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 실리는 약평원 법인화...약사회, 2억원 출연 결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 법인화에 힘을 싣는다. 약사회는 28일 열린 제12차 상임이사회에서 약평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위해 2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약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평가 인증의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약학교육 정책 수립 및 운영에 대한 약사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재산 출자금 중 일부 지원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설립허가를 위해 2019년과 2020년 각 5000만원을 지원하고, 사무실 제공 등 현물 지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을 지출한다. 지난 2011년 이후 약 9년간 임의단체로 운영돼오던 약평원은 지난 8월 12일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법인화 절차에 돌입했다. 기본재산 출자금 마련이 큰 숙제였던만큼 약사회 지원으로 법인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평원 법인화 지원 외에도 ▲안전상비약 연구용역 ▲사이버연수교육시스템 개발업체 선정 ▲약사회관 종합보수 진행 등에 대한 안건심의 및 보고가 있었다. 먼저 약사회는 '안전상비약 판매업소 모니터링 및 모니터링 결과의 추이분석'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내용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준수사항 위반 여부 파악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모니터링 결과 분석 ▲기존 모니터링 결과와의 비교를 통한 추이 고찰 및 추세적 특징 도출 등이다. 올해 12월까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해 진행한다. 이와 관련 권혁노 약국이사는 "안전상비약 판매제도가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한 모니터링과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안전상비약 판매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약사회는 사이버연수교육시스템 개발에 약학정보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보안 시스템 ▲온라인교육을 포함한 교육 현황 통합관리 ▲교육진도 관리 및 평가기능 ▲결제 시스템 및 모바일 서비스 등 주요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사연수원 설립근거와 운영 관련 세부사항 마련을 위한 '약사연수원 운영 및 연수교육기관 인정 세칙' 제정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건심의에 이어 회관 종합보수 진행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1984년 준공된 회관은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약사회 재건축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명예회장)는 재건축 및 이전은 장기과제로 검토하고, 우선적으로 노후화에 따른 종합 보수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약사회는 ▲부실시공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속적인 누수와 외벽 타일 낙석사고 등 회관 노후화 방지 및 안전사고 위험성 해소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회관 이용의 편의성·이용성 제고 ▲단계별 개보수 추진 및 공개입찰에 의한 업체 선정으로 제반비용 최소화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종합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 결과▲3차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약국 업무량 상대가치 개발연구’ 추진▲2019년 제2차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 결과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2019년 3차 ‘캄보디아 의료문화 봉사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2019-08-29 11:30:15정흥준 -
구로구약, 선배약사 20명에 추석선물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28일 70세 이상 선배약사가 운영하는 약국 20곳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선배약사들로부터 행사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노수진 회장은 "창립 40주년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2020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많은 아이디어와 조언 부탁드리며 선배들이 지나온 길에 대해 많이 들려달라"고 전했다.2019-08-29 10:28:48정흥준 -
부산시약, '찾아가는 약손사업' 확대...신규약사 위촉[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28일 시약회관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상반기 사업평가 및 하반기 사업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신규 참여약사 9명을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신규 위촉 약사들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약사 2인 1조로 대상자 2명을 각 월1회, 3개월 동안 방문하게 된다. 변정석 회장은 "만성& 8231;복합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의 약물오남용을 줄이고, 약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본 사업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부산시약사회가 여러분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약사 직능의 사회적 위상과 가치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복약상담일지 작성법, 가정방문 시 준비사항 및 주의사항, 같이 복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한 약, 주의해야할 음식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약사회와 부산시가 함께 추진하며, 독거노인 등 다제약물복용자의 약물 과다& 8231;중복 사용을 막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약손사업본부(본부장 박송희)를 별도로 운영해 대시민 봉사와 홍보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후 올해 대상자를 160명으로 확대했다.2019-08-29 10:25:49정혜진 -
