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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인적자원개발 우수업체로 뽑혀안국약품이 '2007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안국약품(어진 사장)은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 노동부, 중소기업청 4개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2007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수여식에서 제약회사로서는 최초로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 관리하고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높이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으로 각 회사의 자율적인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다.올 해는 107개 신청 기업중 전문가의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32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안국약품은 인력채용 및 관리, 목표 및 성과관리, 승진 및 보상, 기획, 육성 및 인프라 등 심사대상 8개 분야에 걸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안국측은 "이번 인증 획득이 어진 사장의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투자와 함께 전직원이 함께 인재 확보, 유지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200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가 실시된 이후 제약회사로서는 안국약품이 최초"라며 "우수 인재 발굴 육성의 모범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07-11-28 08:57:29이현주 -
"경제성평가 수탁, 급여평가위원이 1순위"평가위원 제약 업무 수탁···공정성 시비 상존경제성평가자료 제출이 의무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제도의 개선방안을 찾는 것은 성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의견이다.지난 1년간 단 한 건만이 평가자료를 토대로 급여여부를 판단했다고 하니 무리도 아니다. 하지만 제도시행이 본격되기 전에 제약사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개선안을 내놓는 것은 앞으로 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밑거름 될 것이다.무엇보다 전문인력 인프라 문제는 제도시행 첫해부터 왜곡된 현상을 불러오고 있다. 이 분야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보니 급여여부를 판단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과 제약사들로부터 경제성평가 업무를 의뢰받는 수탁자가 중복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국내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전문성과 능력이 출중한 측면도 있지만, 급여판정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급여평가위 위원에게 평가업무를 위임하는 사례가 많다”고 귀띔했다.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이 점 때문에 “경제성평가를 외부에 의뢰한 적은 없지만, 당연히 평가위원을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는 위원이 직접 수행한 평가결과가 상정된 회의에 참석을 기피할 수 있는 방지책이 마련돼 있다.하지만 평가위원이 제약사의 경제성평가 업무를 수탁하는 것을 정상적으로 볼 사람은 없을 것이다.이런 우려 외에도 현 경제성평가지침과 운영방향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다소간의 의견차가 존재했다."약효군별 평가 모델사례 매뉴얼 제시" 필요숙명약대 이의경 교수.숙명약대 이의경교수는 경제성평가 인프라 구축과 의사결정을 위한 제안점을 제시했다.이 교수는 먼저 경제성평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의 역할로 ▲경제성평가 관련 통계산출·제공 ▲건보자료에 대한 접근성 강화 ▲국가연구지원 활성화 ▲인력양성체계 마련 ▲주요 방법론적 이슈에 대한 주제별 가이드라인 개발 ▲모델 사례를 통한 매뉴얼 제시 등을 손꼽았다.이 교수는 이중 약효군마다 성과변수나 분석틀이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약효군별로 모델사례를 정리한 매뉴얼을 제공한다면 제약사들의 수용성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또 인력양성문제는 향후 약대와 대학원 커리큐럼에 반영하면 해결될 수 있지만 당장은 각 대학이나 관련 학회, 심평원이 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해 제약계의 갈증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와 함께 경제성평가 결과로 산출된 임계값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일정수준의 가이드라인이 제시하고, 위증도에 따라 임계치 기준을 차등화 하는 방안도 논의할 만한 쟁점이라고 지적했다.서울약대 최상은 교수.이에 반해 심평원의 경제성평가지침 개발에 참여한 서울약대 최상은 교수는 경제성평가를 시범운영한 상황에서 벌써 제도를 손질하자는 말이 나오는 것은 이른 감이 있다면서, 제도를 본궤도에 올린 뒤에 하나씩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운용방안 손질 시기상조···제약에 유리한 측면 많아최 교수는 특히 현 지침은 외국의 모형을 빌려서 만들 것으로 국내 상황에 맞는 축적된 데이터가 없다보니, 오히려 제약사들에게 유리한 내용들도 있다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제도를 운용하면서 제약과 정부가 함께 파트너십을 형성해 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예를 들면, 비교약제 선정기준을 지침에서는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품목을 거론하고 있는데, 이는 가장 비용효과적인 약제와 비교해야 한다는 이론적 원칙과 배치된다.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비용효과 데이터가 없다보니 불가피하게 신약은 사용량이 많거나 비교적 고가의 약제와 비교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는 것.