, 반대로 알부민(ALB) 형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OT, GPT, TBIL, ALP가 감소했다는 의미는 간 손상이 줄고 회복하고 있다는 의미다. 알부민은 간 기능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건강회복의 지표’로 사용되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한 간으로 볼 수 있다.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200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간이식 희망 대기자는 약 470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전격성 간부전 환자는 간이식을 받지 못할 경우 사망률이 85% 이른다. 간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필요한 가운데 이 연구는 재료화학저널 B(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 2017년 1월호에 게재되며 효과적인 간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욱 교수는 "이번 연구로 항원성이 낮은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가 이종이식이 가능함을 확인하였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손상된 간에 직접 주입하는 간기능 회복 주사제형 개발과 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돼지를 이용한 인체 이식 가능한 인공 간 제작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2017-03-12 16:55:48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