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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 균형있는 대관을"…약사회, 결산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는 지난 2월 4일, 5일 양일간 감사단으로부터 2025년도 결산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약사회 감사단(최두주ㆍ문경희ㆍ박근희ㆍ이진희)은 2025년도 대한약사회 회무와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단은 이날 감사 결과 지적사항, 지도사항을 각각 권영희 회장에게 제출했다. 지적사항에는 ▲상임이사회 참석률 제고방법을 강구하고, 위원회 중심의 회무를 할 것 ▲약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시급성, 중요성 등을 고려해 균형있는 대관을 집행하여 효율성 높은 성과에 집중할 것 ▲구매, 행사, 용역 등 발주 시 회계 관리 규정에 따라 절차를 준수하고 반드시 계약서 등 첨부서류를 갖출 것 등이 포함됐다. 지도사항으로는 ▲정책, 홍보 콘테스트 등 공고사업 추진 시, 출품작에 대한 검증 및 요건을 명확히 할 것 ▲TF 구성 관련 규정을 마련해 합리적 운영과 민생회무, 기형적 약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이 지적됐다.2026-02-06 12:29:47김지은 기자 -
직거래 축소, 온라인 키우는 제약...대형-동네약국 '희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약국 대상 직거래 영업을 축소하고 자사 온라인몰 중심의 거래 구조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약국가에서는 유통 구조 변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 격차와 형평성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들이 잇따라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개설·운영하며 기존 직거래 비중을 줄이거나, 아예 온라인몰 거래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제약사들은 거래의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 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약국 현장에서는 일방적 구조 개편이란 말도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 국내 한 대형 제약사인 A사는 지난해부터 거래 약국들에 자사 온라인몰 거래 전환을 요구하며 직거래 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왔고, 결국 지난해 말 약국 직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약국들은 기존 직거래 방식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회사 방침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다른 제약사인 B사 역시 직거래 약국 수를 대폭 줄이고 대부분의 약국에 온라인몰을 통한 거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기존 직거래 유지를 요구한 일부 약국에 대해 일정 기간 제품 공급이 중단되는 조치가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약사들은 제약사들의 온라인몰 전환이 장기적으로 불가피한 흐름이라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문제는 그 방식과 기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다수 제약사들이 거래 규모가 큰 소수 약국에 한해서만 직거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현장의 불만을 키우는 지점이다. 이 같은 유통 구조는 최근 등장한 대형 창고형약국의 저가 판매 구조와 맞물리며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실제 대형 마트에 입점한 수백 평 규모의 창고형약국에서는 일반 약국보다 일반의약품을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유로 제약사와의 직거래 구조를 언급하고 있다. 해당 약국은 제약사 직거래를 통해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었고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들 약국이 제약사 직거래를 기반으로 일반약을 동네약국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제약사 영업 현장에서도 이런 구조는 일정 부분 확인된다. 복수의 제약사 영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판매량이 많은 일부 창고형약국에는 상위 제약사의 지역 담당 영업사원이 사실상 상주하다시피 하며 재고 관리와 발주를 지원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의 한 약사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매출 규모가 큰 거래처를 우대하는 것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은 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이런 유통 구조가 대형 약국과 동네약국 간 빈익빈부익부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바잉파워가 있는 약국은 소비자 요구에 맞춰 더 싸게 판매할 수 있지만, 동네약국은 구조적으로 이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몰로의 거래 전환을 추진한 제약사 관계자는 “일부 약국에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온라인몰 전환은 업계 전반의 추세”라며 “다수 약국은 거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회사 방침에 따라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제약사 유통 구조 개편 자체보다도 직거래 유지 기준의 불투명성과 가격 경쟁력 격차가 고착화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거래 구조 변화가 소비자 가격, 약국 생태계, 공정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2-06 12:12:31김지은 기자 -
