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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서울약대 발전공로상 수상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발전공로상 시상식을 열고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 신약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서울약 발전공로상은 서울약대 발전에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회장은 약대 장학기금·신약개발센터 기금을 10억원 이상 기부해 약대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에게는 상패와 함께 서울대 약대 개교기념 100주년 우표가 새겨진 기념품이 수여됐다. 이 회장은 1992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코스맥스의 창립자다. 2015년 은탑산업훈장, 2016년 1억불 수출탑 등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는 장학재단 '송화재단'을 설립해 400여명의 경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2017-10-18 10:25:00이정환 -
제10회 윤광열 약학상에 성대 한정환 교수 수상제10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한정환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은 18일 대한약학회(회장 문애리)와 공동제정하는 윤광열 약학상에 한정환 성대 교수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광열 약학상은 약학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된다. 가송재단은 한정환 교수가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Medical Research Center)인 에피지놈 제어 연구센터 연구사업을 통해 질환 유발 유전자 발현의 후성유전학적 조절기전 연구를 규명하는 등 에피지놈 기반 신약개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난치성질환의 신규 타겟분자를 발굴해 국제저널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등에 발표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 지방세포분화 신호전달계에 의한 후성유전학 조절의 지방세포분화 촉진 역할을 규명해 후성유전학 기반 비만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신약개발 원천기술 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으로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약학상 외에도 윤광열 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 등의 학술연구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가송재단은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해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7-10-18 10:14:15김민건 -
마퇴본부, 덕성여대와 협약…마약류 관련 정보 공유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는 16일 덕성여대(총장 이원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약류 관련 정보와 연구자료 공유 등을 진행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마퇴본부는 증가하고 있는 여성 마약문제에 덕성여대의 연구자료 활용이 가능하고 덕성여대는 마퇴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마약류 정보를 활용한 약대에서의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희 마퇴본부 이사장은 "덕성여대와의 업무협력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 마약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퇴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마약류 정보도 덕성여대의 학문적 연구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체결 후 마퇴본부 참가단은 약대를 방문해 김영미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약대교수들과 상호 구체적 협력방안과 국내외 마약류 정책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식에는 덕성여대 교수로 재임중인 대한약학회 문애리 회장과 마퇴본부 부이사장인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도 참석해 양기관의 협력을 성원했다.2017-10-18 09:45:31강신국 -
"세전 600?"...약국장 Vs 근무약사, 월급 인식차 커져"세전 600만원 정도 받았으면 합니다." 최근 근무약사를 구하려던 지역의 A약사는 근무약사 면접을 보다 크게 놀랐다. 근무약사를 지원한 약사들이 경력에 비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급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A약사는 "풀타임으로 나홀로약국을 해왔으나 나이와 건강을 생각해 근무약사를 구하려 했는데, 요구하는 금액을 보고 근무약사 구하기를 포기해야 하나 싶다"며 "근무약사 두는 게 이 정도 부담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근무약사 구하기가 어려운 건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근무약사 기근' 시기가 길어지면서 약국장과 근무약사 간 인식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방으로 갈수록 인력 구하기가 더 힘들어지면서 지방 근무약사 몸값은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인 형편이다. 