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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약 분야 민·관 협동 추진과제 논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다이나믹바이오)' 워크숍을 오는 7일 코엑스 컨퍼런스홀 300호(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Dynamic BIO)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지원하고 제약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계·학계·식약처 협의체로 정책,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고자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분과는 총괄기획, 백신/혈액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GMP, 글로벌 진출지원 등 총 6개로 구성됐다.이번 워크숍은 올해 다이나믹바이오가 추진하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정책, 제도 개선 등 민‧관 협동과제 및 향후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오의약품 제약사 등 약 1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다이나믹바이오 운영방안 논의 ▲바이오의약품 규제개선 추진내용 공유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 ▲분과별 토론회 ▲2016년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다이나믹바이오 워크숍을 통해 산·학·관 소통 활성화로 이어져 업계와 전문가의 정책 참여가 확대되고 애로사항에 대한 의사소통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바이오의약품의 안전 규제 개선과 수출 확대 등 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04-07 10:21: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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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재생치료 컨퍼런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 내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코디네이팅센터(이하 CoGIB)와 글로벌줄기세포·재생의료연구개발촉진센터(센터장 박소라, 이하 GSRAC)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7(BIO KOREA 2017)'에서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 컨퍼런스'를 오는 13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최신지견을 조망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 전략 시 고려사항에 대하여 경험을 공유한다.기조연자로 일본 동경대학교 게이야 오자와 교수(IMSUT 병원)가 참여해 'CAR-T 요법을 활용한 B-세포종 치료'를 주제로 차세대 치료법으로 일컬어지는 CAR-T 요법의 발전 현황에 대해 다룬다.최병현 부센터장(GSRAC)이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첨단재생 의료 산업 협의체 기관의 전략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해외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연자로는 로스 맥도널드 박사(신시아 세라퓨틱스)와 세이고 이주모 박사(다케다) 등이 호주와 일본의 정부 지원 현황과 줄기세포 등 재생의료 분야의 현황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이태규 센터장(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이 맡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글로벌 진출 전략'에서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기업(메디포스트, 신라젠,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의 글로벌 임상 성과와 글로벌 진출 시 고려사항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이범섭 부사장(코오롱생명과학), 최지원 이사(신라젠)등이 연자로 참여해 인보사, 펙사벡 등의 임상 결과, 임상 전략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관해 발표한다.컨퍼런스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린다.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코리아 공식 사이트의 '세부 프로그램' 페이지(http://www.biokorea.org/conference) 참조하거나 오송재단 코디네이팅센터(http://www.cogib.kr, 043-200-9267)로 문의하면 된다.주최 측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영 동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오송재단은 바이오헬스 기업과 연구소들의 첨단의료제품 연구와 개발 과정을 지원함과 동시에 사업화지원부를 설치해 인허가 과정 및 특허 관련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해당 부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무원이 파견 나와 , 연구 개발 과정과 개발 후 제품화 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인허가 제도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17-04-07 10:06:0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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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네릭 허가심사 설명회...