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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대의원 15일 회동…임시총회 대책 논의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신축회관 운영권 판매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대약 파견대의원이 참석하는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긴급간담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 안건 및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논의될 회장 불신임안, 회장 사퇴권고안, 회장 직무정지가처분안 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약 감사단은 특별감사 결과, 조찬휘 회장이 특정 개인에게 회관 신축을 전제로 식당 전세 우선권과 운영권을 가계약하고, 1억원을 수수하여 1년6개월 동안 제3자의 통장에 보관하고 약사회에 보고하지 않은 사항은 대한약사회 정관 및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2014년 대한약사회 직원 여름 휴가비를 실제 2850만원을 지급했으나 허위로 57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직원들에게 거짓 서명하게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모 국장은 남은 2850만원은 8개월 동안 캐비넷에 현금 보관했다가 반환했다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2017-07-11 22:22: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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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심평원에 '전자처방시스템' 도입 촉구부산시약사회가 심평원에 대해 전자처방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시약사회 정책위원회는 11일 논평을 내고 의약 담합을 방지하고 국민과 약국 편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자처방시스템을 도입하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부산시약은 전자처방시스템에 대해 "국민 질병정보가 특정 민간기업의 수익창출 도구로 전용될 수 있다는 합리적 우려와 문제제기 때문에 2년 전 전자처방시스템 도입이 중단됐다"며 "그러나 약사사회가 전자처방전 시스템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부산시약은 종이 처방전이 아날로그식 키보드 입력방식이 필수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타로 인한 입력오류를 불러온 점, 규격화되지 않은 처방전 양식과 처방적 오독, V-CODE 오류 등의 손실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약은 "자구책으로 약국 개인이 민간업체의 바코드나 스캐너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항상 호환성 문제나 하드웨어의 기술적 한계에 직면해 왔다"고 지적했다. 부산시약은 전자처방전에 대해 ▲전국 어디서나 처방키(KEY)만 알면 처방전을 자동으로 쉽게 입력 저장 가능 ▲환자 대기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어들고 환자 처방전 분실 시 재발급 받을 필요 없음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한 가짜 처방전에 의한 마약류 조제도 원천봉쇄 가능 ▲환자의 알권리를 위한 처방전 1장만 발행함으로써 종이 처방전 2매 발행을 위한 세금 절감 ▲DUR 연동 통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가능 등 이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약은 또 "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좀 먹는 의약기관의 담합을 제도권 하에서 관리할 수 있다"며 "서로 짜고 치는 비급여 꼼수 처방전이나 처방 심사를 회피하기 위한 비급여 처방을 국가가 통제할 수 있다. 또 매달 막대한 인력과 세금을 쏟아부어가며 처방내역과 조제내역의 불일치 확인작업도 이 시스템 하에선 불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약국은 무엇보다 불필요한 기기와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처방입력시간의 단축은 환자의 처방전 검수라는 약사직능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약은 "심평원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의 구축은 국민과 의약계 모두가 윈윈하는 정책임을 확신한다"며 "조속한 정책 도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2017-07-11 15:06:0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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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부장회의·경기대의원 회동…급박한 약사회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불신임안 처리 및 사퇴권고안 채택을 위한 임시총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일 지부장회의와 경기도약사회 대의원·분회장 긴급회동이 잇따라 열린다. 먼저 11일 오후 3시부터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리는 지부장회의는 연수교육비 2850만원 사태와 임시총회 상정안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당초 약사회는 6일 연수교육비 관련 특별성금 감사를 받고 바로 지부장회의를 소집했지만 지부장 일정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11일 회의가 열리게 됐다. 지부장회의에서 조찬휘 회장은 연수교육비 2850만원 사무처 직원 개인보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부장들의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늘 저녁 8시 경기도약사회 대의원과 분회장들이 모여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 조찬휘 회장이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 자리에서 대의원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도약사회측이 조 회장 참석에 불가입장을 보여 실제 참석여부는 미지수다. 경기도약사회는 당연직, 선출직을 합쳐 77명의 대의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대의원의 약 20% 정도다. 서울과 경기 대의원의 총회 참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조찬휘 회장도 경기지역 대의원들에게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회관 재건축 가계약금 논란과 연수교육비 사태로 인해 분기기가 악화될 때로 악화된 상황에서 대의원들과 분회장들 설득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예상도 그래서 나온다.2017-07-11 12:14:59강신국 -
