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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무슨 일 하나"…표준 병원약사업무 분석 착수"업무 분석이든 질향상이든, 표준화든 궁극적 목표는 사람입니다. 환자를 사람으로 보자는 것인데, 약사들이 물질에만 매여 사람을 볼 수 없는 환경을 개선해보자는 것입니다." 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이번 집행부 중점 과제로 질향상과 표준화를 꼽고, 관련 위원회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부터 22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병원약사회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만난 조윤숙 표준화이사, 나양숙 질향상이사는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조윤숙 이사가 맡은 표준화위원회는 이번 이은숙 회장 집행부에서 신설된 것으로, 기존 질향상위원회의 활동을 구체화하고 표준 지표를 만들어 보자는 목표에서 설립됐다. 그런 면에서 질향상, 표준화위원회는 밀접하게 소통하며 병원약사 질향상과 그에 따른 합당한 대우, 업무에 참고하고 평가하는데 이용할 만한 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첫발로 두 개 위원회는 전국 병원약제부들을 대상으로 현재 병원 내에서 약사들이 하고 있는 업무를 조사해 정리하고, 용어를 통일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양숙 이사는 "업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먼저 우리가 병원 내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에 약사 업무를 조사하면서 약사들이 기본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이외에 환자 안전을 위해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고, 이 업무들에 대한 용어조차 병원마다 제각각일 정도로 부각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았다"고 말했다. 조윤숙 이사도 "병원마다 규모나 환경이 너무 다른데 업무를 표준화하는 게 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별다른 기준이 없으니 부족한 병원에선 참고할 만한 지표조차 없는 상황이란 것이다. 일률적으로 하자는 것이 아니라 규모에 따라 마련된 지표를 참고해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두 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용어를 통일하며 병원약사들의 직무를 나열하는 작업은 단순 약사의 업무 확인에만 그치지 않는다. 약사들이 만든 이번 자료는 복지부의 약사 업무에 따른 수가 조정, 국시원 약사국시 조정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 이사는 "병원 내부,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병원 지하에 있는 약사들이 약을 조제하는 것 이외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약사 업무명과 역할을 정리한 자료가 만들어지면 약대 교육, 국시원의 약사국시, 나아가 인증원의 인증을 받을 때도 평가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런 활동이 약사가 현재 당연한 듯이 하고 있는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이외 다양한 역할에 대한 적정한 수가와 그에 따른 인력 보충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조 이사는 "조제 이외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약사는 처방감사, 의약품 모니터링, 집중 복약상담, 영양약료(NST)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선 별다른 대가는 없다"면서 "하다못해 현재 약사는 의료인에 포함되지 않다보니 다학제팀에서 전문 역할을 해도 공식적인 목록에는 약사가 빠져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직무 분석과 이에 대한 기술서를 마무리해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국시원과 과제, 복지부 메디케이션 에러 가이드 업데이트 작업에 참고할 자료로 제출하기로 돼 있다"면서 "업무를 정확히 분석하면 질향상을 위한 표준 지표를 만들 계획이다. 이 모든 작업은 약사가 단순 약이란 물질 그 이상의 사람, 환자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09-25 06:14:59김지은 -
정부 노인정액제 약속에도 한의협회장 해임 빗발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복지부로부터 한의계 포함 노인외래정액제 개편 등 약속을 받았지만 한의사들의 회장탄핵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의사 6000여명이 발의한 회장 해임투표 요구에 대해 한의협이 아무런 조치나 입장을 밝히지 않은데 따른 불만도 터져나온다. 특히 최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발생한 김 회장과 일반 회원 간 폭력사건에 대한 CCTV공개, 회장 징계조치 등도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한의협 한 대의원은 "김 회장 단식, 복지부의 노인외래정액제 개편 범위 확대는 회장 탄핵과는 별개문제다. 대의원들은 김 회장의 해임을 지속 요청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한의협 회관에서 단식중인 김 회장을 찾아 단식 중단을 당부하고 노인정액제 한의계 포함 개편안 논의 등을 약속했다. 지금까지 복지부가 고수해왔던 노인정액제 의료계 단독 개편 입장이 선회된 셈이지만 한의사들은 "당연히 됐어야 할 일이 이제서야 소폭 수용됐을 뿐"이라는 시각이다. 한 대의원은 "복지부가 약속을 했다고는 하지만, 언제 어떻게 한의계를 포함시킬지는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이것 만으로 김필건 회장 탄핵 요구가 수그러들일은 전혀 아니"라며 "노인정액제 한의계 포함 개편은 김 회장과 집행부가 일을 제대로 했다면 단식없이도 수용됐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의협 시도지부장들은 김필건 해임추진위와 별도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김 회장 해임이 진행되지 않는데 따른 추가 움직임이다. 한의협 비대위는 "6000여 한의사들이 해임투표를 발의했지만 김 회장은 회원들의 민의를 모르쇠로 일관하며 외면중"이라며 "김 회장이 사퇴하거나 해임투표에서 탄핵이 결정되는 순간 1초 회무공백없이 비대위가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일 임총에서 발생한 회장과 회원 간 폭행사건에 대해서도 대의원들은 폭행사건 CCTV 동영상을 공개하고 사건 전모를 파악해 징계할 것을 요청했다. 대의원들은 "폭행사건 이후 회장과 회원 당사자가 화해했다고 해도 총회질서를 어지럽힌데 대해서는 징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7-09-25 06:14:54이정환 -
