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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조제약 배송 플랫폼 업체들 '호시탐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장기화 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복지부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방안'을 근거 삼아 비대면 진료·약 배송을 중개하는 앱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닥터나우 이외에도 바로필, 솔닥, 닥터콜, 엠디톡 등 유사 방식으로 비대면 진료를 하고 약국에 팩스를 보내거나 약을 배송해 주는 업체들이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의 한시적 특례를 인정하겠다'는 복지부의 전화상담·처방 한시적 허용 방안 취지와 달리 앱이 탈모나 피부, 성기능약 같은 QOL(Quality of life) drug 이나 해피드럭과 같은 의약품을 처방하고 배송해 주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30분 이내 배송'이라고 시간을 명시하면서 과다한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 포스트 코로나에, 편리함을 경험한 소비자들과 한시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사업에 진입했던 업체들이 코로나 이후에 과감히 사업을 접을 수 있느냐는 부분도 우려점이다. 그렇다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앱은 무엇이 있고, 각각 어떤 부분을 내세우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해 봤다. ◆'대한민국 1등 원격진료 & 약배달 앱'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선두 앱 답게 닥터나우는 '국내최초, 대한민국 1등 원격진료 & 약배달 앱'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닥터나우는 '가장 쉽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가벼운 경증환자부터 만성질환, 도서 산간 지역의 주민 등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모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정작 광고는 '사후피임약, 발기부전'과 '빠른 배송'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 정보를 보면 '감기약부터 사후피임약, 발기부전까지. 앱으로 처방받고 단 30분만에 배달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지하철 광고 역시 '감기부터 피임까지 모든 처방약 배달됩니다'라고 홍보했다. 닥터나우는 약 배달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안심배달(서울 전지역 배달), 택배(전국 배송), 방문수령(약국을 찾아 직접 수령) 등 가운데 선택해 처방약을 수령토록 하고 있다. 특히 '30분 안전 조제약 배달로 내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배달해 드립니다'며 '하루 이틀 걸리는 배송이 아니에요. 30분이면 도착하는 닥터나우! 전문 배달 요원이 고객님의 약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달해 드립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배달비 역시 면제해 주고 있다. ◆'문 앞까지 배달오는 처방약 또는 약국 내 모든 제품' 바로필 일반약 퀵 배송으로 물의를 빚었던 바로필은 비대면 진료와 일반약 배송을 동시에 하고 있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비대면 진료, 문 앞까지 배달오는 처방약 또는 약국 내 모든 제품, 약 배달 신청 후 30분 내 약이 배달되는 신속한 서비스'가 바로필이 밝히는 서비스 내역이다. 바로필은 픽업 약국 서비스와 동시에 약 배달도 진행하고 있는데, 강남구와 서초구, 동작구 사당동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차차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바로필은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단계의 위기경보 발령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는 합법이다. 바로필에서는 의사 면허증이 등록된 공인된 의사분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안내했다. 의약품 배달 합법 여부에 대해서는 "공인된 약사분들과 함께하고 있다. 우리 동네에서 만나던 바로 그 약사 분이 안전하게 조제해 바로필에서 직접 환자에게 배달하니 걱정하지 말라. 모든 의약품은 직접 수령이 원칙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바로필의 안내와 달리 의약품이 어느 약국에서 오는지, 해당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 등은 알 수 없는 시스템으로 제휴약국을 보호하고 있으며, 직접 수령 원칙 역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적으로 먹는 약, 온라인 처방-원하는 곳에서 수령' 솔닥 솔닥의 비대면 진료는 'Hair, Skin, Sex' 등으로 다른 비대면 진료 앱 보다 단순하다. 정기적으로 먹는 약을 온라인으로 처방받고 원하는 곳에서 수령하라는 것이 솔닥의 컨셉이다. 이들은 탈모약과 피부약, 성기능 약을 온라인으로 처방해 주고 있는데, 부작용에 대한 솔직한 상담과 100% 온라인 처방, 퀵·택배 안전 배송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영상 통화로 진행이 되고, 이후 약 처방이 이뤄지는 구조다. 솔닥은 '바쁜 일상, 언제든 편하고 안전하게!'라는 편의성을 주로 내세우고 있다. 병원, 약국 방문의 번거로움과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지속적, 규칙적 복용이 중요한 의약품에 최적화된 앱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원격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솔닥 역시 제휴 약국을 통해 약 배달이 진행된다. 