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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암환우 위한 초록산타 봉사활동 눈길의약계 모습을 스틸컷 영상으로 압축합니다.스틸컷 영상은 헬스케어산업 핫이슈와 사건사고,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이모저모를 영상 스케치로 재구성하는 코너입니다.이번 주 스틸컷 영상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회봉사 활동' 현장 모습입니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한국 지사 창립기념일(4월 5일)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젠자임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책임 활동-원파운데이션데이(One Foundation Day)를 개최했습니다.사노피는 2014년부터 회사 창립기념일을 ‘원파운데이션데이’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2015년부터 매년 4월 한 달 간 환자(Patient)와 환경(Planet)이라는 두 가지 주제와 연관된 사회 책임 활동을 국내 3개 지사의 임직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2019년 원파운데이션데이는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방 시설 보수 ▲요양원 방문봉사 ▲미세먼지저감 및 습지 환경조성 ▲시각장애인 야구장 관람 동행봉사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컬러링 북 제작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4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열렸습니다.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원파운데이션데이 활동을 통해, 사노피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지역 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의 동반자(Healthy Journey Partner)이자 한국 사회에서 신뢰받는 파트너(Trusted Partner)로서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사노피 기업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사노피는 국내 지사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젠자임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가 함께 참여하는 원파운데이션데이 외에도 지사 별 지속적인 사회 책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공동체를 위한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 중입니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15년 째 만성/희귀난치성질환/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초록산타를 운영 중입니다.젠자임코리아는 2014년부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대규모 시민참여 형 공익캠페인 ‘착한걸음 6분 걷기’를 후원해 왔습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1년부터 노숙인, 도서지역 초등학생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진행해 왔습니다.2019-05-02 12:20:09노병철 -
"제네릭 생동 대란 최소화 위한 행정지원 필요"데일리팜 제35차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이 어제(24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약바이오산업 뒤흔들 약가제도 개편안의 명과암'을 주제로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이날 포럼은 이평수 전 차의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각 세션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패널토론은 송영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약가제도 개편안의 의미와 전망),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과제와 나아갈 길),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사용자 측면에서 바라본 약가제도 개편안), 배준익 법무법인 LK파트너스 변호사(약가제도에 대한 법률적 해석과 의견), 이종혁 호서대 제약공학과 교수(계단형 약가제도와 약가차등제에 대한 의견) 등이 참석했습니다.이날 포럼 현장에서 발표된 핵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9-04-25 06:19:31노병철 -
보령제약 예산 신공장 준공...바이오클로스터 성장보령제약 100년 미래를 책임질 예산 신공장 준공식이 23일 오전 충남 예산군 농공단지에서 진행됐습니다.이날 준공식은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그룹 회장, 양승조 충남지사,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 정관계 및 제약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예산 신공장은 지난 2017년 3월 착공해 2년 여만에 완공됐습니다. 14만 5097㎡ 부지에 21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됐으며, 향후 보령제약 글로벌 진출의 핵심 시설로 평가됩니다.[현장 멘트] 안재현 보령제약 사장:"예산 신공장은 세계시장으로 비상하는 보령의 날개이자,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고 실현시키는 것을 넘어,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을 할 것을 확신합니다. 예산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의약품 특히, 카나브 패밀리와 항암제 그리고 앞으로 보령제약을 대표 할 혁신적인 면역항암제와 신약들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질병치료의 기쁨을 전해주고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실현시켜주길 기대합니다. 