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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이슈여파 '아반디아' 매출 30% 급락

  • 최은택
  • 2007-11-28 06:47:30
  • 경구형당뇨약 3분기 637억 규모···'아마릴' 제네릭 약진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당뇨병치료제 ‘ 아반디아’의 매출이 3분기 들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글리메피리드 제네릭은 두 자리 수 이상 급성장하면서 시장쉐어를 늘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구형 제2형 당뇨병치료제는 지난 3분기 동안 총 637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5.4%가 오히려 빠졌다.

이는 안전성 이슈로 충격파를 받은 ‘아반디아’의 매출이 급락했기 때문.

실제로 ‘아반디아’와 ‘아반다메트’의 3분기 매출은 82억원(점유율 18.6%) 규모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9% 급락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25.9%가 감소했다.

반면 같은 TZD계열 약물인 릴리의 ‘액토스’는 같은 기간 36억원(점유율 5.8%)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경구형 제2형 당뇨병치료제 전체 시장에서는 복합제를 통해 선방하고 있는 한독약품의 ‘아마릴’과 ‘아마릴M’이 전년동기 0.9% 증가한 118억원(점유율 12.9%) 규모의 매출을 형성하면서 시장을 리드했다.

‘아마릴’ 제네릭 중에서는 동아제약의 ‘글리멜’이 25억원(4%)의 매출을 달성해 22억원 규모인 한미약품 ‘글리메피드’를 제치고 수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글리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한 데 그친 반면, ‘글리메피드’는 무려 43.5%나 급증해 향후 시장재편을 예고했다.

CJ의 ‘베이슨’도 45억원(7.1%)의 매출을 올리면서 같은 기간 11.3% 가량 시장파이를 키웠다. 반면 대웅제약의 ‘다이아벡스’는 35억원(5.5%)으로 전년 동기보다 9.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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