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 신약개발 장기 관점 가져야"유명 임상 전문가가 국내 제약업계에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신약개발 전략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서울의대 방영주 교수는 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 103호에서 보건산업진흥원과 화이자 주최로 열린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방 교수는 '임상 관점에서 본 한국 R&D의 역량' 주제발표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대부분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미국과 유럽에서 디자인된 것을 아시아가 종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서구의 임상시험에 대한 수혜만 입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지원에) 1년 이상의 생각은 없는 것 같다"며 "정부도 10~20년을 갈 수 있는 독립적인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계가 국내 제약사가 추진하는 임상시험보다 다국적 제약사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나도 선플라주 같은 국내 신약개발에 참여한 바 있고 국산 신약이라면 오히려 더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하지만 데이터가 부실한 신약은 참여하기가 곤란하지 않는가"라고 반박했다.2006-09-07 22:23:07정현용 -
약사회 "제약협회 소포장 본질 호도 말라"소포장 포장단위 논란과 관련, 약사회가 제약협회를 겨냥해 "소포장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7일 이사일동 명의로 입장을 발표하고 제약협회가 재고약 문제에 대해 전향적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의약분업 이후 제약업계는 약국의 재고약 해결에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한 약국들이 감수해왔던 고통과 경제적 손실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어 "직접 당사자인 대한약사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며 "소포장을 회피하기 위해 음해성 발언과 활동을 한 관계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2006-09-07 18:32:01정웅종
-
약사회-제약, 소포장 방안 합의시도 '결렬'병포장 허용범위를 최소 30정으로 하고 이에 상응한 반품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제약협회 제안을 약사회가 결국 거부했다. 이로써 한때 소포장 방안을 둘러싼 약사회와 제약협회간 '빅딜' 가능성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7일 대한약사회는 상임이사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제약협회측이 제안한 협의 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를 최종 거부키로 결론지었다. 약사회는 거부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제약협회 제안이 소포장 시행 한달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한 의도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잇따라 소포장 시행을 막기 위해 의사협회와 공조를 맞추고, 규제개혁위원회에 이 문제를 상정한데 대한 반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약협회가 제안한 안을 받아들일 경우 소포장 의무화 취지가 무색해지고 반품단위 문제도 서로 이견차가 있어 수용할 수 없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타 단체와 공조해 10월 시행이 어렵다고 외부에서 말하면서 우리쪽에는 이 같은 제안을 한 것 자체가 이중적인 태도"라며 "결국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날 10시 상임이사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제약협회도 이날 오전 긴급사장단 회의를 연데 이어 협회 관계자들이 약사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소포장 문제를 놓고 양측이 긴박하게 움직였다.2006-09-07 17:50:24정웅종 -
대구시약, 골프동호회 '일구회' 창단했어요대구시약사회(회장 구본호)는 최근 선산 J's CC에서 약사들의 골프동호회 '일구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동호회에는 시약사회원 20명이 창립회원으로 참가해, 약사들의 건강과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동호회 회장에는 정재훈(세운약국) 약사가 선출됐고 총무 정철원(청암약국), 경기위원장 권택수(명문약국), 감사 박대준(동서당약국) 약사로 구성했다. 일구회 관계자는 "이날 친선시합을 가졌으며 매달 월례회를 통해 심신단련 및 회원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본 동호회의 가입 등 관심있는 회원약사는 총무(정철원, 청암약국, 552-7700)에게 연락하면 된다.2006-09-07 17:49:35정시욱
-
제약협회 "제약사 229개, 난립수준 아니다""국내 제약사 숫자가 800개라는 주장은 허구다. 실상은 229개며 복지부 등 주장과 같이 난립으로 과당경쟁이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다." 제약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복지부나 시민단체 등이 제약회사 숫자가 800개에 달해 과당경쟁이 발생한다며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협회는 보도자료에서 국내 제약회사 숫자는 2006년 7월 현재 229개(GMP 인증업소)라고 설명했다. 제약회사 숫자가 800여개에 달한다는 주장은 정부 통계자료에 나타난 '의약품등'이란 용어를 의약품과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 '의약품등'으로 통계를 잡을 경우 완제의약품 업체는 물론 원료의약품과 의약외품까지 포함돼 800여곳에 이른다는 것. 협회는 위생용품이 주류인 의약외품 업체와 한약재·의료용가스가 다수 포함된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를 모두 제약회사에 포함시켜 통계를 800여개로 부풀린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부나 시민단체 등이 제약사 숫자가 800개라는 통계를 근거로 과당경쟁이니, 난립이니 등등 표현으로 압박했었다"며 "앞으로도 제약산업과 관련된 통계오류를 바로잡고 이로인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가 이날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협회 소속 회원사 205곳 중 3,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7개사, 1,000억~3,000억은 22개사, 500억~1,000억은 32개사, 100억~500억은 84개사, 100억 이하는 60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2006-09-07 17:30:57박찬하 -
