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의약품 협상 '난항'...미국 또 퇴장
- 박찬하
- 2006-09-07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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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권 강화 주장하다 이견차 보이자 박차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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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미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 도중 미국측 대표가 또 다시 협상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의약품 회의에서 미국측 협상단은 포지티브 리스트(선별등재)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다 자리를 박차고 협상장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측은 선별등재 및 가격결정 과정에 자국 업체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야 하며 신약 특허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다가 우리 협상단이 소극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측 협상단이 논의를 더 진행하자며 설득, 미국측이 다시 협상에 응했으나 일방적으로 협상장소를 바꾸는 등 협상 분위기가 살엄판을 걷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열린 2차 협상에서도 미국측은 의약품 분야 협상 도중 퇴장해 파행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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