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 복지위 버티기 성공..신상진 낙마약사 출신인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의 버티기가 성공한 반면 의사 출신인 같은 당 소속 신상신 의원은 끝내 낙마했다. 17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보건복지위원회로 상임위를 이동할 것이 확실시되던 신 의원이 환경노동위에 잔류하고, 문 의원이 복지위를 지키게 된 것.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30일 여야 간사간 합의로 법안소위와 청원소위, 예결산소위 위원장과 위원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측도 “현행대로 유지키로 한 것으로 안다”면서 “의.약사가 한명씩 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당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 의원측은 당초 “복지위 이동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밝힌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잘 모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신 의원이 복지위에 배치되면 의사 출신만 2명이 되는 셈인데다, 자칫 ‘의사당’이란 낙인이 찍힐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교롭게도 열린우리당에는 장복심, 김선미 의원 등 약사 출신 의원만 2명이 배정된 상태여서 의약간 대치구도를 형성할 수 있고, 이것이 향후 재보궐선거나 총선, 대선 등에서 오히려 부정적인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 특히 신 의원이 복지위에 투입된다는 소문이 기정사실화된 지난 20일 이후 약사회 원희목 회장 등이 당 지도부를 접촉, 압박을 가했던 것도 효과가 있었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다만, 오는 11일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새로운 당 지도부가 구성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어, 여전히 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자리는 유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2006-07-07 07:37:08홍대업 -
의료기관별 '제왕절개 분만율' 전면 공개|심평원 중앙평가위원회 결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 공개에 이어 이르면 이달 말께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도 전면 공개키로 해 주목된다. 그러나 제왕절개분만율의 경우 환자의 연령이나 제왕절개 경험 등 가변적인 요인에 따라 의료기관별 편차가 클 수 밖에 없어, 보정계수를 반영해 ‘높다’ ‘보통’ ‘낮다’로 구분해 공개될 예정이다. 심평원 중앙평가위원회는 6일 오후 전체회의를 갖고, 제왕절개분만율 적정성 평가공개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 중앙평가위는 이에 앞서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료기관 선택권을 보장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개별 의료기관별 평가결과 공개수위를 대폭 확대키로 방침을 정했었다. 그러나 제왕절개분만율의 경우 산모의 상태에 따라 제왕절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세밀한 보정작업이 수반돼야 한다. 특히 산모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이미 제왕절개 경험이 있거나 다른 질병을 수반하고 있는 경우 제왕절개 시술이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한 분만율 수치가 제시될 경우 오해 소지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산부인과 관련 학회나 개원의 협의회와 평가에 반영될 보정계수에 대해 사전협의를 마쳤다. 하지만 보정수치가 반영되더라도 개별기관의 제왕절개분만율을 그대로 공개할 경우 상당한 혼란이 야기될 수 있어, 구체적인 수치대신 ‘높다’ ‘보통’ ‘낮다’ 수준에서 공개범위를 제한키로 한 것.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과학적인 평가방식을 계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불만족스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될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은 지난해 상반기 평가결과로,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2006-07-07 07:21:56최은택
-
제약광고, 눈가리고 아웅하기?발기부전 치료제 판매사들이 전문약 광고 논란으로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L사가 발기부전 캠페인 광고에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가 경고조치를 받았고 이달에는 D사가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공고에 브랜드명을 그대로 노출시켰다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B사도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지만 무료일간지 의학면에 광고성 기사를 내보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받은 바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사들이 잇단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홍보성 자료를 대중지에 내보내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가 많다. 어떤 이들은 마음에 심의에 위배되는 사실을 모르고 광고성 내용을 개제하는 것인지 알고도 내보내는 것인지 갈피를 못잡겠다고 말하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한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정도의 일을 벌인다면 제약사에서 어느 정도 각오하고 시작할 것”이라며 “문제가 불거지면 불거지는대로,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대로 모두 이익”이라고 평가했다. 가벼운 처벌을 각오한다면 큰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규제가 두려워서 피하기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의미다. 규제의 헛점을 이용하는 제약사의 얄팍한 상술을 꼬집어서 한 말이겠지만 어쩐지 농담으로 가볍게 흘려버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의 말처럼 도덕성 자체를 잃어버리고 업체들이 일을 벌이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2006-07-07 07:13:54정현용
-
식약청의 어설픈 개인기▶식약청이 6일 발표한 생동조작 2차 조사결과로 제약계는 그야말로 벌집통이 돼 난리... ▶그런데 정작 식약청은 1차 발표 때와는 달리 당당히(?) 브리핑을 하지 않고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나눠주고 배경설명을 하는 데 그쳤다는 데... ▶제약사는 안전성·유효성과는 상관없다는 식의 부연설명이 빠졌다고 난리고...정부 당국자는 고작 기자들에 귀에 대고 ‘이랬대요’ 식이니... ▶국민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의약품 사기사건(전말은 어디까지?)을 두고 펼친 개인기 치고는 참으로 어설프기도...2006-07-07 07:12:08최은택
