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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마약중독, 더 이상 안돼"...거리로 나선 약사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약 범죄가 연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약사들이 직접 거리로 나섰다.울산시약사회는 12월 한 달 동안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수막을 들고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가 하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곳곳에 현수막도 게시했다. 또 신문 광고와 고등학교 마약 강의와 유튜브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지난 6일 울산 현대백화점 인근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약사들은 ‘마약 단 한 번의 호기심이 중독의 시작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 앞에 섰다.또한 마약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시청에서 제작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박정훈 시약사회장은 “그동안 울산은 마약 범죄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시청 난입, 캠핑장 사건 등 마약 범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면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단이 마약 예방 교육은 규모에 비해 활동을 많이 해주고 있다. 역할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역신문 전면광고, 유튜브 영상과 고등학교 강의를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울산은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되지 않은 지역으로 향후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울산은 아직 지역 마퇴본부가 운영되지 않는 지역이다. 마약 문제가 사회적 이슈이기 때문에 향후 설립 필요성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시약사회 임원 30여명은 마약퇴치 응원 릴레이 영상을 촬영해 약사회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기도 했다.이장우 시약사회 미디어·콘텐츠 단장은 “최근 마약과 관련된 뉴스들이 예전보다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저연령층과 사회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퇴치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유튜브나 네이버에 마약이라고 검색하면 마약 오남용의 현실태가 여실히 보여지고 있다. 갈수록 저연령화, 대중화되는 모습에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캠페인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2022-12-11 16:57:24정흥준 -
서울시약 "성분명처방으로 약 품절 사태 해소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의약품 품절 사태 해소를 위해 성분명처방을 즉각 실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시약사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최악의 의약품 공급부족과 품절 사태로 환자의 불편과 고충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음에도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의약품 품절과 공급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분명 처방의 즉각 시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시약사회는 “심각한 의약품 품절 사태에도 상품명 처방이 계속됨에 따라 환자들은 같은 성분임에도 다른 상품명을 가진 처방약을 찾아 헤매고, 약국 현장에서는 특정 회사 상품의 재고 확보를 위해 매일매일 전쟁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동일성분조제와 동일효능을 가진 약으로 변경하는 약물중재를 통해 처방·조제 공백 위기를 가까스로 막아온 약사들의 노력은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시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은 관련 법 개정 없이 현행법으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성분명 처방의 의무화를 시행할 수 있다. 비상 상황에는 그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시약사회는 성분명처방 의무화 시행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시약사회는 “공급부족으로 약을 조제 받지 못해 필요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국민적 불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시적 성분명처방 의무화 시행을 위해 본격적인 행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성명 전문 최근 최악의 의약품 공급부족과 품절 사태로 환자의 불편과 고충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음에도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서울시약사회는 끝이 보이지 않는 의약품 품절과 공급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분명 처방의 즉각 시행을 요청한다.현재 심각한 의약품 품절 사태에도 상품명 처방이 계속됨에 따라 환자들은 같은 성분임에도 다른 상품명을 가진 처방약을 찾아 헤매고, 약국 현장에서는 특정 회사 상품의 재고 확보를 위해 매일매일 전쟁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동일성분조제와 동일효능을 가진 약으로 변경하는 약물중재를 통해 처방·조제 공백 위기를 가까스로 막아온 현장 약사들의 노력은 이젠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겨울철 코로나 환자 증가와 독감의 유행으로 해열진통제의 수급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예상하는 정부 당국이 근본적인 비상 대책을 외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성분명 처방은 관련 법 개정 없이 현행법으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성분명 처방의 의무화를 시행할 수 있다. 비상 상황에는 그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한시적 성분명 처방 의무화 고시는 현재 의약품 부족과 품절 대란으로 고통받고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와 약국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다.의약품 공백으로 국민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절약에 대한 성분명 처방 고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서울시약사회는 공급부족으로 약을 조제 받지 못해 필요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국민적 불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시적 성분명 처방 의무화 시행을 위해 본격적인 행동으로 나선다.한시적 성분명 처방 즉각 시행하라!제37대 행동하고 실천하는 서울특별시약사회2022-12-09 19:40:39정흥준 -
