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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약대 동문회 '후배사랑'…장학금 4200만원 기탁중앙대 약대 동문회(회장 홍종오)가 모교 후배 34명에게 장학금 4200만원을 기탁했다. 동문회는 11일 중앙대 약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문회, 지역동문회, 기수별 동기회 등이 마련한 장학기금은 4200만원으로 학생당 많게는 2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장학금을 받았다. 홍종오 회장은 "선배들이 마련한 장학금이 밀알이 돼 후배들이 훌륭한 약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홍종오 회장, 손동헌 명예교수, 김광식 동문회 사무총장, 이원형, 한갑현 동문과 교수들이 참석했다.2018-04-12 09:36:39강신국 -
"성희롱 예방교육 하고 있죠?"…노동청, 약국 확인약국도 정부 시책에 맞춰 직원 대상 내부 교육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노동부 산하 지방 노동청이 일부 약국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주로 약국에 유선으로 연락을 해 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 실시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역 약사회장은 "최근 회원 약국에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 하고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등을 확인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면서 "연락을 받은 약국에선 별도 성희롱 교육 규정이나 전문적인 강사를 초빙해야 하는지 등의 규정을 난해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회장은 "요즘 미투 확산도 영향이 있어 보인다"며 "법적으로 규정이 마련돼 있는 만큼 약국들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약국은 현행 '남녀 고용 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 1회, 1시간 이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하도록 돼 있다.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인 대형 문전약국은 현행 '남녀 고용 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 1회, 1시간 이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은 별도 외부 강사 초빙 없이 교육 자료를 숙지한 내부 직원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단 단순 교육자료를 배포, 게시하거나 동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근로자에 교육 내용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어려우면 예방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필수 교육 내용은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한 법령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처리 절차와 조치 기준 ▲성희롱 피해 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 절차 ▲그 밖에 직장 내 성희롱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반면 상시 10명 미만 근로자를 고용하는 약국 또는 개설약사 및 종업원(근무약사 포함) 모두가 어느 한 성(性)으로 구성된 경우는 별도 교육 없이 교육내용을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방법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약국장에게 부과되고, 약국장이 지켜야 하는 사항과 관련한 법규를 보면 사업주, 상급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내에서 성희롱을 하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 대상이 된다. 또 사업주는 성희롱 관련 피해 근로자가 상담, 고충의 제기 또는 관계기관에 진정, 고소 등을 한 것을 이유로 고용상 불이익 조치를 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 발생이 확인된 경우 지체없이 행위자에 대해 징계,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담당자는 "10미만 사업장은 관련 자료 게시, 배포만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10인 이상은 반드시 연 1회 내부 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교육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정보공개란에 자료실에서 성희롱예방 표준교육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2018-04-12 06:27:41김지은 -
조찬휘-이영민 14개월만에 조우…의제는 부작용 보고회무에 무력감을 호소하며 대한약사회 상근 임원직을 사퇴했던 이영민 전 부회장이 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 직무대행 자격으로 약사회를 떠난 뒤 1년 2개월 만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조우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11일 이영민 의약품안전관리원장 직무대행과 만나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사업 현황과 개선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2017년도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추진 성과 및 향후 사업 계획 발표 ▲부작용보고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CDM(common data model)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 ▲DUR, 피임제, 비만치료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성분 등에 대한 능동적 모니터링 ▲부작용 보고 충실도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의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2018년도부터 ‘전국 통합약국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전국 통합약국센터’로서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시·도지부 협력관계 강화를 통한 부작용보고 활성화와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에 대해서도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모세 센터장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하여 부작용 보고를 보다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영민 원장 직무대행, 정수연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 우연주 안전정보관리팀장, 최연정 안전정보관리팀 대리가 조찬휘 회장, 박인춘 부회장, 이혜숙 사무총장, 이모세 센터장, 김나영 약사, 이정민 약사, 김영욱 약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이후 이영민 직무대행은 대한약사회관서 열린 서초구약사회 자선다과회에 참석한 뒤 강봉윤 정책위원장, 이혜숙 사무총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2018-04-12 06:23:17강신국 -
서울시약-8개 약대, 29일 약대생 프리셉터 기본교육오는 29일 서울지역 약대생들의 약국 실무실습을 위한 프리셉터 교육이 열린다. 서울시약사회와 서울지역 8개 약학대학으로 구성된 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김종환, 김영미)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오후 6시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 기본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셉터 기본교육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과 한국약학교육평가원 기준에 맞게 진행되며, 대한약사회 회원신고를 필한 약사로서 경력 3년 이상의 개설약사 및 근무약사가 대상이다. 교육을 이수한 약사에는 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공동협의회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약학대학 및 약학실무실습의 교육 목표, 세부교육 방안(김경임 고려대 약대교수) ▲프리셉터의 역할과 책임 및 효과적인 학생관리(이정연 이화여대 약대교수) ▲성희롱예방교육(함경진 서울시성평등 사업단장) ▲효과적인 실무교육을 위한 교수법(유기연 동덕여대 약대교수) ▲교안 구성 및 활용, 커뮤니케이션 및 멘토링(정경혜 중앙대 약대교수) ▲학생 평가방법(김은영 중앙대 약대교수) ▲프리셉터 시뮬레이션(모연화 모약국 대표약사)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접수는 25일까지이며, 소속분회 사무국 또는 서울시약사회(02-581-1001)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2만원이며 교재 및 식사가 제공된다. 황미경 약바로쓰기본부장은 "프리셉터 활동에 신규로 참여할 약사 뿐만 아니라 기존 실무실습 참여약국 중 개설약사가 전담하기 어려운 경우 근무약사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6년제 약대생을 위한 실무실습교육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약대생 실무실습은 프리셉터 기본교육을 수료한 약사만 학생지도와 평가에 참여가 가능하다.2018-04-11 23:22:2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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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약 연수교육에 회원약사 140여명 참석경기 군포시약사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8일 군포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국, 비개국 회원약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약사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연수교육에서는 ▲환절기 다빈도 한약제제(배현 약사) ▲약국 세무와 노무(이촌회계법인 임현수 회계사) ▲어르신약료교육과 약사의 미래(김성남 약사) ▲약국IT방향성과 약사 4.1역활(양덕숙 약사) ▲비타민D의 합리적 활용법(김성철 약사)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박덕순 약사) ▲임산부 약료 및 치매관리(엄준철 약사) 등이 소개됐다. 교육에 참석한 회원약사는 설문에서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였다"며 "연수교육 강의 내용이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답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연수교육에 앞서 올해 1분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 보고 우수약국 시상식을 진행하고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약무사업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방문약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2018-04-11 23:17:40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CMG제약과 마약퇴치 업무협약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10일 CMG제약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주형 CMG 제약 대표이사는 "CMG제약은 차그룹 계열사로 국민건강을 위해 보다 나은 의약품제조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활동 등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항 본부장도 "국민 건강을 위해 일한다는 같은 목표를 가진 CMG제약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업을 공유하며 좋은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이주형 대표이사, 김상기 전무, 윤명순 상무, 윤정완 차장, 이현우 사원과 김이항 본부장, 이정근 수석 부본부장, 경기마퇴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2018-04-11 19:28:20강신국 -