성남시약, 내달 29일 전국약사 테니스 최강자 가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다음달 29일 성남시약사회장배 '제4회 전국 약사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약사회 테니스동호회 '약테모'(회장 정성희, 총무 김주한)가 주관하며, 성남시립테니스장에서 실시한다. 2019년 신상신고를 마친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9월 24일까지 시약사회 사무국으로 유선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으로 현장에서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약사회 사무국(031-756-7210) 및 약테모 정성희 회장(031-721-1547)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회장배 테니스대회 7회, 경기동호인 대회를 3회 개최한 바 있다. 전국 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다.2019-08-29 09:51:47정흥준 -
중금속 한약재 뜨거운감자, '첩약급여 논쟁' 재점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근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하는 한약재 3000톤이 불법 수입·유통된 문제가 불거지면서, 첩약급여화 추진의 적정성을 놓고 약사회와 한의사회가 재격돌했다. 28일 대한약사회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카드뮴이 초과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천톤의 한약재가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첩약급여화 추진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약재 안전성 강화가 선행돼야 하며, 따라서 무방비 상태인 현재 시스템에서는 첩약 건강보험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부산본부세관은 식약처와 함께 수입한약재를 수거 및 검사한 결과, 2014년부터 작년까지 3000톤의 불량 한약재를 수입한 업체들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중 약 20톤에 대해서는 긴급회수해 폐기 및 반송조치한 상황이다. 이에 좌석훈 약사회 부회장은 "적발된 한약재는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되지 않았다. 이중 일부 한약재는 중금속인 카드뮴이 수입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전국 약재시장과 한의원 등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시행중인 한약재GMP제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좌 부회장은 "지금이라도 수입한약재의 유통경로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의 한약재가 사용된 한약을 복용한 환자들에게 사실을 알려 남은 한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면서 "정부와 한의계는 한약재 유통품 품질에 대한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약재GMP 제도가 도입됐으니 안전하다'는 식의 홍보는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으로 수입해 의약품용 한약재로 사용하는 불법행위들이 비일비재하고, 결국 적발되지 않은 한약재의 품질 문제까지를 포함하면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복지부도 한약재의 안전성과 바닥에 떨어진 국민들의 신뢰를 직시하고, 첩약급여화 도입을 재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좌 부회장은 "중금속과 벤조피렌 등 한약재에서 위해물질 검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국민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도 복지부 관료는 한 회의석상에서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며 "이러한 입장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재에 대한 안전한 유통과 유효성 확보를 통한 신뢰회복은 뒷전에 두고 첩약급여화 도입에만 혈안이 된 정부와 한의계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약사회는 첩약 건강보험의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약처도 한약재 공급과 유통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적발된 부적합 한약재는 일부이며 이로 인해 모든 한약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의사협회는 "전국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hGM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의약품용 한약재를 처방하고 있다. 한약에 대한 신뢰성에 흠집을 내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을 빌미로 마치 모든 한약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매도·폄훼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2019-08-29 06:15:28정흥준
-
