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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3~4월 무료 시민건강강좌..."건강 주제로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약사항암식물연구회(회장 최정규)는 오는 3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회관 7층 대강당에서 ‘제2회 시민건강강좌’를 연다. 시약사회가 주최하고 약사항암식물연구회가 주관하며,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시민들에게 건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열렸던 시민건강강좌에 시민들의 호응에 커 2차 강의도 진행하게 됐다. 약사항암식물연구회 약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항암기능식물 재배 및 활용(곽영규) ▲체질에 따른 건강관리(변정석) ▲치유농업과 반려식물 키우기(최정규) ▲항암활성 성분을 활용한 화학적 암 예방(김남득) ▲항노화와 항암에 도움주는 약초(박종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정수철) 등이다. 변정석 시약사회장은 “지난해 시민들을 위해 처음 진행했던 강좌에서 참여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었다. 이에 부산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실천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도 강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약의 전문가인 약사들이 6주간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하는 강의에 많이 참여하셔서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시민건강강좌는 건강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사전신청 후 강좌를 수강하는 시민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2023-03-02 17:46:57정흥준 -
연세대 약대 김성훈 교수,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개정판 출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연세대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가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는 의약대와 간호대 학생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복수 교육기관의 추천 도서 목록에 올랐던 책이다. 절판 이후 독자들로부터 재출간 요청이 이어졌고, 중고서점에서 고가로 거래되기도 했다. 몸과 약의 상호작용이라는 지식을 한 권의 교양으로 알기 쉽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은 인체 네트워크에 작용하는 약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낼 수 없는 이유부터 신약의 탄생과 약물중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시로 독자들을 약의 세계로 이끈다. 목차는 ▲복잡계와 네트워크의 과학 ▲인체 네트워크와 신약 개발 ▲내성, 네트워크의 저항 ▲나에게 꼭 맞은 맞춤약은? ▲조합의약, 네트워크의 협력 등 총 11개 파트로 나뉘어있다. 저자인 김성훈 교수는 암, 면역, 대사질환에 관여하는 각종 신기능 단백질을 발굴했고 과학학술지 ‘셀’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하며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꼽힌다.2023-03-02 17:34:43정흥준 -
의약품 수급 대란 해결하려면 '품절정의'부터 마련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와 약사회가 해열진통제로 한정했던 품절약 논의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약사들은 품절약 정의에 대한 합의가 우선적으로 이뤄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품절약을 구분하고 후속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선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품절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9~2020년에도 품절약 민관합동 협의체는 실무진 중심으로 대책 논의를 진행했지만, 당시에도 품절 기준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바 있다. 그때와 달라진 점은 해열진통제 외에도 관절약, 변비약, 혈압약 등 품절 제품군이 훨씬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정 성분의 제품이 부족해 다른 성분 제품들도 연쇄적으로 품절이 이어지고 있고, 품절 외부요인도 다양해 수급 불안정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수요가 늘어서 품절이 되는 것도 있지만, 원료나 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량을 조절하는 제품들도 있는 거 같다”면서 “부족한 제품들마다 이유가 제각각이라 어차피 모든 원인을 해결할 순 없다. 결국 문제는 현장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후속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국에 AAP, 마그밀을 균등 배분했던 것처럼 후속 조치가 필요한 품목을 분류하기 위해서라도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단 것이다. 이어 A약사는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충족을 못하는 약을 품절약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정 약이 없을 때마다 대책을 내놓는 것은 소모적이고, 전반적인 불안정을 해결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역약사회가 제안하는 수급난 해결 대책들도 품절 정의가 선행돼야 가능하다. 품절약에 한해 처방 중단, 대체조제 간소화, 성분명처방 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B구약사회 관계자는 “품절약에 한해서라도 대체조제 간소화든 성분명처방을 해보자는 거다. 환자들이 불편을 겪는데 제한적으로 해보고, 정부 입장에서도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생산과 유통, 약국 재고량을 전부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에 정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서울 C약사는 “재고가 정체된 구간이 없도록 하고, 그럼에도 문제가 되는 약에 대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재고를 놓고는 입장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결국 한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정부 의지가 중요하다”고 했다.2023-03-02 17:11:31정흥준 -