수도권은 보통 일주일 풀타임 근무를 기준으로 세후 400만원을 기준으로 급여 협상을 진행한다. 400만원에서 근무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며 임금을 조정하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그래도 퇴직금, 세금, 4대보험료, 식비를 제외한 금액이니, 이 금액들을 모두 합하면 근무약사에 월 500만원 정도 주는 셈"이라며 "1년 넘게 일한 약사가 퇴직하는 달이면, 퇴직금까지 해서 한 1000만원이 지출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남지역의 한 약국은 주 5일 풀타임 근무 약사를 구하며 세전 600만원이 넘는 파격적인 임금을 제시했다. 일반 회사원으로 치면 연봉 1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높은 금액이긴 하나 약사 구하기가 워낙 어려우니 아예 비현실적인 급여도 아니다"라며 "어떤 약국은 그래도 약사가 구해지지 않아 금액을 더 높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근무약사들의 생각은 다르다. 6년제를 거쳐 더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만큼 그에 합당한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근무약사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장논리에 의해 급여가 높아지는 건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한 근무약사는 "급여가 예민한 문제이긴 하지만, 서로 간 입장차이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필요한 부분을 요청하며 서로간 입장을 이해한다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2017-10-18 06:14:57정혜진 -
"야간·공휴가산 청구때 처방전에 조제시간 기재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6일부터 28일까지 야가가산 불일치 약국 24곳에 대한 현지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약국 조제료 가산 주의보가 발령됐다. 18일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발생하는 조제료 가산 관련 착오청구 원인 및 주의사항을 회원약국에 안내했다. 먼저 약국 조제료 야간가산 불일치가 발생하는 원인은 주간 또는 평일 조제를 야간 또는 공휴일에 청구프로그램 입력 시 '야간, 공휴일 지정키'를 해제하지 않아 조제료가 가산돼 착오청구가 발생한다. 주간 또는 평일 조제 건을 즉시 입력하지 않고, 야간 또는 공휴일에 입력할 경우에도 반드시 청구프로그램 내 '야간, 공휴일 지정키'체크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야간 또는 공휴일에는 약국의 입력 편의를 위해 청구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조제료가 가산될 수 있어 주간 조제 건을 야간에 입력시 조제료 가산 부분(야간, 공휴일 지정키)을 정상으로 변경해 입력해야 한다. 특히 조제료 야간·공휴 가산 시 조제시간을 처방전 또는 조제기록부 등에 기재시 차후 증명자료로 활용이 가능해, 현지조사 대상이 될 경우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한편 심평원은 약국 처방·조제료 야간가산 불일치가 의심되는 약국 24곳(건강보험)과 미근무 비상근 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의혹을 받고 있는 약국 1곳(의료급여)이 이달 현지조사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심평원 현지조사는 16~28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2017-10-18 06:14:54강신국 -
단독'임원 금품갈취-오타벌금 갑질'...내홍 빠진 한의협회장과 집행부 불신임 투표가 진행중인 대한한의사협회가 임원의 금품갈취와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협회 총무이사가 총회 자료를 만드는 직원들에게 자료 오류나 오탈자 발견될 경우 벌금을 부과한 사실이 적발된 것인데 내부직원들은 이같은 비위행위를 데일리팜에 익명 고발해왔다. 한의협 감사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바라보고 사건 가해자이자 협회 임원의 소명과 사유서를 제출하고 사실관계에 따른 징계와 경찰고발을 단행할 방침이다. 17일 한의협 감사단은 "S모 총무이사의 금품갈취, 업무상 배임횡령, 업무방해 논란을 조사한 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감사과정에서 감사를 방해할 의도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련자들도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감사단 조사결과 S모 이사는 내부직원 4명을 대상으로 자료작성 오류에 따른 벌금명목으로 금품을 수 차례 요구했고 최종적으로 직원들로부터 20만원의 금품을 갈취하고 돌려주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3명의 직원이 퇴직하고 1명은 재직중인 상황이다. 감사단은 이들 중 재직자와 퇴직자 2명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들은 "S이사가 수차례 벌금을 요구하고 개인별로 5만원~8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뒤 반환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에 도착한 익명의 한의협 금품갈취 고발 편지에서도 확인된다. 개인 신상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 ㄱ씨는 "내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너무 당황스러운 직장(한의협) 내 금품갈취 문제로 서면 제보한다"며 편지를 시작했다. ㄱ씨는 "한의협이 총회를 개최하면서 회계부서가 자료를 작성 업무를 맡은 직원에게 자료 오류 발견 시 일정금액을 벌금으로 부과해 현금을 갈취했다. 이는 절대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 될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ㄱ씨는 "아무리 업무 주의 명목이지만 협회 임원이 직접 금품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다. 