"약국도 비즈니스...개국 위해 이론·실무 두 토끼 잡아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30여년 간 약사로서 제약산업에 종사했던 저는 개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사 리스트에서 엿볼 수 있듯, 약국 창업에 첫 발을 내딛는 저와 후배 약사에게 꼭 필요한 분야 강의를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약국도 스타트업 창업과 같은 스몰비즈니스적 마인드가 필요한 시대예요. 10주간 진행되는 31개 강의로 약사CEO로서 비전과 철학을 갖고 약국을 창업하길 바랍니다." 매해 늘어나는 약국 수와 달리 의료기관 숫자는 감소세에 진입하면서 '약국하기 어려운 시대'는 만성화 추세로 접어들었다. 갓 약학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약사나 제약산업·병원·공직약사로 일하다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 모두에게 성공 개국은 만만찮은 숙제다. 어떤 약국 점포를 선정해야하는지, 대중이 찾는 약국은 어떤 모습인지, 최근 약국산업 트렌드는 무엇인지, 개국 후 세무·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지식은 무엇인지 등 약국장은 A부터 Z까지 신경쓸게 무궁무진하다. 28일 약사의 개국(약국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과 환자·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나만의 약국'을 위한 강의를 기획한 파마솔루션네트웍스 유완진(53·중앙대) 대표약사와 자문을 맡은 신완균(67·서울대) 교수를 직접 만났다. 유 약사는 제약·약국산업 선진화를 연구하는 파마솔루션네트웍스를 운영하며 '한국약사스타트업대학' 컨소시엄을 별도 구성, 국내 최초로 약국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프로듀싱했다. 갈수록 천정부지로 치솟는 약국 개국 비용과 급변하는 약국산업 환경 속 건강관리 전문가로서 비전을 갖춘 약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유 약사는 서울대약대 신완균 교수와 창업·경영 전문가들에게 전반적인 약국 미래 비전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약학계 원로이자 서울대 약학연수원을 기획한 신 교수의 자문과 함께 미래 약사상 구현에 힘을 합치겠다는 포부다. 또 유 약사는 약대가 6년제로 개편된 이후 졸업 후 약국 창업을 위한 전문 경영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이번 교과가 약국 창업의 꿈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약국은 창업이자 스몰비즈니스...경영철학 세워야" 유 약사는 약국 개국을 하나의 스타트업 창업이자 약국장 스스로가 CEO(총괄경영책임자)가 되는 과정이라고 했다. 중앙약대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고대경영대학원 MBA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AIC 과정, aSSIST경영학 박사과정을 거친 게 유 약사의 약국경영 철학과 약사CEO 비전에 영향을 미쳤다. 유 약사는 오늘날 약국은 단순히 처방전과 일반약을 소화하는 장소가 아닌, 약사가 사회·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기업으로 진화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했다. 그런데도 대다수 약사들이 약대 졸업 후 약국을 창업하는 CEO로서 준비가 미흡해 개국 실패로 고통스러워하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같은 약사 선후배들을 위해 약국 창업과 스몰 비즈니스를 융합한 실용적인 맞춤형 강의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유 약사는 "약국은 소상공인 창업과 유사한 면이 많다. 약학 전문성을 토대로 경영·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 융복합 된 장소"라며 "약국장은 약사이자 CEO, CFO, 커뮤니케이터로서 의약품 전문가와 경영자 역할을 두루 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약사는 "개국 현실은 냉혹하다 비용은 크고 운영은 까다롭다. 약사 스스로 비전과 철학을 가져야하는 이유"라며 "약사는 예방의학시대에 환자·소비자 케어 접점에 서 있다. 지역의약품 전문가로서 대중에 가장 편안하게 토털헬스케어 정보를 줄 수 있는 위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약국 주변 의료기관에서 발행되는 처방전 조제건수에 매몰된 게 오늘날 약국 현실이다. 병·의원 의존도를 낮추고 약국 자생력을 키워야한다"며 "기획한 강의 전반에는 이런 내용이 곳곳 배치됐다. 최대한 실전 개국에 바로 적용가능한 고수 전문가와 유명 강사진 섭외에 힘썼다"고 부연했다. 실제 10월 6일부터 10주간 진행되는 커리큘럼과 연자를 살펴보면 유 약사 설명이 반영된 점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1주차는 약국 창업 실무·핵심 노하우, 2주차 약국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마케팅, 3주차 디지털·SNS·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직원관리, 4주차 스마트 리테일스토어 매장관리, 5주차 약국경영 운영 관리, 세무회계·노무·재무·행정으로 구성됐다. 6주차와 7주차, 8주차는 전문과별 주요 처방 전문약과 다빈도 원포인트 복약지도 핵심정리(내과·소청과·신경정신과·비뇨기·정형외과·안과·산부인과 등), 9주차 의약품 부작용·약화사고 대응 노하우, 10주차 영양요법·건기식·동물약·약국 화장품 등 토털헬스케어 상담 포인트로 꾸려졌다. 유 약사는 커리큘럼 설정에 가장 고심한 부분으로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에게 '전문성'과 '실용성'을 모두 안겨주는 것을 꼽았다. 예를들어 세무·회계·노무·재무 등 약국경영 강의를 구성할 때 팜택스 임현수 대표나 약국 노무전문가 권경태 연자, 약국창업자금 등 전문가 이현수 연자의 전문가 강의와 함께 아주대병원 문전약국을 운영중인 배형준 약사의 실전 약국경영 노하우를 결합해 이론과 실전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다. 유 약사는 "분야 최고의 전문가 고수와 실제 약국을 운영중인 약사를 연자로 영입해 전문 지식·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약사 시야를 넓힐 수 있게 했다"며 "약국 스스로 마케팅 컨셉을 세워 나만의 약국, 색깔이 확실한 지역밀착형 약국을 만들 지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30년 간 제약산업에 종사하고 MBA와 경영학 박사과정에서 획득한 지식과 경험, 마케팅 실용 교과를 강의 커리큘럼에 녹였다"며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라면 필수적으로 궁금할 수 밖에 없는 강의를 체계적으로 엮어냈다. 외부 자본 스폰서 없이 후배 약사들에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약국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 프로젝트라 뜻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의는 약대생에게도 실용적인 교육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등록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수강이 가능하다. "환자·대중에 스며드는 약국...감동 주는 약사의 시대" 강의 커리큘럼 자문을 맡은 신완균 교수는 약국의 지리적 위치와 약사의 의약품 관련 지식·능력, 약국 경영능력을 한꺼번에 업그레이드 시키는 강의로 구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했다. 무엇보다 미래 사회에서 약사가 해야할 일, 대중 속 미래 약사상을 내다볼 수 있는 강의가 되도록 힘썼다고 했다. 신 교수는 "약사 스스로 쇄신을 꿈꿔야 대중에게 인정받는 시대가 됐다. 약사가 사회에 직접 어필해야한다"며 "결국 의약품 전문지식과 약국이란 장소를 기초로 약사가 어떻게 환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지가 관건이다. 감동을 주는 약사·약국을 만드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약사는 의약품 전문가에서 더 나아가 건기식 등 환자 건강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제품과 문화를 선도하는 직종"이라며 "약사가 약국과 사회의 주인공이 돼 대중에게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커리큘럼에 담았다"고 덧붙였다.2019-08-29 06:10:42이정환
