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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약, 지역 복지시설에 약손사랑인천 남동구약사회가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약손 사랑을 전했다. 구약사회(회장 조상일)는 22일 남동구 고잔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참사랑 소망의 집'을 방문, 무료투약 봉사 및 비타민제와 파스, 글루코사민을 비롯한 의약품과 건기식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참사랑 소망의 집에 필요한 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무료투약 봉사에는 조상일 회장을 비롯해 김균, 최선경, 조혜숙, 강경민 약사가 참여했다. 한편 참사랑 소망의 집은 정부지원 없이 운영되는 곳으로 정신 지체 장애인과 치매등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등을 포함해 7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2007-04-23 09:34:18강신국 -
병원노사, 산별교섭 첫 시동...대규모 상견례병원노사가 2007년 산별교섭을 위해 대규모 대표단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갖는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이하 보건노조)는 23일 오후 1시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노사대표 200여명이 참여하는 첫 산별교섭을 갖는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이날 사용자대표측에 산별교구안을 전달하고, 올해 6월말 협상타결을 목표로 5~6월 집중 교섭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보건노조는 특히 올해 산별교섭은 노사내부 쟁점보다 한미FTA 비준, 노사관계로드맵, 비정규법안 시행(7월1일) 등 외부요인으로 적지 않은 진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병원 측이 단일교섭단을 구성해, 성실교섭에 임할 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보건노조는 “여러 요인들이 많지만 올해는 사용자단체 구성과 의료노사정위 구성 여부에 따라 산별교섭 순항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2007-04-23 08:59: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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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리아, 26일 '간질' 관련 건강 강좌 개최간질 전문 신경과 및 소아과 의사들이 간질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인 '에필리아'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질 관련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에필리아에 참여하고 있는 간질 전문 의사들이 간질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놓은 책자 '사이버병동 24시, 에필리아' 발간을 기념해 마련한 것. 이날 강좌의 주제는 '간질과 사회생활 - 간질, 알면 극복할 수 있다'며 ▲간질은 불치병인가?(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 교수) ▲간질의 새로운 치료법(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 ▲어린이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서울대병원 소아과 김기중 교수) ▲여러 특수상황에서 간질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방법(건국대병원 신경과 이일근 교수) ▲우리나라 간질환우의 현황 및 실태(계명대 동산의료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간질환자와 가족,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등의 절차는 필요 없다. *문의: 02-2072-01022007-04-23 08:55:5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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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내역 전화문의, 환자본인 확인이 관건환자들이 전화로 하는 조제내역 문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약사법을 보면 환자,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배우자,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의 직계 존속이 없는 경우에는 환자가 지정하는 대리인)이 조제기록부의 열람, 사본교부 등 그 내용 확인을 요구한 때에 약사는 이에 응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가 유선 상으로 질문을 해 올 경우 환자 본인여부 확인에 대한 약사법 상 명확한 규정이 없어 약사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까딱 잘못하면 환자를 사칭한 사람에게 조제내역 등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강응구)는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유선상 환자 조제내역 문의와 응대 기준에 대한 답변을 받아 공개했다. 복지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유선상으로 본인 확인에 필요한 문서는 약사법령에 규정되어 있지 않지만 통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 방문한 의료기관, 방문일시, 방문한 경위(병명 등), 의료보험증 번호, 전화번호 등을 확인해 본인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단 그 질문이 개인의 사생활 비밀을 심하게 침해할 정도가 되서는 안되고 신분 확인이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확인요청을 거부하고 직접 방문할 것을 요구하면 된다. 복지부가 제시한 유선상 환자 문의에 대한 응대 요령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죄송하지만 약사에게는 환자의 비밀을 지킬 의무가 있으니, 신분확인을 위해 OO사항에 대해 여쭤보겠습니다. 사생활의 침해로 생각되셔서 답하시기가 곤란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중략)...