국제약품전 동시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제네릭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제7회 국제의약품전(KOREA PHARM 2017)' 기간 중 동시에 개최되며 허가심사 규정 개정사항과 올해 임상시험 정책과 사후관리방안, 허가특허연계제도, 특허제도의 동향 등이 1부로 구성됐다.2부에서는 지난해 제네릭 심사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사례 중심별로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법, 제네릭 심사 국제조화(ICH) 가이드라인, 생동성시험 동향과 심사 방향 등이 마련됐다.참가는 전시회 홈페이지(https://www.koreapharm.org/kor/seminar/seminar.asp)에서 사전등록을 해야 설명회 참관과 전시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2017-04-07 09:19:3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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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첫 약평위 통과…옵디보주는 족쇄 차면역항암제들이 처음으로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말기 폐암환자 치료에 쓰이는 키트루다(엠에스디)와 옵디보(오노약품공업/비엠에스제약)가 그것이다. 그러나 두 약제 간 결과는 달랐다. PDL-1 바이오마커 차이 탓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폐암치료에 쓰이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를 환급형 RSA를 적용해 급여 적정 평가했다. 약평위를 통과한 첫 면역항암제다.키트루다는 'PD-L1 발현 양성(PD-L1 발현율≥50%)이면서 이전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stageⅢB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투약한다. 급여기준 상 투여기간은 1년이 원칙이지만,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키트루다는 앞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의 협상명령이 내려지면 건강보험공단과 상한금액과 환급률 등을 협상한 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등재되는데, 협상과정에서 약품비 총액이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옵디보주도 같은 날 함께 약평위에서 심의됐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약평위는 허가사항과 달리 'PD-L1 발현율 10% 이상'인 환자에게 투여할 때 환급형 RSA로 급여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오노약품공업 측의 최종 제시안이 PDL-1 조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약평위는 이 급여기준을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급여 적정 판단했다.따라서 오노약품공업이 이 조건을 수용해야 옵디보는 급여 적정 판정돼 약가협상에 넘겨진다. 키트루다와는 달리 족쇄가 채워진 꼴이고, 약평위는 바이오마커를 지표로 선택한 셈이다.한편 약평위는 이날 린파자, 캐싸일라 등 4개 항암제를 급여적정 평가대상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심사평가원 측은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2017-04-07 06:14:57최은택·이혜경 -
"한독테바 목표는 올해도 마이너스""세계 1위 제네릭회사가 한국 시장에선 고전" "올해도 적자" "기대만 못하다."2013년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기업 테바와 한독의 공동출자로 설립됐던 #한독테바를 둘러싼 외부평가들이다.기대가 컸던 탓일까. 진출 당시 한독테바는 '플라토신(시스플라틴)' 주사제나 '타모프렉스(타목시펜)' 정제 등 명문제약이 판매하던 10개 품목의 판권을 회수한 데다 항암제, 호흡기 라인에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때문에 제약업계에선 국내사들에 미치는 타격이 상당하리란 위기감마저 돌았는데, 정작 한국 진출 2~3년차가 되도록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질 않자 악평이 쏟아지는 형국이다.일각에서 때이른 철수설마저 제기되는 데는 짧은 시간 내에 사장이 교체된 영향도 상당했던 듯 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독테바의 매출액은 202억원. 105억원을 기록했던 2015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지만 영업손실이 57억원, 당기순손실이 43억원으로 순이익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유다.그런데 '내부자'를 통해 들어본 속사정은 조금 달랐다. 한독테바는 정해진 계획대로 가고 있다는 것. 킥오프 시점을 감안해 2014년부터 정식 사업이 시작됐다고 본다면 3년 3개월 동안 200억대 매출을 달성했으니 적절한 성장세라는 얘기다. 심지어는 올해도 '마이너스 플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기대만큼 도전적이진 않을지 모르나 초기투자가 필요한 시기일 뿐 중장기적으론 안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변.한독테바 창립멤버로서 사업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이철웅 부장을 통해 들어본 한독테바의 로드맵을 정리해 봤다. 약대 출신의 이철웅 부장은 대학원에서 약제학을 전공한 뒤 제약업계에 진출해 대웅제약과 한국산도스를 거쳐 한독테바에 합류했다.