그것이 보령제약 예산 新생산단지 준공의 가장 큰 의미입니다."[현장 멘트] 양승조 충남도지사:"보령제약은 1963년 창업 이후 겔포스, 용각산 등 국민의약품을 생산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 완공된 예산 캠퍼스는 새로운 설비와 시스템을 갖춰다고 들었습니다. 제약/바이오클러스터 준공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길 250만 충남도민을 대표해서 기원드립니다."[현장 멘트]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보령제약 예산 신공장은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과 신성장 동력 그리고 선순환 구조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산 신공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공장으로 카나브 등 주력 제품의 생산 확대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항암주사제 생산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신공장 생산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 2만8551㎡ 외형을 자랑하며 고형제, 항암주사제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생산부터 포장, 배송까지 원스탑 체제로 구축돼 있으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보령제약 신공장은 해외 발매국이 확대되고 있는 카나브패밀리 글로벌화는 물론, 내용고용제와 항암제 생산에 특화된 스마트 공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신공장은 이러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내용고형제 8억7000만정, 항암주사제 600만 바이알(Vial), 물류 4000셀(cells) 등 생산 및 물류 처리능력도 기존 안산공장 보다 약 3배 증대됐습니다.여기에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건설돼 고형제 5배, 항암제 3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가 가능해 향후 가동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보령제약 예산 스마트공장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약/바이오클러스터로의 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지방세수 증대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9-04-24 06:15:15노병철 -
치질약 No.1 브랜드 '치센'...2년 만에 40억 매출 비결[오프닝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0인의 PM을 만나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동국제약 박혁 부장과 함께 치질치료제 치센 마케팅 전략과 시장 전망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자리에 박혁 부장 나와 있습니다.[기자] 박혁 부장님, 안녕하십니까?[박 부장] 네, 안녕하세요.[기자] 부장님의 제약업계 관련 경력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박 부장] 네, 저는 해군중위로 전역하고 2001년에 유유산업(주) (현재는 유유제약) 마케팅부에 입사하였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는 저는 ETC PM으로서 의약분업이라는 제약업 및 약업계의 큰 변혁의 시대를 경험하였습니다. 2005년도 현재 동국제약(주)로 이직하였고 동국제약에서 조영제, ETC, OTC 등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였고 현재 OTC 마케팅부 부서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기자] 치센 출시 시점과 연도별 매출이 궁금합니다.[박 부장] 치센 캡슐은 2017년 5월에 공식 발매하였습니다. 회사 매출보다는 객관적인 시장자료를 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발매한 연도인 2017년에 먹는 치질약 시장은 전체 치질 OTC 시장의 24.5% 점유율, 치센은 전체 치질 OTC 시장의 7.1%였는데 2018년에는 먹는 치질약 시장이 전체 시장의 55.2%로 2.7배 성장하였고 치센도 전체 시장에서 42.4% 점유율로 약 9배 이상 성장했습니다.[기자] 치센 개발 동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부장] 치질은 사람이 직립보행을 하기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천형같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보면 치질 환자가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치질환자들은 본인이 치질환자인 것을 창피해 하고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자료를 통하여 이 시장을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수술 건수 2위인 것이 치질임에도 불구하고 외래방문자 수는 98위로 그 차이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수치가 주는 의미는 중증이 되어서만 병원에 방문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약국 시장이 크지 않다는 것은 경 중등도의 환자들이 참고 방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소비자 조사를 해 본 결과 소비자들의 약국에 치질약이 있다는 인식이 매우 낮았습니다. 특히 먹는 치질약은 새롭게 여겼습니다. 여기에 소비자의 Unmet Needs 가 있음을 확인하고 제품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기자] 치센의 주요성분과 임상적 유의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부장] 치센의 성분인 디오스민은 식물에서 추출한 반합성 플라보노이드로 임상연구와 유럽에서의 사용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입니다. 