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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다페드정 필요해요"…품절약 3차 균등 배분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품절 의약품 균등배분에 대한 지역 약국가의 기대가 제기되는 가운데 약사회는 추가 사업을 위한 의약품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7일 대한약사회 관계자에 현재 지역 약국가 상황을 반영해 현재 품절, 품귀가 심각한 의약품에 대한 3차 균등배분 사업을 염두에 두고 가능한 제품을 물색 중에 있다.앞서 약사회는 1차 펜잘이알, 2차 마그밀정에 대한 지역 약국 균등배분 사업을 진행했으며, 펜잘이알은 7294곳, 마그밀정은 1만4500곳의 약국이 신청해 약국당 1통의 약을 공급받은 바 있다.약사회의 지난 1, 2차 품절약 균등배분 사업은 회원 약국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추가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되는 상황이다.최근에는 일부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회가 균등배분을 진행할 시 선호하는 약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추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그만큼 약사회도 현재 약국에서 품절이 가장 심각한 슈다페드정 등 일부 제품에 대한 추가 사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추진이 쉽지는 않은 분위기다.균등배분 사업의 경우 생산은 물론 유통까지 약사회가 직접 관련 업체들과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1, 2차 사업에서 일부 지역 도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기존 회원이 아닌 약국에 제품을 배송하는 문제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더불어 제약사에서 기존 생산 물량과 더불어 균등배분 사업에 할애될 추가 물량을 생산할 여력이 돼야 하는데 이 역시 쉽지 않다는게 약사회 관계자의 말이다.약사회 관계자는 “균등배분 사업의 경우 물량 확보에 대한 제약사의 협조가 최우선이고 그것을 유통하는 도매업체들과의 협력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약국에서 슈다페드의 품절, 품귀가 심각해 물량 확보가 가능한 제약사를 물색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현재로서는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한 제약사를 찾는게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회원 약국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고, 지난 1, 2차 사업을 통해 회원 약국들에 도움이 됐던 만큼 추가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가능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 균등배분 사업의 경우 약사회 단독이 아닌 제약사, 도매업체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2023-02-07 16:30:43김지은 -
의협 "대지진 피해 튀르키예 국민들에 깊은 애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튀르키예 지진은 80여 년 만에 발생한 가장 큰 지진으로 희생자는 4000여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대지진 사태로 7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이필수 회장은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대지진의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바란다"면서 "14만 회원들을 대신해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세계 여러 나라들이 지원 의사를 표명한 것처럼 대한의사협회도 정부와 적극 협력해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의협은 튀르키예 대지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며, 튀르키예 국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의협은 국내뿐 아니라 2005년 동남아 쓰나미, 2010년 아이티 지진참사,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지역 등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것을 비롯해 2022년 우크라이나 성금 전달에 이르기까지 해외 대형 재난 발생시 의료봉사, 성금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2023-02-07 15:45:57강신국 -
약정원, 팜리뷰 통해 약국 맞춤형 환자안전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7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자안전보고 관련 정보를 새로 편성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팜리뷰는 임상 약물사용, 의약품 안전성 정보, 사회약학 등의 주제에 대한 학술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학술정보를 제공해 왔다.올해는 환자안전(patient safety) 정보를 추가로 구성,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학술위원으로 참여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약정원은 약사가 환자안전사고 보고의 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제 업무에서 접하게 되는 사례를 반영한 약국 실무형 환자안전 정보로 구성해 배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발행된 팜리뷰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체계’에서는 약국에서 보고해야 하는 환자안전사고에는 실제로 환자에게 위해를 일으킨 사건은 물론 사전에 발견돼 차단됨으로써 위해가 발생하지 않은 근접오류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약국의 환자안전 보고 대상은 의약품 사용오류, 의약품 사용오류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이나 정보, 약물 품질 문제, 기타 약국 내 사고(낙상, 폭행 등)도 다뤄졌다.