현재 한독테바에서 맡고 계신 역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대부분의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소위 개발팀 역할이다. 사업개발팀장으로서 테바 본사가 보유한 신제품 가운데 한국시장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품목을 선별해 소개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첫 검토부터 발매 직전까지 일련의 과정을 총괄한다. 물론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를 막론하고 다른 회사가 개발한 품목을 들여오거나 역으로 테바에서 개발했더라도 다른 회사가 더 잘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라 판단되면, 제 3의 파트너를 찾아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제 역할이다. 신제품 출시부터 다국적사와 국내사 코프로모션, 파트너십 관리, 라이센싱-인 또는 라이센싱-아웃 계약 체결, 지적재산권 관리, 손익리뷰를 포함한 프로세스 관리, 국내 제약시장에 대한 전략수립 등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글로벌 경쟁관계인 테바로 오시게 된 배경이 궁금한데?테바의 한국 진출이 확정되고 채용 제안이 왔을 때부터 테바가 일본과 한국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지 계속 모니터링을 했다. 일단은 사업개발이란 직무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여겨졌다. 당시 제약업계에서 스타트업이 각광받던 때라 더 관심이 갔던 듯 하다. 한국에서 신규사업을 시작하는 회사니 스타트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개인적인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스타트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와보니 생각만큼 힘들기도 했지만, 사무실 케이블까지도 직원들과 직접 설치했을 정도니 애착도 크다.2013년에 출범했으니 올해가 4년차다. 외부에선 냉철한 평가도 나오는데, 내부에서 평가한 자체 성과는 어떤지?이해는 한다. 간혹 한국시장 철수기사를 접할 때면 직원들과 희망퇴직프로그램(ERP)을 받는건지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다(웃음). 다만 평가에 앞서 테바가 한국에 진출한 방식을 곰곰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3년 여 기간 동안 경험한 테바는 기대 이상으로 겸손했다. '글로벌 제네릭 넘버원'이란 프레임은 남들이 붙여준 표현이지 않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땐 스타트업 수준의 작은 회사라는 태도로 접근하고 있다. 한국 제약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들어온 것만 봐도 짐작 가능한 부분이다. 이스라엘 회사여서 그런지 그 나라의 환경을 섣불리 예단하려들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학구열이 높은 탓에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한국 시장을 끊임없이 배워가는 중이다. 영업인력을 대거 뽑아서 외형적인 매출을 키우기 보다는 순차적으로 접근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실제 사업자 등록을 마친 건 2013년 2월이지만 사무실을 마련한 뒤 인테리어와 부자재를 구매하는 등 준비작업을 거친 터라 실질적인 킥오프는 10월이다. 2014년부터 정식 사업이 시작됐다고 봤을 때 3년 3개월만에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으니 적당한 성장세 아닌가. 올해는 3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제네릭 회사라곤 하지만 실제 글로벌 테바의 매출에서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율을 따져보면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60%는 오리지널 품목이 차지하고 있다. 한독테바 역시 오리지널 품목이 차지하는 비율이 70% 정도 되는데, 한독테바가 진출하기 전 국내사를 통해 공급하던 품목만도 약 100억원대에 이른다. 따라서 회사 규모 대비 나쁘지 않은 성과라는 게 자체적인 결론이다.한독테바만의 책임은 아닐 것이다. 산도스나 화이자 바이탈스 등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국의 제네릭 시장에선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는 듯 하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한국 시장이 특별하긴 하다. 제약기업 수도 많지만 오리지널 품목은 다국적 제약사가, 제네릭은 로컬사가 하는 식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는 점도 다른 나라들과 차별화 된 점이다. 특히 윗선에선 제네릭 품목임에도 영업사원들이 오리지널 품목처럼 일일이 디테일 영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테바가 이스라엘 회사이긴 해도 주요 임원진은 미국, 북유럽계 출신들로 구성돼 있는데,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사원수를 듣고 놀라워 했다.같은 맥락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의 제네릭 사업을 평가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회사긴 하지만 테바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산도스나 화이자 바이탈스도 한국의 다른 제약사들과 같은 방식의 비즈니스를 펼치진 않았다. 그들의 비즈니스 전략을 요약한다면 선택과 집중 정도로 표현될 수 있지 않을까. 가령 산도스는 정신신경계(CNS) 분야에 집중했고, 화이자 바이탈스도 특허만료 사업부 내부에 포함되는 조직이라 영업력을 총동원하지 않았을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성적이다. 