치질의 원인이 항문혈관의 문제이기에 만성질환이고 이에 따라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사용 편의성 및 간편성, 안전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치센은 이러한 관점에서 치질 관리 및 치료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항문혈관에 작용하기 위한 먹는 약으로서 항문에 바르거나 투입하지 않기에 사용 편의성과 간편성은 치질 환자들에게 가장 크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 임신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임산부와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할 정도로 내약성이 우수하고 특히, 치센은 무색소 캡슐을 적용하여 색소에 민감한 분들한테도 적합합니다. 약사님들께서 꼭 기억해주셔야 할 것은 원인이 항문혈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약지도 시 최소한 2개월 이상 복용을 꼭 권장해주시기 바랍니다.[기자] 치센은 어느 정도 수위의 치질 환자가 복용해야 하나요?[박 부장] 일반의약품은 정의상 가벼운 질환의 치료나 개선, 관리에 사용하는 약물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치센도 경증 또는 중등도 환자분들께 적용하고 수술이 필요한 중증의 환자분들은 병원으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치질은 정도에 따라 1도에서 4도까지 나누어지는 치센은 경증 및 중등도, 즉 1~3도까지의 환자들에게 적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기자] 우리나라 치질 인구는 어느정도 파악되고 있나요?[박 부장] 학술적인 자료를 보면 치질은 50대 이상에서 50%의 유병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5세에서 65세 사이에 가장 많이 호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구통계자료에 적용해보면 약 800만명의 잠재 환자군이 존재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기자] 치질약 구매 연령과 성별 분포는 어떤가요?[박 부장]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학술적으로 40대 이상의 중년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1:1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치센 발매 후 조사를 해보니 구매 연령 및 성별이 유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기자] 치질치료제에 있어서 정제, 좌제, 연고제의 특장점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부장] 치질에 있어 중요한 것은 위생의 문제가 아니고 항문혈관의 문제라는 인식입니다. 따라서 항문혈관에 작용하는 먹는 약이 원인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좌제나 연고제는 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함유하고 있어 통증이나 부종이 심할 시 적용하는 대증요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2개월 이상 먹는 약 복용을 권해주시고 증상이 심할 시 대증적으로 연고나 좌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센 같은 디오스민 성분은 내약성이 우수하여 임신 3개월 이후의 임산부 및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지만 연고나 좌제는 고혈압, 심장질환자, 갑상선질환자, 전립선비대증환자 등에게는 적용이 어렵고 임산부에게도 사용이 힘듭니다. 또한 연고 좌제 사용 후 7일까지 증상이 개선이 나타나지 않으면 중단해야하므로 주의하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기자] 국내 치질 치료제 제품 현황과 매출액은 어느 정도로 이뤄져 있나요?[박 부장] 국내 치질 OTC 시장은 크게 경구제, 연고제, 좌제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연고제 및 좌제 시장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치센 발매 이후 2018년도에는 경구제 시장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여 주류가 되었습니다. 전체 치질 OTC 시장은 2018년 기준 100억원 정도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경구제가 그 중심에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기자] 치센은 2017년 첫 발매 당시 4억, 2018년 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1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시킨 전략은 무엇인가요?[박 부장] 우선적으로 질환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이 주효했다고 판단됩니다. 치질의 원인이 위생의 문제가 아니라 항문혈관의 문제라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치질은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기에 방치하지 말고 관리해야 된다는 인식 전환 유도가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치질환자들에게 편의성과 간편성을 주는 ‘먹는 치질약’이라는 컨셉트 인식과 ‘치센’이라는 브랜드 인식 향상도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작용했다고 보여 집니다.[기자] 약사 대상 마케팅 포인트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 포인트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부장] 약국에 오는 주 고객층은 중년이고 이 분들은 치질 유병율이 높은 연령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약국에서의 질환 노출을 위한 활동과 약사님들에게 치질과 관련된 정보 제공활동, 만성질환이므로 2개월 이상 복약지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치질 바로알기 캠페인’ 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방치율을 낮추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기자 ]동국제약 치센은 전국 몇 개 약국에 론칭돼 있고, 일반약 영업사원 수와 도매비중은 어떻게 되나요?