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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대회 왜 하나" Vs "단결력 보여주자"[초점] 약국 현장에서 바라보는 제4차 전국약사대회 제4차 전국 약사대회를 놓고 전국의 약사가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일부에서는 무용론까지 등장하고 있다. 데일리팜 취재결과, 대체적으로 행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제약사의 협찬금과 특별회비 모집, 불투명한 행사의 목적 등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약사대회 취지엔 '공감'...각론엔 '이견' 우선 행사 개최의 필요성과 관련 일부 약사는 행사의 목적이 불분명한 만큼 명분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반면 또 다른 약사들은 동료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된 힘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지입장을 나타냈다. 서울 중랑구의 L약사는 “대선 국면을 앞두고 약사의 위상제고를 위한 약사대회는 찬성한다”고 밝히면서도 “자칫 행사가 개인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관악구의 S약사도 “지금은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약국이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시점에서 약국 문제를 이슈화시킨다 해도 해결되기 어려울텐데, 굳이 대회를 개최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약사대회 무용론을 폈다. 그러나, 다른 약사들은 “지금에 와서 약사대회 무용론을 펴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약사들의 정치적 힘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충남 천안의 M약사는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동료의식이 고양된다”며 약사대회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한 뒤 “특히 이 자리에서 성분명처방 등 공통된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의 L약사는 “의협이 내부 문제를 무마하기 위해 약사회에 자꾸 싸움을 걸어오는데, 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약사는 하나다’라는 공통된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약사대회가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약사 협찬금-약사 특별회비도 의견 엇갈려 6억원이란 약사대회의 예산문제와 맞물려 제약사의 협찬금 문제와 약사의 특별회비 등에 대해서도 약국가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천안의 M약사는 “정치권에서도 후원금은 받지 않느냐”면서 “약사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만큼 제약사의 도움을 받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천의 L약사는 “불법성이 없는 후원금은 받아도 된다”면서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회원들의 동의를 구해 특별회비를 걷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성남시 Y약사는 "그동안 약사회가 카운터 척결이나 성분명처방과 관련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은 행태로 봐서는 특별회비를 내고 싶지는 않다"면서 "다만, 행사개최를 위해 꼭 필요하다면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서울 금천구의 P약사는 “(약사회가) 특별회비를 내라고 하면, 동료 약사들과 함께 불참을 선언할 것”이라며 “행사 예산이 부족하다면 연간 6억원씩 모았던 약사발전기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원희목 회장, 정치행보 연계" vs "본질적 문제는 아니다" 특히 약사들 가운데 일부는 이번 행사가 원희목 회장의 향후 정치적 행보와 맞물려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낸 반면 이것이 약사대회의 본질과는 다르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금천구의 P약사는 “이번 약사대회가 원 회장의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고, 중랑구의 L약사는 “약사들의 잔치가 돼야지, 원 회장의 정치적 목적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사대회 무용론을 폈던 관악구의 S약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원 회장이 국회로 가려고 하는 발판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며 대회의 순수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이에 맞서 부천의 L약사는 “원 회장의 국회진출 발언은 개인신상에 대한 비하발언”이라고 규정하고 “이런 의구심이 이번 약사대회의 주요한 부분이 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긴급상임이사회를 열고 당초 9월30일 개최키로 했던 전국약사대회를 11월25일로 변경키로 결정했다.2007-09-01 07:32:32홍대업 -
8.31 휴진율 60% 이상...의료계, '성공' 자평의료계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31일 오후 집단휴진과 전국 시군구의사회 비상총회가 60% 이상의 전국적인 참여율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으로 자체평가됐다. 절반의 회원만 참여해도 성공적이라고 여겼던 의료계로서는 의협 집행부의 성분명 처방 저지투쟁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한 셈이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의사회원의 휴진 참여율은 평균 약 60%로, 특히 지방의 경우 비교적 회원과 의사회간 강한 결집력을 보이며 70% 이상의 휴진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 시군구의사회의 휴진 참여율 파악 결과, 서울·경기의 경우 40∼70%의 지역간 참여율이 큰 가운데 평균 50%정도의 참여율을 보인 반면, 지방의 경우 전반적으로 70%를 상회하는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릉시의사회의 경우 130여명의 전체 회원 중 4명만 휴진에 불참했을 정도로 이번 투쟁에 대한 참여가 높았으며, 창원시의 경우도 80% 이상이 휴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휴진·총회에는 성분명 처방이라는 사안의 민감성에 따라 회원들의 관심과 단결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의료법 과천 집회때도 20명 정도만 빠졌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의 경우 지역별로 총회와 휴진 참여율의 격차가 큰 모습을 보였다. 총회 참석률의 경우 관악구는 307명 중 130명, 서대문구는 178명 중 69명, 강남구는 830명 중 8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특성상 가장 많은 개원의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총회 참석률을 보인 강남구의사회 김영진 회장은 총회에서 "회원들이 이것밖에 안 온 것이 창피하다"며 "애석하게도 진료과가 다양해 많이 못 모인 것 같다. 