약국 권리금 가로채기…의사 건물주와 법적 분쟁의약분업 제도 아래 의사들의 갑질사례가 심심찮게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처방전 건당 수수료를 요구하는가 하면, 양수 약사가 받을 권리금을 의사, 특히 건물을 보유한 의사가 가로채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로 인한 의사와 약사간 법적 분쟁도 늘어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도 이와 같은 갈등으로 주 처방전을 발행하던 의원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약국을 이전하며 의원이 '처방전 건당 00원에 해당하는 권리금을 내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의사들 사이에 약국 권리금을 받는 방법을 공유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며 "약국에서 얼마를 받았다, 얼마를 어떻게 받았다는 식의 정보 공유가 되면서 더 많은 의사들이 약국에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이 건물주일 경우 약국에 요구하는 정도가 심해진다. 약국 권리금은 양수하는 약사가 양도하는 약사에게 주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금액을 건물주의 지위를 이용해 교묘하게 가로채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피해를 입은 서울의 한 약사는 해당 건에 대한 증거를 모아 건물주 겸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의사가 처방전의 댓가를 요구하는 자체가 의약분업과 의료법 위반임에도 약국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약국이 을의 입장이라 생각하다 보니,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는 거래에 응하고, 이런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국이 나홀로 응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지역약사회에 연락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07-11 12:14:56정혜진 -
부가세 신고 시즌…약국 조제-일반판매약 구분 필수오는 25일 1기 부가세 신고 및 납부가 마감되는 가운데 국세청이 모든 사업자에게 과거 신고내역 분석자료, 신고 시 유의사항 및 성실신고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2017년 제1기 부가세 확정신고 477만 사업자(개인일반 사업자 394만명, 법인사업자 83만명)는 오는 25일까지 부가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약국의 경우 면세인 조제 매출을 제외하고 신고하면 된다. 약국에서 주의할 점은 매입세금계산서 누락여부, 처방약-일반판매약 구분을 반드시 챙겨봐야 한다. 제약사에서 일반약과 전문약을 동시에 구입하는 경우 가능한 일반약과 전문약을 따로 구분해 세금계산서를 교부 받아 놓는게 유리하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부가세를 성실하게 신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모든 개인 일반사업자와 법인사업자에게는 지난 2년간 신고내역 분석자료, 신고 시 유의사항 및 성실신고 체크리스트 등을 제공했다. 신고 부가가치율,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매출비중 등의 항목은 추세 그래프로 제공해 납세자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외부기관 자료 및 새로운 형태의 판매대금 결제자료(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결제자료) 등 다양한 과세자료를 폭넓게 수집하고, 이를 업종별, 유형별로 보다 정교하게 분석, 발굴했다. 총 64만 명의 사업자와 모든 수임대리인에게 90개 항목의 '신고 도움자료'가 추가로 제공된다. 국세청은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신고 오류에 따른 가산세를 부담하지 않도록 '잘못 신고하기 쉬운' 항목 위주 즉 법령상 공제받지 못하는 매입세액 공제 자료(면세 관련 매입) 등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대사업자, 취약업종에 대해 탈루가 빈번한 항목, 불성실 혐의사항에 대한 개별 분석자료를 제공했다. 개별분석자료는 전자세금계산서 거짓수수혐의 분석자료, 신용카드 위장가맹 사업자와 거래자료 등이다. 국세청은 신고 도움자료를 신고에 반영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신고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 검증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실시할 예정이다.2017-07-11 12:14:54강신국 -
팜IT3000 전환약국 4000곳 육박…배포일정도 앞당겨지난 3일 오후 5시 서울 성북 마포를 시작으로 PM2000의 대한약사회 후속 버전인 '팜IT3000'의 보급 진행중인 가운데 1주일 만에 교체약국이 4000곳을 넘어섰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1주일 동안의 보급률과 사용자들의 호응도를 봤을 때 다음 주 안으로 팜IT3000 변환이 95% 이상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약정원은 지역별 자동변환을 23일 이후까지 잡았으나 배포 첫 주에 변환이 매우 순조롭고 자동변환 모든 일정을 서울, 경기, 울산을 끝으로 오는 19일 마칠 수 있도록 수정했다. 양덕숙 원장은 "팜IT3000이 4000여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모든 주변기기(자동조제포장기, 카드단말기, 프린터, 라벨기, 스캐너, 리더기 등) 및 모든 부가 프로그램(자동주문, 세무 경영, 알리미 서비스 등)과의 연동 안정성이 확보된 만큼 자동업데이트 일정과 관계없이 월말 청구에 대비해 수동으로 미리 업데이트 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강의석 정보통신위원장도 "약사회가 도입한 CDN(대용량 컨텐츠 전송)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면서 업데이트 시 트래픽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팜IT3000 클라우드 운영서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시원하게 넓어진 대화면의 반응 속도가 오히려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2017-07-11 11:44:56강신국 -