[박 부장] 치센은 100여명의 담당자를 통해 저희 직거래약국 대부분에 비치가 되어져 있고 도매를 통해서도 비거래 약국에 대부분에 비치가 되어져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이고 소비자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였기에 시장에서의 커버리지 확대가 매우 중요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기자] 통상 개국약사들은 광고 제품에 대한 거부 반응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는 마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데요. 광고 제품이 약국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까요?[박 부장] 많은 약사님들이 광고 제품에 대해 큰 메리트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광고 제품은 약국에서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활용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광고 제품은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약국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고정적인 소비자 수요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치센과 같은 새로운 OTC 시장을 구축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약국에서 새로운 수요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약국에서 잘 활용하시는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 시장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OTC를 구입하러 오는 고객들의 평균 구입하는 제품의 수가 1.1품목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광고 제품을 사러 오는 분들에게 보완적인 연계 제품을 같이 권하시어 구입 품목 수를 늘린다면 약국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기자] 치센의 폭발적 성장은 직거래의 힘이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직거래 영업사원은 부족하지만 일반약을 신규로 론칭할 계획인 제약사들에게 전략에 대한 팁을 주신다면요?[박 부장] 약가제도의 변화 등으로 앞으로 OTC에 대한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OTC는 브랜드로 구축되면 오랜 시간동안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하기에 매력적입니다. 앞으로 일반약을 신규로 론칭을 한다면 시장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기자] 동국제약 PM으로서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박 부장] 저의 성과보다는 동국제약 OTC 의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의약분업 이후 지난 10여년동안 여성갱년기치료제 훼라민Q, 먹는 탈모약 판시딜,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먹는 치질약 치센 등이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약국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고 생각됩니다.[기자] 치센과 관련한 부장님의 향후 비전과 계획은 무엇인가요?[박 부장]치질은 혈관질환이고 만성질환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근본적으로 노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치질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치질은 고통이 심한 질환이고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치센을 통해 치질질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행을 막아 치질 고통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와 더불어 이러한 활동을 통해 회사 매출 성장에도 기여하였으면 합니다.[기자]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부장님![박 부장] 수고하셨습니다.[클로징멘트] 네, '100인의 PM을 만나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9-04-04 06:20:00노병철 -
파마리서치, 강릉 연구생산동 준공..."글로벌 도약"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제2공장·연구생산동 준공식이 27일 강릉시 대전동 과학단지에서 개최됐습니다.이날 준공식은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회장, 권성동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김한근 강릉시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2017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된 제2공장(GMP 증축)은 대지면적 1만8650제곱미터(5641평), 연면적 1만6030제곱미터(4849평)의 규모를 자랑합니다.연구생산동은 대지면적 6191제곱미터(1872평), 연면적 1926제곱미터(582평)로 지상3층·지하1층 외형을 확보하고 있습니다.정상수 회장(파마리서치프로덕트):"10년 전, 제 고향 강릉에 제약공장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23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부단한 노력 끝에 오늘의 결과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제1/2공장과 연구생산동 부지·시설에 500억원 상당의 자금이 투자됐습니다. 이 같은 첨단설비와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1000억 매출을 달성하고, 중견제약기업으로 성장함은 물론 남다른 가치 추구로 모범이 되는 제약사 그리고 더욱 노력하는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권성동 의원(자유한국당):"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제2공장·연구생산동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타지역 보다 물류비용이 상승할 수 있는 강릉에 과감한 투자를 해 주신 정상수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015년 상장된 제약기업인데, 강릉지역 소재 기업에서는 유일한 코스닥기업입니다. 