성분명 처방을 막을 수 있는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 이같은 수치는 추정치이기는 하지만, 실제 휴진 참여율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 의료계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이번 휴진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성분명 처방의 경우 절대로 수용할 수없는 공통분모이기 때문에 의약분업 당시의 연정선상에서 공감대가 형성됐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성분명 처방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제도, 정률제 등 기존 사안에 대해서도 의협은 헌법소원, 국민감사청구, 진료비 청구 반송에 대한 피해보상 소송 등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이번 휴진을 바탕으로 9월 8, 9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국 시군구 대표자 워크숍에서 다각적인 성분명 처방 저지 방안을 강구하고, 이미 마련된 투쟁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발동할 예정이다.2007-09-01 07:30:39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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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터미널 내 약국, 카운터 양산의 '요람'[현장취재=터미널·대형마트 내 약국] 대형마트 내 위치한 약국들과 버스 터미널 약국들이 카운터를 양산하는 '요람'이란 악명에 시달리고 있다. 데일리팜이 최근 서울지역 버스 터미널과 대형마트 내 약국들을 찾아 실태조사를 해 본 결과, 이들 대부분은 전문카운터가 약국을 지키며 일반약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3호선으로 연결되는 통로에 밀집된 이들 약국들 모두는 오후 시간을 기해 전문 카운터들이 약국을 지키고 있다. 한 약국의 전문 카운터는 "일반인이 약을 팔면 안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조제수입이 거의 없는 '터미널'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곳 터미널에서 취재 도중 만난 한 약국장은 전반적인 약국 경기 부진을 토로하며, 카운터 고용의 불가피성을 피력키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멀미약만 팔아도 약사 인건비가 나올 정도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카운터 고용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 내 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경까지 약국을 지킨다는 이 약국 카운터는 "카운터 경력 20여년"이라며 "나만의 일반약 판매 노하우가 있지만, 요즈음 전체적인 경기가 줄어들어 걱정"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한때 경기도 A시 L마트에서 근무했다는 한 카운터는 "자신의 약국이 분업예외 지역에 속해 있다"면서 "때로는 간단한 감기약 정도는 직접 조제하기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트 내 약국 관계자들은 ▲마트 영업 방침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높은 노동강도 ▲일반약 판매 노하우 갖춘 약사 고용의 어려움 ▲약사 인건비 등의 이유를 들며, 마트 약국 카운터 고용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카운터 고용 유혹, 늘 있지만 원칙 지키고 싶어요” 이처럼 대부분의 마트와 터미널 약국들이 '경제적'인 이유를 들며 카운터 고용을 정당화시키고 있지만, 이들과 똑같은 '경제적'인 이유로 카운터 고용 절대불가를 선언한 약국이 있어 화제다. 강동구 천호동 E마트 내 레몬약국 이지숙 약국장(30)은 "마트 약국을 하면서 카운터 고용 유혹은 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운터 고용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단기간에 카운터들이 약국 매출을 올려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고객들에게 신뢰도가 떨어지고 '질 낮은' 약국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이 약사는 약대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인 고진선 약사(30)를 근무약사로 고용하고 하루평균 9시간~10시간씩 강도 높은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고진선 약사 역시 "약사가 약국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은 당연한 이야기"라며 "절친한 친구와 함께 일하는 것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약사는 "가끔씩 주변에서 '너도 나이먹으면 달라질 거야'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상한다"며 "약사로서의 철학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약사는 마트 약국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높은 노동강도나 마트 영업 방침에 따라야 하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당장 고 약사가 그만두면 매약 전문 약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이 약사는 "만일 친구인 고 약사가 그만두었을 때, 매약을 전문으로 하는 약사를 구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면서 "특히 마트 약국은 약사들의 기피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약대 졸업 후 병원약사를 비롯, 조제전문·매약전문·마트 내 약국 등에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는 이 약사는 "약사가 '약'에 관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약국은 약사가 지켜야 한다는 원칙과 철학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당차게 말하는 이 약사는 "일반약 슈퍼판매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전, 자신의 약국 근무자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2007-09-01 07:30:23한승우 -
