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기관 원가차 미반영, 수입불균형 초래"수가계약시 요양기관간 원가차이가 반영되지 않아 건강보험 수입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연구원 김진수 박사(최인덕 박사 공동참여)는 15일 건강보험포럼(겨울호)에 수록된 ‘건강보험 수가계약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종별계약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서울대 김진현 교수의 2004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연구’ 중 종별 환산지수 결과수치를 인용, “의원과 약국간 무려 4.85원의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런 차이가 반영되지 않고 단일계약에 의해 협상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당시 김 교수가 제시한 종별 환산지수 수치(원가기준)는 종합전문 54.44원, 종합병원 54.52원, 병원 57.16원, 의원 58.3원, 치과 57.8원, 한방 57.29원, 약국 53.45원 등으로 차이가 났다. 연구대로라면 의원은 2.46%를 인상해야 하지만, 약국은 6.06%를 인하해야 원가기준을 맞출 수 있다는 게 김 교수 측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상대가치점수당 단가인 환산지수(수가)는 건정심에서 2.99% 일괄 인상된 58.6원 단일가격으로 결정됐다. 김 박사는 “이 때문에 비효율적 요인이 존재하고 환자 수의 절대적인 차이에 따라서 수입 편차가 심해 의원 상위 30%가 급여비의 70%를 수령할 정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난 2006년 합의했던 대로 유형별 또는 종별계약을 위한 보험자와 의약계의 공동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외에도 수가결렬시 자율조정을 위한 조정 및 중재제도를 도입하고, 목표(적정)의료비 개념을 도입해 수가 인상률을 목표의료비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상대가치 행위별 수가제를 개선하고, 상대가치점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진료부문간(의·치·한·약)과 진료부문내(전문과목간·행위간) 상대가치를 재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2007-02-16 06:35:49최은택
-
가난한 환자 팽개친 정률제 전환▶정부가 반발에 부딪쳐 한 차례 후퇴했던 정액 본인부담, 정률전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증환자의 부담을 늘리고, 대신 절감된 재정으로 중증환자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겠다는 것인데...▶경증환자들이 싼 진료비 때문에 의료이용을 남발하고 있다는 사고가 전제돼 있음은 물론.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의료이용이 제한 될 수밖에 없는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신음’은 안중에도 없는 듯. ▶반면 의료공급자에 대한 재정절감대책은 너무나 부실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 ▶의료급여 개정안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환자들을 희생양 삼아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땜질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어불성설만은 아닌 듯. ▶과연 정률 전환카드가 ‘조커’가 될 수 있을지 재삼 숙고하기를...2007-02-16 06:18:12최은택
-
10월 생동재시험 결과로 말하자의협발 생동시험에 대해 식약청이 곧바로 생동재평가를 공지한데 대해 제약사들이 소리없는 아우성을 지르고 있다. 특히 사실상 실명이 공개된 제약사들의 경우 난감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억울하다", "무슨 날벼락이냐", "올해 농사 다 망쳤다"는 말부터 쏟아낸다. 이미 경쟁품목을 가진 제약사들은 이번 재평가 대상 품목공개를 빌미로 경쟁우위에 서기위한 영업전에 돌입했고, 의사들에게서 "당신 회사 품목이냐"는 말까지 듣는다고. 심바스타틴, 펠로디핀, 이트라코나졸 3개 성분 모두 처방 빈도가 높은 약물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제약사들의 금전적 피해도 상당한 것이라는 전망이다. 품목이나 제약사가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는 달리, 사실상의 품목공개 이후 해당 제약사들이 받는 상처는 크다. 이에 모 제약사는 재평가 공고가 난 이상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생동시험을 다시 진행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10월이면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함께. 10월이면 결과보고서가 식약청에 제출되고, 그 결과와 의협 생동시험 결과가 1대1 비교로 판명될 것이다.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영업손해에 대한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특히 제약사가 진행한 재시험에서 '동등'이라는 결과가 나와도 누구에게 하소연 할 곳도 없다. 식약청은 재평가 대상이었기에 시기만 앞당겼다는 입장이고, 의협은 실명을 공개한 적도 없고 자체 시험 신뢰도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할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의사협회의 문제제기, 이후 식약청의 재평가 시기 앞당기기, 그리고 해당 제약사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파문에 휩싸여 우울한 설 명절을 앞두고 있다.2007-02-16 06:14:40정시욱
