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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냉각시트 '네츠사마시트', 약국 유통 돌입일본 냉각시트 시장점유율 1위 '네츠사마시트'가 한국에 정식으로 유통된다. 일본 고바야시사는 2일 유통업체 서윤패밀리를 통해 냉각 젤 시트 '네츠사마시트'를 한국시장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네츠사마시트는 1995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됐고, 2014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일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네츠사마시트는 일반 냉각 젤 시트와 달리 쿨링캡슐(멘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시트를 피부에 부착하면 캡슐 속 멘톨 성분이 서서히 나와 냉각력을 높여줘 8시간 이상 유지된다. 따라서 다른 시트보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시장 반응이 좋다. 현재 일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고바야시 측은 "일본 냉각 젤 시트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유명한 제품으로, 올해부터 한국에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7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체온계, 해열제, 냉각 젤 시트 등을 항시 갖춰 놓는 것이 좋다. 네츠사마시트가 아이가 있는 집의 상비품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설명했다.2018-04-02 09:19:00정혜진 -
개국·이전, 적정 월세·권리금…최상의 조건 찾아라막연히 개업을 꿈꾸고 있거나 현재 준비 중인 약사라면 누구나 입지와 더불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개국을 희망한다. 이미 약국을 개국한 약국장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약국체인 휴베이스가 1일 진행한 '융합약사: 융합의 시대를 준비하는 약사 되기' 세미나 첫 번째 과정은 김현익 약사가 ‘나는 개국 병에 걸려있다’를 주제로 약국 입지분석, 개국 컨설팅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1일부터 6월 3일까지 10주 과정으로 휴베이스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첫날 강의에는 서울, 경기는 물론 지방에서 올라온 약사까지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약사는 이날 자신이 약국을 개국하며 겪었던 부분과 휴베이스 회원 약국들의 개국을 도우며 알게된 일반 상권과 약국 입지에 대해 실제 사례, 분석 결과를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근무약사가 약국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데 일명 '개국병'이라고 부른다. 고칠 수 없으로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개국을 준비하면 누구나 다 비슷한 점을 찾고, 같은 우려를 한다. 그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 개국, 적당한 월세·권리금 수준은 우선 신규 약국의 적정한 월세와 권리금은 어느 정도 선으로 책정할 수 있을까. 창업컨설팅기관인 한국사업정보개발원 분석에 따르면 일반 업종에서는 적당한 월세를 월 매출액의 10% 선이다. 월 매출이 3000만원이라면 이에 10%인 300만원이 적정한 월세 수준이란 것이다. 일반 업종에 비해 비교적 마진이 높은 업종의 월세는 월 매출액의 16.7%까지 보기도 한다. 권리금은 어떨까. 권리금은 월 조제료 1년치에서 2년치 사이로 책정하는게 대부분인데 해가지날수록, 지역에 따라 곱하는 월 개월 수가 달라진다. 최근 서울, 경기권의 경우 월조제료 2년치를 요구하는 곳도 적지 않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 기존 약사가 요구하는 권리금을 지불하기 체크해 봐야 할 부분은 인근 병의원의 이전 여부나 근처에 신축 건물이 있는지, 경쟁약국 등장 가능성, 건물주의 성향, 기존 약사 할인과 난매 여부 등이다. 더불어 권리금은 보증금과 월세 규모, 지역 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 약사는 "권리금으로 몇억이 투자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건물주 성향만 해도 주위 부동산에 찾아가 물어볼 수 있는 문제다. 기존 약국이 할인, 난매로 매출을 반짝 올린 후 높은 권리금을 받고 약국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 철저히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규 약국 입지, 어떤 상권이 좋을까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좋은 상권과 그렇지 않은 상권의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일반 업종에서 좋지 않은 상권은 경사나 계단이 있는 곳, 또는 왕복 4차선 이상 도로로 상권이 분리되는 곳이 있다. 학교와 운동장, 고아원, 양로원, 주차장 등의 근처도 상권이 분할돼 좋지 않다. 유동인구의 주이용 목적을 점검하는 게 필요한데 유동인구는 많은데 유입성이 결여된, 흘러가는 입지라면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반대로 좋은 상권은 고객이 모여있으면서도 유동인구가 손쉽게 이탈하지 않는 상권이다.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인근이면 좋지만 버스정류장의 경우 출발보다는 도착 지점, 종점이 더 용이하다. 약국은 주변에 피부과나 비뇨기과가 있거나 유흥가 주변, 시장입구, 시내 중심가, 대학가 등이 비교적 좋은 상권에 속한다. 김 약사는 "병의원의 개원 후 한 건물 안 평균 영업기간은 5~7년이다. 