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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약사, 국민의힘 여성정치아카데미회장 취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이 지난 17일 국민의힘 여성정치아카데미 회장에 취임했다. 여성정치아카데미는 당내 여성 신인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여성 정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은 "나라가 올바로 서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확대가 필요하다"며 "여약사들도 정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서초구약사회장(2013~2015), 제7대 서초구의회 의원(2014~2018)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기초의원부문 대상(2017),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정대상(2017) 등을 수상했다.2020-12-21 21:58:20강신국 -
중대약대 선배들의 모교·후배 사랑…올해 9억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중앙대 약대 동문들이 모교발전과 후배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올해 기탁한 금액이 9억원을 넘어섰다.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최광훈)는 올 한해 동안 총 8억 6300만원의 약학대학 발전기금과 7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문회는 먼저 1학기 장학금으로 335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2학기 장학금으로 395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모두 7억 9800만원 가량의 발전기금과 함께 6500만원의 장학기금도 함께 마련했다. 지난 3월 이상일(한국휴텍스제약 대표, 20회) 동문이 3억원의 약학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한데 이어 9월에는 강승조(이글벳 대표, 3회) 동문이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또, 11월에는 진정주(38회) 동문이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포함해 모두 1억 9000만원의 발전기금을 희사했다. 14회 동기회와 24회 동기회, 34회 동기회도 각각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4회 800만원을 비롯해 24회 500만원, 34회 1000원(발전기금 500만원,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동문회 관계자는 "지난 4일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동문이 5000만원의 약학대학 장학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라며 "발전기금과 장학금 조성에 열의를 보여준 모든 동문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2020-12-21 21:51:17강신국 -
양천구약, 코로나에도 사회공헌사업 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는 지난 18일 2020년도 자체 결산감사를 수감했다. 감사단(감사 이진순·조승찬)은 이날 2020년도 회무처리와 예산회계, 재정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공헌사업, 기부동호회 활동,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다제약물사업 등의 사업에 만전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회원약사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가운제작, 응원의 떡, 생일회원 케익 전달 등의 활동들을 준비했다며 격려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오는 29일 최종이사회를 화상(ZOOM)회의로 개최하기로 했다.2020-12-21 18:50:27정흥준 -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번화가 약국 사실상 '셧다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오는 23일부터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식당과 주점 등 번화가 약국들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두기 3단계가 10인 미만 모임 제한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수도권 5인 집합금지는 사실상 ‘셧다운’에 준하는 방역 지침이다. 송년회와 신년회, 성탄절 등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증폭될 수 있어 지자체들도 한시적인 강화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미 2.5단계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 감소를 체감하고 있는 약국들은 경영악화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서울 먹자골목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밤 11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는데 저녁시간에는 전기료도 나오질 않는다"면서 "이미 저녁시간대 찾아오는 사람들이 3분의 1 이상 줄어들었다. 지금도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A약사는 "3단계는 아니라 상가들이 운영을 할 수 있지만 5인 이상이 안된다고 하니 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운영시간도 고민이다. 이미 알고 늦은 시간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단축운영을 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서울 명동 B약사도 "갈수록 사람들이 더 줄어든다. 그나마 있던 직장인들도 발길이 줄었고, 상가 공실도 더 많아졌다"면서 "그나마 처방전을 받던 약국들도 병원 자체가 문을 닫으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밤늦게 운영하던 약국들이 운영시간을 줄이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꺾이지 않는 확진자 증가세와 방역지침 강화로 소아과 인근 약국은 또다시 매출이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경기 소아과 C약사는 "어린이집 운영이 되질 않고 있다. 백신 접종이 될 때까지 힘들지 않을까 싶다"면서 "우리 약국 매출도 25%까지 떨어졌다. 비수기에 코로나까지 겹친 7~8월이 최악의 시기였는데 그때와 비슷해졌다"고 토로했다. 또다른 서울 D약사는 "이럴 바엔 차라리 3단계로 가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조금씩 손보려다가 내년 하반기까지 계속 이상태로 가는게 아닌가 싶다"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수도권의 방역 지침 강화와는 별개로 연말·새해방역 강화 대책을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수도권에서 강화된 방역지침을 발표했고, 3단계 격상에 따른 파장이 크기 때문에 방역 기준 일부 강화와 참여 독려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2020-12-21 18:38:57정흥준 -