지위를 사용해 직원 임금을 갈취하는 행위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금품갈취로 한의협을 퇴사한 직원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S이사가 오탈자 25개 발생을 이유로 개당 1만원씩 벌금을 부과해 4명 직원에 각각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내라고 했다"며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다. 하지만 S이사는 얼굴을 볼 때마다 벌금이야기를 꺼냈고 결국 일정부분 현금을 지급했다"고 귀띔했다. 이 직원은 "해코지를 당할까봐 타인에게 말을 옮기거나 제보하기도 어려웠다. 결국 한의협을 떠났다"며 "금품사건과 개인사정 등 여러가지 여건이 겹쳐 퇴사한 것이지만 벌금부과는 개인적으로 일상에 상당한 충격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협회 감사단은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S이사의 소명서와 사유서를 제출하고 피해금액 변제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감사단은 "S이사의 엄중한 책임에 따른 김필건 협회장의 사과와 해당 임원 중징계를 요청한다. 금품갈취 사건 담당자는 물론 감사를 음해, 명예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련자 역시 조사 후 경찰 고발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2017-10-18 06:14:54이정환 -
빠르고 안전한 병원·약국 거래…'DP부동산' 오픈약국, 병원 부동산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독립 사이트가 오픈됐다. 데일리팜은 17일 부동산 매물 광고 단독 사이트 'DP 부동산'을 오픈하고, 기존 팜리쿠르트에서 통합 관리해 오던 매물 광고를 분리해 서비스와 제도를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트 개편으로 기존 구인구직과 부동산 커뮤니티는 분리되며, 신규 부동산 관련 단독 사이트 도메인은 DP부동산(realty.dailypharm.com)으로 바뀐다. 이번 단독 사이트 운영의 최대 장점은 안전한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를 최대한 마련했다는 점이다. 먼저 회원제 로그인 방식 운영으로 더욱 안전한 거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약사회원과 일반회원(중개업소, 분양사, 컨설팅)을 분리, 거래 유형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하고 있다. 약사회원의 경우 약사면허증을 팩스나, 메일, SMS문자, 데일리팜 사이트를 통해 인증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며 광고 등록 승인은 사업자등록증(본인 소유 건물 확인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약사 간 직거래를 할 수 있으며 모든 광고 열람이 가능하고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회원은 중개업소 개설등록증 등을 팩스와 메일, SMS문자, 데일리팜 사이트 등을 통해 인증받아야 한다. 분양사와 컨설팅은 사업자등록증을, 중개업소는 중개업소 개설등록증을, 직거래의 경우 본인 소유 건물 확인서류를 제출해야 광고 등록이 승인된다. 이를 통해 광고 등록은 더 쉽게하면서 광고 내용은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정확성을 높였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더불어 이번 사이트에는 허위매물 신고가 신설됐다.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매물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회사에 허위 매물을 신고하면 허위신고 여부를 확인한 후 맬물정보를 요청해, 허위정보 제재 대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사이트에서는 약국과 병원의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 뉴스와 분양 소식이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팜리쿠르트 담당자는 "그간 팜리쿠르트 매매정보를 이용해주신 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단독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지난 매물광고의 경우 당분간 예전 매매정보에 접속해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이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DP부동산 담당자(02-3473-0833(안내 2번))로 하면 된다.2017-10-18 06:14:53김지은 -
의약단체 수난시대…간협 '직선제 전환' 진통 예상대한약사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비롯된 보건의약단체 내부갈등이 대한간호협회로 번졌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10만명 서명운동을 계기로 대한간호협회 임원선거를 '간선제→직선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고개를 드는 양상이다. 온라인 서명운동이 시작된지 한달 여만에 서명인수는 1만 5000명을 넘겼다. 16일 오후 10시 기준 1만 5424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14일에는 한국의 간호발전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 한국간호발전총연합(한간총)'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발족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릴 듯 하다. '나홀로 간선제' 고수해 온 간협, "회원수·예산 등" 우려 간협 직선제 전환 주장이 제기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길게는 1987년 보건의료노조가 결성될 당시부터 "일선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려면 직선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왔다. 의협이나 치의협, 한의협, 약사회 등 대부분의 보건의료단체가 직선제를 택하고 있다는 점은 직선제 전환요구에 설득력을 더한다. 그런데 간협만은 끝내 간선제를 고수하고 있다. 