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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약, 약국 경영 활성화 위한 AI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최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문화홀에서 회원약사와 근무약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AI 강좌를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AI 기술의 발전 흐름에 맞춰 회원약국의 실제 업무와 홍보 활동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AI 활용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의는 이론뿐 아니라 실습 강의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유용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강의는 유소영 원장(한국AI교육진흥원)이 진행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국 맞춤형 SNS 콘텐츠 제작 및 블로그 작성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등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PPT 제작 ▲다제약물 자문약사 등에게 도움이 되는 보고서 작성 ▲카드뉴스, POP 뚝딱 제작하기 등 약국 홍보나 약국에서 활용 가능한 도구들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2025-11-20 17:26:37강신국 -
병원협회 103억원 추경편성…수탁사업비 1428억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2025년도 전반기 사업실적을 반영, 사무국 운영을 위한 추경 예산을 원 예산대비 일부 조정 편성했다.병원협회는 20일 롯데호텔에서 2025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103억574만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1.6%를 감액, 조정한 결과다. 사무국은 원 예산 67억448만원에서 1억9690만원 감액된 66억3087만원을 편성했다. 병원신문은 10억5029만원에서 1770만원을 감액한 10억3258만원을 편성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는 27억6929만에서 1억2701만2천원 조정된 26억4227만원으로 결정됐다.보건복지부 수탁사업인 환자안전교육 등 6개 사업 예산도 조정됐다. 수탁사업비로는 당초 2862억8224만원 책정된 바 있으나 전공의 미복귀 상황 등 사업계획 변경분이 반영돼 전공의 수련관련 지원사업에서 1434억2302만원을 감액, 1428억5586만원을 추경예산으로 정했다.병원협회가 올해 진행 중인 수탁사업은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필수의료 간호사양성 지원사업 ▲다기관 협력 수련시범사업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 ▲수련보조수당 지원사업 등이다.이사회는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과 오주형 경희대학교 의료원장 겸 경희대학교병원장을 부회장으로 하는 등 14명의 임원 보선을 심의·의결했다. 또 자인플러스병원 등 10개 병원 신규입회도 승인했다.2025-11-20 17:03:43강혜경 -
생명기술연구조합, 인력양성사업 성과 확산 나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이 감염병 대응 전임상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교육생 중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는 등 인력양성사업 성과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생명연구조합은 한국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과 공동으로 13일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수료 교육생들이 7개월 간 각자의 현장실습기관에서 수행한 연구·실험 활동을 포스터로 전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이에 앞서 4일에는 대전에서 비임상시험의 이론과 실제 ⅠˑⅡ 출판기념회도 개최했다. 비임상시험의 이론과 실제는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물로, 전임상 교육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표준 교육용 서적이다.특히 생물안전 3급 연구환경, 감염병 대응 전임상 특수구조, 현장 중심 실습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 요소를 집약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생명연구조합은 "해당 교재를 내년부터 기본공통교육 표준교재로 활용하고 e-Book형태로 발간해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는 한편 산업계·학계·연구계로의 활용도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11-20 16:36:17강혜경 -
한국약학교육학회 21일 출범...초대회장 이범진 교수 유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대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된 '한국약학교육학회(가칭)'가 21일 공식 출범한다.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기념 심포지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창립준비위원회를 이끈 이범진 아주대 약대 교수. 유력한 초대회장 후보다. 초대 회장은 총회 이후 확정될 예정이지만, 창립준비위원회를 이끈 아주대 약대 이범진 교수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학회는 6년제 약학교육의 체계적 발전과 혁신적 교육모델 구축을 목표로 출범한다. 21일 오후 2시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와 설립 공식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약학교육의 정체성과 전문성 정립, 교육자의 역량 개발과 성장의 지원을 통해 미래 약학교육 수요 대응과 우수한 약사 양성에 기여하는 걸 설립 목적으로 두고 있다.약학교육 전반에 대한 체계적 연구의 수행과 지식 보급, 약학교육 관련 국제 협력과 학술지 발간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창립준비위원회를 이끈 아주대 약대 이범진 교수는 “약사 직능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외연이 급속히 확대되는 시대에 약학교육은 더 이상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미래 보건의료·제약바이오 인재를 길러내는 국가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이번 학회 창립을 계기로 약학교육 연구가 체계화되고, 교양-전공-실무교육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전 교육과정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돼 변화하는 교육 현실에 대해 전문가들이 학술적으로 고민하고 토론할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창립총회는 ▲학회 정관 승인 ▲초대 회장단 및 임원진 선출 ▲향후 학술 활동 및 사업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약학교육 관련 학술단체와의 협력 기반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학회는 전국 약학대학 교수 및 연구자들은 물론 병임상, 제약바이오산업, 공직 등 약학교육에 관심 있는 사회 각계의 모든 전문가에게 개방된 학술 커뮤니티로 운영될 예정이다.2025-11-20 15:57:33정흥준 -