약국장·근무약사 코로나 확진→영업사원들 자가격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약사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약국장과 근무약사가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유통업체 직원들도 자가격리됐다. 소도심 중심도로에 위치한 곳으로 약국 5곳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지역 약사들도 영업사원을 통한 감염에 긴장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유통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약 2주 동안은 증상발현 등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들도 지역 담당자들의 출근을 제한하는 등 2,3차 감염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50대 여약사 2명이 확진을 받은 약국은 휴업에 들어갔다. 두 약사는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규모가 크지 않은 소형약국이지만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노점상들과 유동인구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지자체에서도 8일부터 18일까지 약국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불투명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 다만 가족감염 등도 발생해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약사회도 첫 약사 확진이 나오면서 비상이다. 최근 확진자 방문약국의 수도 증가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회원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 방역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약국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일 확진자가 많지 않은 광주시도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일 평균 감염자가 급증했다.2020-12-21 11:21:07정흥준 -
불법이라던 배달약국 시장 재진입 배경은 규제샌드박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규제가 있는지 30일 이내에 답변해 드립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샌드박스 특례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신속 확인과 적극 행정을 통해 해결된 혁신 사례 33건을 20일 발표했다. 여기에는 비대면 복약상담과 약 배송도 포함돼, 배달약국이라는 업체가 이름을 바꿔 서비스를 개재할 수 있었던 것도 신속확인 제도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신속확인은 사업모델에 대한 법령& 8231;제도상의 규제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 샌드박스 특례 심사 전 실시하게 돼 있는데 50여개 정부부처는 30일 내로 규제 여부를 회신해야 한다. 규제가 없다면 시장 출시가 즉각 가능하다. 먼저 AI 심전도 측정 안마 의자도 신속확인제도의 성과다. 개인이 안마의자에 부착된 심전도 측정기로 자가 측정하면 AI가 측정결과를 분석해 건강조언과 추정진단을 제시한다. 위험수치를 벗어나면 병원 내원을 권유한다. 이 때 AI가 건강조언과 추정진단 등 일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지가 모호했다. 신속확인 결과 "객관적 통계에 기반하면 AI도 건강조언과 추정진단 제시, 내원 안내까지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스마트 혈당 측정서비스도 출시 채비를 마쳤다. 환자가 혈당, 혈압 등을 각종 헬스케어 기기로 자가 측정한 결과를 스마트폰 앱에 입력후 대면 진료시 활용하는 서비스다. 의사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의료데이터를 열람해 활용할 수 있는지가 모호했다. 정부는 ‘의사가 병원 내 대면진료시 데이터를 참고할 수 있다’고 확인해줬다. 비대면 복약상담·약 배송 허용도 코로나 19에 따라 한시적으로 원격복약지도 가능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공무원의 적극행정으로 인해 즉각적인 시장 출시에 들어간 사례도 10건 있었다. 국세청은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샌드박스 승인후 선제적인 법령개정에 나서는 한편, 각종 부가조건 대신 시장확대를 먼저 제안하는 파격 행보를 선보였다. AI 주류판매기는 소비자가 안면인식을 성인 인증을 완료하면 냉장고 문이 열리고, 자판기 내에서 물건을 집고(Pick), 그냥 가져가면 된다(Go). 미성년자의 주류 구입을 사전 차단할 수 있고, 신분증 도용을 통한 고의적 주류 구입으로 인한 ‘소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현행법상 자동판매기를 통한 주류 판매는 금지돼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국세청은 지난 6월 산업융합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한 것에 더해 소상공인 영업장 내에서 실증 후 문제가 없다면 유& 8231;무인 편의점에서도통해 테스트해 볼 것을 역제안했다. 또한, 이달 내 관련 고시를 개정해 소상공인 음식점 내에서는 자동판매기를 통한 주류판매를 전면 허용키로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낡은 법과 제도 탓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샌드박스가 최후의 보루가 되고 있지만 공무원 적극행정이 가장 빠르고, 올바른 제도 혁신의 방법"이라며 "일부 부처가 보여준 적극행정 문화가 공무원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2일 출범한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국내 첫 샌드박스 민간 기구다. 샌드박스 주관부처인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과 협업하여 기업들의 샌드박스 신청& 8228;승인을 돕고 있다. 산업융합, ICT융합, 금융혁신 샌드박스 등 全산업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법과 제도 탓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대한상의 샌드박스 홈페이지(http://sandbox.korcham.net)나 지원센터(02-6050-3000~2)로 문의하면 된다.2020-12-20 19:42:36강신국 -
성남시약, 지부 감사 받아..."최대 분회 선도적 역할 당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6일 시약사회관에서 2020년도 경기도약사회 감사를 수감했다. 경기도약사회 박선영 감사와 김이항 부회장은 일반-특별회계 결산자료와 올해 사업실적 등 주요 회무사항을 확인, 점검했다. 박선영 감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 지원을 위한 사업성과가 돋보인다"며 "성남시약사회는 최대 규모의 분회인 만큼 경기도약사회 내에서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감사에는 경기도약사회 박선영 감사와 김이항 부회장, 임민희 차장, 성남시약사회 한동원 회장, 전성표 부회장,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감사에 앞서 도약사회는 광주시약사회 하남시약사회, 광주시약사회 감사를 성남시약사회관에서 진행했으며, 감사는 코로나19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와 최소 인원만 참여해 진행했다.2020-12-20 19:31:32강신국 -