경남도약, 마약통합시스템 지역·분회 임원 교육 실시경남약사회(회장 이원일)는 10일 도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상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18개 시군약사회 소속 임원 25명이 참석, 전산시스템 시연과 설명회가 진행됐다.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시스템 응용 과정에서 임시저장 불러오기 기능의 개선사항, 관리 대상 품목에 약품별 환자 불출내역 정보 관련 사항, 신규 구입 보고 오류 시 변경취소 등 개선점을 요청하고 불편사항들을 건의했다. 최종석 담당 부회장은 통합 전산시스템 회원가입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계도기간을 안내하고 약사법과 연계된 사항을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이 제도의 시행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여야 하는 두려움이 문제인 것이지 시스템은 그닥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프로그램 이용 시 요청하신 개선점 등을 보완해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4-11 14:20:37김지은 -
잘 나가는 약국 10%, 전체 약국 청구액 절반 독식잘 되는 약국 상위 30%가 약국 전체 청구액의 70%를 독식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0% 약국의 청구액 비중은 45%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7년 기준 약국 청구액 10분위 분석 자료를 보면 상위 30% 약국(6708곳)의 청구액은 약국 전체 청구액의 70%를 차지했다. 2017년 약국의 총 청구액은 15조 2887억원. 이중 상위 30% 약국의 청구액은 10조 8738만원에 달했다. 상위 10%에 포함된 약국의 일 평균 조제건수는 200.6건에 월 평균 청구액은 2억5700만원대였다. 잘되는 약국 상위 20%의 하루 평균 조제건수는 133.2건에 월 평균 청구액은 8674만원이었다.약제비 중 약값비중이 75%라고 보면 이들 약국의 월 조제수입은 2168만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상위 30% 약국의 일 평균 조제건수는 99.7건이었다. 전체약국의 평균 조제건수는 75.3건으로 차등수가 기준에 근접했다. 반면 하위 10% 약국의 일 평균 조제건수는 5.2건에 월 평균 청구액도 238만원에 그쳤다. 사실상 조제보다는 매약에 의존하는 약국이 다수 포함됐다는 이야기다.2018-04-11 12:30:30강신국 -
"원가 50%에도 못미치는 병원약사 수가 전면 개편을"병원약사들이 의약품 조제와 투약 위주인 약사 업무, 역할을 약료 서비스로까지 개념을 확대하고, 인력과 수가체계에서도 의료기관 약사들의 역할을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최근 복지부에 제출한 '의료기관 약제서비스 강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확보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약사법 개정, 인력 개정, 수가체계 재정립 등의 정책 제안을 했다. 병원약사회의 이번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과제 일환으로, 복지부가 병원약사회에 요청한 첫 정책과제란 점에서 정책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약제서비스 강화 필요성에도 그간 체계적 연구가 부족했다"며 "더불어 약사들의 새로운 약료서비스 창출 방안, 적정한 약료서비스 제공과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연구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연구를 위한 실태조사 결과 약사법상에 약사 행위가 조제, 복약지도에 한정돼 있는데 더해 의료기관 약사 인력 기준, 수가체계 등이 약사 역할과 업무 범위 확대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약사회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정부에 제안한 정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 ◆약사 업무 조제 위주서 약료서비스로…약사법 개정=약사회는 미국, 일본 등과 같이 약사가 보다 더 전문성을 발휘해 제품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으로 약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약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우선 사회 변화와 현실을 반영, 약사 업무와 역할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약사법 개정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구체적으로 약사법 상에 '약사는 의약품 조제와 공급 뿐 아니라 복약상담, 처방검토, 약물요법관리 등 약물치료와 관련한 환자의 건강상태, 질병을 치료,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약물치료의 유용성이나 위험성 등을 환자에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란 문구가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약사 역할을 제도적으로 규정하기 위해선 약사, 특히 의료기관 약사를 ‘의료인’으로 규정하는 방안에 대한 다학제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약사 '최소 1인' 규정 바뀌어야…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현재 의료기관 약사 인력은 의료기관 약사의 업무 범위를 조제, 의약품관리로만 한정해 산출한 수치라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 따라서 약사가 병원에서 조제 이외 다양한 범위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그에 그에 합당한 인력 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약사에 의한 안전한 조제와 복약지도, 의약품 안전사용 관리와 오는 5월 도입 예정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업무를 감안할 때 입원시설이 있는 의료기관에는 최소 1인 이상 정규약사가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왜곡돼 있는 의료기관 약사 정원 기준에 대해 합리적인 개정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정책 방안으로 약사회는 현행 종합병원 및 병원약사 인력 기준은 연평균 1일 입원 환자수 50명으로 나눈 수로 바꾸고, 요양병원은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 150명으로 나눈 수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 또 원외보다 원내 조제가 복잡하고 조제 난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병원급 의료기관 모두 동일하게 현행 약사 1인당 처방전 75건에서 50건으로 조정하고, 항암주사제 무균조제의 경우 업무 특수성을 반영해 처방전 30건당 약사 1인을 최소 인력기준으로 별도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 ◆"원가 50%도 못미쳐"…약사 행위수가체계 검토=현행 수가 체계의 일부 변화도 요구됐다. 