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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들, 해외 학회서 '전문약사 활동' 발표 활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사들이 해외 학회에서 전문약사의 활동과 역할 등에 대해 연자로 나서 활발한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조윤숙·박애령·서희남 약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The Nest Stage of Clinical Pharmacy from Asia'를 주제로 열린 '제21회 아시아임상약학회(The 21st Asian Conference on Clinical Pharmacy)'에서 전문약사 활동 등에 대해 소개했다.(왼쪽부터) 조윤숙, 박애령, 서희남 약사. ◆"전문약사, 환자 치료 의지 갖도록 멘토역할 중요"= 조윤숙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은 '암환자 치료에 있어서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현재 역할과 미래 방향'을 제안했다.조 부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는 2010년부터 전문약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개 분야에서 1416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그 중 종양약료 전문약사는 19%를 차지한다"며 "종양약료 전문약사는 암환자의 치료효과 향상과 부작용 및 전이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약료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환자 삶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환자가 치료 의지를 갖고 질병을 이겨내 더 나은 삶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담까지 가능한 멘토 약사가 된다면 더욱 인류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종양약료 전문약사, 암환자 케어부터 약물요법 제공까지= 박애령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종양약료분과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조제센터UM)은 '암 환자 치료에 있어서 임상종양약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박 위원장은 "종양약료 전문약사는 암치료 약물요법 전문가로서 항암제 무균조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해 암환자 케어, 포괄적 약물요법 제공, 암 환자 교육, 치료지침, 암 환자 케어를 위한 정책과 기준 수립 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암치료 연구에도 참여하는 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 270명의 종양약료 전문약사가 배출됐으며, 미국 종양약료 전문약사를 취득한 약사도 57명에 이를 만큼 종양약료 실무를 수행하는 약사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그는 "또한 최근 많은 병원에서 항암제 조제로봇을 도입해 약사의 조제업무 부담이 해소되고, 조제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10개 병원에서 운영 중인 19대의 항암조제로봇 등을 소개하고, 로봇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토콜 개발 상황 등도 공유했다.◆노인인구 증가로 심혈관계질환약료 관심↑ 서희남 강북삼성병원 수석약사는 '심혈관 치료에 있어서의 병원약사 역할'에 대해 "세계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이 많이 포함된 심혈관계질환약료에 대한 관심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국내도 141명의 심혈관계질환약료 전문약사가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조정업무, 조제, 임상약제업무, 연구, 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특히 심장내과중환자실 담당약사는 팀의료 활동을 통해 와파린 용량 조절, 부작용 및 약물상호작용 모니터링으로 항응고 치료가 최적으로 이뤄지게 하고, 복약상담 등 환자 교육을 통한 복약순응도 개선에 힘쏟고 있다"며 "심혈관계질환약료 약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활동 확대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시아임상약학회는 아시아 각국의 임상약학 관련 연구, 교육, 실무 분야 경험과 지혜를 서로 알리고 정보를 공유해 아시아 임상약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참석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임상·교육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2022-02-16 15:48:16강혜경 -