독감·장염환자 늘었는데 매출 바닥…약국 체감경기 '꽁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과 장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약국 매출은 신통치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수치상 환자는 늘었지만 약국 현장에서는 이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설 연휴까지 끼어 있어 최악의 보릿고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독감이나 장염 등과 관련없는 정형외과, 안과 인근 약국이나 일반약을 중심으로 하는 약국들에서는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B형 독감 확산에 유행기준 5배↑…장염 환자도 5년 내 최다 발생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B형 독감이 영유아와 학령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유행을 보이고 있다. 1월 25일부터 31일까지의 질병청 통계를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47.5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9.1명을 훌쩍 넘겼다. 주차별 의사환자 수를 보면 ▲2주 40.9명 ▲3주 44.9명 ▲4주 47.7명 ▲5주 47.5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 아형은 주로 B형이 검출됐는데, 연령별로는 7~12세가 1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86.3명, 13~18세 72.3명, 19~49세 48.9명, 0세 34.8명 등 순이었다. 소아과 인근 약사는 "개학을 맞아 독감 유행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전염력이 강해 한 학급의 절반 가량이 독감을 확진받는 사례도 있다"며 "타미플루45mg과 플루현탁액 재고가 많이 빠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약산업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비알피커넥트의 비알피인사이트(BRPInsight)에 따르면 오셀타미비르 시장 점유율은 ▲1월 1주차 11.1 ▲2주차 12.3% ▲3주차 16.2% ▲4주차 13.1% ▲5주차 15.6%로 소폭 증감률의 차이는 있었지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다른 약사는 "독감주의보 발령이 지난해 11월 17일로 평년 대비 한 달 이상 빨랐던 것을 감안할 때 길고, 가늘게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소아과의 경우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아무래도 삼한사온 날씨가 예고되면서 감기환자가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장염 환자도 급증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장관감염증 환자는 1130명으로 전주 991명 대비 14% 넘게 증가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전 주 대비 15.1% 증가하며, 최근 5년새 최다 발생을 보였다. 관련 처방이 증가하면서 포리보틴드라이시럽 역시 수급 불안정이 나타났는데, 지난 달 포리부틴드라이시럽 품절 입고알림 신청 횟수는 2만4062회를 기록하며 전체순위 2위를 차지했다. "추워서", "날 풀려도" 비감기과·매약 매출 심각 비감기과에서는 유례없던 매출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정형외과 인근 약사는 "이번 주 내내 상황이 비슷하다. 통계상 여름철 대비 겨울철 환자 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예년 대비 30% 이상 처방이 감소했다"며 "덩달아 매약 매출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내방객이 줄어들면서 매출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다른 약사도 "간만에 날씨가 풀려 기대를 했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 오늘(6일)은 하룻새 기온이 1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또 환자가 없는 것 같다. 특히 매약 매출이 전년 보다 많이 줄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도 매출이 꿈쩍 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일년 중 영업일수도 가장 짧은데, 벌써부터 매출이 걱정된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2026-02-06 12:12:28강혜경 기자 -
제7회 약업대상 약사-김대업, 제약-윤원영, 유통-조선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장(현 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조선혜 제35·36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제7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용)는 6일 제7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사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지난 1월 16일 진행된 제7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주관단체장회의에서 결정됐다. 약사회에 따르면 약사 부문 수상자인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부회장 등을 거쳐 제39대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했으며, 약사 직능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공적에는 ▲의약품 안전관리, 공공보건 향상, 의약품 접근성 개선 등 약사의 역할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의약분업 시행 대비 약국 전산화와 PM2000 개발 주도 ▲(재)약학정보원 설립·운영을 통한 의약품 정보 DB 구축 등 국가 의약정보화 기반 마련 ▲코로나19 시기 공적마스크 약국 공급체계 도입 제안 및 정착 ▲전문약사 제도 및 '약의 날' 국가기념일 승격 추진 등이 꼽혔다. 김 전 회장에 대한 시상은 오는 26일 대한약사회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공동 주관해 시상하며, 각 단체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제약·유통 발전을 위한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공적을 대외에 알리고자 2020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3개 주관단체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함께 3냥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2026-02-06 12:12:05김지은 기자 -
광주시약, 의료급여관리사와 통합돌봄 다제약물관리 협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2026년 광주다움 통합돌봄 다제약물관리 서비스'의 성공 운영을 위해 지역 의료급여관리사들과 협력에 나선다. 시약사회는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의료급여관리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상자 발굴부터 약사 교육, 가정방문·모니터링에 이르는 단계를 시스템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양 측은 만성질환으로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우선 발굴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의료급여관리사가 과다의료이용자 등을 발굴하면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약물 복용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하는 가정방문 약물관리를 실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행되는 서비스는 사전 전화상담(방문 일정 조율), 가정방문 상담(약물 점검 및 중재), 전화 모니터링(결과 평가)로 운영된다. 시약사회는 "현재 광주 지역 5개 자치구에 총 2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활동중"이라며 "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이고 수급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약료 서비스를 위해 정부의 의료급여 환자 정보 제공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며 "다빈도 외래 이용군 및 중복 처방 환자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지만, 약물의 상호작용 및 부작용 위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2-06 11:46:48강혜경 기자 -
