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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수급 규제·전공의 배정 등 관리안 마련된다상급종합병원 병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대도시 중심으로 편향된 데 따른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대한 대책이 강구된다. 건강보험공단(원장 강윤구)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진료비 적정화 등을 위한 병상자원 관리방안 개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공고된 내용에 따르면 연구용역에는 병상수급과 지역적 균형 관리를 위한 실효적 정책 대안을 개발키 위해 병상 수급관리 규제와 더불어 전공의 정원 배정까지 포함시킬 계획이다. 연구는 병상 종류별·병실별 범위 등을 명확히 해 기본적 체계와 개념을 확립하는 한편 지역별 병상 수급실태, 인구대비 적정 병상규모 산출, 병상 과잉 및 불균형 원인 분석 등 연구를 통대로 수급·균형 관리를 위한 실효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공단은 실효정 방안에 있어서 산출된 병상의 적정 규모에 수급관리 규제 연동을 위한 제도적 기전을 마련하는 한편 전공의 정원 배정 등 실효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병행 검토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자체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허가할 때의 조건이나 기준으로 제시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외국사례 분석의 경우 일본의 관리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병상자원 관리 성공 요인과 방법 등을 분석해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된다. 연구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4개월이며 사업 예산은 5000만원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2010-10-01 14:24:40김정주 -
보령제약, 카나브 개발 주역 대거 포상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이 자체 개발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성공적 시장 안착 등 제2의 도약을 당부했다. 보령제약그룹은 1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오랜 숙원이었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신약허가를 받은 특별한 해"라며 "원료의약품 생산공장도 문을 열고, 최근 국제고혈압학회에서의 심포지움도 성공적으로 치러낸 만큼 신약을 바탕으로 제 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보령제약은 카나브 개발 주역들에 대한 대규모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개인 표창 부문에서는 보령제약 김지한 상무(중앙연구소장)가 표창과 고급 승용차를, 팀 표창 부문은 중앙연구소 합성연구팀, 약리독성연구팀, 제제연구팀, 분석연구팀, 개발본부의 개발팀, 임상총괄팀, RA(Regulatory Affairs)팀이 각각 표창과 금일봉을 받았다. 또 김지한 상무보가 상무로, 중앙연구소 지용하, 이주한(이상 약리독성연구팀), 유병욱(합성연구팀) 책임연구원 3명이 수석연구원으로 특별 승진했다.2010-10-01 11:49:21이상훈 -
오리지널 20% 약가인하시, 약가재평가 조정률 반영앞으로 제네릭 발매와 연계돼 보험상한가가 20% 자동인하되는 오리지널의 약가 조정률에서 약가재평가를 통해 이미 인하된 인하율은 제외된다. 또 퇴장방지의약품(퇴방약)의 퍼스트제네릭 약가는 오리지널의 85% 가격에서 산정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제정 고시했다. 1일 고시내용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 직권 조정시 그동안 이뤄진 약가재평가 결과를 모두 반영키로 했다. 예컨대 A제품이 그동안 약가재평가를 통해 각각 15%씩 두 번 가격이 인하됐다면, 이 제품의 제네릭이 발매되더라도 20%로 약가를 조정하지 않는다. 다른 B제품의 경우 그동안 약가재평가를 통해 한번 15%가 조정됐다면, 제네릭 발매시 20%에서 15%를 뺀 5%만을 인하하게 된다. 제도 변경으로 인해 2007~2008년 고환율 시기에 약가재평가 대상이 돼 낙폭이 컸던 항생제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첫 번째 제네릭이 기등재된 퇴방약과 동일제제인 경우 68%가 아닌 85%로 약가를 우대한다. 오리지널인 퇴방약 또한 20% 조정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주사제나 새로운 제형으로 개발된 자사 오리지널의 개량신약은 동일가를 산정하고, 기등재된 자사제품과 동일제제의 다른 자사제품을 급여결정 신청한 경우 기등재약의 약가를 조정하지 않고 동일가로 산정한다. 또 동일회사에서 등재됐다가 삭제된 제품을 재등재 신청한 경우 삭제된 제품의 상한가를 산정한다. 대신 삭제이후 발생한 약가인하 사유는 모두 반영한다. 아울러 약가가 80%로 조정됐거나 68% 가격에서 산정된 자사 제품을 기준으로 함량배수 기준에 따라 가격이 조정됐다면 해당 함량의 퍼스트 제네릭 등재시 20% 직권 조정하지 않는다. 이를 테면 C라는 오리지널의 20mg함량 제품이 제네릭 등재로 20%가 인하된 경우 10mg 등 같은 제품의 다른 함량도 함량배수 규정에 따라 가격이 조정되는 데, 10mg의 퍼스트제네릭이 이후 등재되더라도 10mg 제품의 상한가를 추가 인하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밖에 복지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건강보험 재정 등을 고려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산정기준과 달리 산정할 수 있도록 재량범위를 확대했다. 복합제 산정기준도 완화됐다. 신규 등재될 복합제의 가격이 기등재된 단일제 또는 복합제의 1일 최대 투약비용 이하로 가격이 산정된 경우 단일제 또는 복합제의 1일 최대 투약비용으로 산정토록 했다. 