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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더 깎을 '몸통'도 없다"요사이 정부는 약가를 일괄인하 하겠다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들을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우선 정부가 추진 중인 일괄인하는 ‘아직도 약가가 높다’는 것에 기인하고 있는데, 이는 2007년 이전과 비교했을 시 현재 이미 20% 상당 약가가 인하된 상태입니다.그리고 이는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통해 2013년까지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그렇게 되면 복지부가 발표한대로 8900억원 상당의 약가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또 제약업계는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로 인해 약 1조원 가까이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 같은 결과는 제약산업 시장볼륨을 줄이고, 2013년에 이르러서는 13조원 정도의 보험재정상 약제비가 11조원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이는 제약산업 기반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이라고 생각합니다.때문에 정부는 이와 같은 약가인하 효과를 조금 시간을 가지고 관찰·분석해야 할 것이며, 2013년 이후에도 효과가 미미할 경우에는 또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또 한 가지 일괄인하를 반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정부는 제약유통에 있어 리베이트가 만연돼 있기 때문에 약가에 거품이 있고 전체 약가를 일괄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는 현재 리베이트 근절하며 정도영업을 하는 성실 제약기업까지도 고사시키는 행위입니다.이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꽃까지 죽이는 제초제를 무차별하게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앞으로 한미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 제약업계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이렇게 어려운 시기, 제약산업은 좀 더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그런데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나 정책은 R&D나 경쟁력의 여력마저도 꺾어 버릴 우려가 큽니다.정부는 일괄인하라는 방침을 잠시 접고, 제약기업들이 R&D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성실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토대와 길을 열어줘야 할 것입니다.2011-06-17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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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약국 살린다"- 약사들 "안 속아"[스토리가 있는 영상][2007년 일산 킨텍스 제4차 전국약사대회 현장]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사소한 약품이라도 외국에는 약국이 동네마다 없기 때문에 부득이 슈퍼에서 팝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취급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2011년 6월11일 벡스코 팜엑스포 전야제]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우리는 2007년 킨텍스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속았습니다."[2007년 일산 킨텍스]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동네약국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한데 그거 하나 내가 못하겠느냐고"[2011년 4월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단식 선언]"조제수가가 깎이면서 또 일반 의약품이 없어지면서 약사들이 설 땅이, 회원들이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마지막에는 벼랑 끝에 몰려서 낭떠러지에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2007년 일산 킨텍스]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여러분이 궁극적으로 생각하는 국민 건강과 국민 보건, 또 질병의 예방. 이런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가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러분!"[2011년 6월11일 벡스코 팜엑스포 개막식] 전혜숙 민주당 의원"대통령께서 얼마나 할 일이 없으신지 슈퍼판매를 이야기 하고 계신 것에 대해서 참 한심하게 생각합니다."[2007년 일산 킨텍스]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선거가 되면 무엇이나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말로써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일로써 실제 일로써 여러분의 자존심을 살리고 긍지를 살리려고 했었습니다."[2011년 6월11일 벡스코 팜엑스포 전야제]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다시는 속지 맙시다!"2011-06-16 12:20:1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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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외치더니' 집행부 리베이트 조사중도매협회의 유통 투명화 선언이 부산발 리베이트 수사로 빛이 바래고 있습니다.