이 경우, 저희로서는 환자님 본인이라는 확신을 할 수 없사오니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가르쳐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직접 방문해주시기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의 응대가 가능하다. 또한 복지부는 어느 정도 노력이 비밀누설의 금지 조항으로부터 면책될 수 있는가는 약사법상 구체적인 법 규정이 없는 관계로 명확치 않다며 통상의 합리적인 사고를 지닌 일반인의 관점에서 충분한 노력을 다했다고 보여 지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약사회는 복지부 유권해석 내용을 전 회원약국에 공지하고 유선상 환자 문의에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2007-04-23 08:45:1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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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상 금융이자, 1곳당 3억3500만원 부담도매업계가 지난해 부담한 이자비용은 매출액 대비 평균 0.43%로, 1곳당 3억3,5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데일리팜이 금감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70개 도매업체의 이자비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이 부담한 이자비용은 총 235억1,1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0.43%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이자비용이 무려 58억6,200만원나 증가했으며 금융비용부담비율은 0.38%에서 0.44%로 0.06%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대주약품의 매출액 대비 금융비용 부담비율(이자비용)이 1.98%로 가장 높았고, 여명약품 1.35%, 동국약품 1.3%, 영남약품 1.27%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세신약품 1.26%, 서웅약품 1.23%, 신영약업 1.14%, 제신약품 1.04%, 한우약품 1% 등의 이자비용이 1%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나에스, 신화팜, 대산약품 등은 차입금이 없었으며 백제약품이 0.06%인 것을 비롯해 태영약품 0.03%, 신덕약품 0.02%, 동원약품 0.06%, 경일약품 0.03% 등이 낮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보나에스가 8.8%로 매출액순이익률이 가장 높았으며, 소화 8.43%, 원풍약품 7.47%, 동우약품 4.92%, 대산약품 4.52% 등이 다른 도매상에 비해 비교적 이익률이 좋았다. 한편 금융비용부담율은 매출액 대비 이자비용을 나타낸 것으로 기업분석시 보통 3% 이하면 양호, 8% 이상이면 불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도매상들의 경우 3% 이하로 금융비용부담율이 양호한 편이나 도매업체들의 매출액 순이익률이 평균 1.4%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0.44%는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다.2007-04-23 08:29:0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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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비만약 비정상적 처방·조제 '발본색원'[기획실사 배경 뭔가]=식약청이 비만치료제에 대한 대대적인 기획특별점검을 예고한 배경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향정 비만약 시장과 함께 무분별한 처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 때문이다. 식약청은 "지난 2005년부터 지도점검을 벌여오지 않았으면 현재 향정 비만치료제 생산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이른바 사회적인 웰빌 열풍을 타고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비만약이 정상적인 처방과 조제행위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과거 몇년간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각한 부작용 문제가 제기되어 왔고, 국내 제약사들이 계속해서 향정 비만약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점도 단속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는 배경이 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드러난 향정 비만약 부작용 사례만 셀 수 없을 정도다. 작년 6월에는 푸링정 2,000여정을 우울증 환자 30여명에게 처방, 판매한 부산의 정신과 전문의가 불구속 입건됐는가 하면 2005년말 이루어진 식약청의 지도점검에서 병의원 46곳이 처방전 없이 향정 비만약을 원내조제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만 부산 사상구 한 의원에서 발행되는 비만환자 처방전에 향정 비만약 3종을 포함해 모두 10종의 처방약이 병합처방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어졌다. 식약청이 의약단체에 안전성 서한을 보내 4주이내 투약 및 병합처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 같은 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도 문제다. 식약청 마약관리팀 관계자는 "향정 비만약의 문제는 환자에게 최종적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이라며 "비만약이 효과가 없으면 그 양을 늘리거나 병합처방을 하면서 중독성 등 헤어날 수 없는 상태로 빠져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향정비만약 시장, 얼마나 성장했나]=향정 비만약 시장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2년 고작 국내 생산액이 6억원에 그쳤던 향정 비만약 시장은 다음해인 2003년에 110억원으로 18배로 성장을 거듭하다 4년만인 2006년에는 345억원으로 무려 57배나 성장했다. 단일 시장으로는 그 기록을 찾기 힘든 비정상인 고속 성장이다. 몇몇 국내 제약사의 향정 비만약이 성장하자 잇따라 국내제약사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그 경쟁이 치열해졌다.