2천억원대 약국 건기식 시장…온라인쇼핑 독주에 고전챗GPT 생성 이미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5조9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소폭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약국 건기식 시장 상황은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데일리팜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약국 시장은 정체를 보였다.데일리팜이 약국 내 건기식 매출금액을 2만5160곳으로 나눈 결과 약국 당 연간 797만원, 월 66만원의 건기식 관련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몰 71% 독주 속 약국비중 4.5%= 건기식 시장 금액 비중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인터넷몰이었다. 전체 시장에서 인터넷몰 금액비중은 ▲2021년 63.6% ▲2022년 64.5% ▲2023년 68.9% ▲2024년 70.7% ▲2025년 71.0%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약국은 전체 시장에서 4.5% 비율을 차지했다. 인터넷몰, 대형할인점, 기타(재래시장, 아울렛, 유기농 전문매장, 정기배달, 해외직접구매(온라인 제외) 등에 이어 4번째다.약국의 경우 ▲2021년 4.6% ▲2022년 4.0% ▲2023년 3.8% ▲2024년 4.5% ▲2025년 4.5%로 소폭 증감이 있었으나 최근 2년새에는 4.5%로 정체를 나타냈다. 금액규모별로 보면 약국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821억원 ▲2022년 1783억원 ▲1706억원 ▲2024년 2004억원 ▲2025년 2004억원으로 조사됐다.반면 인터넷몰의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5138억원 ▲2022년 2조8779억원 ▲2023년 3조1213억원 ▲2024년 3조1236억원 ▲2024년 3조1871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전체 시장을 2만5160곳으로 나눠본 결과 약국당 1곳당 연간 매출액은 797만원, 월 66만원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추산해 보면 ▲2021년 60만3140원 ▲2022년 59만554원 ▲2023년 56만5050원 ▲2024년 66만3752원 ▲2025년 66만3752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약국 구매건수 340만건…평균 구매액 9만9000원=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2025년 직접 구매 시장 구매 건수는 전년대비(1억1640건) 2% 성장한 1억3644건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았던 2022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약국 구매건수는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의 경우 ▲2021년 340만7000건 ▲2022년 328만3000건 ▲2023년 316만1000건 ▲2024년 355만4000건 ▲2025년 340만7000건 등으로 전년 대비 14만7000건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유통채널별 평균 구매액을 보면 다단계가 43만4823원으로 가장 높았고, TV홈쇼핑 31만4388원, 인터넷몰 24만4830원, 대리점 19만1045원, 면세점 17만3891원, 방문판매 13만6706원, 백화점 12만3785원 순이었다. 약국은 9만9191원에 그쳤으며 드럭스토어도 4만4193원에 머물렀다.유통채널별 구매건수 비중을 보면 약국은 3.3%로, 인터넷몰 51.7%, 기타 29.9%, 대형할인점 7.4% 등과 차이를 보였다.한편 온라인몰 시장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브랜드몰>홈쇼핑몰·백화점몰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는데, 협회는 최근 네이버 쇼핑의 영향으로 오픈마켓·소셜머머스의 금액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5-11-20 15:15:52강혜경 -
의료기기·일반약 사용 불송치, 한의계 "당연한 결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찰의 한의사 국소마취제와 초음파 의료기기 시술에 불송치 결정에 의료계가 이의를 제기한 데 대해 한의계가 일침을 가했다.한의사의 국소마취제 및 피부·미용의료기기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재확인 된 것이라며, 의료계는 본연의 업무인 진료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최근 동대문경찰서가 한의사의 국소마취제 사용 후 고주파·레이저 의료기기를 활용한 미용시술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일반의약품인 해당 국소마취제는 비교적 안전성이 확보돼 일반인들 역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한의학과의 전공과목 중 한방 피부과 영역을 독자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한의협은 "이미 한의사들은 한의과대학과 전문의 수련과정에서 레이저·초음파·고주파 원리 및 사용법을 충분히 교육받고 있으며 대한통합레이저학회를 비롯한 다수의 학회를 통해 실습 기반의 임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수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송치 결정에 성명까지 발표하며 왜곡된 주장과 악의적인 폄훼를 멈추지 않고 있는 양의계는 납득이 불가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국민을 기만하는 양의계의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마땅하며, 보건의료계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무모한 고발 행태 역시 더는 용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어 "대한민국 3만 한의사 일동은 앞으로도 피부·미용의료기기를 포함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적극 활용해 최상의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11-20 15:03:55강혜경 -
"면대약국 근절을"…서울시약, 공단서울본부와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9일 서울시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와 ‘불법개설기관의 근절 및 사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면허대여약국,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기관 폐해가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기관 간 정보 공유, 예방 교육, 행정적 조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서울시 4개 의약단체와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에서 확인되는 의심기관 정보와 제보를 상시 공유하고, 회원 대상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현장 기반의 대응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김위학 회장은 “면대약국을 비롯한 불법개설기관 문제는 약사의 전문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구조적 범죄”라며 “서울시약사회는 공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면대약국 근절을 위한 제보 시스템을 긴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국 현장에서 포착되는 의심 사례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면대약국이 발붙일 수 없는 약국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5-11-20 14:17:44김지은 -