단, 허가사항에 반영돼 있고, 복지부장관 고시와 심평원장 공고에서 병용투여시 급여가 인정되는 성분의 복합제로 대상을 제한했다.2010-10-01 10:49: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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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스티렌 도전 열기…한국산 신약 모범제시제 2의 스티렌은 나올 것인가? 연매출 800억원대의 스티렌 성공신화는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을 천연물로 돌리는 계기가 됐다. 게다가 정부지원이 맞물리면서 스티렌, 조인스에 이은 블록버스터 꿈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4년 26건에 그친 상담건수가 작년에만 134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임상시험도 크게 늘어 2004년부터 올 3월까지 총 48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천연물신약은 주로 한의원 처방약을 바탕삼아 골관절염, 치매, 아토피피부염, 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 추세와 맞물리면서 앞으로 국내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스티렌 신화 잇는다…신약개발 러시 2007년 이후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품목허가를 준비 중인 제품은 모두 12품목(식약청 제출자료·2010년 7월 기준). 이 가운데 녹십자의 골관절염치료제 ‘ 신바로건조엑스’는 식약청에 허가신청을 내고 내년 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제품은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처방인 추나(推拏)약물이 바탕이 되는 천연물신약이다. 골관절의 항염증, 진통 작용과 함께 연골 변성억제에 효과적이며, 구척, 방풍, 우슬 등 6종의 생약 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장기 복용 시에도 위장장애 등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티렌의 성공주역’ 동아제약도 새로운 제품으로 천연물신약 선두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할 태세다. 동아제약은 나팔꽃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물신약 'DA-9701'의 임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최초의 천연물 위장운동촉진제인 DA-9701이 부작용이 없으면서 위배출 개선은 물론 위순응 개선과 내장 과민반응에 의한 내장통을 억제하는 우수한 약제라고 소개했다. 국내 최대 담배회사인 KT&G가 개발한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KT&G101'은 최근 영진약품에서 독점 생산·판매키로 했다. 이 제품은 최근 임상시험을 모두 끝내고 제품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아토피치료제로 부작용이 적어 소아 등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2011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림제약, 안국약품, 유유제약, 최근 휴온스까지 각자 다른 효과를 내는 천연물신약으로 막바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자연성분 안전성 담보…국내사 경쟁 우위 분야 천연물신약은 기존 케미컬 신약에 비해 복합적인 기전을 가지고 있다. 2000~3000개 성분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천연물의약품들은 그만큼 여러 가지 활성을 띄므로 다양한 작용기전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부작용이 적고 인체에도 훨씬 적합한 것이 천연물의약품의 장점. 자연의 성분이 자연스럽게 분리되고 결합되는 것이 화학적 성분의 재구성보다 유용한 효과를 나타낸다. 대표적 진통제 아스피린도 버드나무 껍질에 함유된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비롯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선민정 박사는 “자연에서 유래됐기 때문에 일단 안전성 면에서 다른 합성의약품보다 우수하다”며 “약의 효능성보다 안전성을 우선으로 두는 미국 FDA의 IND(임상시험계획서) 심사에서도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선 박사는 또한 “아직 국제적인 표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제약업계가 천연물치료제의 표준화를 선점할 경우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제약 손미원 천연물신약 연구팀장은 “케미컬신약은 열심히 개발해도 세계무대에서 순위가 밀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통한의약, 생약을 활용한 천연물 의약품의 과학적 입증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나라 제약업계가 나가야 할 길”이라고 설명했다. 천연물신약의 강점은 개발단계에서 기존 합성의약품보다 연구비나 소요시간이 적게 든다는 것이다. 합성의약품 신약개발에 약 11년 6개월 동안 2340억원을 쏟아붓는 반면 천연물신약은 약 7년7개월에서 10년 1개월 동안 58억원에서 95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자료) 해외에서도 천연물신약의 장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엔 릴리, 머크 등 다국적 회사를 중심으로 천연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천연물의 항암효과에 주목해 전 세계적으로도 천연물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아래표 참조) 정부 지원 활발…낮은 성공률 극복과제 국내에서 천연물신약 연구가 활발해진 건 지난 2000년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법이 제정되면서 부터다. 