수원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이웃사랑 전해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박남조)는 23일 호텔케슬에서 사랑 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열고 이웃사랑을 전했다. 내빈과 회원약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금을 기탁했다. 한일권 회장은 "오늘 함께 해준 소중한 정성들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을 찾아 우리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옥 부회장도 "지난해 모인 2227만원의 자선다과회 기금을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체납 전기요금 지원사업, 저소득 어린이 환자 수술비 지원 등에 소중히 사용했다"며 "올해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도 수원시약사회의 자선다과회를 축하하고 격려했고 김진표, 김영진 국회의원이 참석해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경기지역 분회장, 경기도약사회 임원, 자문위원들도 참석해 십시일반 정성을 보탰다. 이어 시약사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수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주대병원, 수원자원봉사센터 등에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여약사위원회는 10월28일 저녁 6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음악회'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2017-09-25 06:00:33강신국 -
"약국도 안 알려준다"…개봉약 사용기한 묻는 환자소비자들에 개봉한 의약품 사용기한이 고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환자가 약을 복용한 후 사용 가능한 기한을 알 수 있도록 의약품에 개봉 후 사용기한이 명시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민원인은 "약은 제품 겉에 유통기한만 명시돼 있지만, 환자 입장에서 실상 더 중요한 것은 약을 개봉한 후에 사용 가능한 기간"이라며 "얼마 전 노부모가 개봉한지 8개월도 지난 안약을 아직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다고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민원인은 또 "주변에서 약의 유통기한이 곧 사용기한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약국에서 약사가 이런 부분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안해주는 상황에서 제품 자체에 개봉후 사용 가능 기간을 명시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민원인은 특히 개봉한 약을 사용함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지적했다. 특히 구입 후 소비자의 사용 횟수가 많은 안약이나 시럽, 연고제 등의 경우 개봉 후 사용기한 표시를 제도화 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민원인은 "콘텍트렌즈용 식염수도 개봉 후 1주일이 지나면 세균이 번식해 사용하지 말아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어느 곳에도 그런 표시는 없고, 1년 전 구입한 구내염 연고도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유통기한과 개봉 후 사용기한도 함께 명시해 부작용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을 양호한 상태일때 잘 사용해서 변질된 제품을 사용해서 생기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년인구가 많아 약사가 사용기한을 설명을 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제도화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7-09-24 23:19:52김지은 -
경기도약, 7주 과정 PPL School 임상약학강좌 개설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학술기획단(단장 이정근)은 회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새로운 약학정보 습득을 위해 임상약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인 PPL(Post Pharmacist License) School 과정을 시작한다. PPL School 과정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밤 9시부터 강의가 시작되며 총 7주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강회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은 경기남부(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수요일은 경기북부(고양시 동국대학교)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1기 과정에서는 '심장순환기와 소화기의 임상약학' 내용을 다루게 되며, 병태생리부터 임상약학 각론, 사례연구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최신 의약정보가 제공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고 수강신청은 사전접수 방식으로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20일부터 진행된다.2017-09-24 19:21: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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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약, 자선다과회 열고 인보사업 위한 기금 모아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안혜숙, 위원장 이연경)는 지난 21일 약사회관에서 '제7회 사랑나눔' 자선 다과회를 개최하고 성금을 모금했다. 