질병별 매뉴얼을 심평원이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평가자료가 축적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라면서 문제는 시간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 교수와 최 교수 모두 기등재의약품 정비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침은 유지하되, 연도별 평가시기를 기계적으로 나누는 것은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이 교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한을 정해놓다보면 시간적 목표와 질적 목표간에 간극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난이도에 따라 약효군별로 평가시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최 교수도 “5년이라는 평가기간과 연도별 계획에 착목하는 식의 성과주의는 경계해야 한다”면서 “약효군을 분리해서 단계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재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생사여탈 좌우 기등재약 정비안, 숨고르기 필요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팀장.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팀장는 “기등재의약품을 정비하기 위한 사전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개별 품목의 생사여탈을 결정할 평가를 한다고 하니까 제약사들이 경계심을 갖고 반발하는 것”이라면서 “원칙적인 사전합의와 제약계의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차적으로 정비작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경제성평가 과정에서 심평원과 개별 업체간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의견을 같이 했다.이는 제약사 실무자들도 절실하게 제기했던 사안으로, 제약사가 경제성평가를 위해 자문을 구하면 심평원이 ‘컨설팅’에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양자가 비교대상 약제를 사전에 공유하고, 평가과정에서 발생되는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 것.박 팀장은 “심평원의 컨설팅은 연구진이 어떤 데이터와 요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곧바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변변수나 가정에 의한 오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7-11-28 06:55:13최은택 -
한미 '슬리머', 출시 3개월만에 리덕틸 제쳐7월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리덕틸(시부트라민) 개량신약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 슬리머가 발매 3개월만에 오리지널 제품인 애보트사의 리덕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한달여 늦게 발매된 대웅제약의 엔비유가 슬리머와 리덕틸을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에 앞선 종근당 실크라민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7일 3분기 IMS데이타를 근거로한 시부트라민 제제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량신약 첫 테이프를 끊은 한미약품의 '슬리머'는 3분기 66억73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리덕틸을 제치고 시부트라민 제제 가운데 1위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한미 슬리머는 제품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병의원 공략에 성공하며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슬리머는 IMS데이타와는 별도로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108억원을 올렸다고 밝힌바 있다.다만 '엔비유'등 경쟁품목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어 앞으로 의료기관의 처방률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경쟁자가 없어 독주체제가 유지됐던 애보트의 '리덕틸'은 개량신약의 공세로 3분기 처음으로 리딩품목에서 물러났다.리덕틸은 3분기 53억6900여만원의 실적으로, 공급가격을 절반수준으로 내리며 시장방어에 나섰으나 결국 슬리머에 뒤쳐진 것으로 조사됐다.대웅제약의 '엔비유'는 3분기 11억97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엔비유의 경우 7월말 발매됐다는 점에서 슬리머와 리덕틸 실적에 훨씬 못미쳤다.그러나 최근 들어 사용실적은 슬리머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은 슬리머-리덕틸-엔비유 등 3강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공급가격대가 다른 개량신약보다 3000~4000원 저렴한 종근당 '실크라민'은 비교적 선전하며 7억8000여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유한양행의 리덕타민은 약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CJ의 디아트라민은 1억8600여만원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제약의 슈랑커는 3700여만원의 실적에 그친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시부트라민제제 시장은 3강 체제에 후발주자들이 추격하고 있는 형국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내년초 시부트라민 개량신약 4~5품목이 잇따라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불꽃경쟁이 예고되고 있다.한편 비만치료제 시장은 드림파마의 서방형 펜터민제제인 '판베시서방캡슐30mg'이 시장에 본격 가세하면서 시부트라민-펜터민간 시장 경쟁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2007-11-28 06:51:47가인호 -