부산대 약대, 마약퇴치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제남경)은 지역 사회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 기반의 '마약 ON-AIR'가 정식 오픈했다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30 PNU Tech Alliance 지산학연 협력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부산대 약학대학이 주관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지부장 최창욱)가 협력해 전문 예방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마약 ON-AIR’ 메타버스는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청년층의 접근성을 극대화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접속해 마약 예방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구성 공간을 보면 홍보관은 마약의 종류와 관련 처벌 법규, 신체적·사회적 폐해를 풍부한 시각 자료로 전달하여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OX퀴즈관은 마약 관련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바로잡는 ‘OX 퀴즈’를 통해 자발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전시관은 마약 예방 공모전 우수 작품들을 가상 공간 내에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전시관에는 영상 부문 대상작인 ‘중독 : 달콤한 오류’를 포함해 ‘NO WAY OUT’, ‘단 한 번의 마약’ 등 창의적인 영상물과 ‘Zero Drugs’, ‘호기심과 바꿀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등 참신한 카드뉴스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교육 효과를 더하고 있다. 제남경 약대학장은 "이번 메타버스 오픈을 통해 청년층이 마약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대면 교육 모델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약 ON-AIR’ 메타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즉시 접속 가능하다. 접속 후 키보드 방향키나 화면 터치로 캐릭터를 움직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물 앞에서 ‘F’ 키(모바일은 상호작용 버튼)를 누르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접속 링크:2026-02-06 11:12:14강신국 기자 -
팜프렌즈, 3월 15일 저속노화 약사 실전 전략 세미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팜프렌즈와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는 오는 3월 15일 팜프렌즈 본사 4층에서 오후 2시부터 ‘2026 저속노화 약사 실전 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약사가 제안하는 ‘저속노화(Slow Aging)’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 이론 강의가 아닌 약국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저속노화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는게 주관사 측 설명이다. 혈당 관리, 근육 유지, 염증·항산화 관리 등 저속노화의 핵심 요소를 약사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생활습관과 영양, 이너뷰티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양덕숙 약사학술경영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저속노화 3가지 핵심 전략(혈당·근육·염증 관리) ▲‘한 끗’ 차이를 만드는 메이크업 실습을 통한 이미지 관리 ▲뼈 건강과 항산화, 해독·영양 균형을 중심으로 한 저속노화 베이스 전략 등 총 3개 강의와 질의 응답(Q&A)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진해원 약사(용산 해피약국), 송연비 교수(전 클리오 수석 아티스트), 최희진 약사(중구 스마트약국 대표약사) 등이 진행한다. 양덕숙 소장은 “저속노화는 노화를 막는 것이 아닌 몸이 빨리 늙게 만드는 요인을 줄이는 것이고 무엇보다 노화의 핵심인 항산화·염증·혈당 관리가 중요하다고”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피스폼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VIP 무료, 정회원 2만원, 일반회원 5만원이며, 현장 정회원 가입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컬러 교재와 화장품·건강기능식품(약 10만원 상당)이 제공되며, 간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팜프렌즈는 이날 행사 중 3월부터 시행되는 약국 내 K-파마시, K-뷰티를 알리는 부티크존 출시 소개을 곁들여 진행하며, 코스메틱과 이너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부티크 제품도 선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케이파이(KPAI) 운영지원팀(02-6295-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2026-02-06 10:58:21김지은 기자 -
옷걸이봉으로 직원 위협…강남 유명 치과병원 '갑질'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치과병원에서 병원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퇴사하는 직원에게 손해배상을 강요하는 등 심각한 갑질을 저질러온 사실이 정부 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서울 강남 소재 A치병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 임금 체불 등 다수의 노동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당초 근로계약 시 위약금을 설정하는 '위약예정 금지' 위반 제보로 시작됐으나, 조사 과정에서 병원장의 심각한 폭행과 괴롭힘 정황이 드러나며 특별감독으로 전환됐고 약 두 달간 현장감독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원장은 세미나실에서 노동자를 세워두고 알루미늄 옷걸이 봉으로 바닥과 벽을 내려치며 위협하거나, 특진실에서 직원의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 괴롭힘 수법도 가혹했다. 