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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신테크 "올해 글로벌 기업 도약" 다짐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인 동우신테크와 동우약품는 최근 충북 제천의 월악산 정상에서 2008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시무식에서 김국현 대표이사는 2008년 경영목표를 "시스템경영 구축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설정했다"고 밝혔다.회사측 관계자는 "이날 동우 김국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강추위와 험준한 월악산 등반코스에도 불구하고 정상 정복을 통해 2008년 목표달성에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고 강조했다.2008-01-04 08:53:1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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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 중앙연구소장에 조용백 상무 영입환인제약 (사장 이계관) 은 지난 1일자로 중앙연구소장에 조용백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조용백 상무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약물학을 전공하고 지난 25년간 종근당 중앙연구소,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실 등에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아왔다.향후 환인제약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천연물 중심의 신약연구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금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환인제약은 그간 안성공장에 부속되어 있던 중앙연구소를 경기도 영통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독립 이전함과 동시에 기존의 제제연구팀 및 생명공학팀 외에 천연물연구팀을 신설, 강화했다.한편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여 조직을 보강하는 등 본격적인 우수의약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향후 건강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성장 기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2008-01-04 08:49:19가인호 -
예림약품, 태안에 '사랑의 마스크' 기증설립 3년차 중소도매인 예림약품이 최근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에 사랑의 마스크를 전달한다.예림약품(대표 권애란)은 4일 개당 1,700원인 마스크 13,500개를 태안군청 재난물자관리반에 전달한다고 밝혔다.이날 아침 성남시 예림약품 본사에서 총 2,2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9개 박스에 나눠 싣고 태안을 방문, 군청 측에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전문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업소 특성 상 약품보다는 현지 주민들에게 직접 필요한 마스크를 선택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예림약품 권애란 사장은 “최근 막대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어민들에게 봉사활동을 가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한 것”이라며 “저희가 기증한 마스크를 태안군민들이 사용하며 조금이나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5년 7월 설립된 예림약품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소재해있으며, 인천적십자병원과 대구의료원, 경기도 각 보건소 등을 주요 거래처로 하고 있다.2008-01-04 08:47:31이현주 -
코오롱제약 대표이사 이우석사장 취임코오롱제약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우석 사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이우석사장(52세)은 경기고와 서울 상대를 거친 행정고시(22회)출신으로 1980년 ~ 2000년 상공부 근무를 했고 공직사회 최선두 리딩그룹의 핵심 멤버로서주로 대외통상 협력업무를 담당했다.이후 2000년 8월 이사관으로 퇴직후 Kep를 설립한 행정관료 출신 전문경영인이라는 평가다..코오롱제약은 제약사업 육성을 위해, 좀더 역량있고 혁신적이며 성공적인 업적을 입증해온 경영인을 발탁, 향후 그룹내 제약사업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2008-01-04 08:36:5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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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복지부 장·차관 3인, 18대총선 도전장전직 보건복지부 장차관들이 18대 총선에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다.3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복지부 장차관 출신 후보들은 차흥봉 전 장관, 송재성 전 차관, 김용문 전 차관 등 3명이다.먼저 의약분업과 건보재정 통합의 주역인 차흥봉 전 장관(65)은 한나라당 당적으로 경북 군위·의성·청송 지역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차 전 장관은 이명박 당선자 선거캠프에서 특보로 임명됐다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샀을 정도로 김대중 정부 시절 의약분업을 강하게 밀어붙인바 있다.차 전 장관은 현재 한림대 사회과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송재성 전 차관(61)도 18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충복 옥천 출신인 송 전 차관은 보은·옥천·영동 지역에서 한나라당 당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송 전 차관은 의약분업 추진 당시 보건정책국장을 역임하며 분업정책의 밑그림을 그렸고 참여정부에서는 11대 차관으로 발탁된 보건복지 전문관료 출신이다.김용문 전 차관(61)도 경남 밀양·창녕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당적은 대통합민주신당.김 전 차관은 식품의약품안전본부 초대 본부장을 거쳐 지난 1997년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정통 복지부 관료였다. 현재 보건사회연구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하지만 이들 예비후보들은 각 당의 공천심사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출마 확정까지 가려면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08-01-04 06:48:05강신국 -
