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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부회장-함삼균, 약국위원장-김광식대한약사회 부회장에 함삼균 경기도약사회 감사(중대, 61), 약국위원장에 김광식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장(중대, 55)이 선임됐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16일 공석인 일부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함삼균 부회장은 이태식 전 부회장 사퇴에 따라 선임됐고, 김광식 약국위원장 선임은 서영준 전 약국위원장 사퇴에 따른 후속 조치다. 조찬휘 회장은 이번 임원 선임에 대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회원의 직능활동을 지원해야 하는 회무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고심 끝에 두 분을 선임했다"며 "남은 임기동안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8-01-17 09:49:46강신국 -
대체조제불가 처방…"특별사유 없으면 대체후 통지"일부 의료기관의 이유없는 대체조제불가 처방전이 여전히 곳곳에서 발급되며 약사들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다. 임상적 사유가 없는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은 의미가 없다. 의사는 환자 질환치료나 복약순응도 향상 등 임상의학적 이유가 있을 때만 대체조제 불가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대체조제불가 처방전은 습관적으로 또는 의례적으로 발행돼 약사들은 꾸준히 개선요구중이다. 16일 한 개국약사도 종합병원이 발행한 대체조제불가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찾은 손님을 맞았다. 처방전에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위점막병변약·식도역류 등 소화기능 이상 치료제 등 3가지 의약품이 기재됐다. 세가지 약 모두 특별한 제형도 아니거니와 수 십여개 제약사들이 같은 성분의 제네릭을 허가받아 시판중이었지만 조제시 참고사항란에는 '임의, 대체조제 불가'가 찍혀있었다. 처방전을 받아 든 약사는 고민에 빠졌다. 별다른 사유 없이 대체조제가 찍혀있고 약국에는 같은 성분 의약품은 있지만 처방전 내 의약품은 보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해당 처방전을 무시하고 약국 내 의약품으로 대체조제 후 병원에 팩스를 보내야할지 아니면 처방전에 적힌대로 조제를 해야할지 혼란을 겪었다. 일선 약사들은 이같은 대체조제불가 처방전 문제에 대해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대체조제 후 병원에 통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원지부 춘천약사회 성소민 정책위원장도 불법에 해당되는 처방전은 무시하고 대체조제하되 지역약사회 차원의 약사홍보와 단체 대응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 위원장은 "생각보다 의료기관들이 대체조제불가처방전을 발행하면 안 되는 것인줄 모르는 경우도 많다"며 "어떤 경우에는 오래전 처방전 양식을 그대로 쓰다보니 대체조제불가가 찍혀나오기도 한다. 물론 악의적으로 대체조제불가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소통이 기본적으로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성 위원장은 "지역약사회 차원의 대회원 홍보와 단체행동이 중요하다. 약사 스스로 자구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춘천약사회는 회원들에게 대체조제 가능을 알리는 한편 대체조제불가 처방전이 나오면 약사회가 해당 의료기관과 직접 소통해 문제해결에 나선다. 과거 대비 갈등이 많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2018-01-17 06:15:00이정환 -
단독개국약사 12명, 겸임교수 임용…프리셉터 첫 사례약대생들의 실무실습 교육을 담당하는 개국 약사들이 약학대학 겸임교수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대학 차원에서 약국 프리셉터를 정식 겸임교수로 인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17일 인천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약사들에 대한 가천대 약학대학 겸임교수 임용 절차가 마무리 됐다. 이번 임용 결정에는 가천대 약대 유봉규 학장의 노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학장직에 오른 유 교수는 대학 측에 실무실습 프리셉터 약사들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설득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의 결정 후 인천시약사회는 지역 내 프리셉터 약사 중 후보자를 대학에 제출했고, 이중 경력 등의 평가 후 최종 12명의 약사가 임용됐다. 인천시약사회 강근형 부회장은 "채용이 결정된 약사들은 대학에 채용과 관련한 모든 서류를 제출했고, 최근 임용 절차가 마무리 된 것으로 안다"며 "기존 프리셉터 최대 예우는 외래교수 위촉 정도였다. 대학에서 정식 채용하는 겸임교수 직은 거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간 지역 약사회와 약학교육협의회 등은 약대생들의 실무실습을 담당하는 약사들을 대학 차원에서 겸임교수 또는 객원교수 등으로 임명, 그에 맞는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대학별로 인사규정이 제각각이다보니 한 대학당 수십명에 달하는 프리셉터들에 교수직을 부여하기 쉽지 않았고, 극소수 대학만이 외래교수 위촉장을 수여하는 정도에 그쳤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천대 약대가 대학이 직접 채용과 적정 수준 처우를 책임지는 겸임교수직에 프리셉터 약사들을 채용했다는 사실 자체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강근형 부회장은 "무엇보다 프리셉터들의 인식과 의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대학과 프리셉터 간 더 긴밀한 관계가 형성된 만큼 교육의 질이 상당부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이번 결정을 위해 애쓰신 유봉규 학장님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약대 유봉규 학장도 "당연한 일인 만큼 대학에 임용 필요성을 크게 강조했다"면서 "외래교수는 명예직으로 채용 과정이 공문으로 대체되는 반면 겸임교수는 정식 교원 채택으로 별도 임용 절차도 있다. 현재까지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를 겸임교수로 인정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2018-01-17 06:14:56김지은 -