이공계 출신 약대쏠림 여전…공대생 지원 큰폭 상승올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도 여전히 이공계생들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8학년도 PEET 접수 마감 결과, 올해 시험 접수자는 총 1만6192명으로 최종 경쟁률은 9.6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경쟁률과 같은 수치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응시 환경 개선을 위해 약교협이 올해 처음 도입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에는 총 277명이 신청했다. 접수자들을 자세히 보면 우선 성별의 경우 남자가 5975명으로 전체의 36.9%를, 여자가 1만217명으로 63.1%를 차지했다. 또 접수자가 응시한 시험지구별로는 서울이 9805명(60.5%)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2309명(14.3%),대구 1624명(10.0%), 광주 1225명(7.6%)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6119명(37.8%)으로 가장 많았다. 또 22세 이하가 3757명 (23.2%), 26세 이상 28세 이하가 3347명(20.7%), 29세 이상 31세 이하가 1525명(9.4%), 32세 이상 34세 이하가 726명(4.5%), 35세 이상 접수자가 718명(4.4%)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접수자들의 전공 부분이다. 전체 응시자 중 공학계열 출신이 27.3%에 해당하는 4419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생물학 출신이 4031명(24.9%), 화학이 3352명(20.7%) 등으로 이공계 출신자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다음으로는 기타, 자연(물리/통계/수학 등), 인문사회, 의약학, 농학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 올해 공학계열 출신의 경우 PEET 지원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사설 PEET학원 관계자는 "약대입문 시험 열풍이 자연대를 넘어 공학계열까지 확대되고 있는 분우기가 뚜렷하다"며 "공학계열 학생들의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약사 등 전문직 선호가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8학년도 PEET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청주 등 총 6개 지구에서 실시되고, 성적 통지는 오는 9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2017-07-11 11:29:57김지은 -
경남 대의원들 "약사회가 약사회장 개인금고인가"경남지역 대의원들이 오는 18일 열리는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회원 뜻을 받들어 조찬휘 회장의 퇴진을 강력 주장할 것을 천명했다. 11일 경남 지역 대의원 18명은 성명을 내고, 조 회장의 사퇴와 더불어 대한약사회 대의원 선출방법의 세분화 등을 요구했다. 대의원들은 성명에서 "약사회관은 약사들의 공동재산임에도 마치 회장 사유물인 것처럼 거액을 받고 운영권을 넘기기로 한 의혹은 비상식적 해명으로 이어졌다"며 "더불어 연수교육비로 상여금을 서류상 부풀려 지급했다는 내용은 차액인 수천만원을 캐비넷에 현금으로 보관했다는 믿기 어려운 말로 변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의원들은 "약사회가 약사회장의 개인 금고가 아닌데 일련의 행위들은 받아들이기는 불가능한 일들"이라며 "이런 비정상적인 회무운영은 정관위배를 넘어 약사회장의 개인적 일탈로 비쳐진다. 이로 인해 전체 약사회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대의원들은 이번 의혹들의 원인을 제공한 조찬휘 회장을 사퇴해야 하며, 대의원들이 조 회장의 퇴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측에 정관 내 부회장, 이사 및 대의원의 선출방법을 세분화하고, 명문화해 회장의 권력집중과 약사회 사유화를 막아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 대의원들은 오는 18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회원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어떤 부정·부패와도 타협하지 않겠다"며 "오직 회원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에는 경남 지역 강효국, 고윤석, 김성효, 류길수, 문귀수, 박무용, 박성민, 박종철, 백승재, 오숙영, 오준희, 윤성미, 이용수, 이원일, 이재휘, 정문준, 최임자, 최종석 이상 18명의 대의원이 참여했다.2017-07-11 10:58:1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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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약,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 강사 역량교육 진행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9일 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경북약사회 2017년도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제2차 강사역량교육’을 개최했다. 30여명 약사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3일 제1차 교육 이후 진행된 것으로, ‘대상 연령별 강의기법’과 ‘PPT 만드는 방법 및 활용법’ 등으로 강의가 구성됐다. 도약사회는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상임·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1호 안건으로 자문위원 간담회를 오는 8월 19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 2017년도 약손사업 매칭 기념품으로 파스를 구입해 배포하기로 하고, 오는 8월 26일에는 영천 휘명동산에서 ‘청년약사를 위한 끝장토론’을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그밖에도 약사회는 기타토의사항으로 하반기 일정과 주민번호 5만명 이상 보유 약국에 대한 자체점검에 , 복산약품 반품에 대해 설명한 후 폐회했다.2017-07-11 10:38:10김지은 -