간장약·보톡스 등 11개항목 급여기준 변경내달부터 '간장용제'와 '보톡스 주사제' 등 11개 항목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이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약제 요양급여 적용기준을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고시에 따르면 간장용제의 급여 기준 일반원칙이 변경 된다. 즉 혈청 트랜스아미나제 수치는 휴식 등 내외부 요인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준을 적용했다.항악성종양제인 'Cyclophosphamide 제제'도 기존 급여 기준외에 '괴상성 공막염'에 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복지부는 괴사성 공막염의 경우 공막염 중 가장 심각한 형태로 동 상병의 91%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했다는 보고가 있고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한 경우 대체의약품이 없는 상태라며 급여기준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보톡스 주사제도 만 7세 이전 아킬레스건재건술 등 경직수술이 어려운 경우의 치료 목적으로 투여한 경우에는 급여가 인정된다.또한 Mycophenolate sodium 경구제(품명 : 마이폴틱장용정), Human blood coagulation factor 관련 주사제(품명 : 이뮤네이트주), Human blood coagulation factor Ⅷ 관련 주사제(품명: 그린에이트주), Betaine anhydrous 180g(품명 : 시스타단) 등의 급여기준은 신설됐다.그러나 biphenyl dimethyl dicarboxylate 함유제제(품명: 펜넬캅셀 등)에 대한 약제 급여기준은 삭제됐다. 12월부터 변경되는 약제급여 적용기준 □ 신설(4항목) 1. Mycophenolate sodium 경구제 (품명 : 마이폴틱장용정) 2. Human blood coagulation factor Ⅷ 250I.U, 500I.U, 1,000I.U(as Von-Willebrand factor 125I.U, 250I.U, 500I.U) 주사제(품명 : 이뮤네이트주) 3. Human blood coagulation factor Ⅷ 250I.U, 500I.U, 1,000I.U 주사제(품명: 그린에이트주) 4. Betaine anhydrous 180g(품명 : 시스타단)□ 변경(11항목) 1. [일반원칙]간장용제 2. cyclosporine 경구제(품명 : 사이폴엔연질캅셀 등) 3. mycophenolate mofetil 경구제(품명 : 셀셉트캅셀) 4. sodium hyaluronate 20mg 주사제(품명: 히루안플러스주 등) 5. sodium hyaluronate 25mg 주사제(품명: 알츠주 등) 6. Cyclophosphamide 제제 7. Methotrexate제제 8. infliximab 제제(품명 :레미케이드주사) 9. clostridium botulinum A toxin 주사제(품명 : 보톡스주) 10. clostiridium botulinum A toxin haemagglutinin complex 주사제(품명 : 디스포트주) 11. Interferon-γ주사제(품명 : 인터맥스감마주200만단위)□ 삭제(1항목) 1. biphenyl dimethyl dicarboxylate 함유제제(품명: 펜넬캅셀 등)2007-11-28 06:51: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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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이슈여파 '아반디아' 매출 30% 급락심혈관계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당뇨병치료제 ‘ 아반디아’의 매출이 3분기 들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글리메피리드 제네릭은 두 자리 수 이상 급성장하면서 시장쉐어를 늘렸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구형 제2형 당뇨병치료제는 지난 3분기 동안 총 637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5.4%가 오히려 빠졌다.이는 안전성 이슈로 충격파를 받은 ‘아반디아’의 매출이 급락했기 때문.실제로 ‘아반디아’와 ‘아반다메트’의 3분기 매출은 82억원(점유율 18.6%) 규모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9% 급락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25.9%가 감소했다.반면 같은 TZD계열 약물인 릴리의 ‘액토스’는 같은 기간 36억원(점유율 5.8%)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경구형 제2형 당뇨병치료제 전체 시장에서는 복합제를 통해 선방하고 있는 한독약품의 ‘아마릴’과 ‘아마릴M’이 전년동기 0.9% 증가한 118억원(점유율 12.9%) 규모의 매출을 형성하면서 시장을 리드했다.‘아마릴’ 제네릭 중에서는 동아제약의 ‘글리멜’이 25억원(4%)의 매출을 달성해 22억원 규모인 한미약품 ‘글리메피드’를 제치고 수위를 기록했다.하지만 ‘글리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한 데 그친 반면, ‘글리메피드’는 무려 43.5%나 급증해 향후 시장재편을 예고했다.CJ의 ‘베이슨’도 45억원(7.1%)의 매출을 올리면서 같은 기간 11.3% 가량 시장파이를 키웠다. 반면 대웅제약의 ‘다이아벡스’는 35억원(5.5%)으로 전년 동기보다 9.3%가 감소했다.2007-11-28 06:47: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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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년 새해 달력입니다"10월 중순부터 배포한 중외제약 새해 달력2008년 무자년 새해를 한 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발빠르게 달력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이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10월 중순부터 병원·약국 등 거래처에 2008년도 달력을 배포했으며 이달 초·중순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새해 달력의 인쇄를 끝내고 배포에 들어갔다. 중외제약은 달력 표지에 온 가족이 하나로 연결된 자전거를 타고 있는 행복한 모습과 '오늘도 생명의 소중함을 더 넓은 세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인 카피를 적어 회사의 미션을 담았다.또 가장 먼저 달력 마케팅에 돌입한 만큼 올 해 10월부터 표기된 달력을 거래선에 배포했다.종근당(좌)과 한독약품(우) 벽걸이용 달력이어 이달 초 한독약품이 새해 달력의 인쇄를 끝내고 거래처 배포에 들어갔다.벽걸이용 달력은 작년과 같이 명화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새롭게 제작된 2008년 탁상용 달력은 한독의약박물관의 주요 유물을 주제로 만들어졌다.광동제약은 총 35만부 달력을 제작, 작년에 이어 가장 많은 수량을 준비했다.또한 종근당과 녹십자 등은 지난주에 인쇄를 마친 따끈따끈한 새해 달력을 일선 거래처 배포하고 있다.종근당은 인류건강에 이바지한 학자들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4개 달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3단 벽걸이용 달력을 제작했으며 녹십자는 탁상일지와 벽걸이형 2가지 달력을 준비했다.동아제약 역시 벽걸이용으로 12만부, 탁상용으로 6만부 2가지 종류의 달력을 제작해 내달 초까지 배포를 완료할 예정이다.쓰임새와 활용도에 따라 벽걸이용은 약국 거래처에, 탁상용은 병원 거래처에 배포되며 김성희씨의 유화작품을 배경으로 제작됐다.유한양행은 현재 벽걸이용 달력의 인쇄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주에는 완성된 달력을 배포할 계획이다.대웅제약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력 컨셉 등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치고 제작에 들어가, 늦어도 내달 중에는 선보일 예정이다.제약회사 관계자들은 "달력이 병원과 약국의 책상이나 벽에 걸리게 되면 1년 내내 사용돼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크다"며 "기업과 제품 홍보, 영업지원, 고객 서비스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연말 달력 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연 풍경과 제품이 들어간 광동제약 달력(좌)과 동아제약 탁상용 달력(우)2007-11-28 06:45:18이현주 -