또 보고자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관련 법에 따라 동의 없이는 보고자나 관련 보건의료기관 정보는 공개되지 않으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rea Patient Safety reporting & learning system, KOPS)에 보고된 개인식별정보는 보고된 정보의 검증 시작 14일 이내 삭제된다는 점 등도 안내됐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 관계자는 “환자안전보고 자료는 사고 재발 방지 및 예방 대책 마련에 활용된다”며 “약국의 적극적이고 충실한 보고가 약물 관련 위해 사건 예방에서 약국이 기여하는 바를 알리는 것은 물론이며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약국의 활동을 데이터화 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팜리뷰는 약정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 또는 약국관리프로그램 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2-07 15:31:21김지은 -
제1회 전국 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 열린다...총상금 1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시군구 단위 220여개 약사회를 대상으로 한 콘테스트가 열린다.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역대급 분회 대항전이다.데일리팜은 '전국 분회 조직이 활발해야 약사회가 산다'는 취지로 ‘제1회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공모는 ▲자랑스런 우리 분회 회무 ▲우리분회 대표 장기자랑 ▲우리분회 가장 예쁜 간판 등 3개 분야로 접수 받는다.접수 기간은 2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다. 분회가 우수작품을 선발해 사무국이나 분회장이 직접 제출해야 한다. 분회는 각 분야별로 작품 1개씩만 제출할 수 있다. 개인 접수는 불가하다.오는 4월 데일리팜 ‘온라인 파마시코리아 2023’ 기간 심사를 거쳐, 5월 중 결과 발표와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우리분회 대표 장기자랑 ▲우리분회 가장 예쁜 간판은 개인 시상이다.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300만원), 우수상 3명(100만원)을 각 분야별로 시상한다. 장기자랑은 노래와 춤, 취미 특기 등으로 분회마다 1명을 선정해 5분 이내 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가장 예쁜 간판은 JPG파일 5장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여기에 ▲자랑스런 우리 분회 회무 분야 점수를 합산해 콘테스트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결정한다. 대상 분회 1곳엔 2000만원, 최우수상 2개 분회엔 1000만원씩, 우수상 3개 분회엔 500만원씩을 지급한다.자랑스런 분회 회무 분야는 특화사업을 뽐내는 부문이다. PPT 10페이지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심사위원 점수 60%, 조회수 40%로 이뤄진다. 3개 분야 배점은 회무 50점, 장기자랑 30점, 예쁜 간판 20점이다. 콘테스트 대상 분회가 되기 위해선 3개 분야 지원을 모두 해야 유리하다.한편 데일리팜 전국 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는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 서울분회장협의회, 경기분회장협의회가 후원한다.자세한 내용은 1회 전국약사분회 콘테스트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2-07 11:57:24정흥준 -
숙명약대 총동문회 신년 하례식 열고 힘찬 행보 다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허인영)가 신년 하례식을 열고 힘찬 행보를 다짐했다.숙명약대 총동문회는 4일 파크루안에서 2023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함께하는 동문회를 약속했다. 허인영 회장은 "동문 여러분들의 덕으로 지난해 동문재회의날을 비롯한 모든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올 한해도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약업계에서 숙대만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동문회는 참석한 학장과 자문위원, 기대표들에게 서로 덕담을 나눴다.행사에는 조정환 학장과 은사, 모교교수를 비롯해 김연수·박길자·정형숙·박정자·김옥희·김진선·백완숙·유영미 자문위원, 정영자 동문 및 각 기대표가 참석했다.2023-02-07 10:10:15강혜경 -
서울시약, 새내기약사 세미나로 첫 출발 응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약사들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시약사회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김경우, 위원장 김은교·박현숙)는 5일 새내기약사와 2~3년차 사회초년 약사 대상으로 세미나 ‘어서와 약사는 처음이지?!’를 실시했다.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의 첫 출발을 서울시약사회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약대에 다니면서 가졌던 꿈들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행동하길 바라며 자신에게 많은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이어 “약사는 인류에 대한 사랑과 건강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하는 소명이 있다”며 “제일 좋아하고 잘 쓰는 말이 ‘우리는 자랑스러운 약사입니다’라는 말인데 오늘 여기에서 함께 힘차게 출발하자”고 말했다.김경우 부회장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텐데 약사회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약사가 된 이 시점부터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은교 청년약사이사는 “사회에 진출하는 새내기약사들에게 업무에 대한 다양한 부분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에 많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청년약사위원회는 청년약사들과 약사회 현안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날 강의는 ▲서울시약사회 소개(노수진 총무이사) ▲약사회 정책 안내(김인학 정책이사) ▶공직약사 소개(유희정 직능발전이사) ▲건강기능식품 ‘건식 읽어주는 남자’(이준경 약사) ▶질환별 가이드라인 ‘구보씨와 함께 걸어서 질병속으로’(고윤선 약사) ▲설득 커뮤니케이션 ‘안 싸우면 다행이야’(정은주 약국경영활성화본부장) ▲처방조제 실전스킬 ‘약국집 막내약사’(진노을 약사)를 주제로 진행했다.2023-02-07 10:01:06정흥준 -