정부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제1차 천연물신약연구개발 촉진계획에 따른 정책 지원으로 스티렌과 조인스라는 성공모델을 만들었다. 2006년부터는 제2차 계획에 들어가 올해까지 5년간 1677억원의 국가재정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천연물신약 6개 이상을 개발해 세계 7대 천연물신약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특히 연구 검증 및 연구비 부족, 신약개발의 낮은 성공률은 앞으로 극복해나가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2010년 국내 천연물 신약 시장규모는 스티렌과 조인스의 아성으로 약 2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세계에서 천연물시장이 갖는 점유율은 3~4% 내외이나 2012에는 약 10%까지 끌어올려 약 540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010-10-01 06:50:00이탁순 -
맥시부펜 제네릭 무더기 신고…11월 결전예고한미약품의 일반약 블록버스터 ' 맥시부펜시럽'과 같은 성분인 제네릭 품목 18개가 무더기 신고됐다. 제품 생산업체들은 내달 약가를 받으면 11월 초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1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날인 30일을 기해 맥시부펜시럽(덱시부프로펜) 제네릭 품목 18개가 신고됐다. 신고업체들은 삼아제약, 에스케이케미칼, 국제약품공업, 바이넥스, 영진약품공업, 동화약품, 진양제약, 한림제약, 한화제약, 대원제약, 건일제약, 신일제약, 휴온스, 영일제약, 위더스제약, 중외신약, 일성신약, 코오롱제약이다. 지난 2006년말 출시된 맥시부펜시럽은 해열·진통 성분인 '덱시부프로펜'을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시럽으로 만들어 작년에는 일반의약품으로는 드물게 11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7월 이 제품의 재심사기간이 만료되면서 제네릭 제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으로 예견됐다. 하지만 한미약품이 가지고 있는 제법특허가 제네릭 시장출시의 장애물이 될 전망이다. 지난 4월에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의 시럽제 ' 애니펜시럽'(안국약품)이 출시되면서 한미-안국 간 특화분쟁 움직임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제네릭업체 한 관계자는 "특허문제는 큰 어려움없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달 약가를 받으면 계획대로 11월 초에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0-10-01 06:47:45이탁순 -
약국 광고물, 과도한 규제 차단…"공익성 인정"앞으로 의료기관이나 약국의 옥외 광고물에 대해서는 통상적 허가 기준 이상의 과도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시·군·구청장이 허가나 신고 기준을 강화해 적용할 수 있는 대상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 주유소, 금융기관 등은 제외하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개정안에서는 '시·도지사는 병원, 약국, 주유소, 은행 등 취급하는 재화 또는 용역이 공중보건, 교통안전 또는 주민생활과 밀접히 관련이 있는 것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업장의 경우에는 허가 또는 신고의 기준을 강화하는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행정안전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지자체가 약국 등의 옥외 광고물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을 차단한 것으로 광고물 설치와 관련한 일반적인 허가나 심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개정안이 허가·신고기준이 강화된 일부 지역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약국 광고물의 공익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영식 약국이사는 "약국 광고물은 일반 시설의 광고물과는 달리 주민 편의에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과도한 규제에 묶여 있었다"며 "약국 광고물의 공익적 성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조만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0-10-01 06:30:52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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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점안제 제네릭 등등성시험 작성지침 마련식약청은 주사제, 점안제 등의 제네릭의약품 허가를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하는 이화학적동등성시험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길라잡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길라잡이의 주요내용은 ▲이화학적동등성시험 개요 ▲자료 작성을 위한 표준양식 ▲표준양식을 이용한 구체적 예시 ▲자료작성 시 유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 등이다. 특히, 그동안 실제 시험약제조에 사용한 원료에 대한 원료성적서가 제출되지 않았던 점과 같이 빈번히 보완요구됐던 사항을 정리해 자료작성 시 유의사항에 수록했다. 또한 대조약과 시험약의 기준및시험방법이 다른 경우의 심사방향과 외국에서 시험한 이화학적동등성시험 인정 여부 등 제약업계에서 자주 질의했던 내용에 대한 답변들도 포함돼 있다. 이화학적동등성시험이란 주사제·점안제 등의 허가 시 기준및시험방법에 따라 오리지널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간의 유연물질, 함량 등과 같은 이화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시험이다. 