-
소아에겐 스프레이 독감백신이 더 효과적비내로 흡입하는 스프레이형 독감백신이 전형적인 독감주사보다 독감 예방률인 높다는 연구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미국 미주리의 세인트루이스 의대의 로버트 벨쉬 박사와 연구진은 2004-2005년 독감철에 약 8천4백명의 학령기 이전의 소아를 대상으로 비내 흡입용 독감백신인 '플루미스트(FluMist)'와 일반적인 독감주사의 예방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독감 발생률은 플루미스트는 3.9%, 독감주사는 8.6%로 플루미스트 투여군에서 발생률이 절반가량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감과 관련된 중이염 및 하기도 감염증 위험도 플루미스트 투여군에서 더 낮았다. 그러나 생후 1년 미만에서는 플루미스트 투여 후 쌕쌕거림(wheezing)이 발생하여 입원할 가능성이 2.3배 더 높아 생후 1년 미만이거나 이런 병력이 있는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말 것이 권고됐다. 벨쉬 박사는 플루미스트가 독감주사보다 효과적인 이유로는 대개 독감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비내에서 항체가 유도되기 때문에 비내로 흡입하는 것이 보다 완전한 면역반응을 이끌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플루미스트는 기존에는 냉동보관이 필요했으나 지난 달 냉장보관이 가능한 제형이 승인되어 보관이 편리해졌다. 플루미스트는 5-49세의 소아 및 성인에게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다.2007-02-16 06:09:00윤의경
-
작년 전세계 최대매출약 리피토, 넥시움 순2006년 전세계 제약시장이 전년도에 비해 5% 성장했다고 보건의료정보회사인 IMS 헬스의 자료가 나왔다. 전세계 소매의약품 매출은 13개 주요 의약품 소비국에서 2/3가 발생하여 3883억원을 기록했는데 유럽 주요 5개국의 의약품 매출은 3% 성장한 반면 북미 지역에서는 7% 성장했다. 전세계 최대 매출을 올린 치료제 부분은 여전히 고지혈증약으로 매출성장률 8%, 총 매출 305억불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최대매출을 올린 의약품은 화이자의 리피토(Lipitor)였으며 다음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Nexium),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애드베어(Advair)/세레타이드(Seretide),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Plavix) 순이었다.2007-02-16 02:22:31윤의경
-
커피 많이 마셔도 심장발작 위험 증가 안해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심장발작 위험이 증가하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의 새라 로즈너 박사와 연구진은 40-74세의 스웨덴 여성 약 3만3천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이 심장발작에 미치는 영향을 전향적으로 분석했다. 연구기간은 1987년에서 1990년 평균 추적조사기간은 5.1년이었는데 그동안 459건의 심장발작(391건은 비치명적, 68건은 치명적)이 발생했다. 복합변수에 대해 조정한 결과 주 5회 이상 자바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주 0-4회의 자바 커피를 마시는 여성보다 심장발작이 발생할 위험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연구진은 커피가 심장발작 위험을 오히려 낮추는 경향이 발견된 것에 대해 커피에 함유된 페놀 화합물이 항산화제로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낮추며 인체의 인슐린 사용을 개선시키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2007-02-16 02:13:05윤의경
-
경동, 류덕희 회장 등 재선임안 주총 상정경동제약은 3월 16일 오전 10시 경기화성 양감공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류덕희 현 회장과 이병석 사장, 박종식 전무에 대한 재선임안과 사외이사로 이순보 성균관대 교수를, 감사로 정상욱 율전실업 사장을 각각 재선임하는 안이 상정된다. 삼아약품은 시가대비 2.8%인 주당 2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11억여원이다.2007-02-15 21:53:52박찬하
-
"경증질환 본인부담 정률제 전환 철회돼야"경증질환에 대한 환자의 외래본인부담을 높여 의료이용을 줄이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보건건의료계 시민단체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은 15일 성명을 통해 “외래환자 본인부담을 높이는 복지부 건강보험운용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연은 이와 관련 “아래 벽돌을 빼서 위를 메우는 격이고,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 막게되는 사태를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특히 이 계획은 가난한 이들의 의료이용만을 제한할 차별적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비난했다. 의료공급자에 대한 재정절감정책은 전혀 제시돼 있지 않고, 본인부담금을 늘려 의료이용의 진입장벽을 세우는 손쉬운 방법만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 보건연은 따라서 “보험재정 확보를 위해 저소득층의 의료이용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소득수준별로 보험요율 격차를 더 확대하고 보험료의 상한선을 없애 부자가 보험료를 더 많이 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와 사업주의 보험료 분담비율을 더 늘리고, 행위별 수가제와 주치의 제도 도입을 통해 적절한 의료이용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2007-02-15 21:49:11최은택