올해 약사금장·약연상·약사금탑 영광의 수상자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대한약사금장, 약연상, 약사금탑,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수상자 18명이 확정됐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5일 2022년도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수상 후보자를 심의했다.먼저 32회 대한약사금장은 서정숙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 이의경 전 식약처장, 최종수 약학정보원장,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수상한다.51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위련, 최재윤, 류호진, 서용훈, 백화선 약사 등 총 5명이며 48회 약사금탑은 김종환, 하재천, 이영미, 정규혁, 류규하 약사에게 돌아갔다. 9회 자랑스러운 약사대상 수상자는 이재현 성대약대 교수, 김응일 약사, 장선미 가천대 약대 교수 등 총 3명이다. 김대업 회장은 "수상하신 모든 분들은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꾸준하게 활동해오신 분들"이라며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김대업 회장은 회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임원분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집행부 임원을 대표해 재직기념패를 받은 오인석 보험이사, 신성주 홍보이사, 김대업 회장, 박승현·좌석훈 부회장2022-02-16 15:33:26강신국 -
약사회 "자가검사키트 수급 안정화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5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정부에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가 인하 조치를 요청했다며 자가검사키트 수급 안정화 관련 사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대업 회장은 "추운 겨울에 국민들이 길거리에 길게 줄을 서게 하는 방역상황을 보면서 정부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 정책이 단편적이고 안이하다"며 시중에 자가검사키트 공급도 안 되는 상황에서 약국에 대한 통제장치만 고려하는 것을 비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이와 관련해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약국에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안정화 조치와 관련된 그간 경과와 유통개선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주요 유통개선 조치내용으로 △소분판매 한 자가검사키트 반품 허용 △1인 1회 5개 이하 판매제한 △대용량(20·25개입) 제품의 소분판매 △온라인 판매 금지 △소비자 판매가격 6,000원(부가세 포함, 소분하여 판매하는 제품에 한함) 등이 포함됐다.약사회는 자가검사키트 시장안정화 촉구 입장문을 발표하는 한편 14일에는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가 인하조치 요청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식약처에 약국 사입가 변동없는 소분 진행과 가격인하의 부당성 지적, 정부기관 공급가격 대비 고가인 약국 사입가의 우선적인 인하 없이는 약국 반발로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재택치료자 의약품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본회-보건복지부 업무협약 체결 내용이 보고됐다.주요 협약 내용으로 약국이 재택치료자에 대한 처방전 조제·전달을 직접 관리하는 주체이며, 재택환자 조제분에 대해 투약안전관리료(3010원)를 신설한 내용이 설명됐다.또한, 16일부터 재택치료자 지정약국제도 폐지로 모든 약국으로 전화상담에 따른 조제부터 전달까지 담당하도록 해 전 약국이 ‘투약안전관리료’에 대한 청구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이와 함께 처방의약품 전달시 대리인 수령 원칙 등에 관한 내용도 함께 보고됐다.이 밖에도 상임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제1차 이사회 상정안건 ▲2020년도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 추가 개최 ▲의약품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건 ▲지부·분회 사무국 장기근속 직원 표창 등의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했다.한편, 회의 직후 대한약사회 주최로 진행된 식약처와 유통 3사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약국 공급가 인하를 결정하고 14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공급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지오영(SD바이오센서), 백제약품(래피젠), 동원약품(휴마시스) 등 각각의 거래 도매업체에서 중복을 허용하여 매일 50매씩 거래약국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다.2022-02-16 15:14:40강신국 -
최광훈 인수위, 한약사 문제 해결 등 주요 회무방향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주요 회무과제로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및 조제약 배송 중계 앱의 문제, 코로나 사태로 인해 파급된 약국 경영위기, 의사의 상품명 처방 갑질, 전문약사 발전방향 등을 선정했다. 최 당선인 인수위 제1분과 위원회(위원장 최미영)는 지난달 5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전체회의 2회 분과위원회의 5회, 수차례의 비공식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사무처에서 보고한 회무내용과 분과위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차기 집행부의 주요 회무 방향을 확정했다.아울러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제도화 및 메디컬 푸드에 대한 새로운 관리체계 이슈 등에 적극 대응하고 회원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건기식과 소통관련 위원회를 신설, 방문약료 사업부분을 별도 분리하는 방안을 최 당선인에게 건의하기로 했다.한편 제1분과위원회는 회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최 당선인의 회무 혁신의지를 담아낼 차기집행부 청사진을 이달 말 최종 확정,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2022-02-16 11:46:59강신국 -