-
안산시약, 면역·비타민 등 주제로 교육강좌 마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가 학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팜아카데미 강좌를 지난 24일 시작했다. 팜아카데미 프로그램은 3주간 매주 토요일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회관에서 실시한다. 강의는 정병욱 박사(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전담교수)가 비뇨기, 면역, 비타민을 주제로 진행한다. 학술경영활성화단(단장 김진수)의 최지선(연수교육)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약사사회의 학술 프로그램에서 항상 최상위권의 강의평가를 얻고 있는 정병욱 박사가 강의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최 이사는 "약사에게 있어서 약국 경영의 기본은 환자에게 바른 의약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 매년 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보충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면서 예년보다 많은 4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2019-08-28 16:01:32정흥준
-
고양시약,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 7년간 영양제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추석을 앞두고 28일 고양시청을 찾아 저소득 계층을 위한 영양제 4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이번 영양제 지원은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드림스타트 영양제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약사회는 지난 7년동안 255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전달된 영양제는 지자체 드림스타트팀이 관리하는 영양불균형 등 복지사각지대의 어린이 150여명에게 지원된다. 김은진 회장은 "시약사회는 회원들의 소중한 성금과 사회공헌기금 마련하고 있다. 다과회시 내빈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관내 어린이들의 영향균형을 돕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그분들의 손길이 골고루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 여성가족국 명재성 국장은 "지난 6년 그리고 올해까지 꾸준히 드림스타트 산하 아동 또는 가족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이같은 자리를 마련할수 있도록 도와준 고양시 약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올해로 드림스타트 영양제 후원 사업을 완료하고, 시와 진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MOU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의약품안전사용 교육과 방문약료 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내년 본궤도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의 후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양시청 명재성 복지여성국장과 김재학 드림스타트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19-08-28 12:34:01정흥준 -
처방150건 믿고 덜컥 계약했지만...뚜껑 열자 '반토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컨설턴트가 얘기한 처방건수만 믿고 약국을 개업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들이 계속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약국 계약 시, 약사가 컨설턴트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노력이 필수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이달 초 권리금 2억 5000만원에 컨설팅비용 2500만원을 지불하고 이비인후과 층약국을 계약했다. 하지만 처방전 150건이 나온다는 약국 컨설턴트의 말을 전적으로 믿은 것이 낭패였다. 막상 약국을 인수하고 보니 처방전은 60건에 불과했다. A약사는 컨설턴트에게 연락해 처방전이 150건에 미치지 못한다고 항의를 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지금은 비수기니 좀 더 기다려보라"는 말뿐이었다. 층약국이었기 때문에 예상보다 낮은 처방전을 늘리거나, 일반약 매출을 키울 방법도 마땅치 않았다. 게다가 A약사는 계약 이후에서야 전임약사가 약국을 운영한 지 8개월만에 폐업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불안감은 더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일선 약사들은 계약 전 지역 약사회 등을 통해서라도 약국 입지에 대한 정보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약대를 막 졸업하고 바로 개국을 하려는 젊은 약사들의 경우 정보를 얻을 곳이 없어 컨설턴트의 말만 믿고 계약을 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서울 강남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B약사는 "병원이 최소 1년 동안은 운영을 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한 약사도 있다. 실제로 병원이 계약조건에 맞게 1년은 운영을 했는데, 13개월째에 문을 닫아 피해를 본 사례도 있었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병원 의사가 88세였다. 