부산의 한 대형병원 약제부장 서랍에서 상품권 다발이 나오면서 시작된 지역 도매업체 수사가 도협 집행부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과 7일 지역 도매업체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리베이트 혐의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관련 업체 중에서는 도매협회 중앙과 지부 임원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A사장은 부울경지부의 핵심 임원입니다. B회장은 도협 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C사장도 중앙회 위원장입니다.집행부의 리베이트 조사 소식을 접한 일선 회원사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부산지역 도매 대표] "회원사들을 보호할 수도 없고 사퇴해야 된다. 이런 썩어빠진 집행부가 어디 있습니까?"경찰은 금주 중 자료검토가 끝나는데로 관련 업체를 소환할 예정인 가운데 수사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 "수사팀에서 하는 수사는 종결나기 전에는 알지 못하거든요."이번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도매협회 집행부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주목됩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6-16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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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줄기세포로 완치시대 연다"줄기세포와 유전자를 이용한 파킨슨병과 치매의 ‘완전 정복’도 머지않아 보인다.이미 미국·일본 등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이에 대한 활발한 임상연구를 진행, 상당부분 실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 학계의 정론이다.제8회 아시아 오세아니안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2011.6.15~6.18)의 화두도 줄기세포와 유전자를 활용한 뇌수술이다.이와 관련해 장진우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장(세브란스병원 뇌연구소장)은 “심부뇌자극수술을 통해 파킨슨병과 강박장애에 대한 치료율이 80~90%대로 향상됐지만 향후 수년 내로 줄기세포·유전자 융합기술 발전으로 완치율 100%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특히 장 학회장은 난치성 통증에 대한 새로운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 향후 전기자극법과 유전자 치료를 통한 이 분야 새로운 치료(수술)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아직 우리나라는 활성화가 안됐지만 우울증·강박장애·정신분열증·약물중독·기억력 장애·간질 등도 (전기 자극)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해외 임상 례를 보면 치료성공률은 80~90%대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기술 공유의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국내 교수·연구진 170여명, 해외 교수·연구진 1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발표되는 논문 수는 150여 편이다.장 학회장의 말 그대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뇌신경학자들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인 셈이다.‘뇌신경’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만 벌써 2회째 치르고 있다.그만큼 이 분야에 대한 우리의 인재풀과 기술력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의미일 것이다.하지만 아직도 이에 대한 정부의 의료체계와 정책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뇌수술’에 대한 신의료기술과 장비 도입에 인색한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장 학회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정책과 재정 우선 체계가 아닌 진정한 환자중심의료체계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장진우 학회장과의 일문일답.-제8회 아시아 오세아니안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의의·목적은.=2년 마다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정위기능신경외과 의사들의 연구 논문 발표의 장이다.특히 뇌수술(기능성 뇌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이러한 시술례를 어떻게 각국으로 확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는데 의의와 목적이 있다.-이번 학술대회 규모는.=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중국·대만·홍콩·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이 참가한다.초청연자로 미국·유럽의 저명한 석학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국내 교수진 170여명, 외국 교수진 150여명이 참가하며, 1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장 학회장이 발표할 논문 내용은.=심부뇌자극수술에 대한 적응증(파킨슨병)과 통증에 대해 발표한다.특히 난치성 통증에 대한 새로운 전임상 연구결과가 핵심이다. 이는 난치성 통증에 대한 유전자 치료와 전기자극법을 통해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주목할 논문 2편을 소개한다면.=우울증, 강박장애, 정신분열증, 약물·마약중독에 대한 수술치료에 대한 논문이 주목된다.