식약청은 이번 길라잡이를 통해 이화학적동등성시험자료작성 표준양식 및 자료 작성 유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의약품 허가 신청 시 자료작성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심사 시 예측성이 높아지는 등 제약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10-09-30 17:05:0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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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중국산 가짜 아바스틴주 유통 요주의"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중국산 위조 아바스틴주 등 무허가·불법의약품 유통에 대한 요양기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0일 식약청은 최근 중국에서 로슈의 아바스틴주를 위조한 불법 의약품이 사용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의약단체에 공문을 보내 "무허가·불법 의약품 사용금지 및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의약품 유통정보를 입수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위조 의약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식약청이 요양기관들의 불법 의약품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아바스틴주는 종양 분에 한해 정맥투여를 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안과 영역에서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관련 허가사항에 적합하도록 처방 및 투약해 달라"고 요청했다.2010-09-30 11:16:5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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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제약, 암 치료제 개발 시동…가격 경쟁력 변수녹십자는 지난 3월 식약청으로부터 자사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 승인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국내 대형 제약사가 직접 개발하는 면역세포치료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제품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를 제약사가 인수해 사업영역을 승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을, 중외제약이 크레아젠을 껴안은 것이 그 대표적 예라 할 수 있다. 국내제약 잇딴 진출…암 치료제 대안으로 떠올라 녹십자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세포치료제는 스스로 암세포를 발견해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진 NK세포(Natural Killer cell)를 이용한다. 이전 제품들이 주로 환자 본인의 NK세포를 취득해 배양·증식하는데 반해 녹십자의 제품은 건강한 타인의 NK세포를 추출해 이용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녹십자는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타인의 T세포를 완전히 배제시키면서 고순도의 NK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알아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 특허도 출원해 놓은 상태다. 허은철 녹십자 부사장(CTO)은 “기존 치료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자가세포를 이용해 환자의 불편 및 기능저하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지만 녹십자가 개발하고 있는 ‘MG4101’은 투여 횟수 및 용량을 낮출 수 있어 환자들의 비용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림프종 암을 시작으로 앞으로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난소암, 간암 등 적응증을 늘려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첫 제품은 2013년 허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 임상2상 시험까지 마친 젬벡스의 췌장암 면역세포치료제가 국내에서 최종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임상3상 승인이 떨어지면 이 제품은 2상을 마친 항암제 대한 조건부허가를 얻고 시판이 가능해진다. 젬벡스는 노르웨이의 회사로, 이 회사의 지분은 100% 국내 회사 ‘카엘 젬벡스’가 가지고 있다. 카엘 젬벡스 김상재 대표는 지난 2008년 전세계 금융위기 당시 1000만 달러라는 헐값으로 운좋게 이 회사를 인수했다. 젬벡스의 제품 역시 프로벤지와 마찬가지로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암 항원을 공격하도록 설계됐다. 영국에서 임상시험 결과 이 제품은 생존 기간이 췌장암은 8.6개월, 간암 12개월, 폐암은 19.2개월로 각각 40%~300%까지 생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특별한 대안 치료제가 없는 췌장암에 효과가 있어 높은 시장성을 갖는다고 설명한다. 최근 대웅제약이 이 제품에 대한 국내 임상3상 시험과 판매권을 인수해 시장진출을 노리고 있다. 국내 정식 출시 후 시장전망 가능…높은 가격 장애물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칼로라마 인포메이션(Kalorama Information)은 지난 2008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2012년 면역세포치료제(항암백신) 시장규모가 8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증권가는 최근 출시된 프로벤지가 매년 50억 달러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한다. 