임원 및 대의원들로 구성된 311명만이 선거권을 갖는 구조로, 별도의 후보등록제도를 갖추고 있지 않다. 간협 임원선거를 대의원제→직선제로 변경하려는 시도는 2년 전에도 있었다. 2015년 1월 경기도간호사회에서 관련 내용이 대의원 정기총회 상정안건으로 제출됐지만 투표과정에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타 단체와 회원수 등 여건이 다르므로 선거기간, 선거비용 등 직선제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온라인 투표로 전환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는 주장도 반대 이유 중 하나였다. 온라인 서명운동 재개…SNS 타고 공유 활발 지난달 말 온라인 서명운동이 시작되면서 간협과 한간총 사이엔 긴장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한간총이 주도한 서명 페이지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2과에 문의한 결과 간협 등록회원 18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경우 선관위 홈페이지(kvoting.go.kr)로 이용신청서를 접수하고 1인당 370원(부가세 별도)만 지급하면 된다"는 내용이 고지됐다. 회원수 18만명을 대입할 경우 총 경비는 6660만원으로 추산된다. 회원수가 더 적은 의협이 온라인 투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7억원이 소요됐다는 간협 측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막대한 예산을 이유로 회원들의 알 권리와 참여를 제한하며 소수에게 권력구조를 집중하는 간선제를 고집하고 있다"는 논리도 포함하고 있다. 구시대적인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해달라는 회원들의 요구가 묵살돼 왔기에, "회원이 먼저이고 주인일 수 있는 간협을 지향하기 위한 일환으로 직선제를 향한 회원의 염원을 확인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배경 설명이다. 데일리팜 취재 결과 최근 '간호사 이야기'나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 같은 페이스북 페이지, 다음 브런치, 카카오톡 등 SNS를 타고 간호사나 간호대 학생들 사이에선 관련 이슈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었다. 간협도 예의주시…공문·긴급문자로 서명운동 저지 간협 역시 이 같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 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간협은 온라인 서명이 시작된 직후 각 간호대학에 "한국간호발전총연합 주도로 임원선거 직선제 촉구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하며 서명을 독려하는 일이 있으니 간호학생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실제 일부 대학에선 갑작스러운 협회의 공문에 불안해하며 학생들에게 서명자제를 설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협회 회원들에겐 "실체불명의 단체가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간협 임원선거 직선제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회원들의 피해가 예상되니 참여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는 긴급 문자도 발송됐다. 실제 간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상태에서 실체불명 단체가 회원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의 팝업창을 확인할 수 있다. 간협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 외에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라며, "정관개정에 필요한 공식절차를 무시한 채 싸움을 부추기는 행위다. 보건복지부가 간호인력에 관한 정책발표를 앞두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내부 문제를 외부에서 공론화 하는 건 부적절해 보인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예산에 관한 부분도 "의협 정회원 평균이 35만원, 치의협이나 한의협도 30~40만원 선이고, 약사회는 개국약사 기준 100만원에 달한다. 간협은 2만 5천원으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등록회원수가 많다는 걸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서명에 참여한 1만 5000명도 대부분 선거참여권이 없는 간호대학생이어서 실질적으로 직선제로 전환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이다. 14일 한간총 발족이 분수령…연세대 김소선 교수 총대 회장선출 방식을 둘러싼 간호계 두 단체의 갈등이 정점에 달한 건 지난 주말이었다. 졸지에 '실체불명'의 단체로 몰린 한간총은 전국 간호대학과 의료기관에 소속된 발기인 583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지난 14일 창립총회를 거행했다. 위임을 제외하고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연세대 김소선 교수(현 서울시간호사회장)가 초대회장으로 세워졌고, 감사에는 경북대 정복례 교수와 전남대 소향숙 교수가 선출됐다. '직선제추진협의회'로 출발했지만 한국 간호발전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간호협회에 대한 지원단체로서의 역할을 함께 하자는 뜻에서 '한간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한간총은 창립총회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간호전문직발전을 위해 ‘간호사중심’, ‘간호사의 권익옹호’, ‘간호사 기여에 대한 인정’을 핵심가치로 정하고, 2017년 최우선 과제로 일반회원들의 목소리와 판단을 반영할 수 있는 직선제 도입 추진을 의결했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정기총회까지 직선제 전환을 주요 아젠다로 끌어가는 한편, 대정부 활동을 통해 간호사 인력활용과 PA 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소선 회장은 "간호협회가 18만 여명의 등록회원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는 조직임에도 311명의 임원 및 대의원들만이 차기 임원을 선출하고 주요 의사결정권을 갖는다"며, "대의원의 선출도 지부별로 회원 800명당 1명으로 인원할당제로 진행돼 대표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 대표자회의나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등록제를 갖추지 않는 것 등 선거관리제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2년간 협회에선 아무런 변화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며, "서명운동이 시작된 다음날 바로 반대한 것 자체가 그러한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 아닌가. 