또 기억력 장애, 간질 등에 대한 뇌수술 치료에 대한 연구논문도 핵심이다.이는 향후 정위기능신경외과의 나아갈 방향과도 일치한다.-정위기능신경외과 소개.=정위기능신경외과에서의 ‘기능’이라는 말은 뇌의 기능 장애를 치료한다는 의미다. 즉 수전증·안면경련·간질·통증 등을 치료·복원시킨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정위’는 이런 수술을 할 때 특수 컴퓨터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뇌의 좌표를 찾고 수술하는 방법을 정위기법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정위기능신경외과라고 표현한다.-심부뇌자극술·감마나이프 등에 대한 소개는.=심부뇌자극수술은 뇌에 전기자극장치를 삽입해 파킨슨병 등을 치료하는 방법이다.감마나이프는 뇌종양 등에 정확하게 방사선을 투사해 이를 치료하는 방법이다.통증술은 통증 부위에 전기자극 등의 방법으로 통증을 없애는 방법이다.-정위기능신경외과에서 주목하고 있는 의료신기술은.=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 분야와의 융합이 기대된다.특히 심부뇌자극술과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의 접목을 통한 치매·노화 치료 분야의 눈부신 발전이 기대된다.-우리나라 정위기능신경외과 규모는.=학회에 등록된 의사 수는 약 200여명이다. 하지만 실제 활동하고 있는 의사는 100여명에 그치고 있다.비현실적 의료수가·시스템이 원인이다.-2013 동경에서 열리는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에 대한 팁은.=4년 마다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다. 아시아 오세아니안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의 확장된 대회로 보면 된다. 약 1500여명의 교수·연구진이 참가한다.-학회장으로서 계획과 포부는.=우리나라의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는 아직은 선진국에 미해 미흡한 점이 많다.특히 정부의 의료수가·재정문제로 새로운 수술과·장비 사용에 제한이 많다.하지만 일본·대만·미국 등은 정부의 인허가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환자중심의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부분을 점점 더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2011-06-15 12:26:1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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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탈세 하려다 8억원 가산세 '폭탄'서울시 소재 A의원 B모 대표원장이 양도세 탈세 혐의로 8억원대 가산세를 부과 받았습니다.A의원은 최근 50~100억원대 부동산을 매입하고도 양도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지난 4월 A의원과 담당세무법인을 압수수색하는 등 고강도 기획세무조사를 실시, ‘양도세·무신고가산세 8억원’을 부과했습니다.특히 이번 사건은 해당 의원 종소세 자료를 기반으로 해외카드사용 내역과 부동산 구입 동향 등을 2~3년 간 면밀히 살펴 본 뒤 실시된 기획세무조사라는 측면에서 시사점이 큽니다.아울러 ‘해당 사실’의 선의 또는 고의(악의)적 행위 판단기준에 앞서 무신고 시 탈세 혐의로 추정하겠다는 국세기본법의 대원칙을 적극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매출규모가 30억원대를 넘는 강남지역 중소병의원들의 종소세 신고내역을 기준으로 탈세혐의를 집중조사 중에 있다”고 귀띔했습니다.한편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양도세·가산세를 미·체납할 시 관할세무서장은 사업자등록증을 직권말소할 수 있으며, 타지역에서의 사업자등록신고가 불허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6-15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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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불량 약병, 약사들 스트레스의약품 용기 불량으로 일선 약사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마개가 열리지 않아 바쁜 조제시간에 애를 먹기 일쑤입니다.지방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이미경(가명) 약사입니다.얼마전 혈압약을 조제하다가 약병이 열리지 않아 조제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인터뷰 : 이미경(가명) 약사] "정말 열기 힘이 듭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열고 닫아야 하는 약사 입장에서는 질환도 유발될 수 있고 이런 약이 소포장인 혈압약이라면 환자들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이 약사가 모아 놓은 용기불량 제품만해도 수십 종에 이릅니다.마개가 헐거워 통째로 벗겨지거나 아예 열리지 않는 제품도 있습니다. 같은 제품인데 용기 크기가 다른 것도 있습니다.[인터뷰 : 이미경(가명) 약사] "(똑같은 제품이지만)이 제품은 이 제품보다 큽니다. 이렇게 부으면 넘칩니다. 들어올 때 어떻게 들어왔는지 (수량을)알 수가 없어요."시간과 싸워야 하는 약사 입장에서 불량 용기가 조제 방해꾼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6-14 12:24: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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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 방법 바꿨을 뿐인데…매출 '쑥'[아나운서 오프닝멘트]일선 개국약사들은 사계절 중에서 여름철이 약국을 운영하기에 가장 힘든 시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더운 날씨와 습기로 사람들이 예민해지는 계절인데다 기후적 영향으로 판매하는 정제·액상 의약품의 성상변화 우려와 이에 따른 환자 클레임 발생률이 높기 때문입니다.여름철 멀티비타민제의 올바른 취급과 복약지도에 대한 방법을 노병철 기자가 꼼꼼히 살펴봤습니다.