공동물류 급부상…경쟁력 제고 M&A 본격화의약품 선진물류 실현 '원년의 해'지난해 4월 의약품 위수탁 공동물류 허용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만큼 무자년 올 한해는 의약품 공동물류가 유통가 핵심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그간 공동물류 초석을 다지고 물류선진화를 실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었다.위수탁·공동물류는 이미 지난해 4월 12일 입법예고 됐고 국회에 제출돼 이 달 중 공포를 앞두고 있다. 공동물류를 위한 하위규정은 오는 6월이면 정비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의약품 물류 선진화는 대형화와 자동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과 선진적인 배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매협회에서 제시하는 공동물류의 방법은 3가지.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별도법인 출자 설립과 도매업체간 의약품 물류위수탁, 유통단지에 공동, 단체입주 등이다.협회는 이를 위해 5년내에 서울과 부산, 대전충청권, 호남권 등 4개 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물류수탁 도매업체 14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전체 회원사를 상대로 공동물류를 채택을 종용하기보다는 참여 의사가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도매업체가 공동물류나 위수탁물류를 통해 실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야 물류환경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논란 예고오는 2월 도매협회 정기 총회에서는 '리베이트 제공 금지' 자정결의 선포식이 행해질 예정이다.그러나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도매업소들이 많아 자정결의가 의미가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당초 작년에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기가 늦춰진 실거래가상환제 개선작업을 위한 보험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제약뿐만 아니라 도매업계에도 많은 논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중견도매와 중소형·신생업체간 이해가 엇갈릴 수 있지만 도매업계 전체적으로는 이익률을 현저히 떨어뜨려 업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약국주력 도매업체보다는 에치칼 업체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국공립병원과 삼성서울, 서울아산 등 경쟁입찰제를 운영하는 일부 대형병월을 제외한 나머지는 병원과 도매업체간 수의계약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 제도가 도입되면 더 낮은 구매가를 위해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병원이 늘어날 수 있다.이는 도매업체간 무한경쟁에 불씨를 당길 것으로 보여 중견업체에게는 위기가, 신생업체에게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견업체가 기존 거래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입찰로 떨어질 수 있는 만큼의 공급가를 맞춰 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또한 요양기관이 보험 상한가 미만으로 의약품을 구입했을 경우 1년후 구입가중평균가로 보험상한가 인하될 수 있어 도매업계 수익성 확보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다.도매 M&A 본격화…하반기에는 도매협회장 선거전 전개같은 맥락에서 원료합성,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는 도매마진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도매업계는 연초부터 최소 적정마진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쥴릭행 회피 대안으로 거점 도매업체의 마진을 1~1.5% 인하하겠다고 나선 GSK를 시작으로 국내 제약회사에서도 유통마진 축소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열악한 도매업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업체간 인수합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정수약품과 송암약품의 인수합병이 1월 1일부터 이뤄지며 이들 외에도 중소형 도매에서 대형 도매까지 M&A를 고려하고 있어 올 해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도매 인수합병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의 임기 말년인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의약품도매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일각에서는 1년여 남은 지금 이미 도매협회장을 노리고 사전 물밑작업에 들어간 이들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황 회장의 재선이냐, 에치칼 또는 종합도매 출신의 새로운 인물 출연이냐가 도매업계 하반기 주요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2008-01-04 06:47:2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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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제약 영업책임자 '영입보다 내부 발탁'주요 제약사 #영업책임자 인선이 마무리 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일부 상위제약사들이 외부영입보다는 내부 기용이나 보직 변경 등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영업책임자 외부영입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진 중외제약과 종근당 등 일부 상위 제약사들이 내부 영업책임자 발탁을 선택한 것.