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품목허가 건수가 지난 2004년 17건에서 2005년 19건, 2006년 28건 등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향정 비만약 품목이 왜 관리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식약청 집계자료에 따르면 향정약과 전문약을 포함한 비만치료제의 최근 3년간 생산액은 1,858억원으로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향정 비만약의 주요 성분별 생산제약사와 품목허가를 보면, 염산펜터민은 광동제약의 '아디펙스정'을 포함해 28개 제약사의 32개 품목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주석산펜디메트라진은 드림파마의 '푸링정' 등 18개 제약사의 18개 품목이, 염산디에칠프로피온은 바이넥스의 '디피온정' 등 13개 제약사의 13개 품목이 생산유통 중이다. 전문약 비만치료제는 한국애보트의 '리덕틸캅셀'(염산시부트라민)과 한국로슈의 '제니칼캡슐120mg'(오르리스타트)가 대표적이다. 이 중 몇몇 품목이 사실상 시장의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 제약사들의 치열한 추격이 벌이지고 있다. 오죽하면 국정감사에서 정형근 의원이 "특정제품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무려 30배 가까이 매출이 급증, 1개 회사가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주범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향정 비만약의 고속성장과 제약사간 치열한 경쟁이 무분별한 오남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조사시점 및 대상]=비만약 치료제에 대한 종합대책으로 밝힌 식약청의 기획특별점검의 시점과 그 대상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조사 시점과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식욕억제제 관련 시도합동 지도점검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기획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기획특별 점검의 시기는 빨리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느냐. 그 직후가 될 것"이라고 말해 5~6월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관계자는 "우선 향정 비만약을 다량 사용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그 대상이 되겠지만 특정 품목별, 유형별로 조사 대상 리스트를 만들어 실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다량 사용되는 품목과 처방 유형 등이 그 타깃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제약사와 일선 요양기관도 조사 시점이 여름 직전인 5~6월이 기획특별점검 시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 식약청의 시도합동 점검 이후 5월께 조사에 착수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여름을 겨냥해 살을 빼려는 인구가 늘고 그 만큼 불법적인 처방과 조제행위가 빈번하게 벌어질 개연성이 높다는 점도 이 같은 주장을 뒤받침하고 있다. 제약사와 도매상은 판매실적 관리기록이 집중점검 사항이 될 가능성이 있다. 병의원과 약국 유통량과 실제 비교해 처방전 없이 나간 양을 점검할 수도 있다. 또 시장에서 독점을 형성하고 있는 특정 제약사의 특정 품목도 점검의 칼날이 피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량으로 향정 비만약을 구입하거나 다품목을 취급하는 약국이나 원내조제가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한 기획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원 환자가 전화상으로 의원에 연락하면 이를 조제하고 약을 택배로 배달하는 담합 행태는 이미 식약청에서 특히 문제삼는 부분이다. [향후 전망]=식약청은 계속해서 의사와 약사의 처방조제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소비자 의약품 사용실태를 파악해 허가관리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식약청은 아울러 제약사의 영업행태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향정 비만약을 생산하는 제약사 영업사원과 병의원과의 거래 관행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의약분업 규정을 어겨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투약한 원내조제 병의원 대부분이 특정 제약사와의 거래규모가 큰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2007-04-23 06:55:09정웅종 -
"10억 미만 45품목으로 30%대 성장"한국 알리코팜(대표이사 이항구)의 전신은 1960년 설립된 풍익제약. 이 회사는 소독약, 알콜 등 약전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항구 사장이 회사를 인수한 1995년 전까지 풍익제약은 몇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1970년에는 동건제약으로 이름을 바꿨고 1981년에는 한영제약과의 합병절차를 거쳐 안미공업이 됐다. 또 1993년에는 동산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대표이사도 3번이나 바뀌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도 약전품 위주 제품라인은 여전히 유지됐다. 존폐위기 '동산제약', 36세 젊은 패기로 인수 이항구 사장이 당시 동산제약에 합류한 것은 1995년. 영업이사 직함으로 회사에 입사했다. 그러나 6개월 만에 회사는 존폐위기에 몰렸고 36세였던 이 사장은 그의 말대로 "젊은 패기 하나로" 침몰 직전의 동산을 인수했다. 이 사장이 동산을 인수한 후 제일 먼저 시도한 것은 외부사채를 동결시키는 작업. "수금해서 사채 갚고 은행이자 내면 직원 줄 봉급이 없었다"는 그는 "회사가 살아야 원금도 갚고 이자도 낸다"는 논리를 내세워 채권자들을 설득했다. 당시 동산이 진 채무는 은행부채 24억원에 사채 16억원 규모였다. 약전품은 팔리는대로 현금결제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마진이 거의 없는 단점이 있었다. 그는 알코올, 소독약 등 마진 없는 80여 품목을 모두 정리했다. "출하만 되면 바로 현금인데, 빚진 회사가 현금을 버리는 선택을 한 것은 사실상 모험이었다"고 이 사장은 당시를 회고했다. 약전품을 정리하는 대신 일반의약품 라인을 보강했다. 5톤 트럭 한 차를 실어도 1억원이 안되는 약전품을 버림으로써 물류나, 인건비 등이 줄어드는 장점을 택한 것. 이와함께 그는 '1거래처 신규하기 운동'을 전개하며 일반약에 집중했다. 