주변에 얘기를 들었으면 말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약사는 "아무래도 약국 오픈을 준비할 때 이성적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만을 참고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약국가에는 10번을 속으면 제대로 된 자리를 찾는다는 얘기도 있다"면서 "과거에는 약국을 계약하기 전에 반드시 지역 약사회를 찾아 문의를 하곤 했다. 요새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사라졌는데, 그만큼 알아볼 수 있는 정보의 폭이 좁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컨설팅을 받아 약국을 개설할 때에는 해당 지역 거주민이 아닌 경우가 많아, 약사 혼자 정보를 필터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B약사는 "약사들이 피해를 입으면서도 끝끝내 버티다가 결국 다른 약사에게 똑같이 약국을 넘기면서 권리금으로 회복한다. 폭탄돌리기를 하는 셈이다. 이는 결국 약사사회 전체로 봤을 때 좋지 않은 현상이다. 하지만 마땅한 해결책도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2019-08-28 12:09:55정흥준 -
지자체, 지하철 개설 '고무줄 행정'으로 약국가 몸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하루 10만명이 오가는 지하철역 상가에 건축물대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약국 개설을 불허하는 게 상식적인가요. 시민 민원이 빗발쳐도 지자체는 구체적인 이유 없이 안 된다고만 합니다." 지하철약국 개설을 둘러싼 지자체의 고무줄 행정으로 곳곳에서 불만이 유발되며 소송 가능성마저 감지되는 모습이다. 전국 곳곳 전철역 내 약국이 개설된 상황에서 관할 보건소 성격에 따라 지하철약국 개설 요청을 불허하는 일이 여전히 반복되자, 허가가 반려된 약사는 물론 지하철역 마저 지자체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26일 약국가와 일부 지하철역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경기를 비롯한 지역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지하철약국 개설 민원이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하철역은 건축물 대장이 없더라도 근린생활시설에 해당된다는 한국도로교통공사의 유권해석(공문)에도 불구하고, 동작구 등 지자체가 약사 민원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불허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일평균 유동인구가 10만명에 달하는 전철역마저 지하철약국을 불허하는 것은 시민 불편은 물론 약국 이용권 침해를 야기한다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실제 A약사는 동작구 내 모 전철역에서 약국을 운영하기 위해 개설신청을 했다가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허 판정을 받았다. 지하철역 상가를 약국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로 볼 수 있는지가 불확실하다는 게 불허 이유다. A약사는 동작구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규제개혁위원회 등 다양한 국민참여 창구를 통해 지하철약국 개설을 허락해달라는 질의민원을 넣고 보건의약과 실무진을 직접 만나 호소했지만 여전히 불허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국토부와 복지부 등 중앙정부부처는 물론, 서울시 마저도 지하철약국 개설 행정은 관할 보건소 고유의 영역이라는 입장에도 보건소는 좀처럼 약국개설 행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움직임이 없다는 게 A약사의 주장이다. A약사는 "서울 여러 지하철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지하철약국 개설허가로 운영되고 있다. 왜 동작구만 안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개설을 위해 국토부와 복지부, 서울시에 지하철 상가는 근생시설이라는 공문을 받아 보건소에 제출했지만 입장 변화가 없어 약국 개설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불만은 약국개설을 불허 당한 약사를 넘어 지하철 상가 운영을 담당하는 코레일 등 유관기관도 제기하고 있다. 일평균 10만명 이상 인구가 이용하는 대형 전철역이나 환승역 내 약국을 개설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는데도 지하철 상가가 건축물대장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반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코레일 관계자 B씨는 대중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약국 개설을 막는 것은 근시안적인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약국 점포 분양계약이 진행되려다 관할 보건소의 불허로 계약이 깨진 사례도 여러차례라고 했다. 무엇보다 전철역 이용객들과 시민의 불편이 크다고도 했다. 시민들이 간단한 의약품이나 약국용품을 구매하려 역사 바깥으로 나가서 약국을 찾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야한다는 취지다. B씨는 "십 수년째 코레일에서 일하면서 시민들의 지하철역 약국 민원을 몸소 겪고 있다. 건축물 대장이 없다는 이유로 개설을 불허하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법 규정이 불합리하다면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 분당선 야탑역 등은 하루 유동인구가 평균 10만명이 넘는다"고 피력했다. B씨는 "지하철역과 역 내 상가를 다중이용시설로 허가하고 약국을 들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약국 운영자(약사)를 선정했다가 불허 판정으로 계약이 끝난 사례도 많다. 불합리한 규제의 피해는 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했다.2019-08-28 12:08:55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 2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36년 만에 가동된 약정협의체, 첫 타깃은 한약사 문제
- 41심서 무너진 700억 매출 코대원에스 특허…제네릭사 승소
- 5비타민 이중 제형 허용…비타민C 최대분량 2000mg 확대
- 6"건기식 50박스 주문할게요"…약국에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
- 7급여 앞둔 '베오바' 1300억 과민성방광 시장 판도 바꿀까
- 8JW중외 통풍신약 허가신청 준비…식약처와 대면회의
- 97개월 만에 두 차례 개설자 변경…제주 창고형약국 또 휴업
- 10한미 경영권 분쟁 2년…창업주 장·차남 4663억 주식 팔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