제도권 내에서 문제를 해결해 보려했지만 불가능했다"고 토로했다. 오히려 "협회 활동에 불평만 한다"는 핀잔만 들었단다. 1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된 건 이런 연유에서였다. 김 회장은 "개인의 불만으로 취급받다보니 협회 회원들의 의지를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추석연휴동안만 1만 5천명이 서명했다는 건 회원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서명자가 대부분 간호대학생이란 협회 측 주장과는 달리, 전국의 임상간호사부터 간호대 교수, 방문간호사, 보건진료원 등 다양한 직군들이 포함됐고 웹페이지에 발기인 명단을 공개할 만큼 소속도 분명하단다. 학생들 중에도 내년 졸업 이후 현장에 투입되는 4학년생들이 다수 포함돼 서명운동의 취지와 부합한다고 봤다. 김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회장후보의 공약을 들어보고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게 최우선"이라며, "12월 회장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협회에서 자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직선제 검토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 직선제 추진과 더불어 간호발전을 위한 대정부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랜만에 수면 위로 오른 간호계의 직선제 전환요구가 논란에 그칠 것인지, 혹은 새로운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2017-10-18 06:14:5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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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약대 동문회, 모교의날에 동문 300여명 참석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홍종오)는 지난 15일 중대부속중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모교의 날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홍종오 동문회장은 "좋은 가을날 동문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겁고 웃음가득한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자랑스런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완균 중앙대 약대 학장은 "동문가족과 재학생들, 교수 모두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 중앙대학교가 100주년이 되는데 모교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축사에서 "약사사회 모든 성과는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 동문과 같이 하지 않았다면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회 최종묵, 임완호, 유정사, 윤대봉, 장재인, 김현태 고문과 한석원, 김창종, 손의동 자문위원, 이경옥, 김홍진, 곽나윤 여동문회장, 양덕숙 여동문회 고문, 황완균 학장 및 현직교수와 손동헌, 허인회, 염정록 명예교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문재빈 대한약사회의장, 이화여대 약대 개국동문회 정태원 회장,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 장은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2017-10-17 19:20:47김지은 -
경기마퇴, 시흥 건강축제서 약물 오남용예방 캠페인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지난 14일 시흥시 갯골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2회 늠내 건강축제에 참여해 시흥시보건소, 시흥시약사회와 합동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장에서 경기마퇴본부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약물 OX퀴즈와 공모전 포스터 전시, 모의 마약 전시 등을 진행했다. 행사 부스에서는 교육과 홍보 외에도 실제 약물중독 회복자를 대상으로 한 재발방지 상담과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동기강화 상담 등을 통해 정보전달 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약물 상담 서비스도 마련됐다. 김이항 본부장은 "최근 뉴스 매체들을 통해 불법 마약류 관련 범죄가 갈수록 증가추세 임을 확인 할 수 있다. 과거와 같이 특정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불법 마약류 범죄를 막고 이와 같은 해악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관련 기관들이 연계하여 보다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10-17 17:54: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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