대신 어느 한 품목에 매출이 집중되지 않는 영업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전 제품이 고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두고 이 사장은 "위기에 강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수 6개월만에 매출 100% 성장, 정상화 성공 그 결과, 이 사장은 회사 인수 후 6개월만에 매출을 100% 성장시키며 회사를 정상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사장은 "매출 22억원에 불과했던 회사가 인건비는 월 4,600만원씩 쓰고 있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직원들 봉급은 제 날짜에 지급했다"며 "이런 노력으로 직원들 불만을 줄이고 합심할 수 있도록 해 6개월만에 큰 폭의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00년 의약분업과 함께 동산제약은 새롭게 변신했다. 우선 회사명을 '한국알리코팜'으로 바꿨다. 알리코팜은 "알리자, 대한민국"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의약분업 상황을 고려해 일반약에서 전문약 중심으로 품목라인을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 70%를 차지했던 일반약 비중을 25%까지 줄였다. 2001년 제제개발실을 새롭게 꾸렸다. 외부 아웃소싱을 통해 제제기술을 확보하고 생동성시험참여로 전문약을 확보해 나갔다. 또 서울·경기 지역은 직판체제로, 지방은 총판형태로 거래선을 하나하나 만들어 갔다. "남 따라 했던" 전문약 사업, 이제는 특화전략 "전문약 초창기에는 솔직히 남들 하는 것 따라했다"는 이 사장은 "3년 전부터 지방도 직판체제로 바꿨고 2년 전부터는 소염진통제나 순환기계 분야에 대한 품목 특화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04년 매출 160억원이었던 알리코팜은 이같은 사업전략을 통해 2005년 190억원(성장률 18.7%), 2006년 250억원(31.5%)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또 올해는 32.0% 늘어난 33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아 놓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알리코팜의 주력 45개 품목 중 10억원을 넘는 품목이 하나도 없다는 것. "그렇다고 1억원 미만의 제품도 없다"는 이 사장은 "고른 매출균형이 우리 회사의 강점이며 500~600억원 갈때까지 이런 구조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설립한 연구소는 알리코팜의 장기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제네릭만으로는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알리코팜은 당뇨나 비만과 관련한 천연물 신약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당뇨의 경우 자체 영업망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향후 주력 품목군으로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알리자, 대한민국"의 의미대로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가를 대상으로 완제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5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또 베트남 25품목, 볼리비아 15품목, 카자흐스탄 12품목 등 품목허가를 등록했으며 올해에는 특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진출함으로써 500만불을 달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종합병원 진출 목표, 고가 주사제 10여종 출시 이와함께 종합병원 진출을 목표로 한 고가 주사제 10여종을 5월부터 출시하며 전문약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일반약 매출을 다시 35%선까지 끌어올리는 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300~500억원 수준의 제약사 중 우리처럼 일반약에도 강점이 있는 회사는 별로 없다"며 "일반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약국에서의 지명도를 유지·발전시키는 것도 성장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기치로 내 건 알리코팜. 투명경영 차원에서 6개월 마다 회사실적을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작년에는 주식 일부를 무상지급하기도 했다. "회사를 인수할 때부터 이익이 나면 나눈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이 사장은 "임직원들을 장기적으로 주주화시켜 우리 회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희망도 함께 피력했다.2007-04-23 06:53:03박찬하 -
임의조제, '무면허진료' 처벌...법개정 추진의협이 약사의 임의조제 등을 무면허진료로 처벌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약사법 개정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의사협회는 22일 63빌딩에서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조제위임제도 재평가 및 개선대책’과 ‘의약품 대책’ 등을 올해 주요 추진안건으로 채택했다. 이에 앞서 제1토의안건 심의분과위원회에서 의약분업 재평가와 개선대책으로 약사의 불법진료조제 등을 근절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협 석승한 의무이사는 “현재 국회에서 의약분업 재평가를 주도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다”면서 “특히 약사의 불법진료행위 등에 대해 무면허진료로 처벌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그동안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행위의 정의’에 조제를 포함함으로써 약사들의 문진과 임의조제를 불법으로 규정, 처벌하는 것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석 이사의 이같은 언급은 약사법에 직접 문진과 임의조제, 임의대체조제 등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석 이사는 특히 일반약을 환자와 상담한 후 판매하는 경우에도 건기식을 끼워파는 행위를 제어하기 위해서도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허용과 전문약 전자태그(RFID) 시행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대의원은 “약사들의 불법진료행위에 대해 어떤 것이 있는 사례수집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이와 함께 성분명처방 도입저지를 위해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의 ‘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 법안’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는 “의사응대 의무화 법안은 대체조제 때문이며, 이는 원희목 약사회장의 3대 공약이기도 했다”면서 “그 다음은 성분명처방”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좌 이사는 “최근 법안 심의과정에서 약사회에서는 원 회장이 직접 출석했지만, 의협에서는 윤창겸 부회장이 출석해 논리싸움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있다”며 의협의 태도에 비판을 가했다. 