한의협, '뇌기초·임상 의학연구' 위해 관련 기업과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뇌질환 솔루션 기업과 '뇌기초·임상 의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의협은 2일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솔루션 기업인 엘비스(Lvis Corp, 창업자 이진형)과 업무협약을 맺고 뇌 기능 및 뇌와 타 장기과의 관계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의학연구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는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과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의 종신 교수로, 두뇌 회로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뉴로매치'를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품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엘비스는 뉴로매칙 상용화될 경우 전자 회로처럼 뇌를 들여다 보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뇌 회로도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로 아직 완치의 길이 요원한 뇌전증이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연구에 발자취를 만들어 가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함께 협력해 난치 질환의 치료를 한의학이 주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형 창업자는 "뇌 질환을 해결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창업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평소 침술 한약 등 한의학은 연구자 입장에서 보물창고라고 생각해 왔다. 한의협과 업무협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과 황병천 수석부회장, 황만기 부회장, 황건순 총무이사, 윤제필 국제이사, 엘비스 이진형 창업자가 참석했다.2023-03-02 17:04:48강혜경 -
복지부 찾아간 소청과의사회 "전문약사 원점서 재논의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를 만나 전문약사 제도화를 원점서 재논의하라며 의견서를 제출했다. 입법예고 종료일인 2일 오전 소청과의사회는 전문약사 제도화의 부당성과 국민건강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주장했다. 소청과의사회는 크게 3가지 주장을 했다. ▲부실한 교육과 시험 과정 ▲전문약국 표기 문제 ▲민간자격 시험 합격자 특례 등이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소청과의사회는 “현재 전문약사 자격인정안은 전문의 제도와 비교할 때, 그 교육 내용과 시험 과정 그리고 경력에 있어 부실하기 그지없다”면서 “또 개국약국과 개국약사에서 전문 표기를 붙여 지칭하는 것은 국민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상한 일이고 세계적으로 비웃음을 살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병원약사회가 주관했던 민간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약사들에겐 특례를 제공하는데, 이 역시도 부당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소청과의사회는 “국가가 아닌 임의 단체에 불과한 한국병원약사회가 자의적으로 규정한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전문약사제도 운영위원회 세부규정’을 근거로 ‘응시자격에 대한 특례’를 부여한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의 입법예고안을 즉각 폐기하고, 원점에서부터 재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3-03-02 13:18:04정흥준 -
전문약사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오늘 입법예고 종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4월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반쪽짜리 입법예고 막판 뒤집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20일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전문약사 자격인정에 관한 규정·규칙(안)의 입법의견 접수기간이 오늘(2일)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병원약사만 진입 가능한 구조로 세팅된 규정·규칙(안)을 놓고 대한약사회는 전략마련에 착수해 왔다. 당초 입법예고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약사회, 산업약사회 등은 즉각 성명을 내고 전문약사가 병원약사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지역약국과 산업약사가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가능성이라도 열어둬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입법예고 대로라면 지역과 산업약사는 진입 장벽에서부터 차별을 받게 되다 보니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관건이었다. 