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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지키니 초라해진 성적표…비대면 처방 10건, 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PPDS)과 민간 플랫폼 '굿닥'간 연동이 시작됐습니다. 굿닥을 이용해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국을 선택하면, PPDS를 통해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달되는 구조입니다. 약사회에 따르면 첫날인 4일 굿닥을 통해 발생한 처방전은 10여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국은 1만3000곳이 PPDS에 가입돼 있는데 나온 처방전은 10건이라면, 이해가 쉽지 않죠. '에이 설마... 타 플랫폼을 통해 하루에 10건씩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는 약국도 있을텐데', '굿닥에서 발행된 비대면 처방이 고작 10건이라고?' 의구심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직접 굿닥에 문의한 결과, 이날 굿닥 플랫폼을 통해 발행된 전체 처방건수는 PPDS로 전달된 10여건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약국에서 직접 수령을 하는 경우에도 이용자가 약국에 PPDS를 통해 처방전을 전달하거나, 약국에 직접 팩스를 전송해야 하다 보니 직접 수령과 약 배달 등이 모두 합산된 내역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영업비밀'로 여겨졌던 이용실적이 사실상 처음 공개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향후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고 이어나가는 데 있어 매우 의미있는 수치일 수 있습니다. 굿닥 측은 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진 중심으로 바꾸고, 제휴 의원 등에도 관련한 가이드를 안내하면서 비대면 진료 성사건수가 기존 대비 10분의 1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단 굿닥 뿐만 아니라 타 플랫폼에서도 이용자 급감에 대한 불만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초진이 90% 이상을 차지하던 플랫폼 생리에서, 재진 중심으로 지침을 지켜 정석대로 하니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된 셈입니다. 하지만 버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차차 비대면 진료 건수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굿닥의 경우 병의원 예약·접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다른 플랫폼 대비 '다녀온 병원에서 재진 비대면 진료 받기'가 수월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며칠 새 드라마틱한 변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재진중심으로 설계된 비대면 진료 지침에 왜 플랫폼들이 '사형선고'라고 강하게 반발한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굿닥의 경우 이용자 수가 상위권에 속하다 보니, 후발 주자로 비대면 진료 시장에 뛰어든 신생업체들의 어려움은 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썰즈를 포함해 파닥, 체킷, 바로필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종료한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 'PPDS만 가입하면 개별 플랫폼에 가입할 필요 없이 환자가 약국을 지정해 보낸 비대면 방식의 처방전이 자동으로 약국에 전달된다'는 얘기에 시스템에 가입한 약사들도 점차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고작 발행되는 처방이 10건이다 보니 처방전을 수용하는 약국도 기껏 10곳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1.3만개 약국 가운데 1%도 채 안되는 약국만 처방전을 수용하다 보니 'PPDS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는 게 맞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언제 나올지 모르는, 로또 확률의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기 위해 PPDS 사이트를 열어둬야 하느냐는 일부 불만도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반대해 왔던 약사회로써는 긍정 시그널이지만 여전히 대상자 이외 약 배달이 이뤄지고, 초진에 대한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불만도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남은 2달여간의 계도기간, 정부와 의약단체, 플랫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2023-07-06 09:46:15강혜경 -
의약통신 일본 약국경영 연수단 모집, 13일까지 연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즈엠디 한국의약통신이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현지에서 실시하는 '제23회 일본 드럭스토어쇼 참가 및 약국경영 연수' 참가자 모집 기간을 오는 13일까지로 연장한다. 올해 드럭스토어쇼 주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드럭스토어의 제안과 실천,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과 직면한 이슈, 자가 치료와 함께하는 미래의 라이프스타일'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삶의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추구하는 약국, 제약회사, 유통업계 현장을 견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재택의료와 의·약사 협업 현장, 영상 복약지도 시스템 개발, 조제업무 간소화 로봇, 리필처방전, 전자처방전 시스템 등 다양한 변화를 수용하고 있는 일본 약국경영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약통신은 "새로운 약국 경영을 구상하는 개국약사는 물론 신제품 개발,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 일반약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하는 제약회사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수 내용은 ▲17일 재택방문, 영양케어, 약국기능 강화를 이룩한 약국 견학 ▲18일 비대면 영상 복약지도, 리필처방전 약국 견학, 약국경영 지원 관련 기구 방문 ▲19일 도쿄 빅사이트 제23회 일본드럭스토어쇼 참가 ▲20일 하코네 지역 관광 등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연수비용은 190만원(세금계산서 발행시 부가세 별도)이며, 신청은 비즈엠디 02-3481-6801,& 160;H.P : 010-3909-3620로 가능하다. 참가비 입금처는 국민은행 936801-01-024949 (주)비즈엠디으로 하면 된다.2023-07-06 09:36:32강혜경 -