개국 약사도 이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택지지구에 들어간다면 상권 비율이 3.5% 정도인 곳을 찾는 게 적당하다. 상권 비율 등은 광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로 뛰고 손으로 검색하고…개국 준비 6계명은 자신이 눈여겨 보고 있는 지역이 있다면 이곳의 상권부터 분석해야 하는데 직접 발로뛰며 정보를 구하거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등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중 김 약사가 소개한 상권분석 방법 중 하나는 소상공인진흥원 사이트에서 기본적인 데이터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해당 지역의 상권, 경쟁, 입지, 수익분석과 점포이력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상권 분석의 경우는 카드사 가맹점 매출통계를 기반으로 추정된 매출액 통계나 유동인구의 성별이나 연령, 주말 주중 유동인구 통계, 연령대별 소비현황, 학교시설 등이 나온다. 더불어 지역 전체의 약국의 월평균 매출, 객단가도 나온다. 여기서 나온 통계를 바탕으로 약국 입지 분석은 물론 운영 방안, 주력 제품 등 경영적 측면도 참고해 볼 수 있다. 자신이 눈여겨 보는 지역의 관청 사이트를 들어가면 보면 여기에 있는 통계포털에서 상권에 대한 통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인구, 세대 수, 성별, 인구증감 등을 알 수 있다. 입지와 더불어 들어가고자 하는 약국을 운영했을 때의 수지타산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대출로 약국을 개국한다면 초기 비용과 예상 매출액 대비 주택담보대출 이자율과 올해 최저임금, 건강조제료 평균, 건당 약품비 평균, 조제료, 직원 임금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개국을 준비할 때 30곳 이상 약국을 가보면 조금씩 자리를 보는 식견이 생긴다“며 "기존 약국을 그만두고 자유롭게 다른 자리를 찾아볼 시간을 최소 1개월 정도 잡는 것도 좋다. 약국을 하면서 발품을 팔며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평일 오전, 낮시간도 직접 찾아가 체킹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금계획도 중요한데 유동 현금을 일정 금액 확보가 필요하다. 놓칠 수 없는 자리가 있다면 지체없이 계약할 수 있는 계약금을 위한 것"이라며 "이후 이 약국에 들어갔을 때 수지분석과 시뮬레이션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고객이 내 약국에 올 수 밖에 없는, 이 약국만의 특장점도 생각해 봐야 한다. 입지와 더불어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함께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4-02 06:29:45김지은 -
전국 분회장·임원 65% "약사-한약사 면허통합 찬성"전국 분회장과 약사회 임원 65%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31일~4월1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분회장 및 관련 임원워크숍을 열고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즉석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임원 108명 중 71명(65%)은 통합약사에 찬성했고 약사와 한약사의 완전분리를 해야 한다는 임원은 24명(21%)였다. 아울러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을 위한 한약제제 구분에 대해 현행 체제를 유지하면 한약제제를 표시 기재하자는 의견이 44%를 가장 높았고 현행 유지는 26%였다. 한약제제와 한약제제가 아닌 의약품의 완전구분이 필요하다는 임원은 23%로 집계됐다. 설문조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임원 휴대폰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URL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임원들이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 부회장은 "한약사 문제를 해결을 위해 약국과 한약국 분리, 면허범위 내 의약품 판매 및 위반시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쪽으로 약사법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일반약 중 한약제제를 분류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한약제제 구분이 되면 한약사의 배타적 업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부회장은 "결국 의도치 않은 구조의 한방의약분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2018-04-02 06:28:35강신국 -
약사회 "편의점약 품목수 고정, 효능군 조정 가능"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대안이 품목수를 고정하고 효능군까지는 조정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특히 부작용 보고건수가 가장 많은 '타이레놀500mg'을 안전상비약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31일~4월1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분회장 및 관련 임원워크숍을 열고 편의점 판매약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회의 경과와 향후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안전상비약 중 판매액이 가장 높은 타이레놀500mg은 무조건 뺄 생각"이라며 "부작용 보고 건수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해열진통제를 뺄 수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인데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된 타이레놀 160mg을 두정씩 복용하게 하는 것도 대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리핑 이후 이뤄진 임원 설문조사에서 기존 13품목을 유지하며 효능군을 확대하는 것은 부적절 하다는 응답이 38%였고, 편의점 판매시간을 제한한다면 13품목 이내에서 품목 조정은 가능하다는 응답도 36%나 됐다. 