정상수 회장님의 남다른 열정과 의지는 강릉지역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갈원일 부회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우리나라 재생의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제2공장·연구생산동 준공을 축하드립니다. 파마리서치는 1993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오고 있습니다. 2013년 강릉 제1공장 완공 이후 지금의 제2공장과 연구생산동 준공은 제2의 도약의 길로 평가됩니다. PDRN 등 천연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능력을 십분발휘해 글로벌로 뻗어 가길 기원합니다."제2공장에서는 CPDRN(코스메틱 관련 제품·리쥬란코스메틱·디셀), FPDRN(건기식 관련 제품), 히알루론산필러, 인공 콜라겐합성물질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연구생산동은 향후 파마리서치의 R&D 글로벌 전초기지로 첨단장비와 우수 연구진을 확보, PDRN 성분의 다양한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건기식을 개발할 예정입니다.한편 지난해 631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린 파마리서치는 상처 치료 및 조직 수복 적응증을 가진 리쥬비넥스주와 점안제 리안,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콘쥬란, 재생 화장품 디셀 등을 생산하는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9-03-28 06:19:29노병철 -
종근당 '키즈벨 어린이집', 육아복지 패러다임 선도종근당이 직원 육아 복지 향상과 직장 가치 실현 일환으로 사내 보육시설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 집니다.지난달 28일 개원한 종근당 천안공장 '키즈벨 어린이집'은 만1~7세 자녀를 둔 종근당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키즈벨은 '아름다운 기업·가치있는 기업·창조적인 기업'을 창립정신으로 회사를 키워 온 고 이종근 회장의 유지를 받들고자 기획됐습니다.이에 이장한 현 종근당 회장은 직원 육아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정착을 실현코자 20억원을 투자하고, 지난해 12월 사내 보육시설을 완공했습니다.키즈벨은 영∙유아 49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9명의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보육합니다.대지 2960㎡(897평), 연면적 600㎡(182평) 규모의 단층 구조인 키즈벨 어린이집은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돼 실내∙외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어린이집 운영은 영∙유아 전문 보육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에서 맡고 있습니다.[인터뷰] 유현주 원장(키즈벨 어린이집):"키즈벨 어린이집은 물리적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보육실마다 전면창이 설치돼 있고, 전체적으로 자연 채광이 우수한 시설입니다. 아이들과의 소통과 학부모들과의 관계를 꾸준히 유지함은 물론 교사들과 서로 협력하는 어린이집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키즈벨은 '사랑·협동·신뢰'라는 재단의 철학을 기반으로 아이와 교사·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협동육아 실천을 슬로건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감발달을 위한 모래놀이터, 어린이 텃밭, 야외 정원 등 다채로운 보육시설과 환경도 키즈벨의 자랑 중 하나입니다.[인터뷰] 김현주 보육교사(만3세 가온반):"다른 어린이집과 차별화된 점은 친환경 설계로 이루어진 실내외 구조입니다. 저 또한 아이들이 언제나 행복하고 웃음 가득할 수 있도록 키즈벨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보육시설이 공장 정문에 위치해 있다 보니 학부모들이 출퇴근 시간과 휴식 시간을 이용해 언제나 자유롭게 자녀를 만나 볼 수 있어 직원 만족도가 높습니다.[인터뷰] 김병석 과장(종근당 품질연구과):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아이를 보러 옵니다. 외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때는 등∙하원 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고 너무 좋습니다. 회사에 안전하고 전문적인 보육프로그램을 갖춘 어린이집이 개설돼 걱정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인터뷰] 김정은 과장(생산기획팀):"출근 후에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아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친환경 소재와 자연친화적 시설로 이루어진 어린이집에 믿고 맡길 수 있어 안심이고요. 제가 올해 7월경에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데, 둘째 아이도 사내 보육시설 키즈벨 어린이집에 맡길 생각이에요. 사내 보육시설이 새로 생겨서 마음이 든든합니다."직원 행복과 소통을 새로운 경영철학으로 내건 종근당이 제약업계 육아복지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9-03-07 06:17:03노병철 -
"R&D 체질 개선" VS "매출 타격"...공동생동 향방은데일리팜 제34차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이 어제(13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공동·위탁생동 제한, 제약산업에 미칠 파장은?'을 주제로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이날 포럼은 이재현 성균관대 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세션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패널토론은 정현철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제네릭 규제 및 공동·위탁생동 정책 방향),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정책실장(공동·위탁생동 제한과 의약품 품질관리 정책), 조진효 한미약품 팀장(생동규제와 관련한 제약업계 입장), 김만규 씨트리 이사(공동생동에 대한 씨트리 임직원들의 의견과 제안), 김호현 한국의약연구소 대표(생동시험의 효율적 관리 방안과 정책 방향), 이동욱 알리코제약 부장(공동·위탁생동 제한에 대한 중소제약사들의 입장) 등이 참석했습니다.이날 포럼 현장에서 발표된 핵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9-02-14 06:19:00노병철 -
