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약사국시 '산업약학' 어려웠다...체감난이도 상승[데일리팜=김민건 정흥준 기자] "생명약학은 지엽적인 문제가 많았고 산업약학, 임상·실무약학은 계산 문제 등 새로운 유형 출제로 작년보다 어려웠다." 22일 약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인 제 71회 약사국가시험(이하 약사국시)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 실시됐다. 예년보다 따스한 날씨 속에 연세대와 이화여대, 숙명여대 약대 등 10개 학교는 서울 중구 소재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5분까지 치러졌으며 총 4개 과목에 350 문항(객관식)이 출제됐다. 과목당 문항은 1교시 생명약학 100문항(90분), 2교시 산업약학 90문항(85분), 3교시 임상·실무약학 77문항(75분), 4교시 보건·의약관계법규 20문항(75분) 등으로 1문제당 1점이 배점됐다. 올해 약사국시 체감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수험생들은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았다"고 답했다. 1교시는 작년과 체감 난이도는 비슷했지만 지엽적인 문제가 많아 확실히 알지 못 하면 답을 고르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2교시 산업약학과 3교시 임상실무약학(약물치료학), 4교시 사회약학·품질관리학은 계산이 필요하거나 생소한 유형 문제가 많아 쉽게 답안을 선택할 수 없었다는 평이 많았다. 평소 공부했던 부분에서 더 깊은 수준을 요구하거나 처음 보는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 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말이다. "1교시 평이했지만 지엽적...2교시, 계산 문제에 당황" 국시원은 지난 3년간 난이도를 올리며 약사국시 합격률을 93%에서 90%대로 낮췄다. 올해 수험생들이 체감한 난이도는 작년에 비해 높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1교시 생명약학은 대체로 평이했지만 일부 고난이도 문제로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이 많았다. 2교시 산업약학은 계산 문제가 다수 있어 수험생들이 느끼기에 난이도가 올랐다는 평가다. 경희대 한 학생은 "대체로 작년보다 난이도가 올랐다는 느낌"이라며 "1교시에선 다른 과목보다 생화학 난이도가 높았고, 지엽적인 문제가 많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국대 학생은 "확실히 모르면 틀릴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며 "1교시 생화학과 예방약학에서 어려움을 느꼈고, 2교시도 계산 문제가 어려워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삼육대 학생은 "2교시 중 물리약학은 과거엔 정의를 물어보는 문제가 많았는데 올해는 응용문제가 많아 시간이 부족했고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작년 약사국시에서도 산업약학은 특히 까다로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 올해는 계산 유형으로 어려웠다. 이화여대 한 학생은 "산업약학에서 계산 문제가 많아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차의과대 학생도 "전과목이 어렵긴 했지만 계산 문제가 많았던 2교시 시험이 가장 어려웠다"며 공감했다. 임상·실무약학, 생소한 유형 등장 "까다로웠다" 3교시 임상·실무약학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유형이 출제돼 문제풀이가 까다로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문항수는 77개로 제일 적었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느낀 과목이었다. 이화여대 한 학생은 "전반적으로 어려웠지만 3교시 임상& 8231;실무약학(약물치료학)에서 평소 보지 못한 문제가 나왔다"고 했다. 강원대 한 학생도 "약치가 어려워 한 번에 답을 고를 수 없었고 헷갈리는 문항도 많았다"고 했다. 복수의 경희대 학생도 "4교시에 본 임상실무약학2 과목의 사회약학, 품질관리학은 작년 난이도 보다 훨씬 높았다"며 "계산 문제와 함께 도표·회계 등 기존 유형을 탈피한 경우가 다수였다"며 새로운 출제 방식에 당황스러움을 나타냈다. 이대 한 학생은 "계산 문제가 유독 많았던 4교시가 어려웠다"며 "공부 할 때 계산보다 보험 쪽을 많이 봤었는데, 시험에선 한 문제당 2개 이상을 계산해야 하는 문제도 꽤 됐다"고 말했다. 다른 이대 학생도 "지문이 길었고 평소 나오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다"며 평소 공부 수준을 벗어난 문항으로 어려웠다고 했다. 차의과대 한 학생은 "과목 특성상 계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이 나왔다"고 했다. 4교시 중 법규는 작년과 유사한 난이도였다는 평이 많았다. 다만 매년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과목이어서 올해도 일부 학생은 과락을 우려했다. 3~4교시가 제일 어려웠다는 경희대 한 학생은 "4교시 약사법은 애매한 보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삼육대 학생도 "법규는 한 번에 눈에 들어오는 답이 많이 없었고, 풀고 나서도 찝찝한 문제가 많았다"며 "과락이 불안하다"고 말했다. 약사국시 출제 위원회는 올해 난이도 조정에 오랜시간 공들여 왔다. 작년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구분해 변별력을 높인 것이다. 약학교육협의회 한균희 이사장은 "작년 시험에서 산업약학은 과목 자체가, 임상은 지문이 길어 어려웠다"며 "오랫동안 고민해 문제간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약사국시 응시자는 2162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결시자는 36명으로 응시율은 98.3%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약사국시 응시자는 2017년 1996명에서 2018년 2017명, 2019년 2106명으로 증가세다. 이번 시험도 서울이 1194명(한양공고 665명, 신도림중 52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대전 289명, 광주 234명, 부산 210명, 대구 199명 순으로 따랐다. 결시자는 서울이 25명(한양공고 5, 신도림중 20)으로 많았고 그 다음 대전(5명), 광주(3명), 부산(2명), 대구(1명) 순이었다.' 국시원은 오는 2월 14일 홈페이지와 휴대폰 SMS 문자메시지 등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2020-01-22 20:10:28김민건·정흥준