안혜란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혜숙 부회장은 2017년도 인보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 사랑의 손길을 나누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약사위원과 임원 15여명이 참석해 손님들을 맞았다. 한편 다과회에는 대한약사회 조덕원 여약사부회장, 서울지부 김종환 회장, 김정란 여약사부회장을 비롯한 각구 분회장, 동문회장 등 내빈과 회원 등 80여명과 노웅래 국회의원, 손혜원 국회의원, 유재성 마포경찰서장, 이관하 마포신협이사장 등이 참석했다.2017-09-24 18:36:30김지은 -
의원·학원 초밀집 노원 은행사거리…약국 11곳 접전약국 밀집지역 탐방-서울 노원구 은행사거리 편 "내과·소아과·가정의학과·안과·정형외과·산부인과·방사선과·치과… 없는 진료과목이 거의 없습니다. 은행사거리는 강북의 압구정으로 불려요. 지가도 높고 부유한 편에 속하는 동네인데다 섬 마냥 상권이 초밀집돼서 약국도 많을 수 밖에 없죠." 로컬의원 100여곳과 300여개 학원이 초밀집된 서울 노원구 은행사거리엔 약국 역시 교차로 사방으로 11곳이 몰려있다. 단순 산술적으로 따졌을 때 사거리 1개 코너 당 3곳~4곳 약국이 들어찬 셈이다. 은행사거리 바깥으로는 대단지 아파트들과 초·중·고등학교들이 겹겹이 병풍처럼 둘러쳤다.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유동인구가 유지되다보니 11개 약국 모두가 저마다 현지 로컬의원과 외곽 종합병원에서 몰려오는 처방전을 소화하며 약국매출을 올리고 있다. 22일 데일리팜이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찾아 약국부지와 부동산 움직임을 포착했다. 은행사거리라는 명칭은 사거리 교차로 마다 각기 다른 은행들이 위치하면서 이름이 붙었다. 은행, 오피스텔, 로컬의원, 학원, 약국, 상점가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찬 이곳은 언뜻 처방전 환자군이 마구잡이로 뒤섞일 것 같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아파트 단지가 촘촘히 들어서면서 발달한 상권이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게 현지 약사들의 설명이다. 특히 주변 역세권인 중계역이나 하계역은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고, 노원역 부근은 유흥·번화가가 형성돼 로컬의원이나 약국이 밀집해 개설 될 수 없는 환경인 점도 은행사거리 상권발달에 긍정영향을 미쳤다. 풍부한 아파트 배후세대와 로컬의원, 학원 초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약국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지역인 셈이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은 발달된 은행사거리 상권이 향후 수십여년 간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쉽사리 없어지지 않은 학원가가 빈틈없이 곳곳에 자리잡은 강북 교육의 메카인 만큼 갑자기 상권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로컬의원 역시 넘치는 유동인구와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단골환자 진료패턴이 정착됐기 때문에 옮겨갈 확률이 낮은 상황이다. 약국도 마찬가지로 십년 넘게 경영을 이어온 곳이 많지만, 학원가나 로컬의원 등과는 다소 상황이 달랐다. 학원, 의원을 제외한 카페, 베이커리, 식당 등 근린시설들은 선호도에 따른 경영상황이 쉼 없이 바뀌기 때문에 개·폐업이 빈번하고 은행사거리 폐업상점가에서 개원을 원하는 의사가 생길 경우 약국이 따라 들어올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기 때문이다. 실제 강남에서 의원을 운영중인 의사가 은행사거리로 의료기관을 이전하면서 같은 지역 약국 약사와 함께 옮기는 케이스로 한때 지역 약사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게 현지 약사의 설명이다. 현지 약사들은 1층 외 층약국의 경우 같은 층에 위치한 의원 처방전 소화에 집중하며 경영을 이어가지만 1층 약국들은 처방전 환자 이동이 자유로워 대기시간 최소화로 환자가 타 약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을 줄여야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또 은행사거리가 워낙 좁고 건물들이 가깝게 맞닿아 있어 환자나 유동인구가 흐르는 동선이 한눈에 보이는 것도 약국 간 경쟁 심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현지 A약사는 "은행사거리는 하나의 작은 섬이다. 한번 유입된 인구가 빠져나갈 곳이 별로 없다. 물론 유동인구 자체가 많긴 하지만 약국끼리 마주보고 있거나 같은 건물에 위치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치열히 경쟁한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특히 언제든지 약국이 새로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약국장들이 경영환경 변화를 항상 신경쓸 수 밖에 없는 요소"라며 "워낙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지만 당장 내 약국 옆에 새 약국이 들어서면 적어도 반년동안은 당장 매출에 손실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점과 아파트 단지가 초밀집 된 은행사거리 약국 임대료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중이었다. 월세와 보증금은 차치하더라도 기존 입점한 상점주에게 지불해야 할 권리금이 최소 1억원 이상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의 말이다. 월세 보증금 외 권리금까지 충분히 계산해야 무리없이 신규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에 의하면 은행사거리 약국 임대료는 8평 기준 월 평균 700만원, 보증금 7000만원으로 추산된다. 8평이 좁아 더 넓은 약국부지를 임대해야 할 경우 두 배에 해당되는 임대료, 보증금을 지불하는 게 보편적이다. 부동산 전문가 B씨는 "은행사거리는 딱 봐도 번쩍이는 신규 점포가 건물마다 행렬을 이룬다. 물론 2, 3, 4층 같은 경우 큰 변동폭이 없지만 1층은 다양한 브랜드와 직종의 상점을이 개·폐업을 반복한다"며 "일단 현지 평균 월세는 400만원 선이지만, 약국의 경우 월세가 더 높이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B씨는 "한 건물에 약국 3곳이 층층히 자리한 케이스도 있는데, 이는 해당 건물의 층마다 임대주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만약 1명의 건물주가 한 건물을 모두 소유했다면 상도의 상 자기 건물에 약국을 여러곳 임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은행사거리 상점 프라자 건물들은 워낙 커서 층마다 임대주가 다를 때가 많다. 그래서 층약국들이 여러개 개설된 것"이라고 했다.2017-09-23 06:15:00이정환 -