성동구약, 노숙인재활센터에 종합감기약 등 의약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가 노숙인재활센터에 종합감기약 등 의약품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8일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노숙인 재활센터인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실직 노숙인 생활시설 24시간게스트하우스에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용선 부회장은 "코로나와 독감 유행으로 센터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종합감기약과 파스 등을 준비했다. 전달 드린 의약품을 잘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영희 회장도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과 안전사용 교육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명섭 비전트레이닝센터 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3년 동안 약사회의 지속적인 후원과 격려로 힘을 얻고 희망을 갖게 됐다"며 "마스크를 벗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센터 관리에 힘쏟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희 회장과 지용선 부회장, 양옥연 위원장, 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소장, 이진명·양병주 팀장, 최민정 간호사, 24시간게스트하우스 김효성 간호사, 최윤호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2-12-09 18:08:40강혜경 -
대전마퇴, 식약청과 마약퇴치 캠페인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마약퇴치 캠페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마퇴는 8일 오후 2시 대전시약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3년 마약류 퇴치 캠페인 협력 사항 ▲대전마퇴 운동본부 2022년 사업 현황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차용일 본부장은 "대전마퇴는 앞으로도 예방교육과 마약류 사범 재활교육을 실시해 재범율을 낮추는 데 힘쓰고 더불어 여러 유관기관들과 서로 협력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용 식약청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대전마퇴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업무 협업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차용일 본부장과 박경화·송라미 부본부장, 이승용 식약청장, 박종필 과장, 박성배 주무관이 참석했다.2022-12-09 17:46:57강혜경 -
광명시약, 사회공헌사업 공로로 시장 표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5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주관한 '2022 희망 Again 만남의 날'에서 광명 시장 표창을 받았다.지난 21년 제1회 자선모금회를 개최한 시약사회는 약손사랑을 모아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문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민필기 회장은& 160;“저는 대표로 받았을뿐 수상자는 광명시 약사님들이다.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신 광명시 약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2022-12-09 17:34:28정흥준 -
동대문구약, 장애인 문화관광진흥회에 성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우승희, 여약사위원장 성미중)가 한국 장애인 문화관광진흥회(회장 김화자)에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장애인 따뜻한 겨울나기'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종일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22-12-09 17:32:12강혜경 -
광진구약, 여약사위원회 송년회…힘찬 새해 기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김경훈) 여약사위원회가 송년회를 갖고 힘찬 새해를 기원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진미, 여약사이사 조영신)는 6일 오후 8시 라파밀리아에서 2022년도 여약사위원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장진미 부회장은 "어렵고 힘든 코로나를 극복하고 3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여약사위원들과 회원들의 도움 덕분에 쉬지 않고 나눔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나눔 사각지대였던 다문화 한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여영양제 지원 등 새로운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여약사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김경훈 회장은 "언제나 함께 응원하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이날 사업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박광숙·박정임·정춘희 여약사위원이 하모니카 연주회를 선보였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경훈 회장과 장진미·김태용·박미순 부회장, 조영신 여약사·차현정 윤리·조애스더 약국경영·최성욱 총무·최성훈 약학·노형곤 약국이사, 홍춘기·안춘윤·조진희·김은숙·조영희·한은경·이명숙·이영희 여약사위원회 자문위원, 손효환·심혜경 감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2022-12-09 17:26:26강혜경 -
