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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원, 내달 2차 대학생 실무실습 교육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구본기)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 간 보건의료 관련학과 대학생 5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국내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부작용 관련 문헌검색 방법 ▲약물역학 연구의 필요성 및 연구설계 ▲DUR(Drug Utilization Review) 정보 개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 참여자에게는 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하는 제약회사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으로, 한 번의 실무실습으로 제약회사 의약품 안전관리 실무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업무 전반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안전관리원은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진로탐색을 위해 매년 동계 및 하계 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 실무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관련 상세 내용과 신청방법은 의약품안전관리원 교육 담당자(02-2172-6759, oskim@drugsafe.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2017-06-11 20:48:1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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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지역약물 감시자로"…인천 약사 1400여명 운집인천 약사들을 위한 종합 학술 페스티벌이 열렸다.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은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대한약국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인천시약사회가 주관하는 의약품식품안전센터 출범을 겸한 이번 자리에는 지역 약사 140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약사의 중요한 역할이 복약지도이고, 부작용 보고는 상담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일반약 건기식의 부작용 보고는 약사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영역인 만큼 약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학술제를 통한 아이디어를 적극 약국경영에 적용해보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종합학술제를 연수교육이란 의미를 넘어 인천 약사 회원이 모두 즐기는 축제처럼 즐기시고 즐겁고 보람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주말 바쁜 일정에도 약사로서의 전문성 향상과 학문적 열정으로 모인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자리가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약사 직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새로 닻을 올린 새정부가 우리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과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약사사회가 뜻을 결집해야 한다"며 "약사회는 동일성분 조제 활성화,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지역사회 약료 서비스 강화 등 여러 현안의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이렇게 주말을 반납하고 노력하는 것을 생각하면 긍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항상 새로운 정보와 지식에 대응해야 하는 약사님들인데 우리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인천시약사회 의약품식품안전센터 초대 센터장에 임명된 지은희 교수와 부센터장에 선임된 최은경 부회장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민경욱, 조계자 국회의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 김종환 회장,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연세대 약대 한균희 학장, 대한약국학회 강민구 회장, 대한약사회 FIP 조직위원장 백경신 부회장,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김용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17-06-11 15:09:02김지은 -
첫 지역 의약품안전센터 출범…센터장에 지은희 교수국내 첫 자발적 지역 의약품, 식품 안전센터가 지역 약사회 주도로 출범했다.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인천약사 종합학술제' 자리에서 '인천광역시약사회 의약품 식품안전센터 출범식'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지은희 가천대 약대 교수를 초대 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고, 현 인천시약사회 최은경 부회장이 부센터장을 김성엽 분회장이 사무총장을 맡았고, 각 구 별 센터장은 따로 임명했다. 지은희 센터장은 "초대 센터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의약품 안전관리에 첫 번째는 약사이고, 주역"이라고 밝혔다. 지 센터장은 "하지만 현재 지역 약물 감시가 의료기관 중심으로 되고 있어 약사는 많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2014년부터 대한약사회가 센터로 참여하면서 부작용 보고의 양적인 성장은 달성했지만, 질적 성장에서 다소 미비한 점이 있다. 보고 건수는 많으나 보고에 참여하는 약국의 수는 많지 않다는 점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센터장은 초대 지역 약사 중심 의약품 감시센터 센터장이 된 만큼 지역 약국에서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기술적, 학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 센터장은 또 "인천에서 올해 39개 약국이 262건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했고, 전체 약국 수 대비 4% 정도"라며 "센터가 출범한 만큼 단기적 목표로 올해 안에 10% 정도 약국이 부작용 보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술적, 학술적 지원을 아끼없이 제공해 약사 핵심역량을 강화하려 한다"면서 "핵심 인력 양성하고 협력약국을 지정해 전체 참여풀을 확산하는데 더해 의약품 부작용 인과성 평가, 부작용 상담 표준지침을 개발해 교육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약사들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살려 전체 