산자부 규제샌드박스에 약사회 소분건기식 사업 탑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별 소비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판매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대한약사회 등 9개사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수소& 65381;에너지, 자원순환, 모빌리티, 국민생활 편의 등 4대 분야 총 49개 과제를 심의& 65381;승인해 실증사업을 통한 경제성& 65381;안전성 검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약사회가 신청한 건기식 소분 사업이 승인을 받았다. '지역약국 약료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인데 실증특례 시행을 위해 1차로 13곳 약국 모집을 완료했고, 단계적 모집을 통해 최대 513곳까지 참여 약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약사회는 최근 로그싱크라는 업체와 약국에서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건강기능식품 데이터베이스 및 추천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업무 계약도 체결했다. 판매 제품은 참여약국들이 선택하게 되고 약사회는 소분 상담 판매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약사회와 함께 승인을 받은 업체는 핏커머스, 메드고, 랩스와이즈넷, 메디팜, 비티엔, 오엔케이, 뉴트라시맨틱스, 매일헬스뉴트리션 등이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상 건기식 판매업자는 건기식을 소분해 판매하는 것이 불가하고, 건기식 제조업자는 일정 요건하에 제한적으로만 허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상 제품에 의무표시사항을 잉크로 표시해야 해 다양한 조합이 발생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표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위원회는 개인마다 필요한 건강기능식품만 선택적으로 섭취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특례를 승인했다. 특례조건은 안전성·품질 확보 등을 위해 식약처가 제공하는 가이드라인 등 준수해야 하며 특례가 부여된 9개사는 소비자 상담을 기반으로 온& 8231;오프라인 등 매장을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 할 예정이다. 또한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간편 섭취할 수 있도록 일체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실증사업을 승인 받았다.2023-07-06 09:27:12강신국 -
경기 양평군, 이달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양평군이 이달부터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365일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에 문 여는 약국이 없어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가거나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은 공공심야약국운영을 희망하는 약국의 수요조사를 시행해 양평읍 양평포도나무약국을 선정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포도나무 약국을 방문해 "공공심야약국은 군민 누구나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지역주민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7-06 08:55:23강신국 -
용산구약, 어린이집 부모 대상 약물 안전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올바른 약물 안전지식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약사회는 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동부이촌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약물교육 강사인 이정현 여약사위원장이 맡아 진행했다.2023-07-06 08:09:49강혜경 -
동물약국, 동물약 판매기록부 작성 '이것만은 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약국에서 위해 우려 동물약 판매기록부 작성시 앞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잘못 하다간 과태료 처분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에서 동물약국 지도점검 중 애완동물용 구충제(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판매 시 판매기록부 작성을 행정지도 한 바 있지만 애완동물용 구충제는 판매내역 기록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 제22조에 따라 동물약국이 동물용 호르몬제제, 항균·항생제, 생물학적 제제·마약류 함유 품목·마취제, 동물용 살충제·구충제(애완용 동물용의약품 제외)를 판매하는 경우 내역을 기록하고 보관해야 한다. 현행 법률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투약대상이 애완동물이면 의약품 용기나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애완용 동물용의약품'으로 표기해야 하나 제조사 중 일부는 애완동물용임에도 해당 표기를 하지 않고 생산하고 있다. 이에 다빈도 품목인 심장사상충제 등에 '애완용 동물용의약품'이 기재돼 있지 않아도 투약대상, 효능·효과 등이 애완동물로 특정된 경우에는 판매기록부 작성 의무가 없다. 동물용 의약품 판매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1차 30만원, 2차 45만원, 3차 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인 주사용 항생(항균)물질 제제, 주사용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 판매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1차 위반 시 업무정지 7일, 2차 15일, 3차 30일이 부과되는 만큼 더 주의해야 한다. 한편 5일 기준 전국 동물약국은 1만 617곳으로 전체 약국의 43%가 동물약국 허가를 받았다.2023-07-05 21:43:43강신국 -