-
병협, 中우한 폐렴 확산 대비 비상대책상황실 운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업무체제로 전환한다. 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2일 협회 내에 '중국 우한시 폐렴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병협은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종합상황팀과 지원·안내팀, 홍보팀 등 3팀으로 구성된다. 상황실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 사항을 회원 병원에 신속히 안내하는 임무를 맡는다. 아울러 병원 민원 접수, 의심환자 등 대국민 민원 접수와 처리 등 업무도 진행한다. 병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경각심을 갖고 회원병원과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상황실을 설치했다"며 "지난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신 상황실 운영 경험을 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병협은 "발병 지역에 해외여행·출장 등을 다녀온 뒤 감염 사례가 추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병원에서는 환자 진료 전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한시 폐렴 관련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핫라인(☎043-719-7979) 또는 대한병원협회 상황실이 설치된 기획정책국(☎ 02-705-9214)으로 하면 된다.2020-01-22 20:05:59김민건 -
종로구약, 설날 앞두고 소년‧소녀가장에 지원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는 지난 16일 더부페에서 소년소녀가장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설맞이 사랑나눔잔치를 열고 선물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우수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중 대학 합격자 1명에게는 장금산 약사 장학기금에서 입학지원금을 지원했다. 구약사회 소년소녀가장 재단이사회(재단이사장 정하원)는 구약사회 중점사업으로, 종로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35년째 매월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설날을 맞이해 소년소녀가장과 가족을 초청해 선물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약사회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과 분회 임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2020-01-22 19:26:33정흥준 -
약사국시 응시자 2126명 역대 최고...응시율 98.3%[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71회 약사국가시험 응시자는 2126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70회 약사국시에 응시했던 2106명에 비교해도 20명이 더 많았다. 약사국시 접수자 2162명 중에 결시자는 36명으로 응시율은 98.3%로 집계됐다.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의 시험장에서 서울에 가장 높은 응시자와 결시자가 몰렸다. 먼저 응시자는 서울에 1194명(한양공고 665명, 신도림중 529명), 부산 210명, 대구 199명, 광주 234명, 대전에서는 289명이 시험을 치렀다. 또한 결시자는 서울 25명(한양공고 5, 신도림중 20), 부산 2명, 대구 1명, 광주 3명, 대전 5명이었다. 한편, 최근 3년간 약사국시 응시자는 지난 2017년 1996명, 2018년 2017명, 2019년 2106명 등이었다.2020-01-22 19:08:19정흥준 -
"약국에 계륵 같은 복약지도문, 제대로 활용해보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보를 주고자 하면 듣지 않고, 정작 간단명료히 이야기하면 설명이 부족하다며 타박하는 환자들. 약사는 속된 말로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 지 난감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개국 약사들이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겪고 있는 복약지도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약국 복약지도 솔루션 개발 기업 터울 주식회사는 지난 15일 데일리팜 대회의실에서 ‘복약지도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개국 약사들과 현재 약국의 복약지도 현황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앞서 이번 자리를 마련한 터울의 신승호 대표는 "약사의 복약지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를 보조할 수 있는 복약지도문을 개발했고, 필독했으면 하는 마음에 프로그램 이름도 필독으로 지었다"며 "약사님들의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보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 