서초와 강남 지역 일부에 대해 바로 약을 배달하는 '바로배송'이 가능하고, 그외 지역에 대해서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약을 배송하고 있다. 업체는 "입력한 주소지를 기준으로 약국이 추천(선정)되며, 제휴된 약국에서 택배로 전달하기 때문에 어느 약국을 선택해도 동일한 약을 수령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진료앱 '닥터콜' 닥터콜은 '의사와 만나기까지 3분! 이제 병원에 가지 말고 닥터콜로 진료보세요'라고 홍보하고 있다. 업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감기부터 암까지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고,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해 전화 또는 화상 진료 이후 선택한 약국에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집까지 약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고 홍보했다. ◆'국내 최초 모바일 건강상담 비대면 진료 앱' 엠디톡 엠디톡은 '국내 최초 모바일 건강상담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해 집에서 편하게 전화상담 받고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365일 24시간 집에서 전화로 상담받고 처방받을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을 의사에게 쪽지나 영상으로 직접 물어볼 수 있으며 팩스 전송을 통해 원하는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약사들은 비대면 진료를 틈 탄 업체들의 난립과 해피드럭 처방, 배송과 더불어 의약품 오남용 등에 대한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먼저 대한약사회는 닥터나우의 지하철 광고 문구에 대한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가 닥터나우에 '배달'과 '모든 처방약'이라는 단어를 삭제토록 했으며, 서울시약사회와 24개 분회장들은 지하철 및 닥터나우 본사 앞 1인 시위, 복지부 항의방문을 하며 한시적 비대면 조치에 대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서도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배달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약사들은 신문고를 통해 "편의성을 추구해야 할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다. 편안에 안주하려다 큰 코를 다칠 수 있다", "닥터나우가 살인, 마약 등 강력범죄의 툴로 쓰일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약품 수령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오남용 우려와 일부 업체(앱)의 광고 문제 등에 대해 검토해 개선 필요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단체 및 부처 등과 협의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1-07-20 14:13:02강혜경 -
"월세 인하 없었다"...착한임대인 정책 체감 못하는 약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인한 고정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착한임대인’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혜택을 받는 약국들의 사례는 극소수였다. 임대인에 월세 인하를 요청한 경우에도, 한시적으로 2~3개월 인하에 불과해 고정 지출 부담을 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일 서울시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의 상가 임대인에게 해당된다. 임대료 인하 총 금액이 100~500만원 미만이면 30만원, 500~1000만원 미만이면 50만원, 10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에서 제공하는 ‘착한임대인’ 50~70% 세액공제 지원 정책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착한 임대인 1차 사업에서 임대인 878명을 지원했고, 1749개 점포에서 임대료 50억원을 인하한 효과를 봤다. 하지만 약국에서는 임대료 인하가 이뤄지는 사례가 드물었다. 여기에는 일반 상가 투자자와는 다른 약국 임대인들의 특성도 이유가 됐다. 서울 A약사는 “작년 상반기쯤 요청을 해서 10%씩 3개월 줄여줬던 것이 전부다. 이후로는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약사들 얘길 들어봐도 임대료 낮춰줬다는 곳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도 “그나마 최근까지도 어느정도 회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월세를 내려주지는 않았다. 별로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약국 부동산 관계자는 “약국 건물주들은 이미 시작부터 다른 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투자하게 된다. 또 의약사인 경우들도 많아서 약국 상황를 오히려 더 잘 파악하고 있다”며 임대료 인하 사례가 적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실천하는약사회 소속 약사 10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85명은 감면 없었다고 답변한 바 있다. 또한 6명은 임대료가 오히려 올랐다고 답변했었다.2021-07-20 11:51:19정흥준 -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에 의약사들 '동병상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플랫폼 사업자들의 의약품 배송 등으로 약사사회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의료계도 정부 주도 화상진료장비 무상 공급사업이 쟁점이다. 