약사가 된 문학소녀와 어느날 가운 벗어버린 약사'약으로 통하는 세상 약通' 강연회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약물 사용을 안내하고 책임지는 약사들, 그래서 남부러울 것 없어보이지만 미래 인생설계에 대해서 만큼은 막연한 의구심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을지 모른다. 약사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환자 목소리에 자부심도 느끼지만 바쁜 약국경영과 밀려드는 처방전을 소화하다 'AI가 약사를 대체한다'는 뉴스 한 토막이 어깨너머로 들릴때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다. 특히 전통적이고 틀에 박힌 약사업무에서 탈피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약무와 접목시켜 발현시키고자 하는 약사들의 사회적 니즈도 과거 대비 크게 늘었다. 데일리팜은 10일 저녁 서울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약으로 통하는 세상 약通' 강연회를 열었다. 동아제약 후원으로 마련된 첫 번째 약통 강연회는 '약사의 틀을 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폭우에도 50명 남짓한 약사들이 방청객으로 나와 강연하는 약사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지친 약국업무를 잠시 잊고 약사직능의 넓은 스펙트럼을 살펴보는 재충전 시간이었다. 개그맨 최형만씨의 사회로 약사 출신 라이프플래너(재정상담가) 최지인 약사와 특허전문가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안소영 소장이 연자로 나섰다. 최 약사와 안 소장은 약사면허 취득 후 각각 파이낸싱과 특허라는 전문분야에 새롭게 도전했다. "2만개 약국, 매해 배출되는 1900명 젊은 약사 속 생존고민" 최 약사는 약사 청중들에게 안정적이고 고소득으로 평가되는 약사 대신 보험설계사로 불리는 라이프플래너 직무를 선택한 이유를 '상식에 대한 위기감'이라고 표현했다. 갈 수록 늘어나는 약국들과 해마다 배출되는 젊은 약사들 가운데 내가 약사로서 고용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고 새로운 직업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다. 최 약사는 약사들을 향해 "나는 라이프플래너이자 보험설계사다. 약사 면허를 따고 10년동안 약국을 운영했지만, 편견을 딛고 보험설계사 길을 택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최 약사는 "날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왜 약사라는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을 그만두고 보험설계사라는 힘든 일을 하냐고 묻는다"며 "약국을 운영하면서 이같은 당연함에 대한 저항과 위기의식이 생겼다"고 했다. 최 약사는 "'약사=평생직업'이라는 상식이 계속 무너지고 세상은 변화를 요구했다"며 "작년 기준 약국 수는 2만여개고 PEET제도로 연 1900명에 달하는 젊은 약사들이 배출된다. 내가 늙었을 때 고용시장에서 밀려날 것이란 위기감이 들었고, 약사 가운을 벗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5년여 간 라이프플래너 직종을 지속하면서 약사의 길을 그만둔데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노후를 위한 재무계획을 세우는 기쁨을 만끽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가끔 친구약국에서 일을 할때도 있는데, 예전 약사로만 살 때는 할 수 없었던 말 '어제 많이 아프셨겠어요'라는 공감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약국 밖에서 환자의 입장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약학과 문학 접목해 의약품 특허 직무 만나…천생직업" 안 소장은 약사로서 제약 특허소송 심사관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를 토대로 글로벌 특허전쟁 속 삶의 희로애락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자신의 학창시절을 '작가를 꿈꾸던 문학소녀'라고 추억한 안 소장은 약대 진학 후 10년 넘게 석·박사 약학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되던 중 새로운 길에 들어섰다. 안 소장의 문학-약학 간 이종교배는 아이러니하게도 '의약품 특허'라는 결과물을 낳았다. 그는 신문에 게재된 특허청 약학박사 첨단기술 심사 공무원 특별채용 공고를 발견했고, 고민없이 도전했다. 안 소장은 "특허청 심사관이 실험실을 탈출할 유일한 기회 같았다"며 "당시 신기술 특허인 의약품 특허를 심사할 수 있는 전문가나 공무원이 드물었던 게 합격 배경이다. 심사관 5년을 하면 변리사증이 자동 발급됐던 것도 메리트였다"고 기억했다. 안 소장은 "특허청 심사관 업무는 천생직업이라고 여길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문학소녀 시절 꿈꿨던 일과 전공인 약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직업을 손에 쥔 기분"이었다며 "심사관을 거쳐 특허심판원 소송수행자로 직무를 옮기자 본격적인 '특허 전쟁터'와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최초의 의약품 특허소송수행자가 됐다. 십 수년간 약학을 공부했던 터라 다른 변리사들 보다 더 쉽고 명료하게 의약품 기술에 대한 특허설명을 했고, 승소율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며 "특허청을 나와 변리사 일을 하면서 특허 전쟁터에서 싸우는 게 내 일상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약사시기 지겹게 공부했던 학문들을 특허소송 때 다 활용했다. 약학을 전공하고 의약품 특허를 맡아 분쟁을 해결했을 때의 즐거움이 내겐 희로애락"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전쟁이 갖는 의미 등에 대해서도 일반인과 다른 관점에서 풀어내 공감을 이끌었다.2017-07-11 06:14:5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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