이런 장밋빛 전망과는 달리 국내는 아직 이렇다 할 데이터가 없어 시장을 예단하기 힘든 상태다. 다만 2007년 조건부 허가와 동시에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4개 회사의 면역세포치료제와 프로벤지 등 해외 제품이 공식 출시하면 시장전망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출시된다하더라도 천만원대가 훌쩍 넘는 높은 가격으로 다른 항암제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제와 함께 줄기세포치료제는 파키슨씨병, 알츠하이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여전히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 활발 국내에서는 만능 분화 능력을 가진 배아줄기세포보다 다분화성 능력으로 질환치료에 제한적인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에프씨비파미셀, 메디포스트, 안트로젠, 알앤엘바이오에, 호미오세라피가 성체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줄기세포 획득 과정에서 배아 파괴 등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도 한국에서 곧 임상시험이 시작될 전망이다. 병원 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최근 식약청에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망막색소상피 세포치료제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아 신속하게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IND 승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지만 미국 FDA의 경험을 비춰볼 때 조만간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약은 건성 황반변성증으로 실명 위기에 있는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아줄기세포치료제의 윤리적 문제 대안으로 떠오른 역분화 만능줄기세포는 아직 이렇다 할 치료제 개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한편 아직 허가 품목이 없는 유전자치료제는 현재 12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식약청 제출자료, 2010년 9월) 녹십자와 제네렉스가 간암을 타깃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대웅제약이 고형암, 동아제약이 뇌종양을 대상으로 각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바이로메드, 뉴젠판, VGX인터내셔널, 코오롱생명과학같은 바이오벤처도 임상시험이 한창이다. 유전자치료제는 질병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찾아내 증상치료에서 더 나아가 근본적 치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이다. 다만 유전자 반응을 위해 함께 투여되는 바이러스 부작용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는 아직 허가품목은 없지만 기술수준 만큼은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주로 희귀성질환이나 암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줄기세포치료제나 유전자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상용화가 덜 던 분야로, 조바심을 내지 말고 차근차근 개발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10-09-30 06:50:40이탁순 -
식약청, 오프라벨 전담 TF 가동…24품목 평가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의약품의 효능·효과(이른바 오프라벨)를 평가하게 될 전담 TF부서가 문을 열었다. 식약청 '허가초과의약품평가TF팀'은 지난 15일부로 정식 발령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원은 총 8명(상주 5명, 비상주 2명)으로, 이중 3명이 심사관이다. 팀장은 그동안 허가심사조정과에서 의약품 심사업무를 맡아온 박인숙 연구관. 이들은 지난 7월부로 허가초과 약제 비급여 승인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심평원이 승인한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해 사용 적정성을 따지게 된다. TF팀에는 새로 선발된 전문의사를 포함해 약사 출신의 심사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심평원 요청으로 평가를 기다리는 오프라벨 의약품은 24건. 이들 의약품은 심평원 비급여 승인과 상관없이 안전성·유효성 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박인숙 팀장은 "문헌평가를 우선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임상시험을 통해 해당 적응증을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적응증 추가로 인한 실적기대 상황이 아니라면 임상시험에 해당 제약업소가 참여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자 중심의 임상시험이 실시될 가능성은 있어도 직접적인 임상시험을 통한 심사·평가는 제한적이라는 해설이다. 식약청은 내년도 오프라벨 평가에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임상시험 참여 제약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오프라벨 평가 전담팀은 기존 임시 TF팀과는 달리 앞으로 계속 근무해나갈 예정이다.2010-09-30 06:47:3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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