정부-약사회-유통 3사, 검사키트 공급가 인하 논의 시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자가검사키트 정부 조달 구매 개당 2420원인데..."정부가 자가검사키트 1개당 판매가를 6000원으로 지정하자 약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하루 50개만 공급하면서 가격까지 통제하자 정부 정책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게 약사들의 공통된 입장이다.이에 대한약사회는 16일 약사회관에서 식약처,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관계자와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주요 의제는 약국 공급가 인하였다. 판매가가 6000원으로 지정된 만큼 약국 공급가도 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조사, 유통사, 약국으로 이어지는 유통구조에 정부가 시장통제에 나선 상황에서 공급가 조정은 쉽지 않은 문제다.이날 회의에서도 조달청 구매가격 2420원이 쟁점이 됐다. 이 정도면 공급가 인하 여력이 충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 조달구매 가격이 시장에서 이슈화되자 조달청도 2420원이 들어간 공지 내용을 삭제하고 새로운 내용의 홍보물을 다시 공개했다.약사들이 검사키트 판매가 지정에 반발이 커지자, 조달청은 조달공급가격이 공지된 내용을 삭제한 새로운 게시물(오른쪽)을 올렸다. 약사회 관계자는 "판매가는 낮아졌는데 공급가는 그대로인 상황에서 소분 진행을 해야하는 문제점과 정부기관 조달가격인 개당 2450원 대비 약국 공급가가 너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아울러 키트 공급대상에서 누락돼 제품 공급을 못받는 약국들이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책도 식약처에 주문했다"고 전했다.도매업계 관계자도 "약국 공급가 인하 문제부터 도매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식약처에 충분히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공급가 조정은 한 번의 회의로 조정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정부, 제조사, 유통사, 약사회가 더 논의를 해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식약처도 업계 의견을 청취해 공급가격 인하여력이 있는지 더 살펴 보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02-16 01:54:26강신국 -
여수시약 "공중보건약사 제도로 재택환자 케어하자"김성진 여수시약사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여수시약사회(회장 김성진)는 15일 코로나 재택환자 의약품 전달과 복약지도를 공중보건약사 제도를 통해 케어하자고 주장했다.또한 공적마스크 배포에 협조했던 약사회를 무시하고, 진단키트 관련 정책을 편의점 업체와 일방적 협의한 점에 불쾌감을 내비쳤다.시약사회는 “편의점 업체와 협의 후 일방적으로 약사회 협조를 요청한 건 공적마스크 배포에 협조했던 약사회에 기본적 예의도 없는 행태다”라며 “조달청 공급가를 공개해 폭리를 취한 것처럼 보이게 한 행태도 개탄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진단키트 강제 소분, 판매가 강제 시행과 함께 단속과 처벌 운운하는 경찰청과 식약처 행태는 정말 가슴에 울분을 솟구치게 한다”고 토로했다.또한 시약사회는 “의약품의 전문가인 약사가 환자에 대한 의약품 전달과 복약지도를 하는 것이 기본임에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생각은 않고 퀵배송, 택배, 약배달앱 등을 방치하는 정부에 보건의료의 고민이 있는 지 묻고 싶다”고 했다.이에 시약사회는 ▲약사들을 협박한 식약처방과 경찰청장의 사과 ▲공중보건제도를 만들어 재택환자 약 전달과 복약지도 담당 ▲모든 정책은 약사회와 사전 협의 등을 요구했다.2022-02-15 19:18:50정흥준 -
전남약사회 "정부, 키트 정책 결정서 약사회 무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가 정부의 자가검사키트 정책 결정에서 약사회를 철저히 무시했다며,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촉구했다.또한 약국가의 혼란을 야기한 조달청장과 식약처장 등에 사과를 요구했다.15일 도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는 행태를 보면 약사를 방역 협력자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도약사회는 “조달청의 진단키트 선점으로 인해 진단키트 대란은 시작됐다. 대부분 약국은 높은 공급가에도 불구하고 개당 7~8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 진단키트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정부는 제조업체 건의를 받아들여 소분판매 허용으로 일을 약국에게 돌려버렸다”고 토로했다.또 도약사회는 “판매가를 편의점 단체와만 협의한 후 일방적으로 약사회에 통보했으며, 일선 약사들은 그 소식을 마스크 대란 때와 같이 저녁 뉴스를 통해 들어야했다”면서 “게다가 경찰청은 판매가를 준수하지 않을시 고발조치와 벌금을 내린다고 했다”고 비판했다.도약사회는 “모든 과정에서 약사회는 철저히 무시됐으며 그 와중에 조달청 공급가를 공개해 마치 약사들이 그 금액으로 공급받아 폭리를 취하는 것 마냥 오도됐다”면서 “약사들은 조달청 가격의 두 배로, 반품도 안 되는 조건으로 진단키트를 구입해야한다”고 반박했다.이에 도약사회는 식약처장과 경찰청장, 조달청장에 사과를 요구했다. 또 진단키트 정책을 원점에서 약사회와 상의하라고 주장했다.아울러 도약사회는 “약국 공급가를 조정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조속히 소포장 완제품으로 공급하라”고 촉구했다.2022-02-15 19:08:58정흥준 -