약사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번 센터 출범을 주도한 인천시약사회 최병원 회장도 약사 역량, 위상 강화를 위해 지역 단위에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의약분업 상태에서 처방조제 분야에서 약국이 자리잡을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던 중 부작용 보고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대한약사회에서 그동안 힘들게 끌고 오는 일이 지역으로 확대되는데 이번 센터 출범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약국에서 전문약 뿐만 아니라 일반약, 건기식으로까지 부작용 보고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오늘 출범식에 참석하신 여러 내외빈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주도, 관리 중인 의약품안전관리원와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측도 이번 약사 중심 지역 단위 센터 출범을 격려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구본기 원장은 "지역 약국은 환자 개개인의 의약품 복용과 안전 관리에 최전선이자 접점"이라 "약물 사용 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수집해 면밀히 검토, 환자에 약물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구 원장은 "그만큼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안전관리에 지역 약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인천시약 주도 지역약물 감시 센터 출범은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일이다. 이번 출범이 전체 약사사회로 확대돼 약사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대국민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모세 센터장도 "이번 사업을 시작하고 그동안 얼마나 약사들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안전감시 등에 소홀했는지를 깨닫고 있다"면서 "지역 의약품 안전 감시에 약사 역할이 중요한 이 시점에서 시약사회 단위에서 자발적으로 센터를 출범해 의미있는 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구본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 대한약국학회 강민구 회장,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모세 센터장, 김나영 박사, 가천대 약대 장선미 교수, 인천광역시약사회 최병원 회장, 안광렬 약물사용안전교육단장, 노원구약사회 윤중식 약사, 송종겸 인천시약사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2017-06-11 11:18:02김지은 -
병원약사회장 대약 부회장 인선 "기다리고 있다"대한약사회가 최근 초도이사회에서 병원약사회장을 당연직 대의원으로 추가한데 대해, 병원약사회 측이 기존에 요청했던 부회장직 인선과는 다른 문제로 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10일 코엑스 컨센션센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한약사회의 최근 대의원직 인선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초도이사회에서 한국병원약사회장을 당연직 대의원으로 추가하는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신임 이사에 이은숙 병원약사회장 임명했다. 이 회장은 "부회장직 인선과 관련한 공문을 보냈던 것과는 별개로 병원약사회장의 대의원 임명 문제에 대해서도 대한약사회에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면서 "최근에야 병원약사회장이 대약의 당연직 이사도, 대의원으로도 임명돼 있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병원약사회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쳐 해당 건을 약사회 초도이사회 안건으로 올렸었다"며 "병원약사회가 법인으로 된 이후 바뀌지 않았던 정관이었는데 이번에 개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약사회장에 당연직 대약사회 부회장직 인선을 두고는 관련해선 "아직 조찬휘 회장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당연직 대의원에 대한 안건이 받아들여진 것도 중요하만, 당연직 부회장 관련해서도 계속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부회장 인선에 대해선 대한약사회 측의답변을 못들은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의원 보선과 달리 부회장 직은 여러 절차가 필요한 만큼 아직 확신있는 답을 못주시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올해 초도이사회까지 마쳤고 내년 2월 대의원총회가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계속 대한약사회와 협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17-06-10 17:08:41김지은 -
마약류 관리, 약사 역할 조명하는 학술의 장 열려마약류 약물요법과 안전한 관리를 위한 약사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학술의 장이 열렸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늘(1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마약류 약물요법과 안전한 관리’를 주제로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마약류 약물요법과 안전한 관리'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강연과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효정 마약관리과장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및 시행’을 주제로 발표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 신경아 팀장이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의 마약류 관리-진정요법, 고위험약제 관리 포함’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지는 심포지엄에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류호걸 교수가 '진정요법 가이드라인과 안전한 시행',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윤현수 교수가 '완화의학적 측면에서의 통증조절:암성, 비암성 통증 및 호스피스에서의 마약류 사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서자림 약사가 '중환자에서의 통증조절과 진정요법'을 주제로 한 강의는 통증 조절에서 중추적인 약사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마약류의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약물요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은 "사회적으로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내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약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마약류 사용과 관리에 있어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06-10 15:38:00김지은 -
