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참…불참…불참' 31일 전국 임원 대전워크숍 '삐걱'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임원-분회장 워크숍에 불참을 결정한 분회가 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대전 워크숍에서 성분명처방, 한약사 일반약 판매, 안전상비약 확대 등 3대 주제를 놓고 전국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워크숍 개최가 급하게 이뤄지면서 지부, 분회 행사와 겹치거나 대약 의장단과 집행부의 불협화음으로 정기총회 개최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워크숍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불참하는 지부, 분회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미 서울지역 분회 18곳도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고 부산지역 분회들도 불참을 결정했다. 아울러 경남지역 분회들도 불참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구도 미리 잡아 놓은 자체 임원 워크숍으로 인해 대전 워크숍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약사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 임원 워크숍이 자칫 반쪽자리 행사로 전락하는 것 아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A지부장은 "정기총회를 열지 못해 예산안, 사업계획 심의도 못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워크숍이 의미가 있냐"고 되물었다. B지부장도 "분회장들이 알아서 결정하는 분위기인데 불참을 하겠다는 곳이 꽤 있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 C분회장은 "분회들도 일정이 몰리는 시기인데 한달도 남겨 놓지 않고 대한약사회가 행사일정을 통보했다"며 "전국 분회장 워크숍을 하려면 최소 2~3달전 통보를 해도 모이기기 힘들다. 너무 급조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2018-03-27 12:26:34강신국
-
의협 비대위, 최대집 당선인에 문케어 협상 전권 위임제40대 대한의사협회회장에 당선된 최대집 당선인이 문재인 케어 투쟁과 협상 전권을 갖게 됐다. 문케어 대정부 투쟁·협상을 전담해 온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최 당선인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키로 결정한데 따른 결과다. 특히 최 당선인과 비대위는 문케어 의정실무협의 재개를 위해 5개 합의안을 마련해 복지부에 전달하고 수용되지 않을 시 내달 중 대규모 집회나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비대위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이필수 위원장, 최 당선인 등과 함께 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학적 비급여 진료의 전면 급여화가 골자인 문케어는 의료계를 넘어 전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했다. 의료계는 ▲초음파 급여화 원론적 찬성 ▲상복부 초음파 고시 강행 중단 및 시행 시기 재논의 ▲급여기준 외 상복부 초음파는 비급여 적용 ▲복지부 협상단에서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교체 등 5개 항목을 정부 전달 예정이다. 해당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문케어 의정실무협의체를 굳이 재개할 이유가 없다는 게 최 당선인과 비대위 입장이다. 최 당선인과 비대위는 의료계 요구안 불수용 시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나 집단휴진 등 강력한 투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비대위가 핵심 미션인 문케어 투쟁·협상 권한을 최 당선인에게 넘기면서 비대위의 존치 이유도 희미해지게 됐다. 최 당선인은 비대위 존속 기한을 내달 22일 열리는 '70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까지'로 결정했다. 한편 최 당선인은 지난 26일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의협 회무 파악에 나섰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역임한 성종호 전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인수위 대변인에는 방상혁 전 의협 기획이사가 올랐다. 방 대변인은 지난 노환규 의협회장 집행부 임원 경력을 보유했다.2018-03-27 11:19:31이정환 -
성남시약, 이기선 자문변호사 재위촉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이기선 자문변호사를 재위촉하고, 회원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지난 24일 약사회관 2층 사무국에서 JKL법률사무소 이기선 변호사를 자문변호사로 위촉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성남지역 약사들은 변호사 등 법률지원 필요시 사무국에 유선신청을 통해 자문변호사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쁜 약국 업무를 고려해 기본 전화 상담을 통한 법률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위촉식에는 한동원 회장, 강성희 부회장,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유덕임 여약사위원회 부위원장, 이기선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이기선 변호사를 자문변호사로 위촉해 6년째 자체적인 회원 법률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2018-03-27 10:45:03강신국 -
전북도약, 신축회관 개관…15년 회원 정성으로 완공전북약사회(회장 서용훈)는 24일 신축 약사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약사회는 15년여 동안 회원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모아온 기금으로 신축건물을 완공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석대 약대생으로 비바체현악단의 공연과 전북 약사회원으로 이뤄진 칸타빌레 합창단의 축하공연은 많은 내외빈의 박수를 받았다. 서용훈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도약사회가 커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시고 응원과 격려를 해달라고 당탁했다. 행사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광수 의원, 김태진 전북은행부행장, 이영아 심사평가원 전주지원장, 정석구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최병도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장, 김봉철전북공인회계사협회장,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들, 도약사회 자문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회관 개관을 축하했다.2018-03-27 10:24:06강신국 -