의학·간호교육평가원, 교육부 평가기관 규제에 '반기'한국대학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간호교육평가원 등이 교육부의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 규제강화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 시정요구 이행여부에 따라 평가·인증 인정기관의 기능을 일부 중단하거나 폐지하는 근거를 규제화하면 인정기관 독립성·전문성·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대학평가원, 간호교육평가원, 건축학교육인증원, 경영교육인증원, 공학교육인증원, 의학교육평가원, 치의학교육평가원, 한의학교육평가원 등 8개 인정기관은 교육부에 공동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4일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등 규정 일부개정안 후속조치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교육부 고시에 근거를 둔 평가·인증 인정기관 시정요구 근거를 대통령령에 마련하고 지정기준 준수여부 점검, 평가·인증업무 전부 또는 일부 중단·폐지 등 근거가 명시됐다. 인정기관이 허위자료를 제출하면 시정요구할 수 있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인정기관 지정을 철회하거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인정기관들은 이같은 교육부 규제에 일제히 반대했다. 교육부는 인정기관들이 반대하는 규정 개정을 중지하고 독립성·전문성·자율성을 저해하지 말라고 했다. 현재 고시에도 인정기관 지도·점검, 시정명령, 지정철회·취소 조항이 구비됐는데도 상위법령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이유없는 규제강화라는 입장이다. 고등교육평가·인증인정기관 협의회장은 "입법예고안은 인정기관 책무성 강화보다 독립성 저해에 해당한다. 정부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며 "교육부와 인정기관 협의회 공동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18-01-17 06:14:51이정환 -
성남지역 약사 300여명 "상비약 확대, 국민안전 포기"경기 성남지역 약사들이 안전상비약 판매제도를 즉각 철폐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1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46회 정기총회를 열고 편의점 판매 품목확대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약사들은 피켓을 들고 '편의점약 확대하면 약화사고 증가한다', '편리성만 추구하다 국민건강 절단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궐기대회 중 시약사회는 품목조정회의 즉각 해산, 편의점약 판매 제도 즉각 철폐, 심야 시간 시민안전을 위한 공공 약료제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도 채택했다. 한동원 회장은 "국민 건강권과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편의점 의약품 품목확대 정책과 창원경상대병원 사태에서 볼수 있듯 의료기관내 편법 약국개설 등 우리 앞에는 직능을 위협하는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범석 총회의장은 올해 있을 약사회 선거에서 제대로 된 수장을 뽑자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장은 "우리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약사회 다운 약사회를 만들자"며 "회무를 해온 사람으로서 급한 현안도 골든타임 넘기게 많다. 다시 회복하려면 실천력과 결과를 도출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는 우리의 권익을 위한 것,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갖고 약사회 다운 약사회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달 경기도약 부회장은 축사를 대독을 통해 "3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올해, 31대 집행부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보다 나은 약사미래를 위한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까지 회무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모범적 회무는 지속해,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기환 성남시의사회장도 "너무 정책이 급하다. 국민의 안의와 편의도 중요하지만 최선은 아니라고 본다"며 "전문가들이 안된다고 하면 왜 안되는지 귀를 한번 귀울여야 한다"고 상비약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지난해 회무 사항 및 회계 결산보고와 1억 9690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위원회별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확정했다. [총회 수상자] ◆성남시장 표창 김재규(약진약국) 박종호(월드옵티마약국) 정호은(분당이화약국)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김미경(세계로약국) 이현주(임약국) ◆성남시약사회장 공로패 김광석(야탑원약국) 백은자(태광약국) 권혜진(사랑온누리약국) 황정혜(웰빙약국) 한옥인(세기약국) 심현수(비개국) 이승렬(삼정약국) 방문약료TF 김미경(TF팀장), 김광석(TF부팀장), 문현미(TF부팀장), 김영숙, 성현숙, 신혜주, 안재성, 원사덕, 윤단비, 이운진, 이희실, 임지미, 홍명한, 홍정림 약사 ◆10년 근속 기념패 전성필 사무국장 ◆성남시약사회장 감사패 이혜경(전 수정구보건소) 박미경(중원구보건소) 박진오(분당구보건소) 박현봉(약사공론) 정지은(한국의약통신) 김기철(중외제약) 이병우(백제약품) 이선학(일동제약)2018-01-16 21:19:33강신국 -
창원시약, 27일 사보이호텔서 정기총회 예정경남 창원시약사회가 오는 27일 제7회 정기총회 개최를 알리며 회원들에게 정기총회 참석을 독려했다. 창원시약사회는 오는 27일(토) 오후 6시 사보이호텔 5층 임페리얼홀(마산합포구 삼호로 39)에서 총회를 열어 올해 주요 현안과 사업계획, 예산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해 창원경상대병원의 남천프라자 약국 개설이 문제가 됐던 만큼, 이번 총회에서 이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창원시약은 ▲2017년 회무 경과보고 ▲2017년 신상신고 회비내역 및 현황보고 ▲2017년 회계보고 및 감사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일반·특별회계 결산 승인 건 ▲2017년 각 위원회별 사업 결산 승인 건 ▲2018년 일반& 8228;특별회계 예산(안) 심의 건 ▲2018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심의 건 ▲지부 및 대약 건의 사항 ▲기타현안에 관한 건 등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2018-01-16 18:04:4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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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관내 의약인 단체 관계자들과 신년 산행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14일 관악구 의약인 단체협의회와 관악산에서 신년 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악산 시계탑 광장에서 출발해 호수공원을 거쳐 무너비고개를 돌아 서울대 공대쪽의 등산로로 하산하는 코스를 돌았다. 이 자리에서 전웅철 회장은 "각각의 조직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한해가 되고 2018년도에는 연합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해 힘쓰자"고 말했다2018-01-16 17:19:18김지은 -