그들이 가진 명성 대비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굳이 넘버원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중장기적 이익이 남는다면 제네릭사업의 실패를 논할 단계까진 아니라고 생각된다.한독테바의 진출이 높은 관심을 받은 건 한독과 공동자금을 출자한 점도 상당하다고 보이는데? 익히 알려진 것처럼 한독이 49%, 테바가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회사가 의사결정을 할 때도 한독의 승인이 필요하고, 이익이 발생할 경우 지분율에 따라 나눠진다는 건 물론이다. 다만 경영진 차원에서 행해지는 일이기에 일선 직원들의 체감도는 적을 수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론 국내사와 합작기업이라는 점도 이직을 결심하게 된 요인 중 하나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사람 냄새가 난다는 국내사만의 매력이 있지 않나. 합작회사면 국내사의 정서가 녹아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전형적인 외국계 회사라기보단 한국적 분위기가 존재한다.한독테바가 계속해서 새로운 품목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국내 도입 품목을 선별하는 기준이 있나?기본적으로 테바는 항암제와 스페셜티 품목에 집중하고 있다. 직접적인 항암기전을 가진 약이 아니더라도 암환자를 위한 마약성진통제 등도 포함된다. 임상3상 단계의 신약을 한국시장에 들여올지 고민하는 건 다른 다국적사들과 동일하지만, 선택 기준은 글로벌과 연계된다고 보면 된다. 종양학이나 신경정신계, 호흡기계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는 한편, 한국 시장에서 통증이나 여성건강 라인은 비중을 낮게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저희보다 잘 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믿고 맡기자는 기조다. 파트너사를 정할 땐 품목에 대한 경험이나 시장 영향력 뿐 아니라 컴플라이언스도 중요한 척도가 된다. 본사에선 파트너사와의 유대관계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긴다. 제네릭 회사로 잘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율도 상당하다. 본사에선 국내 왠만한 규모의 제약사 일년 매출에 해당하는 비용을 신약개발에 투자한다. 전 세계 30여 곳에 연구소가 설립되어 있다.올해를 포함해 한독테바의 장단기 목표는 무엇인가?앞서 언급했듯이 올해 매출 목표는 300억으로 잡았다. 협력사를 통한 제품 매출까지 포함한다면 400억이다. 참고로 올해도 마이너스 플랜이 잡혀있는데, 전 직원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다만 계획된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내부에선 동요하지 않는다. IMS 데이터만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 3년 여 만에 200억이면 사실 빠른 속도다. 지금은 초기 단계라 의약품 허가 등 투자비율이 높지만 계산됐던 부분이고, 중장기적으론 안정적으로 나가고 있다.2017-04-07 06:14:52안경진 -
암젠 '키프롤리스', '레블리미드' 빼고 처방 가능해져다발골수종치료제 '키프롤리스'다발골수종치료제 '키프롤리스'를 '레블리미드' 없이 처방할 수 있게 됐다.식약처는 지난달 31일 암젠의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의 '한차례 이상 치료 전력이 있는 다발골수종(MM, Multiple Myeloma) 환자에게 덱사메타손 병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즉 이른바 'KRd요법'이 아니더라도 키프롤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허가의 기반이 된 임상 3상 대조시험에서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병용군은 '벨케이드(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 병용군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ve-Free Survial)이 2배로 연장됐으며 완전반응률 역시 높게 나타났다.내약성의 경우 두 그룹에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지만 2급 이상의 신경병증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키프롤리스군이 6%에 불과해 벨케이드 및 덱사메타손 병용투여군의 32%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키프롤리스는 생존기간 개선 뿐 아니라 신경병증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다발골수종 치료에 있어 향후 1차치료제 지위도 확보할 수 있는 약물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 키프롤리스는 KRd요법에 대한 급여 등재 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KRd요법 중 2개약제(레블리미드, 덱사메타손)에 대한 급여가 인정되긴 했지만 아직 갈증은 남은 상태다.2017-04-07 06:14:51어윤호 -