종근당의 경우 지난해 8월 영업 베테랑인 기영덕 전무가 퇴사한 가운데, 영업본부장 자리도 공석으로 남아 그동안 영업책임자 외부영입 등을 신중히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종근당은 결국 김성기 수석상무를 영업본부 본부장으로 임명하면서 ‘김성기 체제’로 영업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성기 상무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93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한 베테랑으로, 지난해 종근당에 수석상무로 영입된 후 올해 본부장을 맡아 종근당의 영업을 책임지게 된다.종근당은 특히 병원영업과 개발업무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 내 병원 4사업부를 신설하고, 개발본부 내 제품개발팀을 기획팀, 개발팀, 약사팀, 생동팀으로 분리 신설하는 등 조직도 일부 개편했다.중외제약의 경우는 보직변경을 통해 영업과 마케팅을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을 택했다.그동안 일선에서 영업을 진두지휘했던 김지배 부사장을 새로 도입된 마케팅 부사장직으로 발탁하며 마케팅 대외업무를 담당시키는 대신, 개발본부장이었던 최학배 전무를 새로 신설된 마케팅 총괄본부 책임자로 발탁해 영업·마케팅 총괄을 맡긴 것.이는 영업 마케팅 분야를 최학배전무로 체제로 전환시키며, 새로운 방식의 영업스타일을 통해 영업력과 마케팅력 극대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반면 CJ는 영업 마케팅에 능통한 다국적사 임원을 영입하는 등 전문약 영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최근 마케팅실장에 최인석 전 한국얀센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인석 실장은 1978년 유한양행서 출발 후 제약업계에서만 30년의 경력을 갖춘 제약 영업 마케팅 베테랑으로 전해지고 있다.최인석 실장 영입과 관련 CJ측은 한일약품 인수합병 등 공격적인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마케팅활동 강화에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ETC사업 성장 및 고부가가치 완제 의약품 시장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중견제약사인 삼아제약도 신임 영업·마케팅 본부장에 김호곤 전무를 영입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김호곤전무는 15년간 LG생명과학에서 영업 및 마케팅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순환기 및 소아내분비 등에서 능력을 발휘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다수 상위제약사들은 현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사업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위한 치열한 영업전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2008-01-04 06:47:1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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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위기극복 대안은 글로벌"글락소스미스클라인 최현식 상임고문.올해로 약업 인생 43년차를 맞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 #최현식(66) 상임고문.그는 제약산업의 일련의 위기와 혼란은 차세대 일등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산통’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격변기’라는 것이다.하지만 이 급작스런 변화가 규제 중심으로 이뤄지다보니 탈도 많고 걱정도 많다.최 고문은 “제약산업은 이 격변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 데, 그 해법이 바로 글로벌화에 맞는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강조했다.정부가 포지티브 리스트제를 도입하고 잇따라 FTA 협상을 체결하는 것도 산업의 틀을 국제표준까지 끌어올리려는 의지라는 것이다.최 고문은 따라서 “제약계가 낡은 관행을 스스로 타파하고, 능동적으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제약산업이 차세대 성장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21세기 무한경쟁 체제하의 성공전략은 20세기 방식으로는 힘들다"면서 "개인이든 기업이든 Trust(신뢰), Integrity(인품), Solidarity(연대의식), Openness(투명성)를 적절하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최 고문과의 일문일답.-국내 제약산업은 각종 제도변화와 FTA 협상 등으로 일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격변기’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중외제약에서 근무할 때는 ‘국제화’라는 말이 산업계의 화두였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세계화’를 외치더니, 이제는 ‘글로벌화’로 바뀌었더군요. 이 말은 경제를 하나로 보듯이 세계시장을 하나로 보자는 말이지요. 따라서 이제는 글로벌화에 준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국내 제약사들은 10여 년 전부터 이런 시대정신을 읽고 대비해왔고, 상당부분 글로벌화에 가깝게 가 있습니다. 문제는 미처 글로벌화에 대비하지 못한 제약사들인데 앞으로 어려움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글로벌 스탠다드는 어느 정도를 말씀하신 건지요. =다국적 제약사 및 외자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한 뒤로 국내 많은 제약사들이 상당히 자극을 받았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화를 가속화시킨 계기가 됐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글로벌화는 한 마디로 선진국에 버금하는 수준으로, 다시 말해 선진국이 인정할 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정부 규제정책은 어떤 입장에서 이해해야 할까요. =제약산업에 '격변'을 유도한 것이 바로 정부입니다.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상품(공공재)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 어느 정부든 깊이 개입하지 않을 수 없죠. 따라서 포지티브 리스트제, 약제비 적정화 방안, 저가구매인센티브제, CGMP, FTA 체결 등은 국내 제약산업환경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고육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언컨대 정부는 글로벌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하나의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FTA는 글로벌화의 단초이자 성패를 가르는 시험대가 될 겁니다.