아마존·애플·구글이 선도하는 'Dr. 인공지능'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헬스케어산업 이슈와 사건/사고를 알기 쉬운 카드로 정리해 보는 영상 카드뉴스입니다.이번 시간은 글로벌 IT기업들의 AI(인공지능)와 빅테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의료플랫폼 구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일명 빅 테크(Bic Tech) 의료 혁신은 건강 정보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치료 비용 절감, 정보 제공 확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미래 헬스케어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거대 IT기업들의 개발 현주소와 방향성, 지금 만나 보시죠.[1번 카드] 아마존은 2018년 6월 온라인 제약 스타트업 필팩(PillPack) 인수를 통해 제약∙의료 분야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헬스 이니셔티브'를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와 J.P 모건과의 협력도 진행 중입니다. 의학 진단/홈 테스팅 조사, 알렉사(아마존의 AI 플랫폼)의 감기/기침판별 기능에 대한 특허 신청, 환자의 의료기록 분석 및 수집장비 개발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2번 카드]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은 'Dr. 아마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렉사'에 문의하면 의사를 직접 찾아 가야하는지 사이버 상담을 받아도 될지를 응답해 줍니다. 가상 옵션을 선택할 경우 의사는 알렉사를 통해 증상에 대해 인지하고 간단한 테스트 도구를 집으로 배송합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가상 의사는 처방전을 발송합니다. 아마존의 이러한 계획이 실현될 경우 약국을 포함한 진단테스트와 가상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기본적인 질환과 예방 치료, 잠재적 만성 질환 보유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3번 카드] 아마존은 또 처방약 판매 시스템도 상당부분 장악하고 있습니다. 2018년 아마존이 인수한 약 배송 스타트업 필팩(PillPack)은 고객들에게 처방약을 발송할 수 있는 방법 및 유통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의약관련 시장 외형은 약 1조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현재 아마존은 자세한 계획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관련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30일분에 5000원 이하의 초저가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경쟁사인 월마트도 시행 중에 있습니다.[4번 카드] 애플(Apple)도 스마트폰/스마트워치와 연동된 신체활동과 수면습관, 심장박동을 추적하는 헬스케어 보조기구를 이미 상용화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의학 연구 플랫폼 애플 리서치키드, 미국 39개 병원에 'Apple Health Record' 런칭, 군인들의 건강 기록을 아이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 입니다.[5번 카드] 2018년 애플은 애플 헬스 레코드와 헬스 앱을 미국 전역의 긴급 의료 기록 시스템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iOS 11.3과 함께 개인 건강기록 기능을 런칭했으며, 제휴된 병원의 환자일 경우 헬스 앱은 사용자의 의료기록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콜(의사가 환자나 고객의 집에 방문하는 것)앱 인 힐과 랩 테스트 서비스 랩코프는 애플의 플랫폼이 병원 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6번 카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주목해야할 움직임으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86건의 헬스케어 관련 특허를 출원함은 물론 모바일 건강 모니터링 스타트업인 세노시스 헬스(Senosis Health) 인수, 의료시스템 기업 인재 대규모 스카우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구글은 원격진료 기술부터 질병치료를 돕는 이로운 모기를 배양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7번 카드] 구글의 리서치 부서인 구글 AI는 최근 몇 년간 예측 및 분석을 통해 환자들의 병원 방문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리학자들이 AI알고리즘을 사용해 의료 영상에서 유방암을 감지하는 등 건강관리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구 안쪽에 있는 혈관분포를 이용해 환자의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알고리즘 연구에도 상당히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8번 카드] 구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구글 유전체학(Google Genomics)는 병원, 대학, 생명과학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에서 게놈 정보를 저장, 처리 및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2017년 미국 스탠포드대 의학팀은 암과 희귀 유전병의 예방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Google Genomics에 구글 임상 유전자 서비스 출범 계획을 공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연구진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툴도 개발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AI 기술도 접목해 데이터 접근성 및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9번 카드] 이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헬스케어 분야에 7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우버(Uber)는 환자나 고객들이 차량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인 우버 헬스(Uber Health)를 출시했습니다.2019-02-09 06:15:42노병철 -