조제업무에만 치우쳐 있는 병원약사 수가를 의약품 안전관리를 담보할 수 있는 약사의 업무에 대해 수가를 책정하는 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원가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병원약사 행위료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적절한 약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약사 인력 산출, 비용효과에 근거한 수가 산정을 위한 연구와 당장 수가 반영이 어려운 행위에 대해선 질지표 개발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이번 의료기관 약료서비스 개념 정리와 제도개선, 정책 방향을 도출해 이어 올해는 후속 연구를 통해 인력과 수개 개선에 대한 구체적 근거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4-11 12:29:24김지은 -
마약시스템 시행 앞두고 바빠진 분회…약국은 '관망'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약사회들은 바빠진 반면 약사들은 상황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11일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고 의무화가 가까워지면서 사전에 회원 약사 대상 교육을 계획 중인가 하면 관련 내용에 대한 홍보, 공지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한국의약안전관리원은 지난달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상에서 보고 의무자가 회원가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도 시도지부에 공문을 발송, 제도 시행일 전까지 가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오는 5월 18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시행되면 약국 등 마약류취급자는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의 취급 전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보고해야 한다. 기존 수기 보고에 익숙한 약국들은 당장 다음달부터 전면 온라인 보고로 업무가 전환되는 만큼 적지 않은 부담과 혼란이 야기될 수 밖에 없다는게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의 말이다. 그렇다보니 회원 약사들과 가장 밀접해 있는 분회들은 제도 시행과 동시에 적지 않은 업무 부담이 예측되고 있다. 분회들은 당장 시스템 회원가입부터 어려움을 겪는 약국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의 한 분회 관계자는 "아직 체감하지 못해 잠잠한데 제도가 시행되는 날부터 문의나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이 폭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사무국 직원이나 임원들이 직접 회원 약국에 출장을 가야하는 상황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회들은 제도 시행가 동시에 발생할 혼란과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다수의 분회가 이달 중 회원 약사 대상 제도 설명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교육을 계획 중이다. 더불어 일부는 분회 홈페이지에 제도를 홍보하는 동영상과 가입 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는가 하면 일부는 약사회지, 별도 공지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다른 분회 관계자는 "시스템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승인 후 로그인이 가능한데 제도 시행이 가까워져 신청이 몰리면 승인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이달 중 미리 가입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4월 중 불용 마약류는 보건소에 폐기해 취급 품목수를 최대한 줄이도록 안내도 했다"고 밝혔다. 정작 약사들은 제도 시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 중인 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률이 15%에 그치고 있고, 일부는 제도 시행 자체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는 시스템 상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단 생각에서 가입신청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분회 임원 약사는 "최근 반회를 해보면 관심과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약사도 있지만 시행 자체를 모르는 약사도 적지 않았다"며 "이 상황이라면 다음달에 제대로 시작할 수 약국은 전체의 절반도 안될 것으로 본다. 대대적인 시스템 변화인 만큼 관련 기관에서 단계적으로 참여 약국 수를 늘리며 시범사업을 진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처가 최근 밝힌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계도기간에 따르면 ▲단순 실수로 마약류 취급 내역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보고 과정에서 일부 누락하거나 착오로 잘못 보고한 경우 ▲시스템 오류로 미보고한 경우 등에 대해선 오는 12월까지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마약류 취급 내역을 허위·조작해 거짓으로 보고하는 경우, 마약류 모든 취급 내역을 보고하지 않아 관할 기관이 1차 계도 했음에도 계속 모든 내역을 보고하지 않으면 행정처분하게 된다.2018-04-11 12:28:4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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