[기자 리포팅]서울 서초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최경선 약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매약왕’입니다.이처럼 일반약과 건기식 복약지도에 있어 베테랑급인 최 약사도 센트룸을 처음 취급했던 지난 10년 전, 복약지도 ‘미비’에 따른 웃지 못 할 해프닝 경험이 있습니다.센트룸 정제는 수분코팅으로 처리돼 습기나 수분 노출 시 정제 표면이 일부 녹거나 유착·변색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 이에 따른 클레임이 발생한 것입니다.[인터뷰]최경선 약사(서울시 늘푸른약국): “수분코팅 기법으로 만들어진 센트룸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각별한 복약지도가 요구됩니다. 때문에 정제가 수분에 노출 시 비타민·미네랄 성분 중 아스코르빈산 과립이 색의 변화를 일으켜 갈색 또는 검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고, 철분의 검은색이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점을 구매자에게 충분히 설명함으로서 클레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아울러 약사들은 올바른 센트룸 판매 및 관리 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첫째, 제품 판매 시 관리 및 복용 법에 대해 정확한 복약지도입니다.다시 말해 습기 방지를 위해 차광된 실온 공간에 제품을 보관하고, 제품 복용 시 손에 붓거나 병에 손을 직접 넣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제품 오염 및 습기 유입 가능성 차단)일부 고객의 경우 냉장보관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온도 및 습도차에 의한 결로 현상으로 성상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둘째, 처방 조제 시 가능한 30정 단위 제품을 활용하고, 30일 단위 이외의 경우 공병에 센트룸을 담고, 반드시 실리카겔을 넣어 방습처리를 해야 합니다.이때도 반드시 복약 지도가 병행되어야 합니다.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살린 복약지도 활용 례도 약국 매출 성장의 일등공신입니다.다시 말해 폭염으로 빼앗긴 체내 각종 영양분을 센트룸 한 알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을 극대화해 이를 매출로 연결하는 것입니다.[인터뷰]백승준 약사(인천시 중앙약국):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섭취된 음식물의 체내흡수율이 현격히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멀티비타민의 복용을 권합니다. 센트룸과 같이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고, 특히 여름철 저하되는 체내 흡수율을 도와 섭취 음식물의 생체 에너지 전환을 돕는 비타민 B군을 다량 함유한 제품이 좋습니다. 센트룸의 이런 강점들을 부각해 복약·셀링포인트를 진행할 경우 구매자들의 반응도 좋고 실제 약을 복용했을 때 효과도 배가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비타민제 복용을 원하는 청장년·노년층 누구에게나 손쉽게 권할 수 있다는 점도 센트룸 세일링의 최대 강점입니다.[인터뷰]신미경 약사(서울시 씨티약국):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제들은 특정 연령층대에 맞춰진 경우가 많은데, 멀티비타민 센트룸은 27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남녀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필수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셀레늄’은 면역성을 높여 주고, 비타민D와 칼슘도 함유하고 있어 손쉽게 복약·세일링하고 있습니다. 연령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국내에는 유일한 50세 이상의 적응증을 가진 센트룸 실버를 권하고 있습니다.”멀티비타민제에 대한 올바른 복약지도 정보 부재로 자칫 클레임 발생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여름철. 하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센트룸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기본으로 매약 시 이를 응용한다면 클레임 발생 감소와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6-14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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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약사들 '진짜 나눔' 행동으로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팜엑스포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협약식이 열렸습니다.국내 첫 발달장애전용 복지관을 운영하는 나사함사회복지법인과 5개지역 약사회가 1약국 1후원계좌 협약을 맺었습니다.이번 협약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약사회장이 직접 참여했습니다.지난 10여간 나사함을 이끌어 온 방대유 이사장은 전문 직능인의 사회참여의식 변화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을 희망했습니다.[인터뷰 : 방대유 나사함복지재단 이사장] "전문 직능인들이 조직적으로 사회복지에 참여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약사들 이 시대 진정한 리더들입니다."허남식 부산시장과 약사회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마련한 난타 공연이 열렸습니다.멋진 하모니를 이룬 공연에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 했습니다.나사함은 현재 300여명의 후원인들이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로 놓여 있습니다.