"이모튼·슈다페드 공급되긴 하나요?" 비수기에도 씨말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정부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수요를 예측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당장 현장에서의 고충을 없애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철이 되며 환자가 급감하고 있지만 여전히 품절약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얘기다. 특히 이모튼과 같은 고질적인 품절약과 슈도에페드린 제제에 대해서는 처방 중단 또는 정부 차원의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데일리팜이 1만4000개 약국이 이용 중인 바로팜 데이터를 토대로 6월 품절 입고알림 신청 현황을 살펴본 결과 6월에도 이모튼과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수급 불안정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1만4288건이 신청돼 1위를 보인 종근당 골관절염약 이모튼캅셀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반년 간 줄곧 입고 알림 상위권을 차지했다. 1월 7위(6545건), 2월 3위(8091건), 3월 4위(9513건), 4월 21위(5094건), 5월 4위(1만1619건), 6월 1위(1만4288건) 등으로 점차 많은 약국이 알림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약사회가 나서 균등배분까지 했던 슈다페드정이 1만310건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조인스정, 4위는 바난, 5위는 듀파락-이지시럽, 6위는 코싹엘, 7위는 코대원, 8위 바리다제정, 9위 풀미칸분무용현탁액, 10위 메이액트가 차지했다. A약사는 "이모튼과 슈도에페드린제제, 조인스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품절이 나타나고 있다. 반 년 이상 수급이 불안정한 약에 대해서는 처방 중단이나 약가 인상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품절약을 구하느라 약국만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약사도 "품절약 구하기가 대학 수강신청보다 더 어렵다. 최근 도매상을 통해 어렵게 신일슈도에페드린을 구했지만 1, 2분 컷인 조인스는 실패했다"며 "비수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품절 약을 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B약사는 "그나마 환자가 줄어들면서 재고를 많이 확보한 약국에서 재고가 없는 약국에 교품을 하는 경우가 최근 몇 달 사이 보다는 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수급이 안 되는 약이 한정돼 있다 보니 전반적인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수급 이슈에 따라서도 순위가 매겨졌는데, 생산설비 교체로 인한 생산중단 이슈로 라미나지액은 16위를 차지했다. 또한 라미나지액의 품절이슈로 인해 거드액이 96위로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시럽의 자진회수 이슈로 수요가 급증했던 어린이 해열제도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22·54·83·99위, 맥시부펜시럽 25위를 차지했다. 또한 8월 중 단종이슈가 있는 스티바에이크림 역시 33위와 69위에 올랐다.2023-07-05 16:25:14강혜경 -
약사단체, 부산 원내약국·출입봉쇄 논란에 지자체 압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A병원에서 원내약국 논란과 출입봉쇄에 따른 잡음이 계속되자, 부산시약사회가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요구하며 대응에 나섰다. 앞서 A병원은 건물 증축으로 인근 약국과 의료기관을 연결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 특정 약국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그물망 펜스를 설치해 출입을 봉쇄하면서, 인근 약사들과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잇단 논란에 시약사회도 의견서를 제출하며 행정청을 압박하고 있다. 구청과 보건소에 문제를 제기하며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병원 증축으로 인해 특정 약국이 병원 건물 내에 포함됐다. 이로 인해 약사법 제20조 제5항의 2와 4를 정면으로 위반하게 됐다”면서 “병원 이용객들에겐 원내약국 또는 병원 시설로 오인할 소지가 있으며, 담합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했다. 따라서 약사법대로 약국 개설 허가 취소, 업무정지 등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이동통로 봉쇄도 시정 조치를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인근 특정 약국으로의 처방전 분산을 막기 위해 이동이 가능했던 출입구를 봉쇄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 개설자가 처방전을 가진 자에게 특정 약국에서 조제 받도록 지시하거나 유도하는 행위인 담합행위에 다름 없다고 판단했다. 즉각 시정 조치해 달라”고 구청과 보건소에 요청했다. 관할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사안이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복지부 질의도 진행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원이 계속되는 사안이다. 