의협 "대선후보 약사대회 발언 진위 따진다"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전국 약사대회에서 대선후보들이 언급한 성분명 처방 확대 시행에 대한 진위 여부를 가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RN 아울러 의협은 약사회가 정기적인 약사대회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한 만큼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유사한 대회를 개최해 의료계의 입장을 알리는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의협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무소속 이회장 후보 등을 비롯한 주요 대선 후보진영을 대상으로 성분명 처방 및 일반약 슈퍼판매 등을 포함한 대선공약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의협은 약사대회에서 쏟아진 여야 대선후보들의 성분명 처방 및 슈퍼판매 등과 관련된 발언을 토대로 긴급회의를 개최, 해당 발언들이 각 선거캠프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의협은 대선후보들의 성분명 처방 시행 등에 대한 발언과 관련한 회원들의 비판이 고조되자 이를 '의례적인 발언'으로 규정하고 약계가 이를 확대 해석하고 있다고 규정했다.의협은 "약사대회에 참석한 대선후보들의 발언을 사실대로만 본다면 이인제 후보 외에는 원론적인 접근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회원들은 이에 대해 성급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비판적 시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의협은 "각 유력 후보진영에 의료계는 성분명 처방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일반약 슈퍼판매가 정당한 주장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공약 발언 수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의협의 공개질의는 각 후보 진영의 보건의료 분야공약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10개 항목으로 구성됐지만 약사대회 이후 약사회 등을 중심으로 성분명 처방시행 등을 다짐받았다는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각 후보진영에 대한 공개 질의는 약사대회의 발언 진위여부를 넘어 보건의료 관련 공약을 묻기 위한 것"이라며 "공식 답변이 오는 데로 이를 회원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11-28 06:41:5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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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고지혈증약 '메바코' 미국 OTC 판권글락스스미스클라인(GSK)는 MSD의 고지혈증약 '메바코(Mevacor)'의 미국 OTC 판권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GSK와 MSD의 합의에 따르면 GSK는 미국에서 OTC '메바코'에 대한 독점적인 판권을 보유하며 자세한 금액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로열티를 MSD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메바코의 성분은 로바스타틴(lovastatin). 1987년 미국에서 시판 승인됐으며 2001년에 미국 특허가 만료됐다.GSK의 최고경영자인 쟝-피에르 가르니에는 급속성장하는 GSK의 OTC 사업부에 역동적인 새로운 제품이 추가됐다고 평가했다.FDA 자문위원회는 OTC 메바코 20mg 에 대한 시판승인을 추천할 것인지 12월 13일에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2007-11-28 05:22:3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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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 항정신병 신약 미국접수 완료쉐링-푸라우는 어세나핀(asenapine) 설하정의 FDA 신약접수가 완료됐다고 지난 월요일 말했다.어세나핀은 쉐링-푸라우가 지난 19일 오가논 바이오사이언시즈와 통합되면서 얻게 된 제품. 이번에 접수된 적응증은 정신분열증 및 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급성 조증 또는 혼합형 에피소드이다.어세나핀은 평균 10개월 가량 걸리는 표준 신약심사를 받게 될 예정. 어세나핀에 대한 임상은 약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2007-11-28 01:12:5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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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신장암약 유럽에서도 시판승인와이어스의 항암제 '토리셀(Torisel)'이 유럽에서도 선보이게 됐다. 와이어스는 유럽위원회가 토리셀을 진행성 신장암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다.토리셀의 성분은 템시로리무스(temsirolimus). 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관여하는 mTOR(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선택적으로 중단시키는 유일한 항암요법제이다.와이어스는 토리셀이 진행성 신장암 환장에서 생물학적 항암요법인 인터페론-알파와 비교했을 때 평균 생존기간을 연장시켰다고 말했다.토리셀은 미국에서 2007년 5월에 진행성 신장암(진행성 신장세포 종양)에 사용하도록 이미 승인된 바 있다.2007-11-28 01:04:2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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