때문에 약사회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지역약국과 산업약사 관련 과목 추가와 규칙안에 포함된 경력 인정 기관, 수련 교육 기관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복지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들 역시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전문약사제도에 지역과 산업이 포함되고, 약료라는 개념이 인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피력해 왔다. 때문에 지역과 산업약사 응시기회 제공이 가능할지가 현재로서는 관건이다. 다만 복지부의 입법예고안이 뒤집히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특히 의료계와의 힘겨루기에서 약사들이 밀린 만큼 약사회가 기대하는 반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역약사회 총회에서도 지역약국 약사들은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기회 조차 없는 복지부의 입법예고에 대한 유감의 목소리와 함께, 약사회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대응한다고 해도 논리와 무관하게 힘의 논리로 밀리고 있는 상황으로 사실상 지역약국들의 배제가 확실해 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입법예고안을 놓고 복지부가 의사단체의 입김에 휘둘린 결과라고 주장하며 "전문약사의 발전을 종합병원 근무약사로 한정 짓도록 한 정부의 조치는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 정책 기조가 특정 단체에 휘둘렸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산업약사회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과 제약강국을 지향하는 정부 정책이 발표되고, 의약품 제조과정의 안전성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된 시점에서 산업분야 약사의 전문약사 과목 제외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후보물질 개발과 비임상 및 임상개발기획,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시판 후 안전성 보장, 사용까지 종합적인 지식과 판단능력을 소유하고 모든 업무를 수행·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전문약사 과목 도입은 고도화된 업무를 적절히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입법예고에 유감을 표명해 왔다.2023-03-02 12:07:33강혜경 -
2배 늘린다던 코로나 전담약국...환자 급감에 지지부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방역당국이 이달 말까지 코로나 치료제 취급 약국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나섰지만, 약사들의 관심이 줄어들며 추가 지정도 지지부진이다. 시군구 지자체별로 운영 약국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추가 지정을 하지 않는 곳들도 있었다. 현재 치료제를 취급하는 약국들 중에선 환자가 줄어 더 이상 추가 지정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10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수를 지자체별로 2배 이상 확대해 6000여개소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치구별로 지역 약사회 혹은 약국에 협조를 요청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숫자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를 취급하는 서울 A약국은 “우리 구에서는 추가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계속 확대를 해왔기 때문에 이미 충분하다는 판단을 한 거 같다”면서 “오히려 처방이 떨어진 약국들은 중단을 해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A약국은 치료제 공급 초창기부터 담당약국으로 지정돼 비교적 처방 조제건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엔 수요가 줄면서 하루 1~2건 처방이 전부였다. A약국은 “설날 전에 주문을 했던 수량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마스크 해제된 이후로는 특히 치료제 처방이 급감했다”면서 “일 1~2건 정도가 나온다. 치료제도 새로 받지 않고 남은 약들을 약국끼리 받아가며 쓰고 있다. 우리 지역엔 약국들이 이미 꽤 많기 때문에 늘릴 이유는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지역에선 참여약국 수를 늘리고는 있지만, 약사들의 관심도는 많이 감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 B씨는 “처방이 나오는 병원 근처에 약국으로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에서 직접 협조를 구하고 있다”면서 “다만 한창 약국들이 참여 의사를 보였던 때와 달리 관심이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치료제를 취급하지 않는 약국들은 까다로운 병용금기약 상담 등을 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더 많다며 참여를 망설이고 있다. 서울 C약사는 “치료제 취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드물게 나오는 치료제 처방으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 치료제 취급약국은 지난해 9월 2831곳에서 11월 2916곳으로 늘었다. 올해 2월 15일 기준으로는 3192곳이다.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를 통해 ‘코로나치료제약국’으로 검색하면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03-02 11:54:42정흥준 -