SK표 수면장애 신약 순항…하반기 미국시장 노크#SK바이오팜이 개발한 국산토종 #수면장애 신약의 상용화가 임박해졌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지난달 20일(현지시간) #재즈 파마슈티컬즈(Jazz pharmaceuticals)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 환자를 대상으로 '#JZP-110'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JZP-110는 지난 2011년 SK바이오팜이 미국 재즈사(Jazz pharmaceuticals)에 기술수출했던 바로 그 약이다. 우리나라에는 '#SKL-N05'란 개발명으로 더 잘 알려졌다.SKL-N05이 상용화 되고나면 제품매출과 연동된 로열티와 더불어 마일스톤 기술료 등이 발생해 SK바이오팜의 매출에도 톡톡히 기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팜을 필두로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R&D) 잠재력을 인정받게 되리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재즈 파마슈티컬즈의 R&D 파이프라인(출처: 홈페이지, 2017년 2월 28일 기준)재즈 파마슈티컬즈는 수면장애 시장에 특화된 미국계 제약기업이다. 현재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기면증, 과도한 졸림증에 관한 TONES(The Treatment of OSA and Narcolepsy Excessive Sleepiness)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TONES 3'와 'TONES 4' 2건으로, 6월 보스톤에서 열리는 미국수면전문가협회 연례학술대회(APSS 2017)에서도 발표된다.연구팀은 과도한 졸림증을 호소하는 성인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모집한 다음 2건의 다기관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다. 각성상태 유지검사(Maintenance of Wakefulness Test, MWT)와 엡워스 주간졸림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 ESS)가 일차종료점으로 정의됐으며, 환자개선지수(Patient Global Impression of change, PGI) 즉 치료만족도가 이차종료점으로 평가됐다.그 결과 JZP-110의 4가지 용량(300·150·75·37.5mg)을 평가한 TONES 3 연구(476명)와 3가지 용량(300·150·75mg)에 관한 TONES 4 연구 모두 JZP-110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위약군 대비 주요증상이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TONES 3 연구의 경우 모든 용량군에서 MWT와 ESS 척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됐고, 환자만족도는 투여용량이 75mg 이상일 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JZP-110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낮시간 동안 깨어있는 능력이 의미있게 개선되는 한편, 졸림증상의 강도가 감소됐다는 보고다. 이러한 효과는 연구가 진행된 12주에 걸쳐 유지됐다. 치료만족도가 높거나 매우 높다고 보고했던 126명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된 TONES 4 연구도 비슷한 성과를 나타냈다. 예비 안전성분석에 비춰볼 때 이상반응 수준도 기면증(narcolepsy) 위험을 평가했던 2상연구와 차이가 없었다는 보고다.재즈 파마슈티컬즈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및 의학부 총책임을 맡고 있는 카렌 스미스(Karen Smith) 박사는 "과도한 졸음을 호소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의학적인 미충족수요가 상당히 높다"며, "예비안전성평가에 기초할 때 JZP-110이 이들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APSS 회의에서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관련 3상임상 결과를 발표하게 되며, 2017년 2분기 중에는 과도한 졸림증과 기면증을 동반한 환자 대상으로 JZP-110의 효능을 평가한 TONSE2 예비 결과도 공개한다는 계획.스미스 박사는 "2017년 말 신약허가신청서(NDA) 제출을 목표로 최종 데이터 분석 및 규제당국과의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SK바이오팜의 'SKL-N05' 소개(출처: 홈페이지)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SKL-N05(JZP-110)가 올해 안에 FDA 허가신청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난치성뇌전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Cenobamate(YKP3089)'와 더불어 SKL-N05이 상용화 되고 나면 제품판매와 마일스톤 기술료 등을 통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2017-04-06 12:14:56안경진 -
베시케어 특허회피 안국·한미…시장선점 기대안국약품이 판매하는 베시케어 특허회피 제품 과민성방광염치료제 시장에서 약 250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베시케어(한국아스텔라스)'의 특허회피 약물이 안국약품에 이어 한미약품이 출시했다.한미약품은 6일 솔리페나신(solifenacin) 성분의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금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솔리페나신은 베시케어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다만 베시케어는 솔리페나신 숙신산염을 사용하는 반면 베시금은 타르타르산염이 사용됐다.한미약품은 오리지널약물의 염을 변경함으로써 베시케어의 특허를 회피했다. 특히 염변경 약물은 연장된 특허존속기간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새로운 특허회피 전략으로 물질특허 장벽을 넘었다.베시케어 물질특허는 오는 7월 13일 만료되는데, 허가등록 시기를 감안해 원래보다 특허권 1년6개월이 늘어났다. 특허권 존속기간이 연장되지 않았다면 작년 1월이 종료시점이었다. 한미는 염변경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해 특허존속 연장기간을 무력화함으로써 조기출시에 성공했다.앞서 '에이케어정'이란 제품을 출시한 안국약품도 똑같은 경우다. 원개발사 코아팜바이오가 솔리페나신 푸마르산염으로 개발해 연장된 물질특허 존속기간을 피할 수 있었다.이 제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안국약품이 판매하고 있다. 특허회피 성공으로 안국은 경쟁사보다 8개월, 한미약품은 3개월여 앞서 시장에 진출했다.