부산시여약사회 "사회공헌사업 통해 존경받는 약사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가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존경받는 약사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여약사회는 지난 4일 코모도호텔에서 제67회 정기총회 및 제29차 여약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박경옥 회장은 “여약사의 권익신장과 사회봉사라는 설립목적을 가진 부산시여약사회는 작년 한 해 회원역사탐방, 다문화가정 해양레포츠체험 및 영상편지 전송사업,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 아프리카 5개국 의약품전달, 이주민 무료투약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약사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랑받고 존경받는 약사상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줘서 감사하다. 부산에서 힘과 자신감을 얻어간다”면서 “비대면진료를 잘 준비하면 우리의 권익을 되찾을 제2의 의약분업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비대면진료, 디지털헬스케어 등 약사사회의 이정표를 세우는 일에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여약사회원들의 헌신적봉사로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가 부산여약사, 부산약사를 포함한 전체 약사들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감사드린다”며 “약권신장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며, 여약사회의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백종헌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약사들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고민에 동참해주신다면 우리나라 보건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전봉민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직무대행,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 김도읍·김희곤·박수영·박재호·서병수·안병길·이헌승·장제원·조경태·황보승희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총회는 회원 103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2022년 세입세출 7568만549원을 승인하고, 특별기금 관리현황 보고와 심의의 건을 통과했다. 또 고숙례 감사를 선출했다.올해 사업계획인 노인·여성·청소년·이주민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 여약사회 동호회를 비롯한 문화사업, 비영리 민간단체 관련 사업,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약국 탐방, 이주민 무료투약, 약물오남용예방강좌 등을 통과했다. 이에 대한 2023년 세입세출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이날 내빈으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백종헌 국회의원,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옥태석 대약 윤리위원장, 최두주 대약 사무총장, 임정수 약사신협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 : 최정희(부산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이경화(부회장) 이은경(부회장) ▲부산광역시장 표창 : 강경미(회원) 이준희(부회장)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 : 문숙자(합창단원) 김정량(회원)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 공로상 : 이향아(사상구약사회 부회장) ▲부산광역시여약사회장 감사장 : 신찬용(부산시약사회 사무국장) 이득경(약사신협) 김태기(보성)2023-02-07 09:44:02정흥준 -
여수시약 "비대면진료·약배달 대응에 회원 단합 필요"김성진 여수시약사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여수시약사회(회장 김성진)는 최근 소노캄 5층 릴리홀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열고, 비대면진료와 약배달 등 현안 대응을 위한 회원 단합을 강조했다.김성진 시약사회장은 "지난 3년 코로나19로 인해 여수 시민은 물론 보건소, 유통, 약사들 모두 힘든 시기를 지냈다. 보건의료 직종이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냈다. 또다시 올 수 있는 펜데믹에 대처하기 위해선 보건의료인들이 모두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또 대체조제 간소화, 비대면 진료와 조제, 약배달,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전문약사 제도 정상화, 불용의약품 재고 해소 등 산적한 문제들이 약사 사회에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회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시약사회는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다양하게 만들겠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총회는 재적 122명 중 참석 57명, 위임 65명으로 성원됐다. 또 2022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 세출 결산을 원안해도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8161만335원을 승인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중앙회비 인상 등으로 인한 회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회비는 동결했다.총회엔 첫 의사 출신 신준섭 보건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여수시약사회 자문회계사인 임현수 팜택스 대표, 김경주 광양시약사회장, 양찬희 순천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총회 수상자 명단] ▲여수시약사회장 표창: 전미애(비타민약국), 문형식(미래약국) ▲여수시약사회장 감사장: 문다슬(여수시보건소)2023-02-06 23:26:23정흥준 -