이어 현행유지 8%, 효능군 확대시 품목수 축소 7% 순이었다. 복지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시도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임원 86%는 표결이 아닌 협의가 전제된다면 협상을 진행하고 일방적 추진을 강행하면 전국 약사 총궐기 등 강경투쟁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 협상은 포기하고 총궐기에 나서야 한다는 임원은 9%에 그쳤다. 설문조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임원 휴대폰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URL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임원들이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총회가 끝나고 복지부에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는데 공교롭게 총회가 미뤄지면서 시간을 번 측면이 있다"며 "품목수는 더 늘리기 힘들다. 효능군 조정은 합의에 의해서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13품목은 고정하고 합의에 의한 효능군 조정은 가능하다"면서 "다만 품목조정위원회의 표결처리 강행은 지금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가 제시한 주요 정책 추진방향은 ▲병의원-약국 연계 당번약국 ▲공공심약(보건)약국 ▲공중보건약사 ▲(상비약)편의점 판매 시간 제한 ▲처방전 리필제 ▲약국직접조제 등이다. 약사회는 워크숍에 앞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반대하는 구호를 위치며 피켓 시위도 진행했다.2018-04-02 06:24:41강신국 -
서울시의사회장, 박홍준 후보 당선…67% 지지서울시의사회장에 기호 2번 박홍준 후보가 당선됐다. 박 후보는 유권자 157명 중 105표를 받아 67% 지지율을 획득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31일 오후 3시 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과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52표를 얻은 오동호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의장에는 김교웅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연세의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연세의대 전임의, 아주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강남구의사회 학술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부터 3년간 강남구의사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 남북 의료협력위원회 위원, 국제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강남구에서 소리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중이다. 박 당선인은 "역대 23명 회장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맡겨진 구간의 계주를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다"며 "오동호 회장 후보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장 투표에서는 전체 159표 중 기호 1번 김교웅 후보가 86표로 의장에 당선됐고, 기호 2번 김영진 후보는 73표를 받았다. 차기 의장 김 당선인은 "집행부를 잘 보좌하는 것이 회원을 위한 길이며 투쟁 목적은 투쟁 자체가 아니라 협상이다"라며 "단순 투쟁이 아닌 협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사회 집행부가 의협 집행부를 잘 보좌하겠다"고 강조했다.2018-04-01 15:15:45이정환 -
리베이트 품목 약국 차액정산 주의보…인하시점 변경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4월부터 약가가 인하된다고 고시됐지만 제약사가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해 일부 품목의 약가인하 시점이 유예된다. 이에 약국에서는 차액정산, 재고관리 등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별로 유예시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3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서울행정법원의 약가인하 집행정지 결정이 30일 진행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4월 1일 이후에도 해당 제약사 품목의 상한금액은 집행정지 효력정지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제약사별 약가인하 집행정지 기간을 보면 ▲4월 6일 - 한미약품 9품목 ▲4월 12일 - 파마킹 34품목 ▲4월 16일 - 팜비오 1품목, 구주제약 1품목, 일동제약 26품목, 한올바이오파마 74품목 ▲4월 20일 - 일양약품 46품목, 한국피엠지제약 11품목, CJ헬스케어 114품목 등이다. 제약사마다 집행 정지일이 다르기 때문에 청구 SW약가 업데이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약사들은 제약사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주다 약가인하가 됐는데 피해를 봐야 하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전남 순천의 김성진 약사는 "약가인하가 아니라 급여정지 혹은 품목취소를 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급여는 유지하고 인하차액만 품목 취소될때까지 지속적으로 과태료를 회사에서 직접 받던가 해야지 왜 도매와 약국에 손실을 주냐"고 반발했다. 한편 복지부는 4월부터 리베이트 연루 제약사 19곳 340품목에 대한 상한가를 평균 8.4%로 인하한다고 고시했다.2018-03-31 06:30:10강신국 -