오는 7월 베시케어 물질특허가 만료되면 60여개사가 제네릭 시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조기출시에 대한 이득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안국약품 '에이케어정'은 출시 이후 월 1~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보다 저조한데, 관건은 상반기 종합병원 진입 여부이다.베시케어는 클리닉(의원)보다 종합병원 비율이 높은 약물이다. 주요 대형병원들은 상·하반기 약사위원회(DC)를 통해 신규 의약품 심사를 하는데, 안국과 한미는 이를 전략적으로 노리고 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종합병원 DC 통과를 위해 서류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오리지널 특허만료 전까지 주요 대형병원에서 사용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미는 안국보다 제품출시가 늦어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특허만료 제네릭이 나오는 3개월 이전에 시장선점 작업을 끝내야 한다.다만 한미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나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비뇨기과 영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안국에 비해 유리한 면이다. 안국도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 베시케어 판매경험이 있지만, 비뇨기과를 제외한 타과 영업에 집중했었다.노인인구 증가로 과민성방광 질환은 지속 추세여서 시장에 잘 정착만 시킨다면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물질특허 회피에 성공한 안국약품과 한미약품이 시장에서도 조기선점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2017-04-06 12:14:52이탁순 -
"공공제약, 관리위 설립해 컨트롤타워 역할 부여해야"필수성을 가진 약제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가칭 '공공제약의약품관리위원회'를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현재 흩어져 있는 정부부처 관련 사업들과 거버넌스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보다 실효성 있는 약제 공급관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이다.목원대학교 의생명보건학부 권혜영 교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실 주최로 오늘(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공중보건위기 대응 공공제약 컨트롤타워 도입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이 같은 의견을 개진했다.민간이 포기하거나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 생산·공급 부문에서 공적 역할이 사회적으로 요구되면서 공공의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공공제약사 설립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발점이기도 하다.권 교수에 따르면 현재 공공제약 설립에서의 논쟁점은 생산(제조)시설의 소유 여부와 약제 대상과 범위, 식약처-복지부 등 기관 간 업무조화다.◆[논쟁점1] 생산(제조)시설 소유 여부 =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생산시설을 공공이 소유하는 데에 논쟁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케미칼, 바이오, 주사제, 고형제 등에 따라 기준이 엇갈리고 얼마나 어떻게 생산해야 할 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이 주도해 생산을 관여해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여전하다.현재 정부가 투자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제약 생산시설은 여러가지다. 문제는 하나의 주관부처가 아닌 여러 부처가 제각각으로 연계돼 있어 구심점 역할을 하는 부처를 규정하기 모호하다는 것이다.실제로 녹십자백신은 지식경제부와 전라남도에서 투자하고,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는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소유하고 있다.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사업단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다.◆[논쟁점2] 대상과 범위 = 공공제약이 커버하는 관리 대상과 범위 문제도 쟁점사안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이 확산하고 백신부족 사태 등이 일어나는 등 최근의 상황에서 필수성이 크면서 공급이 불안정한 약제들이 공공의 영역 안에서 관리돼야 하지만 필수성에 대한 세부 기준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권 교수는 현재 필수성 중심의 의약품 관리체계가 부재한만큼 '공공제약 의약품'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3년 양봉민 교수와 권 교수가 공통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그는 다수의 법칙보다 필요성, 즉 국내에 허가 또는 급여가 되지 않은 약일 지라도 환자가 필요하다면 이를 확보해 환자 재정부담을 완화시켜주는 개별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권 교수는 "희귀약제의 경우 급여와 비급여 영역에 모두 존재하고 생산·수입·공급중단·부족 보고약제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리해야 할 필수약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필요성이 높은 약은 반드시 급여권 안에 두고 필요성과 접근성, 형평성 측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의미다.