모두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이 단초가 된 이슈들이다. 20일 지역의사회에 따르면 의사협회는 사회적 약속인 의·정 합의를 일방적으로 위반하고, 원격의료 도입의 근거 마련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화상진료장비 지원 사업에 대한 즉각적 중단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협은 화상진료장비 지원 사업을 지원하는 특정 민간업체를 통한 무상 모니터를 제공받지 말 것과 이미 지원 받은 모니터를 해당 업체에 반납해 줄 것을 재요청 한다며 각 시군의사회에서는 소속 회원의사들에 적극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의협은 정부 주도의 한시적 전화 상담·처방제도에 대한 철회를 요구함과 동시에 비대면 진료의 근거로 악용될 소지가 높은 전화 상담·처방에 대한 중단을 지속적으로 회원의사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협은 원격의료 도입을 위한 근거로 악용될 소지가 있고 현행 의료법에 배치된다는 의료계의 강력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 2020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화 상담·처방을 시행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화상 진료장비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민간업체를 선정,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화상진료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국무총리는 지난 6월 10일 경제인 간담회에서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규제챌린지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코로나 종식이후 의정협의체를 통해 논의키로 한 2020년 9.4 의·정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자,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우리 의료계의 희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도 닥터나우 등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틈탄 약 배달 플랫폼 업체 난립으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여기에 일반약 배송을 중계하는 플랫폼 업체도 등장해 "일반약 배송은 불법"이라는 복지부 유권해석까지 나왔다.2021-07-20 11:37:00강신국 -
강서구약, 강선우 의원과 약사사회 현안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임성호)가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갑)과 간담회를 갖고 약사사회 현안 등을 공유했다. 강서구약은 19일 강선우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한약사 약국 개설 문제, 대체조제 DUR 통보 약사법 개정안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또 거리두기 4단계로 소상공인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약국 또한 다르지 않지만 '약국'이라는 이유로 각종 지원과 혜택 등으로부터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임성호 회장은 "약배달 앱은 불법이라는 복지부의 유권해석 자료를 전달하고, 약사회가 내용증명 등을 통해 강경대응하고 있다"며 "해당 문제를 잘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임성호 회장과 이신성 총무·약국위원장, 정수연 홍보위원장과 남경수 보조관이 참석했다.2021-07-20 11:33:52강혜경 -
일반약 퀵 배송 한약사 개설 약국, 오늘 보건소 실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무관하게 일반약을 퀵으로 배송하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복지부 유권해석이 나온 가운데, 일반약 퀵 배송을 자행한 약국에 대한 실사가 오늘 이뤄진다. 20일 지역보건소는 일반약을 퀵으로 배송해 준 약국을 방문해 실제 불법행위가 이뤄졌는지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점검은 지난 9일 대한약사회가 해당 약국을 고발한 지 열흘 만이다. 보건소 측은 "고발사항 등을 토대로 점검에 나선다. 복지부 유권해석 등을 확인했으며, 실제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보건소가 해당 약국에 대해 어떤 처벌을 내릴 지도 관심사다. 복지부가 일반약 퀵 배송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과 무관하며, 약국개설자가 퀵 서비스 등을 통해 일반약을 판매하는 것은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의 판매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약국개설자 및 의약품판매업자는 그 약국 또는 점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서는 아니 된다는 약사법 제50조 1항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약사회는 또한 유권해석을 토대로 해당 업체에 대한 추가 경찰 고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업체는 오늘까지도 일반약 퀵 배송 등을 중개하고 있으며, 제휴약국을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약국명칭을 가명으로 사용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예를 들어 '여우비약국, 빛나약국, 상상약국' 등으로 표기해 실제 약국 이름을 감추는 것. 약사회 관계자는 "오로지 편의성만 강조하며 현행법에서 금지하는 의약품 불법배달 행위를 당연시 홍보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유권해석 등을 토대로 일반약 불법 배달에 대한 추가 고발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업체와 제휴한 약국도 모두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그러면서 "앱 제휴약국으로 참여해 의약품 배달에 따른 처벌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2021-07-20 11:23:12강혜경 -