샘플 마스크 진열하니…미세먼지 타고 약국매출 급증미세먼지, 황사로 마스크를 사러 약국을 찾은 환자, 진열대를 바라보며 한참을 고민한다. 이 고민은 한가지. 수많은 제품 중 자신에게 가장 맞고 효과도 좋은 것은 무엇일지다. 이런 고민을 적극 반영해 마스크의 경우 ‘속 보이는’ 진열 방법을 도입, 소비자 편의도 돕고 매출도 늘리는 약국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 황사가 잦아지면서 약국 한켠에 따로 마스크 진열대를 배치하는 것은 대중화 됐고, 한발 더 나아가 각 제품마다 샘플을 함께 배치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마스크 제품이 불투명한 비닐에 포장돼 있어 구입해 개봉하지 않는 이상 소비자는 제품의 모양이나 재질 등을 미리 확인해 보기 쉽지 않다. 하지만 효과는 물론 높은 것을 찾지만 몸에 착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재질이나 모양 등은 개인 성향에 따라 기호가 달라질 수 있는데 견본품으로 미리 확인하고 구입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황사, 미세먼지로 판매가 늘었지만 제품 수를 늘리고 샘플을 각 제품에 배치하니 판매량이 더 늘었다"면서 "샘플 제품을 개봉하는게 손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고객이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니 만족도가 이전보다 훨씬 높아지고 한 고객당 구매하는 양도 이전보다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본인이 찾는 브랜드가 없어 망설이던 소비자도 실물을 보면 골라가고 대량으로 구매하기도 하더라"며 "업체 차원에서 포장 한면은 투명하게 하는 등 속이 보이게 만드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해봤다"고 했다. 성인은 물론 소아용 마스크도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마스크가 불편해 착용을 꺼리던 어린이들도 약국에서 견본으로 진열한 제품을 보면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거부감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아이가 마스크를 안쓴다고 안사던 고객들이 막상 샘플을 진열하니 크기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아이들 취향에 맞아 사 가더라"며 "약국도 일정 부분 투자를 해서라도 소비자가 편리하게 느끼는 소비점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량, 저가 공세에 나선 온라인 쇼핑몰들에 비해 약국에선 판매가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지만 약사들은 이 역시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약사는 "온라인 등에서 대량으로 저가 제품을 찾아 구매하는 고객과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고객의 소비 성향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가격이 조금 비싸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려는 성향이 있는 것 같아"면서 "가끔 약국 마스크가 비싸다고 하는 고객도 있는데 약국은 인증받은 제약회사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말하면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늘어난 판매와 더불어 약국 주문이 급증하면서 의약품 온라인몰에선 일부 제품의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 온라인몰은 최근 일동제약 회원을 대상으로 일동제약 푸른숲 마스크 품절을 안내하면서 "미세먼지 이슈로 주문량이 급증했다. 많은 약국에서 입고 알림 신청을 했으나 신청대비 입고량이 매우 적어 모든 약사들에 안내를 하지 못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주에는 소량씩만 입고될 예정이고 이에 대한 안내는 영업 담당자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3-31 06:28:40김지은 -
건보공단·검찰·지자체, 전국 면대약국 동시다발 조사정부의 면대약국 단속 의지가 여느 때보다 강력한 가운데, 조만간 조사가 마무리되는 몇 곳의 면대약국 조사 결과가 공개될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 등 다수의 면대 의혹을 받고 있는 약국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4월, 늦어도 상반기 내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규모의 조사는 건보공단이 주축이 됐다. 공단은 면대약국 전담반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지역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담반은 사전 자료 분석을 통해 면대약국 정황을 상당량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면대 정황이 있는 약국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 역시 직접 약국을 방문하는 약사감시 형식으로 도매업체와 약국 등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 관련부처 뿐 아니라 지자체도 면대약국 조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지자체 보건 관련 업소 관리과는 첩보에 의한 면대 정황을 확보해 수개월 째 조사를 진행해왔고, 4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조사는 마무리 단계로, 유통업체에 의한 면대약국 운영을 조사해왔다.