성남시약, 취약계층 학생 5명에 장학금 지원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강성희, 위원장 정호은)는 지난 24일 약사회관에서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추천과 여약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 올해 장학생 5명에게 고교 1년간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한다.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한동원 회장, 강성희 부회장,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유덕임 여약사위원회 부위원장(총무)과 장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2018-03-27 10:15:41강신국 -
경기도약,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양성 박차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이애형, 위원장 김성남)가 지난 25일 성균관대 약대에서 2018년도 상반기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양성교육을 개최했다. 도약사회는 교육을 통해 올해 실시되는 식약처 주관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과 경기도와 지자체 공조로 실시되는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최광훈 회장은 "타 지역에 모범이 되고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경기도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단이 항상 자랑스럽다"며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는 강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에는 110여명의 경기도 내 회원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 내용의 전문화와 다양화를 위한 ▲노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지침 및 괘도 활용 방법(이애형) ▲생애주기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이정근)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이정근) 순으로 진행됐다. 이애형 본부장은 "강사들의 열정 덕분에 지난해 경기도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경기도와 지자체 공조로 사업이 확대되는 큰 성과를 이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도약사회는 올해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 접수 마감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2018-03-27 09:52:16강신국 -
고양시약, 회관개선추진위 구성…위원장에 함삼균경기 고양시약사회 (회장 김은진)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경주에서 초도이사회 및 임원 원로 워크숍을 열고 정기총회에서 확정된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토대로 팀별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먼저 동호회 운영규정 개정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개정안을 승인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회관개선추진위원회'을 신설하고 위원장에 함삼균 자문위원을 선출했다. 회관개선추진위원회는 재건축, 증축, 리모델링, 매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700여명의 회원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발행시 약국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어 보이는 2회 발행부터 실비를 청구할 수 있는 복지부 고시는 약국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조속한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김은진 회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팀워크을 바탕으로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들이 내 약국, 내직장, 우리의 약사직능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남은 올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함삼균 의장도 "회관 설립의 주축이셨던 김홍 자문위원께서 회관 개선추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양보하시고 나에게 노력을 당부 하신 것은 회원 애착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약사회는 다양하고 무거운 현안이 산재하지만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들의 마음가짐에서 강한 의지와 애정이 느껴져 든든하다"고 밝혔다. 박선영 부의장더 "연수교육시 회원들의 윤리교육을 병행 해 동료 간 과다경쟁이나 약사법 위반행위를 제어해 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2018-03-27 09:35:29강신국 -
미세먼지의 역습…약사들, 트로키제 상담 노하우 공유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봄철 불청객이라 부르던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최근 들어서는 사시사철 찾아오는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외에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0일 오후 8시 서울 문정동 데일리팜 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 없이 점막재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놀에프트로키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경남제약 마케팅팀과 5명의 약사들이 만나 국내 트로키제 시장을 분석하는 한편, 미놀에프트로키의 차별성 및 마케팅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였다. 