추석,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차단 '분수령'약사회 차원의 대대적인 당번약국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번약국 운영의 성패는 9월2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추석연휴 기간 비상진료 대책’을 보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지정 및 운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복지부는 의사회, 약사회 등에 당직의원과 당번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각 지자체에 당번 요양기관 명단을 파악해 국민들이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복지부는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이 없도록 지정된 날짜에 당번약국을 운영을 해 달라며 휴무약국은 인근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반드시 부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약사회로서는 이번 추석연휴가 달갑지 만은 않다. 약 5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중 당번약국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 확산에 뇌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이나 추석연휴 기간에 의약품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민원이 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도 약사회의 고민거리다. 약사회는 8월 중으로 당번약국 입력점검 프로그램을 제작, 입력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약사회는 9월부터 당번약국 콜센터(1399 응급의료정보센터) 시험운영을 하며 추석연휴 기간 당번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하다는 복안이다. 즉 모든 진행 일정이 추석연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셈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당번약국 운영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번 추석연휴 기간의 당번약국 운영에 따라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을 잠재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선 약국에서도 이번만큼은 긴장하며 당번약국 운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분회장은 "상임이사회나 반회를 통해 당번약국 운영의 당위성을 수차례 설명했다"며 "약사들의 참여의지도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회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상당히 길어 걱정"이라며 "몇몇 약사들은 자발적으로 당번약국 운영에 자원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2007-09-01 07:23:30강신국 -
약국, 처방집중률 높을땐 현지조사 표적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 대상 선정에서 여전히 병·의원과 약국 간의 처방전 집중률이 중점고려 사항으로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심평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시정처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처방전 집중률이 높다고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기관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1일 심평원이 현지조사 대상 선정에 활용하고 있는 부당감지지표 분석항목을 확인할 결과 약국 동일처방전 중복청구내역, 처방전 2개소 이상 중복 청구건수 등과 함께 여전히 처방전 집중률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감지 지표는 심평원의 부당청구 상시감지시스템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 경향, 주요 부당청구 유형 등 축척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관별로 진료비 청구 추이를 상시적으로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부당감지 지표에는 처방전 집중률과 함께 ▲고가약 처방빈도 ▲처방건수 불일치 발생 ▲야간·공휴일 진찰료 청구율 ▲진찰료 단독 청구빈도 ▲급여비 지연청구 ▲초진료 청구빈도 ▲원외처방률 미발행률 등 15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심평원은 처방전 집중률을 부당청구 발생기준으로 선정하고 있지만 이미 국정감사를 통해 처방전 집중률로 부당청구 개연성을 판단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대상선정 기준이 상충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과거 처방전 집중을 통한 허위·부당청구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처방전 집중률도 담합 등 부당청구 개연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 처방전을 약국으로 보내고 약을 조제한 후 환자가 다른 약국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비를 청구하다 적발되는 등 처방전 집중에 따른 허위·부당청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국회 보고서를 통해 처방전 집중률이 높다고 해서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다고 볼 수 없다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의미로 처방전 집중률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의원이 건물주로 약국을 입주시키거나 약국이 의원을 입주시키는 상황 등에서 처방전 집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처방전 집중률이 높다면 부당청구 개연성이 있다"고 못박았다.2007-09-01 07:19:4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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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동네의원 휴진율 70%...처방전 감소[현장 취재] 8.31 집단휴진 개원가-약국가 표정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이유로 의료계가 오후 집단휴진에 돌입했지만, 서울 일부지역 약국가에서는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환자들은 “잦은 휴진에 지쳤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료계가 본격 휴진에 들어간 31일 오후를 기해 강남 서초구 지역 의원·약국가를 취재한 결과, 의원 10곳 중 3곳은 평소와 다름없이 진료를 하고 있는 등 전체적인 참여율은 높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인근 약국가에서는 "처방이 많이 나올 시간이지만, 휴진으로 한가하게 오후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처방전이 절반가량 감소했지만,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 서초동 S의원을 직접 찾아가보니, ‘31일(금요일) 오후 휴진합니다'라는 휴진안내문이 붙어 있다. 내과와 외과진료를 보고 있는 S의원은 이날 오후부터 휴진안내문을 내걸고 휴진에 돌입했으며, 간호사는 2시30분 퇴근했다고 인근 약국가는 전했다. 같은 시각 서초동의 또다른 S의원. 이 의원도 안내문을 내걸고 2시부터 휴진에 들어갔다. S의원측은 휴진안내문을 통해 "31일 개최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시·군·구 의사회 비상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휴진한다"면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안내문 하단에 "응급환자는 K병원 응급실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약국가와 일부 환자들은 의료계의 이러한 반응에 싸늘한 시선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또한 휴진한 의원 인근약국에는 성분명 처방이 뭐냐는 환자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 남부터미널 인근 B약국 근무약사는 “의사들 휴진이 하루이틀인가”라며 “향후 의료계가 휴진을 어떻게 확대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한가해서 좋다”고 말했다. 단골의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린 한 환자들은 “최근들어 의사들의 휴진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려온다”면서 “의사들의 요구를 듣기도 전에 짜증부터 밀려오는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 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S의원 간호사는 “원장님이 성분명 시범사업 저지라는 대전제에는 공감하지만, 굳이 휴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2007-08-31 18:10:11한승우 -