약준모 "약사회는 정부와 키트 가격·수량 협의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15일 대한약사회에 정부와 자가검사키트 가격과 수량에 대해 협의해달라고 촉구했다.약준모는 성명을 통해 정부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하고, 약국 공급가를 조달청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주장했다.약준모는 “회원들이 더 이상 욕받이가 되지 않도록 회원을 보호하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길 바란다.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촉구했다.약준모는 “소분한 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 소식부터. 식약처와 편의점 간 협의된 소분 키트 가격 6000원을 약사회도 지켜달라는 허울 좋은 협조 요청을 받았다. 사실상 약사 패싱 소식까지 모두 뉴스로 전해들었다”고 토로했다.또 의료기기인 자가검사키트를 소분한다는 초법적 조치에도 약사회가 신속하고 강한 반대에 나서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입장이다.나아가 편의점에서도 소분 판매를 하는 것은 의료기기 관리 중요성을 모르는 무분별한 정책이라는 비판이다.약준모는 “공식 발표 전 항상 직능단체는 상황파악을 하고 대응을 했어야 한다. 공식 발표 후에는 추가 협의로 진행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어야 한다”면서 “현재 병의원 항원검사에 지원하는 약 5만5000원의 건보재정을 이용해 비축된 물량을 시장에 푸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약준모는 “정부가 조달청 출고가를 공개하고 소분 판매가를 정하는 방식은 최소한의 인건비 보전도 없는 행정편의 주의다”라고 지적했다.이외에도 약준모는 ▲조달청 공급가로 약국 공급 ▲정부 비축분 공급 ▲업체 편의 중단하고 국민안전을 위해 소포장 완제품 공급 ▲소분판매 중지 ▲공적 통제시 약국에 적정 수가 지급 등을 촉구했다.2022-02-15 14:30:37정흥준 -
구로구약 "정부 여론몰이 중단...약사 업무에 협조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잇따른 판매 제한 조치에 대해 약사사회가 반발하고 있다.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15일 성명서를 내어 “정부는 언론을 통한 여론몰이로 약국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약사 업무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구약사회는 정부가 공급량 확대에 매몰돼 안전성을 무시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구약사회는 “자가검사키트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3등급 의료기기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안정성을 무시한 채 단지 공급량의 확대에만 급급해 덕용 포장을 개봉, 소분 판매하라는 것은 미리 준비 못한 정부의 실책을 일선 약국에 떠넘기는 것이고 과학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하물며 일정 수준의 시설을 갖춘 조제실이 있는 약국과 보건의료종사자인 약사들이 아닌, 편의점에서 비전문인력 손으로 뜯고 소분하고 유통하는 것은 아무리 현 상황이 긴급하다 할지라도 시민 건강과 과학적 근거를 먼저 생각하는 보건 의료인으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구약사회는 “시민이 필요에 따라 소량으로 이용하는 약국에는 이미 정부에서 확보한 물량과 생산현장의 기존 생산분인 소포장을 공급하고 대규모 검사가 시행되는 선별진료소, 병원, 공적시설 등에는 덕용 포장을 공급해 키트 공급의 안정성과 결과의 효용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 정부가 약국의 키트 공급가격을 고려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판매가를 지정한데 대해서도 강력 반발의 뜻을 밝혔다.구약사회는 “일선 약국에 공급되는 키트 가격은 조달청 공급가와 현격한 차이를 보임에도 어떤 상의와 협의도 없이 약국 판매가를 일방적으로 6000원으로 고정한 것은 약국 현장의 업무 현실을 무시하고 약사 희생을 당연하게 요구하는 몰염치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약사들은 지난 1월 말부터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부족해지는 사태에도 하루종일 전화를 붙잡고 키트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이런 약사들의 선의와 헌신을 외면한 채, 마치 폭리를 취하고 유통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집단의 일원인 것처럼 경찰청을 동원해 고발과 처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구약사회는 식약처와 정부를 향해 다양한 포장분의 유통, 편의점의 키트 유통 제외, 가격 규제 중단 등의 협조를 촉구했다.