소아에도 사용 가능한 트로키 제형…"점막보호작용에 주목" 우리나라의 일반의약품(OTC) 시장은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해야 하는 트로키 제형이 다양하지 못하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무가당(sugar free) 제품부터 허니, 레몬, 민트, 체리 등 다양한 맛과 향이 함유된 제품, 성분의 강도별로 나뉘어진 제품 등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는 해외 시장과는 차이가 난다. 33년째 판매 중인 미놀에프트로키가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도 그런 시장상황과 연관될지 모른다. 그럼에도 경미한 증상을 호소하는 인후염 환자들에게 거부감이 적고, 인후를 보호하는 점막 재건 효과가 뛰어나다는 건 미놀에프트로키만의 장점이었다. 이날 좌담회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서익환 약사(365종로약국)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인후염이나 목 쉼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점막 손상이 인후두염의 주원인인 만큼 점막을 좋은 상태로 유지 복원시킬 수 있는 트로키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말하는 목감기가 대부분 편도, 인후두염이나 기침감기를 지칭하기 때문에 일반 제형에 비해 빠르게 작용하는 트로키제형이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빠르게 침분비를 증가시켜 인후 윤활작용과 통증 완화효과를 나타내는 데다, 다른 약들보다 환자의 거부감이 적은 편이어서 약을 먹을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증 환자에게도 쉽게 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약사에 따르면 미놀에프트로키는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세틸피리디늄 염화물수화물(Cetylpyridinium Chloride Hydrate) ▲기침을 억제하는 노스카핀(Noscapine) ▲점액 분비운동력을 증가시키고 객담배출 작용을 나타내는 구아야콜 설폰산칼륨(Potassium Guaiacolsulfonate) ▲기관지 확장 및 말초혈관 수축작용을 나타내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Dl-Methylephedrine Hydrochloride) 등의 성분을 함유한다. 즉, 점막이 약한 소아 환자들에게도 권할 수 있다는 점에서 NSAIDs 성분가 함유된 경쟁품목과 차별성을 갖는다. 서 약사는 "인후염 환자들의 연령층을 조사해보면 어린이가 41%, 성인이 16%를 차지한다. 절반가량이 5~24세 연령대에 해당한다"며, "제품의 타깃을 보다 젊은 연령대로 낮추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준다면 소아 환자나 20대 젊은 환자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좌장을 맡은 정강희 약사(대치필리아약국)는 "소아의 인후염 발병률이 41%로 성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건 그간 간과했던 부분이다. 소아 환자들의 경우 점막이 더욱 약하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며, "점막 습윤상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트로키제형 중에서도 8세 이상 적응증을 가진 미놀에프트로키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목감기는 기본…"목관리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권장" 두 번째 연자를 맡은 민재원 약사(대한약국학회 편집위원)는 미놀에프트로키가 진해거담제로서 인후염을 포함한 목감기 상비약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진해제 2종과 거담제, 방부살균제가 복합적으로 함유된 덕분에 증상완화와 염증원인 제거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것. 덕분에 기침, 가래, 천식, 구내염, 편도염, 인후두염으로 인한 목쉼, 목의 불쾌감, 인후통, 목이 부어오르는 증상 등 경쟁품목 대비 다양한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민 약사는 "미놀에프트로키에는 COX-2 저해제가 포함되지 않아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NSAIDs와 병용 가능하다"며, "환절기에 목이 불편해하는 환자에게 가글과 병용하게 하거나 목이 쉬면서 기침, 가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다양한 한약제제와 병용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조합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목감기 뿐 아니라 ▲가수, 성우, 교사, 강사, 영업사원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 ▲야외직업종사자, 운전자처럼 미세먼지에 노출이 많은 직업군이나 ▲목감기에 자주 걸려서 휴대용 상비약이 필요할 때 ▲목을 많이 사용해서 목이 자주 불편하고 쉴 때 ▲다른 먹는 약이 많아서 기침, 가래, 목감기약을 복용하기 어려울 때도 권장됨은 물론이다. 좌담회 패널로 참석한 이나은 약사(온누리H&C 마케팅개발부 팀장)는 "미놀에프트로키는 국내 시판 중인 트로키제형 중에서도 적응증이 다양하고 연령범위가 넓다는 장점을 갖는다. 몸살감기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쌍화탕을 함께 찾는 것처럼 목감기에 병용하는 약으로 자리매김한다면 한층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처럼 미세먼지가 유행할 때 많이 찾는 제품과 함께 진열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 미놀에프트로키의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층을 겨냥할 수 있도록 맛과 향을 다양화 하고, 제품포장을 세련되게 바꾸는 등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좌담회 패널로 김경열 약사(송파제일약국)는 "맛이 한가지로 국한돼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다. 복용 편의성을 고려할 때 10~20대가 선호하는 맛과 패키지로 변화를 줄 필요성을 시사한다"며, "팟캐스트나 SNS 등 신세대가 선호하는 매체를 적극 활용한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 자리에 동석한 경남제약 정석전 PM은 "미놀에프트로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패키지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좌담회에서 나온 약사님들의 의견을 토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2018-03-27 06:29:48안경진 -