은평구약, 회원 성금으로 관내 학생 9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임기민)는 19일 구약사회관에서 ‘2025년도 기부나눔회 운영보고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임기민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장학생 여러분께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여러분의 열정과 가능성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약사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권청진 여약사담당부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매년 모은 자선기금과 기부나눔회 후원 성금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장학사업 운영 내용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이어온 회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구약사회는 올해 보건소 추천 대학생 1명, 은평구 내 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6명,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추천 고등학생 2명 등 총 9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총액은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대학생 1인당 100만원 등 총 500만원이다.선정된 장학생은 ▲정지윤(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6학년) ▲양나경(선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배규란(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 3학년) ▲홍진혁(명지고등학교 1학년) ▲김나영(선정고등학교 1학년) ▲한예빈(동명여자고등학교 1학년) ▲허강행(송곡고등학교 1학년) ▲백인영(대동세무고등학교 1학년) ▲조경아(검정고시) 등이다.이날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분회 임원 등이 참석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2025-11-20 14:12:32김지은 -
서울시약, 용산구보건소에 "창고형약국 막아달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8일 용산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는 기형적약국 입점이 보건의료 환경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엄정한 행정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이날 간담회에 대해 “특정 대형 자본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추정되는 용산구 대형 전자상가 내 700평대 초대형약국 개설 관련 제보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시약사회는 해당 약국에 대해 대형 전자상가가 법인에 임대하고 다시 법인이 약사에 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법인이 실질적으로 약국 운영에 개입하는 형태로, 약사법에서 금지하는 면허 대여약국 형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시도를 방치할 경우 대형 자본의 약국 시장 개입이 촉발돼 면대약국 확산뿐만 아니라 사실상 법인약국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며 공공보건의료 측면에서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고도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용산구보건소 측이 해당 사안의 중요성과 민감성을 깊이 인식한다며, 현행 제도의 취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조치하고 실무적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향후 관련법 개정 과정에서 지자체의 현장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보건소가 실무 과정에서 파악 중인 제도 개선 필요성과 한계, 문제점 등은 공식 의견으로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김위학 회장은 “이번 사례는 면허대여 약국 근절, 국민의 의약품 안전 사용, 지역 약료체계의 지속성이라는 공공보건의 핵심 원칙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지자체와 정부, 약사회가 함께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지부는 지역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형적 약국과 면허대여 약국 시도를 차단하고, 지역약국이 본연의 약료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김문관 전문위원, 정창훈 용산구약사회장, 용산구보건소 이지원 소장과 오차환 보건의료과장 등이 참석했다.2025-11-20 13:29:56김지은 -
성동구약, 노숙인 재활센터에 의약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노숙인 재활센터에 의약품을 기탁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은숙)는 19일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노숙인 재활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실직 노숙인 자활생활시설 '24시간 게스트 하우스'에 종합감기약 등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은숙 부회장은 "노숙인들을 위한 올코올 치료와 정신건강상담까지 이뤄지는 시설 방문이 처음이어서 매우 뜻깊다"며 "재활과 자활에 힘써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민수 24시간 게스트 하우스 원장은 "성동구청과 연계해 공공근로작업 참여와 일용노동 등 자활과 독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최광량 비전트레이닝센터 사무국장은 "올 한해 5명의 노숙인이 외부 일자리에 채용됐으며 10명이 자립해 긍정퇴소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과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사업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상당수 입소자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정신질환으로 인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사례 등이 많아 약사회의 교육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지용선 회장은 "의약품 지원 확대 시행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전달식에는 지용선 회장, 이은숙 부회장, 김민정 위원장이 참여했으며 24시간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고민수 원장, 박태영 부장, 장영록 과장, 김효선 간호사가,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최광량 사무국장, 이진명 팀장, 양병주 팀장, 최민정 간호사가 각각 참석했다.2025-11-20 12:14:2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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