"종교재단이 운영 개입"…대형 문전약국 검찰 송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종교 재단이 개입된 면허대여 약국이 또 다시 재판에 설 처지에 놓였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원광대병원 인근 A약국 B약사를 면허 대여 약국 운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국은 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 확인 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 공단은 면허 대여 약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약국이 2000억원대 요양급여를 부당 수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앞서 공단이 해당 약국을 예의주시하게 된 데는 약사회의 협조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공단의 조사 과정에서 약사회는 주요 증거 자료 등을 확보해 공단에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 약국의 약국장인 B약사는 원불교에서 봉직하는 여성 교역자로서, 사실상 종교에 적을 두고 있는 약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국 개설 직후부터 지역 약사회도 면허대여를 의심하고 그간 예의주시해 왔지만, 증거 부족 등으로 고발 등을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처음 수상한 관계가 인지된 것은 23년도 넘는 것 같다”면서 “지역 약사회에서도 해당 약국을 예의주시하고 다방면으로 대응 방안으로 모색하기도 했었지만 면허대여 약국 특성상 섣불리 나설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약국은 월 27억에서 30억대로 조제 매출이 워낙 크고 전국에서도 순위권 안에 드는 곳”이라며 “약국장이 회원 약사인 만큼 수차례 대화도 했는데 약사이면서도 관련 종교에 직업을 두고 계신 분이었다. 약국 수입의 아주 적은 부분만 본인이 사용하고 대부분은 종교를 통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는 말을 했었다”고 했다. 지난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곧바로 해당 약국은 다른 약사에 인수됐다. 새로 약국을 인수한 약사는 현재 신상신고와 약사회 회원 가입을 마친 후 1년 가까이 약국을 운영 중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새로 약국을 인수한 약사가 이 지역 약사는 아니다 보니 약국 인수 과정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면서 “현재로서는 바뀐 약사도 신상신고, 회원 가입을 모두 하고 정상적으로 약국을 운영하고는 있다. 1년 가까이 된 것 같다. 상황이 이렇게 된 만큼 지역 약사회도 계속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했다.2023-03-02 11:49:29김지은 -
은평구약 마라톤 동호회, 방송사 주최 대회 출전해 완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마라톤동호회(회장 이경우)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160;2023년 머니투데이방송 주최 마라톤대회에 동호회 회원 약사 9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 160; 코로나로 3년만에 개최된 대회에 출전한 약사들은 틈틈이 모여 연습한 기량을 발휘해 10km를 완주했다. 이날 참가한 약사들은 향후 다른 지역 약사회 마라톤 동호회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합동훈련 과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우경아 회장과 이경우, 선우일원, 김경훌, 김화기, 김영재, 이은구, 한상훈, 박종문 약사가 참가했다.2023-03-02 11:26:10김지은 -
"돈 없어 처방약 못구하다니"...약사가 위기가정 찾아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관악구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A약사는 지난 1월 31일 오랜 세월 약국의 단골 손님으로 알고 지내던 일용직 근로자인 B씨(50대, 남성)가 약국을 방문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혈압임에도 돈이 없어 혈압약을 처방받지 못하는 사정을 알게 됐다. 이에 A약사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약국에 설치해준 관악구 복지상담센터(02-879-5889) 안내 보드를 보고 직접 전화해 B씨가 지원받을 방법이 있는지 문의했다. 이를 접수한 관악구 복지상담센터는 B씨의 주민등록 주소지인 OO동주민센터를 통해 연락한 결과 B씨는 1인 가구로 허리를 다쳐 최근 수개월 동안 일을 못했고, 고혈압 등 지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사실과 복지수급이력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긴급복지, 기초생활수급 신청, 임대주택 입주까지 상세히 안내하고 신청할 것을 권유했다. 그런데 신청서 작성 중 B씨 실거주지는 관악구 △△동 소재 고시원이고, 고시원비가 3개월(월 33만원)이 체납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동주민센터에 연락하여 전입신고 후 긴급복지 주거비를 지원했다. 다만 B씨는 기초생활수급은 원하지 않아 신청하지 않았으나, △△동 복지플래너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중에 있다. 이는 서울시가 공개한 실제 약국에서 있었던 사례다. 서울시는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복지상담센터를 홍보하는 안내보드를 제작하고, 서울시 내 의약기관(의원, 약국, 치과 등) 7004곳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25개 자치구와 사전 논의를 거쳐 안내보드 배포를 시작했다. 의원과 약국은 건강이 좋지 않은 주민, 그런 주민을 잘 아는 이웃 또는 의약기관 종사자가 상호 쉽게 대면할 수 있는 장소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민간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지상담센터 안내보드 배포에 협조해 준 서울시 의약분야 직능단체와 어려운 주민 발굴에 노력해 준 주변 이웃에게 감사드린다.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기조에 맞춰 단 1명의 주민일지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3-02 11:23:0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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