"그래도 약은 먹었다"…코로나 발 불황, 약국은 선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이라는 필수재를 취급하는 약국이 코로나 19 확산 영향을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노동 리뷰' 12월호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가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여행(-160.4%)이다. 이어 유아교육(-69.3%), 학원(-59.2%), 숙박(-58.4%), 유흥(-43.8%)에서 소비가 많이 감소했다. 병원도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코로나19의 영향을 적게 받은 분야는 자동차 판매(+3.4%), 할인점/슈퍼마켓(+3.4%), 음식료품(+1.1%)의 소비액은 늘어났다. 약국, 편의점 등도 영향을 적게 받았다. 아울러 약국은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약국은 공적마스크, 일반약 판매 등으로 인해 코로나와 거리두기 완화 등에서 다른 업종에 비해 등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5월 13일부터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자체 재난지원금의 효과로 소비지출이 10.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재난지원금의 효과가 컸던 분야는 패션-잡화(22.5%), 의복-의류(21.5%), 여행(20.5%), 약국(20.2%), 교육용품(20.1%)이었다. 병원도 약 17% 정도의 재난지원금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몇 가지 분야를 제외하고 재난지원금의 효과는 품목에 따라 10~20% 수준에서 고르게 나타??다. 한편 보고서를 작성한 홍민기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사태 국면을 코로나19 확산 이전(1기: 1월 1일∼2월 18일), 확산 시작(2기: 2월 19일∼4월 17일), 확진자 감소(3기: 4월 18일∼5월 13일), 재난지원금 지급(4기: 5월 14일∼7월 8일), 7월 9일 이후(5기) 등 5개 시기로 구분하고 시기별 카드 지출액을 토대로 재난지원금 효과를 추정했다. 카드 지출액은 국내 시정 점유율이 가장 큰 카드사를 기준으로 했다.2020-12-20 19:14:48강신국 -
"착한임대인 찾습니다"...임대료 인하 운동에 약국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소상공인 경영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월세 감액을 독려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정부는 월세를 낮춘 임대인을 내년 6월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착한임대인은 2000만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매출 악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정책자금으로, 그동안 부동산업은 유흥주점업 등과 함께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이 필요한 임대인들을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과 신한은행, BNK금융 등이 앞장서 임차인들에 대한 30~50%의 월세 감액을 결정하며 착한임대인 운동에 힘을 싣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착한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5.5%의 우대금리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정부의 세금지원과 지역 사회 착한임대인 운동은 약국가의 월세 인하로도 연결됐었다. 최근에도 임대료 부담이 커진 임차약사들이 임대인들에게 감액 요청을 하고 있어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세금지원 했던 것과 달리 대출 금리지원은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경기 A약사는 "주변에서도 아직은 월세를 내려주기로 했다는 약국은 들어보지 못했다. 정부가 세금으로 일부 부담을 해준다면 모르겠는데, (대출지원으로는)영향이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달 지원 예정인 재난지원금 예산으로 임대료 직접 지원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원금이 약 3조원 플러스 알파에 불과하기 때문에 영업금지 및 제한 업종 등으로 대상을 한정할 경우, 약국은 지원에서 빠지게 된다.2020-12-20 18:30:51정흥준 -
"우리도 힘든데..." 임대료 멈춤법 적용 못받는 약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당정이 소상공인의 '임대료 공정론'을 들고 나왔지만 집합금지업종이 아닌 약국은 임대료 감면 혜택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영업이 제한 또는 금지되는 경우 매출 급감에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져야 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이 매우 뼈아프게 들린다"고 임대료 공정론을 제기했다. 이미 국회에는 법안도 제출됐다. 감염병 방역 조치로 당장 생계 곤란을 겪는 자영업자로부터 임대료를 받지 못하도록 법제화하는 이른바 ‘임대료 멈춤법’이 발의됐다. 지난 14일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 그러나 단서 조건이 집합금지업종에 해당 하기 때문에 약국, 편의점, 의원 등 3단계 방역조치가 시행되도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임대료 멈춤범 적용을 받지 못한다. 이에 약사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며 거리에 사람이 없는데 매출도 줄었다며 임차료 등 고정 비용이 가장 부담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 용산의 K약사는 "전년 대비 모든 경영지표가 좋지 않다. 이미 근무약사도 한명을 줄였다"며 "의약품 공급을 위해 약국이 영업을 해야 하는 점은 인정하지만 소상공인 지원책에서 약국이 제외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이번 임대료 정책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마스크 소득세 감면이 안된 이유도, 정부부처가 약국을 고소득 자영업자로 보는 시각이 가장 큰 이유"라며 "매출은 크지만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을 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주변부터 먼저 생각하고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야 한다는 약사들도 있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다툼을 만들지 말자는 것이다. 경기 수원의 P약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열지 못하는 주변 자영업자들을 돕자는 취지는 십분 이해하지만 약국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 공적 마스크 면세가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의 S약사도 "주변 자영업자들을 보면 정말 힘들다. 우리가 50% 줄었다면 주변 사장님들은 80% 줄었다고 보면 된다"며 "약국도 혜택을 보면 좋겠지만 지금은 고통을 분담해야 할 시기 아니겠냐"고 전했다.2020-12-19 00:24:1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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