대표는 "필독에는 기본적인 약사 어드바이스와 더불어 영양소와 질병에 따른 맞춤 콘텐츠, 개별 약품 정도 등이 담겨 있다"면서 "약국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약사 개별 요청에 따라 맞춤으로 서면에 담는 내용, 출력 형태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약사를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에서 패널로 참석한 약사들은 평소 복약지도 중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과 더불어 자신이 직접 활용해 본 서면 복약지도의 장점과 한계를 가감없이 이야기했다. "환자는 몰리고 복약지도는 해야 하겠고” 약사들은 평소 약국에서 겪는 어려움 중 복약지도 시 이야기해야 할 내용이나 시간을 책정하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환자마다 원하는 정보나 시간이 다를 뿐만 아니라 특정 시간에 환자가 몰리는 약국 특성상 복약지도를 충분히 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김정현 약사는 “환자가 몰리는 시간대가 있고 그럴 때면 대기 환자 때문에 마음이 급해져 복약지도를 길게 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일부 환자는 약사가 복약지도를 짧게 하면 허술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 길게 하길 원치 않는 경우도 있다. 환자마다 특성이 다르다 보니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정아 약사(용산구 우리약국)도 “복약지도를 길게 말로 하길 원하거나, 어느 경우는 복약지도문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천차만별”이라며 “하지만 병원에서 이미 대기를 길게 하고 진료 받고 오는 분이 대부분이다 보니 복약지도를 길게 듣기 원치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분들에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짧은 시간에 줘야할지는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 약사는 또 “환자 연령층이나 특성 등에 따라 눈높이에 맞게 복약지도를 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나 환자 특성에 따라 이해도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것을 맞추는 게 쉽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복약지도문 속 정보에 민감한 환자들” 약국에서의 이 같은 애로사항을 보조해줄 수단 중 하나로 서면 복약지도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들은 복약지도문이 안전장치일 수는 있지만 활용에 있어서는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재권 약사(용산 늘온누리약국)는 “환자와 10초 정도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환자가 길게 이야기 하길 원하는지 그렇지 않는지 느낌이 오긴 한다”면서 “이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게 복약지도문이란 생각을 했다. 그래서 현재 따로 비용을 내고 복약지도문을 이용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크다. 앞으로 약국마다 서면 복약지도가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심귀숙 약사(압구정 무지개약국)는 “복약지도문을 제공하면 그 안에 있는 내용을 읽고 오히려 환자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병원에서 환자 문의나 항의 등으로 약국에 복약지도문 제공을 중단했으면 한다는 요구도 받았다”고 했다. 심 약사는 “과도한 정보가 환자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겠단 생각에 복약지도문 자체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도 했다”면서 “환자에게 예민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상 약국에서 약사 재량에 따라 문구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실 약사(용산 미라클약국)도 “산부인과는 특히 환자들이 약에 예민한데 의사는 필요해서 처방하지만 환자는 가능하면 약을 안 먹으려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래서인지 복약지도문 속 정보가 오히려 악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 환자는 부작용 등 부정적 내용을 더 유심히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한 경쟁 속 차별화 전략 필요…복약지도문 대안으로“ 약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국 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수많은 정보로 인해 똑똑해지는 환자들로 인해 약국에서 다양한 형태의 복약지도문 제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귀숙 약사는 “최근에만 우리 약국 주변으로 세곳의 약국이 더 생겼다. 약국이 늘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만큼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라며 “당장 옆 약국보다 더 나은 약봉투라도 제공하고자 하는 게 약사의 마음이다. 그렇다보니 복약지도문에 대해서도 약국들의 관심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많은 약사들이 컴퓨터 활용에 미숙한게 사실”이라며 “복약지도문 프로그램을 약사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업체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용률은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실 약사는 “무엇보다 제도의 영향이 있지 않나. 