다만 확실히 적법성을 따지려다 보니 내부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들이 너무 많다. 또 복지부에 추가로 질의를 해야 할 것들도 있다. 전부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동 통로 봉쇄와 관련해서는 병원과 특정약국의 전용통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에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통로 이용을 제한한 것만으로는 문제 삼을 순 없고, 다만 그로 인해 (병원과 특정 약국 간) 전용통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에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면서 “또 약사법 뿐만 아니라, 도로안전과를 통해서 공유지인지 사유지인지 등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3-07-05 16:12:34정흥준 -
송정숙 약사, 통증·염증 동시에 잡는 영양요법 서적 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부산 영도구에서 만수약국을 운영 중인 송정숙 약사(57·중앙대)가 ‘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잡는 송 약사의 영양소 요법’을 출간했다. 송 약사는 현재 30년간 약국을 운영 중인 개국 약사인 동시에 부산시약사회 보험위원장과 약 바르게 쓰기 운동본부 강사로도 활동 중인 인물이다. 이번 책 출간 배경에 대해 송 약사는 “단순 판매, 처방 조제에만 집중하기 보다 질병의 근원을 파악해 영양소로 몸을 고치는 공부를 꾸준히 해오면서 상담 판매에 더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통증과 염증을 영양소로 어떻게 다루면 될지 알리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책에는 ▲1장-송 약사가 추구하는 영양소 요법 ▲2장-오메가3는 함염증의 기본 ▲3장-GLA40은 염증 킬러 ▲4장-막힌 곳을 뚫어야 염증도 뚫린다 ▲5장-혈약이 도달해야 상처가 복구된다 ▲6장-나노 커큐민은 통증 킬러 ▲7장-독소가 빠져야 염증도 빠진다 ▲8장-스트레스를 날려버려야 통증도 날아간다 ▲9장-면역 과잉반응을 잠재워야 염증도 잠잔다 ▲10장-장내 독소를 캐내야 염증도 캐낸다 등이 담겨 있다. 송 약사는 이번 책에서 “전문약은 증상 완화에는 빠르지만 부작용이 따라오고 약을 떼면 다시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며 “몸 자체의 약점을 도와주는 영양소 요법은 근본적 대책이 되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을 잘 하는 약사는 질병이 생기게 된 원인을 잘 파악하는 약사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약사가 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2023-07-05 15:42:23김지은 -
병원 1층 '카페+약국' 개설 시도...보건소별 판단 제각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 건물 1층에 카페와 약국을 개설하려는 시도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있었지만, 보건소 허가 판단에서 희비가 갈렸다. 카페는 접근성과 규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인정 여부를 달리 볼 수 있었고, 건물주와 병원의 관계도 허가 여부를 달리 판단하는 기준이 됐다. 박정일 변호사(정연 법률사무소)는 두 사례에서 각 관할 보건소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서울은 약국 개설 허가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부산은 개설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고 각 보건소는 의견을 모두 받아들였다. 두 개설시도 사례에서는 약국과 함께 입점하는 카페를 다중이용시설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달랐다. 박 변호사는 “서울은 카페가 대형 체인점이었고, 100평이 넘는 매장이었다. 병원 이용객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반면 부산은 카페가 대로변에 있지 않고 골목 안에 위치해 일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기 어려운 위치였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이뿐만 아니라 부산은 병원이 신관을 지으며 1층에 약국을 넣으려던 상황이었는데, 본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돼있었다. 무엇보다 건물주가 병원장이었다”면서 “이같은 근거들을 의견서로 제출해 약국 개설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약국 개설 분쟁에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고, 혹시 모를 행정소송에서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 변호사는 “보건소가 허가를 내지 않아 행정소송을 하게 되면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약국 을 열지 못한다. 반대로 문제가 있는 약국이 개설을 해버리면 소송을 해도 판결이 날 때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그걸 지켜보며 분쟁을 해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보건소 의견서 제출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설득을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 행정소송뿐만 아니라 개설 등록 초기 단계에서도 전문가 자문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박 변호사는 “보건소를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야 법적 분쟁이 생기더라도 유리한 상황에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개설 등록 초기 단계에 전문가 자문을 구해서 대응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2023-07-05 11:23:1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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