31대 치협회장에 박태근 후보 당선...부산대 출신 최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회장에 박태근 후보(59, 부산대)가 결선투표에서 최종 당선됐다. 치협은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러진 제31대 회장 보궐선거 2차 선거에서 박태근 후보가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490표(투표율 58.1%)를 획득,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동반 결선에 진출한 장영준 후보는 4675표(투표율 41.9%)를 얻는데 그쳤다. 두 후보 간의 득표 차이는 1815표였다. 이날 결선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 6837명 중 1만1165명이 참여해 66.3%로 집계됐다. 문자투표와 우편투표 참여 유권자는 각각 1만1156명과 9명 이다. 이상훈 회장의 사퇴로 치러지게 된 이번 보궐선거에는 장영준·장은식·박태근(기호 순) 후보가 출마하였으며, 지난 7월 12일 치러진 1차 선거에서는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1위를,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해 2차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박태근 신임 회장은 역대 협회장 가운데 부산대 출신으로서 처음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의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박 회장은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장, 대의원회 의장, 치협 직선제 준비위원장 등 풍부한 회무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갖춰 위기에 처한 치과계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박 회장은 △협회 회무 정상화 △바른 협회 만들기 △진료 환경 개선’ 등 세 가지 역점 추진공약을 내세웠다. 박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우선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긴 여정을 같이 함께 했던 장영준, 장은식 후보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저를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께도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산적한 현안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회원 여러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협회,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4월 30일까지 당선날로부터 회장직을 수행한다.2021-07-20 10:39:12강신국 -
충북대 약대 신희지·조민정, 국제 최상위저널에 논문 등재[데일리팜=정흥준 기자]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6학년 신희지 학생과 조민정(석박사 통합과정 3년)씨가 작성한 논문이 약학 분야 상위 9%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국제 나노의학 저널)에 게재됐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Optimization and pharmacokinetic evaluation of synergistic fenbendazole and rapamycin co-encapsulated in methoxy poly(ethylene glycol)-b-poly(caprolactone) polymeric micelles', 메톡시 폴리 (에틸렌 글리콜)-b-폴리 (카프로 락톤) 폴리머 마이셀에 공동 캡슐화된 시너지 효과를 가진 펜벤다졸 및 라파마이신의 최적화 및 약동학적 평가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난용성 약물인 펜벤다졸(fenbendazole)과 라파마이신(rapamycin)을 특정 고분자로 만든 마이셀에 동시에 봉입해 용해도 및 생체이용률이 개선된 제형을 개발했고 두 약물의 항암 상승작용 또한 확인했다. 이 뿐만 아니라 연구에서 개발한 제형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특허청 출원번호:10-2021-0091711)도 했다. 신희지 학생은 지난 4학년부터 약제학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난용성 약물 병용 나노제형의 제조와 평가를 연구해왔다, 이 연구 주제를 동 실험실의 조민정씨와 함께 주도적으로 연구해 약학 분야 최상위저널에 논문이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지도교수인 신대환 교수는 "신희지 학생은 약대 학부생으로서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도 이를 꾸준하고 성실히 이행했다"면서 "신 양의 성실함과 석박사통합과정생인 조민정 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구 노하우가 상승 작용을 일으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항암 제형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항암 약물과의 병용을 통해 항암 효능을 개선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2021-07-20 09:46:03정흥준 -