수원시약, 차상위·저소득세대에 사랑의 손길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최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나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자선다과회로 조성된 성금으로 관내 4개구 독거노인세대·질환이 있는 세대 등 88세 어르신부터 44세 중증질환자 세대에서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기장판과 이불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30세대에 전달했다. 한일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 겨울은 유난히 몸과 마음 모두를 춥게 느끼게 하는 계절인 듯 싶다"며 "올 해 가장 춥다는 오늘 건강한 겨울나기 행사로 30여세대에 따뜻한 이불과 전기장판을 선물하게 됐다.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방법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일권 회장, 조수옥 부회장, 박남조 여약사위원장이 함께했다.2018-01-16 16:53:58강신국 -
부산 서구약 "상호 존중으로 끈끈한 약사회 만들자"부산 서구약사회(회장 박채규)는 13일 부산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채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약사회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약사 본분을 다하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신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회원 상호 간 존중과 사랑으로 서구약사회의 끈끈한 연을 이어가자"고 했다. 이어 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저지, 성분명 처방, 달빛약국 활성화 등에 회원들이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을 대신해 격려사를 전한 백형기 부회장은 "서구에는 대학병원이 많이 위치해 있으므로 원내 약국개설, 키오스크 처방 발행 등을 막아내는 일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올해 시약사회는 약국수익창출 모델 제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약국 경제를 살리고 약사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는 총인원 128명 중 참석 61명, 위임 48명으로 성원됐다. 서구약사회는 2017년 세입세출 2251만4516원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인 불우이웃돕기, 마약류 및 의약품오남용 추방운동, 회원단합, 회원 고충 처리 강화, 달빛약국 보조 등 사업과 예산 2437만4836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이밖에 서구청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형기 부산시약부회장, 강석순 서구보건소계장, 송상호 회무법인창신세무사, 주상재& 8231;옥태석 자문위원, 조건호 총무이사, 임은주 학술교육이사, 각 구 분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부산시약회장 표창 = 김문정(토마토약국) ▲서구약사회장 대내 표창 = 권현주(파랑새약국) ▲서구약사회장 대외 표창 = 홍사철(한미약품) 박재원(약사신협)2018-01-16 14:20:01정혜진 -
강철맨 김유곤약사, 24시간 약국운영 잠시 중단...왜?365일 24시간 홀로 약국 불을 밝히던 경기도 부천시 바른손약국 김유곤 약사가 일신상 이유로 당분간 새벽 시간대 약국 문을 열지 않는다. 최근 김 약사는 자신이 소속돼 있는 약사회 관련 단체와 지역 119구급대 등에 불가피하게 24시간 약국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약사는 그간 약국에서 취사를 해결하며 24시간 약국 불을 밝혀왔지만 이달 들어 밤 12시 반까지로 단축 근무를 하고 있다. 별다른 외부 지원 없이 9년째 365일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그가 돌연 단축 근무를 결정한 것은 가족의 건강 문제가 원인이 됐다. 김 약사는 "지난달 아내가 낙상사고로 충격이 적지 않았고 후유증을 겪게 됐다"면서 "옆에서 회복을 도와야 해 불가피하게 접게 됐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아내가 몸이 안좋으니 약국에서 온 시간을 보내는 내 걱정을 더 심하게 하더라"며 "그간 옆에 있어주지 못한 시간들이 미안해 옆에서 돌봐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김 약사는 24시간 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의지는 여전히 접지 않았다. 아내가 건강이 회복되면 양해를 구해 원래대로 약국을 운영하겠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최근 경기도 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조례 제정으로 관내 약국 한곳이 정부 지원 하에 새벽 1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데 대해 반가운 마음을 표시했다. 그는 "새벽에 약국에 왔다 문닫은 것을 보고 궁금해하거나 오히려 무슨 일이라도 있나 저를 걱정해 주는 환자들도 있다"면서 "그 시간대 환자들을 생각하면 문을 다시 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몇개월 안에 아내가 완전히 회복되면 다시 심야시간에 약국 문을 열어야 하지 않겠냐며 "최근 우리 부천 지역에 공공심야약국이 지정될 예정인 만큼 지역 주민들에 더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2018-01-16 12:14: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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