약사회 "문재빈 전 의장 회무농단...정상적 절차 무시"대한약사회가 문재빈 전 총회의장의 회무농단을 간과할 수 없다며 의장단 명의의 4월 5일 총회개최 요청 공문 접수에 강하게 반발했다. 약사회는 2018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협의를 위한 총회 부의장단 간담회가 무산됐다고 26일 밝혔다. 약사회는 지난 22일 총회 개최를 위해 부의장단 간담회를 26일 개최하자고 요청했지만 불참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자격이 상실된 문재빈 전 총회의장의 도를 넘는 언론플레이로 인해 약사사회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며 정상적인 절차를 무시하는 문재빈 전 총회의장의 회무 농단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회무를 주관하는 주체로서 조찬휘 집행부는 정기총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난 8일 윤리위원회 의결로 인한 총회의장 자격상실 내용을 통지하고 총회의장 유고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 및 총회 개최요청을 부의장단에 5차례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빈 전 총회의장으로부터 4월 5일 정기총회 개최와 관련해 사전에 어떠한 요청을 받은 바 없던 상황에서 26일자 아침 언론 기사를 통해 일방적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회무가 회원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기본 입장에서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기 대의원총회가 빠른 시일내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총회 개최가 지연될 경우 특단의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회무파행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장단은 23일 약사회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4월 5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겠다며 집행부에 총회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2018-03-27 06:26:55강신국 -
"30년 고객상담 약국 운영 노하우 동료들에 전수"건강기능식품, 한약, 약국 화장품. 약사의 상담을 통해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복용하고 사용하던 제품들이 이제는 약국 밖에서 더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처방 조제에 바쁜 약사들도 환자 상담을 통한 매약에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어졌고, 이런 환경 속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이런 환경을 탈피, 상담을 통해 약국 경영을 활성화 해보잔 취지로 마련된 한 실용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서초구 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진행하는 서초팜임상영양요법 아카데미는 올해로 네 번째 강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약국 경영과 환자 상담에 대해 고민하던 약사 10여명이 머리를 맞대보자며 시작한 소규모 스터디는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새 서울 전지역 단위 강좌가 됐다. 이번 강좌 강의를 맡은 서초구약사회 오재훈 약국경영지원단장은 어느 누구보다 지역 약국, 약사의 일반약, 건기식 판매와 상담에 대해 고민해 왔던 인물이다. 인근에 이렇다할 의원이 없어 고정 처방전이 보장되지 않는 약국을 30년 이상 운영하면서 누구보다 상담방법, 그리고 그를 통한 약국 경영 활성화에 대해 고민했다. "그야말로 생존이죠. 고정 처방전 수입 없이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하려면 연구만이 살길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부터 정확히 파악하자 생각했어요. 제품을 공부하면서 자연히 그때그때 건기식, 일반약 트렌드를 읽고 관련 질환과 영양요법을 연결지어 공부했죠. 공부한 것을 바로 적용하고 소비자 반응을 볼 수 있어 재미도 느꼈죠." 4년 전 분회에서 동료 약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의외로 많은 약사들이 매약과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알게된 후 뜻이 맞는 약사들과 소규모 스터디를 결성했다. 분회 회의실에서 주말 시간을 할애해 함께 공부하고 사례를 공유한 후 약국에서 바로 공부한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서서히 눈에 띄는 결과로 나타났다. 함께 공부한 약사 중 일부가 함께 공부한 내용을 약국에서 적용하고, 일반약과 건기식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다보니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오 약사의 노하우를 담은 교재와 강의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약사들 요청에 의해 스터디는 정식 강좌로 바꼈고, 서초구약사회 회원을 넘어 관심 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카데미로 확대됐다. "먼 이야기가 아닌 운영 중인 약국의 형태, 주변 상황을 고려하고 현재 갖고 있는 건기식, 일반약을 환자에 가장 잘 맞게 추천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죠. 거기에 영양학을 결합했고요. 공부는 끊임없이 하는데 실제 약국에서 상담능력이 향상되거나 매출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약사들이 적지 않거든요. 젊은 후배 약사들 중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 동료들에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오 약사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8일부터 8개월간 매월 둘째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부신피로 증후군 ▲필수지방산과 오메가3 ▲대사증후군 ▲장누수증후군 ▲남성발기부전 치료제와 영양요법 ▲골관절, 피부 영양요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그 시점에 가장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고 약국에서 상담이 빈번한 주제들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어요. 약국 밖 시장에서 커나가고 있다는 게 문제죠. 약사만이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3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하며 받은 부분을 후배 약사들에 나눠주고 도움을 주며 베풀고 싶습니다."2018-03-27 06:20:59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