또한 상이한 목적과 기관에서 관할하다보니 상이한 기준이 적용되는 것 또한 부처끼리 업무를 조정해야 한다. 이에 대해 권 교수는 환자 필요(needs)와 접근성 확보, 즉 합리적사용과 환자 경제적 부담완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들 약제가 공공제약사에서 생산되면 공급의 범위, 즉 관리와 개입의 영역을 명확히 해야 한다. 권 교수는 생산부터 소비(보험급여) 단계에 이르는 총체적 관리와 개입이 공공의 영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논쟁점3] 거버넌스와 책임 = 공공제약사 설립을 놓고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와 니즈가 각기 다르게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권 교수는 복지부를 중심으로 공공제약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국무총리 산하에 세우고 기능을 수행하고 관련 공공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컨트롤타워는 연구사업과 통계조사업무, 정보사업, 공공제약 인프라를 실행할 조직과 연동하게 되는데 권 교수는 가칭 '공공제약의약품관리위원회'로 명명하고 위원회에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하자고 제안했다.이 위원회는 대상의약품을 지정하고 생산·수입·공급을 온라인 감시체계로 관리하는 한편 약제 수요·관리를 조사하고 국내외 협력을 모색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 추후 관리를 하면서 정보사업을 함께 병행하는 역할도 있다.이렇게 되면 필수성을 지닌 의약품 관리·공급에서 선제적으로 공공이 개입하는 한편, 집합적 접근방식과 개별 환자 접근방식을 병행하면 접근성과 형평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것이 권 교수의 설명이다.아울러 공공제약·R&D·특허·임상 등 공적 역할 강화의 초석을 다지면서 정부 개입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방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민간 위주의 제약산업을 공공의 영역으로 일부 끌어오는 만큼, 매 단계마다 수행 업무 평가와 충분한 논의·사회적 합의를 거쳐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공적 역할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권 교수는 "부처 간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정부가 실효성 있게 투자를 이끌어 공적 재원 투자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7-04-06 10:10:15김정주 -
복지부, 보정심 위원 신규 구성…4차 산업혁명 대비제12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송시영 연세의대 교수)가 새로 구성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일 보정심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2차 보건의료기술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개발 전략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복지부 연구개발사업의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기로 했다.이번 새로 구성된 보정심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6조 규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하여 20인(민간위원 14인, 당연직위원 6인)으로 구성했다.제12기 보정심에서는 기존의 의학·약학 등 학계 및 연구분야 중심에서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계 및 병원계(미래의료)분야 전문가를 포함시키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추어 구성했다.제1차 회의에서는 제1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2017년도 시행계획과 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 2017년도 시행계획 등 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첫 번째 안건인 보건의료기술육성과 관련, 지난해 건강R&D 투자액 1조 2021억원(전년대비 1114억원)이(10.2%) 증가한 대신 SCI 논문건수 6110건(전년대비 21.7% 증가)의 성과와 기술료 징수액 274.4억원(전년대비 26.4% 증가)의 성과 발표가 있었다.이를 바탕으로 5가지 전략이 논의됐으며, ▲한국형 글로벌 민관 협력펀드 조성 및 주요 R&D 사업과 정책 펀드간 연계를 통한 R&D재원규모 확대 ▲4대 유형별 목적지향적 기술개발 및 미래 유망기술분야 전략사업 추진(1조 743억원) ▲R&D 행정체계 개선 등 기획 ▲글로벌 R& D 협력 강화 및 인력 양성 추진(1589억원) 등의 안건이 오갔다.국가감염병위기대응의 경우, 최근 5년간 총 투자액은 ,930억으로 연 평균 10.2%씩 증가해 SCI 논문 3,862건(1억원당 0.58건), 특허 등록 594건(1억원당 0.1건)의 성과를 냈다.이에 올해에는 국가 방역체계 전주기에 걸친 R&D 지원, 판데믹 감염병 현장진단 대응 기술개발 확대 및 국가 감염병 관리기술 중심의 R&D 추진, 감염병 R&D 총괄·조정 기능 체계 확립 및 방역연계 범부처 협력사업 확대, 민·관 협력으로 감염병 조기 극복 및 산업성과 창출, 감염병 R&D 사전 점검 및 성과활용 강화, 감염병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추진, 감염병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연구기반 강화 및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등의 계획을 논의했다.2017-04-06 10:01:5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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