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문제가 접수된 약국에 대한 별도의 검찰 조사가 진행되는 곳도 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앞 문전약국 수 곳이 면대약국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조사가 수개월 째 계속되고 있다. 한 약국 관계자는 "한 곳이 아닌, 복수의 약국이 조사를 받고 있다. 여러 정황을 포착해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고, 사안이 복잡해 수개월 째 약국과 주변 인물들이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18-03-31 06:27:49정혜진 -
약사들이 찾아낸 의약품 해외직구 사이트 결국 차단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N사를 통한 의약품 불법 해외직구를 근절하는 성과를 냈다. 약준모가 N사에 불법 의약품 해외직구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중단하라는 항의 공문을 전달하자, N사는 지적을 수용해 즉각 불법 약품 수입업자들의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30일 약준모는 "의약품 불법 해외직구 경찰 고발에 이어 포털사이트 N사에 항의 공문을 보낸 결과 N사는 불법을 중단하고 수수료를 취득하는 행위도 멈추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약준모는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 해외 유명 진통제나 동물의약품을 국내 포털사이트 내 개인 쇼핑몰을 이용해 판매하는 해외직구 업체를 직접 경찰 고발하는 등 불법 근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약품 불법 수입업자들이 법망을 피해 포털사이트 내 개인 스토어 판매 수법을 악용하는 점을 파악한 약준모는 N사에 불법 근절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N사는 "의약품 등 법 위반 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판매자 자율로 상품이 등록되고 노출되는 시스템 상 위반 상품이 존재할 수 있다"며 "불법 모니터링에서 빠진 약품 불법 판매 중단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 N사 스마트스토어(포털 내 개인 쇼핑몰)에서 지금까지 거래됐던 유명 의약품 이름을 검색하자 과거 수 십여개 판매자 리스트가 검색됐던 대비 지금은 단 한 건의 리스트도 검색되지 않고 있다. 약준모의 의약품 불법 해외직구 근절 노력이 소기 성과를 이룩한 셈이다. 약준모는 이같은 성과를 위해 N사에 의약품 불법 직구 현황과 불법 직구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규제 사항, 경찰 답변내용 등을 꼼꼼히 송달했다. 특히 약품 불법 직구 판매상들은 경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사업장소재지를 미국 등 해외로 신고, 피의자 특정을 회피하는 편법을 써 왔다는 게 약준모 설명이다. 때문에 불법 차단이 쉽지 않았는데, 불법약 판매 창구가 됐던 N사에 약준모가 직접 항의공문을 전송해 불법 근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약준모 임진형 회장은 "의약품 해외직구는 불법이며, 판매창구 역할로써 수수료를 취득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N포털사에 보냈고, N사는 즉각 지적 내용을 수용한 뒤 후속조치를 완료했다"며 "과거 해외직구 판매업자가 다수 검색됐던 대비 지금은 0건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즉각 시정조치돼 약준모 노력이 빛을 보게 된 셈이지만, 불법 직구는 언제 또 빈틈을 노려 재개될지 모른다"며 "앞으로 약사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이같은 약품 불법 직구 발견 시 즉각 민원을 제기하길 당부한다. 전국 지부 연수교육 때 불법 직구 근절 교육을 포함시키는 것도 제안한다"고 했다.2018-03-31 06:22:34이정환 -
성남시약, 취약계층 아동에 약손사랑 전해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약손사랑을 전했다.. 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강성희, 위원장 정호은)는 29일 성남시청 부시장실에서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영양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아동 영양제는 700명분 2450만원 어치로 수정·중원·분당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무모가족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4월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한동원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활은 물론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철 성남시부시장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관심가져 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영양제 전달식에는 한동원 회장, 강성희 부회장,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김광석 문화체육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과 성남시 이재철 부시장, 이균택 복지국장, 류진열 아동보육과장, 박희보 드림스타트 팀장 등이 참석했다.2018-03-31 01:31:29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