혼동 유발 유사포장…"덜 줬다 혼나, 더 줬다 손해"의약품 유통, 조제와 검수 과정에서 혼동을 유발하는 유사 포장 의약품이 거듭되는 문제제기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다른 용량, 다른 양의 약의 박스 포장이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없게 돼 있어 조제 실수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인천의 한 약사도 조제실에서 나온 B형 간염 치료제 제픽스의 복약지도를 하던 중 놀랐다. 이 약은 평소 약국에서 28정, 84정을 취급 중이었는데, 기존 두 개의 약은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될 수 있게 박스 포장 두께가 달랐다. 28정은 얇고 84정은 상대적으로 두꺼웠던 것. 당시 102일치 처방이 나와 28정, 84정 두 박스를 투약해야 하는 환자였는데 조제실에서는 84정 포장에 해당하는 두꺼운 박스포장이 두 개 투약대에 올라와 있었고, 약사는 곧바로 조제실에 확인을 요청했다. 그 과정에서 자세히 살펴보니 28정과 84정 약의 박스 두께가 거의 유사하게 바뀌어있는 것을 알게됐다. 두 개 약은 두께도 유사해졌을 뿐만 아니라 알약의 정제수를 나타내는 글씨는 검은색으로 작게 적혀 있어 쉽게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이 약사는 "대형병원 인근 문전약국이다 보니 제픽스정이 168일치 처방이 나올 때도 있다"면서 "그럴 때는 84T를 두 개 투약해야 하는 상황도 있는데 자칫하면 실수로 환자에 약을 적게 주거나 혹은 더 많이 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약을 조제하거나 투약하는 약사도 자칫 실수가 발생할 수 있어 혼란스럽지만 약을 그간 복용했던 환자도 포장이 바뀐 것을 몰라 혼돈을 겪을 수 있다"며 "포장이 기존과 바뀌었는데 별다른 공지도 없었다. 자칫 약을 적게 줘도 문제지만 더 줬다면 워낙 고가의 약인데 약국의 손실도 만만치 않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약인데 용량이나 약의 정제 수가 다른 약의 포장이 유사해 조제 실수가 유발되는 크고 작은 사례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인천의 또 다른 약사의 경우도 같은 약인데 30정과 100정의 박스 포장이 유사해 실수로 30정 처방을 환자에 100정짜리 포장을 투약했다. 다행히 환자가 약국을 찾아와 처방보다 많은 약을 받았다고 이야기 해 문제는 해결됐지만, 자칫 조제 실수로 인한 환자와의 갈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 인천의 한 약사는 "약국에서 최대한 확인해야 하지만 조제와 투약에 쫓기고 바쁜 중에는 그런 유사 약이 자칫 실수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약을 혹시 덜 주거나 더 주는 것도 문제지만 용량이 다른 약을 주는 경우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제약사에서는 최대한 이런 유사 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최소한 포장이 바뀌면 약국에 공지라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7-09-23 06:14:53김지은 -
경기마퇴, 백운예술제서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최근 제15회 백운예술제에서 의왕시보건시, 의왕시 약사회와 합동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마퇴본부는 신규로 제작된 ‘기억을 지우는 약물’이라는 미라지 형태의 새로운 홍보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고 새로운 포스터 6종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약물의 위험성을 직관적이고 직접적으로 알렸다. 특히 모의마약 전시와 같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시품과 리플렛 배포를 통해 예술제를 방문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예방 홍보를 진행하여 캠페인 참여율을 높였다. 김이항 본부장은 “앞으로도 쉽게 다가가는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밝은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2017-09-22 22:11:36강신국 -
양천구약, 추석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음식·상비약 전달양천구약사회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음식과 상비의약품을 지원했다.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부분회장 이진순)와 기부동호회(동호회장 김병록)는 지난 22일 한가위를 맞아 무의탁 노인을 돌보는 '두엄자리'와 가정식 보육원 '요셉천사의 집' 등 관내 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쌀과 과일, 상비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한동주 회장은 "다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약국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밀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약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항상 염려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한동주 회장, 이진순 부회장, 이종숙 여약사위원장, 최현정 홍보위원장, 강혜옥 대리가 참석했다.2017-09-22 18:27:3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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