업무 중 사소한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직원들에게 1~2시간 동안 벽을 보고 서 있게 하는 '벌세우기'를 시켰으며, '환자 연락을 잘 받자' 등의 내용을 담은 반성문(깜지)을 많게는 20장씩 쓰게 한 사례도 500건 넘게 적발됐다. 또한 단체 대화방이나 무전기를 통해 '저능아', '쓰레기' 등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상습적으로 내뱉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병원측은 직원이 퇴사 1개월 전에 알리지 않을 경우 하루 평균임금의 50%를 배상해야 한다는 확인서 작성을 강요했다. 실제로 퇴사자 39명에게 손해배상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이 중 5명으로부터는 669만원을 실제로 받아냈다. 고용부는 이 같은 행위가 근로기준법 제20조(위약 예정의 금지)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여기에 진료 종료 후 잦은 업무 지시로 총 106명의 직원이 813회나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했으나, 병원 측은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장근로 수당 등 총 3억 2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고용부는 이번 감독을 통해 폭행 및 임금체불 등 6건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괴롭힘 등 7건에 대해 총 18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다만, 감독 과정에서 체불 임금 전액이 청산됐고 퇴직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철회 및 기납부된 배상금 반환 조치가 완료됐다. 김영훈 장관은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감내해온 노동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목소리 놓치지 않고 폭행과 괴롭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2-06 10:00:12강신국 기자 -
내과의사회 "대체조제 전산통보, 처방권 중대한 도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달부터 대체조제 전산통보가 시행되자, 의사들의 반발이 시작됐다.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이정용)는 5일 성명을 내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대체조제 사후 통보제도는 환자 안전과 진료의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약사 직역만의 편의성을 우선시한 제도를 일방적으로 강행했다. 이는 명백한 의료 현장을 무시한 졸속 입법이자 의사의 고유 권한인 처방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내과의사회는 "동일 성분 의약품이라도 제형, 생체이용률, 흡수 및 방출 속도, 부형제 차이 등에 따라 임상적 효과와 부작용 발생은 분명히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특히 만성질환자, 소아나 고령자, 다약제 복용 환자에게서 치료 실패나 질병 악화라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이 이미 여러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확인됐다"며 "그럼에도 약사가 의사의 처방 의도와 환자의 임상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대체조제를 시행하고 이를 사후에, 그것도 심평원 시스템을 통해 지연 통보하게 허용하는 것은 환자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며 의약분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제도가 의사의 처방권을 사실상 '형해화'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의사의 동의 없는 처방 변경의 결과로 발생하는 임상적 문제와 법적 책임은 결국 의사에게 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명백한 책임 전가로 의약분업의 기본 정신인 역할 분담과 상호 존중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에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에 내과의사회는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체조제 사후 통보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해당 제도의 시행을 즉각 중단하라"며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과 사전 동의 절차를 무시한 채 이뤄지는 현행 대체조제 허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치료의 연속성이 중요한 소아, 고령자, 만성질환자 및 다약제 복용 환자에 대한 대체조제를 원칙적으로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며 "제도의 강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의료적·법적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내과의사회는 "의료계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공식 협의체를 구성해 해당 제도를 원점에서부터 전면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법에 심평원 전산시스템을 추가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약사들은 새 제도 시행으로 행정부담 완화화 사후통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길이 열렸다며 반색하고 있다.2026-02-06 09:17:48강신국 기자 -
경희약대 류종훈 교수, 산약초연구회서 건강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류종훈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교수가 4일 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에서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회 부설연구소 박종철 소장(국립순천대 명예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류 교수는 '약리학으로 보는 약선의 재료와 효능'을 주제로 약선의 특징과 사기(四氣)·오미(五味)·귀경(歸經) 등 원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약선 재료를 활용하는 국화차, 꿀풀과, 생강과 식물의 영양학적 가치와 약리 성분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건기식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창무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익한 내용의 건강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 교수는 경희대 약대 학장과 한약사 국가고기 시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 심사위원 등을 거쳤다.2026-02-05 19:41:59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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