화상투약기 약국 설치 움직임에 지역약사회 예의주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실증특례 시범사업을 통한 화상투약기 설치를 앞두고 지역 약사회들이 긴장하고 있다. 업체는 시범사업 1단계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약국 10곳의 기계 설치를 확정했는데, 관련 지역 약사회는 회원 약국의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고심해야 할 상황이 됐다.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쓰리알코리아 측은 최근 1단계 실증특례 사업 시행 약국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10곳 약국을 확정했으며 내주에는 상담 약사를 모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업체의 발표에 서울, 경기, 인천 등 관련 지역 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장 지역 내 어떤 약국에서, 또 몇곳이나 기계를 설치할 지 등의 동향 파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더불어 회원 약국이 화상투약기를 설치했을 때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나 관리 감독 방안 등도 고려하는 분위기다.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기계가 설치되다 보니 당장 몇 약국이나 설치할지, 또 그 약국이 어디일지 등을 확인 중에 있다”며 “기계를 설치할 약국이 확정됐다고 하니 지부 차원에서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조만간 임원들 간 회의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분회장들 단톡방에 회원 약국 설치 여부나 동향 등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해 놨다”면서 “현재까지는 별다른 답변은 없는데 설치할 약국이 확인돼야 사전에 주지해야 할 부분 등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최대한 분회장들과 협력해 정보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화상투약기 설치가 본격화 하면서 지역 약사회들에서는 대한약사회를 향한 볼멘소리도 제기된다. 실증특례 통과를 넘어 세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정부와의 조율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특히 상담 약사 고용 방식이나 기계 설치 약국의 수익 배분 부분 등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약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정부와 협의하고 막을 것은 막았어야 한다는 게 지역 약사회들의 입장이다.지역 약사회들은 1차 사업을 통한 일부 약국의 기계 설치가 주변 약국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상담 약사 한 명이 여러 약국을 담당하는 등의 고용 조건이나 업체와 기계 설치 약국들의 수익 배분 등이 결국 업체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게 됐다”면서 “대한약사회는 이번 사업의 수익성이 없을 것이란 부분만 강조하지만 현재 허용된 운영 체계 안에서는 기계 설치 약국의 손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세부규정에 있어서 약사회가 제대로 대응하고 막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뼈 아픈 부분”이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문제는 옆 약국에서 기계를 설치했고, 약국이 손해보지 않는 구조라면 주변 약국에서도 반응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라며 “개별 약국의 수익이나 경영과 관련된 부분인 만큼 이때 지역 약사회가 나서서 이를 막기는 쉽지 않다. 그런 분위기로 흘러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23-02-06 19:04:29김지은 -
병협, 대우재단과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MOU 체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대우재단과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협회는 6일 오후 4시 병원협회 회관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대우재단과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환경 취약 신흥국 및 저소득국가의 보건의료인에게 국내 유수 의료기관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 취약 및 재난지역을 직접 찾아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봉사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병원협회와 대우재단 측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위원회를 조기 구성해 사업대상과 국가, 대상자, 주관병원 선정 등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섭 병원협회장과 송재찬 상근부회장, 이성순 사업부위원장과 김선협 대우재단 이사장, 장병주 상임고문, 최윤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3-02-06 17:44:2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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