[인터뷰 : 방대유 나사함복지재단 이사장]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이야기를 안해도 조금 나은 약사들과 기득권층이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약사회의 사랑나눔 실천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될지 기대됩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후원 문의 : 051-627-8521]2011-06-13 12:29:1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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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고생하자" 사장이 리베이트 근절리베이트 근절 후 급락한 매출실적을 정상궤도로 진입시키는데 필요한 기간은 통상 1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데일리팜은 영업현장과 경영기획실 내부문건을 토대로 A·B제약사 2곳의 리베이트 근절과 매출 실적 동향 등을 분석했습니다.이 결과 리베이트 근절 직후 분기별 평균 매출액 하락 폭은 -20%였으며, 마이너스 매출에서 플러스 매출로 전환(단계별 실적상승)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9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A제약사의 경우, 작년 1월 리베이트 근절 영업 후 분기별 매출이 무려 -35% 가량 급락했으나 3/4분기를 넘어서면서부터 낙폭을 -15%대까지 줄였습니다.현재 A제약사는 리베이트 영업을 극복하고 ‘한자리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플러스 성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인터뷰]A제약사 경영기획팀장: “작년에 처음으로 리베이트를 끊었을 때 보다는 정착 단계에 들어 선 것 같아요.”[인터뷰]B제약사 경영기획팀장: “리베이트 많이 밝히는 의사들은 다 떨어져 나갔다고 봐야죠. 그리고 맨파워로 같이 맺어진 의사들로 재편되는 거니까, 지금부터는 조금씩 조금씩 (매출이)상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리베이트 영업을 근절한 A·B 2곳의 제약사는 현재 어느 정도 영업·매출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지만 도입 초기 상당한 진통도 따랐습니다.[인터뷰]A제약사 경영기획팀장: “그 당시에는 옛날 영업방식(리베이트)으로 영업을 해오던 분들은 많이 나갔는데….”[인터뷰]B제약사 경영기획팀장: “리베이트 안준다고 의사들 쪽에서 (우리 회사를)‘재분류’해서 영업하는데 애로를 받았죠.”리베이트 영업 근절이라는 회사차원의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던 원인은 매출급락을 감내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무엇보다 빛났습니다.[인터뷰]B제약사 경영기획팀장: “환경변화(리베이트 근절)를 주면서 (영업사원들에게)실적까지 요구하면 직원들 못 견디죠.”아울러 리베이트 지출분 만큼의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육정책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 요인입니다.[인터뷰]B제약사 경영기획팀장: “영업사원들에게 디테일·영업스킬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자들의 리더십 강화 훈련도 많이 실시하고 있습니다.”이상의 제약사 2곳의 사례처럼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방법은 강도 높은 수사와 처벌이 아닌 매출감소를 감내하겠다는 경영진의 올곧은 경영철학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6-13 06:49: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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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여자]사랑과 애정의 '분석학'[오프닝]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사수필가 김애양입니다.거리의 담장마다 빨간 장미꽃이 유난히 눈길을 끄는 계절 6월입니다.이럴 때면 혹시 사랑에 빠져보고 싶지 않으세요?여기 사랑에 대해 모든 것을 담은 한권의 책이 있습니다.프랑스의 철학자 롤랑 바르트가 쓴 ‘사랑의 단상’인데요,평소 사랑 때문에 가슴앓이 하시는 분들, 오늘 이 책과 함께 해 봄은 어떨까요?[북-리딩]김애양(서울시 은혜산부인과): 『나는 미쳤어.나는 사랑한다는 것에 미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미친 사람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그러나 사랑에 빠진 광인을 상상할 수 있을까?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선(禪)에 나오는 한 이야기: 어느 더운 여름날 노승이 버섯을 말리고 있었다.누군가가 “왜 다른 사람을 시키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었다.그러자 노승은 “다른 사람은 내가 아니며, 또 나는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다른 사람은 내 행동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나는 버섯을 말리는 내 체험을 해야만 합니다”라고 대답했다.나는 한결같이 나 자신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미치는 것이다.나는 ‘변하지 않기(consiste)’ 때문에 미치는 것이다. 나는 미쳤다.』[작가 및 작품해설]롤랑 바르트는 프랑스의 마르크스주의자로 현대문 학의 사유 체계를 완성한 철학가·문호다.이 작품은 고뇌와 기다림의 고통을 통한 사랑과 상상으로의 회귀와 열망의 과 정을 그리고 있으며, 인간의 모든 정서현상을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서술하 고 있는 ‘소설적인 텍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2011-06-11 06:49: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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