-공정위 조사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공정위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것을 미리 손 봤다고 할 수 있죠. 그런 점에서 제약협회가 CP를 도입한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진입하기 위한 시기적절한 선택임에 분명합니다.-'격변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은 시대의 요구에 따른 제도, 정책 등의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합니다. 특히 책상머리에서 고민하기 보다는 현장 중심 체제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업이 단독으로 격변기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풀어나가고자 하는 노력도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끝으로 제약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BT산업이 자주 거론됩니다. 당연히 BT 산업의 중심에 제약산업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선진국둘이 BT 시대의 주역으로 제약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약산업이 그만큼 첨단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제약산업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제약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낡고 좋지 않은 관행을 자율적으로 타파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제약업계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들이 국가 발전에 획기적인 결실을 만들어 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2008-01-04 06:46:47최은택 -
경남제약 '레모나' 공급가격 10% 올라레모나산(좌) 다보타민(우)HS바이오팜에 인수합병된 경남제약의 대표품목 ‘레모나’의 공급가가 2일부터 인상됐다.3일 유통가에 따르면 레모나산 120P와 20P*20 포장 두 제품이 지난 2일부터 오른 가격에 출하됐다.경남제약측은 거래도매 업체들에 ‘레모나산 가격인상 건’제하의 공문을 통해 레모나산 120P와 20P*20(400P) 두 제품의 출하가를 10% 정도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또한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경남측은 "원료가격의 과다한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회사 마진을 최소화 해 출하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경남제약은 지난 연말까지 거래처 제고를 모두 정리해 제품 출하를 조정한 바 있다. 유한양행의 비타민 미네랄함유 영양제 다보타민큐는 할증이 줄어 도매로부터 출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제품이다.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유한 영업담당자로부터 다보타민의 할증이 10~20% 줄어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약국 공급가로는 15%정도 인상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제품의 제고가 없지만 할증 축소 폭이 커서 재주문을 망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도매 할증부분은 계절 등 외부요인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후에 환원될 수도 있는 부분으로 보여 가격인상 부분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2008-01-04 06:45:45이현주 -
의약품 표시, 잉크·각인 이용 고딕체 한글로의약품의 모든 표시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곳에 지워지지 않는 잉크·각인 또는 소인을 사용해 고딕체 등 가독성 높은 한글로 적어야 한다. 다만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자나 외국어를 혼용하거나 병기해 표시할 수 있다.또 표시사항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바탕색과 구별되는 색으로 적어야 한다. 직접 및 외부용기·포장의 경우 사용(유효)기한, 유효성분의 명칭 및 분량, '오남용우려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의 문자표시 활자는 7포인트 이상으로, 기타 기재사항은 6포인트 이상으로 해야한다. 아울러 일반의약품의 첨부문서는 7포인트, 전문의약품은 6포인트 이상으로 하도록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의 표시지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이 지침에 따르면 일반의약품에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인된 기호나 도표, 도안 등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사용설명서 주요 내용을 점자로 표기해야 한다.또한 ▲의약품을 어린이 손에 닿지않게 보관 ▲사용(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 사용 금지 ▲첨부문서를 읽을 것 등의 경고문구도 기재하도록 했다. 스테로이드 함유 외용제는 '오남용에 주의할 것' 등의 문구를 넣어야 한다.전문의약품은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정맥주사제 용기에는 '정맥주사용' 표기나 해당 문구를 확연히 볼 수 있도록 기재하도록 했다. 용법이 특정한 한가지로 정해진 주사제 용기는 굵은 글씨로 용법을 알아보기 쉽게 기재해야 한다.기타 세부표시기준으로는 ▲수입의약품의 경우 수출국 및 제조회사 표시는 영어 또는 한자로 표시 ▲낱알모음 포장에 사용(유효)기한 기재시 기한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당년월까지 표시 ▲의약품 명칭과 유효성분은 한글-영문 함께 표기 ▲'경고' 사항은 글상자안에 굵은 글씨로 기재 ▲사용(유효)기한이 경과됐거나 변질·오염·손상된 의약품은 약국 개설자 및 의약품 판매업자에게 한해 교환할 수 있다는 내용과 방법 기재 등이다.한편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허가(신고)사항에 충실하게 기재하되 소비자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쉬운 용어를 괄호로 병기하도록 정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표시지침은 소비자와 의약전문가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이 지침의 운영현황을 검토·보완해 관련 법규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8-01-04 06:45:21이상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