-
종로약국가, 화려한 '제2의 전성기' 꿈꾼다종로지역 약국가가 '화려한' 제2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종로약국가 대표들은 지난해 10월 ‘종로5가 약국대표자협의회’를 구성, 종로 4, 5가의 약국 활성화 및 매출증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기 때문. 이 협의회는 종로 4, 5가 대로변 약국 대표자로 구성됐으며, 현재 40개 약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종로약국가의 활성화를 위해 매출증대와 회원의 권익향상, 친목도모, 약국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국민의 건강증진 기여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향후 사업계획은 종로5가 특성화를 위한 로고를 제작하는 한편 홍보이벤트, 각종 매체를 통한 광고, 홈페이지 제작을 통한 광고, 유관업체와 연계한 종로5가의 거리특성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민원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약국의 시스템화를 통해 복약지도 등 고급화된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 문의나 부작용 발생시 복약지도를 위해 별도의 안내전화도 설치하는 등 고객에게 적극 다가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건강거리를 지정하거나 대국민 신뢰도 및 건강증진 기여를 위한 약국의 자세변화, 기타 종로5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제반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은 최웅열 약사(삼보약국)가, 총무는 이병천 전 종로구약사회 약국위원장(종근당약국), 정책위원장은 최면용 약사(종로5가 미래약국)가 각각 맡아, 협의회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의회는 “종로구는 약국가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며 “이번 협의회의 가장 궁극적 목표는 기존의 구태를 벗고 환자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종로구약국가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난매척결 등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제도권 내에서 합법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02-15 21:21:06홍대업
-
조찬휘 회장 "자체 수익사업으로 분회 지원"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이 공식 취임과 동시에 3대 역점사업을 밝혔다. 조 회장은 15일 취임식 직후 가진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회무방향과 사업계획의 윤곽을 드러냈다. 조 회장은 3대 역점사업으로 약국경영혁신, 약사회 수익사업, 자체 교품사업 등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약사회 수익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 갖는 사람도 있지만 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그 결실을 분회 지원에 사용토록 할 것"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분회 사무국 직원의 인건비 정도는 수익사업으로 조달해한다고 생각에 변함에 없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에 대해서도 제약사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반품사업을 위해 시약 차원의 교품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일 것"이라며 "약국에 쌓아 두었다가 제약사나 도매상에 떠넘기는 식의 반품사업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 상호간 교품과 일반약 교환 등 우선 재고를 처리해 제약사와 도매상 부담을 줄이는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서울은 현실적으로 약국간의 과당경쟁과 의약분업의 정책적 폐해를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곳으로 16개시도약사회 중에서 평균적으로 약국경영 환경이 가장 떨어지는 곳"이라며 "시도지부 중 맏형으로써 그 책무를 다할 것"라고 강조했다.2007-02-15 19:50:22정웅종
오늘의 TOP 10
- 1800억 엔트레스토 특허 혈투 이겼지만 제네릭 진입 난항
- 2먹는 GLP-1부터 새 기전 신약까지...FDA 승인 촉각
- 3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 창고형약국 약사회 징계안 확정
- 4다 같은 탈모약 아니다…차세대 기전 경쟁 본격화
- 5대원 P-CAB 신약후보, 항생제 병용요법 추진…적응증 확대
- 6차세대 알츠하이머 신약 '키썬라', 올해 한국 들어온다
- 7130억 베팅한 이연제약, 엘리시젠 880억으로 답했다
- 832개 의대, 지역의사 선발...의무복무 안하면 면허취소
- 9약정원 청구SW 단일화 성공할까...7500개 약국 전환해야
- 10부산 창고형 약국 "수도권 진출, 700평 약국 사실무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