공동생동 '1+3' 유력...단계적 축소절차 밟을 듯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공동(위탁) 생동 제한'과 관련한 제약바이오협회의 공식 입장은 '1+3'을 기반으로 한 단계적 축소로 요약된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사르탄 사태 이후 공동생동 폐지와 유지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회원사 간 조율을 통해 현행 참여기업 수 무제한에서 '1+3'을 통한 단계적 축소 방안을 놓고 식약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지난해 불거진 발사르탄 사태 이후 정부와 국민적 여론은 제네릭 난립 대책으로 '허가제도 개선 작업 착수'라는 칼을 꺼냈다.특히 공동생동 규제 강화 검토 카드는 임상비용 상승 체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제약사들의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대형제약사는 제네릭 난립의 대안이라고 방점을 찍고, 중소제약사는 과도한 규제라는 입장을 피력하며 첨예히 맞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원 회장은 "공동생동과 관련해 폐지를 반대하는 중소제약사들과 상당 부분 '1+3'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적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공동 생동 제한 규제는 2006년 생동 파문 이후 국내 제네릭에 대한 불신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제도다.이후 불필요한 허가과정과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따라 식약처는 2011년 11월 이 규제를 전면 철폐했다.다음은 원희목 회장과의 일문일답.-공동생동에 대한 협회의 방향성은=발사르탄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 부분이 더 부각되는 것 같다. 중소제약기업들의 반발이 심했던 것으로 안다. 현재는 공동생동 참여 기업 수에 대해 무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협회는 1+3을 기반으로 단계적 축소방안을 주요 골자로 식약처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공동생동 폐지 여론도 있는 것으로 안다. 업계 충격파도 충분히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업계와 긴밀히 의견을 공유해 식약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대형/중소제약사와의 상생 방안은=제네릭을 좌시한 일방통행적 신약 개발 방향성은 중소 제약사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다. 하지만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는 대전제에 대해서는 산업계의 중론이다. 제네릭 위주의 산업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서의 방향성과 맞지 않다. 앞으로 제약바이오산업계는 변화를 넘어 혁신적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CIS 지역, 베트남 제약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이들과 비교했을 때 국산 제네릭은 우수한 편이다. 이 지역에서의 한국제약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높다. 중소제약사의 특장점을 모아서 파머징마켓을 공략한다면 성과가 잇을 것으로 본다. 정부와의 공조-G2G 전략 실행 로드맵을 가지고 중소제약사들의 활로를 모색해 나갈 것이다.-협회 명칭이 제약협회에서 제약바이오협회로 변경됐다. 하지만 바이오제약사들의 가입이 미진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합류시킬 방침인가=범위가 달라진 것이 아니다. 바이오를 붙인 이유는 하도 바이오 바이오하니까. 마치 제약협회 하면 바이오는 포함 안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름과 관계없이 제약 속에는 케미칼, 바이오, 천연물 의약품이 모두 포함된다. 바이오의약품의 포지션이 점점 늘고 있고, 방향성도 상당히 포지션이 늘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서 우리의 개발 방향도 바뀔 필요는 있다. 제약과 바이오를 구분 짓는 것이 아니다. 제약산업이라는 큰 울타리 내에서 공생해 나갈 방침이다.-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일부 선진국들은 이미 5~10년 전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기반 솔루션이 충분히 구축돼 있다고 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중반기 내로 관련 팀을 구성해 다양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 할 수 있도록-협회에서 생각하는 CSO의 합리적 수수료율=협회에서 생각하는 적정 수수료율은 없다. 하지만 원래의 CSO의 역할, 통상적 개념과 수위를 넘는 사례에 대해서는 제제와 규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협의체 운영 사항은=제도 자체는 작년부터 시행됐다. 올 3월부터는 정부가 개별 제약기업에 보고서 제출을 요구할 경우 응해야 한다. 협의체는 자문회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복지부 약무정책과에서 구성한 업계 내외 전문가 집단이다. 보고서 운영과 작성 등이 현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점검 협의체로 봐 주면 좋겠다. 