구약사회는 “기존 생산물량과 정부 확보 물량을 모두 통합하고 구분해 선별진료소, 병원, 공적시설 등을 비롯한 대량 검사기관은 덕용 포장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약국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소포장 위주로 공급망을 구분해 효율적으로 공급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더불어 자가검사키트의 관리, 취급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편의점은 공급망 유통에서 즉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약사회와 사전 논의 없는 일방적 가격 규제와 여론몰이는 즉시 중단돼야 하고, 자가검사키트는 코로나19 방역에 필수 물품인 만큼 약국 사입가도 정부 공급가에 준해 조정해야 한다”면서 “약국은 자가검사키트 공급의 일선에서 방역을 위한 공적 역할을 하는 만큼 부수적 재고 위험까지 떠안을 수는 없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공급이 안정된 후 남은 재고는 안전하게 반품할 수 있게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약사회는 또 “지금이라도 정부는 약사 선의와 노력을 무시하고 마치 사재기 또는 폭리를 취하는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여론몰이를 중단하라”면서 “지금이라도 고발과 처벌이라는 협박을 중단하고 정부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약사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구약사회는 이번 성명서를 식약처는 물론, 청와대, 보건복지부로 발송했다고 밝혔다.2022-02-15 12:50:16김지은 -
약사회 "검사키트 가격 지정, 공급가 인하 선행돼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약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한개당 6000원으로 지정한데 대해 약사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정부를 향해 약국의 공급가 인하, 생산, 유통, 판매 단계에서의 공급가격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격 조정조치 관련 공급가격 인하 요청’에 대한 공문을 발송했다.약사회의 해당 조치는 같은 날 식약처가 자가검사키트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늘(15일)부터 소분 판매하는 키트 1개당 판매 가격을 6000원으로 지정한데 따른 것이다.약사회는 “이번 식약처의 발표는 개별 약국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입가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소분 작업이라는 행정적 부담을 추가한 상황에서 소비자 판매가격까지 인하하는 것으로 이는 약국에게만 희생을 전가하는 매우 부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약사회는 현재 정부기관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약국이 사입하는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 개당 2420원에 자가검사키트를 공급받고 있다면서 약국에 유통하는 도매업체의 약국 공급가격도 충분한 인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약사회는 “약국 사입가격 인하 없이 진행되는 이번 조치는 지난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와는 달리 강한 반발에 직면한 상태”라며 “이번 키트의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선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에서의 당사자 간 희생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가 인하 없이는 이번 조치를 수용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약국 사입가 인하 등 즉각적 개선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이번 공문을 발송한 약사회는 일선 회원 약국들에 정부로 수급되는 조당청 공개 조달가격으로 인한 사회적 오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유통, 약국, 편의점 각 단계에서의 공급가 정보가 필요한 만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약사회는 “국회, 방역 당국에 자가검사키트 판매가격 지정 문제점을 적극 홍보해 약국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긴급조치 종료 시 약국 재고는 소분된 제품을 포함해 모두 반품되고 정부에서 공적물량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가검사키트 약국 공급·판매 지침 -공급처 : 지오영(SD바이오센서), 백제약품(래피젠), 동원약품(휴마시스)-공급방식(식약처 결정) ·3개 도매 중 거래처가 한 곳인 약국 : 거래도매를 통해 공급 ·3개 도매 중 거래처가 복수인 약국 : 식약처에서 도매 한곳 지정(중복되지 않게 공급) ·3개 도매와 거래가 없는 약국 : 식약처에서 3개 도매 중 도매 한곳 지정 ※ 2월 셋째주 기준이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주문 공급 방식 변경 예정-소분판매 기간 : 2.13(일)~3.5(토)-판매가격 지정 기간 : 2.15(화)~3.5(토)-소분대상 : 대용량(20개 이상) 제품-소분판매 단위 : 1인 1회 5개 이하-반품 가능: 긴급조치 종료 후 소분 재고를 포함하여 반품 가능-소분 봉투 식약처 지원(전달 전 소분시 약국에서 보건위생상 문제가 없는 봉투·비닐 사용 가능)-판매가격 : 1개 6천원(1개, 2개, 5개 소포장 제품 제외)2022-02-15 12:07:4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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