복약지도 의무화 후 구두나 서면 복약지도 중 하나는 필수인데 구두를 꺼리는 환자라면 안전장치로 복약지도문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환자가 몰릴 때 약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빠른 복약지도를 원하는 환자에는 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단 점이 서면 복약지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흠 약사(용산 새롬약국)는 “복약지도에서 무엇보다 복약순응도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전 복약지도문에는 투약 방법이 잘 안나와 있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필독 프로그램을 활용해보니 이 부분이 잘 기재돼 있더라. 복약지도 시 환자에 복약지도문을 참고하며 투약 방법을 강조해 소개하면 효과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사웅 약사(당진정약국)도 “복약지도문이 별도 A4 용지와 크기별 약봉투로 출력이 가능해 효과적일 것 같다”면서 “약을 담거나 약국에서 일을 하는 것을 생각할 때 A4 복약봉투는 비효율적이다. 반면 복약지도문을 A4로 따로 제공을 하는 것은 육안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2020-01-22 17:31:05김지은 -
서울시약, 약사국시 현장 방문해 수험생들 격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22일 오전 7시 30분 제71회 약사국가시험이 열리는 구로구 소재 신도림중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한동주 회장과 이진순·김화명·이명자·장현진 부회장, 배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김영진 총무이사, 교문록 국제이사, 김은교 청년약사이사가 참석했다. 한동주 회장은 "지난 6년을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그간 갈고 닦아온 노력의 결과가 최대한 발휘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편안하게 시험 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수험생들에게 약사면허증 발급 절차, 약사회 신상신고 방법, 근로기준법, 약화사고 대응요령, 연수교육 안내 등 새내기약사를 위한 내용이 담긴 핸드북과 사인펜, 비타민 음료를 전달했다.2020-01-22 17:17:22김지은 -
"종로보다 싸요"…택배차량에 붙은 약국광고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문전약국 간 과열경쟁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서울 강서구의 한 약국이 택배차량을 이용한 광고를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로젠택배 차량에 붙은 특정 약국 광고에는 '종로보다 더 싼 강서구 초대형약국’, ‘대학병원 조제전문 온가족 건강상담' 등의 문구가 약국명과 위치, 전화번호 등과 함께 적혀있다. 이를 우연찮게 본 약사가 사진을 찍어 지역 약사회에 민원을 제기했고, 구약사회는 심각한 약사법 위반 사항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다.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광고를 실시하는 것은 명백한 환자유인행위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법 제47조 의약품 등의 판매질서 관련 조항에서 '약국의 명칭 등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해당 약국이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과열지역에 새롭게 들어선 약국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약국 간 과열경쟁을 원인으로 보고 지역 약국들을 모두 소집해 주의를 당부하고, 특히 차량광고를 진행한 약국에는 시정 요구를 한다는 계획이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들 누가 봐도 약사법상 위반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사익의 목적으로 우리 약국이 다른 약국보다 더 낫다는 내용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명백한 환자유인행위다”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들이 대부분 약국 안에서 활동을 하니까 더 일찍 눈에 띄지 않은 것 같다. 뒤늦게 확인을 해보니 2~3주 전에도 광고를 봤다는 약사가 있었다"면서 "1월초부터 눈에 띄었던 거 같고, 광고가 시작된 시점은 그보다 더 일찍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문제 약국이 위치한 지역은 최근 과열경쟁으로 여러 잡음이 발생하는 곳이었다. 구약사회는 약국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약사 전체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는 판단으로 강력 대응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 관계자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습들이 눈에 보이고 있다. 그나마 균형을 맞춰오던 것들이 이번 문제로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시급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광고를 하는 것은 정말 큰 문제다. 주변 약국들과의 다툼뿐만 아니라 약사의 품위를 잃게 만드는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다음주에 소집 예정된 반회에서 정리를 하고, 만약 그래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면 보건소 민원 등 강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2020-01-22 15:48:55정흥준 -