자세한 사항은 차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용창출과 남북 보건의료산업 교류에 대한 로드맵은=현재 제약산업은 타 산업과 비교해 2배 이상의 고용창출효과를 보이고 있다. 주력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한다면 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으로 본다. 북한은 제약산업 기반이 약하다. 향후 남북 관계가 평화 모드로 발전한다면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포지션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 인도적 차원과 산업적 차원에서도 우선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현재 수액제 등을 기반으로 한 제약사들도 남북교역에 대해 상당한 실행 계획서를 짜고 있는 것으로 안다.2019-01-17 12:03:41노병철 -
약계 인사들 '풍요롭고 똑똑한 2019 돼지해' 기약2019년 돼지해를 맞아 약업계 주요 인사들이 돼지처럼 풍요롭고 영리한 한 해를 약속했다.대한약사회와 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3일 대한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약계 신례교례회'를 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 해를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류영진 식약처장 등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는 물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모였다.(왼쪽부터) 조찬휘 휘장, 원희목 회장, 손학규 대표, 박능후 장관, 류영진 처장, 김용익 이사장 먼저 행사를 준비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돼지는 먹성만 좋은 것이 아니라 지혜와 후각도 발달한 매우 영리한 동물이라고 한다. 우리 자원과 내실을 알차게 쌓아가며 새 시대를 지혜롭게 열어가는 축복의 한해가 되길 믿는다"며 "김대업 당선자와 원희목 회장, 조선혜 회장 이렇게 세 분의 '약업 트로이카' 시대가 열리는 것을 누구보도 축복하며 즐겁게 바라보겠다. 2019년은 그 어느때 보다 밝은 해가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이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제약바이오는 향후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책임이 있다. 새해에는 이들 모두 건전히 육성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약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제대로 유통되고, 제대로 쓰여지도록 노력하겠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불순물 함유 고혈압치료제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에 떨 때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럼에도 성과는 있었다. 신약개발 관련 전체 4조8000억원 계약 체결과 일자리 확대 등이다"라며 "우리는 약업계와 보다 자주 만나 소통하길 희망한다. 약업계와 복지부가 소통을 통해 신뢰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996년 당시 복지부장관일 때, 약사회 총회 참석을 위해 이 곳을 찾았었다. 한약분쟁이 한창이었다. 약사들에게 '지금 지나간 한약분쟁에 목을 매기보다, 앞으로 다가올 의약분업을 준비하자고 설득했다"며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의 유망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다.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를 의약 선진국으로 만드는 데 협력해달라"고 설명했다.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곳이다. 작년에 여러가지 많은 일이 있었으나 제일 큰 일은 발사르탄 사건이었다. 약업계, 약사회, 의사선생님들이 협조해주셔 감사드린다"며 "복지부와 발사르탄 관련 남은 문제를 잘 해결하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다. 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왼쪽부터)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김승희 의원, 정춘숙 의원, 김광수 의원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정춘숙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약업계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이어갔다.끝으로 축하 떡 절단과 건배를 마지막으로 올해 약업계의 밝은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광수 의원, 김상희 의원, 김승희 위원, 남인순 위원, 전혜숙 의원, 정춘숙 의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정현철 대한한약협회 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이상석 글로벌협 부회장, 김관성 수출입협회 부회장, 이용복 대한약학회 회장,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 회장, 조용준 제약조합 이사장, 김대업 제39대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이동희 식약처 기획조정관, 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윤병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 한순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 박영인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원장, 한균희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과 각 제약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2019-01-03 17:33:4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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