서울 강동구약, 자체 감사…오프라인 연수교육 채비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자체 결산감사를 수감하고 내년도 오프라인 연수교육 등을 면밀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강동구약사회 정태원·최명희 감사는 8일 오후 7시 30분 약사회관에서 결산 감사를 진행, 2022년도 주요 회무와 위원회별 사업실적, 일반·특별회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요 사업내역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이어갔다. 감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감사 지적사항과 지도사항을 성실히 수행한 집행부 노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면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하고 약국 한방용 POP를 제작·배부한 건,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지속적인 여론 환기 및 강사단의 활약 등에 최선을 다해 준 데 격려 인사를 보낸다.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민생 회무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이번에 새로 신설된 고충관리TF팀 성과를 확인하며 어려움에 처한 회원들에게 확실히 힘이 되는 약사회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감사단은 ▲총무위원회는 관행으로 이어진 경비 목록을 재정비할 것과 자체 행사 참석율 향상 방안을 모색할 것 ▲약학위원회는 2023년 오프라인 정기약사연수교육 대비, 강사, 주제 선정 등 충실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할 것 ▲한약정책위원회는 회원 대상 한방교육 개최, 정기 연수교육에 한방주제 추가 등 한방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 ▲여약사위원회는 지정기탁제도 활성화, 여약사대회 참여대상 확대, 자선기금다과회 전향적 폐지를 고려할 것 ▲윤리위원회는 약국가 자정 정화 기능을 강화할 것 ▲홍보위원회는 자체제작 소식지 및 기사 송고에 있어 좀 더 세심한 교정교열을 할 것 ▲약국위원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불용재고 반품사업에 대한 세부 매뉴얼을 작성해 회원들에게 배부할 것 등을 주문했다.감사단은 "모든 행사에 있어 회원 참석율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홍보 및 사업 구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감사에는 신민경 회장과 임은주·백지원·박건영·손영재·이조미 부회장, 조진영·정경은·송혁중·박노정·이신형·유상준 위원장이 참석했다.한편 약사회는 오는 17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키로 했다.2022-12-09 17:15:20강혜경 -
노원구약, 인력개발센터와 약국 행정직원 양성 협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는 지난 6일 화요일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약국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을 이수한 인턴인력 자문회의를 실시했다.인턴인력은 취업의사가 분명한 소상공인(폐업 또는 폐업 예정자) 및 소상공인의 법적 배우자 (여성) 만 60세 이하 여성이다.약국행정사무원이 이수한 교육은 약국행정사무원 업무이해, 약국전산 활용, 입력 및 청구, 구매재고관리, 정리수납전무가2급 인간관계 훈련 등의 교육이다.9월부터 약국행정 사무원 교육을 실시해 14명의 인력을 양성했으며, 약사회는 인턴 인력을 개국 회원에게 홍보해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했다.인턴 채용 시 3개월은 인턴지원금을 80만원씩 받을 수 있고, 인턴 종료 후 6개월 고용유지 시에는 1회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날 회의에는 류병권 회장, 이형우 부회장, 약사회 사무국 직원 2명과 우영숙 관장 외 5명 이 참석했다.2022-12-09 16:49:05정흥준 -
"00약국 처방00건에 연차無"...근무약사 커뮤니티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블랙리스트를 만들겠다는 것과 다름 없어요. 약국명과 함께 민감한 정보들이 낱낱이 공개되는데 누가 좋아할 수 있을까요. 취지가 어찌 됐든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우려가 있어 걱정입니다."근무약사들이 본인이 일을 했던 약국과 병원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가 신설돼 논란이 일고 있다.약국명과 함께 민감한 정보가 그대로 공유되고 있기 때문인데, 약사들은 사실상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개 저격하는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자칫 약국장과 근무약사 간 불신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근약근살(근약들의 근근이 살아남기)이라는 온라인 카페는 지난달 30일 개설돼 보름도 지나지 않은 신규 커뮤니티다.자신의 근무 후기를 공유하면, 다른 근무약사들이 남긴 후기를 볼 수 있도록 등급이 조정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처방건수 삭제 등 수정된 약국 후기 설문내용. 카페 운영이 알려지자마자 약사들 사이에선 논란이 됐다. 약국의 일 평균 처방 건수, 매약 비율, 월급(세전세후), 4대보험과 퇴직금, 공휴일·연차 휴무, 산제 처방 비중, 식대 지원, 간식 여부 등 공유되는 약국 정보가 구체적이었기 때문이다.일부 약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 정보가 약국명과 함께 카페에 올라가 있다는 걸 확인하기도 했다.서울 A약사는 “우연찮게 커뮤니티 존재를 알게 됐고, 확인해 보니 약국의 민감한 정보가 그대로 전부 공유되고 있었다. 처방 건수와 매약 비율, 연차와 간식 제공 여부와 가족직원 여부까지 약국명을 밝히면서 공유되고 있었다”고 말했다.A약사는 “아는 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도 올라가 있었다. 이건 아니다 싶을 정보로 민감한 약국 정보들이었다”면서 “많은 약사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문제가 있다는 얘기들이 나왔고, 결국 처방 건수와 매약 비율 정보는 빠지는 방향으로 최근 수정됐다”고 설명했다.현재는 세전세후 계약 형태와 월급, 근로계약서 작성과 퇴직금 여부, 식사시간과 식대, 연차와 간식, 가족직원, 약국장 상주 여부, 근무 강도, 주차장 지원 여부 등이 담겨있다.A약사는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일처럼 보인다. 물론 좋은 평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약국 근무환경 개선이 아니라 약국장과 근무약사 간 불신만 쌓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나중엔 발설 금지 서약까지 작성할지도 모를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서울 B약사는 “약국을 걸러내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좋은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더 많아 보인다. 좋은 의도로 남긴 정보라고 해도 어떤 약국장이 좋아하겠냐”면서 “약국장과 근무약사들은 서로 불신만 더 생길 뿐이다. 더 알려지면 약국들은 약사를 뽑을 때 서약서까지 받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2022-12-09 16:32:55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