건기식협회, '건식투데이' 발간…업계 최신 소식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회원사에 도움이 될 만한 최신 시장·정책 정보를 선별해 담은 협회지를 발간했다. 건기식협회(회장 권석형)는 22일 건강기능식품 산업과 정책 동향,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건식투데이 2020 신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신년 기획으로 국내 건기식 시장 현황을 분석한 '2019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0년 전망'을 담았다. 시장 규모와 소비자 구매행동 지표 등 조사 데이터, 개인 맞춤화 시대·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등 주요 업계 트렌드를 소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도 인터뷰해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 올해 정책 추진 방향을 물었다. 협회 부설 기관인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양주홍 원장과는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운영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협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업계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최신 시장·정책 정보를 선별해 협회지를 발간했다"며 "업계 내 소통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0-01-22 15:42:45김민건 -
바이오일레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유통하는 바이오일레븐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바이오일레븐(대표 조규윤)은 22일 자사 기업부설연구소(소장 김석진)가 재단법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하권수)과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는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가 공동 설립한 항체 전문 연구기관이다. 최근 기존 항암제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바이오일레븐은 "SKAI의 항체치료제는 암세포의 면역 공격 회피인자인 PD-L1’ 기능을 차단해 면역 세포를 활성화한다"며 "항암·병용 효능 측면에서 기존 항암제 대비 효능이 뛰어남을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바이오일레븐은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로 꼽히는 PD-L1 항체와 마이크로바이옴 제반 기술의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을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바이오일레븐은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은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약효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최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면역항암제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논문 또한 주요 저널에 다수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일레븐은 "지나 10년간 유용 미생물 균주 개발, 장내 미생물 등을 분석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술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해왔다"며 개발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바이오일레븐은 "시장조사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1조2000억달러(약 1393조원)에 이른다"며 "항암제는 995억달러(약 115조5000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중 면역항암제는 오는 2026년 1269억달러(약 147조원)까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2020-01-22 15:31:14김민건 -
용산구약, 관내 장애인시설에 쌀 10포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는 22일 오전 11시 30분 관내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를 찾아 설 맞이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 약사회는 쌀(20Kg) 10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창훈 회장을 비롯해 김연매, 최홍림, 신정순 부회장이 참석했다.2020-01-22 14:28:36김민건
오늘의 TOP 10
- 1놀텍·펙수클루도 정조준…국내개발 신약, 전방위 특허도전 직면
- 2항생제 '록시트로마이신' 업체에 불순물 시험 지시
- 3급여등재 포기 편두통신약 일동 '레이보우', 국내 공급 중단
- 4'벌금에 과태료' 일반약 복약지도 강화…약국에 미칠 파장은?
- 5린버크 등 약가유연계약 5품목 추가…7월 차액정산 주의
- 6알리코제약, 2세 이지혜 부사장 승진…책임경영 체제 강화
- 7젊은 층 많은 동탄, 한림대-호수공원 의원·약국 매출은?
- 8파슬로덱스 제네릭 경쟁 심화...동국·삼진, 내달 급여 가세
- 9내달 알닥톤 약가 56→85원 인상…수급불안정 해소될까
- 10"만성손습진, 스테로이드 치료 한계…'앤줍고' 역할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