"파킨슨환자, 항우울제 먹어도 여전히 우울"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 2명 중 1명이 우울증세를 계속 경험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11회 유럽신경학회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치료법에 대한 예비결과가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지역 파킨슨병 환자 1,016명이 참여했으며,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4.1%가 우울증세를 계속 경험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나폴리-페데리코대학 신경과학과 파올로 배론 교수는 “이번 분석결과는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 치료 접근법을 달리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라이니쉐 클리니켄의 마티아스 렘케 교수는 “베링거의 미라펙스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운동증상 치료뿐 아니라 우울증상 개선에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2007-08-31 17:52:4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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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기업메세나 활동 활발히 전개한미약품 건물 19층에 있는 한미사진미술관은 8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남궁 조셀 Ode to the Earth'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남궁 조셀 'Ode to the Earth' 사진전의 남궁 조셀(1919년생)은 다채로운 색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재미(在美) 사진작가로서, 음악에 기초를 둔 삼차원적인 시각세계를 독특한 방법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한미측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친근한 풍경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음악의 운율로 찾도록 하며, 그들의 마음 밖에서 그리고 마음 안에서 자연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섦설명했다. 장안수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메세나 활동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 사진 예술에 관한 교육,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한국 사진예술의 발전과 일반대중의 사진문화교육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08-31 17:36:2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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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약품 신임사장에 이윤하 전 한미 상무수도약품 신임 사장에 이윤하 전 한미약품 상무가 영입됐다. 수도약품(회장 김수경)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윤하 전 한미약품 개발담당 상무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윤하 사장은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Univ. of Kansas에서 생물학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GSK에서 연구개발, CJ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 및 개발담당상무, 한미약품 개발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기술평가 위원, 대한약학회 산관학 협동 간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2007-08-31 17:22:41가인호 -
바이오코아, HPV DNA칩 승인 축하행사진단 시약 개발 및 신약개발지원기업 바이오코아(www.bio-core.com 대표이사 이경률)는 지난 29일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바이오코아 신 사옥에서 회사 이전 및 HPV DNA칩 KFDA 승인에 따른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경률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신 사옥 이전은 바이오코아가 2008년 대표 CRO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 보금자리에 CRO업무를 위한 최적의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준 바이오코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업무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이오코아의 양대 사업인 CRO사업과 진단사업의 발전을 이루어 생명공학전문기업으로 비상하자" 는 당부도 덧붙였다. 생명공학연구소 김종만 소장의 HPV DNA칩의 KDFA 제품 등록과정에 대한 보고를 통해 이 대표는 "HPV DNA칩 승인 과정에서 빠른 결과가 아닌 보다 바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생명공학연구소팀과 김종만 소장, 박재찬 팀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신약개발지원사업부의 새 연구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식도 진행했다. 신약개발지원사업부 이희주 부장은 "신규장비 도입이나 눈에 보이는 연구실의 규모 뿐만 아니라 자료보관시스템, 온도관리를 위한 에어컨 시스템 등 세심한 부분 하나까지도 신경을 썼기 때문에 협력 제약회사에 신뢰도 있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 라며 새로운 분석실 환경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코아 이경률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비롯해 같은 계열사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하나로의료재단 임원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2007-08-31 17:04:2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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