전문약 불법판매, 대대적 약사감시 '임박'처방전 없이 전문약을 불법 판매하는 행위와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에 대한 대대적인 약사감시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식약청 등 관계당국의 약사감시가 시작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회원약국에 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약사감시는 최근 SBS 8시뉴스의 종로지역 약국의 전문약 불법 판매행위에 대한 보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약사감시는 전문약 불법판매 행위와 무자격자 의약품 상담·판매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형약국에 상존하고 있는 전문카운터들도 된서리를 맞게 될 전망이다. 서울지역 구약사회 관계자는 "이 참에 카운터, 전문약 판매 행위 등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약사감시에 대비하라는 내용을 홍보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방송 보도이후 서울시약사회는 지난달 종로구 관내 200여 약국과 간담회를 열고 약사자율점검제의 강력한 실천과 함께 약사법 준수를 결의하며 이번 전문약 불법 판매에 대해 공식사과 한바 있다.2006-09-07 17:15:30강신국
-
한미FTA 의약품 협상 '난항'...미국 또 퇴장6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미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 도중 미국측 대표가 또 다시 협상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의약품 회의에서 미국측 협상단은 포지티브 리스트(선별등재)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다 자리를 박차고 협상장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측은 선별등재 및 가격결정 과정에 자국 업체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야 하며 신약 특허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다가 우리 협상단이 소극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측 협상단이 논의를 더 진행하자며 설득, 미국측이 다시 협상에 응했으나 일방적으로 협상장소를 바꾸는 등 협상 분위기가 살엄판을 걷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열린 2차 협상에서도 미국측은 의약품 분야 협상 도중 퇴장해 파행을 빚은 바 있다.2006-09-07 16:40:05박찬하
-
비뇨기종양학회 신임 회장에 최한용 교수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가 지난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최 신임 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학술대회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2년 동안 비뇨기종양학회를 이끌게 된다. 비뇨기종양학회는 지난 91년 창립돼 국내 주요 남성암인 전립선암, 방광암, 신암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 등의 양성종양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학술 모임이다.2006-09-07 15:43:50정현용 -
스티펠, 여드름약 '듀악겔' 임상협력 체결한국스티펠(대표 권선주)은 최근 대한여드름연구학회와 임상연구체결식을 갖고 수분 겔 타입 여드름 치료제 ‘ 듀악겔’의 임상을 일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스티펠은 올해 말 제품에 대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학회를 통해 보다 객관적인 임상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듀악 겔은 보습 성분이 포함돼 있어 자극이 적고 내약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빠른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스티펠 김혜령 듀악 겔 담당 PM은 “듀악 겔은 미국 내 여드름 외용제 중 처방 1위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출시 6개월 만에 여드름 시장 매출의 10%를 차지했다”며 “학회의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임상을 통해 듀악 겔이 여드름 치료제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6-09-07 15:36:00정현용
-
광동, 코엔자임큐텐 드링크 '광동큐디액'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코엔자임큐텐 드링크(일반의약품)인 '광동큐디액'을 출시했다. 광동큐디액은 코엔자임큐텐과 비타민B군, 로얄제리 등 항산화제 복합처방이며 코엔자임큐텐 함유 드링크의 느끼한 맛을 제거해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동 관계자는 "광동큐디액이 30대 이후 피로회복을 위한 고기능성 드링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6-09-07 14:44:19박찬하
오늘의 TOP 10
- 1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2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3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4"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5"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6"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7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8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9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 10'젬퍼리', 대장암서도 가능성…면역항암제 임상 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