JTBC 뉴스보고 화난 약사들 손석희 앵커에게 편지소비자들의 무분별한 의약품 해외 직구가 약국의 높은 약값과 부실한 복약지도때문이라는 취지로 보도한 방송사에 약사들이 단체 서한을 보냈다. 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사장 김진수)은 최근 JTBC의 '위험하다vs약값 거품 때문…논란의 의약품 직구' 보도와 관련해 조합 입장을 담은 공개서한을 해당 언론 손석희 사장을 비롯해 보도국장, 담당 기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보도는 의약품 해외 직구가 늘고 있는 실태를 보도하면서 해외에 비해 국내의 높은 일반약 가격을 원인 중 하나로 제시했다. 약사법 상 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이지만 대외무역법은 처방전 없이 6개까지 들여오는 걸 허용하는 법적인 사각지대도 의약품 해외직구를 부추긴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약사들은 잘못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어 약품 직구는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현재의 일반약 복약지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를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도에 대해 약사들은 서한을 통해 일부 잘못 인식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약국, 약사 현황을 소개했다. 조합 측은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약국에서 일반약 복약지도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약가 거품을 걷어내지 않는 한 직구를 막기는 어렵다고 하고 있다"면서 "약국에서 복약지도가 국민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점은 약사들이 자성해야할 부분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더 변화해야 할 약국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합은 "의사가 환자에게 설명을 부실하게 한다고 병원이나 의사의 존재 당위성이 훼손돼선 안되듯 약국의 부실한 복약지도가 안전성, 유효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의약품이 슈퍼나 마트 편의점, 온라인에서 팔리도록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이유로 왜 의약품을 구매하려는지 말하는 소비자가 없다면 제대로 된 복약설명은 이뤄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조합은 또 "상당수의 약사는 조제약 뿐만아니라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심지어 집에서 굴러다니는 정체불명의 약과 친인척에게 선물 받은 건기식에 대해서도 성심껏 복약상담을 하고 있음에도 마치 모든 일반약의 복약상담을 안하는 것처럼 보도한 것은 유감"이라며 "국내에서도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움직임과 약국 기능을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있다. 이런 움직임들이 의약품의 올바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언론계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동조합 측은 서한에 조합이 제작해 전국 약국들이 게재 중인 ‘약국사용 설명서’ 포스터 등을 첨부해 약사들의 노력을 언론사 측에 안내했다.2017-06-10 06:15:00김지은 -
지역약사회 홈피 '계륵'…SNS에 밀리고 콘텐츠 빈곤"공지글을 올려도 조회 건수가 10건을 넘을까 말까합니다. 그렇다고 관리를 안할 수도 없고. 한마디로 계륵같은 존재죠." 지역 약사들 간 소통의 창구이자 정보 교류의 장이던 약사회 인터넷 홈페이지가 SNS 에 밀려 그 역할을 잃어가고 있다. 9일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별 관리 중인 홈페이지가 회원 약사들에 관심을 못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부는 자체 개편을 고민 중이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고 있다. 예전에 비해 약사들이 자신이 속한 지부나 분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로 단연 SNS의 발달이 꼽힌다. 반회나 분회 소속 약사끼리, 또는 친분이 약사들 간 네이버 밴드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활용이 많아지면서 이곳에서 이미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일부러 컴퓨터에 앉아 로그인을 한 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약사회 홈페이지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대다수 지부나 분회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중요한 공지 사항이나 안내문을 홈페이지 게재와 별도로 회원들이 모인 SNS 밴드, 단톡방에 다시 알리고 있다. 한 시약사회 사무국장은 "몇년 전만 해도 홈페이지에 대한약사회 공지나 지부 소식을 알리면 됐는데 이제는 거의 홈페이지는 보지 않아 다시 카톡이나 밴드에 올려야 한다"면서 "대부분 보지 않는데 홈페이지에 소식을 올리지 않을 수도 없고, 관리를 해야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일선 약사들은 별다른 변화도 없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현재의 지역 약사회 홈페이지 상황도 홈페이지를 멀리하기 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사용 속도도 느리고 업데이트 되는 내용도 적어 새로운 정보나 소식을 원하는 약사들의 니즈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 올해 초 서울시약사회가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자체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서울시에 소속된 32개 분회 홈페이지도 모두 변화가 있었다. 약사회 소속 회원 약사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방문과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개편이었지만, 약사들 사이에선 이전보다 사용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서울 이외 다른 지부들도 활용성이 떨어지고 있는 약사회 홈페이지 개편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개편 비용 대비 효과가 적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지부 회장은 "최근에 약사회 홈페이지 개선을 위해 상임위원들과 논의를 하고 업체도 알아봤는데 시민들도 접근이 가능하게 개편하려면 수천만원대 비용이 들어가 중단한 상태"라며 "비용도 문제지만 회원들의 참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예산을 써서 홈페이지를 살려야할지도 고민"이라고 말했다.2017-06-10 06:14:59김지은 -