서울마퇴본부, 마약퇴치 UCC&포스터 공모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한동주)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1년 제2회 마약퇴치 UCC &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2021년 유해약물 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공모전이며, 올해는 응모자격을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공모전 주제는 ‘마약 및 유해약물 없는 건강한 사회’로 불법 마약류 퇴치, 마약류 폐해와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전달 또는 마약퇴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제고 내용, 마약 중독자의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적인 내용, 그 밖에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를 알릴 수 있는 내용 등이다. 응모자격은 서울시 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학교·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14세 이상 19세 이하)이며, 시상은 대학부, 중등부, 고등부 별도로 이뤄진다. 접수방법은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drugseou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7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당선작 발표는 9월 30일, 시상식은 10월 6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문의는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02-598-8395)로 하면 된다.2021-07-20 09:33:40강신국 -
건식투데이 여름호, 중국 보건식품 시장 집중 탐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발간한 건식투데이 여름호에 중국 보건식품 시장에 대한 집중 탐구가 실렸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 규모로, 까다로운 현지 수입품 허가 절차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장 진출 가이드 등이 담겼다. 또 오좌섭 단국대 약학과 교수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천연물 신약 개발'에 대한 인터뷰와 김남철 미국약전위원회 박사의 '모노그래프 개발 사업'과 테스트 및 품질 판단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USP표준 등이 실렸다. 회원사로는 신제형·신원료 등 차별화 경쟁력을 가진 코스맥스바이오가 소개됐다. 아울러 협회 부설 기관인 한국건강기능식품연구원 최영준 고객만족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담부터 성적표 발송까지 전반적인 업무가 담겼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여름호에는 건강기능식품국제학술지 창간호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지인배 동국대 교수의 '소비자 건강기능식품 섭취 특성 및 국민의료비 절감효과 분석' 논문 요약본이 함께 실렸다"며 "이외에도 여름철 두피 케어법, 제철 과일 복숭아를 활용한 레시피, 분리수거 꿀팁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도 함께 제공된다"고 말했다.2021-07-20 08:49:34강혜경 -
김종환 "약배달과 뉴 노멀 시대, 약사 생존전략 짜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61, 성균관대)이 뉴 노멀 시대에 약사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짜야 한다며 유능하고 강한 약사를 위해 함께하자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20일 '언택트와 뉴노멀 시대, 약 배달 결사반대! 그 이후'라는 내용의 기고문을 공개했다. 김 의장은 글에서 자신의 직책을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전 서울시약사회장으로만 표기, 대한약사회 부회장이라는 직함은 사용하지 않았다. 김 의장은 "디지털의 신기술로 약업 구조와 약사직능의 변화의 요구가 응집해 폭발하려는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며 "경험해보지 못한 뉴노멀의 현장에서 불확실성이 가져오는 무기력함을 어떻게 떨쳐낼 것인지 비대면과 대면, 아날로그와 디지털, 언택트와 뉴노멀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약사회는 약사의 새로운 가치, 어떤 직능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의 신 데이터를, 뉴노멀시대에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유능하고 강한 약사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타 직능이 접근조차 불가능한 행위와 데이터의 창출만이 무너진 약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고 그 곳에 약사의 미래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사회는 제외된 채 뉴노멀의 보건의료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김 의장의 분석인데 ▲비대면 유망분야로 의료를 선정하고 '스마트 의료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 1000개소 설치, 의원급 의료기관 5000개소에 원격진료 화상장비를 지원 ▲보험사의 헬스케어서비스 사업 추진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제약사의 일반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업의 전환 ▲약 배달앱 등을 예로 들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는 끝나도 뉴노멀(New Normal)의 요구는 멈추지 않는다"며 "미래는 반드시 온다, 우리가 준비하지 않으면 누군가 먼저 한다. 유능하고 강한 약사를 위해 함께하자"고 제안했다.2021-07-20 03:02:0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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