-
치매 유전자조절 '실험쥐' 국제학술지 게재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 실험동물자원팀은 국가실험동물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유전자 이식기술을 이용해 치매 원인유전자의 조절이 가능한 실험쥐를 개발, 국제저명 뇌신경학술지인 “NeuroMolecular Medicine” 7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실험쥐는 사람에서 가계형 치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유전자로 밝혀진 프리세닐린(PS2) 변이유전자와 이들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세포전사인자 유전자를 실험쥐의 정자핵에 주입한 다음 이를 대리모에 해당하는 다른 실험쥐에 착상시켜 탄생시켰다. 실험쥐에게 항생제의 일종인 독시싸이클린의 섭취를 조절함으로써 치매원인 단백질의 합성을 조절한 결과, 수중미로검사 등에서 행동장애를 보였고 뇌 손상을 일으키는 독성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의 침적이 관찰됐다. 또한 발생과정을 조절하는 Wnt단백질 등의 변화가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실험쥐는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새로운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매질환의 치료제 개발과정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고 설명했다.2006-07-06 22:00:06정시욱
-
경북도약, 8개 도매상과 재고약 반품 협의경북약사회(회장 이택관)는 지난 4일 도약사회관 회의실에서 8개 종합도매상 실무책임자와 만나 신속한 반품 협조를 주문했다. 도약사회와 도매업체들은 5개 제약사(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불제약, 영풍제약, 한국페링, 한국BMS) 재고약 반품에 앞서 정산문제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특히 반품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은 도약사회와 협의해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간납도매업체 품목은 구입처 별 반품 처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도약사회 권태옥 이사는 "현재의 기형적인 의약분업제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불용 재고는 조만간 포지티브 방식 등 제도가 바뀌면 반품사업은 지금 같지는 않을 것"이라며 "제도가 개선될 때까지 상호 협력해 약국 불용재고약 처리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2006-07-06 21:08:39강신국 -
경기도약 "중증장애인 여러분 힘내세요"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송천 한마음의 집'에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명희·위원장 김필녀)는 5일 송천한마음의 집(이사장 김명섭)을 방문, 성금 기탁과 함께 57명의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명희 부회장은 "중증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이곳과 같은 최신 설비가 갖춰진 요양 시설에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약사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섭 이사장은 "생활 장애인들이 가정처럼 편안하고, 안락하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원생들이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희 부회장을 비롯해 위성숙·강희윤 부회장, 김필여 여약사위원장, 최창숙 약사윤리위원장, 김경연 남양주시약사회 총무위원장, 전수림 경기도약사회 여약사 위원 등 도약사회 여약사들이 대거 참석했다.2006-07-06 20:55:38강신국 -
대전시약, 대전시 공무원과 마약퇴치 캠페인전시약사회 홍종오 회장은 6일 박성효 대전시장과 박수천 대전식약청장을 잇따라 예방, 상견례를 가졌다. 홍 회장은 이날 상견례 자리에서 약계의 주요 현안사항으로 자율지도원, 재고의약품 문제 등을 소개하고, 약국 경영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홍 회장은 이어 제18회 대전시여성대회가 열린 대전시청 대강당을 찾아, 약사회 임직원과 시청 직원들과 함께 마약퇴치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2006-07-06 18:51:17최은택 -
심평원, 생동조작 60품목 급여정지 통보생동시험 조작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60개 품목의 보험급여가 정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단체에 7일 공문을 보내 “생동조작 60품목에 대해 7일 진료·조제 분부터 급여가 정지됐다”면서 “처방 및 조제가 이뤄지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급여정지 대상에는 ‘자료 불일치’ 30개 품목과 위탁제조 30개 품목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5개 제품은 미등재 품목이다.2006-07-06 18:34:02최은택 -
8~9일 한·일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7~8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5회 한일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일 병원약사들이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연구하고 준비한 opening speech, special presentation, invited lecture from Japan과 구연 8편, 포스터 12편, 심포지엄 4편 등 풍성한 임상정보가 준비되어 있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자는 일본 30여명, 한국 130여명, 총 160여명으로 2004년 한국에서 개최되었던 제3회 심포지엄에 비해 참석자가 50% 이상 증가하고, 발표 연제 편수도 더욱 늘었다. 2002년부터 한국과 일본이 격년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당초 일본 주사제 배합연구회와 한국주사제 안정성 연구회의 노력으로 시작되었으며, 금년부터 한국병원약사회 국제학술행사의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2006-07-06 18:21:59정웅종
오늘의 TOP 10
- 1사후관리 약가인하 4·10월 정례화...'급여확대' 제외 가닥
- 2K-바이오, 잇단 악재에 주가 급락…투자심리 냉각·불신 확산
- 3양도양수 상한액 승계 차단...하반기 유예 후 내년 시행
- 4[기자의 눈] 임상 실패보다 아쉬운 코오롱의 태도
- 5'11년새 600억 투자'…유한, 화장품 자회사 재기 안간힘
- 6이 대통령 "의료수가 합리화"…지역수가 연 4000억 투입
- 7편의점약·무약촌 확대 방침에 약사사회, '집단 반발' 조짐
- 8약국 코스메슈티컬 시장 커진다…피더린·약사가 본 성공 조건
- 9아는 MR 넘어 대화하는 MR…AI 의사와 실전까지 훈련
- 10"우린 복지부 내 산업부"…제약바이오 진흥·육성 정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