제약 "더 많은 약국 매출정보 달라"…약국도 '발끈'제약사회사가 도매업체에 요구하는 매출 정보가 점차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대가 없이 기업의 매출 정보를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통에 정보를 정리·발송하는 인력도 문제지만, 약국 개별 정보에 해당하는 매출 정보를 제약사에 넘기는 도매 입장에선 찜찜할 뿐이다. 제약사의 도매 매출 정보 요구는 매번 제기되는 고질적인 문제지만 나아지기는커녕 정보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도매업체가 난감해하고 있다. 최근 한 다국적제약사가 도매업체에 요구한 매출 정보 안내. 자사 제품은 물론 다른 국내제약사를 통해 판매하는 코마케팅 품목의 매출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다. 문제는 제약사들이 점차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정보 수준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이 회사의 매출정보 요구만 해도 매월 세차례에 걸쳐 ▲전월 매출과 도매 재고 자료 ▲당월 1~7일 사이 매출 자료 ▲당월 1~21일 매출 자료 등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일부 제약사는 여기에 도매가 각 약국에 공급하는 자사 제품 매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약국과 거래를 틀 때 계약서 상 '정보 제출'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넣었더라도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찜찜하기만 하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제약사가 점점 더 세밀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자사 제품이 어디에 어떻게 팔리는 지를 파악해 마케팅 등에 활용하려는 것인데, 거래 도매에는 추가 비용 지급 없이 요구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매업체는 제약사마다 다른 형태의 정보를 가공해 제출하는데, 복지부와 식약처 등 정부 부처에 제출하는 것, 정보센터에 일일 보고하는 의약품 유통 정보까지 감당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약국 반발도 예상된다. 일부 제약사 요구에 도매를 통해 약국이 언제 얼마만큼의 의약품을 주문해 사용했는지가 정부 기관은 물론 제약사에까지 보고되고 있다. 약국 입장에서 기분이 좋을 리 없다. 서울의 한 약사는 "도매와 약국의 매출 정보는 기업 정보이자 개별 정보인데, 당사자 모르게 사고 팔아도 되는 것이냐"며 "이런 상황을 미리 설명을 들었다면 동의할 약국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 "어떤 산업 분야의 어떤 공산품이 제조사가 판매사의 매출 정보와 재고까지 요구하겠느냐"며 "제약사는 매출 정보가 필요하다면 도매는 물론 약국의 동의까지 받은 상태에서 합법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7-06-10 06:14:58정혜진 -
의료인 명찰 12일부터 점검…벌써부터 제도개선 주장지난달 12일부터 시행된 의료인 명찰패용 의무화. 오는 12일 한 달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가운데 의료계에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약사와 한약사는 지난해 12월 29일 명찰 패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9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의료인 명찰패용 의무화 입법취지에 맞는 순기능을 유지하면서 의료현장의 수용성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명찰패용관련 의료법령(법, 시행령, 고시)의 개선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의협은 "명찰 의무 기재사항 축소에 따른 현장의 수용성·실효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미국의 일부 주의 경우 성명, 직위, 면허 등을 기재하는 등 포괄적인 형태로 명찰패용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명찰관련법령에는 원장, 부원장 직위 등의 표기를 못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3만여개 이르는 의원급 원장들이 원장직위를 표기(원장 홍길동)하지 못해 불만사례(외과계 전문의가 일반진료를 하는 경우, 비전문의의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의협은 "일본, 영국, 호주 등 대다수 국가는 비법제화로 주로 정책 및 가이드라인으로만 제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일부 주에서 법령이 제정됐지만 직접적 처벌조항 없이 선언적 의미의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정된 의료법은 관련 사항 위반시 시정명령 처분을 내리고, 미이행시 과태료까지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의료현장의 수용성 확보와 제도 정착을 위해 의료인의 명찰의 표시 내용 등을 규정하고 있는 해당조항을 '의료인의 종류별 명칭(또는 의료기관의 직위) 및 성명'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의료기관(특히 의원급 의료기관)개설자인 의사 및 봉직의사들은 직위에 따라 원장, 부원장 등의 명찰을 착용함에 따라 의료행위를 행하는 사람의 신분을 명확히 알 수 있음은 물론 해당 의료인의 직위에 따른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특히 "명찰 패용은 선언적 규정으로만 규정해도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처분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7-06-10 06:14:52강신국 -
수원시약 "자살예방 지역약국이 나선다"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8일 약사회관에서 수원시 자살예방센터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자살예방센터는 200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만들어 졌고 자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병은센터장은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우울증치료제나 수면제의 과다복용이 극단적 선택으로 가는 게이트라 볼 수 있다. 지역약국에서 자살예방센터의 홍보와 안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일권 회장은 "약사회는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1차 상담자로서 자살예방센터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구체적인 상담내용과 지원방법이 담긴 포스터를 부착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이 다시 한 번 도움의 손길을 구하고 안내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병은 센터장, 백민정 팀장, 차요한 팀원이, 약사회에서는 한일권 회장, 한희용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17-06-09 21:56: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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