또 다른 대의원은 “앞으로 올해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불러, 입장을 들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의협의 이같은 방침은 대선정국과 맞물려 의정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는 것이지만, 반대급부적으로 약사회를 자극, 치열한 물밑 전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2007-04-23 06:51:57홍대업 -
"약학회 학술제, 약업계 현안에 초점""약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학술제'가 될 겁니다." 대한약학회 회장 전인구 교수(동덕여대·55)는 내달 11~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약학의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2007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교수는 20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약학회의 학술제는'학계만의 잔치'같은 느낌이 강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학술제에서는 약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신선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학술제에서 ▲'한미 FTA와 제약산업‘(이인숙 실장·제약협회) ▲'약가협상의 실제와 주요 쟁점'(국민건강보험공단 윤형종 팀장), ▲'수퍼제네릭의 개념과 제제기술 전략'(이범진 교수·강원약대) 등의 주제발표가 선정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아울러 이번 학술제에는 예년에 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발표 초청 연사만 50~60명에 이르며, 포스터 발표는 지금까지 총 417개가 등록됐다. 또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학술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학술제 2부 순서인 '문화예술공연'을 광주시가 후원하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이에 전 교수는 "광주시민의 건강·보건을 일정부분 책임지는 약사들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술제가 약사회와 광주시와의 발전적 관계 형성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학회 마지막 날에는 개국·병원약사들을 위한 '약사직능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일룡 광주시약사회장과 한훈섭 전남약사회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 세션의 주제는 ▲약대6년제 학제개편의 준비현황 및 발전방향(오정미 교수·서울대학교) ▲최신 항혈전 외래 치료요법(이영숙 교수·숙대 의약정보연구소) ▲골다공증의 병태와 포사맥스플러스 요법(심상희 과장· MSD Korea 마케팅부) ▲약물과 음식의 상호작용(문홍섭 약제부장·조선대병원)이다. 전 회장은 "이웃 일본에서는 이러한 학술제에 학계가 60%, 산업계가 40%의 비율로 참석하지만, 국내 산업계의 참석율은 10% 정도"라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산업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07-04-23 06:47:07한승우 -
대웅, 분기실적 최고...'4천억원 클럽' 가입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이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인 1,092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4,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따라서 12월 결산법인 중 매출 4.221억원을 기록한 한미약품, 4,117억원인 유한양행과 함께 국내제약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게 됐다. 대웅의 2007년 1분기 실적인 1,092억원은 작년 3분기 1,028억원을 달성하며 분기실적 1,000억원을 첫 돌파한 이후 두번째 분기만에 달성한 것. 작년 4분기때 981억원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4,000억원 돌파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곧바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웅의 2위 싸움 가세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작년 2위 자리를 꿰찬 한미와 국산신약 '레바넥스정'의 순항을 앞세워 2위 자리 탈환을 노리는 유한간 자존심을 건 매출경쟁이 올 한해 치열해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5년 대비 18.4% 늘어난 4,004억의 매출(2006.4~2007.3)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702억원, 순이익도 37.2% 는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정공시했다. 또 올메텍, 글리아티린, 가스모틴, 우루사 등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와 원가율 하락에 따른 이익구조 개선을 통해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2007-04-23 06:45:04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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